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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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콘서트 티켓팅 기념, 여름에 다녀온 Great Seungri 이야기 :)

안녕하세요! 하이입니다 :) 오널은 승리 콘서트 티켓팅을 했어요! (저 말고, 친구가
하긴 했지만!
그 기념으로, 8월에 다녀왔던 승리의 첫 솔로콘서트 The Great Seungri 여름버전에 대한 이야기!
The Great Seung Ri는 데뷔 팬이었던 제 기준점에서, 다큐 때 언급했던 '승리가 빅뱅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보여준 정말 뜻깊은 콘서트였습니다.
저는 친구랑 같이 갔고요, S2구역 1200번대였습니다. 제 친구는
작년에 갔던 모든 콘서트의 티켓을 구해준 능력자..◡̈ 장충체육관이 워낙 작아서 시야 걱정은 사실 별로 안 했어요.
(핸드볼은 더 작을거예요! 시야걱정 노노해!)
S2는 입장 전 복도에서 대기했답니다. 에어컨 바로 앞이라 그래도 견딜만했어요. 승리는 우리의 에브리띵 ♥ 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서 팬들이 준비한 이벤트랍니다.
제가 갔던 서울 마지막 콘서트는 6시 시작, 스탠딩은 2시간 전 입장이었어요. 그런데 YG가 일을 제대로 하겠어요? 네시 반? 거의 다섯시다 돼서 들어왔어요. 그리고 경악했답니다.
The Great Seungri 로고는 너무 예뻐요. 그런데 X 비씨카드를 저렇게 크게 박다니, 미친 거야?
S2 1200번대 실감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저는 중앙을 포기하고 사이드 앞자리를 사수했어요. 그래서 초 가까이서 봤음 ! 첫 콘 때는 시작 전에 글로리?라고 몽키뮤지엄 DJ가 나왔다고 하던데 막콘때는 중간에 나왔어요. 참고로 사진은 없습니다.. 관심이 없으니까...
우리 오빠 등장 ..헉헉
1,2,3 셋 셀 테니를 부르면서 .. 귀염댕.. 지용이 형아랑 전화하는 척 .. 상황극도..해주구요.
승리가 "제가 언제 솔로를 할지 모르잖아요." 랬는데 팬들이 "아아앙 ~ (그런 소리 하지마~)" 하니까 "그래놓고 지용이 형아 제대하면 갈거자나!" 하면서 꽃길을 조금 불러줬어요 ◡̈ "떠나려거든 ! 보내드리오리다 !(훠이훠이 그대 가시는 길에 꽃을 뿌리오리다! 그리워지면 돌아와 줘요 ~ 댔어! 돌아오지 마! " 나 A형이야! 뒤끝 있는 남자야! 그만 불러! 하는데 팬들이 마지막까지 떼창을 하고 ... ◡̈ 승리는 기분이 풀려서 돌아갔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염댕
저는
승리 솔로곡을 많이 불러주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이번 신곡들은 많이 불러줬지만 창문을 열어
라던지.. Magic이나 I Know나 .. 혼자 이렇게 노래를 오래 불러본 적이 없어서 사실 리스트 짤 때도 고민을 많이 했대요.
우리 승리 ! 노래 잘하거든!
폭죽도 자랑하고 레이저도 자랑하고 .. 조명도 자랑하고.. 진짜 핵 귀여워 ... 애기야 ... 나 이런 거 있따 ~! 부롭찌 ~! 하는 아기 같았다는..
협찬해주신 비씨카드, 틴더, 그리고 아오리, 몽키뮤지엄 감사합니다 ? 하고 인사하는 거예요. 아니 두개는 오빠거잖아.... 비씨카드 감사하긴 한데 ... 로고 테러 너무해 ...^^...
정말 '승리'스러웠어요. 팬들을 가장 생각해주는 빅뱅의 막내 승리, 그리고 솔로 가수 승리를 모두 느낄 수 있었던 공연.
중간중간에 이벤트도 만들려고 생각을 쥐어짠 게 눈에 너무 보여서 그것마저 사랑스러웠고 토크도 잔망스럽게 많이 했어요.
승리의 토크들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지만 팬들이 가수와 어떤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지,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친구라 그 부분에 대해서도 많이 세심한 친구구나, 많이 생각하는구나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승리가 인스타그램에 '승리 버전의 IF YOU'를 기대하라고, 준비했다고 해서 그저 승리의 미성을 들을 생각에 기대했는데 승리가 준비한 IF YOU 무대 속 영상은 LALALA 데뷔 무대 당시의 사진으로 시작했어요. Always부터 시작해서 달려라 빅뱅단, 그리고 Last Dance를 비롯한 지금까지 빅뱅의 행보.. 이 무대를 보면서 저는 "쟤 미쳤나 봐.." 중얼거리며 펑펑 울었어요.. (주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약하기 어려울 수 있는 완전체가 그립기도 하고 Last Dance 당시의 공연이 생각나기도 하고, 형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막내의 모습이 느껴져 한참을 찡했답니다.
공연 내내 '이승현'과 '승리'를 외쳐대는 팬들에게 얼마 만에 내 이름을 이렇게 듣는지 모르겠다며 벅차오르는 표정을 지었어요.
어느덧
커튼콜
멋진 음악 들려주신 밴드와 하이텍 그리고 크레이지도 늘 사랑해
사랑해 ! 사랑해 ! 떼창구호에 울컥하는 승리와 젤 사랑하는 건 팬들이라는 우리 승리 ◡̈
그리고 감사한 엄마 아빠, 그리고 귀여운 아부지 ㅠㅠ 아버님 ,,, 지구 뿌셔.. 입장 시 썰 ) 검표하는 알바생에게.. ??? : 제가 승리 아빤데요 ~!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공연 보여주셔서 우리가 더 감사해 승리야!
우리가 늘 더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
12년 전 ‘빅뱅에 들어가야하는 이유’ 에
다섯 가지를 말하던 패기 있는 소년은 정말로, 사람들을 넘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콘서트였습니다.
아 우리 승리지,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공연이었습니다. 우리 승리 잘해 ◡̈ ♥
artist/seungri
write/ha-i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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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고테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는 후기 잘 봤어요 ㅎㅎ 재미있으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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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글 : http://www.animalplanet.co.kr/news/?artNo=3785 자료사진 : pixabay 3년간 사귀었다가 헤어졌던 전 남자친구를 산책하러 나갔다 우연히 마주친 그녀는 사실 모른 척하려고 했었습니다. 모른 척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한 찰나의 순간 같이 산책나온 강아지가 전 남자친구 앞에서 배를 보여주며 반갑다고 난리를 치는 것 아니겠어요. 의도와 달리 전 남자친구와 강제 안부를 주고 받게 된 그녀는 그날 전 남자친구로부터 문자가 왔고 술 약속을 잡게 됐다고 말했었는데요. 이후 후기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강아지 때문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마주해야만 했던 A씨는 전 남자친구로부터 전화와 문자가 왔었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사진 : pixabay "솔직히 많이 보고 싶었고 군대 가서도 계속 생각났는데 괜히 연락하면 서로 힘들어질 것 같아 꾹 참았어..." 전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이 성큼 다가올 무렵 또다시 전 남자친구로부터 문자가 왓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A씨가 익명 게시판에 올린 사연이었습니다. 우연히 글을 읽은 전 남자친구는 "혹시 이거 우리 이야기야?"라고 물었고 A씨는 "맞아. 미안해. 혹시 우리 이야기 써서 기분 나빠?"라고 되물었습니다. 자료사진 : pixabay 돌아온 답변은 뜻밖이었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기분 나쁘지 않아. 이 글을 쓴 글쓴이가 댓글에 (마음이) 흔들렸다고 쓴 걸 보고 네가 쓴 글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하는 것 아니겠어요. 전 남자친구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A씨를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경의선 숲길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만나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며 신나게 노는 강아지들을 뒤로 하고 전 남자친구는 A씨의 손을 잡더니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미안하다. 군대 가서 괜히 고집 부려서 너 못기다리게 해서... 둘 다 더 힘들어진 건 아닌가 죄책감 많이 느꼈어. 그래도 그런 결정하기까지 쉽지 않았고 우리 관계를 위해 어쩔 수 없었어. 보고 싶었다" 자료사진 : pixabay 전 남자친구의 진심 어린 고백에 A씨는 그만 눈물을 흘렸고 결국 두 사람은 다시 사귀게 됐다고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전 남자친구 앞에서 배를 보여주고 난리치지 않았다면 이런 날이 올 수 있었을까 싶은데요. 전 남자친구는 강아지가 반기지 않고 지나갔어도 어떻게 해서든 다시 잘 해보려고 했을 거라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샀다는 후문입니다. [저작권자 ⓒ 애니멀플래닛,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거의 xxx급! '극한직업' 영화 솔직후기/리뷰 [5분영화겉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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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었다, '기생충'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곧 종강이니까 방학하고 나면 바로바로 후기를 쓰겠죠? 제가? 본 영화는 꽤 있는데도 많이 밀려있네요 포스팅이,바쁘더라도 분발하겠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 '기생충'입니다. 이미 개봉 전부터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죠. 그런데 칸 영화제에서 최고수상의 영예까지 얻었으니 인기는 날개를 달은 격입니다. 비록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미루고 있던 저지만 이번만큼은 영화 보자마자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후기를 씁니다. 본론만 간단히 말하자면 어마무시한 여운을 가진 작품입니다. 양극화를 극단적으로 영화를 묘사하자면 양극화 현상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작품입니다. 다시말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이미 존재하는 양극화라는 사회문제를 전혀 현실적이지 않게 표현했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묘사가 과연 어디까지 허구일까 가늠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다수의 중간층을 제외하고 상하위 소수의 입장을 모르는 사람들은 영화를 보고도 확실히 정도를 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 볼 수록 블랙코미디라는 사실을 망각할 정도로 소름 돋게 영화 자체가 사실일 수 있겠다 싶더군요. 그 정도로 작품은 평범한 소재를 전혀 평범하지 않게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자신의 분수에 대하여 영화는 잔혹합니다. 미장센적으로도 치명적이나 인물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잔혹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목 '기생충'에서도 느껴지지만 숙주에게 몰래 붙어 기를 빨아먹고 사는 벌레같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하지만 기생충에 입장에서 이러한 행동은 결국 자신의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숙주의 입장에서는 굳이 누군가에게 기생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 수 있기 때문에 기생충이 굳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과연 이들을 벌레라고 치부하며 살아가야 할까요? 아니면 그 사람들에게 어떤 시선을 가지자고 말하는 걸까요? 영화를 보고 온 저라도 확실히 단정짓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선을 넘을 필요가 없는 인간들 반대로 기생충으로 묘사되는 인간과 달리 사실과는 멀리 떨어져 자신들만의 세상에서 사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언제나 양극은 존재하기에 극빈곤의 삶이 있다면 부유한 상류의 삶도 존재하겠죠. 충분히 부유한 사람들은 기생충과 달리 선택의 여지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죠. 영화에서는 '선을 넘는다'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이는 공사를 구분하는 선도 맞지만 이면적으로는 자신의 분수와 주제의 선을 말하기도 합니다. 기생충이 숙주가 되려고 마음먹지만 선을 넘는 순간 스스로를 갉아먹고 다른 기생충들과 충돌하여 전멸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영화는 잔인하게도 이 선에 대해 단호합니다.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는 부유한 사람들이 멍청할 정도로 순수한 모습으로 묘사되기까지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기생충은 숙주를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사는 세상이 달랐습니다. 모든 사건은 자신의 분수를 지키지 못하고 선을 넘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무계획이 계획이다 언뜻 명언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또한 생존을 위한 법칙일 뿐입니다. 계획을 세우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오히려 실망과 좌절의 반복을 맛 보게 됩니다. 이미 마음 속 깊이 자리잡은 패배의식은 그들의 선을 더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장치입니다. 언제나 실패하지 않고 제대로 흘러가는 계획이란 사실 무계획에서 출발한다는 엉뚱한 발상은 피식 웃음 짓게 만들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본다면 얼마나 스스로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무결점의 무계획으로 인해 더 큰 사고로 번지게 되고 마지막에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끝나게 됩니다. 무계획이 당연히 정답은 아니지만 그들의 선택지는 무계획이라는 하나의 선지 밖에 없었고 선을 넘으면 응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는 멈추지 않는 악순환에,그들은 그저 갇혀있는 기생충이었습니다. 돌이나 기생충이나 작품은 그들을 묘사하는 대상을 기생충에 한정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작품 전반에 등장하는 선물용 돌에 신경이 쓰였는데요. 후반부에 강에 다른 돌들과 선물용 돌이 함께 있게되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실 선물용 돌도 그저 평범한 돌일 뿐인데 자신의 자리를 벗어난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는 평범한 돌일 뿐인데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고 정말 특별한 힘을 갖고 있게끔 착각하게 만들죠. 하지만 그 본질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돌은 돌이고 기생충은 기생충일 뿐 다른 존재를 흉내내고 쫓으려 한들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누군가는 냄새로, 또 누군가는 용도로, 다른 누군가는 생김새로 그 본질을 제자리에 돌려놓게 만듭니다. 영화는 사필귀정의 원칙에 따라 모든 것들은 각자 제 자리를 찾아 돌아가도록 인도합니다. 그들만의 모스부호 영화는 철저히 그들은 인간과 다른 어떠한 다른 존재로 인식합니다. 대표적으로는 기생충, 다르게는 돌이나 여하 다른 존재들로 말입니다. 그 증거로는 영화 내내 등장하는 모스부호입니다. 자세히 보면 상류층들은 모스부호를 인지하지도 않으며 관심도 없습니다.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어린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살짝 넣습니다만, 그렇다고 내용이나 결말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땅 밑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끼리 말이 아닌 부호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상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어 발악을 하지만 결국 살기 위해 인간이기를 벗어나는 행동들을 하며 그들은 무엇이 되어가고 있나 혼란스럽게 합니다. 존경의 대상이자 원망의 대상, 같은 부류지만 서로가 서로의 포식자인 셈임을 교묘하게 녹여낸 작품입니다. 영화를 자세히 보시고 해설을 보신다면 봉준호 감독의 천재성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저 나름대로의 생각일 뿐이고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를지 모릅니다만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 시간이 됐습니다. 결말에 대하여 결론적으로 결말에 대해 모든 분들이 궁금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열렸는지 닫혔는지 애매하거든요. 저는 열린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전의 마지막 장면처럼 말이죠. 과연 그는 그래서 어떻게 된 것인가? 이 점이 논란의 대상입니다. 꿈을 이룬 후의 회상일 수도 있지만, 망상일 뿐 현실은 여전히 현실일 뿐이라는 의견도 존재하겠죠. 저는 후자에 더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영화의 성격상 그들의 선을 바꾸려고 하지 않을 거라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올라오기에는 너무 깊이 내려갔습니다. 후반부는 정말이지 충격 그 자체입니다. 곡성에서의 소름을 또 한 번 겪었습니다. 쿠키영상은 없지만 엔딩 크레딧 올라가는 시간 동안 긴 여운에 빨리 일어서지는 못했습니다. 어딜봐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지만 정말 현실이라면 너무 공포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장르를 총 망라해 평범한 소재를 얘기한 봉준호 감독은 정말 보면 볼 수록 놀랍기만 합니다. 감히 말하기를 올해의 영화입니다. 기준이 후한 편이지만 혼자나마 호들갑 좀 떨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도 언제든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기생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