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가지러 다들 출동! 모였으니 우린 또 만두를 빚는다. 만두 만들며 수다 떨며. 밀가루 잔뜩 묻힌 손으로 바로 쩌낸 만두를 먹는 이 일이 마치 성스런 의식 치르듯 우린 감탄하며 한입 베어 물고 급하게 집어 삼킨 만두를 감탄사와 함께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