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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관태기일까? 토일렛 서점 : '관계의 물리학_림태주'


'관태기'란 '관계'와 '권태기'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혹시 당신도 인간관계에 권태롭지 않으신가요?

가을배추 아주심기는 40센티미터, 토마토 옮겨심기는 50센티미터인 것처럼 사람과의 관계도 적당한 거리가 명료하게 정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관계에 서툴어 지친 당신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드립니다.

적당한 거리
당신은 나에게 말한다. 약간의 거리를 둬야겠다고. 그러면 서로 편해지겠다고.
당신은 약간의 거리 저편에 숨는다.

그 약간이 어느 만큼의 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사이에 끼어든 약간의 거리감은 이제 여간해서는 좁혀지기 힘들 것 같다.
나는 당신에게 말한다. 적당한 거리를 주겠다고. 그러면 둘다 자유로워지고 좋지 않겠냐고.

소홀과 무례 사이
(중략)
가깝고 친해지면 자신도 모르는 관계에 방심하는 횟수가 는다.
소홀과 무례는 항상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이라서, 나 자신이 알아차리게 된 때에는 이미 늦다. 내가 아는 관계에는 공짜도 일시불도 없다. 오늘의 관계는 오늘의 성실을 요구한다.

혼자인 나를 사랑해야 할 시간
혼자 밥먹고, 혼자 책 보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말하고, 혼자 사랑하고, 혼자 떠나는 일들을.
너무나 오랫동안 여럿이 하는 일에 나는 길들여졌다. 이제는 혼자서도 나를 잘 돌봐야 한다. 잘하는 방법을 배워서 능숙해질때까지 혹독하게 연습해야 한다. 그래야 외로워도 덜 외롭다. 아름답지 않아도 당당할 수 있다.
어느 날 설거지를 하다가 깨달았다. 포개진 국그릇 두 개가 꽉 끼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메마른 채 너무 오래 둔 탓이었다. 처음엔 힘을 줘 억지로 빼보려고 했고,
나중에는 따뜻한 물과 비눗물로 살살 달랬다.
이것을 무슨 불길한 징조로 예감하는 스스로의 나약함을 책망했고,
앞으로는 나의 생활을 물기 한 점 없이 푸석거리게 방치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마음과 지내기가 한결 수월해진 어느 날 저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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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수햏 13일차 // CU의 하이엔드 돈코츠 라멘
오랜만의 면식수햏이오... 라고 하기엔 거진 보름 내내 면을 먹고 있오...그저 사진을 올리지 않았을 뿐. 최근에는 좀 바빴으나 오늘은 그래도 조금 한가한 편은 절대 아니고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딴 짓 좀 하려고 하오. 요 근래 늦은 나이에 토익이 필요해져서... 출근 전에 새벽반으로 학원을 다니고 있오...매일매일... 그리고 퇴근하면 매일매일 숙제... 주말에는 주말과제...죽여라 죽여 시팔 쨌든 그래서 본의아니게 하루에 다섯시간도 못 자는 삶이 2주가 넘도록 이어지고 있오...약간 눈물이 나려하오... 그런 나를 위해 오늘은 편의점에서 고-급진 라면과 블루스를 땡기고자 하오. 건강(한 척 하는)식품의 대명사 풀무원의 생가득 라멘 시리즈오. 무려 29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산 라멘계의 사치재... 돈코츠라멘을 좋아하는 본인으로서는 굉장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오 이전에 집 앞 세븐일레븐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라멘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괜찮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오. 과연 이 친구는 어떨지... '전통' 가마솥 공법으로 우려낸 '정통' 라멘의 맛이라... 전통 가마솥은 우리의 것이고 정통 라멘은 일본의 것인데 본의아닌 하이브리드 라면인 듯 싶소. 아무렴 맛이나 있으면 그만이지 우측 상단의 삼각김밥은 새벽부터 굶주린 나를 위한 작은 선물. 구성은 생면과 건 후레이크, 액상스프로 되어있오. 면의 퀄리티가 좋은 편이오. 다만 라멘 면치고는 조금 두꺼워 짬뽕같은 중식에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오. 조리 방법은 전자렌지이나 물과 면, 건더기만 먼저 조리한 뒤 먹기 직전에 액상스프를 넣어주라고 되어있오. 돈코츠 라멘 특유의 향을 잘 살리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되오. 기분이 상했오. 후레이크가 이게 다요. 게다가 저 성의없는 덴카츠는 웬말이오? 명색이 라멘인데 그럴듯한 건더기가 있어도 모자를 마당에 어디 김밥천국에서 김밥시키면 딸려나오는 우동국물에나 들어가있을 법한 구린 건더기 상태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오. 라면에 덴카츠가 들어가는 것을 난생 처음 봤오...잘 찾아보면 어디 있기야 하겠으나 적어도 내 경험 속 돈카츠라멘에는 이런 경우가 없었오... 서운해지긴 했으나... 일단 참기로 했오... 완성된 비쥬얼은 나름 그럴싸하오. 그 그럴싸란 것을 정의하자면, 라멘의 모양새가 나긴 나나 굳이 말하자면 차슈와 김과 겨란을 일찌감치 건져먹고는 남은 것은 거진 면밖에 없는 모양새와 비슷함을 의미하오. 화가 난다 으으으으...! 면은 너무 두꺼워서 쉽게 불어버렸오. 면으로써 매력을 느낄만한 일체의 쫄깃함도 남아있지 않았오. 오히려 약간 불은 상태의 면을 먹는 듯 푸석하게 뭉게지고 끊어지는 느낌이었오. 포장된 상태는 좋았으나... 게다가 국물 맛은 돈코츠라멘이라기보단 미소라멘에 가까웠오.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것이 묵직하고 진한 맛일것만 같았지만, 돼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그냥 라멘 흉내만 내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거슬릴 정도로 짭짤한 미소 내음이 너무 많이 풍겼오. 솔직히 글 쓰면서 약간 빡치는게 아니 ㅅㅂ 그래도 나름 기분 낸다고 삼천원짜리 라면 사쳐먹은건데 꼬라지가 이따구네 풀무원새기들은 웰빙지랄하면서 이름만 갖다붙힐줄 알지 기본이 안돼있어 그따위로 장사하지마 새기들아 가뜩이나 요즘 피곤해뒤지겠는데 하다하다 라면 초이스도 실패를 하네 거지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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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맥주가 아주 맛있는 집 너무 허름하고 미로 같은 가게 나무 뒤에 가려진 비 오면 내가 늘 가던 2층에 스타벅스 그리고 그 옆 타코가게 경로 이탈 후 익숙한 곳 발견 ㅎㅎ 맑아 좋던 날 군두운 많이 뜬 날 매일 아침 출근길 흔한 버스 기다리는 줄 ㅋ 진열하고 안.먹고 눈팅하며 당충전 할 때 한*도시락인데 계란후라이가 독특해서 찍음 구은거.아니고 반쯤 찐거.같았음 ㅎㅎ;;; 아침에 푹~~~버스에서 잠들어 다시 집으로 가길래 식겁하고 내리던 날 ㅎㅎㅎㅎㅎㅎㅎ 저녁 퇴근 길 곧 보러 갈 엉망 퇴근 길도 버스 줄은 아주 길~~~~~~다 비 엄청 오던 날 조퇴했었지 일산 하늘에 구멍 났었어 비와서 시원해졌지 난 저 삽이......떨어 질까봐 내내 집중했었다 ㅎㅎㅎㅎ 떨어질듯 안 떨어지는 삽 땜에 ㅎㅎ 출근 시간 단축 된 느낌이었음 ㅎㅎㅎ 공기압.맞춰 달랬더니 구멍난거 찾아 준다고 저.무거운걸.풍덩풍덩 하더라 고마웠어요~~~ 마이 훼이보릿!!!!! 막혀 그냥 한참 서 있다 하늘 한번 올려봤어 눈다래끼약..... 두고가신.....부장님... 집 가던길에 툭 던져 드리고 감 ㅎㅎ 비와서 헬 구간이었던건 안 비밀.ㅎㅎ 휴가는 부산으로 갔다와서 사온 것들이 너무 웃겨서 찍어 봄 ㅎㅎㅎ 광화문 분수대 퇴근 길 애정 하는.집 지인도 아닌데 너무 향이 훌륭해서 대 놓고 사라고 광고 할만한 집 나의 애정템 우유타서 먹는 간식 들깨가루 맑아맑아 이.날 나.버스 기다리는데 1등이었어 ㅋㅋ 통풍은지.염좌이지 ㅎㅎ 왼발이 많이.아프던 때 베프랑 울 집서 자고 ㅋㅋ 같이 출근 길 ㅋ 아무리 껴도...시계가..... 안껴져서............당황 부러진줄도 모르고.... 우울해서 키보드를 바꿨는데 타닥타닥 소리 너무 좋아~~~~ 밤을 꼴딱 센날 퇴근하고 결국 옆라인으로 가서 예비군종이를.보고 전화를 걸어 우리집에 사는 사람 아니라고 상냥하게 안내했더니 몇호냐고 물어봐서 우리집을 잘못 온걸 알았다 ㅎㅎ 수면부족이 낳은 결과 ㅎㅎㅎ 통풍처럼 아프고 근육에 염증으로 끝나서 다행이었다 핑크노을 언제 와요?????? 내가 9월에 아이폰 살라고 2년 만기 끝나고 잘 버티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망하심......... 출근길 식겁했다 메인 보드 부활 못하면 다 날아간다더라.... 덜덜 떨던 아침 작녁 추석 분양한 손바닥만한 귀요미는 1년 사이 상남자 되었다 잘 지낸다고 사진 보내 왔더라 늠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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