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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부터 ‘저스트댄스’까지, 영화로 다시 태어나는 게임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사일런트 힐>, <레지던트 이블> 등 전 세계에서 흥행몰이를 한 수많은 게임들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우리 곁을 찾았습니다. 그간 다양한 게임들이 영화로 제작되면서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게임'이 있을까 싶지만, 올해도 여전히 많은 게임이 영화로 탄생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부터 오락실 리듬 액션 게임으로 유명한 <댄스 댄스 레볼루션>까지 장르와 기종을 가리지 않고 영화화되는 게임들. 디스이즈게임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영화화가 확정된 게임들을 모아봤습니다.


# 리오레우스를 잡는 밀라 요보비치 볼 수 있을까? <몬스터 헌터>

가장 먼저 소개할 작품은 캡콤이 만든 수렵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입니다. 이번 작품은 현재 영화 촬영이 진행 중이며, 앞서 보도를 통해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주연 배우 밀라 요보비치와 영화 ‘옹박’ 주연 배우 토니 자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원작 <몬스터 헌터>는 각종 의뢰를 받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영화판 ‘몬스터 헌터’는 기존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조금 다른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영화 '몬스터 헌터' 스토리는 현실 세계에 차원의 문이 열리고 그곳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유엔군 중위 아르테미스(밀라 요보비치)가 헌터(토니 자)를 만나 모험을 시작한다는 내용입니다. 두 사람은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몬스터’라는 공동 목표를 잡기 위해 힘을 합친다는 설정입니다.
유엔군 중위 아르테미스 역에 밀라 요보비치(왼쪽)와 헌터 역에 토니 자(오른쪽)
영화 ‘몬스터 헌터’의 감독은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만든 폴 앤더슨입니다. 폴 엔더슨은 이번 작품 촬영지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촬영지였던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으로 설정했으며, 작품은 단편이 아닌 시리즈로 계획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촬영을 시작한 영화 '몬스터 헌터'의 구체적인 개봉일은 미정입니다. 다만, 현재는 촬영을 모두 마치고 편집에 들어갔다고 하니 조만간 트레일러나 개봉 소식 등을 접할 수 있을 듯합니다. 과연 두 헌터는 몬스터를 잡고 세계 평화를 구축할 수 있을까요? 여러모로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작품 영화 ‘몬스터 헌터’였습니다.

# 최고의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의 청년 시절을 담는다! <언차티드>

뛰어난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등으로 호평받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의 ‘효자’ 타이틀로 불린 <언차티드> 시리즈가 영화로 다시 태어날 예정입니다.

사실 <언차티드> 영화화는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9년째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2010년 첫 영화화 발표 당시 감독에는 영화 ‘쓰리 킹덤즈’와 ‘아메리칸 허슬’을 만든 데이비드 오 러셀이 참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주인공 네이션 드레이크 역에 영화 ‘맥스 페인’과 ‘19곰 테드’ 주연 배우 마크 윌버그가 낙점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영화는 2012년 개봉을 목표로 순조롭게 제작되는 듯했으나, 제작 중 감독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연달아 하차하는 일이 생깁니다. 심지어, 데이빗 오 러셀 하차 후 추가로 감독을 수차례 더 기용했었지만, 이들 역시도 모두 하차하게 되면서 작품은 결국 '무기한 제작 연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렇게 <언차티드> 영화판은 안갯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2010년 발표된 영화 '언차티드'는 PS3로 발매된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을 원작으로 만들어진다고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끝난 줄 알았던 <언차티드> 영화판 제작에 새소식이 들려온 건 지난 1월 14일이었습니다.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는 보도를 통해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와 ‘포털: 노 이스케이프’ 감독인 댄 트라첸버그가 영화 ‘언차티드’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간 영화 '언차티드'는 과거 시놉시스로 알려진 <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기반 스토리가 아닌 <언차티드> 시리즈 프리퀄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언차티드 3: 사막의 아틀란티스>와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회상 장면에 등장한 청년 시절 네이선 드레이크. 주요 스토리는 네이선이 동료 빅터 설리반을 처음 만나는 과정 등을 그릴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기존 계획대로 실사 영화로 제작되며, 현재까지 알려진 캐스팅에는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 역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로 이름을 알린 톰 홀랜드가 낙점됐다는 소식 외에는 없습니다. 과연 근 10년 만에 다시금 제작 가능성이 보인 영화 '언차티드'는 이번에야말로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언차티드 3: 사막의 아틀란티스>와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회상 장면에 등장한 청년 시절 네이선 드레이크
영화 '언차티드'에서 네이선 드레이크를 연기할 배우 톰 홀랜드

# 게임에 이어 영화에서도 신나는 댄스 타임! <저스트 댄스>

유비소프트가 자사 게임을 영화로 만들려는 계획은 올해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번에 출격할 작품은 리듬 게임 <저스트 댄스>입니다.
미국 영화 전문 매거진 데드라인은 14일, 보도를 통해 게임 <저스트 댄스>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며, 영화판 제작 권리는 스크린 잼스(Screen Gems)가 따냈다고 밝혔습니다. 스크린 잼스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산하 영화 제작사 겸 배급사로 앞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과 '언더월드' 시리즈 배급사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작품 감독은 영화 '피터 래빗'의 감독과 각본을 맡은 윌 글럭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영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비소프트 역시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현재 영화 '저스트 댄스'는 감독과 제작사 확정 외 구체적인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여기에 영화 장르나 주요 스토리, 출연진 등이 담긴 시놉시스 역시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미지수로 보입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자사 게임들의 영화화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앞서 <어쌔신크리드>를 영화로 제작한 바 있으며, 후속작 역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스플린터 셀>과 <더 디비전> 등 자사 개발 게임들을 추가로 영화화할 계획입니다.

#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댄스 댄스 레볼루션>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DDR뿐이야!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나 싶지만, 이는 어쩌면 조만간 극장에서 실제로 들을 수 있는 대사일지도 모릅니다. 일본 게임 개발사 코나미가 만든 리듬 게임 <댄스 댄스 레볼루션>이 지난해 10월 영화화가 확정됐기 때문이죠.
<댄스 댄스 레볼루션> 발매 20주년 기념과 함께 발표된 이번 작품은 스탬피드(Stampede)와 코나미가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며, 감독은 스탬피드 소속 디렉터 카라 파노가 담당합니다. 이중, 스탬피드는 영화 ‘더 원’과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등 제작에 참여한 회사. 감독으로 확정된 카라 파노는 영화 '미트. 프레이. 러브.'(Meat. Prey. Love)와 TV 시리즈 '더 필스'(The Filth)를 만들었습니다.

실사 영화로 제작되는 영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파멸 위기에 빠진 세계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영화 스토리는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춤'을 활용해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현제 제작만 확정됐을 뿐 제작 시기나 개봉일, 캐스팅 여부 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연달아 영화화가 확정된 리듬 게임들. 과연 <저스트 댄스>와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게이머뿐 아니라 영화 흥행 역시도 춤추게 만들 수 있을까요?

# 특유의 네모네모한 세계 구현할까? <마인크래프트>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도 영화로 제작됩니다.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원작 <마인크래프트> 보스 몬스터 엔더 드래곤으로 인해 '오버월드'가 위험에 처했다는 설정입니다. 스토리 역시 이에 맞춰 전개되며, 주인공은 엔더 드래곤을 물리치고 오버월드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모험가 그룹입니다.

사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5월에 만날 수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원작 개발사 모장(MOJANG)이 2016년 6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3D&IMAX 영화로 제작 중이며, 2019년 5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당 영화는 지난해 8월, 감독이자 공동 시나리오 작가였던 롭 멕엘헨리가 하차하면서 무기한 제작 연기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11일, 신규 감독에 '로렐'(해외명 Freeheld)과 ‘닉과 노라의 인피니트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한 피터 솔렛이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기한 연기됐던 엔더 드래곤 사냥 여정이 다시금 시작된 것입니다. 여기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와 ‘퍼시픽림 2’ 등의 각본을 쓴 존 스페이츠와 원작 개발사 모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감독과 일부 제작진만 확정됐으며, 작품이 실사 영화일지, 혹은 3D 그래픽 애니메이션일지는 물론 구체적인 개봉일 역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감독이자 공동 시나리오 작가였던 롭 멕엘헨리가 하차하고 다른 사람이 투입됐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 역시도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전 세계 1억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 <마인크래프트>.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원작에 버금가는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원작 특유의 네모네모한 픽셀 그래픽 세계를 구현할지 등 여러 부분에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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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쟈~ 오랜만에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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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태엽오렌지] 속 독특한 디자인
여러분 혹시... 이런 감성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이런건 어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짤은 '아키라'의 오토바이씬이고 밑 짤은 그 유명한 세기말 레쓰비 광고입니다... 대체 뭔 소릴 할라고 이런 걸 가져왔나 싶겠지만 두 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에 대한 상상의 시각화'라는 점이죠. 끝이 없는 마천루와 우악스러운 바이크 디자인(그 점이 멋있습니다.) 세상 뭘 의미하는지도 모를 만큼 폭력적인 미래지향 광고 뭔가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다가오는 미래를 표현한 콘텐츠들이 무슨 영문인지 과도하게 사이버펑크에 심취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항상 과학의 날 포스터 그리기에 빠질 수 없는 색깔들이 몇 있었습니다. 보라색, 검은색, 초록색, 빨간색 저 네 가지 색을 조합하면 광활한 우주와 삐까뻔쩍한 도시들이 탄생합니다. 그 당시 아이들의 그림은 얼추 비슷비슷했죠. 대체 왜 미래를 그리라고 하면 원색 떡칠에 눈 아픈 색으로 도배를 했을까... 20세기의 인류는 미래의 인류가 기술의 진보를 위해 미적 감각을 똥간에 쳐박아뒀을 거라 생각한 걸까요? 하지만 나름 보는 맛이 있습니다. 지금이 과거에서 상상하던 '미래'가 되어버렸고, 우린 이제 비로소 상상과 현실의 간극을 체감합니다. 동시에 그런 '세기말 감성'이 어딘지 모르게 신비롭고 재밌게 느껴지죠. 이런 감성은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오렌지]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 명작이기도 하고... 말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고... 천성적으로 악인인 주인공 알렉스는 살인을 저지르고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는 감옥생활 도중 인간의 본성을 기계처럼 교화시킬 수 있는 루드비코 치료법을 통해 2주만에 사회로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접한 뒤, 실험에 참여하게 됩니다. 결과는 교화가 아닌 억압이었고... 주인공은 이래저래 많은 일을 겪게 됩니다. 참 말이 많은 작품입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상영이 중지됐었네 아니네... 영화를 보고 모방범죄가 급증했네...원작자인 앤서니 버지스는 이 작품을 싫어했네 어쩌네... 뭐가 됐든 지금 봐도 상당히 충격적이고 폭력적인 연출이 많고, 인상적인 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더 띄었던 건 인테리어와 디자인이었죠. 영화는 미래의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품에서 시대적 배경을 표현하려는 디테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약이 들어간 우유(...)를 파는 가게의 압도적인 인테리어... 저 마네킹의 꼭지...에서 우유가 나옵니다. 미래의 퇴폐주점은 이런 모습일 거라고 상상한 걸까요? 번쩍번쩍한 재질로 도배된 음반가게 골목. 우측의 TOP TEN이 눈에 띕니다. 인기 음반 순위겠지요.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음악을 작은 카세트 테이프로 듣습니다. 미래 사회를 묘사하기 위해 온갖 신비로운 디자인을 다 넣었음에도 정작 실제 기술의 발전은 한 치도 예상을 못한 게 참 재밌습니다. 이 괴리감이 이 영화를 보는 현재의 나에게 왠지 모를 묘한 쾌감을 주는 거겠죠. 주인공의 방. 눈에 띄는 건 단연 저 미친 이불입니다. 솔직히 처음 봤을땐 멍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건가 싶었지만 또 보다보니 나름 매력있고... 지금 나와도 팔릴 것 같은 그런 디자인 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살 것 같습니다. 어깨 동무를 한 체 한 팔을 치켜 든 네 명의 예수 상. 어떤 메타포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시면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 집의 거실 디자인. 진짜... 감당하기 힘든 배색... 뭐 하나 정상인게 없는 디자인들... 테이블 위 해바라기 조화와 어머니의 보라빛 머리카락이 그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가끔 이상한 컨셉 잡은 싸구려 모텔들이 저런 허무맹랑한 벽지로 도배를 해놓곤 하는데 꼭 그걸 보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굳이 영화의 폭력성이나 주제에 초점을 맞추지 않더라도 이런 세기말 감성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해준 것 같습니다. 공각기동대나 아키라가 주는 고전적인 사이버펑크와는 또 다른 맛이죠. 이 영화를 처음 본 지 벌써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예전에는 무슨 이동진 병에 걸렸는지 영화보면서 괜히 심오하게 의미 찾으려들고 해설 리뷰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편한 마음으로 보니 오히려 곳곳의 디테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옛날 영화다보니 전체적으로 호흡을 길게 잡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스탠리 큐브릭의 고질병이던가... 진짜 샤이닝도 초반부 보다 꿈뻑했으니... 요즘 영화의 스피디한 전개에 찌들은 저는 예술가는 못 되나 봅니다. 명작도 즐길 줄 모르고... 한 번쯤 보시기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의도가 됐던 디자인이 됐던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움짤로 보는 매력 터지는 악당 4
오늘은 매력뿜뿜 악역을 몇명 소개하려 합니다 많이 보신 주제겠지만 제가 보고싶으닣ㅎㅎㅎ 제 기준으로 모아봅니다 1 로키 역시 매력적인 빌런 하면 1번은 로키지요 (((제 기준))) 악역답게 로키는 장난의 신입니다 매력있는 빌런이 되려면 기준을 몇개 통과해야합니다 ㅎㅎㅎ 첫째로 짠내나는 서사가 있을 것. 로키는 입양아에요 아버지 오딘에게 인정받고 싶지만 인정받지 못하고 그 이유를 자신의 출생탓으로 돌리는, 그리고 형 토르에 대한 열등감을 가졌던 캐릭터입니다 짠내... 그리고 둘째는 외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하지만 매력적인 빌런은 매력적인 외모를 지녀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사실.. ^^ 로키는 그런 의미에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할 수 있군요 👏 당신을 매력적인 빌런 1번으로 인뎡합니다!! 2 카일로 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처음 등장한 빌런!!!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캐릭터를 잇는 뉴 빌런입니다 가면을 벗으니 뙇...! 이때 충격먹었다는 관객들도 있었는데... 왜이렇게 생겼냐며....(너무해 ㅜ.ㅜ) 하지만 보다보면 매력이 터져벌입니다 이렇게 가면따위 빡치니까 부셔버리고 ^^ (승질이 빌런다움) 사람 많이 탄 우주선 따위 한방에 날려버리고 ^^ 하지만 매력적인 이유가 있지요 이 캐릭터도 짠내나는 사연이 있거든요... 이건 스포니까 비밀~ 끊임없이 내면의 선함과 다크사이드 사이에서 고민하는 미완성의 캐릭터이자 입체적인 인물이라 더 매력적이었어요 라스트 제다이의 새로운 주인공이었던 '레이'와 은근한 러브라인도 있을 정도로 스타워즈에서 공들인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3 헬라 존멋 파워 뿜뿜 하는 헬라!!!! 개멋있음 토르 망치를 뿌신!!!! 바로 그 어마무시한 캐릭터지요 이분도 역시나 짠내나는 과거가 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서 전쟁이란 전쟁은 다 나가서 싸우고 왔는데 이제와서 못된넘이라고 감옥에 가둔다는 사실.. 제가 헬라였다면 진짜 개빡쳐서 다 때려부셨을 겁니다 화날만해 헬라... 게다가 내가 첫째인데 웬 힘도 약한(상대적) 동생놈이 왕을 하고 있어???! 말안듣는넘 이렇게 날려버릴만 합니다 능력치 최대치 찍으신 헬라 다음편에도 언젠가 꼭 볼수있기를...ㅜㅜ 4 케빈 히어로물이 아닌 영화의 캐릭터입니다!! <케빈의 대하여>의 케빈인데요 싸이코패스 아들역할로 등장해서 아주 못되쳐먹은 짓을 많이 합니다 (영화로 보시면 아주 열받아요 ㅎㅎㅎ) 하지만 흔한 빌런들이 그러할 것이....ㅠㅠ 이도 역시 짠내가 폭발하지요.. 그도 그럴것이 이게 영화 서사의 핵심입니다 모성애가 없는 엄마 vs 싸이코패스 아들 과연 누구의 잘못인지 섣불리 따지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양쪽 다 이해가 가는 서사입니다 ㅜㅜㅜ 절대 용서받지 못할 짓을 했지만 과연 그것이 케빈만의 탓일지... 이런 미완성의 상처있는 캐릭터 ㅜㅜㅜㅜ 넘 좋네요 ㅡㅡㅡㅡㅡ 사실 이 외에도 몇명 더 있지요 빠지면 아쉬운 빌런 조커, 23아이덴티티의 케빈, 시계태엽오렌지의 말콤 (근데 이놈은 진짜 나쁜 개객기라 넣고 싶지 않네요) 등등.. 더 많지만 사진 용량이 너무 커져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댓글과좋아요 많이 남겨주세요! 글쓰는데 힘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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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천만 관객을 달성한 <극한직업>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는 SF영화 <알리타: 배틀앤젤>은 AI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 여기서는 강철과 나노테크로 구성된 바디에 오렌지와 초콜릿의 맛을 느낄수 있는 생체 사이보그, 알리타가 주연배우를 맡았다. 영화는 26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를 중심으로 색다른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인간 배우가 아닌 AI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주목되는 이 영화의 성공 여부는 연기의 영역 또한 인간과 흡사한 휴머노이드 AI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극중 캐릭터포스터 9종이 공개됐는데, 영화에서 캐릭터 완성도와 연기를 통합한 캐릭터 매력도를 별점으로 매겨봤다. 주인공 알리타(로사 살라자르) 어떤 배우가 연기했는지 모를 정도의 정교한 모션캡쳐 CG로, AI 캐릭터라는 이질감을 떨치고 아바타-터미네이터 잇는 강렬한 여전사 캐릭터 구축 별점 ★★★★(5개 기준) 이도 박사(크르스토프 왈츠) 명불허전 헐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극 초반 그의 정체에 의심을 품고 쫒는 알리타와의 추격씬 긴장감 최고. 다만, 감독님 이 명배우를 원작과 동떨어진 개연성으로 이렇게 소모해야 했나요? 별점 ★★★ 휴고(카언 존슨) 이제껏 보지 못했던 배우인데, 원작의 빌런 성격을 계급 상승의 욕망을 지닌 야누스적인 로미오로 설정하면서 알리타를 줄리엣으로 포지셔닝 해서 몰입감을 방해하고 연기력도 전체 캐스팅 라인 중에 가장 떨어지는 듯 별점 ★ 시렌(제니퍼 코넬리) 극중 이도박사의 전처로 자렘의 시민이자 야망이 큰 타락천사형 과학자. 원작과 달리 알리타에게 모성을 느끼고 급 변절, 스토리에 긴장감을 단숨에 깨뜨린 캐릭터. 그토록 좋아했던 배우, 제니퍼 코넬리의 존재감에 아쉬움. 별점 ★★ 벡터(마허샬라 알리) 사전 캐스팅 정보없이 봐서 그런지 극중 단연 최고의 존재감. 처음부터 끝까지 자렘의 지도자에게 조종당하고 하수인 노릇을 하는데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카리스마란! 아마도 이번 작품에서 그가 없었으면 이런 완성도는 못 나왔을듯 별점 ★★★★★ 자팡(에드 스크레인) 단단하고 매끈한 사이보그 바디에 인간의 두뇌와 융합한 생체 사이보그이자 헌터 워리어, 허세 쩔어요. 평면적인 캐릭터라는 단점에도 긴장감 고조시킨 공헌도는 인정. 별점 ★★★ 별점 ★★★ 니시아나(에이사 곤살레스) 별점 ★★★★ 별점 ★★★
전우치에서 염정아, 감독이 너무 웃겨서 일부러 다시 찍은 장면
염정아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에 특별 출연한 영화 [전우치]. 이름 없이 여배우 역으로 나왔는데 당초 감독이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분량이 늘어나면서 포스터에도 얼굴이 실렸다. 최동훈 감독은 염정아의 연기에서 비중이 적었던 여배우 역의 가능성을 봤다. 염정아 분량은 촬영 현장에서 늘어난 것이다. 염정아의 연기에 만족한 감독이 현장에서 대사를 다듬고 추가하면서 여배우 역은 애초에 구상했던 특별 단역 출연에서 조역급으로 불어났다. 극 중반을 넘어서 염정아가 연기한 여배우가 전우치의 장난으로 낯선 곳에 떨어져 봉변을 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염정아가 보여준 과장된 연기가 너무 재밌었던 감독은 한번 찍어도 될것을 일부러 세번이나 찍었다. [전우치]dvd코멘터리를 듣다가 감독의 염정아 연기에 대한 촬영 비화를 듣고 정말 많이 웃었다.    여배우(염정아) : 어...어허허허...나 납치당했어...  서인경(임수정) : (수화기 넘어 목소리로만) 지금 탈의실 아니에요? 여배우 : 어 그때 사고 났을 때 한복 입고 있던 애... 여배우 : 잠깐만, 전화 왔다. 너 왜 이렇게 통화중이야...! 어, 여기가, 여기가 어디냐면은...  여배우 : 얘들아, 여기가 어디니?  여배우 : 아니에요, 제가 딴 사람한테 물어볼게요호오오오오...  아이들 : 어디가, 아줌마! 여배우 : 어허허허허허허! 여배우 : 어어어! 가까이 오면 안돼, 아저씨! 여배우 : 어어어, 엄마! 왜 쫓아와요, 왜 쫓아와!  아이들 : 싸인해줘요! 여배우 : 우리 오빠 경찰이에요, 쫓아오지 말아요! 아아아아! [전우치]dvd에는 감독, 배우 코멘터리와 감독 단독 코멘터리, 시각장애인용 음성 해설로 총 세개의 코멘터리가 수록됐다. 이 중 상기 캡쳐된 장면에서 염정아와 관련된 코멘터리 일부를 옮겨 봤다. 코멘터리1 최동훈 감독 : 참, 저곳은. 저때 염정아씨가 임신 3개월인가, 5개월쯤 됐었죠. 임수정 : 네... 최동훈 : 이제는, 인제, 예쁜 아기를 낳아가지고. 무대 인사도 같이 못 다니고. 참 한국적인 상황이죠? 강동원 : 으허허허(웃음) 최동훈 : 저렇게 뛸 때는 정말, 저걸 한 3번 정도 찍는데. 어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3번을 찍었다기 보다는,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거에요. 저(연기가)...하하하 (일동 웃음) 임수정 : 으허허허. 정말 잔인하시다(웃음)  코멘터리2 최동훈 감독 : 이 장면에서 염정아씨는, 정말 처량하다 못해 우스꽝스럽죠. 코멘터리1 최동훈 감독 : 염정아씨가 저렇게 엉뚱한 연기를 굉장히 잘하시는것 같아요. 코멘터리2 최동훈 감독 : 염정아씨는, 뭐 미스코리아니까 당연히 아름답고, 그런데, 그 저런 천연덕스러운 장면을 연기할 때는, 그, 뭐랄까, 이제 뭔가를 그렇게, 자기를 예쁘게 포장하려고 하는 것을 탁 놔버린 듯한 그런 자연스러움이 있습니다. 저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저 어색한 동작...들,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죠.   최동훈 감독 : 염정아씨 연기는 정말 감상할 수 밖에 없는...!   [전우치]에서 가장 재밌었던 염정아 대사는, "빨리빨리빨리! 한국사람은 빨리빨리빨리!" [전우치]는 2009년 12월 23일 개봉하였고 둘째 임신 중에 특별 출연한 염정아는 2009년 12월 20일 아들을 낳았다. 영화 개봉 무렵엔 만삭이었고 개봉 3일 전에 출산을 하였기 때문에 [전우치]와 관련된 어떤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 염정아의 연기 욕심도 굉장한 것이 2008년, 2009년에 연년생으로 애 둘을 낳으면서도 출연작을 남겼다는 것이다. 여배우가 아이를 낳게 되면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게 되는데 염정아는 애 둘을 낳으면서도 그런게 거의 없었다.   2006년 12월 30일 결혼 → 2008년 1월 4일 첫 아이 출산 → 2008년 7월 30일에서 9월 18일까지 방영된 sbs미니시리즈 [워킹맘]출연 → 2009년 12월 23일 개봉한 영화 [전우치]특별 출연. 그리고 2011년 3월 2일부터 방영된 mbc미니시리즈 [로열 패밀리]부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 재개. 애를 한명만 낳아도 육아 문제로 2~3년의 휴지기를 갖기 마련인데 염정아는 얼마나 연기에 의욕적이었는지 연년생으로 애를 낳으면서도 해마다 꼬박꼬박 작품을 남겼다.     [전우치]에서 여주인공 비중으로 출연한 임수정의 배역 이름은 서인경, 최동훈의 데뷔작인 [범죄의 재구성]에서 염정아가 맡은 배역 이름도 서인경이다. 두 작품에서의 서인경은 유사한 면이 많다.    출처 디비디프라임 머드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완벽한 타인 킬링파트도 염정아 "아빠는~ㅜㅠㅠㅠㅠㅠ엄마보다ㅠㅠㅠㅠㅠ 민수아저씨를 더 좋아한대 ㅜㅠㅠㅠ엉헝헝ㅎ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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