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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현대차-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車 신설법인 설립 협약

#광주시21% #현대차19%
현대자동차가 광주광역시 주도로 추진되는 신규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에 주주의 일원으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신설법인에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모든 투자자를 모집, 주주 구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7천억원 규모로 설립..광주시측이 최대주주

신설법인은 자본금 2천800억원 등 총 7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광주시가 자본금의 21%인 약 590억원을 출자한 최대주주이며, 현대차는 약 530억원을 출자해 지분 19%를 갖게 된다. 또 나머지 자본금 약 1천680억원은 광주시가 지역사회, 산업계, 공공기관, 재무적 투자자 등으로부터 유치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경영권 없는 비지배 투자자로 참여하며, 투자자의 일원으로 경차급 SUV를 신규 개발해 신설법인의 생산공장에 생산을 위탁하고 완성차를 공급받기로 했다. 신설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메이커들의 차량 위탁 생산을 유치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신설법인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 투자규모의 10% 보조금, 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 등 대규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대차, 신설법인으로 경형 SUV 시장 도전

현대차가 이번 신설법인 설립에 투자하기로 한 이유는 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현대차는 지난 2002년 경차 아토스가 단종된 이후 경차 시장에서 이렇다할 모델을 내놓지 못했다. 경차 가격 대비 국내 생산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산업수요의 한 축을 형성하는 경차시장을 포기해야만 해 그동안 현대차는 점유율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2000년대 초반 50%에 육박하던 현대차 점유율은 2015년 3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2016년 37.6%, 2017년 38.4%, 2018년 39.8%로 좀처럼 40%대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여러 번 국내 시장을 위한 경차를 개발하려고 검토했지만 국내공장 생산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안돼 번번히 무산됐다.

현대차는 경형 SUV가 약점으로 손꼽히는 경차 시장 선점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SUV로 신차를 개발해 승용차 중심 경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차 수요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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