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독일이 제 1순위의 여행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맥주의 본 고장인 독일에는 값싸고 맛있는 수백가지 종류의 맥주들이 있습니다. 특히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독일의 뮌헨에서 열리며 600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입니다. 오늘은 독일에 여행간다면 꼭 먹어봐야할 맥주 Best 9을 RedFriday에서 소개합니다.

1. Hacker-Pschorr Oktoberfest Märzen (6%)
냉장고가 없던 시절의 독일에서는 10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만 맥주를 담글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 맥주를 담그면 각종 박테리아아가 맥주에 침투해 맥주를 오염시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3월에는 그 해 마실 맥주를 주로 만들었는데 이 때 만들어진 맥주가 Märzen(메르젠, 메르첸) 맥주입니다. 이 맥주는 10월까지 보관해야하기 때문에 방부제 역할을 하는 홉을 보통 맥주보다 많이 넣었기 때문에 메르첸 맥주는 도수가 높습니다. 지금도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메르첸 맥주를 제공합니다. 메르첸 맥주 중 가장 추천할만한 것이 이 Hacker-Pschorr Oktoberfest Märzen입니다.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카라멜 향이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2. Schneider Weisse Tap 6 (8.2%)
슈나이더 바이세(Schneider Weisse)에서는 Tap 1에서 Tap 7까지 7종류의 맥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추천할만한 것이 Tap 6입니다. Tap 6는 바이젠의 전반적인 맛과 도수를 끌어올려 맥주의 향과 맛이 극대화되어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도수가 높은 풀바디의 맥주이지만 적당한 산미감이 있어 의외로 마시기 쉬운 맥주입니다.

3. Weihenstephan Hefe Weissbier (5.4%)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바이엔슈테판 헤페 바이스비어(Weihenstephan Hefe Weissbier)는 독일에서는 500ml에 2,500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 맥주에 속합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비해 "The World's Oldest Brewery"라는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맛 또한 굉장히 뛰어납니다. 옅은 바나나향이 기분좋게 느껴지며 깔끔하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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