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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무료배포 기사에 달린 댓글
유니클로 ‘무료 히트텍 10만장’에 갑론을박 오는 21일까지 매장 구매 고객 대상 불매운동에 매출 급감하자 대대적 행사 누리꾼들 ‘불매운동 무력화’ 우려 속 국내 브랜드 증정 행사 응원하기도 불매도 구매도 자유” 경계 의견도 유니클로가 하반기 정기 할인 시기를 맞아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발열내의 ‘히트텍’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여는 등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불매운동 무력화’를 우려하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19일 업계 말을 종합하면, 유니클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겨울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추진하는 할인행사인데, 이번에는 ‘히트텍 10만장 무료증정’이 입길에 올랐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히트텍 남성용 타이즈와 여성용 레깅스 10만장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주는 내용인데, 지난 7월 이후 급감한 매장 방문객을 회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는 지난 7월 일본산 불매운동을 비하하는 본사 임원 발언으로 빈축을 샀고, 지난달에는 후리스 광고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한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불매운동의 핵심 대상이 됐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에 마케팅을 집중시키고, 지난달 대표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했는데도 좀처럼 매출이 회복되지 않자 증정 행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클로는 신규 점포 개점 행사 등을 제외하고는 대표제품 무료증정 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인 적이 없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0만장 무료증정’ 행사로 불매운동이 약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역사학자 전우용씨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조선인들은 공짜라면 오금을 못 편다’,‘조선인들은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 먹는다’ (등이)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대표적 ‘혐한’ 담론이었다”며 “유니클로의 한국인에 대한 히트텍 무료 배포는, ‘공격적 마케팅'이 아니라 ‘혐한 마케팅’이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내복 한 벌 공짜로 준다고 민족의 자존심을 내팽개치겠나”, “(증정품은) 공짜가 아니라 자존심 주고 받아오는 거다” 등 의견을 내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온에어 20만장 무료증정’으로 유니클로에 맞불을 놓은 에스피에이(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국내 브랜드 ‘탑텐’ 구매를 권장하는 누리꾼들도 있다. 탑텐은 오는 21일까지 매장 구매 고객에게 발열내의 온에어 제품 20만장을 선착순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다만 “불매가 자발적이듯 유니클로 구입은 자유다”, “매국노 취급은 심하다” 등 구매자 비난 여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나는 유니클로 사장이란 놈이 한 말을 기억한다. 한국인의 냄비근성은 종특이어서 몇달 못 갈 것이다. ㅡ 아하댓글. ㅡ capp**** 이스라엘은 독일차를 사지않는다. 자동차가 아무리 좋아도 안산다. 독일이 사죄도하고, 배상금도 지급했지만 안산다. 뭔가 느끼는거 없나? 일본은 독일처럼 사죄도 배상도 안하는데, 도대체 우리나라 정신나간 일부국민여러분! 언제까지 이러고 살겁니까? gkrt**** 일본 불매는 자유가 아니라 의무다 그 한장 받을려고 줄서는거 보면 일본놈들이 비꼬아도 할말이 없다 mck0**** 저거 무료로 받는 순간 쪽바리들이 우리를 개돼지로 본다에 오백원 건다 jjk1**** 불매는 사람만해라 개 돼지들 거지 시기들은 줄써서 받아가라 사람아니니까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bum1**** ㅈㄹ을해봐라 유니클로 가나 노재팬 포에버 par7**** 6.25 전쟁통에......먹을 것 없어 배 곯며, 미군이 나눠주는 사탕, 빵, 초코렛 서로 먼저 받으려고 아웅다웅 몰려드는 그런 모습이 떠오르네....저 내의 한 장에 자존감 다 팔고, 그러면 그렇치 아베스런 인간들이 얼마나 비웃고 있을지....부끄럽고 쪼오옥 팔린다!!!! mave**** 불매도 심정같아선 모두 참여했음 하지만 어쩌것냐...산다고 하면 뭐 어쩔 수 없는거지. 자발적 참여니 강요할 순 없지.난 끝까지 불매하련다. 자존심은 이럴때 세워야지 ttt1**** 유니쿨로 구입자면 매국노맞지 심하긴 뭐가심해? 이 매국노놈아 arde**** 15년동안 감사이벤트가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만 왜 굳이 이제와서 감사이벤트를 할까 의심됩니다. ye_s**** 자존심좀 지킵시다. 유니클로 불매운동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애국입니다. goni**** 쳐다도 안보는 이가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해라 cali**** 내복한장에 거지들같이 몰려가는거 웃기다.ㅋ elin**** 불매든 구매든 자유라고..공짜 없을 땐 불매 잘 하더니 공짜로 준다하니 불매든 구매든 자유라는 논리를 펴는군요. 친일은 아니라 하더라도 애국도 아니네요. 공짜에 혹할 수는 있지만..이 중요한 시기에 혹하면 안되지 않나요. 마음의 중심을 잡아야지요. 유니클로가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하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일본제품 안 쓸 수는 없지만..유니클로 물건은 안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본이 경제제재를 철회하지 않는 한..애국차원에서..유니클로는 쓰지 맙시다. 일본인이 한국인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공짜에 나라, 영혼 팔았다하지 않을까요 thdd**** 아니? 내생각은 다르다 모두 줄서서 500원짜리 양말하나사고 히트텍만 받아서 나와라. ㅋㅋㅋㅋㅋ 얕은수에는 받아쳐줘야 또 이런 알량한수 못쓴딘ㅋㅋㅋ chin**** 젊은 애들은 다를 줄 알았는데 고작 내복에.. 쪽팔리지도 않냐? 고작.. chbk****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립군이다.유니클 가는놈은 .. mikh**** 일본애들한테 조롱거리 준 셈 한국거지들 일본거지들총출동 ㅋㅋㅋ
퍼오는 귀신썰) 아내가 돼지가 되었다
지인짜 오랜만이다 그치! 이 정도로 오래 안 온건줄은 몰랐는데 자그마치 한달이나 됐네 다들 잘 지내고 있어? 날이 추워서 무서운 썰들은 많이들 안보겠다 생각하다가도 재밌는 글들이 보이면 자꾸 같이 보고 싶고 그러네. 오랜만에 오늘은 단편을 가져와 봤어. 약간 비위가 상할 수도 있으니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뒤로 가는 걸로. 그럼 준비된 사람들은... 같이 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_ 돼지 같은 아내다. 그녀는 양푼에 고추장과 각종 반찬을 넣고, 참기름까지 둘러 잘 비벼 먹다 느닷없이 숟가락을 던졌다. 나는 방바닥에 널브러진 숟가락을 집어 든다. 아내는 입가에 밥풀이 붙은 줄도 모르고 나를 빤히 올려다본다. 발갛게 고추장으로 얼룩진 입이 벙긋거린다. 아내의 시선은 숟가락을 향해 있다.  "내가 왜, 그걸로 밥을 퍼먹고 있어? 그건 주걱이잖아." 아내가 육중한 몸을 가까스로 일으킨다. 나는 헛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내달리는 그녀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본다. 아내가 변기 속에 빠질 듯이 엎드린다. 그녀의 입에서 한꺼번에 수많은 양의 토사물이 쏟아진다. 변기 물이 그녀의 얼굴 위로 튀어 오른다. 시큼한 냄새가 코끝을 찌른다. 변기 곳곳에 미처 소화되지 못한 밥풀과 음식물 찌꺼기들이 엉겨 붙는다. 아내가 꿀꿀, 딸꾹질을 한다.   많은 사람이 나를 타박했다. 아내가 저 지경이 될 때까지 남편이라는 사람이 도대체 무얼 했냐고. 내가 보기에도 아내의 상태는 심각해 보였다. 살이 찌기 전 아내는 꽤 매력적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 양쪽 입꼬리에 있는 조그마한 보조개는 웃을 때마다 선명하게 드러났고, 자연스럽게 굴곡진 머리카락은 쓸어 넘길 때마다 은은한 향기를 풍겼다. 하지만 이제 보조개는 살에 파묻혀 흔적도 남지 않았고, 머리카락은 여러 번 탈색한 것처럼 푸석거렸다. 아내가 폭식을 시작할 무렵 나는 아내를 말리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다. 달래도 보았고, 소리도 질러 보았다. 하지만 그녀는 전혀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처음에 아내는 하루 다섯 끼를 먹었다. 많이 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주 무리가 가는 양은 아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내의 식사량은 눈에 띄게 불어났다. 급기야 아내는 한 시간에 한 번 꼴로 밥을 먹었다. 밥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손가락으로 목젖을 건드려 먹은 것들을 모두 게워내고 먹었다. 결국 아내의 몸에 손찌검을 하고 나서야 나는 도저히 아내를 말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내는 처음에는 일반 숟가락, 그 다음에는 미니 국자, 그리고 지금의 주걱까지 점차 숟가락의 크기를 늘렸다. 아내가 변기를 딛고 일어선다. 세면대에 물을 틀어 놓은 채 그녀는 숨을 가다듬는다. 나는 그녀의 어깨를 살며시 감아쥔다. 아내가 고개를 든다. 거울을 보며 두툼한 손가락으로 자신의 얼굴과 머리카락을 천천히 쓰다듬는 아내. 하수구를 타고 흘러내려가는 물소리가 요란하다. 아내의 몸이 천천히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휴지에 물이 스며들듯. 그렇게 아내는 천천히 분홍색이 되어갔다. 아내의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욕실 바닥 위로 떨어진다. 아내가 엉덩이를 긁적인다. 그녀의 엉덩이에 잘 말린 분홍색 꼬리가 돋아 있다. . . .  "아내가 돼지가 됐어."   나는 에이의 잔에 술을 채워 넣는다. 에이는 단번에 잔을 비우고, 기름진 고기를 입안에 잔뜩 밀어 넣는다.   "꽤 됐잖아."   에이는 기름기로 번들거리는 입을 연신 오물거린다. 에이의 입안에서 자잘하게 씹히고 있는 고기와 상추가 여과 없이 눈앞에 드러난다. 에이의 침 한 방울이 불판 위로 튄다. 침은 빠르게 증발하여 사라진다.   "그게 아니라, 정말 돼지가 됐다고."   에이의 눈이 웃었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 사진첩을 연다. 사진첩에는 아내의 사진이 수십 장 저장되어 있었다. 에이는 쌈장으로 얼룩진 손을 휴지에 대충 문질러 닦고 사진들을 넘겨본다. 나는 사진을 넘길 때마다 움직임이 잦아드는 에이의 입을 본다. 그는 고기를 다 씹지도 않고 목구멍 너머로 삼켜버린다.   "아내가 병원에 가지 않으려고 해."   내 말에 에이는 일회용 물수건을 뜯어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바닥만 한 크기의 투명색 상자를 꺼낸다. 상자 안에는 네모난 종이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에이가 상자를 열어 종이 한 장을 내게 건넨다. 종이에는 그가 운영하는 성형외과 이름이 큼지막하게 적혀있다.   "명함이야, 집으로 한 번 갈게. 지금 사는 아파트 보다 이사하기 전에 살았던 별장에서 머무는 편이 더 좋지 않아? 아직 처분 안했잖아. 불편하긴 하겠지만 폭식의 원인 중에는 스트레스도 있으니까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지내 봐."   불판 위에 자잘하게 잘린 고기들이 까맣게 타들어간다. 나는 탄 고기들을 불판의 밖으로 꺼내며 말한다.  "그 별장은 안 돼. 아내가 너무 싫어해서."   에이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새로 나온 고기들을 불판 위에 얹는다. . . .  나는 방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아내를 내려다본다. 숟가락을 내던지고,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아내의 모습에 나는 그녀가 서서히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그런 나를 비웃듯이 상황은 더욱더 악화 되어갔다. 정말 아내가 돼지가 되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내가 아내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돼지로 보이는 것인지 구분이 되질 않는다. 아내는 이제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숟가락 대신 발을 이용해 입안에 음식을 밀어 넣기 바쁘다. 아내가 화장실로 내달린다. 변기에 엎드려 토를 한다. 아내의 모습이 자꾸만변한다. 살이 찌기 전의 모습으로 변했다가, 살이 찐 후의 모습으로 변했다가, 다시 돼지의 모습으로 변했다. 나는 식탁 위에 놓아둔 수저통을 아내 앞에 들이민다. "당신은 사람이야, 제발 정신 좀 차려!"   아내가 수저통을 발로 쳐낸다. 수저통이 쓰러진다. 작은 숟가락이 튕겨 나온다. 아이가 사용하던 것이었다. 일순간 정적이 집안을 감싼다. . . .   "우리 지방으로 가자."   아이를 갖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내게 한 말이었다.   "왜, 돼지 같은 동물들도 산에서 키우면 더 건강해지고 상품성도 높아진다잖아, 인간이라고 뭐 다를 거 있겠어?"   나는 아내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때마침 별장도 있으니 그곳에서 생활하면 아이가 아토피 같은 피부병으로 시달릴 일은 없을 것 같았다. 아이는 이유식을 먹을 수 있을 만큼 순식간에 자라났다. 아내는 작은 숟가락으로 아이의 입에 밥을 넣어 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작은 입을 오물거리며 먹는 모습은 누가 봐도 사랑스럽지 않냐며 아내는 웃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간다는 말이 오직 불행한 상황에만 대입할 수 있는 말이 아니듯이, 행복한 순간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지나가 버리고 말았다. 아이가 고열에 시달렸다. 늦은 밤, 차로 으슥한 산길을 달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어렵게 산을 내려간다 해도 병원까지는 꽤 거리가 있었다. 도로 위를 달리는 동안에도 아이의 열은 빠르게 치솟았다. 겨우 제일 가까운 병원에 도착해 아이의 팔에 굵은 주사바늘을 꽂아 넣었으나 아이는 이내 우리 부부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아이는 고작 5살이었다. 아내의 폭식은 그 날 이후로 시작된 것이었다. 긴 침묵이 끝나고 아내가 수저통에서 작은 숟가락을 집어 든다. 어느새 아내의 모습은 사람으로 되돌아와 있었다. 아내가 산에 가서 살자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아내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더라면 모든 것들이 후회의 연속이었다. 내가 왜 이렇게 됐지? 아내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린다. 나는 작은 숟가락을 든 아내의 손을 살며시 감아쥔다. 그리고 아내를 당겨 끌어안는다. 괜찮아, 이제 천천히 숟가락 크기를 줄여 가면 돼. 주걱에서 국자로, 국자에서 숟가락으로. 그렇게 우리 죄책감도 천천히 줄여가 보자. 아내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다음 날 아침 침대에는 돼지가 누워 자고있었다. 어제까지만해도 사람이었던 아내가 다시 돼지가 된 것이다. 에이는 약속대로 집으로 찾아와 아내의 상태를 꼼꼼이 살펴보았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그는 그녀를 고칠 수 없었다.  "이건 내 영역이 아닌 것 같다. 전신성형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냐. 애초에 사람이 아니잖아. 우선 너라도 정신과 상담 받아보는 거 어떠냐."  그래, 너도 내가 미친 것 같겠지. 나도 차라리 미친 거라면 좋겠다. 에이가 떠난 뒤 나는 아내를 집에 두고 온갖 병원을 전전했으나 모두 나를 미친 사람 취급했다. 집에 두고 나온 아내가 괴성을 지르며 꿀꿀거리는 탓에 나중에는 그녀의 목에 목줄을 걸어 함께 치료법을 찾아다녔다. 보름이 지났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 정말 저 돼지가 내 아내가 맞을까. 길가에 떨어진 빵가루나 정체불명의 액체를 핥아대는 아내. 그런 그녀를 억지로나마 끌어당긴다. 아내를 향한 사람들의 시선도 이제는 익숙하다. 저들의 눈에는 그저 살찐 돼지로밖에 보이지 않겠지. 힘없는 발걸음을 가까스로 옮기는데 대뜸 아내가 앞을 향해 내달린다. 나는 아내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목줄을 꽉 붙든다. 그러나 네발로 달리는 그녀의 속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결국 끈을 놓치고 말았다. "아이고!"  아내가 골목 어귀에서 걸어 나오던 노인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나는 황급히 노인에게 달려가 그를 부축한다.   "어르신! 괜찮으십니까?"   "아이고 죽겠네."   다행히 노인은 나의 부축을 받아 멀쩡히 일어선다. 나는 노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봉지에 아내가 고개를 처박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녀는 허겁지겁 봉지 속 무언가를 먹기 바쁘다.   "딱보니 짐승도 아닌 것이 걸신이 제대로 들었구만."   "예? 짐승이 아니라니요. 선생님께서는 저것이 돼지로 보이지 않으십니까?"내 물음에 노인이 끌끌 혀를 찬다.   "내 눈엔 걸신들린 여편네로 보이는데, 것보다 저 등에 올라탄 아이는 어찌 저런 몰골을 하고 있을꼬."   아내의 등에 올라탄 아이라니. 아이라면 혹시 죽은 내 딸이 아닐까?   "선생님 제발 저 좀 도와주십시오. 제 아내가 돼지가 되었습니다. 그 어느 곳에서도 제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노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그는 괴이한 현상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곤 하는 재정스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나는 그에게 연거푸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했다. 엉망진창이 된 봉지를 주워 안을 살피자 순대와 떡볶이가 너저분하게 섞여있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어떻게 변상을...."   나는 고개를 들어 눈으로 그를 찾았다. 그러나 거리에서 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봉지를 집요하게 헤집으려는 아내의 양념 묻은 주둥이만 내 앞을 맴돌았다. . . .  별장을 팔아 거처를 옮겼다. 더 이상 아파트에서 아내와 지내는 것은 무리였다. 출근을하고 돌아오면 집은 난장판이 되어있기 일쑤였고 밤마다 괴성을 지르는 탓에 이웃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재정 스님의 절이 있는 보행산 근처에 위치한 작은 마을. 이곳 산하 마을에서 나는 아내의 원인 모를 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모아둔 돈과 별장을 팔고 남은 돈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아끼며 살면 어느 정도 아내를 위한 시간은 마련할 수 있었다. 산하 마을 입구에서부터 뭉근하게 맡아지는 거름 냄새가 낯설지만, 아내의 표정은 한결 편안해 보인다. 대충 이사를 마치고 마당에는 아내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집안에서 커다란 돼지를 키우는 모습을 누군가 본다면 기겁할 테니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이사를 마치고 짐 정리가 모두 끝난 지 이틀째 되는 날, 마을 이장이라는 사람이 집 문을 두드렸다. 그의 손에는 과일이 담긴 바구니가 들려있었다.   "어이구, 이제사인사허네~ 요즘 일이 바빠서~ 잘 지내보자고!"   그가 건넨 바구니를 받아든다. 내 어깨를 두어번 두드리며 그가 하얀 봉투를 내민다.   "이거는 우리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은 다~ 한 번씩 거쳐가는거여. 발전 기금이라고 들어봤지? "   "아니 어르신...."   "쓰으~ 글쎄. 암말 말고! 저 돼지 아주 실허네. 저짝에도 돼지 농장이 있는디. 여까지 냄새가 아주 고약해. 그래도 매년 발전기금이라고 넉넉하게 챙겨주니까 사람들이 다 이해를 허지. 알겄어?"   그의 시선이 마당에 앉아 잠들어 있는 아내를 향해 있다. 발전기금? 웃기시네. 순 양아치 동네가 따로 없다. 가뜩이나 아끼며 살아야 할 판국에. 나는 대충 대답하고 그를 서둘러 돌려보낸다. 어기적거리며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이장의 뒷모습에 한껏 침을 뱉어본다. . . .  "이보쇼, 좀 나와 봐요. 그 집네 돼지 새끼가 글쎄 우리 밭을 죄다 헤집어놨다니까!"   하루가 멀다하고 웬 아줌마 하나가 고성을 질러댄다. 하루 종일 아내의 모습을 지켜보았던 나는 그녀의 말이 어이가 없다. 저 아줌마뿐만 아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마당 안으로 쓰레기를 던지고 가며 잠든 사이 누군가 마당에 인분을 가득 흩뿌리고 도망가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묵묵히 쓰레기와 인분을 처리한다. . . . 보행산은 꽤 가파르다. 다행히 재정스님이 있는 보행사까지 돌계단이 놓여 있다고 하니 길을 잃을 것 같지는 않다. 제멋대로 구는 아내까지 데리고 절에 오를 수는 없어 나는 홀로 돌계단을 오른다. 발끝에 채이는 돌과 흙의 마찰음. 시간이 흐를수록 거칠어지는 숨소리만이 내 정신을 가득 지배한다. 그렇게 쉼 없이 오르다보니 마침내 절 입구에 다다랐다. 가쁜숨을 몰아쉬는데 등 뒤로 인기척이 느껴진다. 단정한 회색빛 승복을 입은 남자가 손을 한데 모아 내게 고개를 숙인다. 나는 벌떡 일어나 엉겁결에 그와 같은 방법으로 인사를 한다. 종교 없이 살아온 인생. 처음으로 부처님 동상 앞으로 가 온 마음을 다해 기도를 올린다.   "얼굴 낯빛을 보니 근심이 산을 뒤덮고도 남을 성싶습니다."   "혹시 재정 스님입니까?"   "예. 어떻게 오셨습니까."   "스님, 온갖 기상천외한 일들을 해결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도저히 방법을 찾을 수가 없어 집까지 옮겨가며 찾아왔습니다."  나는 스님에게 그간의 일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이의 모습을 보았다고 했지요."  "네. 제가 아니라 이곳을 알려주신 어르신께서 아내의 등 위에 아이가 앉아있다고 했습니다. 아마 몇 년 전 죽은 제 딸아이가 아닐까 짐작하고 있습니다."  "흐음.... 아무래도 아이가 어미에게 미련이 남아 떠나지 못하는 것 같은데. 간혹 집착에 가까운 애착을 보이는 아이 원혼들이 있지요. 갑작스레 아이가 죽음을 맞이한 것이라면 원한 같은 것은 아닐 테고. 일단은 매일 절에 올라 저와 함께 아이의 혼을 달래 성불할 수 있도록 치성을 드려봅시다. 그러다 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스님. 정말 감사합니다."  깊은 어둠 속 한 줄기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나는 스님에게 바짝 엎드려 절을 했다. 평생을 종교 없이 살아왔으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 누구보다도 부처의 가르침을 기다리는 사람들 중 하나였다.   절에서 내려와 집에 도착하니 몇몇 사람들이 우리 집 앞에 모여 있는 것이 보였다.  "저기 오네."  한 여인이 나를 가리키자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붙는다.   "무슨 일 입니까?"   나의 물음에 여인이 대답한다.   "왜 하필 이 마을로 이사를 왔어요. 지금이라도 다른 곳으로 이사 갈 생각은 없어요?"   "사정이 있어서 꼭 이 마을에 있어야 합니다. 대체 왜 그런 말을 하십니까."  "정 이 마을에서 살고 싶으면 빨리 발전 기금이라도 내요. 저것 좀 보세요." 그녀의 손끝이 우리 집 창문을 향한다.   "아니...!"   창문이 산산조각 나있다. 가까이 다가가서 안을 들여다보니 커다란 돌멩이 수십 개가 방바닥에 널브러져있다.   "누가 이런 짓을...."   "저건 약과고 앞으로는 더 심해질 수도 있어요. 이 마을은 외부인에 대한 적대감이 남다르거든요. 물 좋고 산 좋아 흘러들어온 사람들 대부분이 못 버티고 나가요. 여기 모인 사람들은 그래도 발전 기금을 내서 적응하며 살고 있는거죠."   그녀의 말에 한 남자가 내 앞으로 와서 자신의 바지를 걷어 올린다. 그의 종아리에 기다란 흉터가 있다.   "그냥 밭을 지나갈 뿐인데 글쎄 냅다 호미를 던지지 뭐요. 당신도 여기서 살 거면 그냥 눈 한 번 딱 감고 돈 내슈. 그럼 아무 탈 없어. 당신한테 이런 말 하는 거 우리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거요."   "아니,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셨습니까?"   집 앞에 모인 사람들이 서로 시선을 주고받다가 이내 웃는다.   "경찰? 경찰이 어디 있어. 여긴 다~ 한통속이야. 정신 차려 양반아."   소문으로만 들었지 이런 동네가 실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아내가 낫기만 하면 이런 폐쇄적인 마을에서 당장 뛰쳐나가리. 그들의 조언대로 나는 발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흰 봉투를 채웠다. 두툼해진 흰 봉투는 마을 사람들의 눈총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방탄복이 되었다.  6개월째다. 여전히 아내는 돼지의 모습. 변한 건 날씨와 산을 오르는 나의 폼이 제법 능숙해졌다는 것뿐이다. 신발 끈을 단단히 고쳐 묶고 아내에게 밥을 준 뒤 집을 나선다. 마을에 은은히 퍼지는 비릿한 냄새가 거름 냄새가 아닌 돼지 농장 냄새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저 농장 주인은 흰 봉투를 얼마나 채웠을까. 그러한 궁금증도 이내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 사그라든다. 한발 한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걸음으로 계단을 오른다. 정신은 피폐하나 건강은 알게 모르게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문득 상상한다. 사람의 모습을 되찾은 아내와 이 돌계단을 오르고 재정 스님에게 감사 인사와 작별 인사를 건네는 행복한 상상.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어둑해지기 시작한다. 비 예보는 없었는데. 걸음을 재촉한다. 투둑 투둑. 돌계단에 빗방울이 스민다. 오늘따라 보행사까지의 길이 더디다.   "으윽...."   그만 발을 헛디뎠다. 다시 몸을 일으키려는데 다리가 말을 듣지 않는다. 모래알이 씹힌다. 혓바닥을 굴려가며 연신 침을 뱉어본다. 어금니끼리 닿을 때마다 돌가루가 씹혀 머리가 지끈거린다.  "뭔가 이상한데...."   누군가 발을 꽉 움켜쥔 채 놓지 않으려는 것 같다. 금세 빗방울이 굵어지며 숲속이 빗소리로 가득 찬다. 눈썹을 찡그린 채 발목을 살핀다. 하얗고 가느다란, 작디작은 손이 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다. 손이 이어진 곳을 따라 천천히 아주 천천히 시선을 옮긴다. 딸이다. 죽은 아이가 지금 내 바지를 붙잡고 있는 것이다. 아이와 눈이 마주친다. 아이는 성큼성큼 내 몸 위로 기어오른다. 약간은 고개를 뒤튼 채 입가에는 옅은 미소가 번져있다. 입이 벌어져 다물어지질 않는다. 코앞까지 다가온 아이가 내 입 속으로 흙을 마구 퍼넣는다. 비에 젖어 질척해진 흙이 마구잡이로 입안에 채워진다. 몸부림쳐보지만 아무런 힘도 쓸 수가 없다.  "커억....!"  호흡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비는 온 세상을 적실 기세로 쏟아지기 시작하고 나는 서서히 의식을 잃는다. . . .  "아이는 또 낳으면 돼."   딸이 죽고 나서 상실감으로 제정신을 못 차리던 아내에게 내가 건넨 위로의 말이었다. 이미 죽었으니 돌이킬 수 없고 산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말은 그렇게 했어도 아이를 또 낳아 기를 자신이 없었다. 아내가 저지른 일이 되풀이될 것 같아 두려웠다. 나는 아무런 죄가 없을까? 모르겠다.   아내는 어릴 적 부모의 학대에 시달렸다.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밥을 먹을 수 있었고 그마저도 물에 말아 먹는 것이 고작이었다. 정말 극한의 배고픔에 치달을 때면 곰팡이 핀 벽지를 뜯어먹기도 했다. 곰팡이 슨 벽지의 쿰쿰한 냄새가 그렇게 침샘을 자극했다고 한다. 잘못하면 죽음에까지 이르렀을 위험한 행동이었으나 굶어 죽으나 아파 죽으나 고통스럽기는 매한가지였다. 아내는 다행히 이웃의 신고로 부모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 시절의 배고픔과 서러움은 그녀의 뼛속에 깊이 각인 되었고 굶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살았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트라우마가 자신의 아이에게서 발현될 줄을 그녀는 알았을까.   아내는 아이가 자신의 성에 차도록 밥을 먹지 않으면 억지로 음식물을 밀어 넣었다. 이미 충분히 많은 양의 밥을 먹었음에도 아이는 엄마의 강요에 의해 강제로 밥을 먹었다. 아이가 토를 하면 토를 했으니 그만큼의 양을 더 먹어야 한다며 아이를 다그쳤다. 내가 집에 있을 때는 그런 행동을 감추었으나 출근을 하여 집을 비우게 되면 그날은 아이에게 지옥 같은 시간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아이가 밤새 이불에 토를 하고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할 때 나는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하였다. 구급대원의 지시대로 처치를 한 뒤 겨우 호흡은 되찾았으나 아이의 몸이 펄펄 끓기 시작했고 나는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아이를 위해 산 속 별장에서 살기 시작한 것이 아이를 죽이는 일임을 나는 뒤늦게 깨달았다. 모든 것이 엉망이었다. 그 당시 나는 아내와 나의 죄가 세상에 드러나지 않기를, 그저 단순한 사고로 넘어가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할 뿐이었다. 아마 아이보다 아내를 더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아이의 영혼이 아내를 저주하고 있는 것일까. 머릿속이 복잡하게 뒤엉겼다.   어떻게든 잊고 지내려 했던 아이와 아내의 일이 결국 머릿속에 되새겨지고 말았다. 내면 깊숙한 곳에 잘 숨겨왔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정신을 차리고도 한참을 누워있었다. 재정스님의 불경 외는 소리가 먹먹히 들려온다. 나는 재정스님에 의해 절로 옮겨진 것 같았다.   ‘이제 와서 나더러 어떡하라고. 나는 잘못 없어. 엄마도 다 널 위해서....’   나는 나를 살피러 들어온 재정 스님에게 미처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모두 털어놓았다.   "반년 가까이 치성을 드려도 아무런 차도가 없었던 이유가 있었군요. 왜 아이에게 그런 몹쓸 짓을 하였습니까. 낯선 세상에 던져져 믿고 의지할 것은 부모뿐이었을 텐데. 정말 몰랐다고 말씀하고 싶으신 것은 아니겠지요."   "...."   "진심으로 사죄하셔야 합니다.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원한이 이토록 깊고 선명하니 과연 어떤 방법으로 아이를 달랠 수 있을지...."  스님이 말끝을 흐리며 생각에 잠긴 듯 눈을 감는다. 나는 집에 혼자 있을 아내를 떠올린다.  "알겠습니다. 스님.... 일단 아내에게 가봐야겠습니다." . . .  단순히 환상을 본 것이라고 느끼기엔 턱의 통증이 상당하다. 아무리 침을 뱉고 물로 입을 헹구어도 입안의 이물감이 사라지지 않는다.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산에서 내려간다. 멀리서도 보이는 망가진 울타리. 집 어느 곳에도 아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어디로 갔을까. 아이의 얼굴이 잔상처럼 곳곳에 찍혀있다. 시선이 닿는 곳마다 선명한 아이의 일그러진 얼굴을 뒤로하고 나는 마을 곳곳을 전전하며 아내의 흔적을 찾는다.   "저희 집에서 키우던 돼지 못 보셨습니까? 제가 목덜미에 붉은색 리본을 묶어두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을 붙잡고 아내의 행방을 묻지만, 그 누구도 답을 주지 못한다. 그러다 문득 돼지 농장이 떠오른다. 그곳에 가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습기를 머금어 눅진하게 풍겨오는 농장의 냄새를 따라 무작정 달리기 시작한다. . . .  비가 그쳤음에도 여전히 하늘은 짙은 어둠을 드리운다.  꽤애액-   생각보다 농장은 소규모로 이루어져있다. 농장에 들어서자마자 돼지들이 성난 울음소리를 낸다. 나는 돼지들이 갇혀있는 우리로 다가가 아내를 찾는다. 핑-  순간 다리에 힘이 빠져 바닥에 쓰러질 뻔했다. 목에 붉은 리본을 달고 있는 것이 분명히 아내가 맞는데 아닌 것만 같다. 검은 돼지가 아내의 등에 올라타 가쁜 숨을 몰아쉰다. 둘은 역겨운 소리를 내며 한껏 짝짓기에 열을 올린다. 철퍽거리는 둘 곁에 아이의 실루엣이 흐릿하게 보인다. 아이는 길게 풀어헤친 머리가 산발이 되어 고개를 비스듬이 꺾은 채 활짝 웃고 있다. 아이는 짝짓기하는 아내와 흑돼지를 응원하듯 두 팔을 벌려 우리 안을 뛰어다닌다. 머리에 피가 쏠리면서 금방이라도 모든 혈관이 터져나갈 것 같다.  "뭔가....뭐 없을까."  나는 다급하게 주변을 서성인다. 농장 구석에 널브러진 짧은 쇠파이프를 단숨에 잡아든다.  "이 돼지 새끼가!!!!" 울타리를 넘어 흑돼지의 등을 있는 힘껏 가격한다.  꽤액-!!!!  흑돼지가 아내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다. 동시에 아이의 모습도 사라진다. 화들짝 놀란 아내는 어쩔 줄 몰라 우리 안을 방황한다. 나는 쓰러진 흑돼지를 거침없이 짓밟는다. 쇠파이프 질에 흑돼지의 옆구리가 터지며 장기들이 비어져 나온다. 물컹한 장기들을 짓밟는다. 장기가 터져나가는 느낌이 신발 위로 선명하다. 금세 우리 안이 피투성이가 된다. 뒤늦게 돼지들의 고함을 듣고 나온 농장 주인이 무어라 소리친다. 그러나 나는 발길질을 멈추지 않는다. 농장 주인에게 끌려 나가면서도 나는 흑돼지를 향해 발을 휘적인다. . . .  어떻게 집에 돌아왔는지 모르겠다. 농장 주인에게 흑돼지 변상을 약속한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뒤로 아무런 기억이 없다. 커튼을 살짝 걷어 마당을 내다본다. 아내는 목줄로 단단히 고정된 채 마당 구석에서 잠을 자고 있다. 흑돼지의 몸짓에 풀린 동공으로 하늘을 쳐다보며 혓바닥까지 내밀고 헉헉대던 아내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우욱...."   뱃속 깊은 곳으로부터 올라오는 역겨움에 나는 화장실로 내달린다.   "우에에엑."   변기 안으로 음식물과 흙이 뒤엉겨 쏟아진다.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 단순히 아이의 영혼을 달래는 방법으로는 어림도 없다. 아이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아이를 강제로 쫓아내야만 한다. 이대로 더 시간을 끌었다가는 아내가 영영 사람으로 되돌아오지 못할 것이 틀림없다. 거친 흙을 토해낸 탓에 식도가 타들어 갈 듯 고통스럽다.   "일단 병원에 다녀오자. 다녀와서.... 스님에게 아이를 쫓아내 달라고 부탁하는거야."  나는 병원에서 식도염을 진단받았다. 침을 삼키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부어오른 목이 화끈거려 자꾸만 미지근한 물을 삼켜본다. 그러나 망가진 몸과 달리 왠지 마음이 벅차오름을 느낀다. 스님에게 부탁해서 안 된다면 무당이라도 불러 아이를 쫓아 낼 것이다. 아이만 사라지면 아내도 내 삶도 평화를 되찾을 수 있겠지. 나는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서두른다. . . .  "이건...."  아내를 단단히 동여 놨던 노끈이 조잡스럽게 끊어져있다. 이건 돼지의 발 따위로 할 수 있는 짓이 아니었다. 누군가 아내의 목줄을 끊은 것이다. 아이일까. 영혼이 이렇게까지 산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지난밤 아내를 찾았던 농장으로 내달렸다.   농장 곳곳을 둘러보아도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피로 얼룩진 우리만이 을씨년스럽게 자리 잡고 있을 뿐이다. 나는 마을을 뛰어다니며 아내의 이름을 불러본다. 이상하리만치 마을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아내의 행방을 물어보고 싶어도 마주치는 사람 하나 없다.   "자네도 마을 회관으로 가는 것이여?"  인기척도 없이 등 뒤로 다가온 노인이 내게 말을 건다.   "마을 회관이요?"   "그래, 마을 회관. 오늘 모임이 있잖여. 아까 방송을 때려쌌는디."   사람들이 거리에 없는 이유가 이 때문일까? 나는 마을회관으로 서둘러 향한다. . . .  마을 회관에 다다르자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인다. 그들은 모두 흰 플라스틱 접시를 들고 분주히 움직인다. 한쪽에서는 국과 반찬을 퍼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람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취해 이리저리 술잔을 주고받는다. 노인들이 모여서 점심이라도 해 먹는 모양이군. 저들에게 물어보면 누군가는 아내를 본 사람이 있겠지. 내가 먼저 입을 열기도 전에 모자를 옆으로 떨어질 듯 걸쳐 쓴 이장이 술병을 들고 다가온다.  "어제 김 씨네 흑돼지를 쥐어팼다고~?"  이장의 말에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옮겨붙는다.  "그건...."  "어휴 이장님! 젊은 양반 곤란하게 왜 그래요~ 돼지 잡아 왔음 됐지, 또 무슨 말을 허시려고!"  "돼지를 잡다니요....?"  "아니 가만 있으봐! 즈그 집 돼지는 귀하고 남으집 돼지는 귀한 줄을 모르면은! 알게꼬롬해줘야된다~ 이말이여~!"  이장이 한껏 격양된 목소리로 언성을 높인다. 돼지라니. 나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불타는 숯냄새와 달콤한 냄새가 한데 뒤섞여 콧속을 파고든다. 설마, 설마, 아니겠지. 손이 덜덜 떨리기 시작한다. 사람들을 헤쳐 나가면서도 분주히 시야를 돌리며 아내가 없는지 확인한다. 그러다 순간 평상 위에 놓인 아내와 눈이 마주친다. 정확히는 몸뚱이 잃은 돼지 머리통……. 붉은 리본.... 그리고 아이....  "이.... 이.... 미친 것들이....이건 내 아내란 말이요.... 내 아내!!!!"  "아 이것이 저짝네 돼지였어? 끔찍히 아끼더만~! 그런줄 알았으면 안먹었을텐데. 영 찝찝하네~"  "뭐라는 거야. 저 사람이 김씨네 돼지를 아주 피 칠갑을 했다잖아. 그냥 먹어. 먹는 게 남는 거라니까!"  나는 불판 앞에 서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아내를 내려다본다. 집게를 든 노인이 송글송글 맺힌 땀을 연신 닦아내며 고기굽기에 성을 다하고 있다. 투명한 비닐봉지에 토막 난 아내가 굽기 좋게 담겨있다. 나는 맨손으로 불판 위의 고기들을 집어든다. 그리고 오열한다. 손 살갗이 모두 벗겨지면서도 아무런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  "원 돼지새끼를 지 아내라고 부르는 미친/놈이 다있네. 에이 밥맛 떨어져!"  노인 하나가 아스팔트 위로 나무젓가락을 내동댕이친다.  그때,   "엄메!!!!"   "우에에에엑"   노인 하나가 평상 위를 가리키며 소리를 지르자 이를 본 또 다른 노인들이 일제히 토를 하기 시작한다. 나는 시선을 돌려 평상 위를 본다. 돼지 머리가 아닌 아내의 머리가 두 눈을 뜬 채 노인들을 노려보고 있다. 내가 집어든 반쯤 익은 고기와 비닐봉지 안의 고기들도 모두 토막 난 사람의 팔다리가 되어있다. 나는 평상으로 달려가 아내의 머리를 부둥켜안는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것이 마치 살아있는 것 같았으나 차디찬 감촉이 내 몸을 그대로 얼어붙게 만든다. 아이는 평상에 앉아 발을 앞뒤로 움직이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도대체 왜....!!!!"  내가 소리치자 아이가 고개를 들어 나를 빤히 쳐다본다. 아내에 이어 내게도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나는 바짝 긴장하여 아내의 얼굴을 더욱 세게 끌어안는다. 그러나 나의 긴장이 무색할 정도로 아이는 아무런 미동이 없다. 괴기스럽게 미소 짓던 아이의 얼굴만 점점 무표정으로 변할 뿐이다. 곧이어 아이의 형체가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아이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 . . . . .  "...."  나는 맥이 풀려 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리고는 아이의 어딘가 슬퍼 보이는 표정이 떠올라 숨이 턱 막혀버리고 만다. 죽었으니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산 사람보다 더 깊은 슬픔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었음을 아이가 사라지는 순간 느낄 수 있었다. 얼마나 아내와 나를 원망했을까. 눈앞에 닥친 현실에 애써 아이의 문제는 외면하려던 것이 결국 이런 파국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해주지 못했던 것 같다. 어쩌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어리숙한 아이의 마지막 발악이었을지도.  "젠장...."  나는 아내의 목을 들고 일어선다. 사람들이 일제히 토악질해대는 와중에도 미처 불판에서 들어 올리지 못한 아내의 남은 살점들이 까맣게, 까맣게 타들어간다. 지금쯤 아이와 아내는 만났을까.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처럼 허하다. 도저히 이 허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나는 아내의 목을 단단히 부여잡고 무작정 걷는다. 나를 재촉하듯 등 뒤 화로에서 뜨거운 불길이 확 치솟는다.  "미안하다....미안하다....미안하다...."  이 말을 꼭 아이에게 전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아내와 아이를 따라 잡으려면 아마 더욱 서둘러 걸어야 할 것이다. [출처] 단편) 돼지 아내 | 울지마소녀야 ____________________ 동네에 돼지우리가 있다고 했을 때부터 불안했는데 흑돼지를 죽였을 때 그 불안이 최대가 됐는데 설마 이렇게 끝이 날 줄은 몰랐네 ㅠㅠ 정말 다행스럽게도 실화는 아니야. 주로 실화(라고 얘기되는 글들)를 가져 오지만 이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글이라 가져와 봤어. 잘 지냈지 다들? 별 일 없이 다들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하늘도 한 번 씩 올려다 보고 :)
아무도 우리를 부르지 않는 곳에 우리가 있다.
3일 후면 이사를 해야 했기에 파리로 돌아온 다음 날 바로 매트리스를 사러 마들렌느 역에 있는 이케아에 다녀왔다. 시내에 자리 잡은 이케아여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지하철로 바로 올 수 있어 몇 번을 이곳으로만 와서 두 손으로 안고 갈 수 있는 만큼의 물건들만 사서 돌아가곤 했다. 오늘은 며칠 동안 고민하던 매트리스를 사러 온 것. 프레임은 전세입자가 우리에게 넘겨주고 가서 그 위에 얹은 매트리스만 사면 됐는데.. 어떤 매트리스가 좋을지 고민만 하다 지난번에는 미처 사지 못하고 돌아갔고 오늘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어 결정을 하고야 말겠다며 두 손을 말아 쥐고 다시 이곳까지 왔다. 서울에 있을 때는 그녀의 표정을 보고 그녀의 마음에 드는 물건이면 괜스레 나도 정말 홀린 듯 굴면서 억지로라도 그녀의 품에 안겨주고 했었는데 프랑스에서는 아무래도 모든 것을 다 터놓고 함께 의논을 하게 된다. 이제는 나의 돈도 아니고 그녀의 돈도 아니고 둘의 지속력의 관한 문제이다 보니, 서로 감정을 누르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게 되는 것. 그러다 보니 그녀는 ‘어때?’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 되었다. 나는 서울과 다르지 않게 ‘좋은데?’라고 답을 해주지만 그녀는 좀처럼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늪과 같은 고민에 다시 빠진다.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나와는 다르게 호불호가 분명하고 취향이 확고해서 신기했었고, 그녀와 무엇을 보러 가고 또 자잘한 물건이라도 구경하고 홀리고 사고 만족하는 일들이 내심 즐겁기도 했었는데.. 무엇을 사고 돌아오는 날보다 무엇을 사지 못하고 돌아오는 날이 더 많아져 돌아오는 길 혼자 속으로 가슴이 쓰린 적이 많았다. 당연히 필요한 물건이라도 10유로 20유로가 넘어가면 고민을 하게 되는데.. 옷들도 집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그릇, 컵, 칼, 드라이버, 상자 등도 모두 모두 다 고민의 대상이 되니 큰일이다. 아무래도 규모가 작은 삶이라면 뜻과 다르게 뭔가를 포기를 하고 돌아가는 상황은 최대한 피할 수 있기에.. 나도 그녀도 스스로 모르게 그렇게 되고 마는 것. 하지만 버티기만 하는 삶은 얹는 게 없으니 자신감이 쌓이면 우리 꼭 공격도 하자. 조금 가격이 있는 매트리스를 집에서 같이 마음먹고 왔지만, 결국 이동과 처분의 가능성 등을 고려해서 기본 매트리스 하나와 쉬어 매트리스 하나로 쪼개어 사기로 했다. 상품을 결정하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 후에 유명하다던 이곳 이케아의 핫도그를 먹었다. 고기와 채소들을 섞어 만든 소시지에 튀긴 양파가 바삭해서 아주 맛이 있었다. 한국보다는 양은 작고 진한 카페 알롱제까지 마시니 얼마나 걸었는지는 그만 잊어버리고 말았다. 매트리스와 여러 물건들을 한 번에 결정하지 못해서 몇 번이나 나를 이곳까지 끌고 왔다고 생각한 그녀는 미안한 마음에 내가 저번에 관심을 가지던 마들렌느 성당을 들렸다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난 성당 안은 굳이 지금 갈 필요 없으니 산책이나 하며 조금 돌아서 돌아가자고 했다. 마들렌느 성당의 정면을 지나가면서 성당을 배경으로 두고 걸어가는 그녀를 핸드폰으로 찍고 있었는데 엠마가 ‘왼쪽 봐봐’라고 들뜬 목소리로 나의 팔을 당겨댔다. 고개를 돌려보니 흐렸던 하늘은 어느새 개였고 노랗게 물든 하늘 아래로 노란 머리를 한 가느다란 바늘 같은 기둥이 서 있었다. “왼쪽 보라니까! 봤어?” “응, 근데 저게 뭐지?” 우리는 파리를 오는 동안 준비하는 것들에 치여 어디에 무엇 무엇이 있는지 전혀 조사도 못 하고 왔기에 마들렌느 성당이 무엇과 마주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던 것이다. 몇 번을 이 곳에 왔는데 우리의 고개 너머로 이런 장면이 있을 줄이야.. 노란 하늘과 더 노랗게 빛나는 기둥에 이끌려 우리는 그곳으로 걸어갔다. 차들이 분주히 돌아 나가는 거대한 광장.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둥글게 물러나 준 그 한가운데에 서 있는 황금색 머리의 기둥. 우리가 멀리서 보고 따라온 노란 머리의 기둥은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 있다가 프랑스로 건너온 오벨리스크였다. 그리고 여기는 역사책에서만 봐 오던 프랑스혁명의 상징,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에서 목이 잘린 혁명 광장, 지금의 콩코흐드 광장이었다. 파리에 와서 집을 구하고, 매일같이 학교를 나가느라 여행이라면 당연히 갔을 곳들도 2주가 넘게 못 가보고 있었는데, 계획도 없이 이곳으로 걸어오게 됐다는 게 신기했다. 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목이 잘린 자리에 세워진 분수는 노을 빛을 그대로 받아 (아니러니하게도) 매우 아름다웠다. 배로 4년에 걸쳐 파리로 옮겨졌다는 오벨리스크는 그 과정이 그려진 기단 위에 아름다운 상형 문자 무늬를 하며 서 있었고 그 오른쪽으로는 파리라는 글자와 함께 가장 많이 본 상징, La Tour Eiffel 에펠탑이 나무 가지들 너머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그리고 넓은 직선대로의 끝에 개선문이 서 있는 것도 보였다. 그렇다면 저 넓은 대로는 Avinue des Champs-Élysées 샹젤리제 거리겠구나. 우습게도 우리가 지금 파리에 있구나. 아직은 실감이 가지 않아 서로에게 뻔한 질문을 하며 신기함을 즐긴다. 무엇을 하러 왔을까를 끝없이 물어야 하는 곳에 우리가 있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우리가 오기 전까진 우리의 자리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학교는 출석을 부르지 않는다. 결석을 해도 이유를 묻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형의 결혼식을 위해 2일간의 수업을 빠진 것을 굳이 선생님께 말하지 않았다. 아무도 우리를 부르지 않는 곳에 우리가 있다. 파리라는 곳에 우리가 있다. 부르지 않아도 많은 예술가들이 굳이 찾아왔던 곳. 더럽고 누추한 곳에서 생을 잘라먹으며 버티다 끝내 묻히기까지 한 이곳. 그 블랙홀 같은 곳에 지독한 중력을 간신히 이겨내고 날아오른 우리가 쉼표도 없이, 기꺼이 빠져들고 있었다. 글, 영상 레오 2019.11.12 파리일기_두려운 날들이 우습게 지나갔다
마음의병과 습관고치기
마음의병과 습관고치기 문득 이런 생각들이 든다. 마음이 병든 사람은 그 마음으로 인해서 몸이 대신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몸이 병든 사람은 그 몸으로 인해서 마음이 대신 고통이라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마음이 병든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 몸이 병든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 당장은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도 맞지만 역설적으로 생각하면 몸은 마음으로 마음은 몸으로 치료해야 한다. 그냥 몸이 아픈 사람은 병원가면 그만이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마음의 병 때문에 몸이 병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루도 쉬지 않고 야근을 하며 살았다. 매일 새벽까지 거침없이 술을 먹었다. 배가 터질정도로 음식을 시켜 먹었다. 저녁내내 게임하고 도박하는등 잠을 안잤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누워서 티비만 본다. 자기 몸을 챙기지 않고 병들게 방치한다. 이렇게 몸이 병들어 간다. 이는 몸의 병으로 드러날뿐 당신의 마음이 고장난 것이다. 그 마음이 행동을 만들고 성격을 만들고 습관을 만들고 운명까지도 좌지우지한다. 의료기술이 좋아져서 몸의 병은 빨리 고치지만 마음의 병은 오히려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치료가 어렵다. 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주변에 수많은 친구가 있을지라도 꼭 마음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마음의 고통이 커질지도 모른다. 대기업, 유명지도층 자제의 일탈들.. 슈퍼스타의 타락.. 성공인의 어두운 그림자.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을지라도 자기 마음속의 그릇을 채우지 못하면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배고픈 자의 삶을 살게 된다. 당신의 병든 마음은 몸에 고스란히 담긴다. 몸은 당신의 모든 정보를 다 기억하고 저장한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당신을 반영한다. 그동안 당신은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기도를 하고 명상을 하고 주문을 외우고 등산을 하고 운동을 하고 자기개발 서적을 읽고 유튜브를 보면서... 이 외에 한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당신의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당신의 습관은 당신의 잘못된 병든 어리석은 마음의 총 합이자 결과물이다. 그 잘못된 습관의 뿌리를 제거하지 않는한 당신의 병든 마음은 쉽사리 회복되지 않는다. 마음을 잘 다스려서 술을 끊는다? 술을 끊어서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둘다 맞다. 그런데 가장 깔끔하고 완벽한 방법은 후자이다. 당신의 마음의 병은 당신의 몸속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면 마음도 치유가 된다. 당신의 잘못된 습관이 모든 것이 열쇠이다. 그 습관안에는 당신의 병든 마음도 담겨져 있고 당신의 병든 몸도 담겨져 있고 당신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까지도 담고 있다. 業 나는 한때.. 저녁에 술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하루에 담배 한갑이상을 피워댔다. 새벽까지 일할정도로 일중독자였다. 아침 10시에 늦게 일어나는 게으름뱅이였다. 수시로 밥을 굶고 건강을 챙기지 않았다. 운동은 오로지 숨쉬기 뿐 그런 내가.. 술을 끊었다. 어쩌다 맥주 한잔정도 담배는 두번다시 쳐다보지도 않는다. 11시 이전에 되도록 잠을 잔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 비타민C, 홍삼등 건강식품도 잘 챙겨먹는다. 하루에 1시간이상 걷기 운동(자전거) 한다. 물론 이 습관을 고친다는 것은 죽도록 힘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작은 습관을 지금 당장 고치지 못하면 이는 거대한 몸의 병으로 나타날 것이다. 마음 공부는 너무나도 쉽다. (마음수행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입장) (물론 이 방법들은 다 좋은거임)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을 읽으면 된다. 유튜브 강의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면 된다. 눈감고 좋은 명상음악을 들으면 된다. 메일 신에게 눈물로써 간청하면 된다. 아침마다 아자 아자 화이팅을 외치면 된다. 마음이 병든 그대는 마음의 양식을 쌓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절실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그대의 잘못된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마음을 닦고 수행을 하고 깨달음을 얻을지라도 도로아미타불이다. 왜냐하면 당신 마음의 병이 몸의 습관으로 표출되었기 때문이다. 마음으로 깨닫지 말고 몸으로 깨닫자. 수천번의 마음먹음보다 습관 하나 고치는 것이 더 위대하다. 생각좀 그만하고 당장 작은실천을 하자. 수만권의 책을 읽어도 당신을 모를 것이다. 그런데 당신의 습관을 보면 그대의 과거를 알수가 있고 현재를 어떻게 사는지 알수가 있고 미래에 어떻게 살아갈지 분명하게 예측할수 있다. 지신의 잘못된 습관을 알아차리고 지혜롭게 바꿔 가는 과정이 어찌보면 마음공부이며 수행이 아닐까? 마음은 공부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서 깨달아야 한다. 조금만 있으면 2020년이 된다. 왠지 새해가 밝으면 새롭게 태어나려고 많은 계획들을 세우지만 지금 오늘부터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1년, 평생 바꾸지 못하고 살아간다. 나중에 남는 것은 결국 후회뿐 영화에서 보면 도둑놈들이 항상 이렇게 말한다. " 이번만 한탕 크게하고 착하게 살자 " 결국 경찰에게 잡히면서 이렇게 말한다. " 안 잡힐수 있었는데 재수가 없었다"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사설 양아치 렉카한테 덤탱이 안 쓰이는 법
안좋은 예 1. 사고가 남 2. 사설 렉카들이 떼거지로 몰려옴 3. 무작정 걸고 견인하려 함 4. 보험회사 렉카 불렀다고 하면 공업소까지 경인하겠다. 교통에 방해되니 갓길까지 빼주겠다고 함 5. 일단 걸어버리고 금액이 많다고 하면 견인해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차 안 내려줌 명함을 절대 받으면 안됨. 나중에 명함 줬으니 동의 얻었다고 우김 6. 경찰 불러도 민사건이라 자기들도 손쓸 방법이 없다고 원만히 합의하라고 함 좋은 예 1. 사고가 남 2. 최대한 침참하고 신속하게 보험회사 전화해서 렉카 신청함 3. 분명히 조금 있다가 사설 렉카들 몰려옴 4. 교통에 방해가 되니 차 빼야된다는 등 갖가지 말로 조금이라도 견인하려고 이빨 깜 5. 당황하지 말고 차에 손 못대게 하고 렉카에 차 걸려고 하면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함 결론 사고때문에 혼란스럽고 멘붕이겠지만 최대한 침착하고 단호하게 차에 손 못대게 하고 보험 회사 렉카 기다릴것. 팁) 한국도로공사의 ‘긴급견인제도’는 고속도로 본선, 갓길에 멈춰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소형차량을 안전지대까지 견인하는 제도입니다. 안전지대까지의 견인비용은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함 견인신청 : 한국 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 + 도로위의 무법자, 양아치 사설 렉카들의 기상천외한 레이싱 쇼 역주행은 기본이쥬? 이새끼들아 번호판은 어디다 버렸냐 순식간에 사고 차량이 다섯대가 되는 마법을 보여주는 사설 렉카들
[펌][꾸질주의] 자취할때 살아남는 여러가지 생존 꿀팁.tip
-세제 없을때 설거지 하기- 비누로 닦으면 된다. 비누가 없으면 소금으로 하고 소금도 없으면 식초로 한다 식초도 없으면 물에 담궜다가 불려서 손으로 뽀득뽀득 닦으면 된다  -비누보다 저렴한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는 세수할때 써도되고 설거지 할때 써도 되고 빨래할때 써도 된다 -겨울에 손시렵지 않게 빨래하기- 빨래를 물에 담궈서 때를 하루정도 불려둔다 빨래에 비누칠 한후 장화로 밟아준다 장화살돈이 없으면 슬리퍼등으로 밟아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세탁기 없이 손시렵지 않게 빨래를 할수있다 -잘 씻지못해서 생긴 몸에 악취제거- 치약에는 살균,악취제거 성분이 들어있어서 이거로 냄새나는 부위를 닦으면 내 경험상 그 어떤제품보다 악취가 잘 제거되었다. 30초에서 1분정도 치약이 살에 배도록 했다가 닦으면 하루죙일 몸에서 악취가 안난다. 치약은 1000원에 꽤 싸고 양이 많아서 가성비가 아주좋다. -포비돈(빨간약,요오드액) 구비- 가난하고 아프면 몸이 자주 병드는데 병원갈돈이 없을때 포비돈을 집에 1개 구비해두면 여러가지 요긴하게 쓸수있다 일단 포비돈은 값이싸고 양이 많은데 비하여 무궁무진한 효과를 보이는 약이다 포비돈은 먹어도 무해하고 수술시 인체장기에 닿아도 무해할정도로 저자극인데 소독효과는 엄청난 신이준 선물이다(자세한건 인터넷 검색) 영양결핍으로 입에 궤양생겼을때나 목이 부었을때 물에 포비돈 몇방울 섞어서 가글하면 큰 효과를 볼수있다 포비돈 색깔이 무섭게 생겨서 그렇지 꿀꺽 삼켜도 맛 별로 안 이상하다 눈병 걸렸을때 물에 희석해서 눈에 넣었더니 눈병도 나았다(딴데 발랐던걸 눈에 쓰면 안됨) -무좀에는 과산화수소- 말 그대로다 -식재료를 살땐 항상 값싸고,양많고,오래보관되는것을 구매- 돈없이 오래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식재료는 항상 값싸고,양많고,오래보관 되는걸 사야한다 많이들 언급한 계란이 생존음식에서 탈락한 이유는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양이적고(다 깨놔보면 암),비싸고,보관이 오래 안된다 값이싼 포도당이나 설탕만 먹고 생존하라는 이야기들도 많았는데 솔직히 이것은 맞는말이며 틀린말이다 몇일은 가능하겠지.. 근데 내가 해봐서 알지만 사람이 설탕만 먹고살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는 흙수저 이전에 로봇이 아닌 인간인점을 상기하면 정신적 손실을 보는것도 손해계산에 넣어야 한다. 그래서 설탕과 포도당 생존법은 손해다 여하간 식재료를 살때는 이 3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좋은 식재료다 -가성비 좋은 식재료- S급: 감자,미역,밀가루,양배추,돼지비계,무우,콩나물 A급: 고구마,돼지뒷다리,김,춘장,카레분말,짜장분말,스프분말,사골분말(양지뜰) B급: 계란,멸치,말린새우,달래,대파,중국산오징어,버섯,두부,돼지등뼈 -집에 있으면 좋은 최소한의 조미료들- 소금,후추,다시다,다진마늘 이 4가지만 있어도 왠만한 요리들이 가능하다 -음식에 관한 몇가지 TIP- 1. 참기름에 식용유를 섞으면 양이 많아진다 2. 다시다 살돈이 없으면 쇠고기맛나 라는걸 구매하면 1/4가격으로 같은맛을 낼수있다 3. 요리실력이 있으면 안좋은 식재료로 고급 맛을 낼수있다. 요리법은 네이버에 치면 많이 나온다 4. 파(or달래)를 간장에 하루정도 절여놨다가 밥에 비벼먹거나 김에 싸먹으면 맛있다.  참기름은 따로 넣어 먹는다. 그래야 보관이 오래된다 (레시피: 간장+파(달래)+참기름+고춧가루조금) 5. 기름은 3일이상 지나면 상해서 식중독을 유발한다. 기름 재활용 할때 참고 6. 쌀죽을 해먹으면 오래동안 쌀이 바닥나지 않는다 -식재료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 얼리거나,말리면 된다. 감자,무우,돼지뒷다리,오징어 같은건 전부 손질하여 얼려서 보관하고 고구마,감자,버섯같은건 말려서 보관하면 상하지 않는다(그리고 말린게 쫄깃하고 더 맛있다) -김치 담궈서 먹기- 김치 담그는건 아주 쉽다. 젓갈로 간을하고,고춧가루로 색깔을 내는게 김치다 여기에 다진마늘을 조금 넣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김치맛이 난다 금수저들은 단지 여기에 고추,대파,부추,무우등을 썰어 넣은것 뿐이다. 그러니 어려워 할필요 없다 보통 배추 염지를 하고 담그는데 너낸 할줄모르니까 그냥 젓갈로 간할때 소금좀 뿌려주면 시간이 지나 알아서 염지된다  -저렴한 요리들- 버섯볶음밥 계란 볶음밥 양파 볶음밥 양배추 볶음밥 김치 볶음밥 간장계란밥 무볶음,멸치볶음,양배추볶음,양파볶음,오징어볶음,감자볶음,뒷다리제육볶음 무무침,양배추무침,양파무침,콩나물무침,오징어무침 두부김치,간장두부,날고구마(껍질째 먹어도 됨) 무김치,양배추김치,파김치 뒷다리장조림,감자조림,깻일절임,두부김치절임 김치부침개,파전,오징어파전,두부부침 김국,무국,콩나물국,누룽지 카레,짜장,크림스프 뒷다리 김치찌개 뒷다리 된장국 멸치 미역국 간장 미역국 참기름 미역국 감자 미역국 뒷다리 미역국 사골국(분말) 돼지수육국밥(사골분말+뒷다리) 김+간장 쌈밥,뒷다리보쌈 뒷다리 탕수육,뒷다리갈비,뒷다리돈까스 멸치 칼국수,수제비 토르티야 -식기는 딱 필요한 만큼만- 식기를 살때 밥그릇과 젓가락등은 2세트 이상 사지않는게 좋다 식기가 많으면 추워서 게을러져가지고 설거지를 하지않고 방치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설거지가 정 귀찬다면 그릇에 크린팩을 씌워서 먹는다- 다먹고 비닐봉지만 버리면 된다. 젓가락은 슈퍼나 편의점에서 나무젓가락 이빠이 집어오면 된다 -스티로폼 응용하기- 생선가게에 가서 스티로폼 박스좀 얻을수 있냐고 말하면  없어서 더 못준다는듯 다 가져가라고 한다 (처치곤란 하기때문) 이걸 집에 갖고와서 락스나 베이킹파우더로(세제로는 냄새가 잘 안없어짐) 박박 닦아서 말리면 냄새가 안난다 이걸 층층이 쌓고 신문지등을 덧대서 침대랑 베게를 만들면 정말 푹신푹신하고 안락하다 이거로 창문이나 잠자는곳 옆을 테이프로 막아버리면 찬바람도 안든다 박스집 안에 덧대면 정말정말 따뜻하다 방문만 안열면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아무도 모른다.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그만이다 절대로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이런걸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행동에 소신과 믿음을 갖어라. 주변 눈치보려고 덜덜 떨면서 자는게 나는 더 미련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게임속에 들어와 있다고 상상하기- 자신이 생존하기 게임에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의 사물들을 하나의 아이템들로 보면 이것들이 객관적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응용하는 머리가 잘 돌아간다 길거리에서 스티로폼 쪼가리가 쌓여있다면 이것으로 침대를 만들면 좋겠구나 라던가 가진게 없으니까 한가지 물체가 보이면 그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면 좋다 -내복,등산복은 추위저항에 아주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애초에 갖고있는 열을 추위에 안뺏기는것도 중요하다 내복,등산복은 입으면 정말 따뜻하다 내복은 상+하의 세트로 8천-1만에 구매가능 하고 등산복은 상+하의 세트로 1-2만에 구매가 가능하다 길거리 노점에서 사야 싸게 살수있다 당연히 나는 이걸 살돈이 없었고 옷에 휴지를 넣어서 버텼다 만약에 큰돈이 생긴다면 이걸 꼭 구매하자 -페트병에 물담고 껴안기- 깜박하고 저번에 적지 못했는데  많은 사람들의 말대로 페트병에 따뜻한물을 넣고 껴안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당히 장기간 따뜻하게 있을수 있다. 너무 뜨거우면 수건을 감싸서 껴안으면 된다 물을 끓일 가스가 없으면 동사무소나 편의점에서 따뜻한 물을 구할수도 있다 -창문에서 찬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면 큰 비닐봉지로 아에 막아버린다- 말그대로 큰비닐봉지로 창문을 아에 막아버린다 아주 큰 효과를 볼수있다 봉지에 색은 꼭 까만색으로 하는걸 추천한다. 파란색이나 주황색봉지로 창문을 봉해버리면 밖에사람들이 봤을때 미친놈,흉가 라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참고로 이미지관리 잘못해서 "흉가에 사는사람" 한번 들어본적 있다.. -산에가서 장작 가져와서 불피우기- 정말 허름한곳에 살고있다면 집에서 불을피워도 주변에서 뭐라고 안한다 나의 경우는 정말 허름한곳에 살고 있기때문에 봉지들고 산에가서 나뭇가지,나뭇잎 가져온다음 냄비에다가 불피워서 손을 녹였다 불은 신문지에 붙인다음 냄비에 넣으면 장작들이 잘 탄다 -정말 로션이 없다면 식용유를 얼굴에 발라도 된다- 어차피 식용유는 식물성 기름이기때문에 얼굴에 발라도 무해하다 너무 추워서 얼굴이 트는데 로션이 없으면 식용유를 발라주자 -이불이나 몸에 벼룩,진드기가 꼬이면 계피가루를 뿌린다- 계피가루는 할인마트에 가면 400원-1000원에 구매할수있다 이걸 이불이랑 몸에 뿌려준다음 마른수건으로 문대서 골고루 발라준다 계피가루는 벼룩,진드기의 호흡기에 장애를 일으켜 죽인다 신발에 조금 뿌려두면 가려움,무좀예방에도 좋다 남은건 요리할때 느끼한것 (돼지고기,생선등)을 조리할때 조금씩 쓰면 좋다 -돈없을때 담배 주워서 재활용 하기- 봉지를 하나 들고 길거리에 담배를 전부 주워온다 한가득 주워왔으면 신문지를 깔고 담배를 풀어해쳐 담배잎만 모은다 이걸 후라이팬에 약한불로 30초정도 구워서 소독한다음 종이에 말아피면 정말 고소하다 한국엔 간염환자들이 정말 많기때문에 아무거나 주워피면 간염 옮으니까 필터 떼버리고 잎만 모아서 피도록 하자. 종이는 한지도 괜찬지만 살돈이 없으니까 신문지를 추천한다.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니까 운동할겸 산책할겸 주워오면 길거리도 깨끗해지고 사람들은 내가 착한사람 인줄 아니까 좋고.. -식물 길러서 먹기- 비싼 과일이나 채소를 돈주고 사먹기 힘들다 토마토나 상추등을 집에서 길러먹는것도 꽤 좋은 방법이다 스티로폼 박스 밑바닥에 구멍을 간간히 뚫어준다 그리고 까만봉지를 들고 근처 공원이나 산에가서 흙을 캐온다 그걸 스티로폼 박스에 부운후 씨앗을 심고 물을주고 햇볕을 보여주면 싹이 자란다 이걸 잘 키우면 씨앗값 1000원으로 엄청나게 많은 농작물을 직접에서 직접 재배해서 먹을수 있다 요즘처럼 날이추울때는 집안에서 재배해야 식물이 안얼어 죽는다 식물같은걸 전혀 안키워 봤다면 모종을(1개 100-150원) 여러개 사다가 심는것도 좋은방법이다 내 경험상 고추,방울토마토가 정말 키우기 쉽고,빨리자라고,열매가 어마어마 하게 많다 식물은 물을 너무 많이주면 뿌리가 짓물러서 썩고, 안주면 말라죽고, 겨울에 밖에서 물주면 흙자체가 깡깡 얼어버리니 참고하셈. [출처 개드립]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되냐... 진짜 걍 만약에 전쟁이 났다든가 빚쟁이한테 쫒기는 신세라던가 할 때...그럴 때나 써먹을 수 있겠네... 알아는 두자... 몇개는 진짜 뜨악할만하지만...
자취생을 위한 꿀템 추천쓰
님들 안녕하세여 요즘 날씨가 왜케 더운거져??? 이제 정녕 여름이 온거신가요 ㅜㅜㅜㅜㅜ 자취러들은 여름이 오면,,, 여름,,, (말잇못) 헝엄마ㅜㅜㅜㅜㅜ 갑자기 엄마 보고십따 제가 그래서 자취생 톡방 하나 파놨슴다 심심할때 여기 놀러오세여 헿 우리 가끔 외롭고 지칠때 있자나여 혼자 심심한데 허공에 뭐라 말이라도 하고싶을때,,,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할때도 있을때..... 그때 여기와서 한마디 하고 가면 댑니다요 *직장인 아니어두됨* 사담 🙆‍♀️ 꿑팁공유🙆‍♀️ 질문 🙆‍♀️ 자취방 자랑 🙆‍♀️ 아무말 🙆‍♀️ 그냥 가면 좀 아쉬우니 자취하면서 사놓으면 / 해놓으면 좋을 필수템, 꿀팁 몇개 두고갈게여 1 양파 껍질까서 랩싸두기 요리 가끔 해먹을때 양파 완전 만능템이자나여 볶음밥할때 양파랑 햄만 있으면 장땡 파스타 해먹을때도 걍 기름에 양파만 들들 볶아서 소스넣고 면넣고 끝 된장국에도 넣을거 없으면 양파만 송송 썰어서 ㄱㄱ 근데 한번 사면 많이 사야되니까 썩어서 버리는거 넘 아깝지않나여?ㅜㅜ 그래서 요렇게 껍질 싹 까서 랩으로 돌돌돌 말아서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면 엄청 오래가여 경험상 거의 한달넘게 가는듯?? 2 하수구 머리카락 거름망 화장실 하수구에 머리카락 쌓이는거 개빡팀.. 발로 쓱쓱해서 휴지로 싹 하면 된다지만 느낌도 별로고 왠지 찝찝함 그럴때 다이소에서 저 거름망 하나 사서 덮어놓으면 핵편해요 여러장 들어있는데 처넌이면 삽니다 저 거름망 하수구에 붙여놓고 머리카락 쌓이면 저 스티커만 싹 떼서 버리면됨 안찝찝해서 머리카락 청소할 수 있어서 객꿀! 3 곰팡이 제거 요것두 다이소에 파는건데여 화장실 타일 줄눈에 거뭇거뭇하게 곰팡이 펴있는거 너무 보기 싫어서 저게 좋다길래 함 사봤거든요 가격은 3000원인가?? 곰팡이 있는데에 싹 뿌려놓고 2-3시간 후에 물청소하면 곰팡이 많이 사라져요 화장실 냄새도 줄어들고 좋아요 이거 말고도 다이소가면 제품 많으니까 곰팡이 꼴뵈기 시를때 한번 요런거 사서 청소 싹 하면 기분도 조코 깔끔해져서 상-쾌 4. 에어컨 - 제습 이제 여름이니.. 자취하면서 제일 빡치는게 몰까요 집주인? 청소? 밥해먹는거?? 아닙니다 바로 돈이져 돈 돈나가는게 젤 빡쳐여 ㅜㅜㅜㅜ 암것도 안하고 숨만 쉬는것만으로도 텅장이 되는 기-적~ 이제 여름이니 에어컨 틀고싶을때 저는 제습으로 틀어요 보통 자취방에서 쓰는 작은 에어컨은 그렇~~게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냉방보다는 제습으로 주로 틀면 집에 곰팡이도 덜하고 벌레도 상대적으로 덜나와요 앗 근데 요런 꿀팁들 이미 다 알고계시다구여??? 그렇다면 ㅎ 요기루 👇 자취생 꿀팁 / 잡담방 👆 아무말이나 같이 합시다 호호 놀러오세유 마지막은 힘들때 엄마아빠한테 영통와서 애써 괜챃은척 하는 나,,,
당신이 만약 연예인이라면 제일 힘들거 같은 부분 고르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당신은 탑 연예인입니다.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고 불릴정도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법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는 엄청난 고충들이 따릅니다. 제일 힘들거 같은 부분은 어떤 부분입니까? 1.다이어트와의 전쟁 항상 거의 저체중 유지해야됨. 특히 컴백 전에는 빡세게 조절해야하고, 너무 못먹거나 적게 먹어서 어지럽기도하고, 소속사에서 관리 엄격하게 할 때면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서 체중도 기록해야됨. 2.사생활이 없음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편하게 못다님. 어떻게든 기사하나 내겠다고 파파라치들이 잠복하면서 따라다니는건 기본. 3. 사생 스토커 수준의 사생들이 당신이 어딜가든 쫒아다님. 해외스케줄도 다 따라다니고 당신의 휴대폰을 알아내서 연락하는일도 잦음 집이나 숙소도 찾아오고 그 외에도 당신과 당신주변인들에게 진상짓을 함 4.수면부족 스케줄이 빡빡해서 날 새는건 기본 제대로 못자는탓에 예민해지고 피부도 뒤집어지기도 함 5.악플 얼굴도 모르는 네티즌들에게 도를 지나친 비방이나 욕설.인격모독.외모비하 등에 시달리며 심하면 가족+주변인들까지 욕먹는 경우도있음. (ㅊㅊ - 소울드레서) -------------------------------------------------- 아무말 대잔치 하는 커뮤니티! 자기 자랑, 하루 있었던 일, 고민, TMI, 그냥 아무말 대 환영~~~~! >>막간 홍보<< 그냥 다같이 아무말 하면 됨~!~! ㅇr무말랭ㅇi 커뮤니티로 들어와서 아래로 스크롤을 내린 후 스레드에 오늘 하루 일상을 말해보십셔~ 그리고 다들 추위 조심하세요~!~! 들어와서 스크롤만 쪼금 내리면 스레드가 딱~! https://www.vingle.net/interests/아무말랭이/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