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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강남, 홍대에서 택시 잘 잡히는 스팟은?

택시 파업도 했겠다.
택시 파업의 여파로 출퇴근 시간과 주말마다 펼쳐지는 택시 대란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사실 파업 전부터 승차 거부를 비롯한 서울 내 택시 수급 불균형 문제는 심각했다. 과연 해결책은 없을까? 지난 15일,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놓은 카카오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등의 운행 수치를 정리한 리포트에 그 힌트가 있다. 먼저 위 혼잡 지역별 ‘택시 배차가 잘 되는 지점’을 살펴보자. 서울 시내에서 택시 호출이 가장 많은 이태원, 강남역, 홍대, 사당역 근처고 지역마다 탑 10에 선정된 위치를 추론해보면 흔히들 생각할 만한 전철역을 제외한 장소다. 정리하자면 택시 기사들이 혼동할 우려가 없도록 출발지점의 상세 건물을 정확히 지정한 경우 배차 성공률이 높다는 것. 기사에게 노출되는 콜카드에는 승객이 설정한 출도착지 정보와 행정동명만이 표시된다. 조금이라도 배차 확률을 높이기 위한 팁, 잘 활용해보길 바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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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웨이모,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선보인다
미국 애리조나서 주민들 상대로 무료 시범 운행 그동안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몰두해 업계 선두주자로 불려온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가 인간의 개입이 필요없는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를 내놨다. 웨이모는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 시범운행을 한다고 외신 로이터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운전자없이 이뤄지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은 현재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대형기술 기업, 완성차 기업, 스타트업 가운데 웨이모가 처음으로 하는 것이다. 웨이모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주도 피닉스 지역에서 크라이슬러퍼시피카 미니 밴을 몇 달간 시범 운행한다. 따라서 피닉스 지역 주민들이 웨이모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첫 번째 고객이 된다. 처음 승차 시에는 웨이모 직원들이 뒷자석에 동반한다. 미니밴 뒷자석에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다. 주행코스, 제한속도, 보행자 상황 등 세부적인 정보를 표시해준다. 따라서 탑승객은 뒷자석에 앉아도 도로상황을 알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된다. 하지만 웨이모는 기술개발 비용을 위해 향후 승객들에게 승차요금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리조나주는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한 일부 다른 주와 달리 자율주행차량 테스트에 대한 제한이 없다. 하지만 애리조나 주의 날씨는 건조하고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현재 웨이모는 눈이나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서의 차량성능 개선에 힘쓰고 있다. 향후 웨이모는 성공적으로 시범 서비스를 마치면,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다 논란 속 여성들이 '픽(Pick)'한 택시는?
(사진=자료사진) #기본요금 거리를 카드로 계산하겠다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눈치를 주며 뭐라고 했다. 기분이 나빠 내릴 때 문을 세게 닫았더니 창문을 내리고 욕지거리를 해댔다. 당황스러워서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고 분이 안 풀려서 하루 종일 씩씩댔다. 더 서글픈 건 그날 이후 기본요금 거리를 카드계산하기 두려워하는 내 모습이다. #도서관에서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가 "아가씨가 공부를 하다 왔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답했다. 그랬더니 택시기사가 "아가씨는 그런 공부 안 해도 된다"고 했다. 그럼 무슨 공부를 해야 하냐고 물으니 "남자 꼬시는 공부가 여자한테는 최고"라며 혼자 웃었다. #시간이 촉박한 탓에 택시를 타고 뒷좌석에서 화장을 하는데, 기사님이 "어린 여자가 자기를 개인기사쯤으로 여긴다"며 언짢아했다. 그게 어째서 내가 당신을 개인기사로 여기는 행위가 되는 것인지, 어린 여자라는 프레임에는 왜 걸려야 하는 것인지 지금 생각해도 불쾌한 기억이다. (여성민우회 '2017년 성차별 보고서'에 소개된 실제 사례 중) 택시를 탈 때 여성들이 겪는 고충을 인지하고 서비스에 반영한 '프리미엄 택시'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선 시범운행 중인 여성 전용 프리미엄 택시를 확대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택시 이용에 있어 여성들은 불안을 호소해왔다. 승차거부, 막말, 성희롱은 물론 범죄를 당하는 일까지 비일비재하게 일어났기 때문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택시운수종사자가 자격 취소 처분을 받은 사유 1위는 '성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이 느끼는 불안감도 이에 비례한다. 2015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1500명(남성 758명, 여성 7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밤늦게 택시를 탈 때 무슨 일이 생길까 봐 두려운가"라는 질문에 성인 여성의 70.5%가 두렵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타다'는 여성 승객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일반 택시와는 다른 '타다'의 서비스 때문이다. 우선 기사들은 승객이 말 걸기 전에는 절대 사적인 대화를 건넬 수 없다. 또 월급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를 가더라도 승객이 눈치 볼 일이 없다. 택시를 탈 때마다 불쾌감∙불안감에 시달려야 했던 여성 승객들에게는 안성맞춤 서비스였던 셈이다.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타다'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여성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사진='마카롱 택시' 제공) 여성들이 '타다' 대신 찾은 서비스는 '프리미엄 택시'다. 특히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정하고 탄생한 '마카롱 택시', '웨이고 레이디' 등의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 4월 문을 연 '마카롱 택시'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택시기사의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카롱 택시'에 고용된 기사는 '마카롱 쇼퍼'(Macaron Chauffeur)라고 불린다. '쇼퍼'란 영국에서 호텔 급의 서비스를 하는 택시기사들을 의미한다. '마카롱 택시'를 운영하는 KST 모빌리티는 기사들을 교육하는 관계사를 따로 두고 있다. 기사들은 마카롱 쇼퍼로 거듭나기 위해 응대∙안전∙응급처치 교육, 전문 자격 교육 등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외에도 '마카롱 택시'는 불필요한 말 걸지 않기, 내비게이션대로 운전하기, 좁은 골목길 앞에서 내려주지 않기 등 승객들의 크고 작은 불만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예약을 하면 유아용 카시트도 제공한다. 가격은 현행법에 따라 미터기 요금을 받으며, 간식 서비스·도어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요청하면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향후에는 임산부 케어, 자녀안심, 노인돌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웨이고 레이디'는 여성전용 콜택시 서비스다. '웨이고 레이디'만의 특징은 택시기사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다. 탑승도 여성 승객만 가능하다. 영유아 카시트도 제공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 편하다. 현재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웨이고 레이디'를 운영하던 타고솔루션즈를 인수하면서 재정비 기간을 가지는 중이다.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는 "'웨이고 레이디'에 대한 여성 승객들의 반응이 좋았던 걸로 안다"며 "카카오 모빌리티는 '웨이고 레이디'를 재정비해 더 나은 여성전용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T 모빌리티 관계자는 "여성이 만족하는 서비스라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 승객들은 기존 택시를 이용할 때 당연히 제공받아야 할 서비스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불가피하게 탑승하는 택시가 아니라, 그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택시를 만들자'는 게 우리의 혁신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택시업계 갈등 근본적 원인은
택시 기본요금 우리는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에 대해 여전히 반대다. 우리에게 악조건이기 때문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의 유료 서비스를 내놓은지 20여일이 지났으나 택시업계의 반응은 아직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10일 카카오는 카카오택시의 유료 서비스 스마트 호출을 시작했다. 사용자가 1000원의 비용만 더 내면 과거 운행패턴과 교통상황 등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응답 확률이 높은 택시를 호출해주는 방식이다. 당초 카카오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택시 기사들에게 목적지를 비공개했으나 이같은 방침을 사흘만에 철회했다. 각계에서는 승객 골라 태우기를 막지 못하면서 웃돈 1000원만 받는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으나 스마트호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서비스 안정화 단계로 이용 추이를 지켜보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호출에 대해 사용자, 택시업계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택시업계에서는 스마트호출을 기피하는 분위기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의 송파지부 운전기사 A씨는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에 대해 묻자 “너무 문제점이 많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스마트호출은 주로 단거리 승객들이 이용하는데 이게 더욱 까탈스럽다“면서 ”대부분 짧은 거리지만 골목 깊은 곳에 모셔다 드려야 해서 비용은 적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택시업계 갈등 근본적 원인...'택시 기본요금' 사실 택시업계가 가진 카카오의 유료 서비스에 대한 근본적인 불만은 ‘요금’이다. 택시기사 입장에서는 기본요금이 턱없이 낮은 상황에서 적은 인센티브 때문에 단거리, 오지 등으로 가야한다는 점은 마음에 들 리 없다. 상황이 이런 탓에 카카오모빌리티 측도 머리가 아프다. 단순히 플랫폼 역할을 하는 카카오가 택시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택시는 이미 국내 대부분의 택시기사님이 쓰고 있는 터라, 수요가 증가한다고 더 이상의 공급을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이 뾰족하게는 없다"면서 "모빌리티 서비스는 길에서 집에 갈 방법을 찾는 분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본질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 택시업계에서는 터무니 없이 낮은 기본요금을 지목한다. 현재 서울택시의 기본요금은 3000원이다. 매년 물가는 오르지만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약 5년간 멈춰있다. 휘발유 차 기준으로 유류비는 1L당 900원이다. 1L로는 5~6km 정도밖에 이동할 수 없다. 때문에 단거리나 또 다른 승객을 태워올 수 없는 오지는 수익이 얼마 남지 않는다.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끝나지 않은 갈등에도 불구하고 넘어야 할 산은 아직 많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조만간 또다른 유료 서비스 즉시배차(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며, 연내 카풀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갈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키를 가진 정부가 직접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