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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갓겜이라도 한국어가 아니라면 무슨 소용인가요?”

유저 호평, 메타크리틱 90점 이상 기록, GOTY(Game Of The Year) 최다 수상을 기록한 게임이라도, 외국어만 지원한다면 선뜻 게임을 플레이하기 망설여진다. 여기에, 고심 끝에 플레이했다 하더라도 내용을 알아듣기 힘들어 몰입하기 힘든 현실. 그러다 보니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안 한글 게임’은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번역사 ‘BADA 게임즈’ 임바다(닉네임 미리칸)매니저는 “많은 유저들에게 아무리 ‘갓겜’이라고 불리는 게임이 있어도, 자국어(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게임 속 감동과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라고 말하며 한국어화 필요성에 대해 전했다.

단순 텍스트 번역을 넘어 ‘현지화’를 통해 게임 속 숨겨진 재미까지 모두 전하고 싶다는 BADA 게임즈. 디스이즈게임은 BADA 게임즈 소속 임바다 매니저와 번역 팀원 김민성 팀원을 만나 게임 번역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디스이즈게임: 먼저, 본인과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임바다: 번역을 전업으로 하고 있고, BADA 게임즈 매니저를 맡고 있는 임바다라고 한다.

김민성: BADA 게임즈에서 일하고 있는 번역 팀원 김민성이다. 직접 번역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사내 주 업무는 로컬라이징 및 번역 퀄리티 검수다.

임바다: BADA 게임즈가 주로 하는 업무는 번역이다. 주로 영문판 게임들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있으며, 메이저 게임부터 인디 게임까지 가리지 않고 번역하고 있다. 번역 작업뿐 아니라 게임 개발사나 유통사 등 다른 회사와 협력하거나 유통 지원을 하는 등 여러 업무도 겸하고 있다.


게임 번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임바다: 지금은 생업으로 삼고 있지만, 게임 번역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취미 생활로 시작했다. 과거 여러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이 게임은 정말 재밌고 좋은 게임인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게임 자체를 모르고 재밌다고도 생각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느낀 게임들이 많았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해당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번역을 시작하게 됐고, 그때 시도가 지금까지 이어져 BADA 게임즈까지 오게 됐다.

BADA 게임즈를 만든 이유 역시 이와 비슷한데, 전 세계 많은 게임들이 한국어를 지원했으면 한다. 많은 유저들에게 아무리 ‘갓겜’이라고 불린다고 하는 게임이 있어도, 지원 언어에 자국어가 없어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면 게임이 주는 감동을 느끼기는커녕 재미조차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언어 장벽을 허물고 같은 게임을 했다면 전 세계 누구라도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김민성: 마찬가지로 취미로 시작했던 일이 지금은 너무 커져버린 것 같다. (웃음) 가장 처음 번역했던 게임은 <FTL: 패스터 덴 라이트>(Faster Than Light)라는 게임인데, 우주를 배경으로 한 로그라이크 장르다. 
해당 작품 특징은 유저가 작중 어떤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게임 진행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게임 스토리와 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는데, 정작 게임은 영문으로만 서비스됐다.

어떤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게임이 달라지는 것뿐 아니라, 게임 자체도 재밌어 “이 엄청난 게임을 영어로만 서비스하면 플레이가 어려운 것뿐 아니라 입문도 어렵다. 이 게임을 국내 유저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한국어 번역을 시작하게 됐다.
보통 번역 작업은 시간이 얼마 정도 걸리는가?

임바다: 게임 번역 기간은 장르나 내부 텍스트 분량, 그리고 설정과 같은 세부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빠르면 2주 만에 끝나는 작업도 있고, 길게는 1년 이상 걸리는 작업도 있다. 다만, 현재까지 진행됐던 작업물 기준으로 평균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린다.


게임 번역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김민성: ‘번역’이라는 일은 단순하게 외국어 텍스트를 한국어로 바꾼다고 해서 끝나는 일이 아니다. 번역은 텍스트를 번역하는 건 기본이고, 듣고 보는 입장에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 나라 정서에 맞춘 ‘현지화’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번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이 부분인데, 여러 작품들을 번역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만 이해할 수 있는 말장난이나 영어권에서만 쓰는 숙어, 속어, 이니셜 등을 접하게 된다. 이런 부분을 단순 텍스트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 게이머들이 보고 즐기고 재밌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 그 느낌을 그대로 한국 게이머들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번역하고 있다.


번역에 있어 남다른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가?

임바다: 번역자가 원문 내용을 바꿔 ‘초월 번역’하기 보다는, 원문 자체가 가진 의미를 한국 정서로 바꾸는 정도의 번역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즉, 게임 속 텍스트가 주는 재미를 전 세계 누구나 동일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 번역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김민성: 번역을 최대한 담백하게 하는 편이다. 생활신조가 ‘기본에 충실하자’인데, 이는 번역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번역의 기본은 ‘원문을 다른 나라 말로 전달하는 것’이다. 때문에, 초월 번역이나 작품 속 의미를 새롭게 전달하려는 시도도 좋지만, 기본 내용을 충실하게 전달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임바다: 그렇다. 번역 자체가 튀어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생겨서는 안 된다. 번역은 원문 자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하며, 게임 내용에도 맞춰서 진행되어야 한다.

김민성: 그만큼 게임 진행이나 문맥상 의미 등 원문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 번역 작업에 번역자 주관이 들어가고 번역을 다르게 하기 시작하면, 게임 개발자가 의도했던 게임 내 의도와 의미가 흐려진다. 번역은 창작자의 의도를 흐리게 만드는 게 아니다. 창작자의 의도를 전 세계 누구나 똑같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지난 6월 번역 논란이 있었던 <다키스트 던전> 재번역에 참여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재번역에 선뜻 참여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정말 그랬나?

임바다: 사실, 번역 논란이 있었던 작품을 다시 번역한다는 일 자체가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때문에, 레드 훅 스튜디오에서 번역가를 새로 모집한다는 공고가 났을 때도 선뜻 지원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BADA 게임즈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게임'을 한국어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고, 이를 실현하는 게 우리 업무라 생각했다. 이런 이유로 레드 훅 스튜디오에 번역을 하고 싶다고 연락했고, 이후 긍정적인 답변이 와 번역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김민성: <다키스트 던전> 첫 번역이 나왔을 당시, 번역 내용과 퀄리티 문제로 많은 유저들이 질타한 것은 물론이고, 게임이 순식간에 흉흉한 분위기 속으로 빠지게 됐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번역한다는 게 쉽지 않았고, 여기에 게임을 번역한다는 일 자체가 이 정도로 관심을 받는 것도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 큰 부담을 느꼈다.


<다키스트 던전> 번역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김민성: <다키스트 던전>을 번역하며 가장 어려웠던 건 ‘내레이션’이 말하는 내용을 현지화하는 일이었다. <다키스트 던전>은 게임 내 ‘내레이션’이 강조된 게임인데, 오프닝과 엔딩뿐 아니라 게임 내 대부분 요소에 내레이션이 등장한다. 여기에, 내레이션이 사용하는 용어 자체가 고풍스러운 고어(古語)들이기 때문에 원문 특유 ‘맛’을 한국어로 살리는 작업에 집중했다.

임바다: 짧은 시간 내에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했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다키스트 던전>뿐 아니라 모든 번역 작업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다키스트 던전>은 번역 기간이 짧은 건 물론이고, 앞서 번역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워낙 짧은 시간 동안 만든 결과물이기 때문에, 100% 만족하냐는 질문이 있을 때 선뜻 “그렇다”라고 대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에 지장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목표가 있는가?

김민성: BADA 게임즈 코스닥 상장과 연 매출 100억 달성 등 소박한 꿈이 있다. (웃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했지만, ‘번역’은 평생 하고 싶은 일이고 이를 통한 성공 역시 꿈꾸고 있다. 이런 꿈을 배신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좋은 번역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임바다: 향후 목표가 있다면, 번역자가 개발사나 유통사에 “이 게임 번역해도 괜찮은가?”라고 먼저 요청하는 게 아니라, 해외 개발 게임이라 하더라도 개발자들이 먼저 “한국어로 게임을 출시했으면 한다”라고 요청하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

메이저 게임, 인디 게임 가릴 것 없이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많아지고, 게임 시장 자체에서 ‘한국’을 고려하는 마음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 최근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인디 게임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임’이라면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 당연하다 싶은 그런 시장이 형성됐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 외국 개발자들이 한국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고 한국어 게임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가?

임바다: 게임 번역을 아무리 잘 해낸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번역을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번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문의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줘도 괜찮다.

더불어, 좋은 게임이지만 아직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아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임이 있다면 이 역시도 언제든 알려줬으면 한다.

김민성: 유저들이 지금보다 더 서로 취향을 존중하고, 이른바 ‘나쁜 게임’은 없다고 생각했으면 한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 게임이 있고, 그보다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게임도 사람도 다양한 만큼 같은 게임이라 하더라도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다르기 마련이다.

그러니 재밌게 플레이 한 게임이라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플레이를 강요해서는 안되고, 그렇지 않은 게임이라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더 많은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다. 세상에는 아직 여러분들이 찾지 못한 좋은 게임들이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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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 9월 중순, 간담회를 열며 액션스퀘어의 <프로젝트 GR>, 인디게임사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를 공개하며 국내 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인디게임을 비롯해 전세계 여러 규모의 게임사들이 다양한 게임을 내놓는다면 Xbox 게임패스의 게임 풀은 매우 넓어지겠죠. 더 많은 게임사와 유저 역시 유입될 것이고요. '모바일'로만 한정지었던 소형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도 좀 더 다양하게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GR>.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 분위기는 정말 좋다, 이제부터는 MS의 몫에 달렸다 여러 기사를 통해 Xbox 시리즈X의 주요 기능, 그리고 시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바를 간단히 정리했습니다만, 확실히 MS의 분위기는 좋은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Xbox One이 발표된 E3 2013부터 7년 가까이 흐른 시간 동안 MS의 분위기는 지금과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미숙한 운영, 시장 대응으로 혹평을 받아 왔습니다. 올해 초 한 외신은 'Xbox는 세계 시장을 포기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죠. 다행히 차세대기의 본격적인 정보, 서비스가 공개되며 분위기는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X클라우드도 전환에 한 몫을 했습니다. 이제는 MS가 시장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장밋빛 전망이 얼마나 구현될 지는 과거의 준비도 중요했지만 앞으로의 행보는 더더욱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영어권 국가 외 우리나라를 포함한 현지 언어 지원부터 언어 정보 표기, 기기 A/S에 대한 정책 등 앞으로 몰릴 Xbox 유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도 기본적인 대처들로 Xbox 유저에게 아쉬움을 남긴 부분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9세대 콘솔기기 시장이 시작될 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MS가 Xbox 시리즈 S와 X로 시장을 어떻게 운영할 지 주목됩니다. 
[기자수첩] 텐센트는 왜 스웨덴 인디게임 개발사 대주주가 됐을까?
식상하다. 텐센트가 '또' 게임회사 지분을 샀다. 이제 새로운 뉴스도 아니다. 텐센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세계 곳곳의 게임회사에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 세계 게임 시장의 큰손이다.  뻔하다. 개발사는 '또' 텐센트가 '개발 자율권을 보장한다'고 발표한다. <리그오브레전드>나 <브롤스타즈>에 이상한 기미가 없었다. 텐센트가 투자한 해외 게임사에서 아직 그런 잡음이 나온 적 없다.  '바이어' 텐센트는 국적도 사이즈도 안 가린다. 투자 포트폴리오엔 넷마블(17.55%)이나 크래프톤(13.2%), 카카오(6.49%) 같은 옆 나라도 있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80%) 같은 섬나라(뉴질랜드, <패스 오브 엑자일> 개발사)도 있고, 북미와 유럽 대륙 회사도 많다. 2010년대 중반까지 주로 덩치 큰 게임사에 눈독 들였다. 라이엇게임즈(100%), 에픽게임즈(40%), 액티비전블리자드(5%), 슈퍼셀(84.3%) 등에 거금을 부었다. 반면 최근 몇 년 간은 작은 개발사 투자를 늘리고 있다.  북유럽, 특히 스웨덴 쪽 투자가 늘었다. 2016년 파라독스 인터랙티브(5%), 2019년 샤크몹(100%) 투자에 이어 10월 스톡홀름의 인디게임 스튜디오 '10 챔버스 콜렉티브' 대주주가 됐다.https://youtu.be/r-y_N-3t7tI 10 챔버스는 어떤 곳일까? 스팀 인디게임을 좋아하는 한국 유저라면 익숙한 이름이다. 유명한 코옵 게임 <페이데이> 개발사(오버킬) 대표 울프 안데르손이 2015년 설립했고, 그곳에서 같이 일했던 제작팀이 대거 합류했다. '대거'라고 하지만, 전체 인원이 10명 남짓이다. 북유럽 감성처럼 게임사도 미니멀리즘이다. 경쟁보다 협력, 양보다 질을 강조한다. 미친 듯이 '코옵'(Co-op) 한 장르만 계속 패왔다. 10 콜렉티브도 설립 이후부터 5년간 코옵 <GTFO>에만 힘을 쏟았다. 'Get The Fxxx Out'의 약자다. 색깔도 명확하다. 4인 협동 FPS 장르다. 2019년 12월 10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고, 평단과 유저의 호평을 받았다. "확실히 얼리 액세스 게임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잠입, 액션, 공포의 밸런스가 재미있고 굉장한 코옵 슈터를 만든다." (PC Gamer) "이번 세기 최고의 코옵 액션이다." (러시아 게임매체 Goha) 개발사는 정식 출시에 힘을 쏟기 위해 텐센트 투자를 받았다. 텐센트는 코옵 액션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의 제작팀을 품에 안았다. 둘 다 이야기하고 있지 않지만, 이 계약에는 거대한 중국 시장과 텐센트의 야심도 중요한 변수였을 것이다. 스팀 유저 중 절반이 중국계로 알려져 있다. 텐센트는 'Wegame' 같은 PC게임 플랫폼을 밀고 있다. 중국판 스팀, X클라우드다. 식상함과 뻔함으로 치부하기엔 무섭고, 부럽다. 
반려동물을 유기하며 '아름다운 핑계'를 대는 사람들
인디애나주 존슨 카운티에서 보호소를 운영하는 마이클 씨는 매년 2,000마리의 유기견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사연처럼 가슴 아픈 일은 처음이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편지와 함께 버려진 소녀, 로디입니다. 로디는 보호소 근처 나무에 목줄이 칭칭 감긴 채 발견되었습니다. 녀석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직원에게도 꼬리를 살랑거렸습니다. 사실, 수천 마리의 개가 버려지는 존슨 카운티에서 이런 광경은 보호소 직원들에게 낯선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직원이 로디를 쓰다듬던 중 녀석의 목에서 한 장의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편지는 마치 로디가 쓴 듯 1인칭 시점으로 적혀있었는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내 이름은 로디에요.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된 저는 아빠에게 입양되었어요. 앉아, 엎드려, 굴러 같은 명령도 착착 알아들을 정도로 똑똑해요. 저의 단점이요? 음. 힘이 너무 넘쳐서 장난감이나 소파를 가끔 물어뜯기도 해요." "아. 아빠가 웬만한 예방주사는 다 맞았고 말해주래요. 아빠는 제가 누워 잘 수 있는 전용 소파도 주고 스테이크와 치킨 그리고 밥도 자주 주셨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양고기와 밥을 섞은 요리에요. 그런데 아빠가 그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말았어요. 그래서 아빠가 저를 키울 수 없게 되었대요. 미안하대요. 만약 저를 발견하신다면 꼭 저를 사랑할 수 있는 집으로 입양시켜 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사람들과 아이들도 좋아하고 다른 개들과도 곧잘 잘 어울리거든요. 우리 아빠가 저를 위해 항상 기도할 거래요." 마이클 씨는 편지를 읽은 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눈물이 남성을 위한 눈물이 아님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보호소에 찾아와 맡길 수도 있었어요. 그게 사랑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해요. 왜 이렇게 나무에 줄을 묶어 누군가 발견해 주기만을 바라며 방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칫 야생동물에게 공격당하거나 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늦게 발견될수록 온종일 외롭게 방치되어야 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취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마이클 씨가 무엇보다 화가 나는 건 편지에 적힌 핑계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반려견을 버리는 건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적힌 가슴 아픈 표현과 문구들은 자신의 짓을 정당화하기 위한 장치에 불과해요.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그에겐 반려견이 그만큼 소중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저는 이 편지를 쓴 남성의 비겁함에 분노를 느낍니다." 즉, 마이클 씨의 말을 요약하자면 '당신이 로디를 사랑했다면 나무에 묶어두는 형태로 이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핑계가 무엇이든 로디는 그 핑계보다 덜 소중했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죠. 물론, 마이클 씨가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는 사랑해서 이별한다는 비겁한 변명을 하는 모든 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편지를 본 네티즌들은 "동물 유기 사례를 교묘하게 감동적인 이야기로 포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당신은 사람들이 자신을 그렇게 봐주길 바라며 슬픈 동화를 쓴 이기주의자에 불과해" "넌 그냥 반려견을 버린 사람이야. 그게 다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사랑해서 이별한다는 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이날치의 '범내려온다'는 수궁가의 어떤 장면을 묘사한 것일까?
존멋 그 자체인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는 수궁가에서 호랑이가 내려오는 대목을 노래한 것인데... 무묭이는 '범내려온다'를 듣다가 '수궁가(별주부전)에 웬 호랑이????'라고 생각해서 수궁가를 찾아보았고...... 그러다 '범 내려오는 대목'이 너무 귀여워서 같이 알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됨ㅋㅋㅋㅋ 앞내용: 용왕이 아픈데 토끼의 간을 먹으면 낫는다고 해서 자라가 토끼의 간을 얻으려 육지로 올라갔음. (육지로 올라온 자라) 자라: 여기가 육지...! 육지는 태어나서 처음 와 본 자라. 너무나 신풍경이 펼쳐져 있는데.... 육지에는 자라가 처음 본 동물들이 엄청엄청 많았음. "옳다, 저기는 응당 토끼가 있을 터이니 내 한 번 불러보리라...." 저 많은 동물들 중에 반드시 토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자라.... 용기를 내서 토끼를 불러보는데... (자라씨, 찾으시는 분을 불러주세요 ㅎㅎ) "ㅌ...토....ㅌ...토..ㅎ..생원.... 계시오?" (자라씨가 부끄러움이 많으셔서.... 더 크게 불러주세요!) "ㅌ..토...ㅌ........ㅎ..호생원 계시오????" 자라는 '토생원'이라고 발음하려고 했으나, 아랫턱을 밀고 육지로 헤엄쳐 오는 바람에 아랫턱이 빳빳해진 이후라.... 토생원이 아닌 '호생원'으로 발음하게 됨. 그 때, 자라의 외침을 들은... 찐 호생원 (나?) 호랑이: 누가 나룰 불럿나바 호랑이: 에헴데헴 누굴가? 누가 나룰 불렀슬까? 나룰 생원이라고 불러조써...🥰undefined 생원이라는 호칭을 생전 처음들어본 호랭이는 기뻐서 산을 내려가게 됨. (생원= 나이많은 선비를 칭하는 존칭어) 여기에서 수궁가 '범 내려오는 대목'이 시작됨 "저기 범나려 온다 범이 나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김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쑹덜쑹 꼬리는 잔뜩 한발이 넘고 동이 같은 앞다리며 전동같은 뒷다리이면 새낫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 헛치여 주홍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가 우뚝서 홍행홍행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근데 호랑이가 내려와서 누가 자기를 불렀는고.... 하고 봤는데 웬 처음보는 마른 쇠똥같은 것밖에 없는것임. 호랑이: 내가 바로 호생원.......엥, 너가 나를 불럿서?  호랑이를 난생 처음 본 자라이지만, 호랑이의 포스가 너무너무 무서워 껍질속에 쏙 몸을 숨기게 됨. 자라: (처음보는데 그냥 무서움ㅠㅠ) 호랑이: 이게 뭐지? 거, 묘하게 생겼구나.. 쇠똥같이 생겼는데 쇠똥도 아닌 것 같고....... 이게 뭐지? 이리봐도 둥글둥글, 저리봐도 둥글둥글.. 너는 둥글이니? 자라: (계속 무서움 ㅠㅠ) 호랑이: 옳커니! 이건 하느님 똥이구나! 하느님 똥은 만병통치약으로 먹으면 오래도록 장수한다던데 내가 이 똥을 먹어야겠다! (와앙) 호랑이는 자라가 하느님의 똥인줄 알고 먹으려고 입을 크게 벌렸음. 그 때, 어떻게든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자라가 간신히 입만 빼서 호랑이에게 말을 걸었음. 자라: 잠..잠깐만요! 우..우리 통성명을 합시다! 호랑이: 모야.. 똥이 말해.....? 자라: 나는 똥이 아니오!  호랑이: 똥이 아니야...? 그럼 넌 몬데...? 나는 이 산중을 지키는 호생원인데.. 자라: 나는 수국 전옥주부공신 사대손 별주부 자라라고 합니다. 호랭이가 내려와 보니 아무것도 없고 누어말라버린 쇠똥같은 것밖에 없지 "아니 이것이 날 불렀나" 이리 보아도 둥글 저리보아도 둥글 우둥글 납작이냐 허고 불러노니 아무 대답이 없지 아마 이게 하느님 똥인가보다 하느님 똥을 먹으면 만병통치 한다더라 그 억센 발톱으로 자라복판을 꽉 집고 먹기로 작정을 허니 자라 겨우 입부리만 내어 "자! 우리 통성명 합시다. " 호랭이 깜짝 놀라 "이크! 이것이 날더러 통성명을 허자구" "오 나는 이 산중을 지키는 호생원이다 너는 명색이 무엇인고" "예 저는 수국 전옥주부공신(典獄主簿功臣) 사대손 별주부 자라라고 하오" 호랭이가 자라란 말을 듣고 한번 놀아보는디. 호랑이: 자라?? 니가 자라야??? 와... 나 자라탕 태어나서 한 번은 먹어보고 싶었어....자라가 그렇게 몸에 좋다는데 이 기회에 비벼먹어버려야겠다!!! 호랑이는 자라를 먹어버리려고 다시 입을 와아앙 하고 벌렸음. 자라: (왐마?!!!!!!!!!!!!!!!! 큰일인데?) 나...나는 자라가 아니오!!! 나는 사실 두꺼비였소!!!! 호랑이: (충격) 뭐??? 두꺼비라고???? 자라: 그..그렇소. 난 두꺼비오!!!! 호랑이: 니가 두꺼비면 더 조아!!! 두꺼비를 산채로 불에 꼬슬려서 술에 타 먹으면 만병회춘 명약이라고 들었다. 두말 말고 먹어버려야지 어흥! 호랑이는 또 다시 두꺼비로 위장한 자라를 먹어버리려고 입을 와아앙 벌렸음. 자라: 아니 시부럴..ㅠㅠㅠ 저 놈의 호랑이는 뭔 동의보감을 살라서 먹었는지 동물들만 보면 다 입부터 벌리고 먹어버리려고 하냐ㅠㅠㅠㅠ (K-호랑이...)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나 절씨구 내 평생 원허기를 왕배탕이 원일러니 다행이 만났으니 맛좋은 진미를 비여 먹어보자." 자라가 기가맥혀 "아이고! 나 자라 아니오!" "그러면 네가 무엇이냐" "나 두꺼비요!" "니가 두꺼비면 더욱 좋다 너를 산채로 불에 살라 술에 타 먹었으면 만병회춘 명약이라 두말 말고 먹자. 으르르르르르르르 어흥!" 자라가 기가 맥혀 "아이고! 이 급살마질 놈이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살라서 먹었는지 먹기로만 드는구나!" 호랑이: 와아아앙 궁지에 몰린 자라..... 호랑이한테 얌전히 먹히든 대들고 먹히든 죽는건 마찬가지.... 목을 쭉 빼고 호랑이에게 덤비기 시작하는데... 자라: 자라도 밟으면 꿈틀한다 이거요!!!! (목을 쭉 뺀다) 호랑이: 헤엑, 목을 왜 그렇게 많이 빼시오??? 이러다가 목이 빠지겠서!! 자라: 아 빠지라고 하시오 빠지라고 하시오!!! (쭈우우우욱) 별주부가 한 꾀를 얼른 내어 목을 길게 빼어 호랭이 앞으로 바짝바짝 달려들며 "자 ! 목나가오 목나가 목나가오!" 아이쿠 호랭이 깜짝 놀라 "그만 나오시오 그만 나와! 이렇듯 나오다가는 하루 일천오백발도 더 나오겠소 어찌 그리 조그마한 분이 목이 들랑달랑 뒤움치기를 잘 하시오" "오 내 목내력을 말할테니 들어봐라" 목을 쭉 뺀 자라는 호랑이 밑으로 달려가서 호랑이의 생식기를 물어버리는데.... (생식기가 아니라 뒷다리를 물었다는 버전도 있음) 호랑이: (대충격) 아픔과 충격에 놀라버린 호랑이는 자라를 내팽겨두고 쏜살같이 의주까지 도망치게 됨. ㅌㅌㅌㅌㅌ 그리고서는  '와.. 내가 날랬기에 망정이지 큰일날뻔했서.....ㅠㅠ' 라고 안도했다는 이야기.... 이후에 자라는 토끼를 만나서 우리가 알고 있는 별주부전의 내용이 그대로 전개됨 ㅋㅋㅋㅋ 수궁가에 왜 호랑이가 나오지? 하면서 궁금했다가 같이 알고싶어서 올림 ㅋㅋ 출처 더쿠 아 모얔ㅋㅋㅋ너무 귀엽잖옄ㅋㅋㅋㅋ 자라, 호랑이 둘 다 귀엽눜ㅋㅋㅋㅋ 내용 알고들으니까 더 재밌네ㅋㅋㅋㅋㅋㅋ 글도 찰지게 잘 쓴듯ㅋㅋㅋㅋㅋ 아 아직도 범내려온다 못들어본 빙글러가 있을지 모르니까 영상 남김
디오라마&피규어 커스텀 작업 근황 :)
나의 작업물을 소장한다는 것은 곧 나의 삶 일부를 소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AJ custom arts 작업물 인증서 중-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연말 마무리 작업들과 전시회 준비로 정말 확장공사한 작업실마저 가득 차버렸어요.. 너저분해서 죄송합니다.) 코로나 덕분에 다들 더 추운 겨울을 보내실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만..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서 슬슬 다시금 전시회 일정을 잡아보고 있답니다. 그간 밀린 작업들도 많고 보여드리지 못한 작업물들도 많은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나길! 이번 포스팅은 소소한 작업 근황입니다. 같은 타입으로 한체 더 작업한 디오라마 타입. 워낙 반응이 괜찮았던 녀석이라 의뢰처에서 한체 더 급하게 작업을 요청하는 바람에 정말 진땀을 뺐답니다. 아무래도 고증이 존재하는 타입이 아니라 순수하게 제가 창작한 녀석이다보니 만들고 싶은 그대로를 만들 수 있어서 유독 재밌었던 타입. 디테일샷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나고보니 어떻게 작업했는지도 헷갈려버린다는.. 고증이나 사료가 존재하는 타입과는 다르게 100%창작해야하는 씬들은 가장 어렵지만 가장 재밌답니다. 배틀데미지 & LED식립 커스텀을 마친 스파이더맨:) 상세샷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나고보면 슈트의 손상을 최소하면서 led를 심기 위해서 참 별짓을 다 했던 기억이.. 그래도 이녀석들도 제법 재밌게 나왔어요:) 곧 커스텀 피규어와 디오라마를 한번에 준비중인 나의 아저씨 아이유 ! 현재는 의상만 준비된 상태인데 곧 헤드와 디오라마 작업이 끝나면 또 올려볼게요^^ 올해 가장 공들여 작업했었던 조커 디오라마 중 지하철 씬 지나고보면 다 추억이지만 그 시간들을 온전히 감당하고 견뎌오다보면 .. 작지만 점점 성장해가는 나를 발견하곤 한답니다. 100% 수작업을 고집하며 시덥잖은 신념을 지켜온 1년:) 그렇게 작업물들이 쌓여가면 갈수록 조금씩 더 어른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게 작은 열정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제 개인전이 서울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12월 24일부터 2021년 1월 2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된 제 작은 개인전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갑자기 개인전 광고가 되어버린..ㅋㅋ) 서울 개인전이 끝나면 부산과 대구에서도 차례대로 열리게될 예정이라 :)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 전 다시 노가디아(노가다의 요정)로 돌아가야해서 .. ㅎㅎ :) 다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어려운 시국 같이 힘낼 수 있도록 .... 늘 감사합니다. www.instagram.com/aj_custom 언제나 소통은 환영합니다^^ ㅎㅎ 인스타쪽으로도 요즘 많이 유입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로 작업기는 인스타를 통해서 업로드하는지라.. ㅎㅎ 뭐 잡담도 좋고 이런쪽 작업에 관심있으신 일반인(?)분들도 환영이니 언제든 아는척 해주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AJ-
아마추어 작가들의 소름 돋는 동물 사진 3탄
정말 못 찍은 사진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치르는 사진 카페가 있습니다. 그동안 꼬리스토리 뉴스를 꾸준히 보신 분은 금방 떠올리실 텐데요. 바로 페이스북 그룹 Crap wildlife photography입니다. 카페엔 어느덧 3탄을 소개할 만큼 망한 사진이 잔뜩 쌓였습니다. 01. 내 거 작가는 내 거라는 제목 외에 아무런 작품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는데요. 작품을 본 한 네티즌이 "강아지가 특이하게 생겼네요"라는 댓글을 달자 작가가 직접 답변했습니다. '희귀 품종이거든요.' 02. 네가 잘못 들은 거야 작가는 부엉이가 자신을 보자마자 '에스프레소 세 잔 주세요'라며 말을 건넸다고 주장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작가의 주장에 대해 "그 말을 누가 믿냐"고 성토하며 "당신이 치토스 세 개를 에스프레소 세 잔으로 잘못 들었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잘 봐. 치토스 들고 있잖아.' 03. 세상에서 제일 빠른 멧돼지 위 사진을 공유한 작가는 '세상에서 제일 빠른 멧돼지를 목격했다'고 밝히며 '카메라로 잡지 못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는데요. 한 네티즌은 '동굴벽화 그림을 올려놓고 장난치지 말라'며 단호하게 다그쳤습니다. 04. 양쪽 말을 들어봐야지 한 작가는 '매일 두 마리의 두꺼비가 찾아와 문을 두드리며 돈을 요구한다'며 증거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작가의 처지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양쪽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05. 당신의 진심은 통했습니다 또 다른 작가는 날개 달린 곰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은 다른 거짓말쟁이들과 다르니 의심 좀 거두고 제발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을 살펴본 네티즌은 조작의 증거가 없다며 "당신의 진심은 통했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 네티즌이 '그냥 곰 뒤에 새잖아'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폭풍 비난을 받고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06. 범인은 이 안에 있다 태국을 여행 중이던 작가가 지붕 위에 매달린 도마뱀 사진을 공개하며 '범죄 현장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범인은 현장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변을 살펴보라고 조언했는데요. 현장에 있던 작가가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습니다. 07. 카페 물관리 좀 스토킹 피해에 시달린다고 주장하는 작가도 있었는데요. 그는 정체불명의 곰 한 마리가 자신을 따라다니며 24시간 감시한다고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했는데요. 사진을 살펴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봐도 수풀밖에 없다'며 작가를 카페 운영자에게 신고했습니다. 08. 과속하는 달팽이 늦은 밤, 작가가 차를 몰고 숲을 지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굉음과 함께 나타난 거대한 달팽이가 차량을 추월하더니 어둠 속으로 사라졌는데요. 사진에 어떠한 조작도 없다는 걸 확인한 네티즌들은 달팽이의 빠른 속도에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네티즌들은 도로교통 법을 지키지 않는 달팽이에게 맹비난을 퍼부었습니다. P.S 꼬리스토리와 똑같은 기사를 발견한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하...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