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as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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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덕후가 길거리를 지나가면

#개덕후 🐶
저랑 제 남자친구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 1. 동네에서 걷다가 저 ~ 멀리서 강아지가 걸어오면 둘 중 먼저 발견한 한명이 신호를 줌. 그러면 멀리서 다가올때부터 시작해서 지나가는 순간, 지나가서 안보일때까지 뒤 돌아서 보고 숨 못쉬기.. 2. 차 타고 지나가다가 거리에 강아지가 지나가고 있으면 운전 안하는 내가 찾고, 오빠한테 알려주면 운전중이라 못보는 오빠는 “으아아아ㅏ아!!!” 거림 나는 달리는 차안에서도 어떻게 그렇게 잘 보이나 몰라.. 3. 한강에 가면 산책나온 강아지, 뛰어노는 강아지, (아빠)엄마한테 안겨서 앉아있는 강아지.. 등등 뽀시래기 천국이라 먼저 발견한 사람이 “저기 귀염둥이 있다” 알려주면 쳐다보고 또 전방 탐색해서 또 찾고 알려주고 그렇게 한참을 .. 대화를 안하고 강아지를 찾기도.. 그렇게 쳐다보다가 가끔 예쁨받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이랑 눈이 마주치면 눈을 빛내면서 궁둥이 흔들면서 다가오는데, 주인님께서 “민폐끼치지마 싫어하시잖아!” 하고 데리고 가면 세상 잃은기분 Ĭ ^ Ĭ +) 나만 강아지 없...!지는 않아요
저는 원투쓰리 세마리를 키웁니다! 고향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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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글에서 심폭향이 폴폴 휴~ 죽을뻔했네
코카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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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카페차린 여직원 썰
매번 느끼는 진리지만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습니다. 이런 애들도 취업하는데 왜 이 나라는 취업난에 빠진거지.... 아 출처는 네이트판입니답 ------------------------------------------------------------------------------ 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음씀체 ㅋㅋㅋ 20대 직장인임 여직원 나포함 3명 나머지는 다 남자직원인 회사임. 올해 1월 이쁘장하게 생긴 24살 여직원이 들어옴 약간 여우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었음. 난 20대 끝자락이라 나이차도 좀 있어서 그냥 요즘 애들은 저런가보다 하고 신경 안씀. 우리 회사 탕비실엔 간식거리가 넘처남. 특히 차종류 커피머신도 있음. 커피머신같은 경우는 이 어린 여직원 오기 전부터 함께였던 직원이랑 나랑 커피 중독이라 돈 합쳐서 사옴. 캡슐은 먹는 사람끼리 돈 보태서 박스로 사다가 먹기도 하고 내가 또 더치를 좋아해서 더치 큰병을 사다놓고 타먹기도 함. 각자 텀블러나 보틀 사무실에 갖다놓고 먹고있음. 근데 이 여직원이 5월부터 해서 점심 먹고 사무실 들어오면 커피 타다 드릴까요? ㅇ대리님은 더치시죠? ㅇ과장님은 라떼죠? 이러면서 자진해서 커피를 타주기 시작함. 누가 시킨적도 없는데 그냥 혼자 자진해서... 처음엔 아 타주면 고맙지~ 잘먹을께요~ 고마워요~ 뭐 이런식으로 먹었는데 나중엔 좀 계속 이 직원이 타다주니까 여자로써 쫌 그랬음. 무슨 얘가 커피타러 회사 온것도 아니고... 일해야되는데 커피랑 차 타는데 시간 허비되니 안해줘도 된다고 말도 많이 했음. 괜찮아. 내가 타먹을께요~ 이렇게 말도 하고 대놓고 부담스럽다고 커피타러 왔냐고 왜 자꾸 타주려고 해. 이렇게 말한적도 있음. 근데 오늘 점심먹고 와서 약먹을께 있어서 탕비실 가서 약먹으려고 정수기쪽 갔는데 정수기 위에 종이가 붙어있는거임 믹스 - 200원 더치 - 300원 라떼 - 500원 허브차 - 300원 아이스커피 - 500원 이렇게 줄줄히 써있었음. 이게 뭔가 싶어서 사무실사람들한테 이거 누가 붙여놓은거예요? 하고 물어보니까 다들 응? 뭔데? 하고 몇몇분은 보러 탕비실 와서 보고가고 다른분들은 각자 일 하고 있었음.. 탕비실로 보러 들어온 사람이 뭐야 ㅋㅋㅋ자판기야??ㅋㅋㅋㅋ 누가한거지??ㅋㅋㅋㅋ뭐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신경안쓰고 난 약을 먹고 자리로 돌아감. 그 직원이 내 대각선 방향에 있는데 뭔가 열심히 타이핑을 하고 있길래 바쁜가보다 하고 난 커피를 타러 탕비실로감. 탕비실에서 커피타고 얼음 넣고 이것저것 하고 있으니 밖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남 뭔가 하고 나와보니 ㅇㅇ씨 이게 뭐야? 하면서 이야기를 함 이때 난 무슨상황인가함 ㅋㅋㅋㅋㅋ 내 자리에 오니 종이에 타이핑해서 이제까지 먹은 커피를 아까 그 정수기 위에 써있던 금액으로 계산해서 써놓음 ㅋㅋㅋㅋ 5월 분이라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었음..ㅋㅋㅋ 나 일어서서 파티션 반대에 있던 그 직원보고 ㅇㅇ씨 ㅋㅋㅋㅋㅋㅋ이거뭐야???ㅋㅋㅋㅋㅋ하고 물어보니 5월달에 제가 타다드린 커피예요~ 매일매일 메모 해놓은거 보고 한거라 틀리진 않을꺼에요. 밑에 계좌 써있으니까 오늘안에 입금해주시면 되요~^^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종 돌아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몇 남자직원들은 뭐라 못하고 ㅇㅇ씨 너무하네... 난 성의로 타준줄 알았네... 얼마안하는데 입금하지 뭐 이런식이였음 ㅋㅋㅋㅋ 근데 바로 제 옆에 앉아있는 여자 대리님이 (그 직원, 나, 여자대리님 이렇게 여직원셋) 엄청 큰소리로ㅋㅋㅋㅋ 미친ㄴ이네 이거 ㅋㅋㅋㅋㅋ누가 타달랬나? 난 못주니까 그렇게 알아! 하고 그 종이 구겨서 파티션 넘어 그 직원한테 던지다시피 줬음 ㅋㅋㅋㅋㅋㅋ 나도 자진해서 타준거면서 이런거 왜 요구하는거얔ㅋㅋㅋ 앞으론 내가 타먹을께~ 하고 전 그냥 그 종이 버렸음 부장님은 밖에서 담배하나 태우시고 들어오셨는데 자리 앉더니 뭐야 이건? 하고 주변 직원들한테 물어봄 ㅋㅋㅋㅋㅋ 주위에 앉아있던 직원들이 상황 이야기 해줌ㅋㅋㅋ 약간 부장님 성격이 걸걸하심 겉으론 그래도 한없이 잘해주시는 부장님 ㅋㅋㅋㅋ 그 직원 옆으로 가서 카페를 차릴꺼면 임대료를 내고 차리던가 사무실에서 뭐하는 짓거리야? 임대료 내고 장사하는거야? 권리금은? 어? 저거 자재며 재료는 ㅇㅇ(회사이름)카페 ㅇㅇㅇ(그직원이름)사장님께서 사셨나? 어? 이러면서 한소리함 ㅋㅋㅋㅋ 그직원 울면서 나갔음 ㅋㅋㅋㅋㅋ 40분 지났는데 안돌아옴 가방은 놓고 갔는데 짼것 같진 않고 ㅋㅋㅋㅋㅋ 여튼 살다살다 이런 신종 미친애는 처음봄 ㅋㅋㅋㅋ 남자직원들은 그래도 좀 심하셨다 하는 직원도 있고 굉장히 특이한사람이네ㅋㅋㅋ하는 사람도 있음.ㅋㅋㅋ 다른 남자직원이 사장님 보시기 전에 탕비실에 써있는 종이 뜯어서 버림ㅋㅋㅋㅋ --------------------------------------------------------- 그리고 2탄 존나 신박하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