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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욕구를 충촉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 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말을 아끼려면 가능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타인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얻는 것을 좋아하고 잃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전 생애의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이
참으로 얻는 것이고 잃는 것인지 내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잃지 않고는 얻을 수가 없다.
나그네 길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 것이지
어리석은 자와 길벗이 되지마라.
사람의 허물을 보지마라.
남이 했든 말았든 상관하지 마라.
다만..내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을 보라.
비난받을 사람을 칭찬하고
칭찬해야 할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
그는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
눈으로 보는 것에 탐내지 말라.
속된 이야기에서 귀를 멀리하라.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근심이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 할 길도 없다.

날때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날때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그 행위로 말미암아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다.

사람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분수에 맞는 삶을 이루어야 한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남의 영역을 침해 하면서
욕심을 부린다면 자신도 해치고
이웃에게도 피해를 입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전문 지식을 익히고
그 길에 한 평생 종사하는 것도
그런 삶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몫이기 때문이다.

- 법정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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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 분을 뛰고, 오십 분을 걸었다. 11월 말인데도 날씨가 포근하다. 내일은 월요일이지만, 물론 출근하고 싶지는 않지만, 올해 남은 중요한 업무는 사실상 거의 끝났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올해를 한 달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나는 이 일기의 불특정 독자들에게 다소나마 사과를 하고 싶다. 개인적인 글쓰기였지만 어쨌든 읽는 이들을 늘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간 읽을 만한 것들을 거의 내놓지 못해, 부끄럽다고 고백하기도 의미 없을 만큼 시간이 지나버렸다. 이런 사과를 하는 것은 막바지에 다다라 지금부터라도 힘을 내서 그나마 읽을 만한 것들을 내어놓겠다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나를 옥죄어 드는 무기력은 남은 시간 동안에도 계속 데리고 가야 할 거다. 올해 마지막 날에 새삼스런 인사말을 하거나 그러고 싶지는 않다. 내년에도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들을 조금 생각해봤지만, 2022년이 되는 딱 그 시점부터 보란 듯이 뭔가를 하는 것은 당분간 좀 집어치우고, 뭔가 준비가 좀 된다면, 아니 그나마 조금 해볼 만한 얘기가 있다면 비로소, 느닷없이 글을 써보고 싶고, 그게 읽는 이들에게도 나름대로의 예의가 될 것 같다. 사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영영 글쓰기가 미뤄지는 일이 부지기수라 나름의 조건들을 걸고 한 것인데, 그렇게 해서 얻어지는 있는 만큼 잃는 것도 많다는 걸 매번 느끼고 있다. 나는 올해 첫날부터 이 일기를 쓰기 시작한 이래 내내 사과문을 작성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매번 같은 말을 하고 있는 느낌이기도 하고. 실패한 기획이지만 이것이 또 하나의 발판이 될 수도 있겠지. 그럼 내일까지 또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