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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시도 1-0

스무살 가을부터 흡연 13년차, 07년 3월 국가의 강제에 의한 4주를 제외하고는 채 하루도 끊어본 적 없는 몸, 심지어 금연을 시도한 것도 6년이 넘었다. 작년 10월부터 1년째 아이코스로 뱌꾸긴 했지만 단지 냄새가 싫어서일뿐 흡연량은 오히려 더 늘었다.
그런데 금연을 해보고자 한다. 흡연을 시작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충동적인 이유에서다
계기는 이틀전
옆자리 여직원과 금연얘기를 짧게 한 직후 건보에서 온 금연지원프로그램 문자를 받고 난 후의 엉뚱한 물욕 때문
3년반만에 끝난
직전 연애
호르몬의 장난이 끝난 후 거울속의 난 돼지였다 살을 뺐다 8kg쯤. 시작한지 1년10개월이 지났는데 몸무게는 3개월째 다 뺐고, 몸은 제법..좋아졌다 몸짱과는 거리가 멀지만
인간이 됐고 1년반만에 운동의지를 거의 상실했다. 1년반간 평균 주3회 출근도장을 찍던 헬스장을 안간지 두달이 됐다. 다이어트도 신경쓰지않는다
운동의욕을 되찾고자
인바디체중계를 검색했다
비싸서 쉽게 손이가지않는데 싼건 또 끌리지가 않아 관뒀다
삼천포
심하게 빠졌는데
여튼 건보에서 다이얼인바디체중계를 준단다
물론 8주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무료했던 인생에 소소한 목표가 생긴 순간이다
이틀뒤인 오늘 집 근처 병원에서 접수하고 약을 사왔다.
내일부터 가급적 매일 이 일지를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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