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ilen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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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앞에서 슬픈척 연기한 디시인

우리집 작은 공룡이랑 뭐 획기적으로 놀아줄 방법없나 생각해보다가

장난기 발동하여 슬픈척 해보았음.


멀리서 쪼그리고 앉아 고개를 푹 숙였더니

'저 애비가 왜저러나' 하면서 육식공룡처럼 걸어옴.
초식공룡이 살아있었다면 아마 이런식으로 애교부리지 않았을라나

부비고 꼬리로 치고 업계포상을 잔뜩 해줌.
그래도 고개를 들지않으니 뭔가 심각함을 느꼈나봄.

괜찮냐고 물어보는 것처럼 머리를 막 밀고들어옴.

긴장했는지 숨을 가쁘게 푹푹 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음.

업계포상이 듣질 않자 뭔가 더 심각해짐.

커여워서 웃음터질거 같은데 분위기깰까봐 필사적으로 참는 중.

웃음참기 lv.50

팔짱낀 것좀 풀어보라고 앞발로 꾹꾹

귀에다 바람넣고 으애애앵이이이잉 거림.

울먹울먹거리는 것 같음.

엌ㅋㅋㅋㅋ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자세풀고 막 웃어줬더니

긴장풀렸는지 벌러덩 드러누워버림.

안아주고 많이 쓰다듬쓰다듬 해줬음.


정말 착하게 잘 기른 것 같아서 기분좋음.




출처에는 영상도 있습니다.
잘 키운 고양이 댕댕이 안부럽다는....
냥이 없는 랜선집사는 나만 고양이 없어 하며 또 웁니다 ㅠㅠ
1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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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집사 양반. 울때 울더라도 밥은 주고 울어야옹?? 어서 빨리.. 어.. 주인님 몸에 손대지말고.. 밥 달라고.."
사랑넘치냥이 이쁘거따냥이
엄청 시크한 울 큰 냥이도 ㅡ지가 여왕인줄 알음ㅡ내가 울자 절케 달래줬다우~~~~ 지금 모시고 살어용😅😅😅
난 레벨50에서 항복 ㅠㅠ... 난 승질이 드러우니 내가 키운 냥이는 저렇게 자라지 않을것이므로...부러워하겟숴 ㅡ.ㅡ
아 진짜 고양이 키우고 싶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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