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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인터넷' 시대가 온다

성층권 따라 움직이는 氣球 통신망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은 그동안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한 기구 통신 '룬(Loon)'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 룬의 원리는 이렇다. 기구들을 지구 상공 20㎞의 성층권에 띄운다. 이곳은 비교적 바람이 약해 기구를 조종하기가 쉽다. 기구들은 기류를 타고 지구를 선회한다. 지상국에서 신호가 오면 릴레이하듯 옆에 있는 기구들로 신호를 전달한다. 최종적으로 목표 지역 상공에 있는 기구가 지상으로 신호를 보낸다. 성층권에 도열한 기구들이 광케이블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다.

기구의 방향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성층권에는 아래위에 흐르는 바람이 반대 방향이다. 구글은 기구의 부력을 조절해 원하는 방향의 바람을 타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테면 버스를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가는 것과 같다. 기구는 이중(二重) 구조이다. 안쪽 기구를 팽창시키면 바깥쪽 기구의 헬륨이 압박되고 이로 인해 부력이 줄어든다. 자연 기구는 하강한다. 반대로 하면 상승한다.

구글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기구 7대로 약 1000㎞에 이르는 지역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텔콤 케냐는 올 상반기 첫 기구 통신 시험에 성공하면 지방의 수백만 가입자들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지구 저궤도에 만든 위성 인터넷 그물

스페이스X는 소형 인공위성들로 데이터 통신용 그물을 만드는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무게 400㎏의 시험 위성 2대를 발사했으나 목표 고도인 1125㎞ 상공 저궤도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중반 재도전에 나선다. 이번에는 처음부터 다수의 소형 위성들을 저궤도에 띄우겠다고 밝혔다.

스타링크의 원리는 구글의 룬과 흡사하다. 무대가 성층권에서 우주로 바뀌었고 서비스 지역이 지구 전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지상 기지국에서 보낸 라디오파를 위성이 수신한다. 위성은 주변의 위성 다섯 대와 레이저로 통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하는 지역 상공의 위성까지 정보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최종 주자인 위성이 바로 아래 지상으로 정보를 보낸다.

스페이스X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지구 저궤도에 1만1943대의 소형 위성을 초고속 인터넷용으로 발사할 수 있게 허가를 받았다. 스페이스X는 2020년대 중반까지 위성 발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미국의 우주 스타트업(신생 벤처) 스웜 테크놀로지스도 올해 통신위원회에 통신용 초소형 위성 발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스페이스X의 위성보다 무게가 1000분의 1인 초소형 위성 '스페이스비'로 원격 진료나 농작물 관리 등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통신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스웜은 지난해 1월 정부 허가를 받지 않고 위성 발사를 강행해 9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통신위원회는 스페이스비 위성이 워낙 작아 지상 추적이 어렵다고 발사를 허가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에 지상에서 추적이 쉽도록 레이더 반사 장치와 위성 항법(GSP) 칩을 추가했다. 정부 허가가 나오면 올 3월 150대의 스페이스비를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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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마지막 흔적, .su
https://www.inverse.com/article/8672-the-bizarre-afterlife-of-su-the-domain-name-and-last-bastion-of-the-ussr?fbclid=IwAR0P9wAMznxW2COywsfR3ZZVPou0UfNXOZTUL300OyaX13kBDaXTlinFaiw 역사는 이상한 방식으로 그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이번 주말 특집은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국가, 소련의 최상위 인터넷 도메인 .su의 이야기이다. 나라 이름에 따른 인터넷 주소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 ICANN) 산하 Internet Assigned Numbers Authority (IANA)에서 지정한다. 이 IANA는 1988년에 설립됐으며, 곧바로 여러 나라들에게 이 주소 저 주소를 할당하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소련도 1990년 9월 19일, .su 주소를 받는다. 당연히 소비예트 유니온의 준말이다. 소비예트 유니온의 준말이라니, 차라리 .ussr이 낫잖을까 싶기도 한데, 애초에 .su 도메인을 제안했던 인물은 소련인도 아니고 19살 먹은 한 핀란드 대학생이었다고 한다(참조 1). 그런데… 그로부터 15개월 후, 소련이 분리되어버린다. 정말 막바지까지 그 강대한 제국이 무너질지는 아무도 예상치 못 하던 차였다. 그런데 이 su 주소는 끈질기게 지금도 살아남아 있으며 실제로 작동은 물론 새로운 주소 등록도 받고 있다(참조 2). 잠깐, 그때 무너진 국가는 소련만이 아닐 텐데요? 좋은 지적이다. 유고슬라비아는 .yu, 동독은 .dd(독일민주공화국의 약자다, 서독은 참고로 독일연방공화국), 체코슬로바키아는 .cs였다. 이들 모두 사라졌으며, 신규 등록을 받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su 도메인은 어떻게 살아남은 것일까? 러시아의 음모일까? 의외로 살아남은 이유는 행정지체(…) 및 저항(!)이었다. 러시아의 도메인인 .ru가 1994년이나 되어야 등장했기 때문이다. 즉, 소련 붕괴 이후 인터넷 사이트를 만들려는 구-소련계 주민/법인들은 어쩔 수 없이(?) .su 도메인을 이용해서 등록해야 했으며, 이왕 살아 있으니 계속 살려야 한다는 IANA 내 러시아계 직원들의 저항 때문이었다. 게다가 러시아 내 인터넷 주소 할당을 위해 2001년부터 활동한 러시아공공네트워크연구소(Российский научно-исследовательский институт развития общественных сетей (РосНИИРОС))는 .ru는 물론 .su도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현재 .su를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주소는 119,423개소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라도 없는데 누가 이 .su를 사용하고 있느냐, 쏘오련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이들인가(참조 1의 .su 도메인), 아니면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단체의 웹사이트인가(참조 3), 그것도 아니면 푸틴을 옹호하는 외곽 청년조직, “우리들(Наши, 참조 4)”인가? 수많은 사이버 범죄단체들이 이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참조 5). 스팸과 DDoS 공격, 인터넷 사기범들이 사용한다는 얘기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 사기에 그치지 않고 미국 선거 개입도 한 모양(참조 5). 가령 Exposed.su는 트럼프와 밋 롬니, 미셸 오바마 등의 신용 내역을 누출했다고 한다. (사이트는 현재 사라졌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su 주소가 사라지는 일은 러시아가 있는 한, 없을 것 같다. 생각해 봅시다. 발해 부흥운동은 거의 200년을 갔었다. 영국인들의 .eu 도메인 요구 또한 20년은 더 갈 수 있으며(참조 6), 소련에 대한 향수는 분명 대를 넘길 것이다. -------------- 참조 1. Юбилей Рунета: 10 лет назад финн Петри Ойала зарегистрировал домен .su(2000년 9월 19일): https://web.archive.org/web/20140102191207/http://netoscope.narod.ru/news/2000/09/19/312.html 애초 소련의 유닉스/데모스(ДЕМОС) 망은 중립국(!) 핀란드를 통해서 서방과 연결됐었고, UUCP(전송프로토콜)을 이용해서 소련과 세상을 이어준 것이 바로 핀란드 대학생, Petri Oyala였다. 참고로 실제 관여자들의 증언은 다음의 사이트에 자세히 나온다. (.su 도메인!) 

http://news.demos.su/private/demos.html 2. 새로운 su 주소 등록, 1년에 PayPal로 $29.95 밖에 안 한다!: https://www.register.su 3. 새로운 로씨야! https://novorossia.su 4. 원래는 http://www.nashi.su 이지만 사이트는 현재 사라졌다. 열람을 원하시면 아카이브를 통해서 보셔야 한다. https://web.archive.org/web/20120313181921/http://nashi.su/ 5. USSR's old domain name attracts cybercriminals(2013년 5월 31일): https://phys.org/news/2013-05-ussr-domain-cybercriminals.html 6. UK citizens might lose .EU domains after Brexit(2018월 3월 30일): https://www.engadget.com/2018/03/30/europe-brexit-eu-domains/
당신을 지키는 기술적 무기
어떻게 나를 보호할 수 있을까? 강진 여고생 A양(16) 살인 사건의 범행 도구는 ‘낫’으로 추정된다. 지난 26일,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 씨의 트렁크에 있던 낫에서 A양의 DNA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낫에서 혈흔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A양의 흔적이 낫과 손잡이 사이에서 찾아낸 것으로 보아 범행 후 닦아낸 것으로 보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 A양으로 확인된 시신은 뚜렷한 외상이나 인위적인 훼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발견 당시 머리카락은 잘려나갔으며, 알몸 상태였다. 가해자 김씨는 자신의 의도가 여의치 않자, 위협하는 과정에서 낫을 사용했고, 이후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낫으로 위협한다면, 무엇으로 저항할 수 있을까? 호신용 스프레이, 삼단봉 등과 같은 호신용품은 근접했을 경우에만 쓸 수 있다. 위협하는 가해자와 1m 정도까지 가까워져만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그만큼 접근하게 되면 낫과 같은 위협도구의 사정권에 들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총기류다. 호신 목적으로 구할 수 있는 총기는 가스총(가스분사기)이다. 가스총은 실제 총기와 모양도 비슷하여 소지하는 것 자체만으로 가해자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 발사된 가스에 상대방이 맞으면 피부 발진이 일어나고 눈을 뜰 수 없는 상태가 되며, 가스로 인해 눈물과 콧물도 계속 흐른다. 적어도 20~30분이 지나야만 회복할 수 있다. 일상 속 여성에 대한 위협을 막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여성 불안을 해결하자는 목표로 만들어진 ‘불편한 사람들’은 서울대학교 학내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 호서대학교 등에서 몰카 탐지 작업을 진행했으며, 더불어 약 200개 공공 화장실에서 몰카 탐지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경기북부경찰청, 일산 동부 경찰서와 함께 일산 일대 지하철의 몰카 설치 여부를 상시로 점검하는 안심 화장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노트9, 8GB 램· 512GB 모델 출시
갤노트9 램 8GB·용량 512GB 모델,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중국 시장 출시 유력 오는 8월 9일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가 램 8GB/ 용량 512GB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국내 이통사인 KT 웹사이트에도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 사진이 올라와 램 8GB/ 용량 512GB 모델 출시는 확실시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패블릿 갤럭시노트9의 512GB 모델이 KT의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국내 시장의 출시가 거의 확정됐다고 IT전문매체 GSM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및 다른 시장의 경우에도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램 8GB/ 용량 512GB 모델을 출시할 것이 유력하지만 유럽시장의 경우 이 모델이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성능이 더 향상되고, 무선 충전 속도도 더 빨리지고, 새로운 브라운 색상이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S9시리즈처럼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엑시노스 9810을 적용할 것이 확실시 된다. 또한 6.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은 6.3인치, 올해 출시된 갤럭시S9플러스는 6.2인치였다. 갤럭시노트9 전면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는 장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 갤럭시노트8은 후면 듀얼 카메라 바로 옆에 지문인식센서가 위치했는데 갤럭시노트9의 경우 지문센서 위치가 듀얼 카메라 아래쪽으로 바뀌었다. 빅스비 2.0 버전이 갤럭시노트9에 적용될 것이 유력하다. 빅스비 2.0은 더 향상된 자연어 처리, 개선된 소음 제거,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빅스비 버튼은 갤럭시노트9 전작처럼 왼쪽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의 배터리 용량은 3850mAh 또는 4000mAh 일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3300mAh였고, 2016년 배터리 폭발 사고가 났던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용량은 3500mAh였다.
엣지 컴퓨팅, IT 기업 새 먹거리로 낙점
클라우드 컴퓨팅의 한계 보완하는 방안으로 부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한계에 부딪쳤다.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수많은 기기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만으로 감당하기 부족하기 때문이다. 엣지(edge) 컴퓨팅은 이를 보완하는 방법으로 떠올랐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데이터 처리가 중앙(디바이스에 모인 데이터→클라우드로 전송)에서 이루어졌다면, 엣지 컴퓨팅은 디바이스와 가까운 네트워크 ‘가장자리’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좀 더 빠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가트너는 2018년 10대 전략기술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포함했다. 데이비드 설리 가트너 부사장 겸 펠로우는 “엣지 컴퓨팅이 클라우드 컴퓨팅 보완재 개념으로 사용될 경우 엣지는 클라우드 서비스 측면의 비연결, 비분산 프로세스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스타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엣지 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의 차이점이 무엇이고, 어떤 기업이 엣지 컴퓨팅 사업에 뛰어들었는지 짚어봤다. 실시간 처리에는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은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로 자리 잡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과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 원하는 자원을 빌려 쓸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특징 때문이다. 하지만 IoT 기기들이 다양해지면서 전송되는 데이터양이 증가해 클라우드 만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도래했다. 엣지 컴퓨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많은 IoT 기기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어서다.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은 데이터 처리가 중앙에 집중됐다면, 엣지 컴퓨팅 방식은 IoT 기기 자체 또는 주변에서 데이터를 분산 처리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은 디바이스에서 데이터가 발생했을 때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클라우드까지 데이터가 전송되고, 클라우드에서 분석한 데이터를 다시 현장에 피드백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반면 엣지 컴퓨팅 환경은 각각의 디바이스에서 개별 데이터를 분석,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해 처리시간과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 엣지 컴퓨팅 공략 본격화 시장 조사 업체 IDC는 오는 2020년까지 60억개의 장치가 엣지 컴퓨팅에 연결돼 동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IoT 쪽은 디바이스와 클라우드의 매칭관계에서 벗어나 중간에 엣지를 도입, 부하를 분산하고 조금 더 유연한 구조로 IoT를 구축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추세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11월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애저 IoT 솔루션’을 공개했다. 지난 5일에는 향후 4년간 IoT에 약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MS 관계자는 “클라우드에서 동작됐던 인텔리전스(지능) 기능들이 IoT 장치에서도 동작되기 위해서는 엣지를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한다”며 “기존의 클라우드에서만 제공되던 인공지능(AI) 기능 일부가 엣지에서도 동작되면서 IoT가 더욱 빨라지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엣지 장치와 플랫폼의 변화로 부하가 골고루 분산되면 장치관리 측면뿐만 아니라 보안 측면에서도 더 안전한 IoT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지난 2월 IoT 기기 생태계 확장을 위해 ‘퀄컴 와이어리스 엣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인텔은 지난 2월 엣지 컴퓨팅을 겨냥한 전용 프로세서 제온 D-2100을 출시하며 엣지 컴퓨팅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LG CNS는 IoT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내놓았다.
5G주파수 경매, SKT·KT 3.5㎓ 100㎒폭 확보
SKT, 노른자위 5G 주파수 경매의 핵심 쟁점 대역이었던 3.5㎓ 대역(3.42~3.7㎓)의 경우 SK텔레콤이 100㎒ 폭, KT가 100㎒ 폭, LG유플러스가 80㎒ 폭을 가져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LG유플러스는 경매 초반에 80㎒ 폭을 입찰하는 것으로 예상돼 1~2라운드 안에 경매가 끝날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90㎒ 폭을 계속 적어내면서 경매가 9라운드까지 이어졌다. 3.5㎓ 대역의 경우, 블록 당 최저경쟁가격은 948억원이었는데 결국 968억원까지 올라갔다. 총량제한에 따라 100㎒ 폭(10블록)만 확보할 수 있는데 SK텔레콤이나 KT의 경우 3.5㎓ 대역 1단계(주파수 양 결정)에서 9680억원까지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최저 경쟁가 대비 200억원이 올랐다. 3.5㎓ 대역 2단계 경매(주파수 위치 결정)에서 SK텔레콤은 2505억원을 사용하며 확장성이 가능한 3.6㎓ 대역~3.7㎓ 대역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의 경우 나중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3.7㎓~3.72㎓ 대역 20㎒ 폭을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이 3.7㎓~3.72㎓ 대역 20㎒ 폭을 나중에 가져가게 되면 3.5㎓ 대역에서 최종적으로 120㎒ 폭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5G 전국망인 3.5㎓ 대역에서 SK텔레콤이 120㎒ 폭을 확보할 경우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부터 시행한 5G 주파수 경매가 2일 차인 18일에 3조6183억원으로 경매가 종료됐다고 이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날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3.5㎓ 대역은 280㎒ 폭에 대해 최저경쟁가격 2조 6544억 원에서 3,416억 원이 증가한 2조 9960억 원, 28㎓ 대역은 2400㎒ 폭에 대해 최저 경쟁가격 6216억 원에서 7억 원이 증가한 6223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3.5㎓ 대역서 SKT 최종 120㎒ 폭 확보 가능...100㎒ 폭 확보한 KT '수혜' 핵심 쟁점 3.5㎓ 대역, 예상과 달리 9라운드까지 진행 3.5㎓ 대역 위치 경매, SK텔레콤 2505억원에 황금 주파수 위치 차지해 경쟁 없었던 28㎓ 대역, 최종 주파수 낙찰가 4조원 안넘어 류제명 국장은 “우리 국민이 세계 어떤 나라의 소비자들보다 5G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가장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가장 큰 정책 목표”라며 “저희가 의도한 목표가 달성돼서 5G에서는 누가 승자, 어느 한 이해관계자가 아니라 모두가 다 승자가 되는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줬으면 하는 게 경매를 준비한 정부의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IPTV 출범 10주년' AI·IoT로 무장
케이블TV 왕좌 위협하다 이통사 성장사업으로 '우뚝' 가정 내 허브 플랫폼으로 시장 포화 극복 2008년 출범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IPTV가 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TV을 위협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케이블TV의 매출을 넘어선 IPTV는 이제 가입자 점유율도 역전할 기세다. IPTV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IPTV의 성장은 방송과 이동통신 서비스의 결합 등의 이점,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영업 역량 우위 등으로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IPTV업계는 고가 가입자 확대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기술 접목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9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IPTV 출범 10주년이 되는 해다. IPTV는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이용한 방송 서비스로, 케이블TV가 동축케이블?광케이블 등을 기반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케이블TV가 특정 지역에서 사업권을 가지고 영업을 하는 것과 달리 IPTV는 전국 단위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큰 차이다. 정부는 2007년 말 IPTV법(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통과 후 2008년 8월 시행령이 공포했다. 당시 KT와 하나로텔레콤, LG테이콤 등이 첫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소비에트 인테르니옛
예전에 소련의 인터넷이 1991년 쿠데타를 막아냈다는 이야기(참조 1)를 올린 적 있었다. 당시 소련 네트워크 망은 내부 네트워크 망으로서 렐콤(РЕЛКОМ)이 깔려 있었는데, 참조 1 글을 읽어보시면 안다. 최초 설치(및 유럽과의 연결)는 1990년이었다. 하지만 네트워크가 그 때 처음 생기지는 않았다. 혹시 미국의 알파넷(ARPANET)처럼 소련도 전쟁에 대비한 네트워크망을 고안하지 않았을까? 주말 특집, 소련의 인터넷 구상이다. 때는 1952년 소련의 한 비밀 도서관, Norbert Wiener의 걸작, Cybernetics (1948, 참조 2)를 영어로 읽던 한 장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아나톨리 이바노비치 키토프(Анатолий Иванович Китов, 이름을 줄이면 A.I. 키토프(!!)). 그는 선임 과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이 책을 러시아어로 번역한다. 이성적인 맑시스트 정권에 하이테크를 붙여주자는 의도였다. 그래서 1959년, 기밀 군컴퓨터연구소장에 오른 키토프는 국가 경제 계획을 보다 더 잘 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계산 처리 연구에 돌입한다. 그래서 보고서를 작성한다. “붉은 책(Красная книга, 참조 3)”으로 알려진 이 보고서를 흐루셰프 앞으로 보냈는데, 정성스럽게 작성하면 뭐하나, 중간 간부(참조 4)가 이 보고서를 들여보고는...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의 보고서에는 군사용 컴퓨터를 야간에는 민간에게 개방하자는 내용이 있었다. 계획 경제 실무자들이, 야간에 성능 좋은 군사용 컴퓨터를 사용하여 능률을 높이자는 의미였으며, 심지어 현재의(50년대 후반) 군용 컴퓨터 성능이 미국에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다. 바로 기각된다(참조 4). 시베리아행 고고씽? 그는 1년간 당원증을 빼앗기고 군 연구소에서 영구 축출된다. 하지만 그에게는 사돈이 있었다(그 당시는 아직 아니었다). 사돈이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2차로 인터넷 시도를 하는데... 그의 이름은 빅토르 미하일로비치 글루쉬코프(Виктор Михайлович Глушков). 그의 프로젝트 명은 “국가경제의 회계와 계획, 관리를 위한 정보 처리 및 습득용 자동화 시스템 전국망”이다. OGAS(Общегосударственной автоматизированной системы учёта и обработки информации, ОГАС)라고 불리는 이 계획은 전화선을 이용한 전국 네트워크망이었다. 전국(유라시아 대륙 전체!) 관공서와 기업, 공장, 농장을 잇는 OGAS의 구조는 소련답게 세 가지 피라미드 시스템으로 나뉘기는 한다. 최상층에는 모스크바에 설치되는 연방 차원의 네트워크망, 중간층에는 이 망에서 연결된 200개 정도의 대도시 네트워크망, 최하층은 주요 지방/시설에 연결된 2만여 컴퓨터 터미널이다. 또한 OGAS는 신경망처럼 작동하는 개념이었다. 소위 “폰-노이만 병목현상(von Neumann bottleneck)”이라 불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피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 때문이었다. 글루쉬코프는 ‘매크로 파이핑 처리’ 모델을 도입한다. 이 모델은 인간 두뇌 신경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동시처리하는 방식이다. OGAS에는 그 외에도 인공 두뇌와 종이 없는 사무실, 인간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자연어 처리, 또한 특이하게도 전자화폐 제안(비트코이노프! 농담이다)도 있었다. 제일 주목할 만한 내용은 아무래도 “정보의 불멸성”, 즉, 인간 두뇌의 백업 기술 개발일 것이다(웨스트월드, 보고 있나?). 당연히 예산이 소모되는 일이다. 때는 1970년, 미국의 알파넷이 가동된지 1년 후의 일이다. 기술은 물론 마르크스 자본론을 암기해서 인용해대는 글루쉬코프를 논리적으로나 사상적(!)으로나 반대할 인물이 당에는 없었다. 그러나 결정을 내리는 회의에서 브레즈네프 동지는 슬그머니 자리를 비웠고, 알렉세이 코시긴 당 주석도 역시 자리를 비웠다. 실질적인 경제 개혁을 위한 재정 확보를 강하게 주장한, 바실리 가르부조프 재무부장관이 승리한 것이다. 그는 컴퓨터 예산이 필요하기는 하다고 주장했다. 양계장의 달걀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였다(참조 5). 하지만 OGAS 프로젝트는 아직 시기상조라 말했고, 지도부는 그에게 설득당했다. 상당히 아이러니한 일이다. 기사에도 나오지만, 최초의 글로벌 컴퓨터 네트워크는 협조적인 사회주의자처럼 행동하는 자본주의자들 덕분에 태어났다. 경쟁 위주의 자본주의자들처럼 행동하는 사회주의자들이 낳은 것이 아니었다(달걀 생산성을 보시라). 글루쉬코프(그는 소련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미르-1을 1966년 제작하기도 했다)는 낙관을 잃지 않았었다. 1982년 사망하면서, 그는 부인에게 다음과 같은 유언을 했다고 한다. “걱정 마. 지구에서 뻗어나가는 빛줄기가 별자리를 지나갈 테고, 별자리를 지나갈 때마다 우린 젊어 보일 테니 영원함에서 우리는 언제나 함께일 거야.” ---------- 참조 1. 쿠데타를 막은 인터넷(2016년 9월 23일): https://www.facebook.com/minbok/posts/10154468008394831 2. 사람의 신경 작용을 신호로 변환하는 기술에 ‘사이버네틱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공지능 연구의 효시라고 봐도 좋겠다. 3. Математик Анатолий Китов: Обогнать США, не догоняя!(2017년 1월 1일): https://rg.ru/2017/01/12/rodina-kitov.html 4. 키토프의 보고서를 기각시킨 장본인은 당시 공산당 총서기, 브레즈네프였다(참조 3)고 한다. 아래의 대화가 인상적이다. “동무, 문제가 생기면 노동자와 농부들을 모아서 집단적으로 논의하고 자문을 받아서 결정을 내리면 되오.” “레오니트 일리치 동지, 동지가 앓아 누워도 똑같이 불러서 논의하고 결정내릴 겁니까?” 5. 좀 설명이 필요한데, 양계장에서 컴퓨터로 조명과 음악을 시의적절하게 조절하여 배경(!)으로 깔면 닭들이 더 달걀을 많이 낳는다고 한다. 가르부조프 장관에 따르면 민스크에 갔더니 그렇게 해서 생산성이 오르더라는 거다.
핸드폰 쿠키 삭제
여러분은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고 캐시, 쿠키 등 기록을 삭제하시나요? 오늘은 모바일 환경에서 '핸드폰 쿠키 삭제' 하는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국내에서 많은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인 애플의 Safari 사파리, 구글 크롬 (Chrome), 네이버 (Naver) 에서 각각 어떻게 쿠키 삭제를 할 수 있는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키 하면? 먹는 Cookies를 떠올리실 수 있는데요~ 한글로는 이름이 같고, 영문으로 하면 스펠링이 살짝 다른데요~ Cookie 라고 하더라고요~ 본 내용의 주제인 Cookie 쿠키란? 쉽게 말씀을 드리면? 웹 사이트 접속시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임시 파일로 주로 상품 구매 내역, 아이디, 비밀번호, IP주소 등을 포함하는 일종의 정보파일을 말합니다. 그래서 브라우저에서 쿠 키 삭 제를 하게되면? 비밀번호가 초기화 되는 경우를 보셨을것 같은데요, 설정 사항에서 체크를 해제 하시면 비밀번호가 지워지는 일이 없습니다^^; 이런 웹 접속시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 일종의 정보파일인 Cookie를 왜 제거 해줘야 할까요? 개인정보 문제 때문에 삭제 해주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일 것 같은데요~ 내가 년/월/일/몇시 몇초에 어떤 웹사이트에서 무엇을 봤고, 또 결제를 했는지.. 사용자 패턴 등을 추적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뿐만아니라 대형 쇼핑몰 사이트에서는 Cookie 정보를 이용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제 본 상품이 있는데, 오늘 그 사이트에 접속을 했더니 유사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입니다.. 분명 본적이 없는데, 이메일로 이런 물건을 찾고 계시지 않나요? 라는 멘트로 메일이 오면서.. 찾고자 하는 제품과 유사한 제품들이 링크 주소를 첨부시켜 이메일로 보내기도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내 개인정보가 털렸구나.. 하고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쇼핑을 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어떤 정보를 검색할때도 시크릿모드를 이용하거나, 안전한 vpn 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vpn 까지는 아니지만 평소에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브라우저를 이용하시고 가장 마지막에는 쿠키삭제 등을 해주시거나, 사용기록을 중단 등을 설정해주시면 제품 추천 이메일도 덜 받을 수 있고, 개인정보도 조금 덜 털릴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forhiddener.tistory.com/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