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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마법처럼 해변에 나타난 모래 기둥들
레이크 미시간 해변에 하루 사이 뿅하고 나타난 모래 기둥들. 모래로 어떻게 이런 작품들을 만들 수 있냐구요? 누군가 접착제를 사용해서 만들었을까요, 또는 다른 소재의 기둥에 모래를 붙인 걸까요. 모두 틀렸습니다. 이건 무려 '바람'이 만든 작품들. 바람이 휩쓸고 간 자리에 마법처럼 이런 아름다운 작품들이 생겨난 거죠. 아무리 바람이라 해도 모래를 깎는 건 가능할지라도 세우는 건 힘들다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겨울이니까요. 겨울이라 해변의 모래들이 얼어서 뭉쳐 있던 것을 바람이 조각해서 작품으로 만들어낸 거죠. 정말 사람이 만든 것 같은 작품. 구두 수선하는 사람이 장화를 끼워놓고 밑창을 고치는 모양새 같지 않나요. 계속해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이 작품들은 겨울 내내 지속되는 건 아니에요. 바람에 쓰러지거나 완전히 침식시켜 버리기도 하거든요. 당연히 기온이 올라가면 우수수 무너져 내리기도 하고, 눈이 내리면 눈으로 하얗게 뒤덮이기도 한다고 해요. (사진 출처) 정말이지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예술가 아닌가요. 사진은 모두 사진 작가 Joshua Nowicki씨가 찍으셨는데 그 분의 인스타그램에 가면 더 많은 겨울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저기 사진 출처를 눌러보시면 갈 수 있고요.
모델은 타고나는 게 98%의 표본.JPG
"모델은 타고난게 98%다" 는 도수코5 혼성시즌때 나왔던 모델 "정용수" 용수는 정말 대단했음... 왜냐면 화보를 정말,,,,정말 못찍었기에... 키가 무려 190cm의 장신인데 전혀 몸을 쓸줄몰랐음  아무리 일반인 도전자로 나왔다해도 다른 시즌 일반인 도전자와 비교해서봐도 특출나게 못하는편이었는데 용수는 무려 2,3화도 아니고 9화까지 살아남았음 왜냐 화보를 못찍는데 또 찍으면 화보야;;; 몬말인줄RG 존나 말장난하는거같은데 화보 못찍는 애가 결과물만보면 걍 화보 그자체;; 걍 얘는 타고난 모델임 모델ㅋㅋㅋㅋㅋ가만히 서있기만해도 모델ㅋㅋㅋㅋ 용수는 중간까지 갔을때도 전혀 표정연기가 되질않아 대놓고 끼없다는 소리를 심사위원들한테 매화 듣고 성적도 거의 늘 꼴등아니면 꼴등 앞 수준이었음.. 오죽하면 장윤주나 김원중이 애를 얼래도보고 달래도보고 충격요법에 뭐에 별짓 다했는데도 애가 바뀌질않아;;;; 끼쟁이들 넘치는 시즌5에서 왜자꾸 용수를 살려두는지 짜증나다가도 심사위원들이 말하는 용수의 타고남을 보면 또....이해가감; 첫화 영상미션때 이걸보고 장윤주가 한말이 "그냥 본인은 뭘해야될지 모르고 가만히 서있는데 그것만으로도 포스가 느껴지는건 그건 정말 타고난거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말임;; 얼굴 표정보면 얘가...진짜 아무 생각없이 걍 돌고있구나... 촬영 끝나고 버스타고갈지 지하철타고갈지 생각하는 얼굴같은데.....하는 느낌이 오는데도...근데 또 존나 모델같아 개황당하게......... 그이유는  같은 모델들과있어도 특출난 그 프로포션과 모델하라고 태어난듯한 저 마스크 덕분이겠지... 화보 찍는거보면 100컷을 찍든 200컷을 찍든 표정이 걍 다 이거라서 오늘이야말로 용수가 집에가겠구나 했는데 결과물이 용또잔....(용수가 또 잔류했다) 화보촬영중-> 너이새끼 오늘이야말로 진짜 짐싸라  결과물 확인-> 우리 용수가....다음에야말로 진짜 터트리지않을까요...? 자막보면 알겠지만 용수 또 매가리없이 걍 서있기만한다고 혼나고있는데 시청자 눈엔 걍 존나 탑모델이 여유롭게 파티장에서 둘러보고있는거같잖아요..;;  심사위원들이 그래도 언젠간 한번은 터트리지않을까, 하다보면 익지않을까하고 계속 살려둔게 납득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놈이 갑자기 벼락맞은듯이 각성하지않을까ㅠㅠㅠ하고 9화나 존버했겠지... 하지만 결국 용수는 9화에서 탈락했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아무리 애가 타고난게 쩐다한들....저렇게 끼가없는데....결국 몇년못가 딴일하지않을까?ㅋ 했지만 응 프라다ㅋ 응 발렌티노ㅋ 휴고보스ㅋ 보테가베네타ㅋ 이외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등 해외 굵직한 런웨이 여러군데 서고 다님 솔까 도수코5에서 젤 잘나가는게 2화 탈락자인 정소현이랑 9화내내 제발 좀 잘해보라고 욕먹던 용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웨이며 화보며 다 잘함 이젠.... 경력이 1도없어서 전혀 몸쓸줄 모를때도 결과물은 빛났는데 이젠 좀 할줄 알게됐으니 을매나 잘하것어.... 모델은 타고난게 98%고 그걸 절대 따라갈수없다는거 맞말임... (출처) 그쵸 몸도 얼굴도 분위기도 다 타고나야 가능한 모델 그렇게 끼가 없는데도 끝까지 잡고 있던 만큼 원석인 게 보였던 게지 멋있네요
세상을 떠난 뒤 빛을 본 천재 여성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Vivian Maier)’의 사진들
비비안 마이어 (Vivian Maier, 1926~2009) 2007년, 존 말루프라는 사람이 우연히 동네 경매장에서 엄청난 양의 네거티브필름이 담긴 박스를 구입한다 시카고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려던 그는 원하는 사진은 찾을 수 없었지만, 그 필름 속 사진들이 범상치 않음을 발견하고 SNS에 올리자, 폭발적 반응을 얻는다 박스에는 엄청난 양의 사진을 비롯한 옷, 악세서리, 모자, 신발, 편지, 티켓, 메모 영수증 등의 물품들이 담겨 있었는데, 그 주인이 대단한 수집광이었다는 점을 나타낸다 아주 사소한 종이 쪼가리까지 종류별로 모아져 있었고, 존 말루프는 종이들에 적힌 주소를 통해 물건들의 주인 ‘비비안 마이어’ 에 대해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놀랍도록 감각적인 그의 사진들은 1950년대 이후 길거리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비추고 있었다 연출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장면이면서도 예술 작품처럼 절묘한 구도의 사진들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녹아 있었고 생생한 사람들의 표정과 감정이 가감없이 담겨 있다 존 말루프가 구매한 박스에 든 사진은 자그마치 '15만 장' (주로 유리창이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은 비비안 마이어) 부유한 가정들에서 보모로 일했던 비비안 마이어 이런 어마어마한 작품들을 찍고서 전혀 세상에 드러내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넷 어디에도 검색되지 않는 ‘비비안 마이어’는 어떤 사람이었을까? 많은 궁금증이 생긴 존 말루프는 비비안의 고향을 찾고 그를 아는 사람들을 만나 생전의 이야기를 들으며 베일에 싸였던 그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사진 출처: 비비안 마이어 홈페이지 존 말루프가 직접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2015) 에 그 과정이 담겨 있음 재미요소가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사진을 좋아한다면 흥미롭게 볼만함 (왓챠에 있어) 출처ㅣ쭉빵
어느 디씨인이 찍은 천체 사진들.jpg
어제 찍은 천체사진들 위에서 찍은 성운 사진 반토막난 사과처럼 생겼는데 별이 죽으면서 퍼트린 가스라 크기가 매우 작지만 밀도가 높아서 밝아 사과 확대 3천만 광년이 조금 넘는곳에 위치한 사자자리의 은하 사진 두개만 잘 보이는데 11시 방향 구석에도 3억 천만광년 떨어진 은하가 하나 있음 ㅋㅋ 얘네는 확대하기에 퀄리티가 조금 애매한거같네 만약 저 은하에 지적생명체가 존재하고 인류만큼의 광학, 카메라 센서 기술을 갖고있다면 내가 저 은하들을 촬영한 것처럼 저 은하에서 살고있는 생명체도 우리은하랑 안드로메다 은하를 비슷한 느낌으로 한 화면에 담아 촬영하지 않았을까? 오리온자리에 있는 반사성운, 암흑성운 암흑성운은 날씨 좋고 먼지 없고 습도 적은날 찍어야 잘 나오는데 이거 찍은 날은 초미세먼지 나쁨에 주변이 부옇게 서리안개 같은것도 끼고 중간중간 구름이 지나가다보니 노이즈가 많이 섞여 들어갔어  지난주에 찍은것들보다 퀄리티가 좀 떨어지기는 하는데 다음에 나가서 또 찍으면 되니까 괜찮음 ㅋㅋ 대충 드르렁 하다가 아까 던져놓은 니콘 국밥을 회수하러간다 영하 15도에 얼어버린 국밥 20초 노출로 총 580장 찍었는데  배터리 2칸 남았더라 풀충으로 오기는 했지만 카메라 좀 따듯하게 녹여주니 배터리가 3칸으로 올라가는거 보고 좀 놀랐음  이래도 니콘 안살거야? 니콘 정상영업 합니다 국밥이 찍은 별 일주사진 노출을 은하수 찍듯이 줬더니 별이 너무 많이 찍혀서 스테인레스 냄비 밑바닥처럼 나옴 그래도 처음 치곤 잘 나온듯 다음에는 풍경이 적당히 조명 받는곳에서 1스탑 낮춰봐야겠다 위에 일주사진 만든걸로 뽑은 타임랩스인데 위 사진 보면 알겠지만 원래 별 엄청 많이 찍혀서 징그러웠는데 gif로 만드니까 열화먹고 별 다 지워졌음 ㅋㅋㅋ 큰별들만 남아서 왼쪽에 희미한 겨울은하수 남고 오른쪽에 북두칠성 국자 돌아가는거만 딱 보여서 오히려 심플하고 좋은거같네 이제 원하는만큼 사진 다 찍었으면 장비 접고 안전하게 집에 가면 된다! 장비를 접을 무렵 서리맞고 회색이 되어버린 검은색 의자 추위를 말해주는 사이언스베슬 5호기의 앞유리 완전히 얼어버렸는데 너무 얼어서 깨진 유리처럼 나옴 ㅋㅋㅋ 그럴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나해서 적는데 별 사진 찍겠다고 겨울에 맨몸으로 그냥 산골짜기 들어가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죽을수도 있으니 차를 끌고가고 차가 없다면 쏘카나 그린카라도 사용하자 렌트카 바이럴이 아니라 진짜로 산골짜기에서 얼어죽을수도 있음 예전에 어떤 디붕이가 천체사진 어떻게 찍는지 궁금하다고 그랬었는데 좀 지났지만 어제밤 사진찍으면서 어떻게 찍는지 러프하게 갖고와봤어 일단 도시에서 나와 산골짜기로 갑니다 적도의 설치를 마치고 공폰을 꺼내 천체사진을 찍는 앱을 켬니다 앱으로 적도의가 별을 잘 추적할수있게 대충 지구 자전축방향으로 맞춰주는 작업 폰에 나오는 정보는 대충 지구 자전축과 적도의 사이에 대충 오차가 꽤 있다는 뜻 오차가 조금 크지만 이렇게 해도 사진에 문제 없으니 그냥 상남자처럼 넘어감니다 카메라 센서를 냉각함니다 센서를 차갑게 만드는 이유는 주간 사진과 다르게 야간 천체사진은 노출이 너무 길다보니 카메라에서 엄청난 장노출노이즈가 발생하는데 그거 줄이려고 하는검니다 천체사진은 30초~1200초 까지 노출을 다양하게 쓰지만 나는 보통 300~600초를 애용함 이론상 보통 장노출노이즈는 센서 온도가 5도 내려갈때마다 노이즈의양이 반감된다고 함 망원경 위에 까만 경통과 서브카메라로 대충 적도의 오차를 측정하고 오차만큼 재추적하는 내용 여기까지 끝냈으면 천체사진을 찍으면 된다 300초로 성운을 찍고 잔뜩 확대해놓은 모습 밑에는 히스토그램 정보고 그 밑에는 실시간 센서온도 냉각세기등의 정보가 표시됌 이제 천체사진은 세팅이 완전히 끝남 요즘 디갤에 예쁜 일주사진 많이 올라와서 원래는 관심없던 일주사진도 찍어보고 싶더라고 이번에는 일주사진을 찍을 국밥을 대충 버리러 감 얼어붙은 산속에 버려진 국밥 추우니까 대충 릴리즈로 자동촬영 걸고 빤쓰런 몇시간 뒤에 회수하기로 하자 위 사진들이 위 같은 과정을 거쳐 어제 찍은 천체사진들 - 셀프 혹한기 훈련 결과 12.31~1.1 친구랑 2021년 마지막을 별을 보며 마감하고 2022년을 별을 보며 시작하기로 함 기상모델 8개 중 6개가 흐림을 예보하고 있어서 크게 기대 안했는데 일단 가서 맛있는거나 먹자는 마인드로 깡촌 산골짜기로 들어가봄 해가 떨어지며 시작되는 산골짜기의 지옥 해 떨어지고 찬바람이 많이 불어서 솔직히 그냥 집에 가고싶었는데 조금 기다리니까 다행히 바람은 잦아들었어 새벽에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더라 오리온자리를 조준하는 천체망원경과 쏟아지는 겨울별하늘 아래 사진부터 망선생님을 이용하여 위 삼양 14mm F2.8로 찍은 밤하늘 사진 대비 대략 200배 가량 확대 위 사진 망원경이 조준하고 있는 오리온자리의 불꽃 물고기자리의 꼬리방향으로 360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 노출 부족으로 퀄리티가 떨어짐 ㅠㅠ 고래자리 방향 왼쪽 은하는 6000만 오른쪽은 4700만 광년 4700만 크롭 6000만 크롭 처녀자리의 어깨쪽으로 위쪽이 3500만 아래쪽이 3580만 광년 3500만 크롭 3580만 크롭 집에 오며 치로공 삼양14로 찍은 2022년 첫 일출 갤노트20 망원모드 제팩 갤노트20 표준광각 제팩 폰카가 나보다 보정 훨신 잘하는거 같아서 슬프다... 그리고 한국 기상청 간만에 1승 구름 따윈 없었다고 한다 (출처) 너무 멋있어서 같이 보고싶길래 :) 부자가 돼서 하늘이 뻥 뚫린 곳에 천체 망원경 여러개 들여놓고 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