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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청춘의 추억이 깃든 그곳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는 작년에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의 확장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주요 등장인물의 나이는 열여덟에서 스물로, 한 집에 머무는 사람의 수는 하숙집이라는 설정에 맞게 성나정(고아라)의 가족을 비롯해 쓰레기(정우), 칠봉이(유연석), 삼천포(김성균), 해태(손호준), 빙그레(바로), 조윤진(도희), 여섯이나 더 늘었다. 엄마 이일화(이일화)의 넉넉한 인심 역시 팔도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로 인해 몇 배는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18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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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이 이렇게 뜨기가 쉽지 않은데 진짜 피디랑 작가의 힘이 대단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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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 캐릭터 클리셰를 성별 반전으로 신선하게 깨뜨렸다는 드라마
스포가 있습니다. 스포에 민감하시거나 빈센조를 볼 예정이 있는 분들은 조심해 주세요!! ((스포)) ((스포주의)) 앞서 말씀드리자면 불편하지 않은 입체적이고 세심한 여자 캐릭터들 서사와 이 드라마가 여주와 남주를 다루는 방식, 그리고 무엇보다 여자 감독님이 디렉팅하는 드라마라는 점 때문에 계속 소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PPL 취소 검토 중이라고 하니 저는 더 지켜보고 싶네. 물론 TVN 이 새키들 발전 없이 그대로라면 (여기서부터 잔인함) 불매는 물론 칼 들고 쪼차갈 것임 글쓴이 눈치 주는 댓글 달지 마세요. 1. 악역인 여자 캐릭터의 서사 이름: 최명희 남부지검의 검사임 캐릭터 소개도 '자신이 목표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공포스러울 만큼 차갑게 처리하는 그녀' 라고 되어있을 정도로 이쪽 세계에서 인정받는 능력자인데... 상사: 최검이 당장 해 줘야 되는 일이 하나 있어 그 내 동기 김원호 동기 스캔들 있잖아? 그것 좀 잘 정리해 줘 근데 남자새키들이 최명희가 한 일들 마무리만 하면 되는 거 자기들 가족한테 넘기고 스캔들 정리나 해 달라고 명령함 최명희: 하... 그거는요 김부장님한테 성폭행당한 여성 진술, 함께 있었던 여성 진술, 펜션 주인 진술까지 명확하지 않습니까 상사: 그니까 물 좀 타달라 이거지 이건 지검의 명예가 걸린 문제야 응? 심지어는 해결해 달라는 스캔들 문제가 성폭행 문제다 최검 개빡쳐버림 이걸 계기로 흑화해버린다. 그 시기에 마침 대형 로펌인 우상에서 검사 때려치우고 자기 로펌에서 변호사 하라며 꼬시는데... 이 로펌은 대기업이 뒤를 봐주는 곳이라 업계에서 짱짱한 곳임 로펌 대표: 물 뿌리고 바람 뿌리는 건 내가 할게 선배는 그냥 굵직한 거 몇 개만 해 주면 돼 그냥 옷 고르듯이 나 골라. 능력 있는 여자 캐릭터에게 대표인 남자 캐릭터가 그냥 옷 고르듯이 나 고르라며 설득의 설득의 설득을 하고 있다. 대기업(바벨 그룹)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사실을 안 최명희는 결국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변호사 되자마자 한 일이 바벨 그룹 회장 찾아감 회장(곽동연): 제가 최명희 변호사님 우상으로 오시게 했으니까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해 봐 다 들어드릴게  최명희: 그러면... 남동부지검 사 주십쇼 회장한테 다이렉트로 자기 야망 밝히는 남자 캐릭터는 많이 봤는데 말이죠... 여자가 하니까 너무 신선하고 너무 멋있어 보임 (물론 악역은 악역임 나쁜 캐릭터인데 그게 자기 인맥 자기 능력 자기 머리로 나쁜짓 하는 캐릭터라 여초에서도 나쁘지만 멋있다는 평 듣는 중 그래도... 나쁨) 2. 여주 성격 최명희 변호사가 홍차영(여주)을 감방에 보내버리려고 수를 써서 구치장에 가둬놓음 얼핏 보면 로맨스 장면 같지만... 빈센조(남주)한테 나 꺼낼 때까지 찾아올 생각하지 말라며 경고하는 중 언니 누가 경고를 그런 자세로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빈센조는 최명희한테 가서 솔깃할 제안을 하며 대신 홍차영 꺼내달라고 계약을 하는데... (참고로 최명희 변호사 내내 저렇게 편한 옷 입고 다님 능력 있는 여자 캐릭터라면서 딱 붙는 옷 불편한 구두 신게 하는 다른 드라마들과는 다름) 그걸 알게 된 홍차영, 표정만 봐도 화난 게 보인다. 홍차영: 그러니까 내가 그토록 증오하는 최명희와 거래를 했고, 그것도 모자라 지검장을 최명희 앞에서 꿇게 만들었다. 나 하나 빼내려고. 빈센조: 웅얼웅얼... 미안합니다... 어쩌고저쩌고 아무튼 미안해하는중 보는 시청자들 입장: 그래... 저게 한드 여주 특이긴 하지 그래도 홍차영 잘 나가는 변호사에 똑똑한데... 그 방법 아니면 자기가 나올 수 없었다는 거 잘 알지 않나 ㅜㅜ 좀 답답한데 ㅜㅜ... 정색 (씨익) 작감: 응 아니야~ 우린 여주 캐릭터 그렇게 안 쌓아~ 홍차영: 자아알~~~~~했썩!! 자아알↗했어!!!!! 바로 그거야 응??? 역시 마피아야  거부할 수 없는 제안 그런 거 한 거죠 자란다 자란다 자란당~~ 노래 부르고 난리 남 경찰서 앞에서 엄청 신나버린 여주 침착하게 데리고 가는 남주 3. 남주 성격 멋있는 옷 입고 나와서 한껏 뽐내는 남주와 눈에 졸음 가득한 채로 박수치면서 대강 봐주는 여주 다른 드라마에서 예쁜 옷 여러 벌 입으면서 나 어때? 나 이건 어때? 하는 여자 캐릭터와 지루한 눈빛으로 대충 리액션하는 남자 캐릭터를 유머 코드로 쓰는 지루한 클리셰 너무 많이 봤는데요... . . . '빈센조는 그걸 남주가 해' 같은 장면 아님 두 번째 옷임 이젠 걍 눈까지 감고 따봉 드는 중 같은 옷 아님 이제 세 번째 옷임 그리고 뒤에 얼핏 보이는... 개꿀잠 ing 중인 홍차영 4. 드라마 빈센조가 '데이트 폭력'을 다루는 법 지푸라기 팀(로펌이고 빈센조 홍차영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남자 세 명 있음) 은행장의 약점을 잡아야 하는 사건이 생김 홍차영: 은행장 지금까지 네 번이나 고소당했어요 데이트 폭력으로 시청자들: 또 여자가 피해자인 사건이야? 하... 이건 진짜 지겹다 언제까지 여자 그렇게 다룰래 근데 피해자가 다... 남자다? 홍차영: 그럴 수 있죠 이건 개인 성향의 문제예요 여기서 중요한 건 이성간이든 아니든 데이트 폭력은 명백한 폭력이라는 거예요 여기서 나도 반성함 나는 왜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했지 생각해보면 그동안 드라마에서 데이트 폭력을 다룰 땐 항상 이성간의 문제 또 여자가 피해자인 소스들을 한바가지로 사용했으니 나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음 미디어에서 항상 그런 장면을 보여 주니까... 5. 참고로 이 드라마는 잘생긴 남주를 정말 잘 사용한다 뜬금없이 창문으로 플러팅 오지는 눈빛을 여주가 아닌 남주가 받는 중 노골적인 눈빛 정면으로 바주친 빈센조 흠칫 놀라면서 빨리 떠나자고 함 ㅋㅋㅋ 응 우리 드라마는 팜므파탈 없어 옴므파탈이야 '얼굴'로 무언가를 해야 되는 일이 생기면 무조건 남주를 보냄 저 여자와 편먹어야 되는데 남주가 은근슬쩍 얼굴 지식 이용하며 대화하는 중 (여주한텐 그런 거 없음 홍차영은 그냥 박수치면서 자란다 자란다~ 하심) 사랑의 힘을 이용하여 일을 해결해야 되는 일이 생김=누군가를 작정하고 꼬셔야 함 그 사람 이상형이자 자격조건은 하얀 얼굴에 초롱초롱 빛나는 눈 소년미가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지적인 느낌 빈센조 씨 지금 한가하게 커피나 마시면서 이야기 들을 때가 아닙니다 님이 하셔야 될 것 같거든요 ㅎ 저 눈빛 의미 알아차리고 절대 못한다고 난리 치는 빈센조... 빈센조는 힘이 없다 작가가 보내버리면 가야지 뭐 ㅋ 절대 못하겠다고 한 것 치곤 너무 잘 하는 FOX 빈센조 님아 그 눈빛 유죄거든요 마지막으로 제대로 흑화해버린 홍차영 눈빛과 그런 여주를 저 기자군단 사이에서 데리고 나온 빈센조로 마무리!! ㅊㅊ:쭉빵
쓰는 족족 대박 터뜨리고 있다는 드라마 작가
박재범 작가 대표작 몇개 꼽아보자면 김과장 시청률 18.4% 열혈사제 시청률 22.0% 빈센조 현재 방송중, 동시간대 1위 공통점으로는 흥부와 놀부의 나라답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권선징악'을 베이스로 이끌어가는 드라마고 나쁜 놈 위에 존나 뛰어다니는 착한놈 (그래서 착하다고 하기도 뭐한) 주인공들에 호불호 안 갈리는 개그 코드 등등이 있음 모든 캐릭터가 입체적인 것으로 유명함 특히 여자캐릭터에겐 똑똑한 여자들이 야망을 위해 나쁜 짓도 서슴치 않는 서사를 줘서 여초에서도 남자 작가인데도 여캐 소비를 잘한다는 반응이 나오는 중 최근 방송하고 있는 빈센조에서도 지검 통째로 먹으려는 야망 개쩌는 여자 변호사 vs 그 여자 변호사 막으려는 더 똑똑한 여자 변호사 구도로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지겹게 봐왔던 남자 사이에 둔 여적여 구도가 절대 아니고 진짜 멋있고 똑똑한 여자들이 지식으로 겨루는 느낌, 여적여가 아닌 여자 대 여자의 구도라며 반응이 좋다고 함 외에도 신의퀴즈 블러드 굿닥터 등을 집필하심 출처:쭉빵 취향만 맞으면 재범작가님의 모든 작품이 인생작되는건 시간문제죵~~~ >< 본문에 적힌 내용 다 맞구욥~!~! 특유의 개그 코드도 넘넘 재밌어용...ㅠㅜ 빈센조 아직 안 끝났지만 시즌2 빨리 준비해주세욥~~!!!!!!
태종 이방원만 나왔다면 사극이 재밌는 이유 (서사부터 불꽃같은 남자 ㄷㄷ)
태종 이방원 (드라마 나의나라에서 이방원 역 맡았던 장혁) 17세의 나이로 고려 말에 과거에 합격한 존나 엘리트 특히 대대로 무인집안인 이성계 집안에서 유일하게 과거에 붙은 초초엘리트 지능캐 (여기서부터 설정 끝남) 고려말 조선초 굵직한 사건에 대부분 관여했고 조선건국 1등공신 정치력 쩌는 야망충 킬방원이라 부를정도로 숙청과정에서 비정함을 보여줬으나 왕권강화라는 측면에서 이해가는 숙청이라는 반응도 있어서 까빠들끼리 토론할거리도 넘치는 캐릭터 심지어 아빠는 전쟁의 신 이성계 (수군의 전설이 이순신이라면 육군의 전설은 이성계라는 말이 있음) 아들은 우리나라 역대 넘버원 성군이라 불리는 세종대왕 젊은시절부터 노년시절까지 할얘기가 많아도 너무 많은 캐릭터 또 조선에서 즉위와 선위 각각 자신의 의지로 한 거의 유일한 왕이 이방원, 태종. 형제나 가신들에게는 피도 눈물도 없었지만 역사상 역대급 아들바보였던 태종 이방원의 숨겨진 면모 대표적인 예로 태종은 조선 역사상 최고 성군인 세종의 아버지. 자기 아들 세종이 정치에만 매진할 수 있게 모든 환경을 조성해줌. 체제정비해서 왕권강화하고 처갓집 식구들이랑 사돈네 몽둥이찜질 해서 외척 없애고 악역을 자처하며 아들을 위해 희생함 권력 정점에서 살아있을 때 다음 후계자에게 권력 넘겨준게 거의 세계 역사에 없을 일이라고 함. 태종 이방원이 세종을 세자에 책봉하고 선위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두달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자로 책봉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선위를 통한 왕위계승을 하기로 마음을 먹음 세자 책봉 후, 한달만에 육대언들에게 선위 의사 표시 육대언들이 반대하자 한 말 '그 뜻을 드러내지 말라' 세자 책봉 후, 두달만에 세종에게 국보 전달 '호랑이를 18년동안 탔으니 그걸로 족하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어린 이도, 세종대왕 역을 맡았던 송중기) 그리고 그 두달 동안의 준비기간에 태종이 한 여러가지 일 중 눈길을 끄는 몇가지 1. 백성을 괴롭게 한다고 몇번 미뤄뒀던 토목 공사를 시작 '토목 공사는 백성을 괴롭게 하는 일이나 필요하다. 나 때에 끝내어 세자는 민심을 얻게 할 것이다' 훗날에도 한 말 '괴로움은 내가 감당하고 주상에게는 편한 것으로 내려주겠다' 2. 신분이 미천한 인재가 세자를 만나게 하는 것을 막지 말라 '양녕과 달리 세종은 게으르지도 않고 학문을 사랑하여 양녕과 같이 보호,단속할 필요가 없다. 세자에게 깊이 인심을 얻게 할 것이다. 전규에 얽메여 사람의 출입을 금지하지마라. 세자를 만나보고 싶어하는 인재가 있다면 초야의 미천한 신분이라도 만날 수 있게 하라' 태종이 넘겨준 인재들 중 황희. 장영실. 박자청. 김인. 윤득홍. 전흥. 하영 등은 모두 얼자 출신이거나 노비 출신 태종 픽으로 시작하여 세종 시대 오랜 기간 활약한 인재들 3. 세종의 장점은 뽐낼 자리 마련하고 아직 경험이 없는 분야는 자신을 보조하게 함 서연에서 세종의 학문에 대한 사랑을 널리 늘어놓은 후 10일 뒤 바로 세자의 첫 서연 자리를 마련했지만 군사지휘에 있어선 세자의 경호를 강화하고 의용위를 새로 설치하여 감무(왕을 도와 직무를 봄)하게 함. 후에 선위하고도 병권은 태종이 잡고 있지만 일은 태종이 하되 병조의 신하들 역시 두명을 제외하곤 전부 세종의 조회에 참석하게 하는 등 세종에게 힘을 실어줌 태종이 상왕이 된 후, 의식대로 병조의 조회를 받은 것은 단 한번 '주상이 어려 아직 군무에 경험이 없어 내가 잠시 맡고 있는 것이나 경험이 쌓이면 넘겨줄 것이다. 어릴 때부터 내가 주상에게 군무에 대해 경험을 주었다면 어찌 주상이 지금껏 못하겠는가? 다만 동궁에 양녕이 있어 경험을 쌓게 하지 못했다' 태종이 상왕으로 있은 것은 총 4년 선위 직후, 군권은 내가 관리하고 국가의 중대사는 가신의 하나로 같이 참여하겠다 선언했으나 2년이 지난쯤엔 내가 늙었으니 얼른 세종이 정사를 다 보는 것이 효도다 언급하기도 그외 어록들 4. 세종은 비대하니 내가 끌고다니며 사냥을 하겠다(?) 5. 세종은 어진 왕이 될 것이다. 성심성의껏 보좌하라 주나라의 문왕같은 왕이 될 것이다(유교에서 가장 칭송받는 왕) 문화와 태평을 지킬 왕이다 6.우리 부자 간과 같은 일은 역대로 없었는데 작은아버지에게 자랑 못하는 것이 한이다 7.흉년이 왔으니 방물과 전은 세종한테만 올려라 8. 세종과 떨어지고 싶지 않다. 주상이 안움직이면 안움직일 것이고 움직이면 움직일 것이다 9. 심히 사랑하노라 10. 주상이 번거로운 것은 아나 항상 보고싶어 부른 것이니 비난하는 신하들이 있어도 어쩔수없다 11. 정종의 승하로 육식을 끊자 수척해지는 것 역시 불효이니 고기를 먹어라 12. 자식이 왕이 되어, 그 아비가 되어 누리게 되니 너무 행복하다( 왕의 아들이자 왕이셨던 분이..?) 이리 효심이 넘치니 근심이 없다 13. 원래도 너가 현명한줄은 알고 있었으나 훨씬 잘해나가는구나 14. 나라를 맡김에 이토록 사람을 잘 얻었으니 나같이 걱정없이 노닐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뿐일 것이다. 역대에 중국에서도 부자간의 사이가 진실로 이런 경우는 없었고 고려에서도 부자간의 사이에 비평할 만한 것이 있었는데 나같은 경우는 천하에 없었는듯 하여 행복하다. 15. 매일 보고싶지만 참는다 16. 또한 주상은 힘드니 매일 오지 말라 17. 왕후를 간병하는 세종에게 대비의 병이 걱정되나 끼니를 잘 챙겨먹어 늙은 나에게 효도하라 안먹으려는 세종에게 같이 식사하게 함 18. 주상같은 임금은 얻기 어려우니 슬픔에 몸이 상하지 않게 잘 보필해라 (자매품 내가 죽어도 고기는 먹여라도 있음) 19. 어릴때부터 고기없이는 밥을 먹지 못했는데 초상 후에 고기를 이리 오래 끊다니 어찌 안이쁘겠는가 (그래도 몸 상하지 않게 먹여라) 20. 내가 여러날 어디 놀러가면 내 생각이 날텐데 어찌하나 "이 애비가 모든 악업을 지고 갈테니 주상은 성군이 되시오" (ㄷㄷㄷ) (용의 눈물에서 이방원 역 맡았던 유동근) +그외 백성에게도 따뜻했던 태종 이방원 일화 태종실록 17권, 태종 9년 4월 18일 경인 2번째기사 1409년 명 영락(永樂) 7년 시골 사람 손귀생이 창덕궁을 구경하고 광연루까지 들어와 구금되었으나 석방하다국역원문.원본 보기 손귀생(孫貴生) 등 두 사람을 석방하도록 명하였다. 손귀생 등은 시골 사람인데, 창덕궁(昌德宮)을 구경하고 들어와서 광연루(廣延樓)의 못 아래에 이르렀었다. 순금사(巡禁司)에서 장(杖) 80 대로 조율(照律)하니, 임금이 말하였다. "이들은 무지한 시골 사람이니 방면(放免)하는 것이 옳다. 예전에 조서(趙敍)가 대언(代言)이 되었을 때, 시골 선비 한 사람을 데리고 들어와 숙직하고 이른 아침에 내 보냈었는데, 그 사람이 갈 길을 잃어서 곧바로 침전(寢殿)의 뜰안으로 들어왔었다. 궁인(宮人)들이 놀라서 꾸짖으니, 대답하기를, ‘나가려고 한 것뿐입니다.’ 하였다. 내가 말하기를, ‘이는 무지한 자이다. 좌우(左右)에서 들으면 반드시 법대로 처치하도록 청할 것이니, 빨리 놓아보내서 가게 하고, 이 말을 드러내지 말도록 하라.’고 하였었는데, 바로 이와 똑같은 일이다." [요약본] 시골 사람이 서울 올라와 구경하다 창덕궁 들어옴. 우왕 굿,, 하면서 돌아보다 경비에 걸림 - 근데 정문은 안 지켰나??? 장 80대 때리자 - 이거 죽으란 것임. 성인도 10대 맞으면 골병들었다던 장. 60대면 초죽음. 태종에게 아뢰니 쿨하게 보내줘라,,, 예전에 숙직하던 관원이 지 지인 들여보내 궁궐 구경시킨 일이 있다. 그때도 몰래 보내줬다. 해할 마음 없이 진귀한 궁궐 구경하고 싶어 들어온 무지랭이를 그렇게 심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나? 하고 보내줌. 권신에게 칼 같아도, 일반백성에게 어느정도 따뜻했던 태종.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 역 맡았던 유아인) 피도 많이 보고. 자기 사람은 끔찍히 아끼기도 하고.. 참 복잡하고 입체적인 인물인듯.. 서사에 나오기만 하면 흥미진진한 이유가 있었네... 흥미로워서 가져옴... (ㅊㅊ - 더쿠)
여든살 노인에게 몰래카메라를 시전한 BBC
1988년 영국. 윈턴 여사는 집 다락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한다. 수백명에 달하는 어린아이들의 사진과 이름, 명부 등이 수록된 스크랩북이었다. 남편인 니콜라스 윈턴이 구한 669명의 유대인 명부가 세상에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유대계 영국인인 니콜라스 윈턴은 29세이던 1938년, 휴양차 갔던 체코에서 유대인 수용소의 실상을 알게 된다.  당시 영국에선 독일에서 핍박받던 유대인의 아이들을 입양하는 방식으로 데려오곤 했는데 도움의 손길이 체코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나치 장교에게 뇌물을 주는 등 사비를 털어 669명에 달하는 아이들을 영국으로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2차대전 발발로 탈출시키던 나머지 250명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니콜라스 윈턴은 실의에 빠져 영국으로 돌아왔고 50년간 이 일을 묻어둔채 지냈다. 심지어는 아내가 찾아낸 명부를 파기하고자 했다. 결국 윈턴 여사는 남편을 설득, 이 명부를 방송국에 제보한다. 곧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채 담담한 표정의 니콜라스 윈턴. 스크랩북을 펼쳐보인 진행자 윈턴 씨가 자신이 구한 아이와 찍은 사진도 있다 "뒷면을 살펴보면 (구조된) 모든 아이들의 명단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사회자가 지목한 한 이름 베라 디아맨트 베라의 어릴적 사진이 지나가고 "그리고 베라씨가 오늘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 말씀을 꼭 드려야겠네요. 베라씨는 지금 윈턴씨 옆에 앉아있습니다." 띠용? 니콜라스 윈턴은 50년전 자신이 구해준 꼬마가 이제 중년이 다 되서 자신의 바로 옆 자리에 앉아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반가움과 고마움을 담아 포옹하는 베라, 그리고 박수로 응원해주는 청중들 아직 몰카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엔 윈턴의 왼편에 앉은 여인이 자신도 윈턴의 도움으로 구조됐다면서 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번째 띠용 오늘 놀랄 일이 많구먼 ㅎㅎ 몰카는 아직 안 끝났습니다. "혹시 이 중에 윈턴씨 덕에 목숨을 구한 분이 계시면 일어나 주세요." 그러자 윈턴씨 주변에 앉아 박수를 쳤던 청중들 수십명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리둥절 니콜라스 윈턴이 구한 669명의 어린이는 나중에 각자 성장하고 가정을 이루어 그 수가 6천여명에 달하게 됐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는 마저 구하지 못한 250명에 대한 죄책감과 체코에 그대로 남은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 등으로 이 일을 50년 동안이나 숨기고 살아왔다. 이 공로로 니콜라스 윈턴은 2003년 기사에 봉해졌으며 2015년 106세를 일기로 타개한다. 출처 감동이란 이런것..
오늘 공개된 김정현 서예지 문자.txt
서예지 :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김정현 : 그럼요. 서예지 : 오늘은 왜 어떻게 했는지 말안해? 김정현 : 오늘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 김정현 : 장(준호) 감독한테 다시 한 번 로맨스 안된다고 못 박았어요. 서예지 : ㅋㅋ 알았어.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김정현 : 9부 대본 나왔는데 전면적으로 수정해야할 것 같아서요. 서예지 : 수정 잘 하고. 김정현 :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 서예지 :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쉽 노노 김정현 : 그럼요. 김딱딱! 서예지 : 행동 잘하고 있어? 김정현 : 당연하죠. 티저 조감독 여자애가 하는데 딱딱하게. 김정현 :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고요. 서예지 : 로맨스 없게 스킨십 없게 잘 바꿔서 가기. 김정현 : 서주현 찍는 타임이라 남자들끼리 이야기 중이고요. 김정현 : 방금 장(준호) 감독에게 멜로 로맨스 싹 지워달라고 했어. 논리정연하게. 서예지 : (스태프들에게) 인사는 어떻게 했는데? 김정현 : (현장 동영상을 찍어 보내며) 인사 자체를 안했어요. 서예지 : 자기는 (스태프들에게) 인사 안하는 게 맞고 서예지 : 걔들(스태프)이 먼저 하면 딱딱하게 하면 되는거고 서예지는 수시로 영상 및 음성을 요구했다. 김정현은 몰래 동영상 버튼을 눌렀다. 카메라 렌즈를 바닥으로 돌려 현장을 찍었다. 그리고 전송했다. 서예지 : 지금 기분 나쁘거든. 지금 상황 찍어 보내봐 김정현 : (현장 동영상 전송) 서예지 : 나한테 영상 보낸 건 촬영장 아니더만? 김정현 : 촬영장 안이에요. 스튜디오 안이었어. 김정현 : 나는 계속 대본 보고 있어요. 딴짓 안하구요 서예지 : 로맨스 없게 잘 수정하고. 서예지 : 나로 인해 자긴 행복하지. 날 그러니 더 행복하게 만들어. 또 다른 날에도 마찬가지. 김정현 : 대본 볼 거에요. 서예지 : 네. 잘 고치고. 스킨십 로맨스 노노. 김정현 : 그럼여. "최호철 작가는 방송 중반 맹장이 터졌고, 장염을 앓았어요. 핏주머니를 찬 채로 작업실에서 일했습니다. 다들 목숨 걸었다고요." (현장 관계자 2) 예전 제작발표회 때 태도논란 있던 그 배우 맞습니다. 시키는 인간이나 시킨다고 하는 인간이나.. 서현씨와 제작진들만 안타깝군요
엄청난 캐스팅 난항을 겪었다는 드라마.JPG
바로 2012년 방송됐던 kbs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영웅 각시탈의 이야기의 그린 드라마라 남자주인공 이강토 역할을 캐스팅하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함;; 1대 각시탈 이강산 역 : 신현준 "배우는 연기가 먼저다. 배우가 역할이나 연기에 욕심을 내야지 그런 것 때문에 연기를 안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그런 이유로 배우들이 작품을 고른다는게 충격적이었다.  젊은 배우일수록 한류라는 스타성 보다는 작품, 연기에 욕심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일정신을 이유로 작품을 거절한 배우들은 배우가 아니다." 2대 각시탈 이강토 역 : 주원 "좋은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쓴다는 사실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는 스토리를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 "한류배우들이 꺼려했을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 나중에 한류 때문에 거절했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을 때 공감이 안 됐다. 다른 이유보다 작품을 하는 것이나 연기의 폭을 넓히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기무라 슌지 역 : 박기웅 "물론 괴로웠다. 각종 고문 신을 찍으면서 일제가 얼마나 나빴는지 새삼 느꼈다." "내가 불행하다고 느껴졌다. 잘 때마다 악몽을 꿨다. 목을 꽉 조이는 옷을 입은 기분이었다" 다행히도 각시탈은 보란듯이 성공했음 ㅊㅊ: 도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