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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영어, 제대로 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도 생각하게 되는 공부, 영어가 아닐까요? 남녀노소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언어는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시작하려 해도 어디서부터 하는 게 좋을까, 발음은 어떻게 해야 될까' 이런 고민 속에 놓게 되는 공부인데요. 공부라 생각하지 않고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수 있도록 책을 담아보았습니다! 영어와 친숙해질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교과서적 영어 공부를 피하고 싶은 이들에게 실생활 표현은 물론, 미국 문화까지 알려 주는 책 네이티브만 아는 진짜 영어 100 구슬 지음 ㅣ 시원스쿨닷컴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eUTKWB 당장 떠나도 쓸모 있는 영어를 익히고 싶을 때 다양한 상황에 처해도 생존케 하는 회화책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Sophie Ban(소피반) 지음 ㅣ 시대인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Im5IMT 스쳐가지 않고, 오롯이 남는 영단어 책 없을까? 쓰임새를 이해시키고 활용할 줄 알게 만드는 책 영어 회화의 결정적 단어들 서영조 지음 ㅣ 사람in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eJ3PWd 영문 읽기가 두렵거나, 곧잘 막히는 이들에게 120개 패턴을 통해 맥락을 파악하게 하는 책 영어를 해석하지 않고 읽는 법 황준 지음 ㅣ 동양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eQC9Pu 한 언어를 습득하려면 어떤 원리로 접근해야 할까? 영어를 어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와 체계적 학습법 영어의 정석 장시영 지음 ㅣ 비얀드 나리지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U9PRmK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2Uankhd
2018년 4월 마지막주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최고중의 최고만 모였다 <빙글 명예의 전당>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그 날, 2018 남북 정상회담이 한창인 오늘도 어김없이 빙글 명예의 전당이 돌아왔습니다 :) 오늘은 훗날 어떤 역사로 기록될까요? 어떤 식이든 의미있는 날임은 확실합니다. 이런 오늘, 빙글 명예의 전당에는 어떤 카드들이 등극되었을까요? 얼른 만나 보시죠! #1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카드는 예쁜 손글씨로 빙글러들에게 감동을 주시는 @PEunu 님의 카드 '1월부터12월까지.'입니다. #캘리그라피 1월부터 12월까지의 바람을 담은 예쁜 손글씨로 디자인된 핸드폰 배경화면용 이미지 모음이에요. 정말 매달이 @PEunu 님의 글귀처럼 아름답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듭니다. 지면이 모자라 여기에는 다음달인 5월만 소개를 하는데요, 카드에 가서 보시면 1월부터 열두달이 모여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PEunu 님은 종종 빙글러분들의 요청을 받아서 손글씨를 써주기도 하시니 팔로우하시면 더욱 좋을 거예요 :) >> 카드 보러가기 #2 두번째 주인공은 @joshuajr 님의 카드 '[전술분석]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 측면을 지배하려는 두 팀의 싸움' 입니다. #축구 #스포츠 #해외축구 이 카드는 @smallparty 님께서 추천해 주셨는데요, 확인해 보고 깜짝 놀랐지 뭐예요. 이다지도 세밀한 분석이라니, 움짤까지 동원한 정성스러운 카드라니. 카드를 사람으로 표현한다면 이야말로 '노력하는 천재'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해외축구에, 레알마드리드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이 카드를 확인해 보시고, 계속 받아보고 싶은 카드라면 @joshuajr 님을 팔로우해 보시기 바랍니다 :) >> 카드 보러가기 #3 4월의 마지막 주인공은 실제로 겪은 귀신썰을 풀어내 주시는 @misssaigonkim 님의 카드 '이상한일은 평범한날 일어난다 2' 입니다. #공포미스테리 2편을 택하긴 했지만 사실은 1편부터 차례대로 봐야 해요. @misssaigonkim 님은 직접 겪은 귀신이야기를 실제로 보고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풀어주고 계시거든요. 설명을 위해 (아래처럼) 손그림까지 그려 주시는 센스까지 겸비하신 배우신 분. 오늘까지 벌써 15편의 이야기를 써주셨으니 귀신이야기를 좋아하는 빙글러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 겁이 많아서 낮에만 보려고요.. >> 카드 보러가기 _ 어때요, 잘 보셨어요? 마음에 드는 카드에 따뜻한 댓글을 남겨 보거나, 계속 카드를 받아보고 싶은 빙글러들을 팔로우해 보세요 :) 보셨듯 명예의 전당은 일주일에 딱 세개, 빙글이 엄선한 최고의 카드를 소개하는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빙글이 고르기도, 여러분의 추천을 받기도 하지요.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카드를 발견한다면 댓글란에 @VingleKorean 을 태그하고 '이 카드를 명예의 전당으로!'라고 적어 주시면 바로 달려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추천대상 - 추천일로부터 한달이내에 작성된 카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펌글이 아닌, 빙글러가 직접 작성한 오리지널 카드 - 댓글 빵개, 좋아요 빵개여도 OK! - 심지어 본인이 쓴 카드를 추천해도 OK! - 다른 빙글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말 '좋은 카드'이기만 하면 돼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한국 인민군'부터 '미친 성인 문신방'까지, 5가지 해외 게임 속 한글
다가오는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 즉 한글을 기리고 그 우수성을 되새기는 날이죠.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많은 방면에서 활약하고 또 널리 알려지자, 해외에서는 덩달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이는 게임 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자 게임 내에 한글과 한국어가 삽입되는 경우가 많아졌죠.  게임 속에 한글이 삽입됐다고 해서 한글의 우수성이 증명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과 한글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증명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어떤 게임에서 한글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대표적인 게임 5가지를 찾아봤습니다. 1. "으아아아! 내 눈! 내 누-운!" <크라이시스> 속 우리말 2007년, 게임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게임이 있습니다. ‘크라이텍’에서 크라이엔진 2로 개발된 <크라이시스>가 바로 그 게임입니다. 당시 <크라이시스>는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실제 같은 그래픽과 물리 엔진을 보여줘 화제였습니다. 한 때 유저들 사이에서 실사 사진과 <크라이시스> 스크린샷을 두고 비교하는 게 유행할 정도였죠. 국내에서는 <크라이시스>의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 내에 등장하는 한글과 우리말로도 화제가 됐습니다. <크라이시스> 게임 속 적군이 다름 아닌 2020년의 북한군이었고, 그 북한군들은 아주 유창한 영어(?)와 조금 어눌한 우리말을 썼거든요.  지금도 해외 게임 속에서 한글과 우리말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2007년 당시 ‘외국 게임에서 (북한 억양이긴 하지만)한글과 한국어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은 꽤 많은 유저들의 흥미를 돋웠습니다. 거기에, 묘하게 차진 북한군 성우의 말과 반쯤 나사가 빠진 듯한 한글 텍스트는 그 흥미를 재미로 돌리는 데 일조했죠.  다양한 합성 요소로 사용된 <크라이시스>의 북한군 음성은 많은 유저의 놀림감(?)이 됐고, 북한말 특유의 억양을 잘 살리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관점에서 ‘한국어’를 더빙했다고 보면 꽤 높은 수준의 더빙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크라이시스> 속 한글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사실 <크라이시스> 내 한글 노출 빈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적으로 북한군이 등장하긴 하지만, 주인공은 미군 특수부대 요원인 만큼 한글을 볼 기회가 적을 수 밖에 없죠.  다만 한국 유저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한 한글 텍스트 한 줄은 유명합니다. 게임 내 북한군 차량 옆면에 적힌 차량 소속이 ‘한국 인민군’이었던 겁니다. ‘한국’은 우리나라, 즉 남한을 뜻하고 인민군은 북한의 군대를 뜻하므로, 한국 인민군은 성립할 수 없는 말입니다. ‘뜨거운 얼음’ 같은 말이죠.  작은 해프닝으로 볼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꽤 민감한 이슈입니다. 때문에 유저들은 거세게 항의했고(해외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한글이 저런 모습이었다는 게 실망스럽기도 했을 겁니다), 제작진은 실수를 인정한 다음 확장판에서 ‘한국 인민군’을 ‘조선 인민군’으로 수정했습니다.  2. 진짜로 코리아 타운에는 이런 간판이 있을까…? <GTA4>와 <GTA5> 속 한글 <크라이시스>의 북한군 A가 열심히 눈뽕(?)을 맞고 있을 무렵, 게임 속 한글로 화제가 됐던 게임이 또 하나 있습니다.  <GTA> 시리즈는 락스타 게임즈(Rockstar Games)의 대표적인 오픈월드 게임입니다. 특히 <GTA4>와 <GTA5>는 미국의 대륙을 그대로 옮겨 낸 듯한 넓은 맵과 뭘 해도 실제 세계처럼 작동하는 높은 자유도를 통해 많은 유저와 매체의 찬사를 받았죠.  <GTA4>와 <GTA5>의 공통점은, 많은 찬사를 받았다는 것도 있지만 ‘게임 속에 한글이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게임 내 한인타운으로 보이는 지역이 있고, 이 곳에 진입하면 익숙한 글자의 간판들을 볼 수 있죠.  2008년 출시된 <GTA4>의 한글 간판은 아무래도 많이 어색한 느낌을 줍니다. 단어들을 무작위로 섞어 놓은 듯한 간판의 내용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익숙한 단어의 간판들을 기대했던 유저라면 조금 실망했을지도 모릅니다.  5년 후 출시된 <GTA5>는 어떨까요? 다행히도, <GTA4>보다는 더 나은 수준의 한글 간판을 보여줍니다. ‘토끼 머리’(아마 토끼 미용실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나 ‘미친 성인 문신 방’ 같은 어색한 표현이 많이 줄어들고, ‘스포츠웨어&스트리트 웨어’나 ‘리즈’같이 영어를 한국어로 옮겨 적은 간판이 늘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영어를 한글로 옮겨 적은 간판이 많으니, 상대적으로 어색함은 덜하네요.  특정 국가의 문자와 그 문자 단어의 사용, 문장 형성은 그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비로소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언어 공부를 할 때, 그 나라의 문화를 함께 배우길 권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  앞서 언급한 <GTA4>의 ‘토끼 머리’나 <GTA5>의 ‘스포츠웨어 레스토랑’, <크라이시스>의 ‘한국 인민군’ 같은 예시가 우리에게 어색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런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쓰인 문자 사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서울 시내에 즐비한 학원들, 현대 한국 문화 반영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의 ‘강남 시가전’에 등장하는 한글은 앞서 소개해 드린 세 게임보다 더 자연스러운 한글 구현을 자랑합니다. 아무래도 무대 배경이 한국, 게다가 강남이어서일까요? (앞서 소개한 두 타이틀의 무대는 각각 북한, 미국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건 각종 표지판과 이정표에 쓰인 한글입니다. 실제 우리가 생활에서 접하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죠. 그뿐만 아니라, 미래적으로 재해석된 버스 정류장과 버스(로 추정되는 탈 것)에 적힌 노선도 한눈에 보기에 크게 어색하지 않습니다. 글씨체(폰트)도 묘하게 실제 전광판과 비슷한 느낌이네요.  각종 표지판에 적힌 한글도 눈에 띄지만, 건물 외벽 등에 붙어 있는 상점 간판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는 ‘대학 전문 간호 입시 학원’ ‘베이징 중국어 학원’ ‘증명사진 3분 완성’ 등, 진짜 우리나라 서울 시내에서 볼 법한 간판들이 즐비합니다. 작중 배경인 ‘2054년’ 치고는 지나치게 현대 한국의 서울 시내를 보는 것 같지만, 그만큼 현대 한국을 잘 고증(?) 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아름다운 문장이나 글씨체가 아닐지라도, 문화의 이해를 바탕으로 나오는 이런 간판들은 한국 유저들에게 더 깊은 인상을 줍니다. 앞서 말했듯, 한 나라의 말은 그 나라의 문화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했다는 반증이 됩니다.  4. 한국 문화는 마스터! 그렇지만 한글은…? <레인보우 식스: 시즈> 앞서 소개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을 간판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소개할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전장 ‘목멱 타워’는 한국에 대한 이해 수준을 한층 더 높혀 아예 맵 하나를 만든 예 입니다.  우선 전장의 이름부터 살펴 볼까요. ‘목멱’은 현재 서울 남산의 옛 이름입니다. 맵은 서울의 관광 트레이드마크인 ‘남산 타워’를 모티프로 따 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길고 가느다란 몸체에, 꼭대기엔 둥근 건축물이 매달려 있죠. 유저가 실질적으로 적군을 상대하고 전투를 벌이게 될 타워 내부는 갖가지 한국 소개로 가득 차 있습니다. 타워의 각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한글로 쓰여 있고, 하회탈이나 한국 근현대사 사진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오브젝트들이 전시돼 있죠. 한글로 길게 써 놓은 서울에 대한 소개와 대한민국 지도 오른쪽에 확실하게 찍혀 있는 ‘독도’는 한국 유저들을 뿌듯하게 했을 겁니다.  다만, 한글 자체의 활용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타워 내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매장의 한글 이름이나 포스터, 자판기에 쓰인 한글까지 대부분이 어색한 한국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맵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청량음료 자판기 위에는 ‘좋은’ ‘정말요’ ‘대단한 예’와 같은 한글이 쓰여 있습니다. 당신이 음료를 주문해서 정말 좋고, 그래서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 한글날 맞이 팁: 이 자판기 왼쪽에는 ‘너무 신선한 청량음료’라고 쓰여 있습니다. 자판기 홍보 카피라이팅 치고는 지나치게 투박한 문장이지만, 문법에 어긋나는 문장은 아닙니다.  본래 부사 ‘너무’는 부정적인 상황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2015년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너무’의 뜻이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 바뀌어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쓸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5. 외국 게임 맞나? 완벽한 한글 사용 보여준 <오버워치> 가장 최근 등장한 ‘해외 게임 속 한글’은 아무래도 <오버워치> 신규 전장 ‘부산’의 한글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도시이자, <오버워치> 속 영웅 ‘D.Va’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은 지난 8월 22일 공개된 맵 입니다. ‘사찰’ ‘MEKA기지’ ‘시내’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한글이 유독 눈에 띄는 맵은 ‘사찰’과 ‘시내’입니다. ‘사찰’ 맵은 부산에 실제로 존재하는 ‘용궁사’를 따 와 만든 맵입니다.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한국 사찰 특유의 멋이 잘 살아 있죠. 이 맵에서 특별히 많은 ‘한글’을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거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비석에 쓰인 글을 제외하면요. 비석에는 파랗게 빛나는 글씨로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게임 내에 한글을 삽입하는 빈도 자체는 늘어났지만, 대부분 간단한 단어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에 비해, 사찰 맵 비석에 적힌 것처럼 온전한 문장의 형태로 게임 내에 삽입되는 경우는 드물죠. 게다가 <오버워치> 사찰 맵의 한글은 문법에도 어긋나지 않고 그 뜻도 꽤 멋져서, 맵 내 단 한 번 나오는 한글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상을 남깁니다.  다른 맵 ‘시내’는 다양하고, 현실적이며, 재치 있는 간판들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간판 하나하나에 쓰인 한글 단어가 어색하지도 않을뿐더러, 한국인들이 자주 쓰는 은어를 사용해 가벼운 언어유희까지 하고 있습니다.  또한, ’24시간 영업’ ‘별밤 노래방’ ‘PC방’ 등 현대 한국의 유흥 문화를 제대로 표현한 문구들도 곳곳에 보입니다. 간판에 쓰인 글씨체도, 딱딱하고 촌스러운 굴림체에서 벗어나 좀 더 화려하고 멋진 글씨체로 탈바꿈했네요.  <오버워치> 제작사인 블리자드는, 이 부산 맵을 만들기 위해 한국 부산을 직접 방문하고 답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시내 맵 간판의 경우에는, 블리자드 코리아와 블리자드 본사의 한국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었다고 합니다.
다 쓴 달력으로 페이퍼백 만드는 방법
벌써 2018년의 반이 흘러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ㅠㅠ 여러장의 달력을 뜯으며 시간 가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 뜯어버린 달력, 그냥 버리면 아깝잖아요? 쓰레기통으로 갈뻔한 달력을 페이퍼백으로 만들어봤습니다!ㅎㅎ 1. 달력 뒷면의 아래쪽을 사진에서처럼 조금 접어주세요! 2. 접힌 면에 양면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3. 이제 윗면과 아랫면이 양면 테이프에 딱! 붙도록 맞닿게 접어주세요! 4. 한번 더 아랫면을 접어주세요! (이 부분은 바닥 폭이 될 부분입니다! 크게 접을수록 폭이 넓어져요^_^) 5. 접었던 면을 사진처럼 살짝 펴주세요! 6. 접으면서 생긴 선에 맞춰 사진처럼 폭이될 부분을 아래로 쏙! 넣은 후 다시 접어주세요 7. 반대쪽도 아까처럼 똑~같이 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8. 이제 바닥을 만들 차례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세로로 놓은 후 아래쪽을 접어주세요 9. 그런 다음 선에 맞춰 세모 모양으로 양쪽 다 접어주세요! 10. 이렇게 선이 생겼죠? 11. 접었던 양쪽을 다 펴주세요! 12. 다 편 후, 아랫면을 살짝 접어서 양면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13. 내용물을 넣고 위쪽도 살짝 접어주면 완성!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물론 다 쓴 달력은 전 부치고 기름종이로 쓰는 것이 제격이긴 하지만.. 이렇게 페이퍼백도 만들 수 있다는 것!기억해뒀다가 달력 뜯을 때 한번 만들어보세요!ㅎㅎ
빙글 달력 싸인하고 왔어요~
스페셜 세트에 포함될 싸인 달력에 싸인을 하고 왔어요! 제가 랜덤 동물을 그리겠다고 말해놨지만 왠지 아무 동물이나 그리는 건 좀 그래서, 무술년을 맞아 랜덤 황구로 대체했습니다. 10개 단위로 다른 포즈의 황구들을 그려보았어요. 이것은 꽃 황구입니다. 색이 없으니 사자같기도 하네요 꽃 황구 다음으로 그린 것은 그냥 뛰어다니는 황구입니다. 그리다보니 점점 괜찮아지네요. 다음은 우뚝 일어선 황구입니다. 기백이 느껴지네요. 우뚝 서있다보니 다리가 아픕니다. 이번엔 앉은 황구입니다. 앉고 보니 이젠 눕고싶어집니다. 누운 황구도 그렸습니다. 다음은 요가하는 황구입니다. 이렇게 다리를 들어올려 요가하는 황구를 그리다보니 다리 들어올리는 것을 깜빡하고 어정쩡하게 그린 황구가 있습니다. 이 싸인 받으신 분은 '아 얘가 싸인 하다가 잠시 딴 생각을 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곧 평창 올림픽입니다. 스키를 타는 황구인데, 그리기 번거로워서 전체 100개 중에 6개 정도 밖에 없습니다. 다음은 제 싸인을 직접 하는 황구입니다. 이것도 역시 반복해서 그리다보니 정신을 잠시 놔서 이렇게 어정쩡하게 팔 벌린 황구가 나왔습니다. '규' 끝에 손이 닿아야되는데 그렇게 안 그려놓고 만세처럼 바꿔놓은거죠 그리고 싸인 작업 중에 빙글에서 커피를 주셨습니다. 커피 마시는 황구입니다. 겨울이고 하니 따뜻한 물에 목욕하는 황구를 그리고 싶었는데, 왜앤지 뜨거운 물에 들어가있는게 다른 의미로 읽힐까봐 하나만 그리고 관뒀습니다. 90개 정도 싸인을 하고 나니 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황구를 9개 그렸습니다. 마지막은 저의 소망이자 모두가 바라는 소망인 부자가 된 황구입니다. 다만 돈 묘사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 메주나 벽돌에 쌓여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좋지 않을까요? 달력 한 면에 저, 애소, 째리, 홀룔로 작가님의 싸인까지 총 4개가 들어가는데요, 저는 다른 작가분들 싸인을 못 봐서 어떤 싸인을 하셨을지 궁금하네요... 받아보시게 되는 황구가 마음에 들면 좋겠네요! 2018 빙글 달력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