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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스테리 일기(4)

이번 이야기는 지금 생각해도 제일 이해가 안가고
신기했던 경험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해요
한편으로 쓰기엔 좀 길어서 나눠서 올릴게요 ㅎㅎㅎ

이 일이 있고 난 뒤에 제게 힘들었던 상황이 왔거든요
그일 때문이라고 생각해선 안되지만,
하필 그때 이 일이 있었고
몇일뒤에 사건이 터졌으니 저는 사실 이탓을 안할수도 없었네요
ㅎㅎㅎ

_______________

내가 14살이 갓 되었을때 얘기야
졸업식이 2월 초때였으니
1월 말쯤 . 방학이겠다, 날은 쌀쌀했지만
그날이 엄마가 주에 한번 쉬던 평일 날이라
세상 포근하고 말 그대로 나른한 날이였어

대낮에서 노을이 지는 중간 지점이였어
시간으로 치자면 겨울날 5시가 다되던 시간?

해는 등선으로 넘어가지만 주위는 온통 갈색빛으로 밝고
전에 말했듯이 가족들이 한방을 쓰던 때라
안방에 킹사이즈 침대 하나 슈퍼싱글하나 해서
붙여놓은 곳을 오빠랑 저랑 가로로 제가 앞 오빠가 뒤 해서
침대 아래 티비를 옆으로 누워서 보고있었어

아마 음악채널인데
뮤직비디오가 나오던
채널을 보고있었어
문자보내면 밑에 짤막하게 내보내주던 그런 프로였어

한창 좋아하던 아이돌 뮤비 나오는걸 기다리면서
싱글벙글하고있었고 엄마는 주방에서 한창 설거지중이셨고
오빠는 뒤에서 같이 티비를 보고있었거든

근데 잠깐동안에 싸-한 기분있지
아직까지도 티비에선 아이돌에 노래가 흘러나오고
밖에선 키우던 누렁이가 간헐적으로 짖고있고..

근데 어느순간 세상이 조용해지는 느낌,
갑자기 너무 싸한 느낌에 이상해서
오빠는 뭐하지?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오빠가 없는거야

'응?? 뭐야 어디갔지'

잠깐 티비프로에 정신팔린사이에 거실에 나갔나 하고
일단 자리에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어

엄마가 설거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시점이였거든
감자탕 준비한다고 뼈삶고 뭐한다고 꽤나 시간이 걸릴거였거든
근데 거실에 있던 엄마도 사라졌어 화장실문도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고 작은방, 창고방에도 아무도 없고..

근데 그당시에 우리집이 집이 직사각형으로 있으면
문앞에도 직사각형으로 마당이 있고 그 뒤로 꽤나 넓은 밭이 있었거든
비닐하우스까지 별에 별거 다 키우던때라
엄마가 거길가서 오빠가 따라나갔나?? 하고

바로 슬리퍼 질질 끌고 밖으로 나가 밭으로 향했어
세상이 갈색빛에 너무 조용-하더라고
근데 한참 밭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는거야

어느순간부터 마당에 있던 강아지들 소리도 안들리고
오싹한거있지.

"엄마!!!!!"
하고 큰소리로 불렀어

근데도 아무 소리가 안들리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갑작스럽게 세상이 너무 조용해지니까

안되겠다 집에 다시 가야겠다
뒤를 돌았을때였어

집으로 다시 가려고 뒤도는 순간 내 바로 뒤에 뭔가가있는거야
사람같은데 사람이라고 표현하기엔 엄청나게 큰-
거의 3미터는 될법한 검은 무언가가 내뒤에 서있었어

보자마자 나는 굳었고 그 무언간 나를 5초정도
내려다 보다가 옆으로 향하더니 바로 사라져버렸어

뛰어가야하는데 다리는 안움직이고 경직된 상태로 서있다가

체감상 1시간같은 몇초가 흐른뒤로

'어..엄마!!!'

덜덜떨리는 다리에 힘을 주고하 집으로 막 뛰었어

근데 집에서 '딸?? 뭐야 어디가려고한거야'
하면서 엄마가 나오더라고

나는 울며불며 엄마 어디갔었어
오빠는 어딨어? 하고 집에 들어왓는데

오빠는 좀전에 티비보던 그 자세로 티비를 보고있더라고

엄마도 막 설거지 끝났는지 막 고무장갑을 벗고있었고

이게 뭐지 .. 분명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오히려 두명이서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거야

"엄마는 너가 영이네 가는줄알았어,
대답도 안하고 어디가려던거야?"

(영이는 영이모 딸)

오빠까지 거실로 나와서

"대답도 안하고 어디갔었어?"

하는데 기분이 싸-한거있지
내가 방금 겪은 일을 엄마랑 오빠한테 설명했는데
둘 다 무슨소리냐고 우리는 가만히 있었는데
너가 갑자기 나가지않았냐
되려 나한테 화를 내는거야

내 딴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고
가족들도 별일 아니라는듯이 밥먹을 준비 하라고
분주히 움직여서 그날은 그렇게 넘어갔어..



---

다음펴느로,, 총총,,

원래는 계정을 바꾸려고 했는데
다른 이메일 주소로 새로 가입했더니
인증메일이 안와서ㅠㅠㅠㅠ 계정을 못바꾸게됐네여..
그냥 이 계정으로 계속 이야기를 진행해야할듯,, !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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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뭐죠..3미터나 되는 검은 그것은..ㄷㄷ
ㅠㅠㅠㅠ 무서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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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까진 메모장에 대충 써두고 폰으로 옮겨서 살짝 수정했는데 이번엔 누워서 폰으로 써보려고해 명절 쉬고 출근하려면 밤낮이 바뀌면 안되니까 어떤 이야기를 먼저쓸까 고민했는데 시간상 여러일이 있던 후 지만 아무래도 더 큰 이야기였던 찜질방 썰을 풀어볼까해 말 재주 없는건 이해 부탁해 ____________ 때는 내가 16살때 였어 내가 정말 좋아하던 오빠를 2주동안 쫒아다니다가 겨우 꼬셔섴ㅋ 만난지 4개월쯤 됐을때였지 15살 10월 10일날 만나서 당시가 2월쯤이였던걸로 기억해 그땐 우리 지역이 도시도 아니고 촌이라 딱히 방학에 할게 없었어 해봤자 노래방이나 카페뿐이였지 날도 춥고해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몸이나 지지자~ 하면서 대낮에 찜질방을 갔어 중학생들이 그런 표현이 웃기긴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게 없었기 때문에 다들 오케이 했고 원래가던 시내 외곽에 찜질방이 아니라 초딩때 엄마랑 갔던 시내 부근에 찜질방에 가게됐지 거기가 좀 신기했던게 이상하게 손님이 별로없었어 외곽에 있던 찜질방은 잘되는데 오히려중심가에 있는 큰 편인 곳이였거든 지하에 여탕 2층에 남탕 3층부터 4층 찜질방 5층~7층까지 가족탕 이런식으로 꽤 큰 곳이였거든 1층은 관리인들 방이랑 카운터였어 여튼 그렇게 다같이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찜방에서 만나기로하고 흩어진후에 대충 씻으려고 탕에 갔는데 사람이 아줌마 2명있고 텅빈거야 딴에는 우리뿐이다 - 라며 머리 묶고 신나게 씻는데 , 원래 탕 쪽은 증기때문에 따뜻하잖아 근데 너무 추운거야 그래서 탕에 들어가서 여기 너무 춥다고 친구들한테 말했는데 애들은 뭐가?? 하면서 웃고 떠드는거 내가 감기 걸렸나..하고 멍때리고 있는데 원래 목욕탕엔 탕옆에 사우나가 조그맣게 있잖아 무심결에 거길 봤는데 왠 남자가 있는거야 투명한 창문으로 날 쳐다보고있어서 너무 놀래서 악!! 소리지르고 애들을 막 잡아서 '저기!! 저기!!! '하고 다시 쳐다보는데 없는거 있지 .. 난 너무 놀래서 어버버하고있고 아주머니들이 왜그러냐그래서 얘기하고 탈의실 이모가 들어와서 사우나 안을 확인하는데 아무도 없는거 다들 김빠져서 나가고 나도 이게 뭐지.. 하다가 나가서 찜질복으로 갈아입었어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무일 없던것처럼 찜질방을 올라갔지 다같이 냉방 자수정방 소금방 옮겨가면서 놀다가 물에 들어갔다와서 그런지 너무 피곤한거야 그래서 남자친구랑 3층에 작은 층을 올라가면 수면실이 있거든 거길 들어가서 낮잠을 자기로 했어 남자친구도 피곤했는지 바로 잠들더라고 나도 얼마안되서 바로 잠들었지.. 그때 내 생에 처음으로 가위를 눌렸어 자다가 얼마 안되서 문득 눈을 떴는데 몸이 안움직이는거야 근데 눈동자는 움직이더라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발아래 계단쪽을 쳐다봤어 근데 거기에 왠 남자 얼굴이 있는거야 뭔가에 그을렸는지 시커매서 머리도 탔는지 짜글짜글 곱슬거리는 아저씨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거야 거기서 숨이 멎는가 했어 내가 아까 봤던 탕안에 사우나 속에서 날 보던 아저씨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 사우나 창은 바닥에서 한참 위니까 내가 몸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생각해보니까 그때도 얼굴밖에 못봤거든 '그게 저 사람이구나' 몸을 움직일 생각도 못하고 그냥 계속 쳐다보고있었는데 옆에서 남자친구가 '헉. 헉' 하더라고 그순간에 그 머리뿐인 아저씨가 텅-텅-텅-텅- 소리내면서 계단으로 내려갔어 순간에 그 소리마저도 너무 소름이 끼치더라고 그와 동시에 내 몸에 경직도 풀렸고 바로 옆에 있던 남자친구를 막 흔들어 깨웠어 바로 벌떡 일어나서 나를 이리저리 보다가 한숨을 쉬면서 자기가 꿈을 꿨다고 얘기하더라고 나랑 어딘지모를 마을 속 길을 걷는데 내가 갑자기 웃으면서 어떤건물 속을 들어가더래 그래서 따라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자기 앞을 어떤 트럭이 엄청 빠르게 돌진해서 나를 바로 못 쫒아가고 놓쳤데 그렇게 트럭이 지나가고 날 찾으러 건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옥상에서 누가 웃는소리가 들려서 위를 쳐다보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를 난간에 두고 엄청 아찔하게 두고 내가 울상으로 있는걸 보고 화나서 욕을하는데 그걸보고 아저씨가 더 웃었다고해 그래서 있는 힘껏 뛰어 올라가서 자기가 옥상에 도착하는 순간 아저씨가 나를 두고 밀었다 잡았다 장난치고있었다고 하더라고 그때 아마 오빠가 헉헉 거릴때지 않있나 생각해 그후 그 아저씨가 날 두고 그냥 자기가 뛰어내리는 사이에 내가 오빠를 깨운거고 그 꿈 이야기를 듣고 난 바로 친구들 설득해서 바로 그 찜질방에서 나왔어 내가 겪은 가위는 한참뒤에 설명했고 어차피 믿을수없는 얘기라고 생각했거든 이야기 조차도 내 친구의 남자친구가 거기서 가위 눌렸었다는 얘기를 하고 난 뒤에 나도 그랬다..하면서 얘기를 꺼낸거고 나중에 보니까 거기가 다른데에 비해서 중심가인데 비해 정말 쌌거든 그런 말도 안되는 소문들이 가끔 있는 곳이래 좀 유명하더라고 _______ 오늘은 이 썰이 마지막..! 재미없더라도 이해해줘 ㅎㅎ 아직 풀어나가는 스킬이 많이 부족하니까 좋은 밤 보내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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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ㅎㅎ 이제 전에 말했던 2편! 제가 어렸을적 매일 같이 꿨던 꿈을 비롯해서 꿈과 관련된 저희 남매 일을 간략하게 말해드리려고해요 그 꿈들로 인해 제가 갖게 된 아프고 힘든 예전일들, 그리고 현재까지 제가 가지고 있는 아픔.. 최대한으로 할수있는 선에서 재밌게 풀어나가 볼게요 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야기에 시작은 아마 내가 유치원에 들어갔을때부터 일거야 그때 당시에 내가 매일같이 꿧던 꿈이야 정확하진 않지만 적어도 5~6년간 , 이꿈 저꿈을 매일 같이 꾸다가 완전히 다른 꿈을 또 몇년간 꾸고 반복되어 결국은 내게 트라우마로 박혀있는 이야기지 누군가에겐 그거 가지고 뭐가? 라고 할수있지만 사실 난 그렇게 생각하지않아 사람은 매일 꿈을 꾸지만 그걸 전부 기억하는것도 아닐뿐더러 매일 똑같은 꿈을 꾸는게 어렵다는것도 알고있거든 당시에 어렸을땐 남들도 그런줄 알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걸 알기 때문에 내가 아직까지도 벗어나지 못하는거겠지 사설은 넣어두고 이제 이야기 시작할게 ! 때는 내가 갓 유치원에 들어갔을때야 한창 오빠도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들도 한시름 놓았을때지. 눈 감았는데 아침이여서 말도안돼.. 하면서 학원차타고 유치원에 매일같이 등교할때라 전까진 꿈 한번 제대로 꿔본적없는 때였거든 근데 어느날부터 내가 꿈을 꾸기 시작했어 처음으로 내가 오랫동안 꿧던 꿈을 얘기할게 너희 제야의 종 알지? 그땐 어렸을때라 그게 뭔지도 몰랐을때라 이게 뭔가 싶었는데 지금은 굳이 비교하자면 제야의 종이였어 내가 종을 치는 커다란 통나무에 종을 보는 자세로 앉아있고 아무 표정도 없이 앉아있어 . 그러면 얼마뒤에 서서히 내가 앉아있는 나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큰 포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나무가 종에 부딪혀 종이 울리기 시작해 딩~ .. 딩~... 그러면 내 심장을 미친듯이 뛰기 시작하지 내 표정은 하나도 변하지 않지만 점점 두려움에 떨고 사방은 어둠에 둘러 쌓여서 아무것도 없는데 오로지 종과 나를 태운 통나무만 있어 그리고 조용한 가운데 딩-딩-거리는 소리만 들리지 숨이 가빠지고 너무 무섭단 생각이 들때쯤 내가 바닥으로 떨어져.. 끝도 없는 바닥으로 그렇게 아침에 깨는거야 이 꿈을 근 2년간 꿨던거같아 근데 너희 꿈 해몽 쳐봤으면 알겠지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은 키크는 꿈이라고ㅜㅜ ㅋㅋㅋ 그래서 우리 부모님도 내 꿈 이야기를 대수롭게 여기지않았어 우리 딸 키 크겠구나?? 하면서 그리고 내가 초등학교를 입학할즈음에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어 말하면 웃길지도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트만한 괴물이 내 앞에 엎드려누워있고 얼굴만 나에게 갖다댄 모습으로 자기 얼굴만한 스피커를 옆에 두고 엄청나게 큰 광- 광- 거리는 멜로디만 흘려보냈어 또 그 꿈을 근 3년간 꿧던거 같아 엄마는 내가 배웠던 피아노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시고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으셨어 (6살부터 10살까지 피아노를 쳤거든) 딱히 그 괴물이 나에게 다른일은 하지않았어 그냥 매일 같이 내 꿈에 나와서 매일 같이 노래를 흘려보내고 나를 쳐다만 봤어 나도 아무것도 못하고 그저 그자리에 멍하게 서서 노래만들었고 근데 그 멜로디 속에 제일 귓속에 맴도는건 피아노가 아니라 드럼소리였거든 방- 방- 하고 쨍-하는 소리 내가 드럼을 배운적은 없지만 초등학교때 교회에 가서 드럼으로 놀아본적이 있거든 그때 아무렇게나 쳤던 그 드럼 소리에 어른들은 '와~ 드럼배우니?' 했던 말에 나는 얼어서 아무것도 못했어 딱 그 꿈에 나오는 그 멜로디를 따라서 내가 드럼을 치고있었거든 순간 심장이 요동치고 초첨이 흐려졌어 어른들은 당황해서 얼른 날 집에 데려다주고 그날은 부모님이 다 일하러나가서 나혼자 집에 있기 너무 무서워서 영이모네 집에서 딸이랑 둘이 있었어 집에 가면 또 그 꿈을 꿀까봐 집에도 안들어가고 영이모네서 자겠다고 떼쓰다가 엄마가 데릴러와서 결국 집에갔지 다행히 엄마 옆에서 꼭 붙어자서 그런지 그날은 꿈을 안꿧고 그뒤로도 내꿈에 그 괴물이 나오는 일은 없었어 그게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일이야 그리고 엄마를 설득해서 피아노 대신 영어학원으로 바꿈,,,,ㅋ 이렇게 해서 두번째 꿈이였고, 세번째이자 마지막 반복적이였던 꿈은 아빠가 학교앞에서 다리를 못써서 바닥을 기어서 내 이름을 계속 부르던 꿈이야.. 이건 내가 생각해도 너무 안좋은 꿈이여서 부모님한테도 말하지 못했어 우리가 하도 아파서 어릴때부터 계속 한가족이 같은 방을 썻거든 거의 이틀에 한번씩 발악하듯 '아빠!!!!!!!'하면서 깼어 그래서 매번 부모님은 맘편히 아침에 깨는 날이 없었지 이후론 년간으로 매번꾸는 꿈은 없었지만 아직까지 몇일간으로 반복된 꿈을 꾸긴해 빈도는 확실히 적어졌지만.. 그때 이 세가지의 꿈으로 인해 나는 긴장이 풀린 상황에 노래를 듣지 못해.. ㅠㅠ 계속 반복되던 그 멜로디때문에. 좁은곳이 무서워서 사람이 조금이라도 차있는 엘레베이터는 타지도 못하고, 높은 곳이나 종은 병적으로 무서워하게 됐어 요즘은 잘모르지만 나때는 선생님들이 집중하라고 땡-하는 종을 쳤거든 , 약간 할리갈리할때 치는 종마냥 생긴거. 나 초등학교땐 자꾸 내가 그 소리만 들으면 울어서 우리반에선 그 종을 못쳤어 물론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노래나 좁은 곳은 무섭네 ㅎㅎ 원래는 오빠 꿈까지도 얘기하려고 했는데 그거는 나중에 해야할것같다ㅠㅠ ㅋㅋㅋ ------------------------ 여기까지가 그냥 내 생각에 가장 어이없지만 무서웠던 유아기였어! 다음부턴 실제로 내가 무언갈 봤던 얘기를 할까해 초등학교 고학년에 들어서서부터 진짜로 내가 실제하는 무언갈 봤던 때거든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고 가끔 친오빠랑 술안주로 얘기하곤 하는 이야기들이야 말도 안되지만 분명한 이야기들, 이번 이야기는 사실 내가 쓰면서도 재미가없어서.. ㅠㅠ 걱정이지만 다음 이야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존재하지만 믿기힘든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해 말솜씨가 없어서 재밌지 않을수있지만 기다려줬음 좋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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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편의상 반말을 쓰는걸 이해해주셨음 좋겠어요! ! 가끔가다 재미를 위해 어느정도 소스를 칠수도 있겠지만 분명한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한다는건 알아주셨음 좋겠네요 ㅎㅎ 이런식으로 넷상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처음이라 많이 서투르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 사실 고민이야 딱히 우리 집안이 신기가 있다거나 이런일이 자주 벌어져서 특별한 삶을 살고있는건 아니라서. 그냥 주위 어디서나 볼수있는 평범한 20대 중반 여자라.. ㅎㅎ 음 일단 처음은 제일 약한걸로 해볼게 무서운게 등장한다거나 놀래키는것도 없지만 원인불명으로 우리 가족이 제일 힘들었을때 얘기야. 내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에 나랑 오빠는 (1남1녀) 몸이 좀 약했어. 오빠가 특히나 심했었고. 오빠가 여느때와 같이 앓고 있었는데 우리집이 좀 가난했거든 그래서 병명도 없는 오빠를 계속 병원에 두고 있을수가 없어서 오빠를 집에서 이웃집 아주머니가 (간호사셨음) 주사도 놔주고 링겔도 놔주시고 했어 (편의상 영이모라고 부를게) 그날도 그랬는데 아빠는 일 나가시고 없으셨고 엄마는 오빠 옆에서 케어 해주고 계셨고 영이모도 링겔 약 갈아주러 오셨었어 나도 옆에서 보고있던 상황이였고. 근데 갑자기 오빠가 발작? 하듯이 발버둥을 치면서 '엄마 어딨어!!!엄마!!!!!!!' 이러고 소리를 치는거야 아무리 말리고 다독여줘도 오빠가 악을 쓰면서 발버둥을 쳐서 나는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어 떨면서 계속 쳐다보고 있는데 엄마는 안절부절 못하고 '엄마 여깄어.. 아들 엄마 여깄어 ' 하고 손잡고 울고계시고.. 눈이 뒤집어져서 엄마를 계속 찾는게 너무 무서워서 나는 그냥 집에서 나와버렸어 영이모 딸도 마당에서 혼자 기다리고 있었거든 이게 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릴때 좀 충격적?이였던 사건이야 아직도 우리 가족은 오빠가 그때 왜그렇게 아팠는지 몰라 결국 양약은 포기하고 엄마가 없는 형편에 비싼 한약을 매일 닳여 먹였고 그냥 자연스럽게 오빠가 나아서.. 다행히 지금은 그런 이유없는 아픔은 겪지않아! 아 한약을 먹어서 나았다곤 생각안해 어려서 기가 약했나 싶어 지금은 아마 그때 내가 5살이고 오빠가 6살이였을거야 나는 유치원을 확실히 안다녔을때거든 다 크고 나서 오빠랑 몇년전에 단둘이 술먹을때 그 얘기를 했더니 당시엔 자기도 왜그랬는지 잘모르겠는데 자꾸 헛것이랑 환청이 들렸었다고 해 자세히는 기억하진 못하는데 엄마가 눈앞에서 자꾸 사라질려고 했데 이상한 사람이 끌고가려고하고 그래서 무서웠다고 하더라고 (꿈이 아니라 깨어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환상이 보였데) 나는 내가 아팠던건 잘 기억안나는데 (오빠는 그 당시 더 아팠어서 기억이 거의 없어) 내가 중환자실 같은 곳에서 산소호흡기를 쓰고 누워있었고 엄마가 자동문쪽에서 오빠 손잡고 울고계셨어 당시에 호흡기에 차가운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아직까지도 기억해 그땐 너무 어렸을때라 나도 그 기억밖에 없고 나중에 초등학교때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그런적없다고 얘기를 못하게 하시더라고 엄청 호통치셨어 그런 얘기하지말라고 아니라고 그래서 그 뒤론 엄마한테 자세히 물어볼 생각은 못했어 당시에 엄마가 정말 무섭게 호통치셨거든 다음 얘기는 그뒤로 오빠가 차차 다 낫고 내가 매일 같이 꿨던 꿈에 대한 얘기야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곤 했지만 사실 그 당시 꿧던 꿈으로 인해 마냥 평범할수만은 없는 생활이거든 ------ 아마 금방 올거에요 설끝날때까지 휴무라 ~~ 여기까지 읽어줘서 너무 고맙슴다 !!! 다음 이야기도 함께해주셨음 좋겠어요
로어12(도시괴담,믿기 힘든이야기)
1. 고대의 주술 중 '라마드 우프닉스'에 관한 주술이 있다. 세계를 멸망시킬 자가 약 2050년 내외로 탄생할 때,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있는 '라마드 우프닉스' 들이 한곳에 모인다면 그 탄생을 막고 더이상 쓸모가 없는 '라마드 우프닉스'들은 죽게 된다. 그러나 '라마드 우프닉스'가 무엇인지, 왜 존재하는지,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 수 있는 사람도, 방법도 없다. 2. 모순과 오류는 가장 친숙하면서도 가장 먼 존재이다. 모든 사람들은 모순과 오류의 반대만을 믿고 따르도록 교육받는다. 그 때문에 모순과 오류에 대한 예와 활용이 자주 이루어지지 않아 사람들은 하나의 개념이나 글에 모순과 오류가 있을 경우 그것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은 기억해야한다. 우리가 모순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그저 진실이라고 믿는 것의 반대의 속성을 가진 엄연한 '존재'다. 그것을 부정하고 멀리할 수는 있어도 언제나 옆에 실제한다는 것은 바꿀 수 없다. 잊어서는 안된다. 3. 도서관 중에는 책장의 양면사이가 비어있어서 양면의 책이 없으면 반대쪽이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런 배치는 굉장히 위험하다. 책을 고인돌처럼 쌓아놓고 그 구멍사이로 보면 좀더 작은 힘이나 파동, 초자연적인 현상을 발견할 확률이 다분히 높아지게 되는데 그 사이로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면 빨리 도서관에서 빠져나와 빛이 있는 곳으로 가라. 혹여나 다른 세계의 존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신물은 사람들이 많이 추앙하면 추앙할수록 그 영적인 기운이 더해지는데 강한 신물, 위에 글을 적는 것은 여러가지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지폐위에 메모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지폐도 많은 사람들이 의미부여를 하고 받드는 하나의 신물이므로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니 그만두는게 좋다. 5. 글을 음독하는 것은 글의 내용과 사연을 하나의 파동으로 만들어 공기를 매질로 전파시켜 나가는 것이다. 그 의미는 단순하게 생각할 수 없다. 의사소통이라는 단순한 행위 뿐만 아니라 그 글의 힘을 우리가 사는 세계로 끌어올려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는 의식이다. 이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어 자세한 설명은 해줄 수 없지만, 적어도 혼자있을 때는 글을 소리내서 읽는 것을 피하라고 말하고 싶다. 귀신이 자신에게 말하는 줄 알고 접촉을 시도하려 할지도 모른다. 6. 90년도 후반, 일본의 한 남자가 자신의 핸드폰이 어느 순간부터 카메라 기능만 작동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폴더를 닫았다가 열어도, 전원을 끄고 다시 켜봐도 핸드폰의 액정은 언제나 렌즈를 통해 바깥의 풍경을 담고 있었다. 전화도 걸리지 않고 다른 어떠한 기능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느낀 그는 핸드폰을 수리하기 전에 한번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다. 그는 베란다로 나가 도시의 풍경을 한 장 촬영한 뒤 수리점을 찾았다. 몇 일 후 핸드폰은 완전히 고쳐진 상태로 돌아왔는데 문득 생각이 나 사진을 살펴본 그는 깜짝 놀랐다. 거리의 건물들 중 유독 한 건물만이 새까맣게 촬영이 되어 있었던 것. 그 건물은 바로 사진을 찍기 며칠 전 화재로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 호텔이었다.     7. 2000년대 초 영국의 에든버러에 살고 있던 남자는 화장실을 가려다 이상한 것을 느낀다. 화장실 옆에 벽이었던 곳에 문이 하나 더 있었던 것. 그 문은 애초에 전혀 없었던 문이었다. 궁금했던 그는 그 문을 열어 들어갔다. 그의 눈 앞에 펼쳐진 건 황폐하게 변해버린 도시였다. 하늘은 구름이 두껍게 쌓여있었고, 바람도 매우 강했으며 더웠다. 그는 도시 주변에 빌딩만한 괴물이 지나가는걸 보았고, 무서워서 문을 다시 열어 집으로 들어왔다. 그는 잠시 후 사진기를 들고 다시 들어갔지만 거긴 온통 하얀 모습이었다. 그는 문을 열어 돌아가려고 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아 돌아가질 못했다. 그리고 그 남자로 추정되는 어떤 시체가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8. 1972년, 영국의 한 물리학자가 '공간이동'에 대한 이론을 성립했다. 다른 몇 명의 과학자들에게 도움을 받아 장치를 만드는데 성공했고, 당연한 성공을 자신하며 강아지를 장치에 집어넣고 가동했다. 하지만 그 강아지는 공간이동 대신 그자리에서 즉사하였다. 결국 그 과학자는 자신을 비관하며 자살하고 말았고, 실험을 하던 연구소는 폐쇄되었다. 그로부터 14년 뒤인 1986년, 아이들이 공간이동장치를 연구한 연구소에 들어가 놀던도중에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개의 심장이였으며 여전히 신선하게 뛰고있었다. 9. 1898년, 구석기 인류를 조사하는 인류학자들이 그들이 살던 동굴을 조사했다. 그러던 도중 사람들이 그려져 있는 동굴 벽화가 발견되었는데, 그 벽화에서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상한 동작을 취하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동작들은 알파벳과 비슷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그 알파벳은 '*rescue'라는 단어로 쓰여있었다. 고고학자들은 그 동굴 벽화의 연대를 측정했고 그 벽화의 연대는 최초의 인류가 생겨나기 몇만년전의 연대였다. *rescue : 구조하다. 10. 1995년, 미국 네바다주의 어느 한 노부부의 가정집에서 형광등이 나가버리는 바람에 새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순간 엄청난 섬광이 튀었다. 그와 동시에 그 마을이 모두 정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로부터 며칠 후 전기 납입고지서가 도착했는데 그 용지에 적힌 총 금액은 무려 1,800달러가 넘는 돈이였다. 이상함을 느끼고 전기공사에 전화해 따지고, 결국 재판까지 갔지만 그만큼의 전기가 노부부의 집에서 방전되었다는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전기가 누락된 곳이 없었고, 두꺼비집도 고장나지 않은 상태였다. 11. 1708년 러시아에서 어느 아이가 액자를 주웠다. 액자의 이름은 '천사가 싫어하는 그림', 액자에는 악마가 천사를 죽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아이가 액자를 지닌 채로 교회에 들어서자 교회 안에 있던 모든 십자가가 거꾸로 뒤집히고 연기와 악취를 내뿜고, 교회는 갑자기 불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문이 고장나 잠겨버리고, 교회 안에있던 사람들은 모두 타죽었다. 완전히 재가 된 후에서야 그 교회가 어디서 부터 불탔는지 알 수 있었는데, 교회 밑바닥에 있던 작은 구멍에서 불이 올라와 바닥부터 탄것이였다. 그 작은 구멍의 깊이를 측정한 결과 너무 깊어 측정할 수 없었다. 12. 페루의 작은 산골마을에는 '불을 먹는 괴물의 입'이라는 이름의 동굴이 있다. 그 동굴만가면 불(FIRE)이 꺼져버리고 켜지지 않는다는 것. 호기심을 느낀 탐험가들이 불(FIRE)대신 전기를 이용한 불(LIGHT)을 이용해 동굴을 빛추는 순간 갑자기 동굴의 끝에서 커다란 비명소리가 들렸다. 동굴을 조사해보았지만 동굴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불을 끄게하는 어떠한 것도 없었다. 몇년 후 그 동굴을 탐험했던 탐험가들 모두 자연발화 현상으로 죽었다고 한다. 그 마을사람들은 그들이 죽은이유가 '불을 먹는 괴물'의 저주라고 믿고있다. 13. 2001년 영국에는 신기한 마법 물건을 취급하는 상점이 있었다. 그 곳에는 마법책과 지팡이 등을 팔고있었는데 그중에는 부유석이라는 특별한 물건도 팔고 있었다. 작은 유리상자에 작은 돌조각 하나가 들어있는게 전부인 물건이였는데, 그 유리상자에는 '상자를 열면 돌맹이가 날아갑니다.' 라고 써져있었다. 두 청년이 용돈을 모아 호기심으로 그것을 구입해 유리상자를 열어보기로 했다. 여는 순간 잡을 새도없이 빠른속도로 하늘로 솟구쳐 올랐고, 보이지 않을 만큼 멀리까지 올라간 뒤에 다시 땅으로 떨어졌다. 두 청년은 다시 돌을 하늘 위로 던졌지만 다시는 떠오르지 않았다. 14.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증 등 노인병 치료제들과 노화 방지 약을 연구하던 연구진들이 새로 발견한 변종 유전자 3종은 이미 학계에 노화 억제 기능을 하는 요소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를 모방한 장수 약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세포가 차츰 죽어가기 때문에 70대나 80대에 생을 마감하는 많은 노인들은 마지막 몇 년 간 몸이 쇠약해져 심각한 질병으로 고생하다가 운명하는데 이 약을 40~50대에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하면 100살 너머까지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통 없이 죽게 될 것이라고 한다. 15. 1822년, 선교를 위해 브라질로 방문한 어느 선교사가 미래를 볼 수 있다는 무속인을 만나게된다. 그 무속인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고 돈을 준다면 미래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 선교사는 호기심에 돈을 주고 미래를 봐 달라고 부탁했다. 무속인은 잠시눈을 감더니 갑자기 마구 소리를 지르다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심장마비였다. 선교사는 그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선교활동을 했고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그 무속인이 죽기전에 외쳤던 말은 '지옥'이라는 뜻의 아이마라어 였다. 16. 1987년, 캐나다에 살던 어느 한 남성이 맹장 수술을 하게된다. 제거한 맹장 안에는 이상한 물건이 들어있었는데, 그것은 운석에서만 드물게 발견되는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 기계였다. 그는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무사히 퇴원했고 그는 그 기계를 잘 보관했다. 며칠 후 그가 살던 마을에 누군가가 UFO를 목격했다는 소문이 많이 들려오게 되고,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 담당형사는 수사를 하던중 또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특별히 그의 집안에서만 평균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었다는 점이다. 17. 고쿠 지방의 마을에서는 매년, 사람이 죽으면 밭에 새로운 허수아비를 세우는 풍습이 있다. 이미 허수아비가 서있는 밭에는 세우지 않고, 허수아비를 세웠던 밭은 손질을 하지 않는다. 신기한 것은 매년 두개의 허수아비가 밭으로부터 사라진다고 한다. 어느 마을사람은 '새로운 것을 세우려고 하면, 가장 낡은 허수아비부터 두개씩 사라진다' 라고 말한다. 18. 1994년 미국, 어느 마을에서 심야 순찰을 하고 있던 남자가 옷가게 부근에 라이트를 비추니, 가게에 서있는 마네킹을 옆에 있는 마네킹이 칼로 위협하고 있는 이상한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놀란 남자는 마네킹에게 발포, 마네킹의 오른 팔을 분쇄했다. 그 직후에 마네킹들은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파손된 마네킹의 발 밑에는 대량의 핏자국이 남겨져 있었다. 19. '로드스섬의 청동 거인'은 기원 전 305년에 건조된 유명한 세계 일곱가지 불가사의 중 하나이다. 태양신 헬리오스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다고 전해지지만, '실제는 다른 모습을 본땄다'라는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 상은 여성의 모습이며, 오른손에 서적을, 왼손에는 횃불을 높게 들고있다. 그 모습은 마치 현재 알려져 있는 자유의 여신상의 거울에 비춘것과 같은 모습이었다고 한다. ​ 20. 10년 남짓 전 당시 대학생 나카무라씨는 코베의 학생 맨션에 살고 있었다. 현대의 젊은이와의 교제도 하지 않고, 때때로 들리는 옆 방의 소음에도 간섭하지 않았다. 맨션에 산 지 3년째, 지진 재해로 건물은 무너졌고 나카무라씨는 간신히 살았지만, 무서웠던 것은 옆 방은 아무것도 없는 빈 방임을 안 것이다. 21. '한밤 중에 전기 냉장고로부터 나오는 소리가 마치 중년 남자의 신음소리와 같아서 잘 수 없다.' 1960년대, 이러한 불평이 한 가전제품 회사에 연달아 전해졌다. 담당자들이 알아보니 사람들의 불평이 토치기현의 어느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에 집중하고 있었고, 그 공장내에서 중년의 남성 노동자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22. 전자렌지의 원리는 제 2차 세계대전중에 미국의 군수 기업에서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이 때의 개발 팀은 '인조인간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도 난적이 있었다. 화재, 방전, 폭발, 물체의 소실이나 출현 등 개발중의 문제는 분명히 오컬트 같아 보인 것이다. 그렇게 사망자 11명, 정신 이상 6명, 행방 불명 5명의 희생을 지불하고, 전자렌지는 제품화되었다. 23. 어느 남자는 매일 아침 스스로 엄차를 마시는 것이 습관으로, 매일 찻줄기가 서는 것을 자랑하고 있었다. 실제로 남자는 평상시 운이 좋고, 사고도 당하지 않고 평온으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아침, 남자의 엄차에 찻줄기가 서지 않았다. 남자는 다소 불안을 느끼면서도 일을 하러 나섰다. 1923년 9월 1일, 그 날 발생한 관동 대지진에 의해서 남자는 딱 정오에 목숨을 잃었다. 24. 독일 어느 마을에서, 남자의 시체가 두 구 발견되었다. 둘은 생김새와 사인까지 같았다. 두 개의 시체의 DNA는 완전히 일치했고, 시체 옆에 있던 흉기로부터 시체 이외의 지문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리고 검안이 끝나 해부를 할 예정이었던 시체 중 하나가 홀연히 사라져 버렸다. 남자의 태생은 전혀 알지 못했고, 해부를 끝낸 시체는 단지 자살한 노숙자로 처리되었다. 25. 프랑스 서부의 마을에는 1400년대에 거인이 살고 있었다는 전설이 남아 있다. 거인이 살고 있었다는 집도 있지만, 어떻게 봐도 보통 인간 사이즈이다. 하지만 이 마을의 전설에는 다음과 같은 묘사가 있다. '어느 빈 집 앞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거대한 사람이 구름 위에서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글은 '태극기'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중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초크맨
'초크맨' / C.J. 튜더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저번에 읽었던 스티븐 킹의 미스터 메르세데스 이후로 인터넷을 찾아보다 스티븐 킹이 강력 추천한다는 평가가 있는 소설을 발견했다. C.J. 튜더 라는 작가의 데뷔작인 초크맨이라는 소설이었는데 저번 스티븐 킹의 소설을 매우 재밌게 읽었던 차에 주저없이 책을 집어들고 읽기 시작했다. 감상부터 말하자면 재미도 있고 나쁘지 않은 소설이지만 작가의 다음 작품을 찾아 읽을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이 소설은 에디라는 주인공의 어린 시절과 학교 교사가 된 성인 시절이 교차되어가며 진행된다. 어린 시절 늘 네명의 친구, 개브, 미키, 호포 그리고 니키와 함께 다니던 에디는 마을 여기저기서 의문스러운 일들을 마주한다. 그 사건들의 마지막을 장식한 살인 사건은 당시에는 약간의 미심쩍은 점을 남긴 채로 종결되고 만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에디는 학교 교사로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와중에 어릴 적 친구 미키가 찾아와 과거 일어났던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아냈다고 하며 그걸 토대로 글을 쓰려고 하니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그렇게 미키와 저녁을 먹고 헤어진 다음 날 미키는 강에 빠져 죽은 채로 발견된다. 어린 시절 죽은 미키의 형과 똑같이. 뭔가 이상함을 느낀 에디는 미키의 흔적을 찾다가 점점 어린 시절 일어났던 살인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게 된다. 일단 이 소설의 좋은 점을 이야기하자면 초반부 스토리가 흥미진진하다는 점이다. 미스터리 소설이자 스릴러 소설인만큼 의뭉스러운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10대 소녀 일라이저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며 그 정점을 찍는다. 게다가 그 사건들의 주위를 끊임없이 떠돌아다니는 초크맨 그림은 계속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호포의 개를 죽인 사람은 누구지? 미키의 형은 정말로 발을 헛디뎌 강에 빠진걸까, 타살은 아닐까? 갑자기 나타난 하얀 분필의 초크맨 그림은 도대체 누가 그린 걸까? 일라이저를 죽인 범인은 누구고 왜 토막을 냈을까? 일라이저의 사라진 머리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이렇듯 수많은 의문점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러한 어린 시절의 사건을 수십년이 지난뒤 성인이 된 주인공이 해결해나간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전혀 다른 시간대의 같은 인물을 번갈아가며 이야기하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 두 시간대의 에디가 서로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단점이 너무 명확하다. 앞에 수없이 뿌려놓은 사건들의 진상이 드러나는데 그 진상들이 그다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초크맨의 특징은 앞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범인이 각각 모두가 다른 인물이라는 것이다. 호포의 개는 그때부터 이미 치매 증상이 조금씩 보였던 호포의 어머니의 실수에 의해 죽었고 미키의 형이 강에 빠져 죽게 된 것은 그의 자전거를 강에 빠뜨린 개브 때문이었다. 하얀 분필의 초크맨 그림은 에디가 그린 것이었고 일라이저를 죽인 범인은 자신이 임신시킨 여학생과 일라이저를 착각한 니키의 아빠, 마틴 목사의 짓이었으며 일라이저의 사라진 머리는 에디가 몰래 가져왔다. 이렇듯 마치 누군가 한 명의 일관된 범행으로 보였던 것들이 사실 각각 다른 사람들의 소행이었다는 것은 한 명의 범인을 상상하고 있던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각각의 사건들에 대한 모든 논리를 납득할만하게 제시하지 못하면 독자들이 결론을 받아들이기 힘들게 되고 마는 것이다. 그 모든 사건들의 진상이 정교하게 맞아들어가며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결국 "아, 뭐야. 그냥 다 각자 다른 이야기고 결국 살인 사건은 목사가 착각해서 죽인 걸로 끝이잖아?"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야할까. 살인 사건에 얽힌 진상을 하나하나 파헤치고 그 속의 복잡한 관계를 해체해가며 얻게 되는 카타르시스가 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러한 부분에는 소설에서 주요 용의자로 몰고 가던 헬로런 이라는 인물의 너무 이른 죽음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다. 이러한 스릴러 소설에서 너무 범인처럼 묘사하는 인물은 당연히 범인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래도 마음 한켠에 혹시나 진짜 저 사람이 범인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소설의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그 인물이 너무 이른 타이밍에 죽어버리면서 당연히 다른 누군가가 범인이겠지 하는 생각을 확고하게 만들었고 이는 소설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조금 더 살려두었으면 지금보다 흥미진진한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 재미있는 소설이다. 하지만 초반부의 흥미로움에 비해 후반부에서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오는 놀라움과 스릴러 소설 특유의 그 뒤통수를 제대로 얻어맞은 듯한 얼얼한 느낌은 부족하다. 다른 스릴러 소설과 다른 이야기 진행과 사건의 진상이 이 소설의 장점이자 단점인 듯 하다. 전형적인 스릴러 소설에 지쳐있다면 한번쯤 읽어볼만 하지 않을까. 소설 속 한 문장 : 예단하지 말 것.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할 것.
꿈 해몽좀 해주세요ㅠㅠ
반말로 쓸께요! 일단 내가 원래 가위에 많이 눌리는 편이야 그러다가 어제 자다가 가위에 눌렸어 근데 꿈 내용이 너무 이상해서 올려 꿈내용은 내가 일요일날 아침에 친구를 만나 교회를 가고있었어 내가 교회가는 길에는 계단이 하나 있거든? 근데 거기를 지나갈려는데 어깨가 너무 무거운거야 그래서 번뜩 정신이 들어서 친구한테 야 이거 꿈이지 라고 했더니 친구가 정색을 하면서 그러더라고 지X하지마 잠 덜 깼어? 그래서 저도 아닌가 싶어서 갸우뚱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가 저를 보더니 하.. 어떻게 알았지? 라고 하는거야 나는 당황해서 어..? 모라고?? 이랬는데 친구 얼굴이 갑자기 기괴하게 바뀌면서 잠에서 깨어났어 내가 원래 정신이 번쩍 들면 가위가 풀리거든? 근데 어제는 아니었어 계속해서 내 어깨을 손바닥같은 무언가가 짓누르는거야 너무 무서웠어 덜덜 떨고있었는데 갑자기 졸음이 밀려와서 다시 잠들었어 2번째 꿈에서 나는 반친구들과 수련회 같은 곳을 왔더라고 근데 그곳에는 내가 처음보는데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이상한 사람이 있었거든? 그사람을 편의상 A라고 할께 근데 A가 그날 아침 부터 나를 스토킹?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그날밤 A 때문에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아서 너무 졸린거야 그래서 친구들이 놀자고 하는것도 다 뿌리치고 방으로 들어와서 이불을 깔고 누웠어 그러다가 잠시뒤 끼..끼익.... 하면서 문이 열리고 A가 들어온거야 그래서 나는 내가 누운자리 바로 앞에 있는 화장실이 있길래 그곳에 들어가 숨을려고 했어 근데 몸이 무언가에 눌린듯이 무거운 거야 그래서 겨우겨우 비틀거리며 화장실 문앞에 도착했어 근데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A가 나를 붙잡았고 그와 동시에 나는 다시 잠에서 깨어났어 근데 문제는 아직도 가위가 안 풀린거야 이번에도 내 어깨와 가슴을 꾹꾹 누르더라고 마치 내가 일어 나지 못하게 막는것 처럼 말이야 손 하나 까딱 못하겠는 그런 상황에서 나는 너무 무서웠지만 그래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었어 근데 또 다시 졸음이 밀려왔고 잠이 들어버렸어 세번째 꿈에서 나는 계단 중간에 앉아 있었어 근데 아까 나를 스토킹했던 A가 나타난거야 그 계단 중간에서 나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A를 피하려고 자꾸자꾸 한 계단씩 위로 올라갔고 A는 그런 나를 붙잡고 무슨말을 했는데 기억이 잘안나 그러곤 나는 다시 잠에서 깼어 또 똑같은 상황이 였고 나는 별다를바 없이 또 똑같은 상황에 갇힌것과 나를 계속해서 누르는 압박감이 너무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생전 잘 찾지 않던 하나님을 찾게 되더라고 아무튼 나는 또 다시 잠들었어 세번째 꿈에서는 내가 제3자의 관점이 였어 내 앞에 어떤 아저씨가 의자에 묶여있었고 사모님 처럼 보이는 여자 분이 계셨는데 사모님과 아저씨가 조근조근 말을 나누고있다가 갑자기 아저씨가 사모님한테 뭐라뭐라 했더니 사모님이 빡친거야 그래서 그 아저씨의 목을 잘라냈어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공포영화를 즐겨보기 때문에 여기가지는 별로 안무서웠거든? 근데 그 잘라진 목이 나를 쳐다보면서 씩 웃더니 너는 여기서 못나가 .. 라고 입모양으로 말하는 거야 너무 무서워서 털썩 주저앉았버렸어 나는 그 이후로 꿈에서 깨어났지만 아저씨의 말이 귀에서 떠나가질 않는거야 솔직히 말하면 완전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누워있었어 그리고 하나님을 다시 마음속으로 크케 외쳤거든 그랬더니 나를 누르는 손이 반응했는지 더 세게 꾹꾹 누르는거야 마치 벗어나지 못하도록 말이야 그래서 먹히는구나 라고 생각한 나는 더더더 많이 하나님을 불렀어 어느정도 그 힘이 약해져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나는 바보같이 밀려오는 졸음에 못이겨 그냥 다시 자버렸어 마지막 꿈이야 이꿈에서 나는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가려고 했는데 버스를 반대로 타 버렸어 근데 너무 불안한거야 자꾸 버스가 내가 모르는 길로 가길래 너무 불안한 나머지 어딘지도 모르는 어느 정류장에서 내렸어 근데 버스 정류장이 되게 신기한게 아파트 중간이 뻥 뚤려있고 그 사이로 버스가 다니는 그런 길이였어 근데 버스정류장 분위기가 음산하다고 해야되나 너무 무서운거야 일단 버스 정류장에는 할머니 들이 가장 많으셨고 다음으로는 대학생처럼 보였는데 그리고 엄청 갓난아기까지 아무튼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그 어떤 소리도 안나고 정말 조용했어 가뜩이나 처음 보는 장소에서 소름이 끼친 나는 빠른걸음으로 아파트 앞에 대문 같은게 있길래 그걸 밀어 재끼고 튀어 나왔거든? 근데 문제는 내앞에는 3갈래 길이있었는데 어디로 가야될지를 모르겠는거야 그러다가 어떤분이 아파트에서 나오셨어 근데 이분은 나와 달리 길을 아실것 같으신거야 그래서 이분에게 길을 물어볼려고 했지 그리고 그분은 되게 신기했던게 대문으로 안나오시고 옆에 샛길?같은게 있었는데 그쪽으로 나오시더라고 근데 더 신기한거는 내가 나올때 까지는 분명 그 샛길이 안보였거든 그래서 나는 딱 봐도 문이 무거워 보였는데 별다른 길이 안보여서 무섭기도하고 솔직히 말하면 귀찮아서 그냥 그 무거운 문을 열고 나온거란 말이야 근데 그분은 완전 자연스럽게 옆 샛길로 딱 나오시더라고 그리고 내가 이분을 자세히 보다가 느낀게 뭐냐면 이분이 내가 부르던 하나님이다 라는 느낌이 빡 들었고 그런 확신이 들고나서 나는 그분에게 길을 물어보기 위해 아파트에서 나오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 그러다가 그분과 내가 눈이 마주쳤고 그분이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셨어 그리곤 나는 잠에서 깨고 가위에서도 풀려났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이런꿈 잘 해석하시는 분 계시면 댓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퍼오는 귀신썰) 죽은 강아지가 돌아왔다
이제 정말 여름인가봐 주말에는 정말 더워서 돌아가실 뻔 봤네 28도까지 올라간다지만 그래도 왠지 익숙하지 않아서 긴 팔 셔츠 입고 나갔다가 세상 하직할 뻔. 비가 오고 안오고는 못 맞히지만 온도는 잘 맞히는 일기예보니까 믿고 옷을 입어야 겠어... 암튼 오랜만에 또 같이 이야기 볼까? 오늘 글은 예전에 빙글에서도 본 적 있지만 뭔가 요즘같을때 다시 보면 좋을 듯 해서 또 가져와 봤어. 그 때 봤던 사람도 있겠지만 새로 오신 분들은 본 적 없는 이야기일테니- 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애동방에 써야할 지, 마음방에 써야할 지 모르겠어서 공포방에 보니 실제경험이라는 카테가 있어서 이 곳에 써야겠다 마음 먹었어. 어제 우리 집은 한바탕 난리가 났다. 16년을 꼬박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살던 보리가 나타난 것이다. 함께 살던 과 나타났다는 말이 상이해 보이겠지만 그도 그럴 것이 보리가 올 초봄에 죽었기 때문이다. 가족들 모두의, 할머니, 엄마, 아빠, 언니, 남동생 그리고 나까지 6명의 사랑을 호위호식하던 보리가 잠자듯 죽었을 때 경상도 출신에 말수 없고 무뚝뚝하기로 동네 유명인사셨던 할머니부터 원체 마음이 여리고 우리집에서 보리를 가장 많이 마주했던 엄마, 실질적인 보살핌은 적었지만 회식이나, 외식을 하면 보리가 먹을만한 것들을 늘 한 소쿰 들고 귀가하시던 아빠, 보리를 처음 데려왔던 언니, 얼마전에 군대를 간 남동생. 그리고 개를 그닥 좋아하지 않던 나까지 참 힘든 시간이었다. 사실 나이가 있던 터라, 보리의 죽음을 가족들 모두 예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잔병치례도 없었고, 그 흔한 시력저하도 없었기때문에 동물병원에서도 관리를 잘해주셨다며 가족들을 칭찬할 정도로(그건 엄마와 할머니의 작은 자랑거리었다.) 보리는 동안에 노견인 내색이라곤 없었다. 자꾸 구석을 찾아다니며, 소파밑, 식탁밑, 침대밑을 전전하던 보리를 보며 할머니가 '점마, 갈라나.' 라며 말씀하셨을 때, 엄마는 '어머님..!' 하며 할머니를 용기내 나무랐고, 아빠는 말 없이 식탁의자 밑으로 국에서 건져낸 고기를 잘근잘근 씹어 보리에게 내어주었다. 그러다 정말 봄비가 그릿하게 오던 날, 늘 그렇 듯 비슷한 동선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는 언니와 만나 퇴근하던 날. 엄마가 언니에게 연락이, 아빠가 나에게 연락이 왔다. 엄마의 휴대폰이건만, 스물둘 된 남동생이 엉엉 울면서 전화를 했다. '누나.. 보리가. 죽었어.' 동요하던 나와 달리 언니는 침착하게 금방가겠다며 전화를 마쳤고, 집으로 오니 할머니 무릎에 보리가 힘없이 누워있었다. 엄마는 그런 할머니한테 기대 울고 있었고 아빠는 말없이 거실창문을 보며 동생과 서있었다. 불 한 곳 켜진 곳 없이 집이 어두웠다. 보리를 관리사무소에 양해를 구해 아파트 단지 내 작은 화단에 묻어주었다. 곧이어 다른 유기견을 입양하자는 제의를 의왜로 아빠가 먼저 하셨다. 하지만 엄마와 언니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리고 이렇게 계절이 바뀌어 여름이 되고, 이제 그 여름도 끝자락이 되어 엊그제는 벌써 입추였다. 서론이 길었는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입추가 지나 내가 사는 곳은 벌써 조금 선선하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더위에 온 가족이 더위를 별로 안타시는 아빠를 제외하고는 모두 거실에서 잤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각자 방에서 자게 된 것이다. 할머니는 할머니 방에, 엄마아빠는 안방에, 언니랑 나도 방을 함께써서 우리 방에서 자고 있었다. 자려고 뒤척이고 있는 때, 갑자기 거실쪽에서 '왕.' 하는 조용한 짖음소리를 들었다. 나만 들은 것이 아니었다. 옆에서 오늘 내일을 휴가 써 친구와 메신저를 주고받던 언니는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맞은편 안방에서 불이켜졌다. 엄마아빠도 들으신 것 같았다. 순식간에 네명이 복도로 모여졌다. 아빠가 들었냐고 먼저 물으셨고, 엄마는 왠지 눈물을 글썽이고 계셨다. 언니는 거실 불을 켰고 거실에는 왠일인지 방에서 주무시고 계셔야 할 할머니가 대자로 뻗어 계셨다. 다들 놀라 할머니께 달려들었다. 아빠가 할머니를 들어안았고, 울고있는 엄마와 다리를 연신 주무르는 나와 언니에게 누구 하나 빨리 119 부르라고 호통쳤다. 나는 놀라 방으로 뛰어들어가 119에 신고를 했고, 다행히 할머니는 아주 찬라 어지러워 쓰러지셨던 것 뿐이라고 했다. 왜인지 아무도 할머니가 넘어지시는 소리를 듣진 못했지만 구급차에 계시던 분들부터 병원 관계자분들까지 할머니 머리에 피가 고일뻔 해서 그대로 뒀다가는 다소 위험할 뻔 했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다행히 곧 퇴원하신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가족들이 모두 병실 앞 자판기가 마련된 간이의자에 모여앉았다. 아빠가 무릎을 벅벅 만지시면서, '보리가 할매 위험하다고 짖었는갑다.' 그 말에 마음 여린 엄마는 자판기 앞으로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며 돌아섰고 나와 언니는 할머니가 괜찮으시다는 안도와, 진짜일지 아닐지 모르나 그렇게 믿고싶은 보리의 외짖음이 고마워 울었다. 보리야, 고마워. [출처] 보리야, 고마워 ___________________ 이 글은 볼 때 마다 괜히 울컥해져. 쓰니의 담담한 말투 때문에 더 그렇고 진짜일지 아닐진 모르지만 가족 모두가 그렇게 믿는 보리의 외짖음이 고마워서 그렇고. 언제나 지켜보고 어딘가에서 기다리고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조금 놓이니까 혹여 갑작스런 이별이 견디기 힘들지라도 그렇게 생각하며 버티도록 하자! 요즘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더라 (나도) 모두 부디 건강하고, 조만간 또 다른 이야기 가져올게!
오싹하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소설 추천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다시 책을 읽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소설을 추천하게 됩니다. 특별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고, 이렇게 하라거나 저렇게 해야 한다며 부담을 주지도 않으면서 책 읽는 재미를 주기 때문이죠. 오늘은 오싹하지만 이야기에 빠져드는 소설을 추천합니다. 겉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소설로 적으면 장편 소설 몇 편이 나올 거라는 이야기도 거짓이나 허풍이라고 할 수 없죠.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충격적인 과거가 있다면 세상에 이야기 하고 싶을까요, 아니면 감추고 싶을까요.  이 책은 충격적인 과거를 감추고 서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여성에게 과거와 마주해야 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진실게임을 담고 있습니다. 비극이란 비극이 일어난 시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시작되는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뎌지거나 감추거나 참으며 살아가고 극복하거나 해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야기를 통해서라도 과거와 화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간접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kvVDP8  소설은 여러 가지,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그 중 하나는 현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죠. 이미 지나간 과거의 풍경과 사람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됩니다.  이 작품은 북극을 항해하는 포경선 ‘볼런티어’ 호의 항해 중 일어난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꿍꿍이를 품고 배에 오른 사람들과 도망칠 곳 없는 북극해 한 가운데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독특한 인물들의 성격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죠.  어떤 이야기는 너무 지독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이 메시지를 해치기도 하죠. 하지만 적절히 절제된 잔혹함은 인물을 두드러지게 하고, 이야기의 매력을 더할 수 있음을 느끼실 겁니다. 얼어붙은 바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fhGFFb 대부분의 소설 속 사건은 지극히 사소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도 크게 다르지 않죠. 사소한 실수, 말, 행동처럼 의도하지 않았던 ‘무엇’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 소설은 ‘택시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현실 속에 얼마든지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에 높은 몰입도와 흡입력을 지니죠.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여운이 제법 길 겁니다.  우리는 종종 사랑과 미움을 혼동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 미움을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죠. 관계의 전제는 상호작용입니다. 일방적인 태도를 관계라고 하지는 않죠. 무수한 우연 속에서 운명과 마주할 당신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자세히 보기 >> https://goo.gl/c4DoYF  일자리를 구하려고 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새로운 걸 배우고, 자격을 취득하며, 운동을 하고, 무수한 이력서를 쓰고 또 쓸 겁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일반적’인 선택이 아니라 아주 ‘엉뚱한’ 선택을 한 사람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소설은 일자리를 구하던 한 실직자가 자신의 잠재적인 경쟁자들을 ‘제거’하기로 한 계획을 실행하면서 시작됩니다. 몇 번이나 점검하고 확인했지만 계획이 완벽하게 실행되지는 않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살인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한 한 남자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까요.  실직은 과거나 현재나 커다란 위협이 됩니다. 생계는 물론이고 자녀의 교육과 일상의 즐거움을 제한당하는 비자발적 절제의 원흉이죠.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누군가를 살해함으로써 자리를 찾으려 하는 시도를 정당하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액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etWiic  미국에서 2초에 한 권씩 팔린 소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이야기. 이런 수식어가 붙은 책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작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때 많은 독자들이 안타까움과 함께 아쉬움을 느꼈죠. ‘이만한 작품을 또 어디서 만나게 될까’라면서요.  이 책은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 실종된 한 소녀의 사건을 계기로 만난 미카엘과 리스베트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단순한 실종인 줄 알았던 사건이 실제로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엄청난 사건의 시작이었음이 밝혀지며 독자를 빠져나갈 수 없는 미스터리 속으로 빨아들입니다.  드문 경험이지만 책 읽기를 멈추지 못하게 하는 이야기와 만날 때가 있습니다. 밥 먹는 시간도 아깝고, 이야기의 결말에 닿기 전까지는 잠도 안 오는 그런 경험이요. 전에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이 이야기야 말로 그런 경험을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3tBFpy 책이 주는 효용은 다양합니다. 지식을 주기도 하고, 사고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내면을 성숙하게 돕기도 하죠. 그런 효용도 좋지만 역시 책은 재밌을 때 읽고 싶어지고, 더 찾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래 전해진 고전의 묵직한 즐거움을 찾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조금 가볍더라도 놓칠 수 없게 하는 순수한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추천책 정기배송 자세히 보기 >> https://goo.gl/WLkw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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