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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원장님들, 남편 일당 50만 원…3억 대 비자금 조성(종합)

전국 유치원 감사결과…단란주점·벤츠 비용도 공금으로 대납
휴대전화 요금, 주유비 등 대납은 부지기수…상속세·등록금도 쌈짓돈처럼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25일 공개한 가운데 남편에게 일당 50만 원을 준 원장부터 3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원장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유치원 비리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경기도교육청이 공개한 2015∼2017년 사립유치원 감사결과에 따르면 경기 수원 매탄리라유치원 원장은 남편을 관리부장으로 임용하고 평일(화~금) 오전 8시부터 4시간씩 근무하는 조건으로 월급 800만 원을 지급했다.

원장 남편은 이처럼 고소득을 올렸는데도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벌어들인 6천900여만 원에 대해 단 한 푼도 근로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

남양주에 있는 서울유치원 설립자는 2014년 5월 8일부터 2015년 2월 26일까지 15회에 걸쳐 2억여 원 가량을 자신의 아버지 계좌에 입금했다.

충북 청주 청남유치원 원장은 2009년부터 5년간 어린이집 건축기금 명목으로 2억 원, 2011년부터 3년간 어린이집 운전기사를 채용한 것으로 속인 뒤 급여 6,360만 원을 챙기는 등 총 3억7,500여만 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개인계좌에 보관하다가 고발됐다.

인천 다솜유치원 원장은 개인 상속세를 낼 현금이 부족하자 유치원 회계에 있는 유아 학비 중 3억4천만 원을 승인 없이 차입금 형식으로 부당하게 인출했다가 상환해 경고 조치를 받았다.

보나유치원 원장은 2012년 벤츠 차량을 매달 107만8천 원에 리스하면서 총 970만원 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했다가 적발됐다.

이 원장은 2012년 설립자 변경을 하면서 유치원 취·등록세와 상속세 8,750만원을 유치원 회계로 처리했다가 경고 처분을 받기도 했다.

삼성유치원 역시 유치원 설립자의 국민연금이나 40만원이 넘는 단란주점 비를 유치원 공금으로 냈다가 경고 처분을 받았다.

세종 전의유치원은 2014년 재무감사에서 원장이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대학에 진학하고 등록금 908만 원을 유치원 회계에서 집행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 원장은 유치원 영양교사 채용 예산을 줄이려고 자격증을 취득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원장 병원비는 물론 도시가스 요금, 휴대전화 요금 등을 운영비에서 빼 쓰거나 직위 해제한 교사 수당을 챙긴 사례는 전국 곳곳의 유치원에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한편, 서울·부산·인천·경기·경남·제주 등 시도교육청들은 감사 결과, 적발된 공·사립유치원 이름을 실명으로 밝히고 처분내용 등을 담은 자료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다만, 원장 등 처분 대상자 이름은 익명 처리했고, 감사 결과에 불복해 소송 중인 유치원의 경우는 익명 공개했으나 소송 결과가 확정되면 실명으로 바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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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이것들 좀 잡아처넣어 십년동안 바깥구경 못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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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6곳, '朴 대선자금' 제공후 한일협정 체결돼
CBS노컷뉴스 박고은 기자 미국 CIA 1급 비밀보고서 자세히 기록 김종필, 한일협정체결 직전 日에 SOS "67년 대선자금으로 2600만$ 필요" 61~65년 日기업들 공화당에 6600만$ 지원 한일협상 증진용, 日기업들에대한 독점권 대가 1966년 3월 18일자 미 중앙정보국(CIA) 특별보고서 '한일관계의 미래' 중 일부. (그래픽=강보현PD) 한일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일청구권협정 당시 일본 기업들이 박정희 정권에 거액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지난 2004년 공개한 적이 있는 '한일관계의 미래'라는 제목의 1966년 3월 18일자 미 중앙정보국(CIA) 특별보고서를 다시 살펴보면, 일본 기업들은 1961~1965년 사이 민주공화당 총 예산의 2/3를 제공했으며 6개 기업이 지원한 금액은 6천6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기술돼 있다. 1965년 한일협정 당시 일본이 독립축하금 명목으로 지급한 청구권 자금(3억 달러)의 1/5이 넘는 금액이 박정희 정권의 비밀 정치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셈이다. 보고서에는 "김종필에 의하면 민주공화당은 1967년 대통령 선거운동 자금으로 2천6백만$이 필요하다고 한다", "(돈은) 한일협상을 증진시키기 위해 김종필에게 지불되고, 또한 여러 일본 기업들에게 한국 내에서의 독점권을 부여하는 대가로 지불된 것"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민주공화당은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 기업으로부터도 자금을 받았는데, 정부방출미 60,000톤을 일본에 수출하는 과정에 개입한 8개의 한국 회사가 민주공화당에 115,000$을 지불했다. 민주공화당은 1963년 2월 26일 5.16군사정변 주체 세력이 중심이 되어 발족했다가, 당의 상징이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사망하자 1980년 해산된 정당이다. 1966년 3월 18일자 미 중앙정보국(CIA) 특별보고서 '한일관계의 미래' 중 일부. (그래픽=강보현PD)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보고서의 내용대로라면 박정희 정권은 국교 수립 이전 적대적 관계에 놓여있던 일본의 기업자금을 토대로 수립되었으며, 매판 자금 수수에 대한 보상으로 굴욕적인 한일협정을 체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또 "일본은 한국 시장을 헐값에 사들여 이후 40년 동안 한국 경제를 일본 경제에 종속시키고 중간재 수출시장으로 고정시켰다"며 "한일협정 이후 93년까지만 무려 1000억$이 넘는 무역역조를 통해 투자금액의 300배에 달하는 폭리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무엘 버거 전 주한미국대사의 미 국무성 보고 전문에는 박정희 정권이 배상 요구보다는 원조를 포함한 일괄 처리에 관심이 있었다는 점도 드러난다. 증거 자료가 없는 일부 청구권의 포기를 먼저 일본 측에 제안하기도 했다. 사무엘 버거 전 주한미국대사의 미 국무성 보고 전문 중 일부. (그래픽=강보현PD) 문건에는 "박정희가 내게 말했는데 그가 일본에 제안하기를 증거 자료들이 훼손되어 어떤 청구권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총액 중 경제원조 부분은 패키지 방식과 연결되어야만 한다"는 내용과 함께 "액수가 합의되었을 때 한국인은 그것을 청구권에 대한 보상으로 부를 수 있고 일본인들은 그것을 증거자료가 없는 부분에 대한 무상공여라고 부를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김민철 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CBS노컷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일갈등이 되풀이되는 근본 원인이 한일청구권협정에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부정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받는 대가로 한일협정을 졸속 타결한 사실이 드러난 이상 협정의 정통성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스토리뉴스 #더] ‘신중년’이라고 썼는데 ‘샌드위치’로 읽힌다
‘이중 부양’의 아리아(aria) 201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50~59세)다. 859만 명을 기록해 834만 명을 기록 중인 40대에 앞선다. 60대 또한 608만 명으로 적지 않다. 0~9세(419만 명)와 10~19세(491만 명)를 압도한다. 10년이 흐르고 흘러 2029년이 되면 60대가 835만 명으로 전 세대 통틀어 1위, 50대는 833만 명으로 인구수 2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무려 우리나라 인구의 32.1%가 50대 혹은 60대인 것이다. 비중으로 보나 무엇으로 보나 중요한 나이대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일까. 이들을 부르는 말로 ‘신중년’(新中年)이라는 매력적인 용어도 있다. 과거라면 은퇴를 앞둘 나이지만 시대가 변해 지금은 사회생활을 지속할 능력 및 의욕이 넘치는 50~60대, 라는 이 말은 경륜과 역량을 겸비한 채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정말 그럴까? ◇ 일하고픈 청년, 폐지 줍는 노인 현재 한국 사회에서 연령대별 문제점으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것 두 가지로 ‘청년실업’과 ‘노인빈곤’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청년 쪽. 15세부터 29세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이르는 청년고용률은 올 2분기 기준 43.2%로 집계됐다.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2016년 2분기(41.9%)에 비하면 꽤 늘었고, 오름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비싼 대학 등록금의 상당량이 대출로 충당됐고 불안한 비정규직 일터가 적지 않음을 감안하면 이 고용률로는 아직 버겁다. 노인 쪽은 조금 더하다. OECD가 조사한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49.6%로 OECD 평균인 11.4%의 4배를 훌쩍 넘어선다. 전체 빈곤율(14.6%)이 OECD 전체 평균(11.1%)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점에 비춰보면 한국 노년층의 빈곤은 도를 넘어선 수준. 언제부턴가 ‘폐지 줍는 모습’은 우리 노인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된 듯도 하다. 이렇듯 청년과 노년층이 경제적으로 힘들 때 감히 고개를 돌려 혼자 먼 산을 볼 수 없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신중년 되겠다. 부모 된 도리, 자식 된 도리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 ◇ 부양의 전방위성 = 위아래 위위 아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연구보고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에 따르면, 50~60대 2,022명 중 학교(초등~대학원)를 다니는 자녀가 있는 비율은 30.6%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중 64%는 자녀를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다. 학생만 있는 건 아니다. 일명 ‘캥거루족’ 자녀와 함께 산다는 응답자가 39.1%, 역시 이 중 41.2%가 경제적 지원에 부담을 안고 있었다. 중년층 상당수가 학생 자녀의 교육비나 등록금, 나아가 장성한 자녀를 거두는 비용에 저마다 허리가 휘고 있는 셈. 내리사랑은 섭리요 아름다운 것이지만, 돈을 동반하지 않고서는 현실에서 감동을 주기 어렵다. 부모 쪽은 어떨까. 부모 또는 배우자의 부모님 중 한 분 이상 살아 계시다고 답한 50~60대의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58.7%. 여기서 생활비·의료비 등 부모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부담스럽다는 이들은 32.8%로 집계됐다. 부담과 부담이 만났다고 하나가 양보하지는 않는다. 연구원의 또 다른 자료 ‘중·장년층의 이중 부양 부담과 정책 과제’를 살펴보면, 45~64세(1,000명)의 39.5%가 미혼 성인 자녀와 노부모를 동시에 부양하는 ‘이중 부양’ 상태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양 비용이 월평균 가계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기준 17.7%. 이중 부양 전후로 가족생활에 변화가 있다는 답변도 절반 이상이다(50.3%). 변화의 양상으로는 부양자 간 갈등, 부양자와 피부양자 간 갈등이 다수인 가운데 부양자의 일상 및 사회생활 제약, 경제 및 건강 악화 등이 적지 않았다. 실업과 비혼으로 수식되는 청년 세대, 기대수명과 빈곤율 증가를 동시에 떠안은 노년 세대, 그리고 이들과 한 가족인 신중년. 앞과 뒤 혹은 위와 아래에 끼인 탓에 하중을 피할 길은 윤리적으로는 물론 물리적으로도 없어 보인다. ◇ 뭉쳐서 잘살고 싶었는데 보고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모니터’에 따르면, 중년들은 지금 삶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 1위로 소득 부족을 꼽았다(24.6%). 자녀 부양이 22.5%, 사회적 고립에 따른 외로움이 11.8%, 부모 부양은 7.6%로 조사됐다. 10명 중 3명은 부양을 제일 큰 고민거리로 고른 것. 1위인 소득 부족 역시 부양 부담과 무관하지 않을 테다. 50~60대는 소득이 줄고 있거나, 줄었거나, 또는 언제 없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연령대다. 그럼에도 그들 대다수는 앞뒤 세대에 대한 지원 책무를 도맡고 있다. 작은 균열로도 자칫 구성원 전체가 연쇄 붕괴될 수도 있는 구조다. 이를테면 자식과 늙은 부모의 어려움이 중년(부부)의 과부하로, 중년(부부)의 과부하가 다시 자식과 부모로 향하는, 순환의 도미노. 뭉쳐서 잘살고 싶었겠지만, 좋은 수저를 공유한 가족이 아니라면, 뭉쳐진 채 같이 죽을지도 모른다. 현재 도입됐거나 추진 중인 사회안전망 정책들은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옳은 방향이다. 하지만 버텨야 하는 무게가 만만찮은 중년이 넘어질 때도 일어나도록 도울 손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오늘도 세상은 ‘멋진 신중년’ 같은 그룹에 합류할 도리가 없는, 위태로운 ‘진짜 중년들’로 넘쳐나니까.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믿음을 주는 경제신문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 타임스 극찬 "류현진, 역사와 겁없이 맞서고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사진=노컷뉴스DB) 가벼운 목 부상 뒤 11일 만의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류현진(32·LA 다저스). 7이닝 무실점 쾌투로 시즌 12승째(2패)와 한국과 미국 무대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 시각)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탈삼진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환상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9 대 3으로 이기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지난 1일 콜로라도전 이후 목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이후 첫 등판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호투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불운도 날렸다. 특히 올 시즌 22번째 등판에서 평균자책점(ERA)을 1.53에서 1.45까지 낮췄다. 100년이 넘는 MLB 역사에 길이 남을 '괴물'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권위지 LA 타임스는 이날 승리를 비중있게 다뤘다. '류현진이 흠잡을 데 없는 투구와 팀 승리로 부상자 명단을 떼어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의 첫 문장이 "ERA가 낮아질수록 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더욱 용감하게 역사에 도전한다"는 찬사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의 ERA는 구단 역사상 최소 20번 이상 선발로 등판한 투수 중 가장 낮은 기록보다 좋은데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루브 마쿼드가 1916년 세운 1.58"이라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이어 "그 다음 기록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거나 달려가는 전설적인 두 좌완인데 2016년 클레이튼 커쇼의 1.69와 샌디 쿠팩스의 1966년 1.73, 1964년 1.74"라고 덧붙였다. 만약 류현진이 현재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다저스 최저 ERA 시즌 기록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는 것이다. 류현진은 MLB 전체 역사에도 남을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1920년 공인구의 반발력이 향상된 라이브볼 시대 이후 역대 ERA 1위는 1968년 밥 깁슨의 1.12다. 다만 해당 시즌은 투수에게 유리하게 마운드가 현재보다 25cm 정도가 높았다. 그 시즌 리그 전체 ERA가 2.98로 역사상 가장 투고타저 현상이 두드러진 시즌이었다. 이 때문에 이듬해 마운드 높이가 조정됐다. MLB 역대 ERA 2위는 1985년 드와이드 구든(당시 유욕 메츠)의 1.53이다. 마운드 높이가 현재처럼 조정된 가운데 사실상 역대 1위 기록이다. 만약 류현진이 현재 ERA를 유지한다면 MLB 역대 2위 기록이자 사실상 역대 1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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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송절동의 한 편의점에 일본 제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진열대가 마련돼 있다. (사진=청주CBS 최범규 기자)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가 지난달 3위로 급락했다. 일본 정부의 수입규제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수입 1위 자리는 최근 에일 맥주 열풍을 타고 큰 성장세를 보인 벨기에 맥주가 차지했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천달러로 집계됐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전달 790만4천달러에 비해 45.1%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 수입 1위는 456만3천달러 어치가 수입된 벨기에 맥주로, 전달(305만2천달러)에 비해 49.5% 증가했다. 2위로 오른 미국 맥주의 성장세는 더욱 도드라진다. 7월 수입액은 444만3천달러로, 전달(227만달러)에 비해 95.7% 증가한 것이다. 수입 맥주 4위는 310만달러 어치 수입된 네덜란드 맥주로 전달(168만1천달러)보다 84.4% 늘었다. 5위 중국(308만7천달러)은 최근 수입이 크게 늘고 있으나 지난달에는 전달(431만5천달러)보다 줄었다. 일본 맥주는 2009년 기존 1위 미국을 따돌린 이후 작년까지 10년간 계속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맥주 수입액은 3천479만6천달러로, 중국(2천26만1천달러), 벨기에(1천962만달러), 미국(1천354만9천달러)을 압도했고 월별 수입액에서도 1위를 내어준 적이 없다. 한편, 7월 맥주 수입 중량은 총 3만6천90.1t으로 전달(3만4천81.5t)보다 5.8% 늘었다. 일본 맥주 수입량은 9천462.4t에서 5천131.2t으로 45.8% 줄어든 반면, 벨기에 맥주는 4천352.6t에서 7천16.7t으로 61.2% 늘었고 미국 맥주는 2천431.7t에서 4천913.1t으로 102.0% 급증했다. 불매운동이 계속되면서 일본 맥주 수입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8월 1~10일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일본 맥주 수입량은 작년 동기 대비 98.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이 짧아 비교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일본 맥주의 상황을 대변해주는 데이터로 해석된다.
조국 딸 '엄마인맥 인턴'으로 논문 탄생, 조국 측 "기억 안나"
CBS노컷뉴스 박성완·박하얀 기자 딸 '제1저자' 논문 탄생한 인턴제, 조국 측 "정식 프로그램"이라 했지만 단국대 "교수·후보자 부인 간 인연으로 인턴한 것"…지도 교수도 시인 외고 내 '유학반 학부모' 인맥 작용했나 조국 측 '비공식 특별인턴' 의혹에 애매한 답변 "학부모 모임 참석 여부는 기억 나지 않지만…인턴 관여는 안 했다" 생각에 잠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특혜 논란이 불거진 딸 조모(28)씨의 '제1저자 논문'과 관련해 고등학교에서 마련한 '정식 인턴프로그램'을 거친 것처럼 설명했지만, 실상은 학부모 간 '특별 인맥'이 가동된 결과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외고생 신분이었던 조씨가 이렇게 성사된 2주 대학 인턴생활에서 교수의 각별한 배려로 전문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뒤, 이를 성과 삼아 고려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의혹도 짙어지고 있다. 이는 결국 일반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 기회와 과정, 결과를 누린 것 아니냐는 물음표로 연결되면서 공분이 커지는 모양새다. ◇ 단국대 "인턴프로그램? 그냥 사적관계로 인턴한 것"…외고도 "모른다" 2007년 한영외고 1학년이었던 조씨는 단국대 장모 교수 밑에서 2주 간 인턴생활을 하면서 이듬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급 병리학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문가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특혜라는 논란이 불거지자 조 후보자 측은 지난 20일 "딸이 '학교가 마련한 정당한 인턴쉽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하여 억측과 오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인턴쉽 프로그램을 "학부형 인턴쉽 프로그램(학교와 전문가인 학부형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명명했다. 자칫 '정식 인턴제'인 것처럼 읽힐 수 있지만, 단국대와 한영외고는 해당 프로그램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모른다는 입장이다. 단국대 관계자는 21일 통화에서 "인턴 프로그램이라는 단어가 쓰이던데 그게 아니다"라며 "장 교수의 아들과 조 후보자 딸이 외고 동창이었던 만큼, 그런 개인적 인연으로 후보자의 딸이 인턴으로 들어왔다고 학교는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사 사례가 있는지 이번 일을 계기로 찾아봤는데,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며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학부모 간 인맥이 근거가 된 '비공식 특별 인턴'이었다는 뜻이다. 이날 만난 한영외고 고위 관계자는 관련 자료를 5년 주기로 폐기한다며 정식 인턴프로그램이었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는 설명을 반복했다. 다만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저희는 잘 모르는 케이스"라며 "당사자인 장 교수가 기억하는 게 사실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장 교수도 조 후보자의 아내가 같은 학교 학부형인 자신의 아내에게 딸 인턴 건을 부탁해 성사됐으며, 특혜를 줬다고 사실상 시인했다. 그는 CBS 노컷뉴스에 "조씨 엄마가 의대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아내에게 전달했고, 그것을 나한테 말한 것 같다"고 밝혔다. 제1저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외국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했다"며 "적절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2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를 의학논문 제1저자로 등재한 A 교수 연구윤리위원회에 강내원 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 한영외고 OSP는 '특별반'…입시 디렉터·학부형 모임도 따로 둬 이를 종합하면 조씨가 남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외고 인맥과 이를 적확하게 활용한 '든든한 엄마'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씨가 다녔던 한영외고는 과거 교육전문지를 통해 학부모들의 인맥을 활용한 심화학습을 홍보하기도 했다. "본교 학부모를 주축으로 총 30여 명의 대학교수, 저명인사들이 보름 간 진로개발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 숙명여대, 아주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학부모들의 도움이 컸다"는 식이다. 이 가운데 조씨가 몸 담았던 OSP(해외진학프로그램·유학반)는 외고 안에서도 해외 대학 진학을 위해 관리되는 특별반이다. 해외 진학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며, 이를 위한 강사(디렉터)도 따로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학반 학생들의 부모들은 따로 모임을 갖고 입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학생들의 과제물까지 꼼꼼히 챙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씨는 입학이 확정된 뒤 2006년 말 같은 기수 인터넷 카페에 "OSP는 따로 학부모회의 하는거 알죠"라며 "그냥 무작정 엄마 붙들고 쫓아오세요. 이번 학부모회의에서 벌써 얼굴 다섯을 익혔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조씨 어머니 정모 교수가 이 모임에 나가 '학부형 인맥'을 형성해 딸의 진학을 도왔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정 교수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은 닿지 않았다. 정 교수가 딸과 함께 장 교수에게 직접 인사를 하러 갈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 관계자는 22일 '정당한 인턴십 프로그램이었다는 기존 해명이 맞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다만 "밖에서 학부형들끼리 만나서 (인턴십이) 이뤄진 게 아니고 학부형들이 학교 안에서 지원을 받고, 학생들에게 지원할 사람은 지원하라고 해서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조 후보자의 아내가 장 교수의 아내에게 딸 인턴 활동을 부탁했다는 장 교수 발언에 대해서는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장 교수가 허위사실을 말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서로 입장이 틀린 건지, 그건 모르겠다"는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이 관계자는 학부모 모임에 조 후보자 부부가 참여했는지를 묻자 "(두 사람 모두) 오래 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조 후보자와 후보자 부인이 (인턴) 선정과정이나 기회에는 관여한 바 없다"며 기존 입장은 분명하게 강조했다.
국민 절반이 청약통장 만들었는데…제도 개선은 '미적'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분양가 상한제 확대로 청약시장 경쟁↑ 예상에도 혼란 요소들 여전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청약통장 가입자가 2500만을 돌파하면서 청약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지만, 관련 제도 개선은 제자리걸음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당국과 정치권의 설명을 종합하면, 오는 10월 예정됐던 '새로운 청약 관리 시스템' 개시는 사실상 내년 2월쯤으로 미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청약 시스템 업무를 기존의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겠다고 발표한 지 1년이 다돼가지만, 관련 법 개정에 속도가 붙지 않으면서다. 지난 5월 29일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은 비금융기관인 감정원이 청약 시스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청약 시스템은 금융결제원이 '아파트투유'로, 실제 청약 업무는 국토부가 이원적으로 운영하던 것을 하나로 합쳐 청약자들의 혼란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감정원은 관계자의 저축 정보 등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아 종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새로 도입할 시스템을 통해 청약자에게 공급 순위, 재당첨 제한 여부 등을 청약 신청 전에 알릴 방침이다. 시스템 운영 주체가 '금융정보'를 토대로 제한된 정보를 제공하던 민간기관인 금융결제원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인 감정원으로 바뀌면서 다양한 청약 주택의 특성을 토대로 한 '사전 검증' 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관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등록 정보를 받기 위한 협의도 마친 상태다. 시장 감시 기능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해당 법안을 통해 감정원이 전담기구로서 부정 청약을 모니터링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나가 자료 수집 등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안에는 불법전매와 공급 질서 교란을 막기 위한 불법행위 신고 센터를 마련하는 등의 조항도 담겼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는 10월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 폭풍과 보조를 맞추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해당 법안은 이미 지난 6월 8일 입법예고를 마쳤지만, 아직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순서가 밀리는 등 한 차례도 다뤄지지 못한 상태다. 사실상 내년 2월 정도로 시행 시기를 미뤄야 하는 상황에서 "국토부가 오는 10월 이후 청약 업무를 임의로 다시 떠넘긴다면 저지에 나서겠다"는 금융결제원 노조의 반발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분양가 상한제 확대를 맞이하게 된 청약시장은 그럼에도 아랑곳없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 중이다. 지난 2016년 처음으로 2천만 명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타던 가입자 수는 분양가 상한제 확대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지난달을 기준으로 '인구 절반'의 고지를 넘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예금·부금 등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의 수는 2506만 1266명으로 집계됐다. 상한제로 인해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면서 시세차익을 얻는 이른바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한제 확대안인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이르면 10월, 원래 새로운 청약 시스템이 시행되기로 예정됐던 달에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새 시스템 시행 연기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단정할 수 없지만, 며칠 안으로는 결정될 것"이라며 "시스템 자체는 거의 다 구축돼 현재 임의 수치를 토대로 테스트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진보 아이콘 조국이 드러낸 '기득권' 민낯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노컷 딥이슈] 도덕성보다는 기득권 대물림에 초점 사회 공정과 정의 외쳤지만…실상은 "진보귀족" 시민단체 "조국 후보자, 보수 기득권 추악함과 다를 게 없어" "'능력'으로 논란 돌파하려 하겠지만 신뢰 회복 어려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공직자 '도덕성'을 넘어 이제 '기득권' 논쟁이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례입학 의혹에서 시작됐다. '보수' 기득권의 민낯을 드러낸 이 사건은 10년 간 대통령을 배출해 낸 보수 정당을 결국 패배하게 만들었다.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잃은 보수 정당들은 좀처럼 예전과 같은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기쁨도 잠시, 불과 3년 만에 진보 진영에 위기가 닥쳤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다. 청문회를 앞두고 딸 조모씨 학업에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강남 좌파'로 통칭되는 진보 엘리트 기득권층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거세다. 조씨는 2008년 서울 한영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 SCIE급(국제학술지에 실릴 만한 전문성을 검증받은 논문) 영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 의학계를 비롯한 다수 전문가들은 외고라고 해도 의학 교육을 받지 않은 고등학생이 2주 만에 교수들을 제치고 연구 전반을 주도해 제1저자로 등재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한다. 이로 인해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까지 제기되자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씨가 지원한 세계선도인재전형은 '수학 또는 과학 분야의 실적 혹은 연구 활동 내역'을 평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논란의 논문이 대학 입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간접적 해명이다. 그러나 2010년 고려대 세계선도인재전형을 보면 1단계에서 60% 반영되는 학생생활기록부(서류평가)는 비교과 내용뿐만 아니라 별도 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 평가하도록 돼있다. '별도 제출 서류'란 고등학교 과정 이후 취득한 학업성취도, 학업 외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상장이나 증명서 등이다. 만약 조씨가 제1저자 등재된 논문 이력을 제출했다면 얼마든지 평가에 반영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황제 장학금' 논란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조씨는 2015년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 의전원) 입학 후, 성적 미달로 두 차례나 유급했지만 지도교수가 설립한 장학회에서 6학기 동안 1200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했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대학원 장학금 '먹튀' 의혹까지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따르면 조씨는 2014년 서울대학교(이하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해 서울대 총동창회 장학 재단인 '관악회'로부터 2학기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조씨는 고려대 졸업생이었지만 서울대 추천을 받아 해당 장학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실제 '관악회' 홈페이지에 보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일반 장학금에 대해 '재단법인 관악회가 모교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조씨는 장학금을 받은 지 4개월 만인 그 해 6월 부산대 의전원에 원서를 냈음에도 8월에 두 번째 장학금을 받아 서울대에 2학기 등록금을 냈다. 그러다가 부산대 의전원 합격 다음 날인 10월 1일 질병 휴학원을 제출해 미등록 제적됐다. 고등학교부터 대학원까지, 10년 간 이어지는 조씨의 학업 과정은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을 떠오르게 한다. 대한민국 입시 실태를 풍자한 이 드라마 속 기득권 부모들은 '부'와 '명예'를 대물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대놓고 불법은 아니지만 법망을 요령있게 피하는 '편법적' 입시전략들이 난무한다. 조국 후보자의 대학 선배인 신평 변호사는 조 후보자를 전형적인 '진보귀족'으로 정의하며 "우리 사회는 보수와 진보로 나누면 잘 보이지 않지만 기득권 세력과 비기득권 세력으로 나누면 희한하게 잘 보인다. 진보를 표방하며 기득권 세력으로 누릴 건 다 누리는 '진보귀족'들의 행동에도 거침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좀처럼 실체화되지 않았던 '진보귀족'의 민낯이 비로소 조 후보자 논란을 통해 드러난 셈이다. 진영 구분 없이 민심이 들끓는 것은 공정과 정의를 이야기하던 조국 후보자 역시 기득권을 '대물림'하기 급급한 진보 엘리트에 지나지 않았다는 배신감과 상대적 박탈감에 기인한다. 대놓고 불법이 아닌 '교묘한 편법'이기에 더욱 사회 제도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이종배 대표는 "이번 일은 최순실 자녀인 정유라 입학 비리 사건만큼이나 파장이 크다. 지금 조국 후보자가 엘리트 기득권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편법과 꼼수로 자녀를 '용'으로 만든 것이 드러났고 이를 접한 일반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모두 부정당하고 유린당했다고 느끼게 된다. 특히 이런 입시제도를 학생과 부모 입장에서 경험했던 20대부터 40대까지 분노와 허탈감, 박탈감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국 후보자는 진보의 아이콘 같은 존재였다. 항상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앞장서서 주도하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왔다. 진보의 멘토와도 같은 역할을 했었는데 그 실체를 검증해보니 그가 비판했던 세력의 추악함과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 진보 기득권의 민낯이 드러나니 원망과 실망이 쏟아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위 공직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유사한 논란은 종종 불거져왔다. 과거에 그랬듯이 후보자 '능력'을 내세워 논란을 돌파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신뢰가 훼손된 상황에서 그 효력은 미지수다. 한양대학교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직 후보자 검증에서 논란이 발생할 경우, 보통 해당 후보자를 지지하는 쪽에서는 '능력'을 강조한다. 조국 후보자 역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개혁을 할 인물은 그밖에 없다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국민들이 도덕성과 능력을 별개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그 능력을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쓴다는 생각이 자리잡히는 순간, 사실상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애플, 올가을 발표할 차세대 신작의 세부 스펙은?
아이폰부터 애플워치까지 애플(Apple)이 다음 달 행사를 열고 주요 제품의 차세대 신작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블룸버그>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프로 등의 세부 스펙을 보도했다. 또한 미국 IT 매체 <씨넷>은 지난 6일 “새 아이폰은 오는 9월 10일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애플은 아이폰을 미국 노동절과 같은 주 혹은 다음 주에 발표했다”라며 “올해는 9월 2일로 연휴 기간이 3일까지 이어질 수 있어 10일에 발표할 가능성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과연 실제 출시일이 언제일지 다가올 공식 발표를 기다려보며, 먼저 아래에서 예상되는 주요 제품의 상세 정보를 확인해보자. 아이폰 2017년부터 관례대로 애플은 올해 아이폰 XS와 XS Max에 이어 ‘프로’ 모델과 XR의 후속 모델을 포함해 총 3개의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폰 프로는 광각 렌즈를 포함해 트리플 카메라를 갖춰 고해상도 사진을 지원하고, 향상된 저조도 성능과 동영상 녹화 기능을 제공할 전망. 또한 무선 충전 기능이 도입되며, 다각도 페이스 ID 센서와 방수 성능도 향상될 것으로 추측된다. 아이폰 XR 후속 모델은 새로운 컬러 그린으로 출시되며, 최적의 줌 및 향상된 인물 모드를 위한 듀얼 카메라가 특징. 아이패드 애플은 올해 새로운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와 더 빠른 프로세스를 갖출 것으로 예측했으며 또한 새로운 제품을 위해 기존 9.7인치 모델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북 프로 새로워진 맥북 프로는 16인치로 기존 15인치와 전체적인 사이즈는 비슷하지만, 화면 베젤 크기가 줄어들어 더 큰 화면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를 겨냥한 제품으로 새롭게 등장할 예정. 애플워치 새로운 세라믹 및 티타늄 모델로 선보일 애플워치 신작. 그동안 무성했던 소문처럼 새 모델은 워치 OS 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새로운 케이스 마감을 활용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만지면 의문사를 당한다? ‘아몬 라 왕녀의 저주’
아몬라 왕녀는 기원전 1,500년 무렵, 이집트 왕조 시대에 실제 존재했던 인물이다. 그녀가 서거하자 이집트 백성들은 아몬라 왕녀를 호화롭게 장식한 관에 넣어서 미이라로 만든 뒤, 나일강 강변에 위치한 지하 무덤에 안치했다. 그리고 시간이 400년쯤 흐른 1890년의 어느 날, 네 명의 젊은 영국인들이 이집트를 여행하던 중 우연히 아몬라 왕녀의 관에 흥미를 보이고 그 관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는다. 그들은 제비뽑기를 해서 꽝이 나온 사람이 구매비를 대기로 합의를 봤다. 뽑힌 남성은 당시 기준으로 600 파운드 값을 치른 뒤 관을 호텔로 가지고 온다. 그런데 몇 시간 후, 그 남성이 호텔 방에서 사라진다. 유일하게 남성의 마지막을 본 목격자는 그가 어떤 것에 홀린 듯 사막을 향해 걸어갔다고 진술했고, 그 모습을 끝으로 그는 더 이상 돌아오지 않았다. 관을 구입하는 데 같이 있었던 나머지 세 명 역시 비참한 운명을 맞게 된다. 첫 번째 남자는 이집트인인 하인의 총에 맞아 한 쪽 팔을 절단해야 했으며, 두 번째 남자는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가 여행 직후 파산했다. 세 번째 남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요양하던 도중 직장에서 해고되었으며, 결국 거리의 성냥팔이상으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처지로 전락한다. 아몬라 왕녀의 관은 그 후 다른 사람의 손에 구매돼 영국으로 옮겨지게 된다. 그런데 관이 영국으로 들어온 직후 관을 구매해 옮긴 영국인의 가족이 길에서 당한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되고, 집에는 화재가 발생해 완전히 망해버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당황한 영국인은 자신의 불행이 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관을 대영박물관에 기증한다. 불운하게도, 저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관을 대영박물관으로 운송하던 트럭은 갑작스레 폭주해 걸어가던 시민을 그대로 치어 사망케했다. 이어 그 관을 운반하던 세 명의 인부 중 두 명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다리가 골절되었고 다른 한 사람은 이틀 뒤 원인 불명의 병을 사인으로 사망하게 된다. 참 다사다난하게 대영 박물관으로 오게 된 아몬라 왕녀의 관. 그런데 그날부터 경비원은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된다. 밤마다 누군가 음산하게 훌쩍거리며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 이런 말들이 경비원들 사이에 돌자 아무도 아몬라 왕녀의 관이 있는 곳 근처로는 가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용감한 직원이 이집트실에 들어가 관에 쌓인 먼지를 털어낸다. 그리고 여지없이 그의 막내 아들이 홍역으로 사망하고 만다. 박물관 측은 왕녀의 관을 지하실로 운반하기로 결정하는데, 지하실로 관을 운반한 사람들 역시 원인불명에 중병에 걸렸고 그 중 한 명이 사망한다. 마침내 아몬라 왕녀의 저주는 세간의 집중을 받게 되었고 신문 기자들이 곳곳에서 몰려와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그 중 한 사진기사가 관을 찍은 뒤 현상을 했는데, 필름에 나온 사진은 미이라가 아니라 섬뜩한 표정을 짓는 인간 형상의 얼굴이었다. 그 사진을 본 기자는 퇴근 후 집에 들어가 권총으로 자살을 선택한다. 그 후 아몬라 왕녀의 관은 박물관에서 개인 수집가의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개인 수집가 역시 패가망신하며 재산과 가족을 모두 잃게 됐다. 이렇게 되자, 누구도 아몬라 왕녀의 관을 인수하려고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고 만다. 그 중, 고집 센 미국의 고고학자가 그 관을 인수해 뉴욕으로 가져가려고 계획한다. 1912년 4월, 이 미국인 고고학자는 아몬라 왕녀의 관을 싣고 뉴욕으로 첫 출항을 하는 최신식 호화 여객선에 타고 있었다. 그리고 4월 14일 밤, 아몬라 왕녀는 다시금 어마어마한 재앙을 내리고 만다. 고고학자가 탑승한 여객선은 무려 1,500명의 승객과 함께 대서양 속 차가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 . . . . . . . . 그 여객선의 이름은 바로 '타이타닉 호' 다. 출처 : onedayoneinfo ㅗㅜㅑ....... 마지막에 너무 소름돋아서 가져왔음 저주란게 진짜 있는걸까 울고있는 소년 그림 저주가 생각나기도 하고.. 나는 마지막에 어디에 전시되있을까 궁금해서 쭉 읽었는데 바다에 잠겨버림 이런 글 ㅈㄴ 흥미돋음
[인터뷰] 청하 "솔로 성공 다행…집안 빚 청산했어요"
CBS노컷뉴스 김현식 기자 솔로 가수로 출격한 지 1년 반. 이제 청하 앞에 '아이오아이(I.O.I) 출신'이라는 부가설명은 굳이 필요 없어졌다. 청하는 그만큼 솔로 가수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두루 겸비한 청하는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Know)를 시작으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와 '러브 유'(Love U)를 연속 히트시켰다. 활동곡 중 '롤러코스터'의 누적 음원 스트리밍 수가 지난연말 1억 건(가온차트 기준)을 돌파했을 정도로 청하는 음악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감사함 잃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해나가려고요".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새 싱글 '벌써 12시'로 2019년 첫 활동에 나서는 청하와 만났다. '벌써 12시'는 '1억 스트리밍' 곡으로 거듭난 '롤러코스터'를 작업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신곡의 음원을 미리 들려준 뒤 청하는 "이전 곡들과 비교해 색깔과 톤이 달라졌다. 팬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갈 것인지가 고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도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2018년을 바쁘게, 성공적으로 보냈다. "생각지도 못하게 상을 많이 받은 해였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마마'(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홍콩 무대에서 신인상을 받은 순간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감사함 잃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해나가겠다. '롤러코스터'를 많은 분이 들어주셨는데 이번 신곡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 ▶어떨 때 인기를 체감하나. "해외여행을 간 친구들한테서 제 노래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 때 신기하고 감사하다. K팝 문화가 가진 힘이 생각보다 엄청난 것 같다" ▶주류 브랜드를 비롯해 여러 광고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주류 브랜드 모델이 됐다고 기사가 나갔을 때는 컴백할 해보다 더 많은 축하 문자를 많았다. (웃음).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아이오아이 멤버에서 솔로 가수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모습이다. "솔로 준비할 때 저보다 어머니께서 더 불안해하시고 초조해하셨다. 아이오아이라는 그룹이 아이오아이이기에 가능했던 부분이 많았기에, 또 솔로 시장이 넓지 않기에 걱정이 많으셨는데 감사하게도 잘 나아가고 있어서 다행이다. 어머니는 오늘도 저를 위해 새벽 기도를 나가셨다. 늘상 똑같으신 것 같다. '건강하게 지내라', '감사함 잊지 말아라', '아이오아이 친구들과 꾸준히 잘 지내라'고 하시고. (미소)" ▶어머니에게 선물은 좀 해드렸나. "최근 집안에 있던 빚을 다 청산했다. 하하. 사실 어머니가 제가 번 돈을 잘 못쓰겠다고 하신다. 제발 어머니가 행복하게 썼으면 좋겠는데 옷 한 번을 안 사 입으시더라. 늘상 에코백을 들고 다니시고. 그래서 얼마 전에 비싼 백을 하나 사드렸다. 새해 버킷리스트는 어머니와 온천여행을 짧게나마 가는 것이다" ▶데뷔 초와 비교해 성장했다고 느끼는 지점은. "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일요일마다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데, 그 경험을 통해 저 자신을 한 단계 내려놓는 법을 알게 됐다" ▶타 솔로 여가수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이번에는 싱글이지만, 그동안 앨범을 구성할 때 항상 발라드곡을 넣었다. '프로듀스 101' 때부터 춤추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춤보다 노래에 비중을 많이 두려고 하고 있다." ▶새 싱글 타이틀곡 '벌써 12시'는 어떤 곡인가. "그동안 (발표한 곡들이) 핑크였다면, 짙은 보라와 빨강으로 가는 곡이 될 것 같다. 블랙아이드필승 분들과 또 작업하게 됐는데, 제가 원래 쓰던 발성을 쓸 수 있도록 편안하게 이끌어 주셨다" ▶이번에도 안무 작업에 참여했나. "그동안 함께해 온 (댄서)언니들과 작업했다. 이전 곡들의 경우 손을 활용한 동작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적인 분위기에서 다리만 움직이는 동작이 많다. 이른바 '갈까 말까 춤'을 포인트 안무로 잡았다. (미소)" ▶성적에 대한 부담은 없나. "콘셉트와 색깔 톤 자체가 바뀌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팬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다가갈 것인지가 고민이다" ▶앞으로 더 발전해야겠다고 느끼는 지점은. "생각해보면 그동안 발표한 앨범에 저의 이야기가 안 담겨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제 이야기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직접 가사를 써보면 어떨까 싶다. 2019년에는 도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 중 어느 쪽이 더 잘 맞나. "반반이다. 아이오아이 때 정말 재밌게 활동했다.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은 제 색깔을 보여주고 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다. 작곡가 분들이 어느 쪽이 잘 맞는지를 딱 아시는데, 이기 작곡가님이 저를 보고 '넌 참 특이하다'고 하시더라. (웃음)" ▶아이오아이 멤버들과의 우정은 여전한가. "신기할 정도로 매일 같이 연락한다. 심지어 1월에 같이 컴백하는 연정(우주소녀)이는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제 티저 사진으로 해뒀다. 하하. 도연(위키미)이는 제 영상을 나노 단위로 잘라서 좋았던 부분을 알려준다. 그래서 '나노 도연'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나영(프리스틴)이는 이번 곡을 처음 받았을 때 같이 있었는데 '빨리 네 목소리로 듣고 싶다'는 말을 해줬다" ▶끝으로 올해 활동 목표를 들려달라. "연말까지 꾸준히, 그리고 빼곡히 새로운 노래 들려드리면서 알차게 보내고 싶다. 기회가 되면 해외 투어도 해보고 싶다"
경제상황과 향후전망
경제상황과 향후전망 우리 경제는 현재 초기 디플레이션 단계에 접어들었다. 부동산 거래의 급격한 축소로 인한 자산 디플레이션은 이미 선행되었고, 총수요의 하락도 조만간 시작될 것이다. 이는 총소비의 저하를 의미하며 곧 총공급과 총생산의 감소도 시작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자산과 소득하락은 경제위기로 이어지지만, 일본처럼 대규모 건설경기부양, 정책금융와 채권발행으로 경기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 그 결과 일본의 국채규모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며 일본경제의 급격한 몰락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 일본경제가 디플레 상황에서도 화폐발행으로 인위적 건설경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본기업과 금융기관의 천문학적인 해외투자소득과 엔화의 국제거래라는 화폐유동성의 반대축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화폐의 지위는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조정할 여유를 준다. 중남미나 신흥국들이 끊임없이 외환위기와 경제위기에 노출되는 이유는, 화폐발행이나 금융거래를 통한 시장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외환보유고를 통한 외환시장개입이 유일한 통로이며, 그마저도 미국과 국제금융기관이 감시하며 견제한다. 한국이 자산시장의 감소로 겪게 되는 과정은 가계부채에 따른 몰락, 중소제조자영업의 대대적인 감축이다. 결국 금융기관의 금리인상이나 대출감소는 가계경제에 치명타를 던진다. 일본처럼 중앙은행이 주식을 매입하는 반시장적인 정책을 하지않는 이상, 한국의 주식시장 역시 크게 하락할 것이다. 대규모의 상장폐지와 시장축소가 기다리고 있다. 그것을 막기위해 정부기관과 국내 금융기관이 개입할 것이지만, 결국 외국인에게 돈을 빼앗기고 주가만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외환시장도 마찬가지다. 환율폭등을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할수록 국제금융기관은 국내의 달러를 먹잇감으로 삼을 것이다. 이것은 이미 중국에서 벌어진 일이며 한국에서도 벌어질 것이다. 사천억달러가 넘는 외환이 얼마나 빠져나갈지 모르겠지만, 국내경기를 호전시킬 확실한 대책을 발표하지않는 한, 주식 외환시장의 폭락은 반복될 것이다. 부동산시장의 30%이상은 축소될 것이며, 그 말은 30%이상의 부동산이 경매를 통한 매물로 나오게됨을 의미한다. 이는 전체 규모를 말하며, 아파트 단지는 위치나 조건에 따라 통째로 저가로 떨어질 것이다. 추가수요가 없으므로 신도시의 성패는 극명한 대비를 이루게 된다. 젊은층과 늙은층이 나뉘는 도심분화현상이 심화될 것이고 그것은 오랫동안 지속된다. 이러한 과정은 이번 정권 내내 반복 지속될 것이고, 다음 정권에서도 새로운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반복된다. 그 사례는 스페인 경제가 증명한다. 대책은 다음에 다루기로 한다. 대한
PKI전자서명에는 새로운 진보가 필요하다
전자서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보자 지금까지 안전한 전자서명을 구현하는 필수 사항으로 개인 키 관리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우리는 이러한 생각에서 벗어날 것을 주장한다. 왜냐하면 개인키에 대한 소지검증만으로 전자서명의 기능이 완성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으며 실제로 전자서명의 보안성을 위협하게되는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만약 개인 키로 서명된 것 만으로는 전자서명의 기능을 인정하지 않겠다라고 한다면 보안성을 한 차원 더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보안성이 강화된 전자서명은 합성팩터 기반의 전자서명으로서 전자서명 생성정보에 지식인증 팩터를 포함하고 사용자가 입력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용자가 시드를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인증프로세스에 내재된 난수팩터를 하나 더 포함하는 방법이 있겠다. 이러한 두가지 이상의 팩터들은 철저히 개인화되며 단방향 암호화로 영지식증명을 만족하며 키보드를 이용한 입력을 허용하지 않으며 사용자가 언제라도 변경할 수 있다는 조건이 추가되어야 제 역할을 제댜로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로써 개인 키에 대한 누출을 방지하는 보안방법 또는 크랙을 방지하는 보안 방법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기존의 전자서명 보안 유지 방법의 수준을 완전히 극복하고 전자서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 ​ #전자서명 #개인키 #인증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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