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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은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하는 새로운 연재를 준비했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수많은 소장품의 사연이나 박물관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는 물론, 컴퓨터와 관련한 IT업계 인사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입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한 해를 정리하는 시즌이 되면, 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합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TIME'이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은 그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이벤트입니다. '타임'이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기 시작한 것은 1927년이었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간에 그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을 뽑았는데요,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올해의 인물’로 꼽힌 적도 있습니다. 
'TIME'은 지금으로부터 36년 전인 1982년 12월 26일, 그간의 관례를 깨고 ‘올해의 인물’을 처음으로 무생물인 ‘컴퓨터’에 수여합니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정확히는 ‘올해의 기계(Machine of the Year)’가 되겠지요.  

에니악(ENIAC)으로 대표되는 초기의 컴퓨터들은 사용 목적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주로 군사 시설, 수학이나 과학 등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거나 천문학과 같은 학술 연구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죠. 일반 대중이 사용하기에는 지나치게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했고, 가격 또한 매우 비싼 장비였습니다. 

1950년대 말부터 미국의 컴퓨터 산업을 주도하던 DEC(디지털 이큅먼트 코퍼레이션, Digital Equipment Corporation)의 창립자이자 당시 회장이었던 켄 올슨(Ken Olsen)은 1977년 “어떤 개인도 집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There is no reason for any individual to have a computer in his home)”고 이야기했을 정도니까요.
PDP-1 앞의 켄 올슨(좌), 찰스 타운즈(Charles Townes, 레이저이론가), 피터 엘리야스(Peter Elias, 당시 MIT 전자공학부 학장). 1961년경. (출처: Computer History Museum)

DEC는 PDP(Programmed Data Processor)라고 이름 붙여진 미니컴퓨터 시리즈로 미국 컴퓨터 역사에 이름을 남겼는데요, PDP-1 출시 당시 의도적으로 ‘컴퓨터’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컴퓨터라 하면 크고, 다루기 어렵고, 값비싼 기기라는 인식이 강해 '자본가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할 정도이니 컴퓨터에 대한 사람들이 생각이 어느 정도였을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알테어 8800(Altair 8800), 넥슨컴퓨터박물관 소장

그러나 알테어 8800(Altair 8800), 애플 I(Apple I)을 비롯하여 70년대 중후반부터 모습을 드러낸 개인용 컴퓨터는 80년대 초에 이르러 본격적인 대중화에 접어들며 이전의 양상을 크게 변화시킵니다. 정부 기관, 대학 등에서 전문가들이 사용하던 컴퓨터가 점차 작아지고, 편리해지고, 사용이 쉬워지며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온 것입니다.
개인용 컴퓨터의 대중화를 이끈 세 컴퓨터. 출시년도가 같아 흔히 ‘1977 Trinity’라고 불린다.
좌로부터 애플 II(Apple II), PET, TRS-80, 넥슨컴퓨터박물관 소장

'TIME'은 ‘컴퓨터가 다가온다(The Computer Moves In)’라는 제목과 함께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은 긍정적인 방향으로도, 부정적인 방향으로도 매우 지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컴퓨터가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 모습에 주목해야 한다고 서술합니다. 또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PC는 매우 다양한 범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TV나 식기세척기처럼 대부분 가정에 컴퓨터가 보급될 것을 예측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상당히 정확한 예상입니다.
'TIME'은 2006년, 당신(You)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합니다. 당신, 즉 ‘우리’가 정보화시대를 이끄는 주역이며,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객체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 주체로서 ‘디지털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가치와 현상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컴퓨터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참고로, 2018년의 ‘올해의 인물’은 ‘가디언즈(수호자들)’로, 고인으로서 최초로 ‘올해의 인물’이 된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쇼기, 로힝야족 학살을 취재한 로이터통신 기자 와 론과 초 소에 우, 총기 난사 사건으로 소속 기자 5명이 숨진 미국 일간지 ‘캐피털 가제트(Capital Gazette)'의 직원들, 두테르테 정부를 비판한 필리핀 매체 래플러의 대표 마리아 레사 등 '진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한' 언론인들이 선정되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어느덧 일주일 남짓 남았습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다가오는 2019년에는 더욱더 알찬 콘텐트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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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컴퓨터,전역컴 사야할 때 나에게 맞는 CPU는 무엇을 골라야할까? (사무~보급형)
신학기에 맞추어 컴퓨터 부품이 오르는 2~3월달 입니다. 전역도 대학교 복학시기에 맞추어 하실려고 하시는분들도 많아 이 시점에서 전역하시는분들도 많으시죠. 그래서 이 시기에 컴퓨터를 맞추시는분들도 굉장히 많으신데, 오늘은 컴퓨터를 구매할 때 자기 사용용도에 맞는 사무~보급형으로 들어가는 CPU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3년전 2016년말 ~ 2017년 초까지만 해도 " 닥치고 인텔 " 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AMD CPU는 완전히 배제되는 시절이였습니다. 오버워치로 인해 FX8300(팔..팔병장님!) 제품이 잠시 뜨기도 하였으나 역시나 오버워치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게임이 인텔에 처참하게 졌기 때문에 " 닥거암드 " 이라는 수식어가 지워지지가 않았죠. 하지만 2017년 4월 AMD에서 라이젠이 나오면서 상황이 약간 뒤틀리더니 2019년 현재 가성비는 라이젠이라는 문장까지 나오면서 현재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CPU를 다르게 가야될 정도로 일반분들은 무엇을 가야하나 헷갈리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30~60만원대에 포함되는 CPU 제품을 소개해드릴게요. 가성비 따위는 이제 개나 줘버린 인텔 펜티엄.. 아아...그는 갔습니다. 인텔에서도 가성비라고 칭하던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텔 펜티엄 G4560,G4600이였는데요. 2019년으로 들어오면서 펜티엄 시리즈들이 가격이 너무 높아짐에 따라 차라리 저 가격대에 구매할 바에는 i3-8100을 구매하는게 더 나을 정도로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AMD 보급형 라인이자 가성비 좋은 라이젠3 2200G 이런 애들이 나오면서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졌죠. 지금의 펜티엄 시리즈를 구매하면 수집가 또는 호갱이라는 단어가 나올정도라고 합니다. 사무용도 또는 저사양 게임용으로는 적당 (25~35만원대 데스크탑) 애슬론 200GE : 2코어 4쓰레드, 오버클럭 X 라이젠3 2200G : 4코어 4쓰레드, 오버클럭 가능 사무용도 또는 롤 및 메이풀 정도는 옵션타협없이 즐기고 싶으실 때 추천해드리는 제품들입니다. 애슬론 200GE 경우는 게임은 별로 안하지만 영상시청 및 과제,사무작성이 주 용도이시면 강력하게 추천해드리는 제품입니다. 예전에는 라이젠3 2200G랑 가격차이가 5~8천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라이젠3 2200G로 추천드렸지만 요즘은 2만원 정도 차이가 나서 다시 추천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롤이나 메이풀 정도까지는 옵션 타협없이 즐기고 싶다면 라이젠3 2200G로 가시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보급형견적으로 게임을 옵션타협 조금 보면서 가성비는 탑(42~55만원대 데스크탑) 인텔 i3-8100 : 4코어 4쓰레드 오버클럭 X , 라이젠5 2400G : 4코어 8쓰레드 오버클럭 가능 외장그래픽카드 기준 : GTX 1050 2GB, GTX 1050 3GB , 라데온 RX 560 2GB 보급형 견적 그리고 고사양 게임들도 옵션타협으로 보면서 할 수 있는 CPU들 입니다. 여기서부터는 컴퓨터 사용 환경에 따라 견적이 달라지는데요. 게임이 주이냐 또는 게임말고도 렌더링 작업도 조금 하고 싶다 , 또는 자금이 살짝 부족하다,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이를 간단하게 정리해드리자면 1. 외장그래픽카드를 달면서 게임이 주이다 : 인텔 i3-8100 2. 외장그래픽카드를 달면서 게임도 하지만 렌더링 작업도 한다 : 라이젠5 2400G 3. 자금이 부족해서 외장그래픽카드는 나중에 구매해야 한다 : 라이젠5 2400G 이렇게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게임 성능면, 특히 인텔의 싱글코어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일꾼 한명이 일하는 수준이 라이젠5 2400G보다 살짝 높습니다. 게임 경우는 4코어 이상 지원하는 게임이 많아지는 추세이지만 아직 6코어,8코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없어서 게임이 주이시다면 인텔로 많이 추천해드리죠. 하지만 렌더링 작업까지 원하신다면 쓰레드가 2배인 라이젠5 2400G를 추천해드리는 편입니다. 외장그래픽카드를 달지 않으면 라이젠5 2400G를 추천해주는 이유가? 그리고 외장그래픽카드를 달지 않는다면 라이젠5 2400G를 많이 추천해드리는데 그 이유는 i3-8100과 라이젠5 2400G의 내장그래픽카드 성능차이가 진짜 큽니다. 거의 3배 수준정도인데 i3-8100은 롤을 어느정도 쾌적하게 돌릴 수 있는 반면 라이젠5 2400G는 오버워치까지 중옵으로 쾌적하게 돌릴 수 있는 수준이라 상대가 안됩니다. 그래서 자금이 부족하셔서 외장그래픽카드를 달지 않는다면 라이젠5 2400G를 많이 추천해드리죠. 라이젠5 2400G로 구성된 견적은 42~45만원대에 맞출 수 있으니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 나오죠. 다음글에는 고급형으로 인텔 i5,i7, 라이젠5,라이젠7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의점 : 외장그래픽으로 하시면 RAM을 싱글채널, 하나만 구입하셔도 상관없지만 내장그래픽으로 하시면 무조건 듀얼채널 (2개)로 장착하셔야 내장그래픽카드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유의하시고 구매하세요. https://blog.naver.com/007overmen/221465615804
자율주행자동차 안전 평가에는 움직이는 더미가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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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지대는 어디에나 존재
확장을 통해 IT가 사각지대를 채운다 사각지대는 말 그대로, ‘죽은 각도의 공간’으로 어느 위치에서도 보이는 공간을 뜻한다. 영어로도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로 풀이된다. 흔히 운전 중인 운전자의 시야에 잡히지 않는 차량 뒤 측면을 가리킨다. 반대로 보이지 않은 사람이 있는 곳도 곧 사각지대가 된다. 지난 2014년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분명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사회안전망이 작동하고 있었음에도, 우리 사회는 그들을 보지 못했고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했다. “세상이 살기 나아졌다는 건 헛소리다. 적어도 날 위해 좋아지진 않았다”며 말하던 어느 장애인의 외침은 사각지대는 어디에나 있다는 걸 방증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멈춰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발전은 선진이 아니라 확장에서 온다. IT가 세상 곳곳에서 사각지대를 채우고 있다. '약자' 관점에서 바라보는 애플 워치가 필요한 이들은 따로 있다 지난 2월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67세 토랄브 스트방(Toralv Østvang) 씨는 새벽에 화장실에서 기절해 넘어졌다. 이미 의식을 잃었고 얼굴을 심하게 다쳤다. 집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 그의 손목의 애플워치가 긴급 구조 요청을 보냈다. 이번 애플 워치 4시리즈부터 탑재된 ‘추락 감지(Fall detection)’ 기능이 작동한 것이다. 애플 워치는 쓰러진 노인의 위치를 응급 구조기관에 자동 전송했고, 그의 목숨을 살렸다. 앞서 스웨덴에서도 넘어지다 등을 다쳐 움직일 수 없었던 환자를 애플 워치가 도움을 요청해 응급 구조되기도 했다. 목소리를 낼 수 없다면? 손이 없다면? IT는 기기뿐 아니라, SW로도 보이지 않던 사각지대를 채운다. 누구에게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유일한 기능이 되기도 한다. 지난 1월,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구글 홈 허브에 ‘페이스 매치(Face Match)’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플의 페이스 아이디처럼,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하지만 의외의 지점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카메라 인식을 통한 ‘AI스피커’가 아닌, ‘AI스크린’으로 발전한다면, 청각 장애인의 접근성이 극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었다. IT는 창작 영역에서도 사각지대를 채우는 중이다. 지난 5일, 어도비XD는 한국어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별도의 타이핑 작업 없이도, 클릭과 목소리만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점점 신체적 한계로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턱 없는 세상'을 위해 사각지대는 사각지대의 안에서부터 문제를 인식하고 고쳐지기도 한다. 1급 지체장애인으로 2살 이후 휠체어를 탔던 故김찬기 대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턱이 높고 많은 모습을 발견했다. 턱이 많은 만큼 훨체어 장애인이나 유모차를 끄는 부모, 거동 지체 노인 등이 갈 수 없는 곳이 적다. 이동 장애인인 그들에게 ‘발길 돌리기’는 일상. 하지만 통행에 아무 불편이 없는 일반인들에게 그들은 보이지 않는다. 사각지대였다. 사회적기업 배리어윙스의 그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캔고(CAN-GO)’를 만들었다. ‘캔고’는 누구나 갈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지도 플랫폼으로 표기한 애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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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공간, 디바이스, 센서 등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 가능 SK텔레콤이 5G기반의 스마트팩토리에 이어 ‘5G 스마트오피스’를 13일 공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 스마트오피스는 5G를 통해 사람과 공간, 디바이스, 센서 등이 거미줄처럼 엮여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한 곳이다. 5G를 통해 직원들은 홀로그램 입체영상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원거리에 있는 파트너에게 바로 전송하거나 실시간으로 협업이 가능해 업무를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 회의실 예약 추천, 냉난방 가동 등 단순한 업무는 AI가 대신 처리해준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구축한 5G 스마트 오피스를 테스트베드로 운영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사, 보안솔루션 기업 등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5G 스마트오피스의 사무실 천장, 주차장, 복도는 물론이고 지능형 CCTV, AI자판기, 심지어 화장실 문고리에도 IoT 센서를 설치했다. 이 센서를 통해 공간의 온도와 밝기, 습도 등의 환경, 기기 상태, 이용빈도 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으로 수집돼 서버에 전송된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에어컨 등을 제어하고, 공간 사용 정보를 분석해 사용 빈도가 낮은 공간에 대한 재배치 등 효율적인 공간 관리가 이뤄진다. 이런 과정은 AI 기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5G와 AI를 도입한 오피스, 빌딩 등이 확대되면 대량의 센서와 디바이스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된다. SK텔레콤은 1㎢내 100만 개 기기 동시 연결이 가능한 매시브 IoT(Massive IoT) 기술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자원관리, 시스템 관제, 보안 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I였다면, 홍 군은 연세대에 입학할 수 있었을까?
2013년 개봉한 영화 <HER>에는 ‘사만다(스칼렛 요한슨 분)’라는 AI(인공지능)이 나온다. AI인 사만다는 학습 가능한 운영체제로서, 주인공의 삶을 학습해 선물을 골라주기도 하고, 미리 상점을 파악해 어디로 가야할지 알려주기도 한다. 인간의 시행착오를 AI가 미리 파악하는 것. 인간의 오류는 곧 AI의 미래다. 등록금 미납으로 입학 취소, AI가 있었다면 막을 수 있었을까? 지난 14일, 인터넷은 연세대학교 수시 모집에 합격했지만, 제 시간에 등록금을 내지 못해 합격이 취소되 수험생 홍 모 군의 이야기가 이슈가 됐다. 문제는 홍 군의 어머니가 등록금 납부 전용 계좌로 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도입된 ‘자동화기기 지연 인출·이체 제도’가 등록금 이체를 자동으로 막은 것이다. 우체국 금융 시스템은 계좌에서 등록금이 이체되는 걸 막았고, 홍 군 어머니와 조작을 도왔던 우체국 직원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넘어갔다. 이후 학교 측에서도 납부 마감 시한에 가까워 미임급 사실을 문자로 통보했지만, 이체 실패를 의심하지 않았던 홍 군 가족은 우체국에 확인했을 뿐, 더 이상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연세대는 논의 끝에 원칙대로 입학을 취소했고, 결국 홍군은 재수를 결정했다. 만약 AI가 연세대학교 행정과 우체국 금융 시스템에 도입됐다면, 인간의 실수는 극복할 수 있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렵다. AI 연구 관계자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등록금 수납 통계만으로는 (AI가) 홍 군의 입학 의지를 판단하기에는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홍 모 군이 정말 연세대에 입학하기 위해 등록금을 보내려고 했는지 AI가 알 수 없다는 것. 더 높은 수준의 판단을 위해서는 “(홍 모 군) 가족의 나이와 수험 여부 등 관련된 수많은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개인정보 보호로 인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직 데이터 부족하고 AI 판단 완벽하지 않아 그렇다면 AI가 은행 시스템에서 대학 측이 제공한 가상 계좌가 보이스피싱이 아님을 미리 판단했다면 제대로 등록금을 입금할 수 있지 않았을까? 현재 ‘자동화기기 지연 인출·이체 제도’는 일괄적으로 1회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이 계좌에 입금되면 30분 동안 계좌 이체나 현금 인출이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AI가 불완전성 때문에 실현이 어렵다. AI 연구 관계자는 “AI의 잘못된 판단이 오히려 범죄에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도 인간이 만든 시스템이며, 오류를 범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증권시장에서는 AI가 시장 정보를 잘못 해석해, 일시적으로 시장이 급락하는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알고리즘 매매에 따라 컴퓨터가 자동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인간이 손쓸 수 있는 틈은 없다. AI로 더 나은 해결책 찾을 수 있어 그러나, 보완 가능성은 있다. 아직 AI가 문제 해결은 못 하더라도 인간이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줄 수는 있다. AI 연구원은 “등록금 처리 계좌로 송금 시도를 했으니 전산 기록은 남았을 것”이라며, “(그 기록을) 대학 측에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우체국에서 알려줬다면 해당 시간에 송금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모 군의 입학 취소 사례에 대입하면, 학교 측이 홍 군에게 단순히 ‘등록금 미입금’이라는 결과가 아니라, ‘송금 시도가 실패했다’는 과정을 알려줬다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AI라면 송금 시도를 무시하지 않고 특이한 신호로 간주해 경보를 울리지 않았을까?
설산 속 숨겨진 극악의 던전? ‘다키스트 던전 2’ 티저 공개
눈보라 몰아치는 산 배경, 전작 등장인물 6인 출연도 알려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한 <다키스트 던전>의 후속작이 공개됐다. 레드훅 스튜디오는 오늘(20일),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다키스트 던전 2>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우선 영상을 통해 게임 배경과 등장인물을 확인해보자. ‘하울링 엔드’(The Howling End)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영상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을 비추며 시작한다. 이내 영상에는 전작 등장인물 ▲ 그레이브 로버 ▲ 리퍼 ▲ 맨앳암즈 ▲ 플래그 닥터 ▲ 하이웨이맨 ▲ 헬리온이 설산을 바라보는 모습을 끝으로 종료된다. 영상에서 이들이 왜 설산을 찾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작품 설정상 이들은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이며, 설산 속 동굴이나 던전을 탐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 배경이 설산이고 '추위'와 관련된 콘텐츠가 추가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전작 <다키스트 던전>은 몰락한 가문을 되찾기 위해 저택 지하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과정에서 모험가들은 암울한 던전을 탐험하는 탓에 '스트레스'를 받고, 게이지가 일정 이상 오르면 상태 이상에 결려 사망한다. 때문에 이번 작품 역시 '스트레스'는 물론 '추위'와 관련된 콘텐츠가 추가되어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키스트 던전 2> 정식 출시일과 대응 플랫폼은 미정이다. 한편, 높은 난이도로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다키스트 던전>은 레드훅 스튜디오가 2016년 1월 19일 출시한 로그라이크 방식의 턴제 RPG다. 게임은 몰락한 가문을 되찾기 위해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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