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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오늘의 기도지향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기도 지향•십이월
  
선교: 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
신앙 전수를 위한 활동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문화와 대화하는 가운데 현 시대의 상황에 적합한 언어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018년 12월 10일 대림 제2주간 월요일
  
말씀의 초대
이사야 예언자는,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중풍 병자의 죄를 용서하시며 그를 고쳐 주시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한다(복음).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35,1-10
1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2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
레바논의 영광과, 카르멜과 사론의 영화가 그곳에 내려
그들이 주님의 영광을, 우리 하느님의 영화를 보리라.
3 너희는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라.
4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굳세어져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희의 하느님을!
복수가 들이닥친다, 하느님의 보복이!
그분께서 오시어 너희를 구원하신다.”
5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
6 그때에 다리저는 이는 사슴처럼 뛰고 말못하는 이의 혀는 환성을 터뜨리리라.
광야에서는 물이 터져 나오고 사막에서는 냇물이 흐르리라.
7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늪이 되고 바싹 마른 땅은 샘터가 되며
승냥이들이 살던 곳에는 풀 대신 갈대와 왕골이 자라리라.
8 그곳에 큰길이 생겨 ‘거룩한 길’이라 불리리니
부정한 자는 그곳을 지나지 못하리라.
그분께서 그들을 위해 앞장서 가시니 바보들도 길을 잃지 않으리라.
9 거기에는 사자도 없고 맹수도 들어서지 못하리라.
그런 것들을 볼 수 없으리라.
구원받은 이들만 그곳을 걸어가고
10 주님께서 해방시키신 이들만 그리로 돌아오리라.
그들은 환호하며 시온에 들어서리니 끝없는 즐거움이 그들 머리 위에 넘치고
기쁨과 즐거움이 그들과 함께하여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보라, 우리 하느님이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 하느님 말씀을 나는 듣고자 하노라.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구원이 가까우니, 영광은 우리 땅에 머물리라. ◎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 주님이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은 그 길로 나아가시리라.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보라, 세상의 주인이신 임금님이 오시어 사로잡힌 우리의 멍에를 몸소 벗겨 주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26
17 하루는 예수님께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갈릴래아와 유다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도 앉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힘으로 병을 고쳐 주기도 하셨다.
18 그때에 남자 몇이 중풍에 걸린 어떤 사람을 평상에 누인 채 들고 와서,
예수님 앞으로 들여다 놓으려고 하였다.
19 그러나 군중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일 길이 없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그 환자를 예수님 앞 한가운데로 내려보냈다.
20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21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22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대답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23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24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25 그러자 그는 그들 앞에서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26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두려움에 차서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이사야의 입을 통하여 주님의 오심을 외치는 메시아 왕국의 부흥에 관한 기쁨은 믿는 이의 희망을 근거로 합니다. 주님께서 직접 오셔서 당신 백성에게 평화와 구원을 주시고, 사막은 꽃을 피우고 그분의 영광이 우리 땅에 내릴 것이라는 희망 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중풍 병자를 고쳐 주셨을 때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하였던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라는 말을 되풀이할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군중에 둘러싸여 있을 때, 몇몇 사람이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벗겨 내고 평상에 누인 중풍 병자를 그분 앞에 내려 보냅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병이 낫기를 바라는 그에게 예수님께서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의아하게 생각하며 불쾌해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이심을 믿지 않습니다. 즉시 일어나 자기가 누워 있던 것을 들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집으로 돌아간 중풍 병자의 치유는, 예수님께서 그의 죄를 용서하셨다는 증거요 결과입니다.
당시의 사고방식에 따르면 모든 질병은 윤리·도덕적 원인에서 비롯한다고 보았습니다. 질병을 병자나 병자의 부모가 지은 죄의 결과로 여긴 것입니다. 중풍 병자의 치유는 보이지 않는 영적 치유의 표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병을 고쳐 주시면서 죄까지도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있는 하느님으로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십니다.(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대신학교-가톨릭대 신학대학 이원화
서울대교구, 교황청의 새로운 사제 양성 지침 「사제 성소의 선물」에 따라 개편… 대신학교는 사제 양성·신학대학은 신학 교육에 주력
 
  
 
 
 
 
 
 
 
 
 
 
 
 
 
 
 
 
 
서울대교구는 교구 대신학교와 가톨릭대 신학대학을 이원화, 사제 양성의 새로운 틀을 짠다. 이에 따라 사목자로서 갖춰야 할 인성ㆍ영성ㆍ사목 분야에서의 신학생 양성은 교구 대신학교가, 사목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 곧 지성 분야에서의 신학생 양성은 가톨릭대 신학대학이 각각 맡게 된다. 이에 서울대교구 사제인사를 통해 교구 대신학교장으로 이정호 신부를, 가톨릭대 신학대학장으로 전영준 신부를 발령하고, 15일 오전 11시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 신학대학 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취임 미사를 봉헌한다.
  
대신학교와 가톨릭대 신학대학의 이원화는 2016년 12월 교황청 성직자성에서 발표한 새로운 사제 양성 기본 지침인 「사제 성소의 선물」에 따라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에서 개정 소위원회를 꾸려 지침 개정 작업을 해 지난 10월 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에서 「한국 사제 양성 지침」 개정안을 승인받은 것이 배경이 됐다.
 
이 지침에 따라 교구 사제 양성 기관인 교구 대신학교와 교육부 학제에 따른 고등교육기관인 가톨릭대 신학대학을 분리하고 이를 통해 사제 성소 계발과 육성, 나아가 사제 양성의 미래를 대비하게 됐다.
  
서울대교구 대신학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산하에서 교구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사제 양성 교육에 주력하고, 가톨릭대 신학대학은 교황청 가톨릭교육성 산하의 중립적인 신학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 가톨릭대 신학대학은 나아가 교회신학사와 교회신학 석사 학위를 줄 수 있는 교황청립 대학 수준 교육기관으로 거듭 태어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철학 2년과 신학 3년 등 5년 과정의 학부와 2년 과정의 석사 과정으로 나눠 기존 4+3(부제반 포함)학제를 5+2학제로 바꾸는 개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제 서품이나 사제 서품은 석사 과정 1년과 2년을 마칠 때에 받게 된다.
  
이는 지난 1972년부터 1979년까지 일시적으로 나누어져 있던 ‘교구 신학원ㆍ가톨릭대 신학대학’ 체제와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대신학교는 사제 양성에, 신학대학은 신학 교육의 질 향상에 주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타 교구나 수도회는 신학대학 인근에 대신학교(Seminarium)나 신학원(Collegium)을 두고 신학대학에 신학생 위탁 교육을 하게 된다.
  
가톨릭대 신학대학장에 임명된 전영준 신부는 “어정쩡하게 묶여 있던 대신학교와 신학대학의 기능을 나눈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면서 “이를 통해 사제 양성과 신학 교육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구 대신학교와 신학대학의 이원화 때문에 교육과정을 개편할 필요는 없지만, 교황청립 대학으로 가는 연장선에서 교육과정의 개편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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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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