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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운 남자

오늘은 제가 고3때 겪었던 작은 에피소드를 하나 적어볼까해요!

제가 있던 반은 겉으로보면 다른 반들과 별 다를게 없지만 꼭 맨 앞줄 오른쪽 끝에서 두번째자리에 앉기만하면 몇몇 아이들이 가위가 눌린다고 하더라구요 엎드린 상태에서 몸이 안움직이고 눈만 떠졌는데 아이 다리가 빠르게 움직였다는 친구도 있었고 엄청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도 들렸다는데, 그 땐 수업시간이라 떠들이유가 없었죠.

그리고 저도 그 자리에 지정되어 앉았었는데 굉장히 무거운것이 절 억지로 못일어나게 누르고있었다는 느낌 말곤 딱히 특별한 일은 없었어요.
그렇게 끝날 줄 알았죠 하하..^,^

이야기 주제는 여기서부터 시작이 되요.

저희 학교는 영어와 수학 과목만 분반수업을 해요.
제가 받는 수업중 영어는 다른 교실로 이동해야 하는 수업인데, 그 교실은 위치부터가 굉장히 음침했어요 비오는 날은 더더욱.
항상 갈때마다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었지만 이 일로 인해 그 느낌은 강해졌고 영어시간만 맨정신으로 수업을 받았어요ㅋㅋㅋㅋㅋㅋ.......자랑할거린 아니지만..

그날은 시험기간이였고 선생님은 짧게 수업을 마치신 후 나머지 시간은 자습시간을 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불면증이 심해 밤을 새고 등교를 해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을 선택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 또한 잤었구요..ㅎ

그렇게 저는 주변의 소리도 못들을 만큼 잠에 빠져들었는데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어떤 남자가 절 낮게 깔린 목소리로 깨우더라구요 '일어나.'

순간 저는 놀라서 황급히 일어났지만 주변은 조용했고 잠을자거나 책을보는 아이들만 있었을 뿐 떠드는 사람은 없었어요.
또 한 저는 여고를 다녀 남자아이들도 없었고, 선생님 또한 여자분이셨기에 남자목소리가 들릴 이유가 없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저와 같이 수업듣는 친구에게 물어보았지만 그 친구는 절 깨운적이 없대요. 이 친구와는 친한사이가 아니였고 같은반 친구일 뿐이라 장난을 칠 사이도 아니였거든요.

그 뒤로 저는 학교에서 가끔 가위가 눌렸고, 그리고 몇일 후 저는 집에서 제대로 가위를 눌렸어요..ㅎ
잠이안와 밤새 뒤척이다 겨우잠들었는데 가위에 눌려 끙끙거리다 갑자기 제 방문을 손바닥으로 세게 친 소리와 함께 분노에 찬 목소리로 '일어나!!!!!!!!!!'라는 목소리와 함께 남자목소리가 들렸어요.
그 목소리는 그날 교실에서 들었던 남자의 목소리와 똑같았고 너무나도 놀래 가위는 이미 풀렸고 재빨리 방문쪽을 쳐다보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까만 사람이 서있었어요. 키는 사람 키 치곤 너무 컸구요.
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멍청하고 둔한 저는 또 가위에 눌린탓에 헛걸보고 늦게일어나서 아빠가 절 깨워주셨나 했죠ㅋㅋㅋㄱㅋㅋㅋㅋ..미쳤나봅니다..

무튼, 전 이때까지만 해도 아빠가 깨워준 줄 알고 '일어났어!!' 라고 소리치고 방문을 열고 나갔는데 거실이 깜깜했어요.
잠시 멍해있다 얼빠진 상태로 시계를 보니 시곗바늘은 새벽 세시를 가리키고 있었어요.
새벽 세시는 귀신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라고 들었던 저는 소름이 돋았고 그날 꼬박 밤을 새웠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가위 눌릴 때 마다 깨웠던 그남자는 누구였으며 저는 그 날 헛것을 본게 아니라 귀신을 보았던 걸까요?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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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도 시험기간에 공부 안하고 새벽까지 자다가 "일어나!!!!" 소리에 깬 적 있는데 세시에...
이제... 새볔세시가 무서워질거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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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잘 보냈어? 별 일 없는 하루하루가 쌓여서 불안하지 않은 요즘이 되면 좋겠다 단단한 마음이어야 귀신썰 보고도 겁을 안먹지 ㅎㅎ 물론 난 아직도 불을 켜고 자긴 하지만 ㅋ 그럼 오늘도 이야기 같이 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를 소름끼치게 만든 사촌오빠 친구 (5) 3. 학원 편 존무대디는 이성친구가 정말 쪼금밖에 없음. 하지만 존무대디에게 유일하게 "친한친구" 라고 불리우는 언니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D언니임. (짜잔! 다들 오빤줄 알았죵?) D언니는 존무대디와 성격이 비슷함ㅋㅋ 극도의 침착성을 소유 하신 멋진 언니심. 개리 평온함 뺨침ㅋㅋㅋ 다른점이 있다면, 일반인 이라는 것 정도. 이번 얘기는 D언니가 다니는 학원으로 부터 비롯 됨. D언니 집안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별로 좋지 못하심... 그래서 동네 근처에 있는 작은 학원 하나만을 다닌다고 함. 근데, 학원도 "학원" 이라 하기엔 좀 쑥쓰러운게, 선생님도 맨날 지각하고, 공부하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라 식이라서 모두가 "도우미 있는 도서실" 이라고 칭한다 함 그 "학원"은 2층 건물의 2층에 위치 해 있었는데, 들어가는 입구도 무슨 네덜란드 집 처럼 비좁음;;; 문 들어가면 폭이 좁은 계단이 전부라고 함. 1층은 왜 만들었는지 아무도 알 수 없음. 학원에는 방이 꼴랑 2개인데, 방 하나는 뭐 "선생님들" 용이고, 나머지 하나는 소위 "자습방" 이라고 함. *실제로 방은 정말 작고, 물건들 사이의 거리도 상당히 가깝다고 함 언니는 그 날 학원에 원래 수업시간인 10시보다는 조금 늦은 10시 20분 쯤에 도착했다고 함. 그리고 방 안에는 그 학원에서 만난 친구가 혼자 공부 중이였음. 학교가 오늘은 어쨌네 저쨌네 하며 떠들다가, 언니는 교탁 바로 앞 중간에 위치한 책상에 자리를 잡았음. 그리고 책을 펴서 공부를 시작한지 한 30분 정도가 지났을까, 갑자기 옆방에 있던 선생님한 분이 오셔서 문을 벌컥 열고 약간 짜증난 말투로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함: "도대체 뭐하는거야!! 귀도 안아프냐!! 멀쩡한 칠판을 왜 자꾸 긁어??" 앉아서 공부만 하던 D언니와 학원 친구는 급당황 했음. 아니, 방에는 둘 밖에 없고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옆방에서 들릴 정도로 둘이 칠판을 긁었다고 주장하는 선생님의 말이 이해가 될리 없었음. "밖에서 들리는 소리 잘못 들으신거 아니에요?" 라고 D언니는 대충 둘러대고 다시 공부를 시작했음. 선생님은 "아 뭐야 진짜..." 라며 교탁 앞에 자리를 청하셨음. 그리고 또 시간이 흘렀는데, 그때가 몇시 쯤이였는지는 시계를 보지 않아서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고 함. 하여튼, 교탁앞에 앉아서 책을 뒤적이시던 선생님은, 갑자기 두 언니들에게 또 "야, 이거 뭐야..." 라고 하셨음. 뒤에 앉아 있던 학원친구는 보지 못했지만, 앞에 앉아 있던 D언니는 선생님이 교탁위를 보며 인상을 찡그리길래 살짝 일어나서 교탁위를 봤음. 그리고 살짝 놀랐다고 함: 나무로 만들어진 교탁 위에, 짧지만 뭔가가 긁어 놓은 듯한 자국이 5~6개 정도 만들어져 있었음. 아까 누가 자꾸 칠판을 긁냐며 짜증을 내던 선생님의 모습이 기억나서 D언니는 순간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고 함. "뭐지? 아까는 이런 자국 없었는데?" 라고 선생님도 그 긁힌 자국을 손가락으로 따라 그어 보았다고 하심. "원래 있었는데 선생님이 못 보셨나 보죠~ 나무 책상 긁히는게 어제 오늘 일인가요" 라고 D언니는 대꾸했지만 사실 불안한 기분은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함 이유인 즉슨, 긁힌 자국이 오래 된 것이였다면, 그렇게 자국 주위에 나무가루가 (톱밥같은) 즐비해 있을 수가 없었다는 거임. 설마 사람이 방안에 3명이나 있는데 무슨일이야 있겠나.. 싶어서 어차피 집에 갈 시간도 다가와 오는데, 괜히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고 공부나 하자 라고 D 언니는 그것마저 쏘쿨하게 넘김.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존무대디에게서 [야너어디] 라고 문자가 왔다고 함. 언니는 가뜩이나 기분도 찝찝해 죽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학원 ㅇㅇ] 이라고 답장을 대충 쳤음. 그런데 갑자기 전화를 시계로도 안쓰는 존무대디가 전화를 마구 걸기 시작함. 존무대디에게 있어서 휴대폰이란 가끔 컴터 옆에 두면 마우스로 헷갈려서 집게 되는 물건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을 잘 아는 D언니였기에, 큰일이 났나 싶어 전화를 받았음. 전화를 받았더니 존무대디는 대뜸 이렇게 말했다고 함: [공부도 그 많이 했으면 됐을테니까, 그냥 나와라] D언니가 "왜??" 라고 하니 존무대디는 [그냥 나와- 꿈자리가-] 이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말을 끊었다고 함. 그리고 몇초가 흘렀을까. D언니는 갑자기 한기가 느껴지고 뒷목에 소름이 돋았다 했음. 그런데 그 순간, 존무대디가, 정말 위협적인 목소리로 느릿느릿 이렇게 말했다고 함: [같지도 않은게 왜 남에 통화를 엿듣고 있어?......] D언니는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등골이랑 목뼈가 빳빳해 지는 기분이 뭔지 깨달았다고 했음. 존무대디에게 뭐라 할지 몰라서 전화도 못 끊고 있던 언니에게, 그는 [정말 나와야 되겠다고 생각이 안들어?] 라고 물었다 함. 그때 언니는 머릿속에 "아...."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고 함. 아까부터의 불안이 뭔지 깨달았음: [지금 나는 여기에 있으면 안됀다.]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요동을 치기 시작한거임. 언니는 두말 할 것도 없이 가방을 챙겼음. 학원친구에게도, 선생님에게도 우리 나가자고 다급히 부탁했지만 이해를 못 한 그 둘은 왜 그러냐며 웃었다고 함. 선생은 급한 일 있으면 가봐도 됀다고 손을 휘저었다고 했음 답답했지만 왠지 모르게 극도로 밀려오는 공포에 언니는 계단을 차근차근 내려와서 학원 건물 밖으로 나왔음. 그리고는 뒤돌아 봤는데... 그 순간 언니는 일평생 쌓아 온 "침착성"을 한번에 다 날려 버림. 뒤를 돌아본 언니에 시야에는, 좁은 학원문과 그 뒤에 학원으로 올라가는 약간 어둑어둑한 계단이 들어왔는데... 계단 위 2층으로 꺾어지는 그 부근에, 분명히 왠 여자가 난간을 두 손으로 붇잡고  앉아서 키득키득 거리는 모습이 보인것임. 그 여자는 마치 실성한 사람처럼 킬킬 거리다가, 기어서 윗층으로 올라갔음. 그 모습에 질겁을 한 D언니는, 아직 학원 안쪽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내려와 달라고 울먹임. 들어가지도 못하겠고, 친구가 알았다고 한 뒤 전화를 끊고 밖에서 발 만 동동 굴렀다고 함. 그런데 갑자기 윗층에서 비명 소리가 들리더니 선생님과 친구가 미친듯이 뛰어 내려 왔음. 둘다 얼굴이 창백하더니 내려 와서도 소리를 지르고 난리를 지겼다고 함. 도대체 왜 그러냐고 했더니, 윗층에서 D언니의 전화를 받고 밖에 무슨 일이 있었나 싶던 학원친구와 선생님이 내려 가 보려는 순간, 방 뒷편에 얌전히 걸려있던 작은 거울이 미친듯이 양 옆으로 왔다갔다 거리더니 그 대로 밑으로 떨어져 깨어져 버렸다고 함. 언니랑 학원친구는 정말 뒤 돌아보기도 무서워서 둘이 소매를 꼭 잡고 버스에서도 떨며 집에 돌아왔다고 함. 집에 와서는 긴장이 풀려서 펑펑 울어 버렸다고 하는데, 밤 늦게 귀가한 딸이 얼이 반쯤 빠져서 갑자기 펑펑 우니까 D언니 부모님은 밖에서 요즘 안그래도 흉흉한데 나쁜일을 당하고 오신 줄 알고 놀라서 같이 우심;;; D언니는 조금 진정하고 부모님한테 자초지종을 대충 설명하고 나서 존무대디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음. 도대체 무슨 꿈을 꿨냐고 물었더니, 존무대디의 사정은 이러했음: 웬 공부 방 인듯 한 곳에, 다리를 못 쓰는 듯한 여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함. 그 여자는 방안을 마구 기어 다니다가, 방 안에 있는 걸 잡아서 일어서려고 하는 듯 해 보였는데, 칠판에 분필 두는 곳을 잡더니, 일어서려고, 끼이이이기이기이기기이이기기기기긱 소리를 내며 칠판을 긁어 댐. 그러더니 기어코 방안에 있는 책상들을 잡아 지탱삼아 휘청휘청 방안 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댔음. 그러더니 갑자기 D언니 이름을 부르며 기괴하게 웃기 시작했는데, 그 순간 존무대디는 꿈에서 깬 것임... 그리고 그 길로 D언니에게 연락을 취한것이였음. D언니는 그 일 뒤로 두번다시 그 건물 가까이도 가지 않았음. 존무대디는, 그 여자 다리를 못쓰는 걸로 봐서는 지박령인듯 하니, 괜찮을 거라며 언니를 달래 줌. D언니는 선생님이 그때 들었던 칠판긁는 소리가 헛소리가 아니였을거라고 굳게 믿게 됌. 그리고 나는 존무대디가 왠지 더 무서워졌음.... ------------------------------------ 휴 ' ㅅ ');;; 이번 얘기는, 읽으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소름 돋아요; [출처]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 으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칠판을 긁어댄 거였구나 얼마나 한이 맺혀 있으면 물리적인 힘을 가할 수 있었던 걸까 무서워... 이런 거 보면 내가 귀신을 본 적이 없어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평생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 ㅋ 그럼 내일 또 같이 보도록 하자!!!!
강령술 같은 건 시도조차 하지 마세요
믿으실 분만 믿으시겠지만, 저는 많고 많은 강령술 중에서 몇 년 전, 분신사바를 했었습니다. 그것도 중독될만큼이나요. 지금은 온전히 벗어났다고 생각하기에 썰을 풀지만 호기심에라도 강령술은 안 하셨음 합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몇 년 전, 한껏 강령술에 호기심이 있었기에 친구 한 명과 함께 분신사바를 강행했음. 처음은 그저 학교에서 했는데 진짜 펜이 움직이는 거임. 그 땐 별의 별 것도 물어보고 했는데 우선 온 귀신은 남자였음. 나를 따라다닌다고 했었고, 그 땐 뭐랄까 무섭다기 보다는 신기한 마음이 컸었던 거 같음. 한 번 하게되니 나는 정말 중독처럼 계속 분신사바를 하기 시작했음. 장소 불문으로 어디에서나. 우리 집은 특히 어머니는 완전한 기독교였기에 항상 조심스러워 했었는데, 나와 내 친구는 자칭 남자라고 온 귀신이랑 히히덕거리기에 바빴음 아직 이름도 기억함..장난으로 내던진 이름인지는 모르겠다만 초성으로 ㄱㅈㅎ 그 귀신은 내 다리에 산다해야될까 내 다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했고(예쁘다며) 나는 별 생각은 안 들었음 그저 다리에 소름돋는 정도? 정말 그렇게 중독이 되다가 집에 돌아와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면 나는 희한하게 새벽 2-4시 쯤에 항상 깨기 시작했음 원래 안 깨고 잘 잤는데 분신사바 이후로 한 번은 기본적으로 깨게 됨. 많이 깨는 날은 2-3번. 피곤 없이 눈이 번쩍 하고 트이는 그 새벽 시간. 난 그 시간이 정말로 두려웠음 뭐랄까 피폐해지는 것 같았고 멍하다고 해야되나 내 주변 기운도 좀 서늘하다는 게 느껴지기 시작함 그 때까지만 해도 정신을 못 차린 내가 꿈도 꾸기 시작함. 처음 꾸게 된 꿈은 우리집 냉장고 위에 머리가 긴 여자가 날 내려다보고 있는 꿈이었는데, 내 다리를 달라며 절망, 다리를 원하는 듯한 느낌이었고, 꿈에서도 난 ‘아, 다리가 없어서 냉장고 아래로 못 내려오고 있네. ‘ 생각이 듦. 여기서 분신사바 했을 때 내 다리가 정말 좋다는 그 귀신이랑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음) 두 번 째 꿈은 정말 나이성별 상관없이 여러 귀신들이 우리 집을 놀이터마냥 돌아다니며 깔깔대는 거였고, 베란다 틀?이라 해야 될까 거기서도 귀신이 들어오려고 틀을 잡고 위로 올라오려고 하고 있었음. 난 정말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었음 무언가 날 천천히 갉아먹고 있구나. 마침내 세 번 째 꿈도 꾸기 시작했는데 배경은 항상 우리집. 꿈에서 우리집 안방에 남자 한 명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난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안방을 응시했고 안방문이 천천히 끼이익, 소리를 내며 열리기 시작했음. 천천히 틈 사이로 보이는 건 화상을 입은 듯한 얼굴이 일그러진 남자. 날 보고 소름끼치게 웃고 있었는데, 꿈에서도 난 그 사람이 분신사바에 그 남자구나, 생각이 들었음. 거기서 난 또 다시 늘 그랬듯 2-4시 경에 깨게 됨. 조용하고 암흑 뿐인 그 시간. 난 정말 거기에 빠져든 게 난 괜찮아, 싶은 생각으로 다녔음. 하루하루 밤만 되면 시작하는 늘 비슷한 레퍼토리만 없으면 괜찮다고 느꼈으니까. 그러다 어머니가 소문을 통하고 통해 내가 분신사바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중독자처럼 멍한 나를 데리고 유명하다는 목사를 찾아 날 데려감. 정말 오래 다녔음..치료 목적으로... 그 땐 반강제적으로 다닌거나 마찬가지지만. 난 그렇게 점점 꿈을 안 꾸기 시작했고 새벽에 깨는 건 천천히 줄어들음. 지금은 안 깨고 잘잠. 그 이후엔 분신사바는 하지 않음. 그 때 날 훑으며 목사가 했던 말은 잊을 수가 없음 ‘너 다리 안 아프나. 귀신이 너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있기는 한데 다리가 유독 참.’
퍼오는 귀신썰) 사촌오빠 친구썰 1화
안녕! 오늘도 어쩐지 그다지 춥지 않은 밤이네 이번 겨울은 정말 생각보다 따뜻한 것 같아 초반엔 얼마나 추울까 한참 겁먹었더랬는데 겁먹은게 머쓱ㅋ 제주도는 벌써 유채꽃도 폈다며? 그야말로 공포미스테리네... 조금이라도 추위를 느낄 수 있도록ㅋㅋ 오랜만에 시리즈물 가져와 봤어 한동안은 이걸로 같이 달려 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_ 나를 소름끼치게 만든 사촌오빠 친구 (1) 자랑도 아니고, 믿어달라고 할 만한 말도 아니지만, 나랑 우리사촌오빠는 영감이 좀 있음. 오빠는 나보다 좀 뛰어난 편임. (나랑 나이 차 3살) 제목은 분명히 우리 사촌오빠 친구 이야기 이지만, 그 사람에 대해 얘기 하려면 일단 우리 둘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 할것 같아 우리 얘기부터 시작하겠음. 우리 둘이 어렸을 떄 부터 예를 들어 주겠음: 내가 유치원생일 때 쯤인가 하여튼 어렸을때 추석에 온 가족 다 모이면 우리 둘은 항상 제삿상 앞에서 울음을 터뜨렸음. 나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외숙모 말로는 어른들이 달래도 달래도 소용이 없어서, 매번 도대체 왜 우냐고 물어보면 둘이 동시에 "저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누구야!" 라고 비명을 터뜨렸다고 했음. 특히 오빠는, 조금 더 컸을 때에 성묘를 데리고 갔는데 갑자기 허공에다 대고 절을 막 해대서 삼촌들이 옆에서 잡초제거 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한동안 못 하셨다고 하심ㅋㅋㅋㅋ 처음엔 그냥 조상님 무덤이라니까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절을 도대체 몇 사람한테 하는건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꾸벅 댔다고 함. 이건 전초전 일 뿐임.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 가겠음. 내가 중3이였을 때에 였나, 오빠 집에 놀러갔더니, 오빠는 어디서 났는지 "화이x데이" 라는, 무슨 학교에 귀신 나오는 3D 게임을 하고 있었음. (혹시 누구 이 게임 아시나요? 그 때도 쪼꼼 오래 됀 게임이였다는...) 기억은 안나는데 당시 나에게는 그래픽이 좀 리얼했던 것으로 기억 남. 음악이 깔리니까 평소에 보던 것들이 나와도 왠지 오싹했음 ㅋㅋㅋ 오빠도 쫄았는지 어디 가지 말고 옆에 있어 달라고 나에게 부탁했음 ㅋㅋ 하여튼 옆에서 구경만 하느라 게임 내용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학교에 주인공 학생이 갇혔는데 귀신이 미친듯이 등장 하는 스토리였음. 그리고 어떻게든 탈출 해야 함. 탈출 도중에 학교 방송실 맵에 가서 뭔 짓을 해야 하는 미션이 있었음. 3D 게임이라 마우스 휠로 시야를 막 돌릴 수 있었는데, 방송실에서 나와서 뒤로 시야를 돌리니까 왠 큰 발이 천장에 매달려 있는거임. 그 순간 등장하기엔 발이 맵에 비해 너무 컸음. 게다가 흐릿흐릿 한거임.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였음. 당시 오빠는 이 게임을 클리어 할 요령으로 무슨 성경두께 만한, 게임 클리어 법 을 인터넷에서 찾아가지고 인쇄해서 옆에다 두고 읽으면서 게임을 진행 중이였던 거임. 그 클리어법에는 언제 어디서 무슨 귀신이 등장하는지 다 써져 있었는데 방송실에서 뒤돌면 있다는 귀신 발은 없었음. 뒤돌면 벽이 피범벅이 돼 있을거란 말만 써져 있던거임. 오빠가 "어 이상하다..." 이러고 침착하게 다시 마우스 휠을 돌렸는데 그 순간 우리 둘 다 동시에 뒷목에 있는 머리카락이 빳빳하게 서는 현상을 체험 함. 게임상 시야가 마구 바뀌는데 매달려 있는 발은 왠지 그대로 있는거임. 우린 미친듯이 그래픽 에러라고 믿고 싶었음. 근데 오빠가 게임상 시야를 좀더 돌린 순간 우린 둘다 그대로 얼었음. 게임 주인공 시야가 불 꺼진 학교 복도로 돌아가서 모니터가 어두워 진 순간, 화면에 오빠랑 내 얼굴이 비쳐줬는데, 보니까 그 매달려 있는 발이 우리 얼굴 뒤쪽에 매달려 있는거임. 오빠랑 나랑 게임이고 뭐고 "으악 쉬발!!!!!!!!!!!!!!!!!!!!!!!" 마우스 집어 던지고 컴터방 밖으로 뛰어나와서 외숙모 방 텨 들어가서 이불 뒤집어 쓰고 2시간동안 못나옴. 게임분위기 때문에 안그래도 완전 쫄아 있었는데 느끼지도 못한 등장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였음 @_@ 솔직히 난 한시간 후에 답답해서 나오려 했는데, 오빠가 날 붇잡음. "가지마, 가지 말라고... 저 낄낄 대는 소리 안들려!?" 이렇게. 안 들렸지만 나보다 영감이 좋은 오빠가 그러니까 잔뜩 쫄아서 결국 2시간을 그렇게 보냄 ㅜ ㅜ)) 우리 오빠랑 나의 이런저런 경험담은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더 올리겠음 ㅋㅋㅋ 여기서 우리 사촌오빠 친구가 등장 함. 우리 둘이 이불에서 기어나온 이유는 단순히 시간이 많이 지나가서가 아님. ㄷㄷㄷㄷㄷ 떨고 있는데 누군가 벨을 누름. 오빠는 옴짝달싹도 안하더니 벨소리가 울린지 몇 초 후에 스르륵 이불을 벗어 남. 내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오빠.. 그 여자 갔을까?" 라고 물어 봤더니 "낄낄대는 소리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라고 오빠가 소심하게 대답함. 우리 둘은 간신히 이불을 벗어나서, 서로의 웃도리 자락을 잡고 태어나서 현관문으로 제일 느리게 다가갔음. 오빠는 현관문에 달린, 밖에 보는 그 눈구멍?으로 밖을 확인하더니 갑자기 미친듯한 스피드로 문을 열고 밖에 서 있는 사람을 와락 껴안는거임. 난 그냥 그게 사람인게 반가웠음. 그게 바로 우리 사촌오빠 친구였음. 그런데 그 오빠는 대뜸 무표정으로 우리한테 이렇게 물어 봄: "갔냐 그 년?" 사촌오빠 친구는 우리 둘을 거실에 앉혀놓고 한심하단 투로 ㅉㅉㅉㅉㅉ 어떻게 그걸 못 느끼고 둘이 쫄아서 그러고 있었냐고 막 뭐라 그럼. 알고 보니 이 분은 바로 밑에 층에 살고 있는데 평화로운 주말에 갑자기 위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난뒤에 조용~~해지니까 이상해서 올라와 봤는데 뭐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챘다고 함. 끼리끼리 논다더니... 난 우리 오빠를 힐끗 오빠친구를 힐끗 쳐다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었음 그래도 섬뜩했던 기분이 덜 가셔서 나도 어떻게 그걸 못 느끼고 게임에 그렇게 집중하고 있었을까 나 자신을 추궁 중이였음 ㅋㅋ 내가 생각해도 참 정신이 없었음 -_-ㅋㅋ 근데 갑자기 우리 오빠한테 참 쓸데있는 게임도 한다며 뭐라뭐라 그러던 그 오빠가 갑자기 말을 끊더니 완전 짜증나다는듯이 "저기 기어다니는 건 또 뭐야" 라고 중얼거림. 더 섬찟한 건 우리 오빠가 그 말에 뒤돌아 보더니 약간 사색이 됌. 난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저 왠지 바닥이 차가워 지는 기분에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남. 그랬더니 그 오빠가 갑자기 움직이면 어떻게 하냐며 자기만 보라고 하는거임. 진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였음. 분명히 뭔가 내 발목을 죄어오고 있었음. 정말 기분나쁘고 소름끼치는 더듬거림이였음. 근데 자기만 보라던 오빠 친구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표정으로 내 발목 부근을 쳐다보면서 완전 느린 말투로 "다리가 없네..." 라는 거임. 으악!!!!!!!!!!!!!!!!!!!! 차라리 아무것도 안 느끼면 좋을 것을 뭔가가 날 잡고 있는 느낌에 진짜 미쳐 버리는 줄 알았음. 식은땀이 줄줄 나고 바퀴벌레+곱등이가 등을 거꾸로 타고 올라오는 기분이였음. 근데 마지막 결정타가 진짜 압권이였음. 우리 사촌오빠는 뻐끔뻐끔 거리고 있는데 이 사촌오빠 친구라는 이..이..이 사람은 완전 사악한 미소를 씨익 짓더니 우리가 2시간전에 뛰쳐나온 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거임 그러더니 하는 말: "저기에 다리있다... 가져가라" 이러는거임!! &*(#&^*^# 아까 매달려 있던 발을 얘기 하는거임??? 이런 ㅁㅊ 정말 집에서 뛰쳐나가 버리고 싶었음. 근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아 버리고 말았음. 그 순간 컴퓨터 있는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막 났음. 아까 혼비백산해서 뛰쳐나오느라 컴터를 안끄고 나온 거임 "화이x데이" 라는 이 귀신게임 배경음악이 누가 스피커 볼륨 다이얼을 가지고 돌렸다 풀었다 하는 듯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면서 막 울려 나오기 시작했음. 가뜩이나 그 배경음악도 완전 기괴했는데 진짜 미쳐 버릴 것 같았음. 특히 음악에 귀신 비명소리 나는 부분은 가히 압권중에 압권!!!! 그러더니 퍽!!!! 소리와 함께 조용해짐 스피커가 지랄발광을 하다 터진거임. 진짜 그 후에 우리 사촌오빠 그 컴퓨터 다시는 손도 못댐 우리 오빠 게임에 진짜 환장하는 사람이였는데 외숙모한테 들은 바로는 게임이고 나발이고 컴퓨터 방에 다시 들어가지도 않음 스피커 터지고 집안이 조용해 진 뒤 몇분후에 우리는 오빠 친구 집으로 내려갔음. 기억에 난 반쯤 정신을 버리고 눈물이 나올락 말락 했음 따지고 보면 우릴 구해준거지만 진짜 이 오빠 친구랑 다시 안 엮였으면 했음. 아쉽게도 얼마 안가서 다시 엮이게 됐음 =_=ㅋ.. ----------------------------------------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귀신 앞에서 놀라거나 하면 자기 존재를 알아차려 준다고 생각하고 들러붙을 가능성이 더 높아 진다네요~ 여러분도 혹시 이런 일 있으면 조심하시길..ㄷㄷ [출처]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_ 엄청 옛날 글인데 이제야 찾았네 원본은 삭제되고 없는 글이지만 재밌어서 가져와 봤당 앞으로 한동안 이 이야기 또 같이 보도록 하자! 그 오빠 친구는 대체 어떤 사람인걸까?! 궁금하면 내일 또 봐 ㅎㅎ 잘 자고!
퍼오는 귀신썰) 사촌오빠 친구썰 7화
안녕! 나 왔어! 다들 이번 주도 잘 보내고 있을까? 벌써 내일이면 설 연휴가 시작이라니 올해는 설이 좀 빨라서 더 시간이 빨리 간 기분이 들어 이제 빼도 박도 못 하는 2020년이니까 ㅋㅋ 마음 다잡고 살아야 겠다 다들 기지개 한 번 켜고 같이 존무대디 이야기 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 존무대디는 고양이를 두마리 기름. 검은 고양이 두마리 일 줄 알았는데, 둘다 약간 동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누런고양이 이라고 함... 진짜 검은 고양이 아니냐고 그러니까 "내가 그렇게 무섭냐?" 라며 핀잔 줌. 미안했음... 그런 뜻 아니였는데... 근데 무서운건 사실임....ㅋㅋㅋㅋㅋ 고양이를 좋아 하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대체로 동물을 좋아한다고 함. 그래서 왜 강아지는 안키우냐고 물어봤더니, 키우고는 싶은데 사소한거만 나타나도 짖어서 자기 사는데에선 못기르겠다고 함. 반면에 고양이는 뭐가 나타나도 대체로 태도가 이렇다고 함: 뭐 어쩔, 니가 내 밥줄 잡고 있는 사람도 아닌데. 그런데 사실 못키운다는 이유에는 함축적인 뜻이 담겨 있었음. 존무대디가 초등학교 3학년때 쯤인가, 좀 먼 옛날의 얘기라고 함. 그때 당시 존무대디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시는 관계로, 친할머니/할부지 댁에 내려가서 반년 정도 생활했다 함. 그리고 그 집은 아파트가 아닌, 작은 규모의 전원주택에 가까웠다고 함. 존무대디는 어린마음에 부모님이 자기를 버린 것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하기 시작했음. 존무대디는 그래서 그 집이 위치한 시골동네 이곳저곳을 탐방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음. 집 뒤쪽의 언덕을 올라가다 보면, 굴곡이 많고 소나무가 유난히 많은 작은 숲이 존재 했는데, 존무대디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그 곳을 유난히 좋아 했다고 함.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그곳에 가기 싫어지게 돼었음. 시골동네를 가신 분은 잘 알겠지만, 저런 숲이라던지, 뒷산이라던지, 주위 나무가 많은 곳에는 오솔길 주변에 무덤이 상당히 많음. 그 동네에는 유난히 주인도 없어 보이는, 무덤인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풀로 뒤덮인 무덤이 많았다고 함. 심지어 비석까지 부식돼서 정말 초췌한 모습이였음. 가끔 저녁에 언덕을 오르면 시대와 동떨어지는 한복을 입은 할아버지가 뒷짐을 지고 존무대디 옆을 스쳐 지나가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했음. 계속해서. 같은 방향으로. 존무대디는 그런 할아버지나 사람들 보다는 정말 음침한 아줌마가 있었는데, 그 아줌마를 정말 싫어 했다고 함. 가끔마다 숲을 돌아 다닐 때면, 혼자 무덤에 앉아서 잡초정리를 하고 있는 아줌마가 계셨다고 함. 꼬질꼬질한 복장에, 하나로 묶었지만 많이 헝클어진 머리. 그리고 일 하는데에 불편해 보이는, 등에 두른 아기 포대기... 다행인건 존무대디가 지나가더 말던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곤 했는데, 존무대디는 그 아줌마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싫었음. 그러던 중 어느 날, 존무대디의 심심해서 미치기 일보직전인 마음을 눈치 챈건가, 할아버지가, 읍내에 나가시더니 왠 똥강아지 한마리를 데리고 오셨다 하심. 존무대디도 어렸을때는 어린애였나 봄 ㅋㅋ 털이 노릿노릿 해서 누룽지로 부를까 하다가 밥 먹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누룽]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함. 누룽이가 자신에게 익숙해 진지 어느덧 일주일. 존무대디는 완전히 친해진 누룽이와 함께 동네를 돌아야 겠다고 생각 함. 둘은 한참을 농경지를 돌다가, 시원한 언덕을 오르게 되었음. 그 날도 왠 할아버지가, 존무대디가 가는 방향 반대 방향으로 걸어오고 계심. 그런데 이게 왠 일? 누룽이를 본 할아버지는, 그 날 처음으로 갑자기 멈춰서서 존무대디를 가만히 노려 보더니 뒤로 돌아서 더 빠른 걸음으로 다다다다다닥 하고 가버리셨다고 함. 막상 누룽이는 개의치 않아 했는데 말임. 그리고 얼마나 올라갔을까, 존무대디가 돌아가야지...라고 생각한 순간 누룽이가 어딘가에 미친듯이 짖어대기 시작했음. 존무대디가 누룽이가 짖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에는, 무덤에서 풀을 하염없이 뽑던 그 아줌마가, 소나무 뒤에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그 둘을 바라보고 있었음. 그러더니 누룽이를 보더니,  검지 손가락으로 [쉿-!] 이라는 체스쳐를 취했다고 함. 순간 기분이 나빠진 존무대디는 누룽이를 안아들고 허겁지겁 집으로 내려왔음. 내려오는 도중에도 누룽이는 존무대디 품에서 버둥거리며 뒤를 보면서 미친듯이 짖어 댔다고 함. 집에 돌아왔을때 누룽이는 뭔일 있었음? 이라고 말하기라도 하는듯이 또 하염없이 순해졌음. 별거 아니겠지, 라고 생각한 존무대디는 여느때 처럼 밥을 먹고, 씻고, 책을 읽다가 잠이 들었음. 그리고 자다가 굵어지는 빗소리에 얼핏 잠이 깬 존무대디는, 악-소리도 못내고 침대에서 굳어 버림. 눈을 떴을때 시야에 들어온 건- 천장에 팔과 다리를 딱 붙이고 자신을 노려보는 산속의 그 아줌마 였음. 그 아줌마는 마치 시계의 초침처럼 고개를 좌우로 왔다갔다 거리면서 존무대디에게 계속 이렇게 말했음 [너 때문에 아기가 깼다 너 때문에 아기가 깼다 너 떄문에 아기가 깼다 너 때문에 아기가 깼다] 고개는 왔다갔다 거리면서 눈은 존무대디에게 딱 맞추고 그렇게 5년 같았던 몇분동안 그러다가 사라졌음. 다음날 존무대디는 학교를 가서도 집중도 못하고 수업이 끝나자 마자 집으로 허겁지겁 돌아와서 누룽이가 무사한 것을 확인했음. 그런데 누룽이 개집에 왠 꼬맹이 여자애가 엎드려서 존무대디를 쳐다보고 있었음. 그러더니 이렇게 말함: "너 때문에 아줌마 화 났다...히히히히" 존무대디는 그 길로 혼날 걸 알지만 누룽이를 들쳐업고 자기 방으로 튀어 들어갔다고 함. 그리고는 이불을 덮어쓰고 누룽이와 꼭꼭 숨는답시고 숨었음. 밭을 매고 돌아오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존무대디를 겨우 진정시키시고 결국 누룽이를 집안으로 들이는 걸 허락 하실 수 밖에 없었음. 존무대디의 얘기를 들으신 할아버지는, 집안에 있는 떡, 술, 밥, 먹을 것을 바리바리 챙기시고 존무대디와 누룽이를 데리고 문제의 언덕으로 올라 가셨다고 함. 그리고는 걷는 족족 무덤이 보일 떄 마다, 챙겨오신 먹을 것과 술을 던지시며, 종종 "여보게들, 우리 새 식구 좀 잘 봐주시게" 라며 알 수 없는 말로 흥얼 대셨다고 함. 그리고 산 정상에 올라, 무덤풀을 메던 아줌마가 서 있던 그 큰 소나무 주변에도 술을 뿌리시고는 이렇게 말씀하겼다고 하셨음: "아기가 울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지." 하시며 들고 왔던 음식중에 약과를 살며시 내려 놓으셨다고 함. 그 때문이였을까, 그 후에 존무대디가 누룽이를 데리고 산 속에 올라도, 그 아줌마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음. 그리고 존무대디 곁을 맴돌며 돌아 다니던 할아버지도 더 이상 계속해서 나타나 존무대디의 동태를 살피는 듯한 짓은 그만 두셨다고 하심. 하여튼, 일은 일단락 됐지만 누룽이 이후에 존무대디는 개를 못 키우게 됐다고 함. 그 이후에도 누룽이가 조금이라도 짖어댔던 날이면, 무언가가 나타나서 존무대디에게 "보이지? 보이지? 보이지? 보이지? 보이지?" 라며 괴롭혀댔다고 했음. 그래도 이 사람 동물 진짜 참 좋아함... 지나가다가 동네 개만 보면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다고 함. 자기 같은 사람들에게는 특히 그런 것들이 더 많이 꼬이기 때문에 자기가 강아지를 키우면 강아지도 불행해 질것이라고 믿음. ---------------------------------- 아직 날이 밝으니까 그냥 가벼운 얘기로 썼어요 ㅎㄷㅎ) 섭섭하신 분들은.......... 원래 글 올라오는 시간 것들이 더....괘...괜찮으시려나 ㅠ . ㅠㅎㅎ [출처]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_ 아 고양이 얘기 웃겼다 뭐가 보여도 뭔상관? 하는거 귀여워...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은데 내가 잘 못 챙길 것 같아서 엄두가 안나더라 그나저나 존무대디씨 마음 참 여리네 ㅎㅎ 그 할부지는 좋은 할부진 줄 알았는데 그냥 처음 보는 애라 동태를 살핀 거였구나? 시골이라 텃세 부린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바라는 건 모두 그저 행복하기만 하기를... 그럼 내일 또 올게!
펌) 새벽2시에 현관문을 열려는 귀신
주말이 찾아왔네요 ^^* 핳핳핳 기분이 너무 좋아서 쌈바라도 추고싶은 심정입니다 우하하~!~!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고2때 일이었음. 18살에 자취를 하고있는 고등학생이었음. 물론 남자.  부모님이 부득이하게 다른곳에서 일을 하게 되셔서 나만 서울에 남게됨.  부모님은 서울 모처 복도식 아파트를 내주셨음. (혼자살아서 작은 평수로ㅇㅇ)  뭔가 혼자라는 생각에 자유로움을 느꼈지만 사실 혼자산다는 자체가 처음이라 밤마다 좀 무서웠음.  뭔가 집이 한기가 있는것 같기도하고. 밤에만  전에 부모님과 살때는 새벽에 일어나본적이 별로없지만  이사오고 난후부터 새벽에 꼭 한번씩 눈을 뜨게됨.  몇시인가 방에 붙어있는 시계를 보면 새벽2시를 가르킬때가 많았음.  (새벽 1시 50분에 깨어날때도있었고 2시 10분에 깨어날때도있고 여튼 2시 가깝게 한번씩 깼음)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잠이 드는데 그러기를 반복하길 일주일정도 됐음.  그날도 어김없이 새벽 2시쯤 눈이 떠짐.  또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다시 자려는데 평소엔 다시 잘 자지더니  그날따라 다시 잠이 안오는거임. 그런데 복도에서 구둣발 소리가 들리는거임.  (방 바로옆이 복도임,게다가 침대가 그 복도쪽으로 붙어있어서 누워있는 왼쪽이 복도)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에서 우리집쪽으로 오는 구둣발소리였음.  근데 그 구둣발소리가 왠지모르게 오싹하다는느낌.  왠지 목적지가 우리집일것만 같은 불안감에 휩싸였음.  그런데 정말 구둣발 소리가 가깝게 들리다가 딱 우리집앞에서 멈추는거임.  멈추고 나서 한참을 있다가.  우리집이 번호키인데 뚜껑을 슬라이드처럼 올려서 번호를 누르고 내리면 열리는 구조임  갑자기 그 슬라이드 올라가는소리가 들리는거임 슬라이드를 올리때 삐빅!소리가 났음.  그리고 천천히 한글자씩 누르기 시작....  우리집 비밀번호가 7자인데  속으로 '제발 열지마라 ㅠㅠ제발 7자만 아니길ㅠㅠㅠㅠ'  난새벽에 눈뜨고 나서 그 상태로 굳어서 움직일수가 없었음.  혹시 움직였다가 인기척이라도 나서 밖에 무언가가 흥분할까봐 ㅠㅠㅠ (그땐정말 무서웠음)  삑....삑.....삑......삑....삑....삑.....삑  7글자가 다 눌리는거 아니겠음 ㅠㅠㅠ제발 다음글자도 눌러!!!!속으로 외쳤음.  좀 망설이다가. 슬라이드를 내리는거 아니겠음 ㅠㅠㅠㅠ  그땐 정말 아 죽는구나 싶었음.  그런데 삐삐삐삐삐!! 하고 비밀번호가 틀렸다는 신호가 들리는거임.  '오 지져스 ㅠㅠㅠㅠ부처님하느님알라신 감사감사 ㅠㅠ'  그런데 경고음이 들리기 무섭게 다시 슬라이드를 올리더니 아까전과는 다른속도로 누르는거임  삑.삑.삑.삑.삑.삑.삑.삑 삐삐삐삐삐삐!!!!  다행히도 또 틀렸음 그러다 또 올려서 더 빠른속도로  삐삐삐삐삐삐삑!! 누르는거 아니겠음....  진짜 학교갔다가 집에올때 장안에 엄청난 것들이 내몸밖을 빠져나가려고했을때  초스피드로 비밀번호를 눌렀을때와 비교도 안되는속도로 눌러재끼는거임.  물론 비밀번호는 틀렸음.  그러다. 몇번 계속 틀리니까 기계가 작동을 안하는거임 (계속틀려서 기계가 자동인식하고 멈춘거임)  '아 다행이다ㅠㅠㅠ이제 못들어오는구나 썩 꺼져버려ㅠㅠ'  이러고 한참 잠잠했음.  숨좀 돌리고 침대에서 조용히 일어나 주방으로가서 물을 마시려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찰나였음.  문득 생각났음 '왜 구둣발 소리가 안들리지??'  구둣발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건 아직 문앞에 있다는걸 깨닫기도 전에  다시 삐삐삐삐삐삐삒! 하고 번호를 거칠게 누르는거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기계가 멈추고 좀 기다리면 다시 재작동하기때문에 그걸알고 그냥 기다렸던것 같음.  아오 이판사판 현관으로 달려가 문고리도 잠그고 위에 문걸쳐놓는것도 해놓고  침대로 뛰어듬. 그러다가 또 잠잠해짐. 분명 기계가 멈추지 않았는데도 누르지 않는거임.  침대로 달려가 막 이불 뒤집어 썼을때 그 사이에 미칠듯한 공포에 버튼누르는소리도 안들렸음.  '혹시....연건가?' 하는 불안감에 미칠것같았음.  이불을 뒤집어 쓴걸 살짝 들췄음.  이제 생각해보면 안들추는게 좋았을걸. 왜 그땐 꼭 들춰야만 할것같았는지....  들췄는데 아무것도 없었음. 근데 머리 뒤쪽에서(침대 밑에서 들리는것처럼)  못들어올줄알았지?못들어올줄알았지?못들어올줄알았지?못들어올줄알았지?못들어올줄알았지?못들어올줄알았지?못들어올줄알았지?못들어올줄알았지?...... 소곤대듯이 여자목소리가 들리는거임.  그 상태로 가위라는걸 처음으로 경험했음. 근데 그게 가위라고해야할지.  몸이 안움직이긴했는데 그 다음부터 기억이없었음.잠들었나봄  아침에서야 딱깼음 (그날이 놀토여서 참 다행) 꿈이 아니었던게 일어나서  곧바로 현관으로 가보니까 문고리도 잠겨있었고 위에 걸쇠(?)도 걸려있었음  혹시나하고 문을 빼꼼히 열고밖을 봤는데 역시나 아무것도 없었음  그리고 비밀번호 누르는곳을 봤음. 겉은 멀쩡했는데 그 슬라이드를 올려보고 진짜 기절할뻔했음.  숫자판중에 우리집 비밀번호에 해당하는 숫자들이 칼로 긁은것처럼  마구 난도질당해져 있는거임. 이 기절초풍할일을 부모님께 말했음.  부모님은 아무래도 내가 외아들이고 그동안 혼자둔게 걱정되셨는지 바로 올라와  얘기를 다 들려드리고 비밀번호에 난도질당한것도 보여드렸음.  부모님도 놀라셔서 혹시나 그 시간대에 아파트 정문에 찍힌 CCTV가 있나 경비실에 물어봐서 확인했음.  그런데 그 새벽2시 전으로부터 2시간까지 살펴봤지만 구두를신었거나 특이한 사람은 없었음.  찍힌사람이 5명정도 됬는데 모두 아파트 주민이었고.....  결국 도어락도 새걸로 교체했고 부모님도 몇일 계시다가 다시 내려가셨음.  그 일 이후로도 잘때는 좀 무서웠지만......  점점 새벽에 일어나는일도 없었음......  그 동안 살면서 귀신따위는 믿지않았는데  처음으로 귀신을 경험하고나서 귀신이 있긴있구나 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무서웠음....10년동안 뺄 땀을 침대에서 다뺀듯.....  출처 : 더쿠 새벽1시~3시는 축시잖아 귀문열리는시간
퍼오는 귀신썰) 사촌오빠 친구썰 4화
다들 존무대디에게 빠졌구나! 나도 사실 그래 ㅋㅋ 이런 사람이면 나보다 어려도 오빠지 ㅎㅎㅎ 그럼 오늘도 존무대디의 활약을 같이 볼까? 시작! 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를 소름끼치게 만든 사촌오빠 친구 (4-1) 정말 이번에 글 쓰다가 소름끼쳤네요 다 써갔는데 렉걸려서 인터넷 창이 꺼져서 지금 다시 쓰는 이 기분이란....ㅠ,ㅠ.ㅠ...ㅠ.ㅠ.ㅠ ------------------------------------------ 2. 피씨방사건 사촌오빠 곁에 있는 "일반인" 친구A,B,C,D중 "피씨방사건"은 B/C오빠에게 일어났음. 요 6명 (사촌오빠, 존무대디, A,B,C,D) 중에서도 B오빠와 C오빠는 정말 각별한 사이임. 성격도 참 잘 맞는거 같음. 둘이 같이 다니면 사람들이 칩멍크 브라더스라고 부름 ㅋㅋㅋ 시끄럽고 잘 놀아서. ㅋㅋ 둘을 보고 있자면, 어떻게 존무대디랑 잘 지내는지 모르겠음. 3은 정말 성격이 극과 극임... 하여튼, B오빠와 C오빠가 얘기 해 준 사건은, 피씨방에서 시작되었음. 둘은 존무대디와 같이 피씨방에 간게 아니였음. 둘이 같이 갔는데 , 이미 피씨방에서는 존무대디가 서x어x 이라는 총쏘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함. 그걸 이 칩멍크 브라더스가 가만 둘리 없었음 ㅋㅋㅋ 존무대디를 발견하자 마자 그 둘은 존무대디 의자 위에서 온갖 주접을 떨며 게임중계를 시작했다고 함 ㅋㅋ 물론 존무대디는 "왔냐 (피식)" 외에 반응은 해주지 않았음. 이 사람... 둔한건지 무심한건지 알 수가 없는 사람임... C오빠보다 체력이 쪼꼼 딸리는 B오빠는, 제 풀에 지쳐서 존무대디 오른쪽 옆에 있는 컴퓨터에 앉았는데, 그 곳에는 컴퓨터 모니터 앞에 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컵라면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었음. 이미 누가 여기 자리를 틀었나... 라고 생각한 B오빠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바로 그 오른쪽에 있는 컴퓨터로 자리를 옮겼다고 함. 그런데 C오빠는 원래 호기심이 느무느무 충만 함. 컵라면을 보자마자 "오??" 라며 손을 뻗었음. 그런데 순간, 칩멍크 브라더스의 난리 부르스에도 옴짝달싹 안 하던 존무대디가, 정색을 하며 C오빠의 손을 낚아 챘음. 그리고 이렇게 말헀다 함: "그건 너가 건드릴게 아니야..." 존무대디가 너무 싸- 하게 말을 하니까, 괜히 머쓱해진 C오빠는 "내가 저걸 먹을 것도 아닌데 짜샤" 라며 B오빠 오른편에 자리를 찾았음. 그들이 모두 자리를 잡고 컴터를 시작한지 얼마나 됐을까, 컵라면은 식어 가는데 그 자리엔 아무도 오지 않았다 함. 대수롭지 않게 여긴 B오빠는 게임을 막 하다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헤드셋을 뺐음. 그런데 헤드셋을 뺀 순간, 오빠의 귀엔 왼쪽 칸막이를 누가 긁는 듯한 소리가 들렸음. [트드드득... 트득....] 하고.. 그렇게 강한 소리는 아니였으나, "응?" 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는 크게 났다고 함. 이상하다 싶어서 B오빠는 의자를 뒤로 살짝 뺴서 왼쪽 칸을 빼꼼 쳐다봤음. 그곳엔 여전히 식어가는 컵라면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었음. 혹시나 해서 오른쪽에 있는 C오빠의 정황도 살펴 봤는데, 세상에 그렇게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을수가 없었다고 함. 그리고 긁는 소리는 분명히 왼쪽에서 났음. 너무 장시간 게임음악을 크게 오래 들어서 그랬나, 하며 B오빠는 그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화장실에 갔음. B오빠는 볼일을 보러 화장실 안쪽으로 다가갔음. 그런데. 오빠가 변기 쪽으로 다가가는데 좌변기실 문이 갑자기 콰당!!!!!!! 콰당!!!!!!!!!!!! 콰당!!!!!!!!!!!!! 하며 마치 오빠를 따라 오는 듯이 활짝 열린것임: 그냥 열린게 절대로 아니였다고 함. 오빠는 안에서 누가 문을 축구공 차듯이 찬 줄 알았다고 했음. 그리고 B오빠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얼어버림. 더 무서웠던 건, 문이 그 정도 힘으로 쾅!!! 하고 열렸으면 반동 떄문에 다시 돌아와야 하는데, 열린 그 상태로 꼼짝달싹을 안했음. 정말 10초가 1년처럼 느껴지 듯이 모든게 느리게 느껴지고,  다리가 떨려서 미치는 줄 알았다고 함. 나한테 비명도 못 지를 정도로의 공포는 처음이라고 했음. 그런데 오빠를 진짜 골로 보낸건 그 문 들 뿐만이 아니였음. 맨 끝에 있는 화장실 창고문. 화장실 청소도구 라던지 넣어놓는 공간 말임. 그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는지 그 문만 열리지 않았다고 함. 그 문만 미친듯이 덜걱거리기 시작했음. 그 때서야 B오빠는 "으..으으으..." 거리다가 자기 머리를 감싸쥐고, 다리가 풀려서 주저 앉은 뒤 "으아아아아아악!!!!!" 비명을 지름. 그 소리를 듣고 피씨방 알바생이 뛰어오고, 존무대디도 그 뒤를 따라 후다닥 들어왔음. 당연히 피씨방 직원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리가 없음. 그 들이 화장실에 뛰쳐 들어오자 덜걱거리던 창고 문이 그쳤다고 함. 그런데 존무대디는 들어오면서 B오빠를 보고 거울을 보더니 정색하고 다리가 떨려서 서지도 못한 B오빠를 어떻게 마구 끌고 나왔음. 그리고는 헤드셋 떄문에 B오빠의 비명을 듣지 못한 C오빠도 끌고 피씨방에서 당장 나가자고 했다 함. C오빠는 영문을 몰라서 "뭐야?? 뭔데??" 라고 까불다가 B오빠의 창백한 얼굴을 보고 입을 다물음. 존무대디는 나가면서 화장실에서 나오는 피씨방 알바생한테 한마디 했다고 함: 기다리는 그 학생, 이제 와도 온게 아니니까, 음식 같은거 올려 놓지 말라고... 바생은 그 소리를 듣더니 들고 있던 화장지 롤을 떨어뜨리고 망부석 처럼 서 있었댔음. 그리고 존무대디에게 무슨 소리냐고, 상당히 급한 말투로 다시 물어 봄. 거기에다 존무대디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함: "걘 이미 와 있어요, 형." 그 일이 있은 후로 B오빠는 몇일 간 화장실도 혼자 못 가고 잠도 못 잤음. 존무대디에게 도대체 그게 뭔 소리였냐고 물어봐도 말을 해주지 않았다 함. 몇날 몇일을 괴로워 하다가 B오빠는 C오빠를 끌고 용기내어 그 피씨방을 다시 찾아갔음. 그리고 알바생한테 도대체  그게 뭔 소리였냐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물어봤음. 그리고 더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가실 뻔 했다고 했음. 대략 이야기는 이러 했다 함: 몇달 전 부터 저녁에 유난히 피씨방을 자주 들락날락 거리던 남학생이 하나 있었는데, 차림새가 가면 갈 수록 가관이였다고 함... 딱 눈치가 집 나와서 배회하는 청소년 같았다고 그랬다고 함. 알바생 하던 오빠는 자신의 예전 질풍노도 같던 시기가 기억나서, 컵라면 하나쯤 씩은 올때마다 해 줄 수 있다며, 올때마다 라면 하나씩을 자기 사비로 사주곤 했는데 그 학생이 소심했던지 처음엔 물 담아주면 와서 가져다 먹더니 나중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조용히 앉아만 있었다고 함 그래서 나중엔 그 학생이 잘 앉던 자리에 알아서 올떄 즈음에 항상은 아니라도 기억이 날때면 컵라면 하나를 셋팅 해주곤 했다고 함 그런데 피씨방 사건 2주전부터 그 학생 소식이 끊겼다고 했음.... 집에 돌아 갔나, 큰일은 없겠지, 싶어서 걱정을 하다가, 혹시나 해서 가끔씩 컵라면 셋팅을 해 놓고 기다려 봤다고도 함. 존무대디의 말을 듣고  컵라면 셋팅은 그만두고, 피씨방에 오는 비숫한 연령대 학생들한테 지금 수소문 중이라고 했음. B오빠랑 C오빠는 피씨방 형이 그 학생 못 찾을거라고 굳게 믿게 됨. 요즘 같은 험난한 세상에 피씨방알바 오빠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아직 그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함) 존무대디가 그것에 관한 말을 더 이상 하지 않아서 짐작 밖에 할 수는 없음. 솔직히 조금 슬픈 얘기이기도 했음.. ----------------------------------- 그 일 이후에 B오빠도 저희 사촌오빠와 같이 큰 트라우마가 생겨서 - ㅅ -) 절대 피씨방 안간다네요. 저희 사촌오빠는 참고로 아직도 컴퓨터 방 들어가길 꺼려함. [출처]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 ㅠㅠㅠ 그 학생에겐 어떤 일이 생겼던 걸까 슬프다... 피씨방 알바생 마음결이 정말 비단같은 사람이네 세상을 떠나고도 챙겨주던 그 형 때문에 피씨방에 와 있는 건가 보다 슬퍼라 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일이 있었던 것 같진 않고...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모두가 편히 살 수 있는 세상이라면 참 좋을텐데 후... 암튼 내일도 같이 보자!
퍼오는 귀신썰) 사촌오빠 친구썰 2화
안녕! 오늘도 왔지 ㅎㅎ 오늘도 따뜻하네 정말 어쩜 이번 겨울은 이런지 몰라 지구야.. 괜찮니..? (아련) 다들 뭐하고 있어? 시간나면 같이 귀신썰 볼까아아? 시작! 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를 소름끼치게 만든 사촌오빠 친구 (2) 귀신싸움에 스피커 등 터진 그 날의 충격과 공포가 채 가시기도 전에 2번째 사건이 터졌음. 오빠 친구는 마치 아무 일 없는듯이 지냈다고 함. 다만 우리 오빠는 컴퓨터방을 봉인하고 공부에 미친듯이 집중하기 시작했음 그 말을 듣고 친구는 "문 닫으면 걔네들이 못 넘어 올꺼 같냐?" 라고 비웃었다고 함 역시 오싹한 오빠임 하지만 그것이 사실인 것을 알기에 우린 쫄 수 밖에 없었음 ㅜ ㅜ 사실 며칠 간 아무일도 없이 평화로웠음 근데 그 평화로운것이 문제였던거임. 스피커사건이 터지고 일주일도 채 안 지나서 나는 낮잠을 자다가 이상한 꿈을 꾸게 됐음 내가 내방 침대위에 앉아 있는데, 왠 남자 꼬맹이가 쫄래쫄래 방안으로 들어오는 거임. 사실 정말 안 위험하게 생겼음. 꿈이여서 그랬는지 난 모르는 애가 들어오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음 그런데 그 꼬맹이는 망설임 없이 내 책상으로 다가가더니 갑자기 책상 위에 있던 호치케스로 지 검지를 마구 찍기 시작하는거임. 정말 피가 철철 나는데 걔는 눈 하나 꼼짝을 안 함. 다만 목구녕에서 [드르륵..그르륵] 거리는 쇠 긁는 소리를 간간히 냈음 내 침대를 벗어나면 저것 한테 꼼짝없이 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데 차가운 느낌이 목덜미를 타고 쫙 내려감 얼마나 찍어 댔을까, 호치케스 핀이 다 떨어졌는지 그놈아는 드디어 호치케스를 바닥에 떨구고는 천천히 나를 향해 돌아보기 시작함. 벌써 나는 이게 꿈이라는 걸 잊은지 오래였음 드디어 걔랑 내 눈이 마주쳤을 때 무표정으로 이렇게 말함: "어?... 고장나 버렸네?..." 그러더니 그게 눈알을 돌리면서 이히히히힝ㅎ이힣이ㅣ히이힣히ㅣㅎ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음. 그 모습에 내가 꿈에서 기절을 했는지 하여튼 그렇게 찝찝하게 잠에서 벌떡 깨어났음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꿈에 그 놈이 서 있던 자리에, 멀쩡히 책상 안 쪽에 있던 스테이플러가 떨어져 있는거임 얌전히 떨어져 있기만 했으면 별거 아니 였을 텐데 안에 있는 핀들이 죄다 떨어져 나와 바닥에 뒹굴고 있었음 근데 님들... 호치케스 핀은, 서로서로 붙어 있다는 사실. 아무리 떨어진 충격이라고 해도 내 방바닥에 떨어져 있었듯아 하나, 하나, 다 분리 돼어 떨어질리가 없음. 정말 그 핀들은, 어느 한 줄 붙어 있는거 없이 누가 하나하나 잡아 떼서 늘어 논 것 처럼 그렇게 바닥에 떨어져 있었음... 심장이 미친듯이 뛰면서 미칠것 같았음 게다가 이건 꿈도 아니였음 =_= 방에서 나가려면 저 떨어져 있는 핀들을 지나쳐 가야 하는데 그건또 못할것 같아, 침대에 앉아 땀만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음 그런데 갑자기 내 귀에다 그애가 "고장난거안고쳐줄꺼야???" 라고 속삭임. 거품 물 뻔 한거 꾹 참고 ㅜ ㅜ 생각할것도 없이 침대 옆 탁자 위에 있던 휴대폰 집어들고 집에서 뛰쳐나감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거울 보고 깜짝 깜짝 놀램 하다 못해 그 짧은 시간동안 귀막고 엘리베이터 구석에서 덜덜 떨었음. 와 나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남ㅋㅋㅋㅋㅋ 진짜 머리속이 5^&*&^%$%^&인 상태에서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와 사촌오빠한테 전화를 미친듯이 걸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학원 수업 중이라고 끊어버림ㅋㅋㅋㅋ (*)#)(#*&$) 잊지 않겠다 집에는 못 들어가겠고, 친구한테 연락을 할까 하며 서성이는 도중 다행이 오빠가 나한테 문자를 보냄: [내 친구 간다] 오빠가 빨리 조처를 취해준 건 정말 너무 고마웠지만 왠지 그 친구 라면 더 무서워 질 것 같다는 생각에 피가 나도록 엄지손톱을 잘근잘근 씹었음 근데 정말 안 좋은 예감은 적중하는 것 같음. 역시 그 친구가 느릿느릿느릿 정문을 통과 해 걸어오는 모습이 보이는 거임 그리고 그 오빠 친구는 나한테 오자마자 고개를 갸웃 하더니 "누구야?..." 라고 하는거임. 아오 진짜 앞으로 이 사람이 무슨 말 만 하면 실성할 것 같았음 얘기를 대충 늘어 놨는데 애의 생김새라던지 말해 주지 않았는데: "혹시 눈 돌리는 애?..." 이렇게 물어보는 거임 와나 진짜 순간 그 오빠 집에 갔다 묻어와서 아는건가 싶어서 나보다 3살 많은 사람 멱살 잡을 뻔 함 ㅋㅋㅋㅋㅋㅋ 집에 가보자고 하길래 정말 싫었지만 다시 우리 집으로 올라가서 내 방에 진입했음 와나 정말!!! 미!!치!!는!!! 줄 알았음 이번엔 분리돼서 그냥 사방에 누워 있던 핀들이 한 줄로 쭈-욱 나열 돼 있는거임 그리고 그 핀들은 내 문에서 부터 책상밑을 향하고 있었음... 그렇게 나란히 늘어져 있는 핀들을 눈으로 쫓아서 가보니.. 분명히 내 책상 밑에 뭔가 있는것이 느껴짐. 창문에 커튼 쳐놨던거 걷어 놀껄 이라는 후회를 하고 있는데, 사촌오빠 친구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책상 앞에 가서 바닥에 앉음. 그러더니 책상 밑에 그 무엇인가에 이렇게 말을 건냄: "그 여자 여기 없어." 근데 난 분명히 들었음. 아주아주 잔잔하게 쇠가 긁히는 [드륵드르르륵그륵] 소리가 났는데 분명히 분명히 분명히!!! 그 꼬맹이 목소리가 "나도 알아 이히힣ㅇ히ㅣ히힣" 라고 대답했음. 그럼 좀 꺼져줄래 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음  ㅜ ㅜ 한 순간 긴장이 확!!! 조였다가 확!!! 풀렸다가 그게 반복 돼니까 어지러움 증과 두통 까지 겹침 얼마나 지났을까 그 오빠는 자리에서 별일 없었다는듯이 -_- 일어나서 호치키스 핀들을 줍기 시작함. 그리고 왠만하면 새로운 거 사라더니 호치키스를 들고 나가버림 나도 약간의 영감이 있는지라 내 책상밑에 있던 무언가가 나갔다는 것을 꺠닳음. 그래도 무서워서 쫄래 쫄래 같이 쫓아 나감 ㅜ ㅜ 근데 태울 줄 알았더니 가지고 그냥 자기 집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태워?" 라고 했더니 "이걸 어떻게 태워 내가 용광로냐" 라고 대꾸함ㅋㅋ 그리고 그 사촌오빠 친구는 내가 얘기를 잘 들어주게 생긴데다 감이 있는지라, 원한이 많은 원들이 많이 따를 것 같다고 하며 충고 아닌 충고를 해주심. 그 아이가 살아 있을때 너무나 많은 괴롭힘을 당하다가 간 아이 같았다며 호치키스야 계속 써도 문제가 없겠지만 내가 찝찝할 까봐 치워 준 거라고 하심 마지막으로 놀러 갔을 때도 그 떄 그 핀들이랑 호치키스를 자기 방에다 잘 두고 있었음; 그 아이가 죽어서도 '다른 사람들이 내게 또 등을 돌렸구나,' 라고 생각하지 않게 잘 두고 있는거라고 했음.. [출처]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뭐야 엄청 착한 사람이잖아 아주 매력이 있는 사람이로군 그래도 이런 사람이 근처에 있어서 마음이 좀 놓였겠다 쓰니나 쓰니 사촌오빠는. 처음에 뛰어나가서 안았던 게 이유가 있었네 ㅎㅎ 다음은 또 무슨 이야기가 있을까? 내일 같이 보도록 하자 오늘 잘 쉬고!
펌) 신세계 가는 법
고전 공포썰들은 몇 번을 읽어도 안 질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고전썰 핳핳핳 이 것도 한 3-4번 읽어본 것 같은데 늘 재밌네요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소설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신세계 가는 법, 다들 한번씩 들어보셨죠 ? 이것이 8년 전 쯤, 그러니까..... 제가 중학생때네요, 분신사바나 빨간마스크가 일파만파 퍼졌던 것 처럼 그때는 신세계 가는 법이 구설수에 오를때였지요.. 일단 기본적으로 신세계 가는 법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여 이세상이 아닌 다른세상(저세상)에 가는 방법인데요 지역마다 소문이 다 다르고, 방법도 다 차이가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몇 년 전 영화화되기도 하고... (친구들과 그 날을 떠올리며 정말 흥미롭게 봤습니다..) 우선 저희 쪽에 유행했던 방법은 이랬습니다. 준비물은 참 간단합니다. 왕소금과 물 그리고... 엄청난 담력을 요구하는것이었습니다. 조건은 새벽 2~4시 사이, 무조건 혼자 행해야하고 하는 도중 어떠한 깨어있는사람과 마주친다면 무효가 됩니다. 엘레베이터에 홀로 탑승 후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있습니다. 신세계에 도착할때까지 절대 뱉으면 안된답니다. 9층을 누릅니다. 그 후 문이 열리면 닫힐때까지 기다려해요,, 닫힘 버튼은 절대 누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닫히는 동시에 2층을 누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엇갈림순, 즉 9층 -> 2층 -> 8층 -> 3층 -> 7층 .... 그리고 '4층'에서 의문의 여자가 엘레베이터에 탄다고합니다. 이 때 주의할점은 1. 절대 눈을 마주치지 말 것 2. 말을 걸어도 절대 대답하지 말 것 한 마디로 없는 사람 취급해야한다고합니다. 이때도 물론 소금물은 입에 머금고 있어야죠 하나의 간단한 결계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그렇게 하면 그 여자가 사람을 잘 못 찾는다고 하네요. 들키면 안되겠죠..? 그 여자는 이세상 사람이 아니기에.... 그 후, 문이 닫히고 마지막으로 5층을 누르면! 층 버튼이 모두 눌려진상태가 되며 어디론가 끝없이.. 끝없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그 다음 문이 열리면 신세계 도착. . . . 중학교 2학년 때 였어요 저는 담력체험 같은 것을 매우 흥미로워했고 좋아했습니다. 어두운 밤 빈 교실에서 분신사바도 해보았고, 폐가 체험도 하러갔었죠. 그럴때마다 이런짓 다신 안한다 해놓고, 뭔가 호기심에 이끌려 자꾸만 하게된같아요.. 그런 쿵쾅거림과 스릴은 어디서도 느낄 수 없으니까요.. 그날도 친구랑 길거리를 새벽까지 배회하다가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좀 프리하셨습니다..) 저희 집으로 가는 쪽에 샛길로 조금만 빠지면 JG아파트라고 외관이 정말 균열로 도배되어있고.. 금방이라도 무너질거같은 그런,, 낡은 아파트가 있었는데 사는 사람들이 주로 기초수급자나 혼자 사는 아저씨들.. 용역나가시는분들.. 그리고 그 몇 년 전에는 자살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밤에는 그쪽길로 찝찝해서 피해 갈 정도 였으니... 아무튼 그곳은 대낮에 봐도 뭔가 음산한 그런 곳 이었습니다. 그 날 그쪽을 딱 지나가는데 '신세계 가는 법 해볼까..? ' 이런 생각이 문득 떠오른겁니다. 정말 뭔가 알 수 없는 이끌림이라고 해야하나.......? 저도 모르게 그 아파트로 가고있었어요.. 길거리에 개미새끼조차 없는 스산한 새벽이었죠.. 결국 저는 그 아파트 안에 들어와서 엘레베이터 앞에 섰습니다. 엘레베이터도 완전 낡은 구식이었어요.. 내림 버튼을 눌렀죠. 아.. 뭔가 엄청 싸늘해지는겁니다 굉음을 내면서 엘레베이터가 내려오는데 조용한 복도에서 기계음만 웅 - 들리니 등골에 소름이 돋고.. 뭔가 지금 그것을 한다고 생각하고 와서 그런지 그 날따라 너무 무섭더군요. 엘레베이터가 다 내려오기전에 뛰쳐나왔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면 내려올수록 찬기운이 어깨를 꽈악 누르는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거든요.. 뛰는내내 등골에 소름이란 소름은 다돋더군요.. 생각해보니 소금물도 준비못했고.. 그 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학교에가서 친구한테 어제 그 얘기를 했죠.. 혼자 한 번 해보려했는데, 다른 건 다 해봐도 그건 못하겠더라.. 근데 이 녀석이 자기도 진짜 해보고싶었다며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겠고 그랬답니다. 원래 규칙이 혼자해야하는건데.. 그냥 우리 둘이가서 어떤 무서움인지 맛만 보자해서 당장 오늘 오는 새벽에 하는걸로,, 그렇게 된 겁니다.. 그때는 몰랐죠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친구와 술한잔할때면 그 날 그 이야기를 꺼낼 줄은..................... 새벽 2시 10분 쯤이었을겁니다. 저와 제 친구는 미리 준비해놓은 생수병에 물과 왕소금을 섞은 물을 손에 쥐고 그 허름한 아파트로 찾아갔습니다. 이런얘기 저런얘기 떠들면서 가다가 그 아파트 즈음에 오자, 서로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지요..... 직접 담력체험같은걸 해보러 가보신분은 아실겁니다... 그 긴장감이란....... 아무튼 친구와 아-무도 없는 휑한 아파트 복도의 엘레베이터 앞에서 섰고 내림 버튼을 누르자마자 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나네요,, 7층에서부터 내려오는 그 찰나가.. 우우우웅- 탕- 소리와 함께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고 저희는 소금물을 서로 입에 머금고 탔습니다. 그때부터는 서로 말을 못하는 상태지요.. 친구가 엘레베이터 문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층을누르는 곳에, 저는 왼쪽에 딱 붙어있었습니다. 스읍~ 후우... 친구가 코로 심호흡을 한 후 9층을 눌렀습니다.. 버튼을 누르자 문이 닫혔고 엘레베이터가 낡아서 그런지 불도 한번씩 깜빡거리고 한번 흔들- 하더니 굉음을 내며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공포감이 조성되기에 알맞춤이었어요 스르륵- 9층에 멈췄습니다. 끝이보이지않는 복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왜 끝이 안보이냐구요? 가면 갈수록 어둠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더라구요... 아아, 엘레베이터가 원래 이랬나요? 이게.. 문이 닫힐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계속 보이지도않는 복도를 가만히 바라보고있었어야했는데.. 당장이라도 미친여자가 소리를 지르며 뛰어올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체감시간 1분만에... 닫히기 시작합니다. 저는 정말 그만두고 싶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머리가 땡길정도였으니까요.. 근데 친구가 닫히자마자 2층을 누르네요... x친 겁없는 x끼... 저도 코로 심호흡을 한번 합니다. 쿠웅- 우우우웅- 내려가는건 또 왜이렇게 빨리가는지.. '2층 입니다' 스르륵- 9층과 같은 장면... 어두컴컴한 복도와 또 씨름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정말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친구를 슬쩍보니 눈을 아예 감고있는겁니다.. 이색기가... 문이 또 닫히고... 친구가 8층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렇게 3층.... 이제 7층으로 올라갈 때 였습니다.. 저희는 7층 다음에 문제의 그 여자가 탄다는 4층이라 긴장감과 공포심이 극에 달해있었습니다.. 안마렵던 오줌까지마렵고.. 근데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 7층 입니다 ' 스르륵- 어? 어? 문 앞에 왠 꼬마아이가 표정없이 서있는겁니다. 이게... 이게.. 뜻밖의 층에 뜻밖의 인물이 보이니까 저나 친구나 할거없이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 꼬마에게로 가더라구요 근데 그 꼬마의 얼굴이 뭔가 좀 이상했어요 눈코입이 중앙에 너무몰려있어서,, 눈은 어떻게 뜨고 숨은 어떻게 쉬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비정상적이었습니다. 아, 문이 열리자마자 빠른걸음으로 들어오더군요 근데 이놈이 이상한 것이 원래 평범한 아이가 타면 아니,, 평범한 사람이라면 층수를 누르거나, 만약 같은 층으로 간다면 엘레베이터 문위에 있는 층 숫자를 본다거나 아무튼 뭐라도 해야하잖아요 ? 근데 쭉 들어오더니 그대로 문 정반대편의 벽만 바라보고있더군요 벽면에 착 달라붙어서는... 저희는 말은 뭐라못하고 서로 눈을 굴리면서 '쟤 뭐야? 쟤 뭐야' 라는 식으로 무언의 눈짓을 했습니다. 정말 소리 지를뻔했습니다... 현기증이 돌더군요... 친구도 너무 무서웠는지 문닫힘 버튼을 광클릭하더니 4층을 안누르고 끝내려고 1층을 누르더군요, 다행이었습니다., 더 무서운건 ,, 지금 부터입니다 (지금도 팔뚝에 소름이 끼치네요..) 친구가 1층을 누르는 순간, 그 꼬마애의 어깨가 위아래로 짧게 그리고 빨리 들썩이면서 우는 건지 웃는 건지 이상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끅,꾹,그끆, 끆극ㄱ끄끅,그,끅끆, 끅그그그그그끄끆그 아,,, 정말 친구도 저도 입에서는 소금물이 질질새고,, 소리지를려는거 참느라.. 저희둘다 벽면에 등을 대고 딱 붙어서는 그 아이만 쳐다보고있었습니다.. 끄끆, 끅, 끄끆, 끆끄끆흣 끅,끄끆꾸꾸꺼끄꺼꾹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발작이 난 사람처럼 어깨를 위아래로 미친듯이 흔들더군요 아.... 1층입니다... 1층 , 1층 문이 열리자마자 입에 소금물을 퉤!!!!엣!!!!! 뱉으며 와아아아가아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 소리란 소리는 꽥~~~다 지르며 누가 먼저랄것없이 광속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이렇게 저의 얘기는 끝나는데요... 지금도 친구와 구설수로 오르는 얘기가 있습니다... 착각일 수도 있고 제 기억이 왜곡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 기억이 나요.. 도망치면서 이쯤 됬나? 싶을때 뒤를 돌아 봤어요 마침 엘레베이터문이 닫히고 있는 중이었고.. 그 남자아이의 머리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 뒷모습을.........
퍼오는 귀신썰) 사촌오빠 친구썰 3화
오늘도 왔다!!!! 어때 일요일은 잘 쉬었어? 피곤함이 조금은 사그라든 일요일이었기를 바라며 오늘도 이야기 이어갈게 같이 보쟈 ㅎㅎ _____________________ 꺄꺄 댓글 달아주신거 너무... 신기해요!!!!! 그런데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 재미 없으시면 어떻게 하죠.... 아 근데 정말 평화로이 낮잠자다 당한 일이라 정말 울기 99%직전이였다는... 우음... 글쓰는 솜씨는 어떻게 하면 좋아지는건가요. 유전은 아닌것 같군요 일단 이거.. 무리해서 10편까지 한 번 가볼생각입니당 그만큼 이 오빠친구는 참 흥미로워요 후후 (   / -ㅅ-)/ ---------------------------------- 나를 소름끼치게 만든 사촌오빠 친구 (3) 전에 얘기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물론 우리 사촌오빠는 일반인 (?) 친구도있음. 그 들을 쓰기 편하기 위해 A, B, C, D 로 각각 부르겠음 그 사람들에게서 이 글의 제목이 칭하는 the 사촌오빠 친구의 별명이 [존무대디] 라는 것을 알았음ㅋㅋㅋㅋㅋ (존x 무서운 대디 라고 함, 대디는 그냥 존무라고 하긴 이상해서 붙였다고들 하심) 이거 원 제목을 바꿔야 하나 ㅋㅋㅋ 존무대디는 별명으로 미루어 보건데 원래 성격이 좀 오싹한 성격인가 봄. 그런데 또 친구는 많은 것 같음. 존무대디의 관한 일화들은 참 평범과는 거리가 먼 듯 했음 1. 피부과 이야기 우리 사촌오빠 말고, A오빠와 함꼐 존무대디가 피부과를 같이 가주었다고 함. 그게 지난 겨울이였는데, 이유는 날씨가 너무 건조 하니까 안 그래도 여드름드름 브레이크 현상을 체험하던 A오빠의 피부가 극도록 나빠졌던 것임. A오빠 말로는 멀쩡하던 존무대디가 잠시 진료실에서 나온 의사를 보고 인상을 완전 험악하게 찌뿌렸다고 했음. 워낙 무표정에 모두 아시다시피 왠지 모르게 오싹한 성격이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A오빠는 간호사 언니가 불러줌에 따라 진료를 받으러 들어갔음. 근데 들어갈떄 막 쳐다봐도 존무대디는 같이 들어가 줄 생각을 안했다고 함. "밖에서 기다릴래?" 라고 물었더니, "어...미안." 이라고 존무대디가 짧게 대답했음. A오빠는 섭섭해도 그냥 그러려니...했음. 근데 진료를 시작하려고 그러는데 존무대디가 갑자기 못참겠다는 듯이 진료실 문을 열고 쳐들어와서 A오빠 팔을 잡아 끌더니 "다른데로 가자" 라고 했다는거임. 의사도 간호사도 벙쪄 있다가 ㅎㅎㅎ왜그러세요 라고 했더니 존무대디는 그냥 A오빠 팔만 미친듯이 잡아 끌었다고 함. 근데 A, B, C, D 중에 A 오빠는 정말 순함. 우리 사촌오빠보다 순한 것 같음 존무대디가 그러는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 라고 생각해서 의사쌤과 간호사 언니에게 굽신 인사를 하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이러고 그냥 나왔다는 거임 ㅋㅋ 집에 돌아오는 내내 못볼 거 봤다는 듯이 정색하는 존무대디에게 A오빠는 춥다고 징징대지도 못한채 무슨일이냐고 계속 물어봤다고 함 존무대디는 그런 A오빠에게 집에 다왔을떄 쯔음에야 "불 탔어...." 라고 웅얼거렸다고 함. 순간 존무대디의 목소리가 너무 섬찟해서 A오빠는 뜻도 알아 듣지 못했지만, 그저 "그래?"  라고 대꾸하고 잊었다고 했음. 근데 여드름드름 브레이크는 정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고 A오빠는 어머니의 극성 강추로 인해 제일 가까이 있는 그 피부과를 존무대디와의 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다시 찾게 됌.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우리 사촌오빠와 같이 갔다고 함.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사촌오빠는 그냥 같이 따라가 줌. A오빠의 말로는 그때 진료실에 있었던 간호사 언니를 보고나서야 그 때 불탔다고 중얼거린 존무대디의 말이 기억이 났음. 그래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작성하고 간호사 언니에게 건내주는 순간 그냥 장난끼 어린 마음으로 "여기 불 난적 있어요?" 라고 툭 뱉어봤다고 했음. 근데 간호사 언니가 순간 멈칫 하더니, "네?" 라고 싸늘하게 되물어 봤다는 거임. 그래서 A오빠는 그냥, "여기 불 난적 있냐구요"라고 대꾸했음 근데 그 간호사 언니는 약간 사색이 돼서 "왜 그러시는데요"라고 했다 함. 언니 표정이 너무 안 좋아지는것 같아서 A오빠는 대충 둘러대고 우리 오빠와 함께 차례를 기다렸음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 2사람 뒤에 드디어 A오빠 순서가 왔음. 우리 사촌오빠는 당연히 같이 들어갔는데, 우리 오빠 정말 뻥 안 치고 들어가다 다리 풀려서 주저 앉음. 오빠 말에 의하면, 얼굴 부터 가슴께 까지 홀랑 타버린 무언가가 의사 어깨위에 팔을 두르고 있었다 함. 그것도 콧노래 비스무리 한 걸 부르면서 피부에 물집이 잡혀 터지고 살이 드러나서 근육이 보일랑 말랑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미친듯이 빙빙빙빙빙빙빙빙 돌리고 있었다고 했음. 그러다가 그 꼴을 보고 기겁한 우리 사촌오빠를 눈치채고 안 그래도 찢어진것 같은 입을 쫘아아악 벌리면서 낄낄 대더니, "이 자식이 날 태웠어! 낄끼릭기릮리끼낄끼릴ㄲㄲ릮리" 라고 주장했다고 함.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 간호사 등으로 옮겨 타더니, "이 년도 마찬가지야!! 꺄꺄깎락깔갈ㄲ띾띾랄깔깎ㄹ" 라고 속삭였다고 함. 덕분에도 A오빠는 우리 사촌오빠랑 가서도 치료를 못 받았음. 우리 사촌오빠가 하는 얘기를 듣다 못해 존무대디는 A오빠를 자기가 끌고 좀더 멀리 있는 피부과로 갔음. 그리고는 A오빠한테 "거봐...탔다니까..." 라고 중얼거렸다고 함. 그 병원에 도대체 무슨사연이 있는지는 알 수 없었음. 가보고 싶었지만 난 우리 사촌오빠 보다 겁이 많으면 많았지 덜 하진 않기에 관뒀음 ㅋㅋ [출처]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 무슨 사연인지 너무 궁금한데 알 수가 없네ㅠㅠ 입원중이던 환자였던 걸까 대충 시나리오는 그려지지만 모를 일이지... 불에 타 죽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고통이라던데 얼마나 아팠을까..ㅠㅠ 존무대디는 말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좋은 것 같아 아주 맘에 드는군 ㅎ 다음 얘기는 내일 또... 알지? 잘 자고 내일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