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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타오네' 우유 먹는 순간 눈이 '번쩍'하는 아기 고양이
지난 10월,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을 지나던 한 남성이 길가 구석에서 울고 있는 작은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커다란 눈망울로 그를 올려다보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아기 고양이를 지역 고양이 구조대에 연락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은 아기 고양이를 인계받아 보호소로 데려왔습니다. 직원들은 아기 고양이를 담요로 감싼 후 주사기로 따뜻한 우유를 입가에 떨어뜨렸고, 비실비실하던 아기 고양이는 따뜻한 우유가 코를 따라 입가로 떨어지자 두 눈이 이글이글 불타올랐습니다. [입에 묻은 것만 해도 한 스푼은 더 될 것 같은 우유] 사람들은 아기 고양이의 강한 생존력을 보고 '베어 그릴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베어 그릴스는 자원봉사자 사라 씨의 집으로 임보를 받게 되었는데, 녀석은 사라 씨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서식지와 음식을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처럼 생존에 특화된 녀석이더군요. 후훗." [깜빡이 좀 키고 들어오란 말이에요] 베어 그릴스는 배고플 때마다 큰소리로 "묘-" 하고 외쳤고, 그때마다 사라 씨가 나타나 자신에게 밥을 먹여준다는 점을 생존 수첩에 적었습니다. 베어 그릴스는 날이 지날수록 에너지가 넘쳐나기 시작했고, 사라 씨도 녀석이 발랄한 고양이로 자라나도록 최선을 다해 놀아주었죠!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 그런데 운이 좋게도 임보한지 얼마 되지 않아 녀석의 입양을 희망하는 여성이 나타났고, 사라 씨는 그녀를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사라 씨 집에 도착한 그녀는 베어 그릴스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품에 안았습니다. 베어 그릴스 역시 자신의 생존 수첩에 그녀를 좋은 사람이라고 기록했죠. [초당 300회의 횟수로 콧구멍을 벌렁거리는 베어그릴스] 사라 씨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여성과 베어 그릴스는 서로 보자마자 껴안더니 놓을 줄 모르더군요. 살짝 질투도 났지만 한편으론 녀석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사회성 배우랬더니 더욱 버릇없어지는 중인 베어 그릴스] 그렇게 베어 그릴스는 여성을 집사로 간택했지만, 아직은 너무 어리기에 사라 씨 집에 머물며 생존 기술을 좀 더 연마할 계획입니다. "아기 고양이는 사회성 교육을 위해서라도 다른 고양이들과 어울리는 기간이 필요해요. 아기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지낼수록 배우는 게 많죠. 그다음엔 새로운 가정으로 행복한 여행을 떠날 겁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누나 얼굴에 발 올리는 버릇없는 고양이
거리에서 발견돼 힘없이 누워있던 아기 고양이가 포근한 누나를 만나더니 순식간에 기운을 차렸습니다. 까불까불한 고양이 레가르와 짓궂은 장난을 전부 받아주는 포근한 누나 그레이스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플로리다주 항구도시 잭슨빌에 있는 휴메인 소사이어티 보호소에 아기 고양이 래가르가 입소했습니다. 생후 3주밖에 안 된 래가르는 눈에 상처가 있었으며, 서 있는 것도 힘들어 보일 만큼 크게 휘청거렸고, 보호소 수의사 케이틀린 씨는 녀석을 24시간 돌보기 위해 퇴근하며 집으로 함께 데려왔습니다. "살 수 있을까 걱정될 만큼 연약한 아기 고양이였어요." 그녀는 레가르의 옆에 꼭 붙어 밤을 새워가며 2시간마다 튜브로 밥을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돌봤습니다. 입소 당시만 하더라도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아기 고양이 레가르는 따뜻한 곳에서 배부르게 지내며 휴식을 취하자 그동안 숨겨왔던 까불이 본능이 되살아났습니다. 케이틀린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힘 넘치는 레가르에게 친구를 소개해줄까 싶어서 제 반려견 그레이스를 소개해주었어요. 첫날부터 떨어질 줄 모르더군요!" 레가르는 발을 넓게 벌리고 도전적인 시선으로 그레이스를 올려다보더니 폴짝하고 뛰어올라 그레이스의 품에 박치기를 했습니다. 그레이스 역시 깜짝 놀라는듯하더니 작은 레가르를 품에 안고 따뜻한 혀로 핥아주었습니다. "어디든 함께 해요. 어디든요. 화장실 갈 때, 밥 먹을 때 그리고 잘 때도 같이 자요." 설령 그레이스가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레가르가 묘- 하고 울면 그레이스가 요란한 발톱 소리를 내며 급하게 달려옵니다.  "포근한 마음을 가진 누나답게 불안해하는 남동생을 꼬옥 껴안고 위로하곤 해요." 레가르는 선천적인 소화 장애로 인해 수술까지 받아야 했지만, 집에서 기다리는 누나를 생각하며 씩씩하게 견뎌냈습니다. "쉽지 않은 수술이었어요. 처음엔 잘 버텨낼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레이스 누나와 함께 지내며 몸도 마음도 무척 건강해진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레가르는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버릇없게 누나의 얼굴에 발을 올렸습니다. "고양이 특성상 점점 자라날수록 자신만의 공간을 찾아요. 레가르도 이제 그레이시 곁을 떠나 자신만의 장소와 영역을 찾을 거예요. 그레이시가 조금 섭섭해할 수도 있겠죠?" 잠시 후, 투닥거리던 두 남매가 잠이 들자 조용해졌습니다. 케이틀린 씨는 레가르의 이마에 키스를 한 채 눈을 감은 그레이시의 모습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아무리 섭섭해도 그레이스는 레가르가 찾으면 항상 달려가 꼬리를 흔들 거예요. 그레이스는 레가르의 누나니까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유기묘의 목에서 발견된 아이의 눈물 젖은 편지
11월 18일, 일리노이주 에핑엄 카운티 지역 동물보호소에 길 잃고 헤매던 샴고양이 한 마리가 입소했습니다. 녀석은 목걸이를 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목걸이에서 쪽지가 발견됐습니다. 쪽지에는 삐뚤삐뚤한 글씨체로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잘 가. 바이올렛. 네가 좋은 보호자를 만나길 바라. 그리고 바이올렛을 맡아주실 분은 녀석을 꼭 많이 사랑해주세요. 레이시가' 맞춤법이 여기저기 틀리고 글씨체로 보아 어린아이가 쓴 편지로 보였습니다. 편지를 읽은 보호소 직원은 가슴이 무척 아팠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바이올렛을 무척 사랑하는 꼬마 아이가 녀석에게 이별 편지를 쓴 것 같아요." 고양이를 사랑했지만 선택권이 없던 꼬마가 할 수 있는 건 정성스러운 편지를 쓰는 것뿐이었습니다. 보호소 직원은 고심 끝에 바이올렛의 사진과 쪽지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페이스북에 게재된 바이올렛의 사진과 사연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우연히 게시물을 본 지역 주민 신디 씨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신디 씨는 바이올렛과 꼬마의 손 편지 사진을 남편에게 보내며 바이올렛을 입양해 돌보자고 제안했고, 잠시 후 남편의 답장이 도착했습니다. '그래요. 우리가 돌보기로 해요.' 신디 씨는 바이올렛이 있는 보호소로 찾아가 입양 의사를 밝혔고, 게시글을 올렸던 보호소 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바이올렛을 그녀 품에 안겨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낯설어하더니 곧 적응하고 긴장을 풀더군요. 꼬마의 말대로 사랑스러운 고양이에요." 며칠 후, 신디 씨는 크리스마스트리 옆에서 바이올렛과 함께 껴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레이시, 너의 말대로 바이올렛은 우리가 잘 돌봐줄 거란다. 바이올렛은 행복하게 잘 살 테니 너무 슬퍼하지 말렴."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7년 만에 만난 반려묘를 보고 오열한 남성 '왜 이제 왔어'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캘리포니아에 살던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집을 구하고 이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사랑하는 반려묘 '체본'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있는 집으로 이사를 미루고, 캘리포니아에 남아 체본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더는 이사를 미룰 수 없던 그는 오하이오로 떠나야 했습니다. 그는 당시의 절망적인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무엇이든 할 테니 체본만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리고 7년이 흐른 2019년 11월 초, 캘리포니아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한 여성이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호소로 데려왔는데, 스캔을 해보니 로버트 씨가 보호자로 조회되었다'는 내용이었죠. 바로 체본이었습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본은 12살 때 실종되고 7년이 흘렀어요. 19살일 텐데 체본이 아직 살아있다고? 하는 의심이 들었죠." 그러나 보호소는 고양이의 이름이 체본이 맞으며 19살이라는 점도 확인해주었고, 로버트 씨는 전화를 끊고 곧장 캘리포니아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정말 체본이 맞을까' 그는 보호소에 들어가기 전부터 모자를 벗었다 쓰고, 입술을 핥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호소에 도착한 그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체본을 찾으러 왔다고 하자, 직원이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나타났습니다. 힘없이 늙어버린 고양이였지만 로버트 씨는 체본을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는 체본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고, 미소를 지으며 이를 지켜보던 관계자들도 이내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보호소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로버트 씨가 체본을 보자 목 놓아 울었고, 지켜보던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로버트 씨는 체본을 찾아준 여성과 보호소에 감사인사를 전한 후, 체본을 품에 소중하게 안고 보호소를 떠났습니다. 체본은 이제 남은 삶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낼 일만 남았네요! P.S 안녕하세요? 빙글분들. 혹시 꼬리스토리 뉴스를 보면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이나 아쉬운 점 혹은 바라는 점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꼬리스토리 드림!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