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jr
50+ Views

[190101] 고객사 “D램 가격 10% 내려라”…韓 반도체 '진짜 겨울'

최근 2~3년간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재미를 톡톡히 본 서버용 D램도 데이터센터 투자 둔화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상황이다.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과 중국계 대형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올해 하반기 서버, PC 시장을 강타한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 공급 부족 역시 내년 1분기까지는 말끔히 해결되기 어려운 분위기다. PC, 서버 구축의 필수 반도체인 CPU 공급부족은 자연스럽게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인텔은 내년부터 아일랜드, 이스라엘, 미국 오리건 등에 생산시설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내년 2분기 이후에나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증권사들은 대부분 ‘상저하고’를 주장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불황이 이어진 이후 하반기부터는 예년 수준의 호황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내년부터 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며 모바일용 D램 출하량, 용량이 늘고 하반기부터는 데이터센터 투자가 재개되며 서버용 D램 수요도 정상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반도체 수요 증가율은 상저하고가 뚜렷할 전망이다. PC의 경우 1분기경에 인텔 CPU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 시작하고 모바일에서는 (5G 스마트폰 출시로) D램 탑재량이 늘어나며 서버의 경우 3분기부터 (대형 IT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mment
Suggested
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