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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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아흔 여덟번째 혼잣말

그대는 구름과 같아요.
낮이든 밤이든 조용히 흘러가지만 늘 곁에 있죠.
익숙함에 속아 실수 할 때가 많지만
늘 용서하고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그대가 아니였으면 무너졌을 거예요.
울컥 쏟아진 눈물을 그대가 다 머금어주네요.
먹구름이 되어 날 꽉 감싸 안아주네요.
그런 그대도 언젠간 바람에 실려 멀어지겠죠.
부디 떠날 때에는 말없이 떠가지 마요.
그리움을 혼자 다 감당할 수 없을것 같아요.
이별이 오기 전까지 늘 잘해줄게요. 아껴줄게요.
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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