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올림픽 참가한 한 중국 피겨 선수의 파트너 체인지 일대기 1탄+2탄.jpg
1,2탄 모아서 가져옴 즐감 는 평창까지 올림픽에 5번 출전한 중국 피겨 페어 부문의 장 하오(34) 선수 페어 선수다운 큰 키와 우락부락한 체형이 돋보이는 장 그런 장아재는 20년이 넘게 피겨 선수 생활을 하며 두번의 파트너 체인지가 있었음 장의 첫번째 파트너는 바로 장 단 선수! 둘은 1996년부터 파트너를 맺어 주니어 시절부터 함께 했음 장 하오-장 단 팀은 2001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 우승하고 바로 다음해인 2002 올림픽에서 11위를 기록함! 이게 절대 낮은 순위가 아닌게 시니어에 막 올라온 팀은 구성점이 높지 않고 싱글에 비해 아이스댄싱, 페어는 나이가 들수록 기술에 노련해지는 편이 많음 그니까 장하오-장 단 팀은 미래를 촉망받는 팀이었음 그리고 기대받는 만큼 둘은 점점 세계 정상권 팀 반열에 올라섬 그리고 드디어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둘은 당연히 포디움 후보로 예측되고 있던 상태 인데....프리 프로그램 첫 기술인 쓰로우 점프에서 크게 넘어짐 이게 딱 봐도 페어는 존나 위험해보이는 기술이 많잖아 ㅠㅠ 이후 장단선수는 넘어진 충격에 연기를 지속하지 못하고 경기가 중단되는 일이 일어남 ㅠㅠ 허지만 잠시후 다시 경기가 진행되고 장단선수는 부상투혼으로 경기를 마침 ㅠㅠ 짤은 경기 재개후 첫 기술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대다내 장단...!! 장단선수 다리에 붕대 감아놓은거 ㅠㅠ 그렇게 장하오-장단 팀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쥠!!! ㅊㅋㅊㅋ 장 아재: (활짝) 아무튼 이렇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된 장장네 장 단-장 하오 팀은 그 뒤로도 2008,2009 세계 선수권에서 2위를 하며 여전히 세계 최상위권 팀이었지만 문제가 있었음.... 바로 장 단 선수의 키가 너무 커진것...!! 피겨 페어 선수는 체형이 정말 중요한데 아무래도 남자선수가 여자 선수를 번쩍 들고 집어던지고 하는 기술이 많아서 그럼 그래서 여자 선수는 작고 왜소한 경우가 많고 남자선수는 반대로 크고 힘이 센 경우가 많음 장단선수의 체형변화로 인해 장 하오 선수는 어깨의 부상도 잦았고... 아무래도 페어 여자 선수로 좋은 체형이라고 말하긴 어려웠음 결국 둘은 2012년을 끝으로 파트너 생활을 끝냄 이후로 장단선수는 피겨 선수로서 은퇴하고 장 하오 선수는 새로운 여성파트너를 구하려 했음!! 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새로운 여자파트너를 구해...?! 수 많은 지원자들이 몰려들었고 그 중 가볍고 작은 97년생의 펑 청이 뽑힘 참고로 어쩌다보니 파트너를 빼앗긴(?) 펑의 원래 파트너는 그 뒤로 피겨를 그만두고 서커스하러 갔다고 함 ㅎ 아무튼 가벼운 펑 청과 힘 센 장 하오! 펑도 스킬이 나쁜 선수는 아니라서 처음엔 나쁘지 않아 보였음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그거시 악몽(?)의 시작일줄은..... 2탄 1탄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장아재가 새로운 여자 파트너인 펑 청과 팀을 꾸린거까지 했음 펑이 그렇게 스킬이 안좋은 선수는 아니라고들 함 하지만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으니...그것은 멘탈 피겨 팬들이 모두 잘못된 만남이라고 하는 펑-장 팀은 4~5시즌을 함께했는데 날이 갈수록 펑의 컨시가 안좋아짐 *컨시는 consistency 일관성,안전성 걍 클린할 확률로 보면됨 컨시가 안좋은 선수들의 공통점은 멘탈이 약한건데... 그냥 13살 차이 은메달리스트 장의 나이나 커리어 그 자체에서 부담, 위압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궁예함 아무튼 이렇게 펑의 컨시는 점점 나빠지고 5시즌을 함께 하면서 펑장네는 그닥 건질만한 커리어가 없었음 장은 그때까지 계속 좋은 남자선수로 거론됐는데 대회만 나가면 펑이 쇼트나 프리 중 하나는 꼭 말아먹어서 말이 많았음 그리고 난리났었던 2016 세계선수권 쓰로우 점프에서 펑이 엄청 크게 넘어졌는데 장아재는 경기를 속행함 결국 바로 뒤에 이어진 사이드 바이 사이드도 놓치고.... ㄹㅇ 제대로 말아먹어버림 ㅎ 아무튼 장아재는 이제 30대인데 이렇다할 커리어를 못 쌓고 결국 위의 16월드 사건 이후로 새로운 파트너를 결정(?)함 말로는 세선 직후에 결정했다는데 뭐..모를일임 여기서 잠깐 다른 페어팀 얘기를 해보겠음 그것은 바로 유 샤오위- 진 양, 통칭 유진네라고 하겠음 유진네는 특유의 분위기와 비주얼케미로 아직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음 ㅠ 따흑 유가 13살, 진이 15살에 만나 팀을 꾸린 둘은 물론 처음부터 승승장구한건 아님 진에 비해 여자파트너인 유의 컨시가 안좋은편이었는데 그래도 시니어에 올라와선 유의 기량도 올랐고 시니어 올라오자마자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 중에 하나였음 암튼 다시 장아재 얘기로 돌아와서... 2016월드가 끝나고 장의 코치인 자오홍보는 장과 얘기해 파트너를 바꾸기로 했음. 그리고 그 화살은 유진네에게 돌아감 장의 코치는 중국 빙상연맹에 적극적으로 통보했고 연맹은 그 이후로 유진네에게 압박을 가했음 말로는 제의지 걍 협박에 가까웠음 거절해봤자 연맹이 ㅇㅋ할리도 없고 진은 결국 받아들임 유가 장이랑 팀을 하면 분명 유한테 좋은점은 있음 pcs도 더 받을거고 장은 굉장히 실력있는 남자 파트너니까... 허지만 유는 중연맹의 협박(?)을 거절함 아무래도 진이 유의 첫 파트너였고... 유진 해체를 반대하는 팬들의 웨이보에 좋아요를 누르는등 거절의 의견을 피력하려고 노력했지만 중연맹이 그 어리고 커리어없는 여자 선수의 말을 들어줄리가.. 그냥 바꿈;; ㅎ 이게 뭐 좋은일이라고 아이스쇼에서 파트너를 바꾸는 프로그램까지 만들었음ㅋㅋㅋㅋㅋ어이X 그렇게해서 지금의 유-장 팀과 펑-진 팀으로 나뉘게됨 그뒤로 유-장 팀은 착착 커리어 쌓고있음 펑-장 4시즌 한거보다 유-장 1시즌 커리어가 더 낫다고함 ㅋㅋ 장은 다음 베이징 동계올림픽! 에서 금메달을 따는게 목표라함 파트너를 바꾼뒤로 활짝 웃는 장아재를 자주 볼수있다...☆ 한편 펑-진 팀은...ㅎ........올림픽 쇼트에서 펑이 또...펑또...넘어지는 바람이 17위로 프리컷 당함... *사이드 바이 사이드 점프는 한명이 넘어지면 넘어진걸 기준으로 점수 계산됨.... 사실 과정은 거지같지만 유장네는 결론적으로는 잘됐다 쳐도.. 이 파트너 체인지로 결국 제일 손해본건 진 고통받는 진때문에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음 올림픽 프리컷 당할줄은 몰랐어... 유장네는 쇼트 5위!!!로 프리 진출했지만 프리에서 유가 말아먹어서 ㅎ 8위로 올림픽 마감함 아무튼 유장네는 베이징까지 계속갈거같고... 펑진네는 잘 모르겠다..ㅎ; 그럼 펑의 손짓에 환장해버리는 진으로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