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isgame
1,000+ Views

마비노기부터 던파-리니지2까지! 인기 IP 포진된 2019년 주요 모바일게임 출시작

지스타 2018 전후로 수 많은 모바일게임이 공개됐다. 이들은 대부분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내년 모바일게임 시장은 올해 못지 않은 열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 신작을 다수 공개한 넥슨, 엔씨소프트가 인기 IP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신작들이 올해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넷마블도 마찬가지. 여기에 펄어비스, 라인게임즈를 비롯해 여러 게임사들이 2019년 신작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2019년 유저를 만날 주요 모바일게임을 '가나다' 순으로 모았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던전앤파이터> IP의 모바일 재데뷔전이 벌어진다. 크리스마스에 열린 ‘2018 던파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오는 2019년 출시한다. 게임은 윤명진 디렉터가 총괄을 맡았다.

<던파 모바일>은 PC 온라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2D 액션 RPG로 원작 특유의 횡스크롤 액션과 도트 그래픽을 모바일 플랫폼에 녹여내는 것에 집중한 작품이다. 게임의 조작과 스킬 사용 방식은 유저가 직접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게임은 원작 <던전앤파이터> 고유의 기본 세계관은 유지하되 다중 우주 세계관이라는 특징에 맞게 <던파 모바일>만의 이야기가 전개, 과거 <던전앤파이터>의 향수와 동시에 참신한 스토리가 더해질 예정이다. 넥슨은 과거 <던전앤파이터: 혼>을 통해 한 차례 모바일로 선보였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과연, <던파 모바일>이 설움을 씻어낼 지 주목된다.

# 디아블로 이모탈

올해 블리즈컨에서 많은 이들을 경악케 했던 <디아블로> IP의 모바일화, <디아블로 이모탈>도 2019년 출시한다. 게임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넷이즈가 공동개발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를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멀티플레이 액션 RPG다. 유저는 <디아블로2>에서 티리엘이 세계석을 부순 이후, 세계에 퍼진 타락에 맞서 싸워야 한다. 게임은 이 당시 티리엘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세계석의 타락이 성역 세계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악마 사냥꾼의 탄생 계기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게임의 외형은, <디아블로3>의 전투 스타일에 일부 모바일 고유의 특징을 선보인 모습이다. 6개 클래스가 등장하며 모바일 액션 RPG에서 경험한 동일한 가상패드를 보여준다. 기본적인 성장 방식은 원작과 유사하다. 싱글 플레이 외에도 대규모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공개된 직후, 많은 패러디를 쏟아내며 부정적인 의견이 가득하지만, 많은 출시작이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이후 여러 변화를 거친 것처럼, <디아블로 이모탈> 역시 충분히 유저의 의견을 수렴할 가능성도 있다. 단순하게 디아블로를 모바일화했다는 정도로 끝날 타이틀도 아니다. 적어도 블리즈컨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만큼,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 많을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가져보며, 주요 출시작 중 하나로 꼽았다.

# 마비노기 모바일

2017년 <마비노기> 유저 행사에서 깜짝 공개됐던 <마비노기 모바일>도 2019년 출격을 앞두고 있다. 게임은 데브캣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로 <마비노기> 서비스 초창기의 향수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최근 지스타 2018에서 처음으로 시연 빌드가 공개됐다. 그래픽부터 BGM,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원작의 느낌을 모바일로 잘 살려냈다. 모바일에 맞춰 가로, 세로형 UI를 수시로 바꿀 수 있도록 했으며 플랫폼에 맞게 그래픽 퀄리티도 향상됐다.
또, 전투와 채집, 생산의 특징은 유지하되 간소화됐으며 전체적인 템포는 빨라졌다. 특히, 전투는 ‘파티 전투’를 강화해 저마다 역할을 나눠 참가할 수 있도록 설정했으며, 가위바위보식 전투도 새로운 환경에 맞춰 최적화됐다. 몬스터의 공격 범위가 바닥에 표시돼 이에 맞춰 대응하는 새로운 패턴의 전투도 공개됐다.

무엇보다, <마비노기>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각종 커뮤니티 콘텐츠를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하우징, 길드 콘텐츠도 마찬가지. <마비노기 모바일> 론칭 버전의 스토리는 G3 스토리까지 담길 예정이다.

# 리니지 2M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리니지M>의 맞수가 될까.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리니지 2M>도 2019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풀 3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 최대 규모의 심리스 오픈 월드, 극한의 자유도, 대규모 RvR 전투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니지 2M>은 고퀄리티 그래픽을 추구하고 있다. 오브젝트와 아이템 모두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월드 내 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엔씨소프트는 간과하기 쉬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 또한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원작 <리니지2>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 아닌 리메이크를 진행, 직업의 자유와 클래스 전직, 무기나 방어구, 스킬, 퀘스트 등. 게임의 모든 것에 극한의 자유도를 준다는 콘셉트다. IP의 기본 방침이기도 했던, 밸런스를 철저하게 유저에게 맡기는 게임은 여전하다.

그밖에, 유저가 보스의 어떤 부위를 공략할 것인지, 어떤 약점을 공략하느냐에 따라 전략과 전술이 모두 달라지는 레이드와 채널 & 존 로딩 방식을 배제하고 1채널 & 심리스 방식을 채택했다.

# 마리오카트 투어

<슈퍼마리오>, <동물의 숲> 등 IP의 모바일화를 추구해온 닌텐도가 <마리오카트>도 2019년 모바일로 출시한다. 게임은 올해 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되며 기대감을 모았으며, DeNA와 공동 개발 중이다.

<마리오카트 투어>는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원작의 레이싱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에 맞게 조작, 환경을 최적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리오 런> 처럼 원작의 형식 자체를 변경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2016년을 <슈퍼마리오 런>을 시작으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동물의 숲 포켓 캠프>까지 다양한 IP를 모바일로 출시하며 좋은 반응과 성적을 보인 만큼, <마리오카트 투어>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시 한 번 닌텐도 IP의 저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바람의 나라: 연

어떻게 보면 넥슨 IP 중 가장 원작과 닮아 있는, 그러면서 모바일로 제대로 옮겨낸 타이틀인 <바람의 나라: 연>도 내년 유저들을 만날 예정이다.

<바람의 나라: 연>은 원작의 화풍과 콘텐츠를 최대한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커뮤니티 콘텐츠와 파티 플레이를 중점으로 개발중이며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조작감을 구현하기 위해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이 개선된다. 지스타 2018에서는 원작의 각종 클래스와 사냥 콘텐츠인 ‘파티 던전’ ‘파티 레이드’가 공개되기도 했다.

지스타에서는 과거 <바람의 나라>를 경험한 유저에게 추억을 안겨주는 데 성공했다. 원작에 있던 예식장, 장터, 진입로까지 그래픽부터 콘텐츠 등 모든 것이 잘 옮겨져 있다. 추억을 소환하는 데 성공한 만큼, 모바일 환경에서 어떤 재미를 불러 모을지 주목해볼 만 하다.


# 블레이드 & 소울 IP 3종

지난 11월 8일 열린 엔씨소프트의 ‘디렉터스 컷’ 행사에서는 회사의 다양한 IP를 활용한 모바일 후속작이 공개됐다. 이중, <블레이드 & 소울> IP는 무려 3종이나 공개돼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3종은 하나의 IP지만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먼저, 후속작 개념인 <블레이드 & 소울2>는 전작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전작과 미래를 관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화적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어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확장된 자유도와 반복되는 단순 전투 탈피, NPC 집단과 협력도 하는 자유로운 커뮤니티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번째 <블레이드 & 소울M>은 IP의 정통성을 강조한 타이틀이다. 원작을 개발한 팀 블러스러스트 개발진이 맡았다. 능동적으로 변하는 월드 속에서 유저의 모든 행동이 월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경공의 활용도도 높아지며 IP 특유의 호쾌한 전투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블레이드 & 소울S>는 3종 중 가장 도전적인 변화를 담아냈다. 게임은 ‘진서연과 홍석근이 함께 싸우면 어떨까’는 독특한 생각으로 시작됐다. 원작의 3년 전 이야기를 다루며, 모든 캐릭터는 SD로 디자인됐다. 프리퀄 격 타이틀인 만큼 원작에서 다루지 못했거나 주목받지 못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영웅을 수집해 팀으로 구성, 진행하는 MMORPG로 유저 간 상호작용을 강조한 파티 플레이, 필드 보스를 비롯해 수 많은 모험 콘텐츠, 대규모 PvP까지 다룬다.

# 스피릿위시

작년 한 차례 CBT와 더불어 지스타 2018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스피릿위시>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과거 <트리오브세이비어>와 닮은 그래픽으로 화제가 됐던 게임으로, 네온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다.

게임은 3개의 캐릭터를 파티 단위로 조종하는 시스템으로, 컨트롤에 의한 재미보다 파티 구성과 AI 패턴 결정에 대한 고민에 집중했다. 전략의 경우, 스킬의 타깃팅 우선 순위를 비롯해 일반 공격 타깃팅 우선 순위, 소비 아이템 사용 시기, 대상과의 거리 유지 여부 등 세세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조작의 한계가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특성을 활용한 것. 덕분에 유저는 팀 관리와 파티 전략에 집중할 수 있다.

<스피릿위시>는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도록 스토리 진행적인 부분에 대한 대사가 풍부하게 제공된다. 각종 이펙트를 비롯해 독특한 화풍도 유저 몰입에 한 몫을 한다. 작년 12월 13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한 만큼, 유저와 만날 날이 곧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 세븐나이츠2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이 MMORPG화 되어 올해 출시된다. 게임은 2017년 지스타에서 대중에 최초 공개된 이후 작년까지 2년 연속 공개되며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 30년 뒤 세계를 다룬다. 기존 영웅뿐만 아니라, <세븐나이츠2>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세븐나이츠> IP가 다루는 스토리, 연출,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를 MMORPG 장르로 재해석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원작의 특징이기도 했던 영웅 수집 및 그룹 전투에 대한 특징도 담아냈다.

전작에서도 특징으로 꼽혔던 화려한 연출은 여전하다. 여기에 캐릭터마다 고유 패시브 스킬, 액티브 스킬, 궁극기 스킬을 보유해 캐릭터 별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장르가 바뀐 만큼 조금 더 조작적인 부분의 경험을 추구했다. SD 캐릭터에서 실사풍의 캐릭터로 변화한 것도 특징 중 하나.

# 아이온2

현재의 엔씨소프트의 모습을 이뤄낸 주축이기도 한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도 올해 모바일로 출시한다. 회사는 2008년 당시 못다한 기술을 표현하기 위해 원작을 재해석한 <아이온2>를 내놓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아이온2>는 움직이는 거대 공중 신전, 수중 지형 등 보다 확장된 세계를 제공한다. 또 전작이 천족과 마족의 대립을 다뤘다면 <아이온2>에서는 월드 시공의 균열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제공한다. 과거 날개를 통해 가능한 활강 역시 한 단계 발전해 자유로운 탐험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과거 다양한 필드에서 펼쳤던 전투, 어비스 요새전 등 모든 경험은 <아이온2>에서도 가능할 예정이다. 다만, <아이온2>에서는 원작에서 한 단계 발전한 대규모 전투를 지원, 새로운 관점의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이브: 에코스

작년 펄어비스에 인수되며 다시 관심을 모은 CCP의 SF MMORPG <이브: 에코스>가 2019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원작 <이브 온라인>을 기반으로 CCP와 넷이즈가 함깨 개발했으며 원작 개발 철학, 핵심 기믹을 모바일로 옮기는 것을 중점으로 개발됐다.

원작 <이브 온라인> 속 경제는 생산, 운송, 제작, 소비 등이 철저히 분업화 돼 있으며, 유저는 다양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NPC나 다른 유저, 기업(일종의 길드)을 습격해 전리품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은 자유도와 다양한 유저 간의 상호 작용 등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음에도 국내에 이름을 알린 몇 안 되는 해외 MMORPG 중 하나.

CCP와 넷이즈가 개발 중인 <이브: 에코스>는 원작의 이런 특징을 모바일로 살린 작품이다. CCP는 <이브: 에코스>를 "<이브 온라인>과 동일한 디자인 개념과 개발 철학을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유저는 <이브: 에코스>에서도 채광부터 제조, 무역, 탐사, 전투, 기업 가입, 영토 분쟁 등 원작의 주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 엑소스 히어로즈

작년 12월 라인게임즈의 라인업 중 하나로 공개된 <엑소스 히어로즈>도 2019년 출시된다. 턴제 전투 기반의 모바일 RPG로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며 콘텐츠를 즐기는 게임으로, 원화를 비롯해 모델링, 애니메이션, 이펙트까지 아트 파트와 캐릭터의 매력을 올릴 스토리 파트를 강조했다. 또, 장르 특성상 캐릭터의 조합이 중요하다.

개발사 우주의 최영준 디렉터는 차별화된 그래픽과 모델링, 애니메이션 및 이펙트의 퀄리티를 통해 강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별도 스토리작가도 섭외했으며, 전달력을 강조하기 위해 일러스트형 대화 외 게임 내 컷신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게임은 유저가 획득한 캐릭터의 가치를 보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미니 콘텐츠를 비롯해 특별한 보상, MMORPG를 방불케 하는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엑소스 히어로즈>는 글로벌 원빌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 카운터사이드

<클로저스>의 총괄 PD 류금태의 신작으로 알려진 <카운터사이드>도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로저스>와 마찬가지로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어번 판타지 소재로, 류 총괄 PD가 본인이 만들고자 하는 게임을 개발하고자 설립한 스튜디오비사이드의 신작이다.

<카운터사이드>는 다양한 성격의 인물이 얽힌 게임이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는 전략 액션 RPG 장르이며, 유저는 게임 속 이면세계에서 현실로 침범하는 침식체와 싸우는 민간 군사 기업의 사장이 되어 다양한 초능력자, 용병, 현대 병기를 고용해 그들을 막아야 한다. 수집 형태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쉬운 조작이 특징이다.

# 트라하

넥슨의 2019년 주력 타이틀인 <트라하>도 올해 상반기 정식 출시된다. 작년 지스타 프리뷰 당시, 자사의 IP 활용 게임보다 더 소개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기대감을 표한 작품이다. 과거 ‘프로젝트 라파누이’로 알려진 게임으로 <리니지2> 프로그램 총괄, <에오스> 개발 총괄을 맡은 이찬 대표의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했다.

<트라하>의 가장 큰 특징은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히 변화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다. 이를 통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절한 무기를 사용하며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확장하고, 스킬 및 아이템을 조합해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최적화된 탱커, 딜러, 힐러 등으로 거듭날 수 있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트라하>는 고퀄리티 그래픽과 최대 5km의 방대한 오픈 필드를 갖추고 있다. 각 필드는 다른 콘셉트로 제작됐으며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 생활 콘텐츠를 비롯해 플레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협력과 분쟁 등 각종 커뮤니티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은 지스타 넥슨 부스에서 제법 호평을 받으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모아이게임즈에 따르면 지스타에서 공개된 버전은 출시 버전의 30% 수준.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전투 콘텐츠에 있어 다양한 목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풍부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 헌드레드 소울

2016년 11월, 유나이트 LA에서 <프로젝트 100>으로 처음 공개된 <헌드레드 소울>이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드래곤네스트> 개발 총괄이었던 박정식 대표가 설립한 하운드 13의 신작이다.

<헌드레드 소울>은 100여 종의 무기와 영웅을 조합해 거대보스의 약점을 찾아가며 전략을 펼치는 게임이다. 콘솔급 그래픽과 공격과 방어의 요소가 도입된 것이 특징. 주, 보조무기와 부관을 통해 다양한 상태 스킬 또는 연계기를 벌일 수 있다. ‘콘솔급 액션’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 하운드 13 측의 설명.

게임은 작년 하반기, 라인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 해지 후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2017년 9월 첫 CBT를 시작으로 작년 11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소프트론칭했다. 국내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월 중순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히어로칸타레

<로드 오브 다이스>를 개발한 엔젤게임즈의 후속작> <히어로칸타레>도 올해 라인업 리스트 중 하나. 게임은 네이버 웹툰 IP와 엔젤게임즈의 독자적 세계를 연동시켜 만든 수집형 모바일 RPG다.

게임은 작년 코믹콘 서울 2018에서 처음 공개됐다. <갓오브하이스쿨>이나 <열렙전사> 같은 네이버 웹툰 IP와 엔젤게임즈의 <로드 오브 다이스> 캐릭터가 한데 어울렸다. 독자적인 크로스오버 스토리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웹툰과 시나리오, 삽화, 애니메이션까지 퀄리티를 높여 연출했다.
<히어로칸타레>는 턴제 RPG 방식으로, 무의미한 반복 작업, 이를 완화하기 위한 자동 사냥 등의 장치를 배제했다. '별'로 대표되는 캐릭터 등급 시스템도 폐지해 소수 정예 캐릭터가 골고루 쓰여지게끔 의도했다. 스테미너 시스템도 없애 유저가 원하면 언제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바꿨다.

최근 사전 예약 4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후속작에 대한 유저 관심이 제법 높다. 작년 12월 20일 CBT를 시작한 <히어로칸타레>는 1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 A3 스틸 얼라이브

넷마블 <A3 스틸 얼라이브>는 작년 지스타 2018에서 최초 공개한 게임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2002년 출시된 PC MMORPG <A3>의 IP를 활용한 최신작이다. 게임은 MMORPG와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로 화제가 된 장르인 배틀로얄이 혼합된 장르를 표방한다.

게임은 ‘암흑출몰’, ‘30인 배틀로얄’이 핵심 콘텐츠다. 암흑출몰을 통해서는 용병을 얻으며 성장에 따른 '필드에서의 배틀로얄'을, 배틀로얄 모드를 통해서 용병 장비나 스킬, 룬 등을 얻으며 '공정한 배틀로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용병’은 다양한 스킬과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능동적인 콘트롤이 가능해 전략적인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협동’보다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밸런스 조절을 거쳐 향후 e스포츠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지스타에서 ‘깜짝’ 공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으며,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정의가 무엇인지 알려주지만..." 엇갈린 평가 마주한 '로스트 저지먼트'
전작에 비해 개선됐음에도 아쉬움 표하는 목소리 적지 않아 "무엇이 정의인지 알려준다" vs "오래된 TV 쇼를 보는 듯하다" 용과같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이하 로스트 저지먼트)가 엇갈린 평가를 마주하고 있다. 오늘(23일) 오전 기준 <로스트 저지먼트>는 55개 해외 매체로부터 평균 83점의 메타 크리틱 점수를 부여받았다. 이는 메타크리틱이 설정한 '평균 혹은 엇갈리는 등급'에 해당한다. 먼저, 만점을 부여한 스크린 랜트는 "<로스트 저지먼트>는 빡빡한 이야기 구조를 통해 마음을 사로잡는다. 전작의 거의 모든 요소를 개선함과 동시에 시리즈 정체성까지 보존한 보기 드문 속편"이라고 극찬했다. 헤이 포어 플레이어(Hey Poor Player) 역시 "정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문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훌륭한 속편"이라는 긍정적 코멘트를 남겼다. "정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자문케 한다" - 헤이 포어 플레이어 (출처: 메타크리틱) 다만, 80점대부터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진다. 호불호가 갈린 요소들이 더러 있었던 탓이다. 80점을 부여한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은 "한층 풍부해진 탐정 이야기는 <로스트 저지먼트>를 원작보다 뛰어난 게임으로 만들었지만, 전투와 소셜 클럽 콘텐츠는 당신을 계속해서 바쁘게 한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 게임스팟의 평가도 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게임스팟은 "<로스트 저지먼트>는 게임을 완전히 바꾸는 대신 기존 시스템 중 지루한 요소를 줄이는 걸 택했다"라며 "등장인물들은 매력적이고, 퀘스트의 양은 놀랍다. 하지만 <로스트 저지먼트>만의 특별한 요소를 만드는 것에 집중하지 않은 건 실망스럽다"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트렌드 역시 "복잡한 이야기 구조로 인해 수 시즌 간 이어진 TV 쇼를 보는 느낌"이라고 꼬집었다.  로스트 저지먼트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매체도 적지 않다 (출처: 메타크리틱) 유저들의 평가도 다소 갈린다. 전작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미행 콘텐츠가 줄어든 것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많지만, 지나치게 어두운 스토리와 다소 늘어지는 구조를 지적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인파나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으면서 도주하는 목표물을 쫓는 '체이스'가 흐름을 끊는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로스트 저지먼트>가 매체는 물론 유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 <로스트 저지먼트>는 <용과 같이> 시리즈 개발사로 알려진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만든 타이틀로, 2018년 출시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정식 후속작이다. 유저들은 탐정 야가미 타카유키가 되어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로스트 저지먼트>는 PS4, PS5, Xbox 시리즈 X,S, Xbox One을 통해 한국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화제의 기대작 '블랙 미스: 오공', 새 옷 입고 더 화려해졌다
에픽게임즈와 인터뷰 공개 "UE5로 바꾸고 어트 에셋 능률 개선돼" 중국의 게임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액션 RPG 기대작 <블랙 미스: 오공>. 최근 언리얼엔진(UE)5로 개발 도구를 바꾼 게임 사이언스가 에픽게임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픽게임즈는 23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임 사이언스의 공동 창립자 펑지(FengJi), 짜오 원용(Zhao Wenyong)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먼저 UE4에서 UE5로 개발 엔진을 전환한 소감에 대해 테크니컬 디렉터 원용은 "몇 가지 API만 변경하면 되었다"라며 "예상외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라고 전했다. 게임 사이언스는 UE5에 추가된 신기술 나나이트와 루멘을 즐겨 사용 중이다. 나나이트는 퍼포먼스 최적화, 루멘은 게임 내 빛 광원에 대한 신기능. 원용은 "아트 에셋을 만드는 능률이 개선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UE5로 전환하며 공개한 트레일러에서는 쌓인 눈을 지나면 흔적이 남는 등 파티클 효과도 대폭 상향됐다. 이는 UE5의 가상 하이트필드 메시(VHM)로 만든 것. 원용은 "VHM은 현재 실험단계 기능이므로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지만 전반적으로 앞으로 더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게임사이언스 이어서 원용은 "UE5 얼리 엑세스는 지금까지 안정적"이라며 아직 윈도우(Windows) 환경에서만 마이그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용으로 개발하려면 더 완전한 버전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랙 미스: 오공>을 만들게 된 배경에 관해서 펑지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서유기를 들어본 적이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10년 전 서유기를 테마로 한 2.5D 게임을 개발하면서 이 고전 문학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서유기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까지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10년 전 서유기 테마 2.5D 게임이란 <아수라 온라인>을 의미한다. 한국에서도 잠깐 소개된 적 있던 이 게임은 텐센트 산하 퀀텀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으로 이 게임을 만들던 이들이 독립해 설립한 스튜디오가 바로 게임사이언스다. 2014년 설립한 게임사이언스는 <아트 오브 워>와 <100 히어로즈> 등을 만들었다.  출처: 게임사이언스 펑지는 <서유기>는 물론 <산해경>, <봉신연의>, <요재지이> 등의 중국 고전소설을 비롯 김용의 무협지와 류츠신의 SF를 참고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여전히 우리만의 혁신적인 요소로 유저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싶다"는 것이 게임사이언스의 바람. 과거 IGN 차이나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블랙 미스: 오공>은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약 1년 만에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 게임사이언스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확실히 개발된 내용이 없으면 신규 정보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출처: 게임사이언스
애플 "법원 결정 나올 때까지 iOS에서 포트나이트 못해"
5년 정도 걸릴 거라는 두 회사의 재판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전이 마무리될 때까지 앱스토어 내 <포트나이트>의 복구를 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이에 팀 스위니 에픽 CEO는 강력 항의했다. 23일, 팀 스위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포트나이트>의 개발자 계정을 복원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한 애플의 서한을 공개했다.  에픽이 받은 서한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에 재량권을 행사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개발자 프로그램 계정을 복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방법원의 판결이 항소할 수 없는 최종 결정이 될 때까지 어떠한 복구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팀 스위니는 이를 공개하면서 "애플의 또다른 반경쟁적 행동"이라며 "애플은 10억 명의 사용자들에게 독점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애플에 대한) 규제와 입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같은 트위터 '스레드'에서 애플과 5년 정도의 재판전을 벌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10일, 에픽이 애플에 제기한 반독점법 소송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대체로 애플의 손을 들어주었다. 에픽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으며, 현재 외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양사는 이에 대한 사전 준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은 한국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서 애플에 "한국 앱스토어에서 <포트나이트>를 다시 서비스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  애플은 "에픽이 다른 모든 회사들과 똑같은 규칙을 지키기로 동의할 경우, 앱스토어에 다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 앱을 올릴 때 맺은 계약을 에픽이 위반한 상태이므로, 개발자 계정을 복구할 근거 또한 없다는 사실상의 거절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美 증권거래위까지 조사 착수
복수의 정부 기관에 노동환경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 기관 공정고용주택국(DFEH)에 성폭력, 성차별 혐의로 고소당했던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이번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SEC는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를 포함, 전·현직 임직원들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고용 문제 및 관련 이슈’를 조사한다고 밝혔으며, 구체적으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사내 괴롭힘 및 차별 관련 민원을 인지하면서도 이를 고의로 투자자들에게 숨겼는지 여부를 알아낼 것으로 보인다. SEC는 미국의 준사법기관으로, 시장 질서를 해치는 위법행위를 조사할 권한을 가진다. 주가 조작, 펀드 및 증권 횡령, 내부자거래, 무기명증권 거래 등 여러 사안을 조사할 수 있으며, 기업의 공시 의무 이행 여부도 조사 대상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성차별, 성폭력 관련 사내 이슈를 ‘은폐’했다는 의혹은 SEC에 앞서 주주들이 먼저 제기했었다. 8월 초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주들은 미국 법무법인 ‘로젠’을 통해 액티비전이 그간의 법적 문제를 축소, 은폐해 자신들에 금전적 손해를 입혔다며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주주들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016년부터 SEC에 제출해온 공시 문건에서 사내 괴롭힘과 차별에 관한 이슈를 언급하면서도, 이 사건들이 마치 자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일상적 문제인 것처럼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DFEH로부터 고소당하기 전에 이미 이들로부터 관련 이슈로 조사를 받았으며, 해당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관건이다. 정부 기관 조사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대 사안인데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이를 전혀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공식 성명을 통해 SEC와 더불어 다른 관련 당국의 조사도 함께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적극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의하면 현재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당초 문제를 제기한 DFEH를 비롯해, 연방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 등에 의해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같은 성명에서 바비 코틱 CEO는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내 문화를 일신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가장 포용력 높은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다. 우리 기업은 모든 종류의  차별, 괴롭힘, 차별대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당국 조사에 지속해서 성실히 협력해 과거의 직장 내 이슈를 해결하는 한편,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최고의 직장이 되기 위해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바람 잘 날 없네… 오버워치2 책임 프로듀서 퇴사
다른 임원들의 퇴사도 줄을 잇는 중이다 캘리포니아주 정부 고소에 의해 성폭력·성차별 문화가 폭로된 이래 SEC(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의한 조사까지 예정되면서 위기를 겪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또 하나의 불길한 소식이 겹쳤다. <오버워치 2>의 개발을 이끌고 있던 책임 프로듀서 차코 소니(Chacko Sonny)가 회사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월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소니 프로듀서는 사원들에게 24일까지 근무한 뒤 퇴사한다고 통보했다.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변인은 블룸버그에 해당 소식이 사실임을 알려왔다. 소니는 <오버워치> IP 및 <오버워치 2> 개발을 이끌어온 핵심 인사 중 한 명으로, 왜 현재 시점에 퇴사를 결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개발은 마무리 단계”라고 밝힌 점에 미루어 보면, 개발이 일단락됐다는 판단하에 퇴사를 결정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26일(일) 오전 10시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오버워치 2> 시연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게임의 진정한 ‘완성’까지는 한참 남은 시점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불안감도 가중된다. 내년 4월 열리는 2022년 <오버워치> 리그는 <오버워치 2> 초기 빌드로 진행된다. 초기 빌드 완성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남아 있는 셈이다. 차코 소니 (출처: 블리자드) 한편 소니의 퇴사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전사적 위기 사이의 상관관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캘리포니아주 공정고용주택국(DFEH)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성폭력, 성차별 혐의로 고소하면서,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중역이 회사를 떠난 바 있다. 8월 초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사장이 사임했고, <디아블로 4> 리드 디자이너였던 제시 맥크리도 뒤를 이어 8월 11일 퇴사했다. 한편 소니의 경우 관련 혐의가 없다. 젠 오닐, 마이크 이바라 현 블리자드 공동리더가 사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도 소니는 ‘사려 깊은 리더’로 언급되고, 그의 노고에 감사하는 내용이 적혀있는 점 등에 비추어 때, 불미스러운 이유로 퇴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거꾸로, 소니가 회사의 미래에 위기감을 느껴 퇴사한 것인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소니는 사원들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일에서 “블리자드에서 일한 것은 분명한 특권이자 내 경력에 있어 최고의 경험이었다”면서도, 구체적인 퇴사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블리자드 임원들의 퇴사는 최근 줄을 잇는 중이다. 상술한 J. 알렌 브랙, 제시 맥크리 이외에도 블리자드 법무팀 수장이었던 클레어 하트가 지난주 회사를 떠났고, 클로딘 노튼 CPO(최고인사담당자)의 경우 이번 달 안으로 퇴사 예정이다.
[게임잡상] 네오플이 단독으로 세 자리 수 공개 채용을 한다는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생... 아니 다 알려주마 “너 취직은 했니? “ “넥슨 다니는데요.” “넥센? 그 타이어 만드는 회사 말이구나.” 농담 같은 이야기지만 100% 농담은 아니다.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취업 이야기가 나오기 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더 무겁게 느껴지는 주제이기도 하다. 예전처럼 가벼운 농담으로 흘리기엔 가볍지 않은 주제이기도 하다. 이런 와중에 게임업계는 대규모 채용(공채가 아닌 인턴십 방식으로)을 이어가고 있다. 그중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채용공고를 한 곳이 있다. 앞서 농담의 주제였던 넥슨과 연관이 있다. 바로 네오플이다.  게다가 세 자리 수 단독 공채다. 올해 상반기 게임 업체들의 대규모 신입 공채가 자취를 감춘 상황이니 여기저기서 많은 전화를 받는다.(사실 이런 질문은 채용 담당자에게 직접 하시지 왜 나에게...) 여기서 가장 많이 듣는 그리고 질문이 들어오는 말 중 하나가 지역이다. 네오플 가려면 제주도로 내려가야 하나요? 제주도라서 제주도 주민만 취업 대상 아닌가요? 등 여기에 답을 주려면 네오플에 대해 가볍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  게임업계 공개채용은 1년에 몇 번이나 있지만, 마침 추석이 되어서, 그리고 네오플이 대규모 채용을 하기에 타이밍을 맞춰 쓰는 네오플과 해당 공채와 관련된 이야기다. 덤으로 게임회사의 대우는 어떤가도 살짝 엿볼 수 있는… 이번 게임잡상은 네오플 대규모 채용의 실용 정보를 알려주는 글이라 보면 된다. / 글 디스이즈게임 편집국장 정우철 지난 16일 네오플 채용공고가 올라온 직후 주변에서 많은 문의가 있었다. 아니... 채용과 관련한 문의는 네오플에 직접 하라고 하니 그래도 당신 정도면 좀 자세하게 조건 등을 알 수 있는거 아니냐는 물음에 가장 많이 궁금해하고 물어본 내용을 잡상스럽게 정리해봤다.  # 네오플은 제주도에 있다. 그런데 서울에도 네오플은 있다 사실 네오플은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했다. 여기서 잠깐 네오플은 넥슨 아니냐는 질문이 많다. 일단 맞는 말이긴 한데, 네오플은 넥슨의 계열사다. 정확하게 따지면 2008년 7월 어느 날 넥슨이  네오플의 지분 50% 이상을 확보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즉 독립법인으로 가끔 네오플이 넥슨에 1조 원 대의 돈을 빌려주기도 하는 등 네오플은 준 대기업 규모를 가진 알짜 회사라고 이해하면 된다. 그래서 앞서 농담으로 나온 넥센과 넥슨을 헷갈릴 이유도 없다. “네오플 다니는데요”라고 말하면 되니까. 한라봉이 핵심 단어다... 어찌 됐든, 네오플은 2014년 제주 이전을 발표하고 2015년에 이전을 완료했다. 그리고 매년 공개, 수시 채용을 통해 지금은 약 1,000여 명 규모로 성장했다. 결코 작은 회사가 아니다.  그래서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네오플에 취업하려면 제주도로 내려가나요?에 답을 하면, 어떤 직군을 희망하는가에 따라 다르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왜냐면 서울에도 네오플이 생겼으니까. 2020년 네오플 서울 지사도 생겼다. 그래서 직군과 부서에 따라서 제주일 수도 서울일 수도 있다. 보다 정확하게 알려주자면, 이번 공개채용은 서울과 제주 본사 모두 진행하며, 제주에서는 <던전앤파이터>, <오버킬> 관련 전 직군 및 웹, 기술 등 분야에서, 서울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프로젝트 관련 전 직군에서 모집 중이다. # 서울과 제주도 네오플은 대우가 다른가? 사실 네오플 제주도 본사와 서울 지사의 근무환경은 차이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지역에 따른 당연한 이야기이다. 장점을 말한다면 제주 본사는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제주 라이프를 겸한 직장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서울은 답답한 오염된 도시지만 그 어느 지역도 따라올 수 없는 인프라가 한데 모여있다. 그런데 이 장점은 단점으로 바뀔 수도 있다. 천혜의 자연이라는 것은 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하기 힘들다는 말일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제주도로 취업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고민이 많은 사람도 있다. 대부분 놀러 갈 때마다 가봤을 제주도. 당연히 집도 없고, 차도 없다. 밥은 어떻게 어디서 먹어야 할지도 막막할 만큼 본인의 기반이 없다. 혼자 가는 것도 좀 그런데 온 가족이 다 같이 내려가야 한다면 당장 집부터 막막하다. 제주도 이외 지역에서 채용된 인력은 기본적인 주거는 회사가 책임진다. 즉 사택을 제공하거나 사택이 불편해서 개별적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주거비를 제공하는 주거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밥은 직접 해 먹거나 사 먹어야 하는가? 그럴 수도 있고, 사내 식당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해결해도 된다. 아 밥은 공짜다. 그래도 제주도에서만 1년 내내 있을 수는 없는 일, 이제 휴가는 서울이나 원래 살던 곳으로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하는 데 부담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비용도 항공 마일리지 지급으로 개인 부담은 상당히 줄어든다. 제주도 본사 대상의 추가 지원은 4가지. 일단 집을 제공한다. 근데 가장 중요한 부분. 혼자라면 모르겠지만 가족이 전부 제주도로 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도 있는데 걱정이 된다면? 일단 넥슨 계열의 회사에서 가장 남들이 부러워하는 제도 중 하나가 바로 어린이집 운영이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런 복지 제도는 제주도 본사 근무의 혜택이다. 서울 근무는 아쉽게도 사택이나 주거비 제공은 없다. 사내 식당은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도 마일리지로 태워주지는 않는다. 아, 어린이집은 서울에서도 운영한다.  일단 제주도의 어린이 집 도토리 소풍의 주변 환경은 최고 수준이다. 그렇다면 공통의 조건은 어떤가? 솔직히 경력사원의 조건은 입사 희망자와 회사간의 협상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니 평균 조건을 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신입사원의 조건은 명확하다. 개발 직군은 5,000만 원. 비 개발 직군은 4,500만 원을 초임으로 받는다. 간단히 구분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공통: 신입사원 연봉 개발 직군 5,000만 원, 비 개발 직군 4,500만 원. 사내 어린이집(제주원의 경우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제주원: 실내 700평, 실외 1200평 국내 최고수준의 시설), 복지 포인트 지급, 경조사 지원, 근속 휴가, 단체 상해보험 및 건강검진 등. 리프레시 휴가(3년마다) 최대 20일과 최대 500만 원 휴가비 지급 제주 본사 혜택: 사택 또는 주거비 제공 등의 주거 지원(미혼 직원은 89㎡, 기혼자에게는 105㎡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하며, 다른 주거지를 선호하는 직원이 있을 경우 동일 규모 수준의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전세 보증금 등 지원). 매 분기 직원 및 배우자, 자녀 대상 항공 마일리지 지급, 사내식당 점심, 저녁 무료 제공 추가. 한라봉 나무가 상징적인 어린이집의 전경. # 네오플의 고민,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야 하는데… 사실 이런 채용의 고민은 네오플만 하는 건 아니다. 대부분의 게임업체, 폭을 넓히면 IT 업체에서는 요즘 인력난이라고 할 만큼 채용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일단 인재 확보 차원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올해 초 게임 업계는 과감한 수준의 연봉인상을 진행했다. 솔직히 IT 업계에서 게임 분야가 업계를 아우르는 높은 수준의 초임과 연봉, 복지 제도를 제시하고 있다. 채용 규모도 백 명 단위다. 이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함이고, 인재를 확보한다는 것은 지속적인 성장을 해야 하는 게임 업계 기본적인 판단에 따른 정책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네오플에 취업은 하고 싶은데 게임 관련한 기술이나 지식이 없다면 아예 포기해야 할까? 답은 기회는 있다는 말로 대체할 수 있다. 네오플은 준비된 신입, 경력 채용 외에도 아예 인재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도 채용으로 연계하고 있다. 네오플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인력풀은 2D 그래픽 관련이다. 요즘 게임들이 3D로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무슨 2D 그래픽이냐 하면 <던전앤파이터>를 떠올리면 금세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게임 그래픽 관련은 3D가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더더욱 인력이 부족하다. 관련기사: [인터뷰]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아트실은 아직 배고프다 그래서 네오플은 지난 2015년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한 직후 2016년부터 <던전앤파이터> 2D 그래픽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인재 양성을 직접 하고 있다. 이 과정은 <던전앤파이트> 2D 그래픽 교육과정이라는 이름. 말 그대로 <던전앤파이터> 2D 그래픽의 기초부터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실무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이한 강사진도 <던전앤파이터> 현직 아티스트로 구성되어있다. 말 그대로 실무에서 필요한 교육을 실무로 완전 무장한 강사진이 직접 교육하는 형식이다. 이 과정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최근 확대 운영 중이다. <던전앤파이터> 아트를 중심으로 했던 과거와 달리... 2018년부터 해당 과정은 제주도민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모집 중이며, 2019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교육 규모를 확대해서 네오플 제주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2D 그래픽에 프로그래밍 과정을 추가로 개설했고, 올해는 게임 기획 과정을 신설했다. 단순한 교육뿐만이 아니라, 매년 교육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네오플 인턴 및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갈 수 있다. 실제로 해당 프로그램의 수강자 절반에 가까운 인원이 네오플에 정규직으로 채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해가 있을 듯 해서 첨언하자면. 이번 네오플 대규모 공채는 2D 인력만 채용하는 것이 아니다. 신작을 준비하고 있어 3D 등 전분야에서 채용하고 있다. 더불어 신입 공채의 경우 학력과 경력 제한이 없으며, 다만 경력직에 한해서 3년 이상의 관련 경력을 요구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 이제는 기획자 등 다양한 직군의 교육을 진행한다. # 네오플에 취직하면 던전앤파이터만 업무로 맡게 되나? 두 번째로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가 바로 네오플에 입사하면 <던전앤파이터> 관련 업무만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이다. 정확히는 <던전앤파이터> IP(지적재산권)와 관련된 업무를 많이 하게 된다. 현재 네오플은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대규모 채용은 이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초기 개발단계에서, 지금은 본격적인 개발로 프로세스를 넘기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네오플에서 진행중인 모든 프로젝트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다시 말하자면 인력 확충을 한다는 것은 빠르게 개발을 진행하고자 함이며, 이는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넥슨 그룹의 공채가 아닌 네오플 단독 채용으로 3자리 수 채용을 한다는 것은 일종의 부스터 샷을 한다는 것. 기본적인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 유지는 물론, 지난 8월 발표된 다양한 신작 개발에도 투입된다. 대포적으로 네오플의 오버킬 스튜디오에서는 ‘오버킬 프로젝트’를 현재 개발 중이다. <오버킬>은 <던전앤파이터> IP를 이용한 신작으로 3D 액션 RPG 장르이며 언리얼엔진 4를 이용한 PC 온라인게임으로 준비 중이다. 또 다른 프로젝트로는 네오플 액션 스튜디오에서 준비 중인 <던전앤 파이터 모바일>과 <프로젝트 BBQ>가 있다. 지금 채용 중인 인력의 상당수는 <오버킬> 프로젝트와 차기작 준비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이정현 대표도 오버킬에 대해서는 “개발팀 규모를 확대해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간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 역시 “<던전앤파이터> IP를 확장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나가는데 매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채에 네오플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선보이게 될 네오플의 신작들에도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네오플은 현재 어떤 직군을 모집하고 있을까? 거의 전 분야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웹 등의 직군에서 3자리 수 규모로 모집을 하고 있으며,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쯤 되면 네오플 대규모 공채와 관련한 정보와 의미는 얼추 언급한 듯싶다. 관심이 있는 혹은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지금이 기회가 아닐까 싶다. 아 그리고 토막 정보 하나 더 추가하면 네오플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현재 위치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그러고 보니 공개 채용은 9월 26일까지다.  PS. 혹시라도 여타 게임 업체의 대규모 공채 혹은 취업 관련해서 많은 문의가 있다면 채용 관련한 정보를 직접 문의해서 대신 정리해주는 잡상을 시리즈로 진행해 볼 생각이다. 그러나 가능하면 채용 관련 문의는 해당 채용 담당자 혹은 사이트를 통해 직접 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사실 네오플 이번 공채도 여기를 참고하면 보다 세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아... 지금 보니까 연봉 정보는 없구나.)
정글?! 나라는 괴물은 '서포터'에서 빛나지! 인생 역전, 아무무 서포터
아무무, 최악의 정글 챔피언에서 인싸로 거듭나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탈리야, 카서스, 에코의 공통점을 알고 계신가요? 이들은 모두 처음엔 미드 챔피언으로 설계됐지만, 유저들의 연구를 통해 정글로 포지션이 변경된 사례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오피지지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정글에서 1, 2 티어로 분류될 정도로 강함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협곡을 주름잡은 또 다른 '변종' 챔피언이 하나 있습니다. 정글을 떠나 서포터로 자리매김한 아무무인데요, 오피지지에 따르면 아무무는 결코 낮지 않은 픽률(12.7%)에도 불구하고 53.48%의 고승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서포터 OP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아무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무무가 최악의 정글 챔피언에서 절정의 인싸 서포터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와 단점, 그리고 롤드컵 등장 가능성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서준호 필자(index), 편집=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콘텐츠는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더이상 아무무는 혼자가 아니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 정글에선 3티어였던 내가 0티어 서포터...? 인싸가 된 아무무 아무무는 <리그 오브 레전드> 11.17 패치를 통해 '대격변'에 가까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붕대 던지기가 최대 2회까지 충전할 수 있는 스택형으로 바뀐 것이죠. 한 번 사용하고 나면 하염없이 쿨타임을 기다려야했던 아무무에겐 상당히 유의미한 패치였습니다. 물론 라이엇이 버프'만' 제공한 건 아닙니다. 라이엇은 앞서 언급한 버프 외에도 성장 체력, 방어력, 후반 궁극기 기절 지속시간을 하향하며 아무무의 전반적인 모양을 재조정했습니다. 아무무가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던 초반 교전 능력을 올려주는 대신 후반 기댓값을 낮추는 테마의 패치를 단행한 셈입니다. 라이엇은 아무무의 초반 교전 능력을 올려주는 대신 후반 기대값을 낮췄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하지만 이 패치는 아무무에게 서포터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줬습니다. 초반 교전 능력과 한타 기여도가 중요한 서포터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아무무에겐 '딱 맞는' 옷이었거든요. 아무무를 바라보는 유저들의 평가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큰 장점이 없는 정글로 기용하기보다 확실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서포터로 쓰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평가가 쏟아졌죠. 적중한 적을 묶을 수 있는 붕대 던지기와 광역 군중 제어기 슬픈 미라의 저주 역시 아무무 서포터의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그랜드마스터 티어에 위치한 서포터 유저 'Pooln'에 따르면 아무무 서포터는 라인전이 강한 사미라나 트리스타나와 조합되면 훨씬 위력적이라고 합니다. 확실한 군중 제어기를 다수 보유한 만큼, 이들과의 함께 라인에 서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11.17 패치로 진행된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부분 결승전 1세트에서는 한국의 '정훈' 선수가 사미라의 파트너로 아무무 서포터를 꺼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아무무 서포터에 혼쭐이 난 중국 대표팀은 급기야 2세트에서 아무무를 밴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아무무가 밴 되는 상황을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국제 대회에서 아무무 서포터가 활약하는 걸 보게 될 줄이야 (출처: 케스파) # 아무무 서포터, 미니언 해체 분석기로 빠르게 게임 굴리는 게 포인트! 물론, 아무무 서포터에게도 약점은 존재합니다.  아무무는 애초에 정글로 설계된 챔피언이기에 서포터로 쓰기엔 몇 가지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주변에 도트 대미지를 부여하는 '절망'은 정글링엔 유용하지만, 라인전에서는 효과적으로 쓰이기 어려운 스킬입니다. 또한, 붕대 던지기는 미니언을 관통할 수 없는 만큼 밀리는 라인에서는 다소 무기력한 스킬로 꼽히죠. 생각보다 몸이 단단하지 않다는 점 역시 아무무의 단점 중 하나고요.  이는 솔로랭크 데이터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오피지지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무무는 레오나와 노틸러스 등 탱커류 서포터에 비해 훨씬 승률이 높음에도 더 많은 숫자의 데스(아무무 6.78, 레오나 5.95, 노틸러스 6.14)를 기록했습니다. 이긴 경기에서는 데스가 줄어드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사뭇 다른 결과죠. 초반 라인전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무 서포터는 여타 탱커형 서포터와 마찬가지로 라인전 견제 능력이 좋아지는 플래티넘 구간부터 승률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무무는 레오나, 노틸러스에 비해 체력은 높지만, 방어력은 훨씬 낮다 (데이터: 오피지지) 따라서 아무무 서포터를 활용하려면 다음 부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견제 능력이 좋은 서포터를 만날 경우 라인 클리어에 도움을 주는 '미니언 해체 분석기'를 활용해 라인전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의 견제를 어느 정도 제어함은 물론, 붕대 던지기의 가치도 끌어올리기 위해서죠.  라인전에서 이득을 많이 챙긴 뒤, 게임을 빠르게 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진 룬을 통해 초반 구간까지는 보완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힘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오피지지) # 2021 롤드컵, 아무무 서포터를 주목하자 아무무 서포터의 상승세는 최소한 이번 롤드컵까지는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롤드컵에서 사용될 11.19 패치에 아무무가 별다른 너프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죠. 달라진 아무무가 여전히 정글에서는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탓에 라이엇 역시 섣불리 이를 건드리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롤드컵에서도 아무무는 바텀 라인의 키를 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베릴' 조건희, '케리아' 류민석, '라이프' 김정민, '뷔스타' 오효성 등 LCK 대표 서포터들은 솔로 랭크를 통해 꾸준히 아무무 서포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릴은 오늘(17일) 기준, DWG BeryL 계정으로 최근 일곱 게임 중 다섯 게임에서 아무무를 택하며 집중 연습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어쩌면 베릴은 가장 먼저 아무무 서포터를 활용할 수도 있다 (출처: 오피지지) 물론, 한 가지 변수는 있습니다. 11.19 패치에서 버프를 받는 세라핀과 사일러스는 아무무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상대 궁극기를 강탈하는 사일러스는 아무무의 등장을 저지하는 챔피언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레오나, 쓰레쉬, 브라움 등 기존에 강세를 보인 탱커 서포터들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아무무는 오랜 시간 정글에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어두운 터널을 지나 마침내 서포터 포지션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옷을 입은 아무무가 과연 롤드컵에서도 '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국제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무는 협곡을 대표하는 인싸로 거듭났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추석 연휴에 인디 게임이나 해볼까? 최신 인디 게임 추천 5선!
9월 출시된 국내외 인디 게임 5개를 모았다 즐거운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18일부터 22일까지다. 꽤 길다. 명절에는 고향에 있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을 찾아뵙는 게 도리지만,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연휴는 느긋하게 집에서 보내기로 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집콕'에는 게임이 최고인 만큼 디스이즈게임이 9월 발매된 국내외 신작 인디 게임을 모았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 최고의 댕댕이(?) 와 함께하는 모험 <플린: 크림슨의 아들> 5년 이상 개발된 2D 플랫포머 게임 <플린 : 크림슨의 아들>가 9월 16일 정식 출시됐다. <플린>은 킥스타터에서 6만 달러(한화 7천만 원)를 모금해 만들어진 인디 게임이다. 여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플린이 '로산티카 섬'을 침공한 악의 세력과 맞선다는 스토리. 개발 기간이 짧지 않은 게임인 만큼 자연스러운 픽셀 아트 그래픽과 부드러운 모션이 돋보인다. 또한 '진홍의 힘'을 사용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신비로운 동료 '덱스'를 소환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덱스는 단단한 벽을 부수고, 적을 베거나 무는 등 게임 플레이에 다양한 도움을 준다. 스팀 상점 페이지에 따르면 "플린 같은 소년에게 있어 최고의 댕댕이(멍멍이)"다. <플린 : 크림슨의 아들>은 스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글을 지원한다. Xbox 게임 패스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플린: 크림슨의 아들> # <마더>의 감성과 <젤다>의 게임플레이 담았다. <이스트워드> https://www.youtube.com/watch?v=4Jvne3fOwj8&feature=emb_logo 2015년 첫 개발을 시작해, 2021년 9월 16일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되는 <이스트월드>도 주목해볼 만하다. <이스트워드>는 상하이에 위치한 인디 개발사 'Pixpil'이 개발한 게임이다. 환경 오염으로 나타난 괴생명체들로 인해 멸망해가는 지구에서 굴착꾼 존과 그가 발견한 어린 소녀 샘이 겪는 이야기를 담은 RPG. 플레이어는 존과 샘을 번갈아 가며 조종해 퍼즐을 풀고 던전을 헤쳐나가야 한다. 아쉽게도 정식 한글화는 미정이다. 그러나 개발사 측에서도 한글화를 고려 중이라 밝혔으며, 현재 스팀 상점의 게임 설명 페이지는 한글로 번역되어 있다. <이스트워드> # 국내 1인 개발 기대작 <메탈릭 차일드> 드디어 정식 발매! 국내 1인 개발 게임 '메탈릭 차일드'가 9월 16일 정식 출시됐다.  <메탈릭 차일드>는 국내 1인 개발사 '스튜디오 HG'가 개발하고 크레스트가 퍼블리싱하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전투는 핵앤슬래시 스타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유의 스킬과 성능을 갖춘 무기, 코어 획득을 통한 성장, 보스 스킬 획득 등 다양한 육성 요소를 지원한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위해 모든 대사를 전문 성우가 녹음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가령 주인공 캐릭터 '로나'의 성우는 <원신>의 페이몬을 맡은 김가령 성우가 담당했으며, 조력자 로봇인 '판'은 <일곱 개의 대죄>에서 '신'역을 맡은 김신우 성우가 담당했다.  다양한 국내외 인디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것도 특기할 만하다. 한국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를 포함해 국내 인디 게임 팬에게 익숙한 <ALTF4>, <스컬>, <언소울드>, <던그리드> 등의 게임 캐릭터가 전용 무기와 함께 <메탈릭 차일드>에 등장한다. <메탈릭 차일드> <메탈릭 차일드>의 콜라보레이션 복장 스크린샷. 내로라 하는 국내 인디게임은 다 모였다 (출처 : 스토브) # 어떻게 게임 이름이 <로그라이크라이크라이크> 어떻게 게임 이름이 <로그라이크라이크라이크>? <로그라이크라이크라이크: 선택의 탑>(이하 로라라라)는 9월 14일 정식 출시된 국내 인디 모바일 게임이다. PC 로그라이트 게임의 코어 시스템을 모바일로 간편화해 가져온 것이 특징.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주사위를 굴려 맵 타일을 이동하고, 함정을 돌파하거나 적과의 전투를 통해 강해지는 방식이다. 게임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맵은 플레이마다 매번 달라지며, 사망하면 모든 것이 초기화된다. 전투는 수동 턴제다. 매 턴마다 일정량의 액션 포인트가 주어지고, 이를 소모해 자신이 보유 중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스킬과 전직을 통한 캐릭터 육성도 존재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스킬 포인트를 얻어 자신이 원하는 스킬에 투자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는 '전직 시스템'도 있다. 상황에 맞는 전직과 스킬 포인트 배분을 통해 랜덤하게 바뀌는 맵을 클리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로라라라>는 9월 14일 구글 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게임 내 광고와 인앱 결제가 포함되어 있다. # 개굴공주와 냥기사의 감옥 탈출기 <Frincess&Cnight> 머리 쓰는 퍼즐 게임이 끌린다면 <Frincess&Cnight>도 주목할 만하다. <Frincess&Cnight>는 개구리 공주와 고양이 기사의 갈등과 사랑을 다룬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다. 사악한 마법에 걸려 개구리로 변한 공주와 이를 구하러 온 고양이 기사는 서로 힘을 합쳐 퍼즐로 가득한 지하 감옥을 탈출해야 한다. 퍼즐을 풀기 위해선 두 캐릭터를 번갈아 가며 조작해야 한다. 개구리 공주는 혓바닥을 활용해 벽에 매달리거나, 고양이 기사를 삼켜 원하는 방향으로 뱉을 수 있다. 고양이 기사는 몸을 길게 늘어트려 위로 올라가거나, 블록을 부술 수 있다.  시니컬한 스토리도 특징. 스팀 상점 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경험 없는 작가가 쓴 한심하고 로맨틱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서로 독설을 주고받으면서도 협력하는 개구리 공주와 고양이 기사의 대화가 깨알 같은 유머 포인트. <Frincess&Cnight>는 9월 12일 스팀 출시되었으며, 국내 개발 게임인 만큼 한글을 지원한다. 55개의 스테이지를 지원하며 플레이타임은 약 4~5시간이다. 두 주인공의 시니컬한 대화가 특징 <Frincess&C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