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와 한복이 만났을 때.gif
발레 <춘향> 공연 속 한복들 이정우 디자이너=“‘발레 춘향’은 제가 추구하는 것과 딱 들어맞는 작품이에요.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 남과 여의 만남이 다 녹아있죠. 아무도 엄두를 못내던 때 프랑스 파리에 한복을 들고 갔을 때와 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제의를 받고서는 두말않고 하겠다고 했죠. 테마가 확실해서 오히려 작업하는 게 쉽고 즐거웠어요. 세계 어디에 내놔도 관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의상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났죠. 그러다 보니 패턴만 수십번을 떴고, 가봉만 10번 넘게 했죠.” 문훈숙 단장=“한복과 발레는 통하는 게 많아요. 한복의 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해가 갈수록 깨달아요. 발레도 결국 라인, 선이 중요한 예술이니까요. 무용수들에게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가,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지 말고 내 몸이 스피커라고 생각하고 추라고 하거든요. 의상도 그냥 입고 추는 게 아니라 춤을 표현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4020 2019년 공연 영상 왼쪽이 문훈숙 단장 오른쪽이 이정우 디자이너 이정우 디자이너님은 전지현 시어머니로도 알려져 있음 출처 와 흩날리는거 너무 아름답네요... 발레와 한복의 만남 대찬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