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innews
1,000+ Views

[부산IN신문] 리스토리, 아빠와 아이가 함께 쓰는 천연 헤어왁스 ‘아이로움’을 만들다 [해운대창조기업지원센터 ④]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돌잔치, 가족 행사 등 특별한 날에는 아이의 머리를 단정하게 꾸며주고 싶어 한다. 막상 일반 헤어왁스를 아이에게 바르자니 향이 독하고 유해성분이 우려되어 사용하기가 망설여진다. 이런 부모의 마음을 담아 아이에게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천연헤어왁스를 개발한 화장품 회사가 있다. 어린이용 천연헤어왁스 ‘아이로움’을 만든 열정청년 안상진 대표, 허원진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리스토리(LISTORY)는 어떤 브랜드 인가요?
리스토리(LISTORY)는 스페인어로 준비된, 부지런함을 뜻하는 RISTO와 이야기를 뜻하는 STORY의 합성어다. 사람들은 모두 걱정거리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우리는 그것을 사연(스토리)이라고 부른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고민으로 안고 있는 것 중 하나가 피부다.

피부는 개인이 타고나거나 현재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고, 그에 따라 지향하는 화장품도 달라진다. 리스토리는 고객들의 다양한 사연을 듣고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고자 한다. 화장품의 기능성, 믿고 쓸 수 있는 안전성을 갖춘 고품질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늘 준비된 자세로 부지런히 연구하고 있다.

리스토리의 첫 작품 ‘아이로움(IROUM)’은 누구를 위한 화장품 인가요?
‘아이로움(IROUM)’은 어린이를 주 타겟으로 잡은 천연헤어왁스다. 아이로움은 아이(I)와 로움(ROUM)의 합성어로 아이에게 이로움을 준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아이로움 천연헤어왁스는 어린이가 사용해도 안전하도록 천연성분으로 만든 왁스 제품이다.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이 다량 함유되어 자극이 적고, 민감한 두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로움(IROUM)을 개발한 두 분은 어떻게 함께 일하게 되었나요?
처음에 화학 회사의 연구원, 영업사원으로 만났다. 평소에 둘 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창업아이템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나누면서 가까워졌다.

여느 때와 같이 창업이야기를 나누다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어린이용 헤어왁스를 찾는 글을 읽은 사실을 들려주자 허 대표가 “내가 다니는 화장품 회사에도 그런 제품이 없는 것 같은데”라고 답했다.

그때부터 서로 어린이용 헤어왁스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어린이용 헤어왁스는 호주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이 대부분이고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었다.

인터넷으로 어린이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만족시켜주는 제품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치열한 화장품 시장 경쟁 속에서 ‘어린이용 헤어왁스’의 가치를 발견했고, 그렇게 둘은 힘을 합쳐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수입에 의존했던 어린이용 헤어왁스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어린이가 쓰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에 대한 고민이 컸다. 제가 탈모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일반 헤어왁스를 조금만 써도 두피가 붉어지고 민감해지는 경험을 했다. 어른인 저도 왁스를 잘못 사용하면 아픈데, 아이들이 헤어왁스의 유해성분에 노출되면 얼마나 아플까 걱정이 들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헤어왁스를 찾는 부모들의 반응을 먼저 찾았다. ‘어린이에게 유해하다’, ‘헤어왁스가 부담스러워 로션으로 옆머리를 눌러주고 만다’, ‘돌잔치 날에 아이 머리에 아주 소량만 쓰고 바로 샴푸로 감았다’는 등 많은 부모들이 헤어왁스의 유해성분을 우려하며 아이에게 쓰는 것을 꺼리고 있었다.

이에 두피가 연약한 어린이가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천연왁스성분이 함유된 헤어왁스를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 당시 둘 다 회사를 그만두고 수입이 없는 상태라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어린이용 헤어왁스가 세상에 꼭 필요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개발에 힘썼다.

첫 번째 시제품이 오기 전까지 개발된 제품 테스트만 수십 번을 시도하면서 지치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테스터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끈기 있게 도전한 결과 아이들만을 위한 천연왁스 ‘아이로움’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아이로움이 기존 헤어왁스 다른 특별함은 무엇인가요?
‘아이로움’은 자연유래성분의 식물성 추출물이 함유된 그린등급 제품으로 자극이 적어 민감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손바닥에 짜내는 튜브 용기라 위생적이고, 쫀득쫀득한 제형으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다.
아이로움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정식 판매를 하기 전에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고객 수요와 반응을 먼저 살펴봤다. ‘어린이용이지만 세팅력이 좋다’, ‘천연성분이라 안심되고 향이 좋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특히 서포터 한 분이 1개를 구입해서 사용한 후 가족들이 좋아해서 추가 구매를 원했는데, 당시 카드 결제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번거로웠음에도 “좋은 제품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 것이 기억에 남아있다.

아이로움에 대해 소비자들 반응이 좋았네요. 또 다른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나요?
제품 샘플을 미용실에 납품한 적 있는데, 한 중년 여성이 미용실에서 제품을 보고 연락한 적이 있다. 그 여성은 숏컷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헤어왁스를 줄곧 사용했는데, 암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고 했다.

다행히 치료가 잘 끝나고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 시작했지만, 건강을 위해 헤어왁스를 쓰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럼에도 아이로움을 보고 연락 했다고 해서 직접 만나서 천연왁스를 전달했더니 기뻐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헤어왁스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리스토리는 어떤 회사가 되길 원하나요?
리스토리는 각기 다른 사연(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고 안전한 화장품을 만드는 화장품 종합 브랜드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어 더욱 좋은 제품, 더욱 좋은 세상을 만들어 더불어 가는 회사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헤어왁스 #천연헤어왁스 #어린이용헤어왁스 #식물성추출물 #그린등급제품 #천연성분왁스 #미용제품 #안전한화장품 #헤어 #왁스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아프간 여성들이 부르카 대신 전통의상 입은 모습 챌린지 중인데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탈레반 재집권 후 니캅 등을 착용하라는 압박에 맞서 형형색색의 아프간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저항운동을 시작했다. 트위터에는 #DoNotTouchMyClothes(내 옷에 손대지 마) #AfghanistanCulture(아프간문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아프간 여성들이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아프간 전통의상은 눈까지 다 가리는 '검은 부르카'와 눈만 내놓고 전신을 가리는 '니캅'과 다르게 화려하고 다양한 무늬와 밝은 색상이 돋보였다. 온라인 저항운동은 아프간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일했던 바하르 자랄리 전 교수가 주도했다. 자랄리 전 교수는 12일 친 탈레반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며 "아프간 역사상 이런 옷을 입은 여성은 없었다. 이것은 아프간 문화와는 완전히 이질적"이라며 "탈레반의 선전으로 왜곡되고 있는 아프간 전통의상을 알리기 위해 내 사진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는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올리며 "아프간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자"고 말하며 다른 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진짜 너무 아름답고... 저쪽 동네 여성 전통 복식 첨 보게 되어서 더 맴아픔 ㅜ 저렇게 찬란한 문화 양식 다 두고 대체 언제부터 좆도 근본 없는 니캅, 부르카가 전통 된거임 그렇게 부르카가 좋으면 좋아하는 사람이나 처입기 운동 하지 왜 괜히 애먼 여자들한테 뒤집어 씌워 해연갤펌
러쉬 ‘핫 오일 트리트먼트’ 출시
고영양 모발 홈 케어 가성비와 자기 관리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홈 케어’가 뷰티 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자연스럽게 윤기나는 모발과 함께 두피의 탄력까지 홈 케어로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주목해보자. 러쉬(LUSH)가 손상된 모발 케어 클리닉을 위한 ‘핫 오일 트리트먼트(Hot Oil Treatments)’를 출시했다. 유즈(YUGE), 뉴(NEW), 데미지드(DAMAGED), 헤어 닥터(HAIR DOCTOR), 마릴린(MARILYN) 총 5종으로 구성된 핫 오일 트리트먼트는 사용법 또한 간단하다. 용기에 제품을 넣은 후,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녹여주면 끝. 크림처럼 부드러운 액상을 물기 없는 모발에 발라주고 20분 후, 씻겨내면 된다. 아래 5종의 정보를 참고해 본인에게 적합한 핫 오일 트리트먼트로 남부럽지 않은 머릿결을 과시해보는 건 어떨까. 1. 유즈(YUGE), 20g 1만2천원 가득 담긴 페퍼민트로 시원함을 선사하는 ‘유즈’. 헤어 볼륨을 풍성하게 살려준다. 또한, 첨가된 아가베 시럽은 헤어 큐티클을 제거해주며, 모발과 두피를 촉촉이 유지시켜주기에 제격. 2. 뉴(NEW), 20g 1만8천원 건강한 모발을 갖고 싶다면 ‘뉴’를 사용해보자. 호호바와 올리브 오일은 모발의 질을 강화시켜주며, 페퍼민트와 쐐기풀은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 3. 데미지드(DAMAGED), 20g 1만8천원 잦은 드라이기 사용, 염색, 펌 등 헤어 스타일링을 즐기는 자에게 안성맞춤인 ‘데이디즈’. 달콤한 향취를 풍기는 올리브와 아보카도 오일은 모발에 보습막 역할을 해주며, 건조한 모발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4. 헤어 닥터(HAIR DOCTOR), 20g 1만8천원 푸석푸석한 모발과 두피를 위한 집중 헤어 클리닉, ‘헤어 닥터’. 제품에 함유된 해초가 모발에 수분을 가득 채워줄 것이다. 뛰어난 세정력은 덤. 5. 마릴린(MARILYN), 20g 1만8천원 ‘마릴린’은 모발에 수분을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레몬, 카모마일, 샤프론 추출물이 함유돼 머릿결을 빛나게 해준다. 찰랑거리고 반짝거리는 머릿결을 연출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