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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신작 준비 '활기'

넥슨, '스피릿위시' 외 9개 신작 준비
엔씨소프트, 모바일 MMORPG 5종 준비
넷마블, 세븐나이츠2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출시 예정
컴투스, 댄스빌 국내 출시 글로벌 서비스 진행
게임빌, 다양한 장르 게임 준비

2018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넥슨 매각설과 함께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올해 예고된 신작 라인업은 착실히 준비되고 있다.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3N'의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게임 회사 컴투스와 게임빌은 침체기 속에서도 다소 선방한 가운데, 글로벌 강점을 토대로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4분기 실적으로 매출은 459억 엔~500억 엔 범위 내(전년 동기 대비 분기 기준 환율로 5%~13% 감소), 영업이익은 64억 엔~88억 엔 범위 내, 예상 순이익은 76억 엔~96억 엔 범위 내로 예상했다.
매각설로 게임업계 전체가 다소 침체된 가운데, 넥슨은 지난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3관왕을 기록한 '야생의 땅: 듀랑고'와 같이 모바일과 PC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포부다.

신규 IP '스피릿위시'로 새해 포문을 연 넥슨은 2월 14일 PC게임 '어센던트 원' 외에도 9개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특히 모아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트라하’가 상반기 중 나온다. 트라하는 지난 11월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되며 게이머들에게 기대작으로 꼽힌다. 불의 힘을 숭배하는 ‘불칸’ 혹은 물의 힘을 숭배하는 ‘나이아드’ 두 왕국 중 하나의 세력에 소속되어 자신의 진영을 지키고, 더욱 강력한 영웅으로 성장시키는 재미를 담고 있다.

그밖에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런닝맨 히어로즈가 상반기, ▲데이브가 하반기, ▲바람의나라: 연 ▲테일즈위버M ▲마비노기 모바일 ▲린: 더 라이트브링어 ▲카운터사이드 등이 올해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엔씨소프트의 작년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4064억원(전년 동기 대비 -23%), 영업이익 1272억원(-32.8%)으로 이베스트증권은 추정한다. 다만 성종화 연구원은 "신작모멘텀이 형성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니지 리마스터도 2월 22일, 2차 테스트 종료 후 머지 않은 시기에 론칭일정이 수립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엔씨소프트는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가치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6월 출시해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는 리니지M을 이을 모바일 MMORPG 5종을 준비 중이다. ▲리니지2M, ▲아이온2,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 ▲블레이드 & 소울 M(이하 블소M), ▲블레이드 & 소울 S(이하 블소 S) 등이다.

넷마블 4Q18 매출액 5,362억원(직전 년도 대비 -13.9%), 영업이익 518억원(-44.1%)으로 교보증권은 추정했다. 12월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한달 평균 일매출 13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대작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4분기 마케팅비용은 976억원(전 분기 대비 15%)로 전망됐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A3: STILL ALIVE’, ‘BTS WORLD’, ‘세븐나이츠2’ 등을 2019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7월 일본에 선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이다. 그밖에 ▲일곱 개의 대죄 ▲요괴워치 메달워즈 ▲리치워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도 대거 준비 중이다.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49억원 (전년 동기 대비-5.8%), 영업이익 377억원(-18.2%)로 KB증권은 내다봤다.

컴투스는 샌드박스 플랫폼 게임 '댄스빌'을 1월 9일 국내 출시했으며, 추후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한다. 상반기엔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가, '히어로즈워2'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특히 하반기엔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해 제작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MMORPG)가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지난 4분기 매출 367억원(전년 동기 대비 65.1%), 영업이익 -15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이베스트증권은 추정했다. 이는 일본에서 선전한 '탈리온'(TALION)의 덕이 컸다. 성종화 연구원에 따르면 탈리온의 일본시장 일평균 매출은 1억5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다. '탈리온'은 원빌드를 통한 순차 전략으로 글로벌 전 지역으로 확대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게임빌은 올해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 5종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면서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엘룬(Elune)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프로젝트 카스 고(Project CARS GO) 등 MMORPG부터 스포츠, 전략 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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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초조하고 불안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몰라 초조하고 불안할 때, 또는 완벽한 삶이라 생각되지만 어딘가 허전한 순간이 있으신가요? 스스로 이뤄 놓은 것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어린 시절 주체적이고 열정적이던 나는 어디로 갔는지,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울고 싶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닌 현실이 우울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당장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는 없고 꿈이 무슨 사치인가 싶어 그냥 참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길, 청춘은 포기하는 과정이고 아프기 때문이죠. 하지만 왜 그래야 하는 걸까요? 도전하여 성공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뿌듯함이 그 어떤 것보다 달콤하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으면서, 이 자리까지 오기 위해 끊임없는 목표를 세웠던 당신이 말이죠. 여기 도전에 두려워하는 당신을 위한, 허전한 삶을 사는 그대를 위한 책이 있습니다. 《라이프 리스트》 는 로리 넬슨 스필먼의 첫 번째 소설이자 출간 전 시놉시스만으로 영화화가 결정된 작품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의 마지막 소원과 그를 위한 딸의 도전과 성장을 담은 책입니다. 라이프 리스트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7723 ‘라이프 리스트’는 브렛의 어린 시절 목표이자 엄마의 마지막 소원입니다. 살면서 피땀 나는 노력으로 큰 화장품 회사를 성공적으로 세운 어머니의 밑에서 일하는 브렛은 누가 봐도 부러워할만한 성공한 삶을 사는 서른넷의 커리어 우먼입니다. 하지만 브렛은 일에 열정을 느낄 만큼의 관심이 없었고 그저 CEO 어머니를 둔 운 좋은 여자였습니다.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던 엄마를 잃은 브렛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가져온 슬픔과 한편으론 회사를 물려받을 기대감에 복잡한 나날을 보냅니다. 그러나 브렛에겐 아무런 유산도 남길 없으며 대신 라이프 리스트를 이룰 때 하나씩 지급하겠다는 유언장으로 인해 맨몸으로 직장에서 해고되고 자신이 철없던 14살 적에 쓴 인생 계획을 다 이루어야만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하고 포기할까 합니다. 기한인 1년 안에 도저히 이루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아이 갖기’ 에서부터 오래전 돌아가신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기’등 열 가지 계획을 마주하게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브렛은 ‘스탠딩 코미디 하기’, ‘어려운 사람 돕기’와 같이 비교적 쉬운 목록부터 하나씩 도전하고 이뤄나가면서 곧 엄마의 소원 속 내포된 진리를 깨닫고 점점 인생의 재미를 알아가고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갑니다. 주위 사람들이 안될 것이라 말하는 상황에서도 먼저 시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 밤을 계기로 너의 용기, 인내, 의지가 되살아나면 좋겠구나. 두려운 일이 닥치면, 이런 순간을 기억하고 네 인생을 밀고 나가봐. 이 모든 용기 있는 행동은 네 안에 있는 온전한 너로부터 나온 거니까. 내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너의 모습. 엘리너 루스벨트 여사가 이런 말을 했단다. “매일 스스로를 두렵게 만드는 무언가를 해라.” 계속 네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향해 밀고 나가봐. 그런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어디에 발을 디디게 되는지 묵묵히 지켜봐. 그것들이 결국 네 삶을 가치 있는 곳으로 이끌 테니까." 삶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나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언젠가 세상의 현실에 맞추어 변하는 자신이 진짜 나라고 믿고 산다면 답답한 삶을 살게 될지 모르니까요. 누군가는 말합니다. “그럼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라는 건가? 아무런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도전만 하면서?” 아닙니다. 언젠가 지치고 힘들 때, 허무할 때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을 해 보세요. 자신의 속을 들여다보고 자아를 찾은 후에 달려도 늦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옆을 둘러볼 새 없이 직진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는 행복하겠지, 하며 꾹 참습니다. 하지만 나중에서야 그때 쉬어갈걸,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을지 모릅니다. 힘들 땐 참지 말고 쉬어가세요. 그리고 늘 두려운 것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세요. 당신의 인생은 충분히 길고, 상처받지 않을 가치가 있으니까요. 나만의 스마트한 독서 앱 플라이북 시작하기 >> https://goo.gl/bmV8CV
조 바이든의 치명적 약점이라는 개망나니 둘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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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공개
커버·전·후면까지 카메라 총 6개 태블릿·스마트폰 한번에 경험 가격 200만원 넘을 듯 스마트폰 시장 정체기 돌파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0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접었다 펴는(폴더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의 가능성을 변화시키며 모바일 혁신의 역사를 여는 중이며,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갤럭시 폴드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2분기 중 출시된다. 이르면 4월 말에서 5월 출시될 전망이다. 초도 물량은 100만대 이상이며 가격(출고가)은 200만원을 넘을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 사이즈이고, 펼쳤을 때는 7.3인치 크기로 이용할 수 있다. 7.3인치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을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얇다고 느낄 수 있게끔 디스플레이 두께를 줄였다. 정확한 두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리 소재 대신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를 개발해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약 50% 정도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새로 개발된 힌지(Hinge) 기술을 적용해 책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고, 화면을 접을 때도 평평하고 얇은 형태가 된다. 접히는 부분의 곡률(곡선의 휘는 정도)이 매우 작아 구부려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접힌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주장이다. 또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하루 100번을 접었다 폈을 때 약 6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에 맞게 스마트폰 요소도 새로 디자인됐다. 엄지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닿는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했고, 제품을 펼쳤을 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양쪽에 배터리를 나누어 4380㎃h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부품도 균형적으로 배치했다. 독특한 마감 처리가 된 스페이스 실버, 코스모스 블랙, 마션 그린, 아스트로 블루 색상이 적용됐다. 열었을 때는 외관으로 보이지 않지만 닫으면 힌지의 삼성 로고 부분이 노출된다. 갤럭시 폴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접은 상태에서는 스마트폰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큰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을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눌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해도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동작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폴드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하고 자유로운 대화면 사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고사양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7나노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12GB 램, 512GB 저장용량을 갖췄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를 적용했다. 카메라는 총 6개가 사용돼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도, 스마트폰을 어떤 방향으로 들고 있어도 찍고 싶은 순간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사용됐다. 셀피 촬영도 펼쳤을 때나 접었을 때 모두 가능하다. 펼쳤을 때 전면에서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는 10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이밖에도 갤럭시 폴드는 스마트폰을 PC와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 페이, 종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 등을 지원한다.
넷플릭스, 전세계 1억3000만 명 가입자 보유
TV의 또 다른 이름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전세계 1억3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했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았던 콘텐츠 부족에 대한 갈증도 해결해, 2018년 초까지만 해도 넷플리스가 제공하는 한국 콘텐츠는 60여 편에 불과했으나, 7월에 들어서자 540여 편으로 증가했다. 국내에도 푹(pooq)TV, 왓챠(Watcha), 티빙, 카카오페이지, 옥수수 등 한국형 OTT 서비스가 있다. 그렇다면 이들과 넷플릭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제공하는 콘텐츠의 종류도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넷플릭스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이다. 넷플릭스 자체 콘텐츠를 일컫는 말인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지난 해에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쏟아냈다. 수치로 계산하면 1500시간 분량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단순히 미국 드라마나 영화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다. 넷플릭스는 ‘미스터 션샤인’에 300억원 이상 투자했으며, 유재석이 출연한 예능 ‘범인은 바로 너!’,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제작한 ‘YG전자’ 등 한국 예능 콘텐츠 또한 제작하기도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인기 위주의 편성이 아닌, 다양한 주제를 과감하게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의 인기요인은 이 뿐만이 아니다. 넷플릭스 이용권 특성상 동시접속이 가능한 요금제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친구 혹은 가족과 이용권을 함께 쓰며 금액을 나누어 내고 있는 이들이 꽤 많았다. 이와 같은 공유 시스템은 넷플릭스에 매달 개개인이 납부하는 요금을 실제적으로 줄여주어 이용자로 하여금 매월 결제에 부담감을 줄여주기도 한다. 이처럼 넷플릭스의 쉬운 접근성, 콘텐츠 내용과 형식의 다양성, 공유가 가능한 이용권은 현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충성심을 강화시키고 비이용자들의 흥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가 쏘아올린 '카풀'
이통3사와 자동차 업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모빌리티 업계는 '카풀' 논란에 휩싸여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는 카풀 및 차량 공유 서비스가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비호한다. 카카오가 카풀 사업에 뛰어들면서 택시업계와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카카오와 쏘카는 제각각의 길을 걷고 있다. 국내 이통3사와 자동차 업계 등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뛰어들은 상태다. 하지만 정작 모빌리티 업계는 '카풀' 논란으로 뜨겁다. 카풀 논란이 달아오른 것은 카카오가 카풀앱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다. 카풀은 방향이 비슷하거나 목적지가 같은 이용자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탑승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작년 2월 카풀 스타트업인 ‘럭시’를 인수한 카카오는 12월부터 '카카오 T 카풀'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택시업계서는 '생존권'을 주장하며 강력 반발, 두명의 택시기사가 분신자살하기도 했다. 결국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5일, 기술 테스트 종료와 더불어 서비스 전면 백지화까지 가능하다는 전제를 두고 대화에 나선 상태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미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대리 등을 통해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일반인이 내비를 이용할 때는 출퇴근 때만이지만, 택시.대리기사가 이동하는 것까지 합하면 24시간 내내 데이터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쏘카는 2012년 3월 설립해 10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투자와 유지비용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200~100억원대 영업손실(2016년 -213억원, 2017년 -178억원)이 나고 있다. 2018년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창업자인 이재웅 대표가 경영 일선에 나섰다. 1만 1000여 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쏘카는 데이터와 기술을 이용해서 이동수단을 더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쏘카는 네이버랩스와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율주행 기술 및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쏘카는 향후 네이버 지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등 네이버랩스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죽은 딸을 마주한 아버지의 '광기'를 그리다, '마이 러블리 도터'
무언가에 무뎌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다 무언가에 둔감해진다는 건 어쩌면 소름 끼치는 일이다. 아무리 작은 벌레를 잡는 것조차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도, 계속해서 그 행위를 반복하다 보면 무적의 벌레 킬러가 되지 않나. 때문에 몇몇 이들은 특정 행위에 둔감해졌다는 걸 인지했을 땐 너무 늦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마이 러블리 도터> 역시 '배경'과 '소리'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그것에 둔감해지게끔 만든다. 게임을 개발한 게임체인저 스튜디오(GameChanger Studio)는 유저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던 걸까.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게임, <마이 러블리 도터>를 소개한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리뷰는 '영문판 <마이 러블리 도터>'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한글판 <마이 러블리 도터>는 10월 19일, STOVE인디를 통해 출시됩니다. # 딸을 살리기 위해 '딸처럼 키운 호문쿨루스'를 죽여라 <마이 러블리 도터>는 기억을 잃은 아버지와 시체가 된 딸, 그리고 알 수 없는 생명체 '호문쿨루스'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어느 날 자신의 집에서 눈을 뜬 주인공 '파우스트'(Faust)는 그간의 기억을 모두 잃었다는 것을 깨닫는 한편, 방 한켠에 시체가 된 채 누워있는 딸을 발견하고 절망에 빠진다. 하지만 이내 파우스트는 방안에 놓인 '오브'에 영혼을 집어넣어 딸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가상의 생명체 '호문쿨루스'를 만들게 된다.  파우스트는 기억을 잃은 채 잠에서 깨어나고 딸을 살리기 위해 오브에 호문쿨루스의 영혼을 갈아 넣게 된다 여기서 '호문쿨루스'는 게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유저들은 나무, 물, 강철 등 다양한 자원을 조합해 호문쿨루스를 만들 수 있고 이들을 마을에 보내 노역을 시켜 돈을 벌 수 있다. 호문쿨루스들은 조합 결과에 따라 분노, 두려움, 슬픔, 기쁨 등 4가지 성격으로 나누어져 있는 만큼, 어떤 노역에 투입되느냐에 따라 능률도 달라진다. 이 과정에서 호문쿨루스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유저들과의 친분을 쌓으며 점차 이 생활에 적응해간다.  하지만 호문쿨루스는 일반적인 물건이라기보다 하나의 '생명체' 같은 성격을 보인다. 유저가 관심을 주지 않고 계속해서 노동을 시키면 말없이 도망가기도 하며, 선물을 주면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심지어 몇몇 호문쿨루스는 유저를 두고 '아빠'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표시한다. 마치 딸과 관계를 쌓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훗날 유저가 호문쿨루스를 죽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마이 러블리 도터>가 '딸을 살리기 위해 딸처럼 키운 호문쿨루스를 죽이는 것'을 기본 구조로 하기 때문이다. 부녀지간을 연상케 하듯 딸과 시간을 보내지만 남는 건 또 다른 호문쿨루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와 흔적뿐이다 # '계획적인' 호문쿨루스 추출로 딸을 살려내라 하지만 <마이 러블리 도터>의 핵심은 '호문쿨루스 키우기'가 아니라, '죽은 딸을 살리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애지중지 키운 호문쿨루스는 향후 얻게 되는 자원의 등급과 영혼 채취량을 결정하는 만큼, 딸의 부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다. 또한, 호문쿨루스가 가진 성격이 그대로 영혼으로 연결된다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호문쿨루스에 관한 모든 요소가 딸의 부활과 엮여있는 셈이다. 매달 4주 차 달이 꽉 차는 시기(Fullmoon)가 오면 유저들은 그간 모았던 영혼을 기반으로 딸의 부활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어떤 영혼을 얼마만큼 모았느냐에 따라 예상치 못한 '기괴한' 결말이 나오기도 하며, 아무 반응 없이 실패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기자의 경우, '기쁨'을 제외한 3개 항목의 영혼을 꽉 채운 채 딸의 부활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분노, 두려움, 슬픔을 가득 채운 탓에 딸은 '다중인격'을 가진 채 부활했고, 결국 파우스트는 영혼을 초기화시켜 딸을 다시 잠재웠다. 이처럼 <마이 러블리 도터>는 유저로 하여금 철저히 '계획적으로' 호문쿨루스를 생산하고 죽이게끔 유도한다.  계획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유저들은 '딸'에게도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 앞서 말했듯, 파우스트의 딸은 시체 상태로 방 한켠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게임이 진행될수록 시체 상태의 딸은 계속해서 부패한다. 이를 막기 위해 유저는 마을에서 꾸준히 특정 아이템을 구매해 시체가 완전히 썩는 것을 막아야 한다. 호문쿨루스를 관리함과 동시에 '죽은 딸'에도 계속해서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기억을 잃은 주인공에 대한 단서도 게임 전반에 걸쳐 등장한다. 이를테면 마을 주민들은 주인공을 보자마자 당신이 만든 생명체를 빌려달라고 우기며, 특정 상점의 주인은 파우스트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기도한다. 또한, 주인공의 방에 배치된 마법의 고서는 게임 진척도에 따라 과거 주인공이 작성한 듯한 일기들을 하나씩 풀어낸다. 이 과정에서 주인공과 유저들은 조금씩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마법의 구서에는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진척도에 따라 조금씩 공개되는 주인공의 과거 일반적인 타이쿤의 경우, 반복적인 플레이를 기본 구조로 갖춘 만큼 쉽게 지루해진다. <마이 러블리 도터> 역시 호문쿨루스를 생산하고 돈을 모아 다시 제작에 나선다는 점에서 타이쿤의 구조를 갖고 있긴 하나, 게임 전반에 형성된 기괴한 분위기와 이야기로 인해 그 지루함이 덜한 편이다. 기본 구조는 단순하지만, 독특한 배경과 콘텐츠를 활용한 만큼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셈이다. 물론 <마이 러블리 도터>가 흠잡을 것 없이 완벽한 게임은 아니다.  게임의 기본이 되는 '호문쿨루스 생산'과 '자원 수집' 과정에서 유저들의 편의성을 도와줄 단축키가 없어 불편했으며, 딸을 부활시키기까지의 과정이 다소 모호하게 표현되어있어 정확한 구조를 인지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또한, 비싼 아이템을 구매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한 설명도 부족해 직접 부딪히지 않는 한 인지하기 어려운 부분도 아쉬움이 남았다. # 주인공의 광기는 유저의 광기로 이어진다 게임체인저 스튜디오는 <마이 러블리 도터> 도입부에 다음과 같은 문구를 표기하고 있다. <마이 러블리 도터>의 어둡고 뒤틀린 테마는 아동 노동 착취와 학대는 물론, 이를 바라보는 무지한 사회에 대한 비판입니다. 이 게임은 유저들이 슬픔과 불안감을 느끼게끔 제작됐죠. 하지만, 그러한 감정 뒤에는 더 깊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따라서 <마이 러블리 도터> 게임 전반에는 기괴하면서도 불편한 느낌이 가득 담겨있다. 호문쿨루스들은 하나같이 기괴한 비주얼과 음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배경이 되는 주인공의 집이나 마을 역시 음산한 분위기를 풍긴다. 마을 사람들 또한 하나같이 온전한 이가 없다. 하지만 유저들에게 가장 '불편함'을 끼치는 건 바로 주인공이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은 호문쿨루스들이 끔찍한 비명소리를 내지르며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그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끊임없이 부여한다. 딸을 살리기 위해 호문쿨루스를 만들고, 그것을 성장시키기 위해 실제 '딸'과 교감하듯 놀아주고 선물을 준 것을 감안하면 아이러니한 장면이다. 이를 지켜보고 플레이하는 유저도 마찬가지다. 기자 역시 플레이 초반에는 제발 자신을 죽이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호문쿨루스를 쉽게 보내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치 <붕어빵 타이쿤>에서 타버린 빵을 걷어내듯 아무렇지 않게 호문쿨루스를 죽이며 필요한 자원과 영혼을 루팅했다. 심지어 특정 호문쿨루스를 죽였음에도 필요한 자원이 나오지 않았을 때는 아쉬움에 탄성을 내뱉곤 했다. 딸처럼 키운 호문쿨루스지만 딸을 살리려면 가차 없이 죽여야 한다 게임 체인저 스튜디오는 디스이즈게임에 "<마이 러블리 도터>는 우리 팀 멤버 중 한 명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그녀는 성장 과정에서 매우 엄격한 부모님을 만나 힘든 시간을 보냈고, 심지어 부모님이 자신을 죽이고 새로운 자녀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우리는 그녀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만들어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호문쿨루스 역시 아동 착취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일까. <마이 러블리 도터> 전반에는 이러한 상황을 비판하는 듯한 뉘앙스가 담겨있다. 물건을 만들듯 자원을 조합해 호문쿨루스를 만들고 일터에 보내는 장면은 자녀에게 노동 착취와 폭력을 일삼는 부모들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더 좋은 자원과 영혼을 이유로 점차 호문쿨루스를 죽이는 것에 익숙해지게 하는 게임 구조는 아동 학대를 인지하면서도 큰 관심을 주지 않는 사람들과 사회적 시선을 투영한 것처럼 보였다. 이래저래 많은 생각을 남기는 게임이다. 한편, <마이 러블리 도터>는 10월 19일 인디 게임 플랫폼 'STOVE인디'에 정식 한국어화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STOVE인디는 <마이 러블리 도터> 한국어화에 대해 "무거운 이야기를 담은 만큼 게임의 분위기와 주제의식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유저 검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펌) 휴대폰 호갱 안당하고 사는 방법 총정리: 초보자용
저의 쟉고... 귀여운 핸드폰이 슬슬 맛탱이가 가고 있어서.. 후후 ㅠ_ㅠ 내가 달달 외우려고 올리는 꿀팁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 친구가 이런거 빠삭한 사람이면 좋겠당... 나는....나는!!!!! 자신이 업쒀~!!!!!!!!!!!!!!!! (오열) 0. 원하는 기종, 용량, 색상을 고릅시다. 1. <선택약정, 공시지원> 둘 중에 본인에게 유리한 제도를 비교해보고 선택합시다. 중복불가 - 선택약정: 요금제 기본요금의 25%를 약정기간 (12,24개월) 동안 매달 할인 받는 방식 - 공시지원: 통신사에서 정해놓은 단말기 할인 금액을 단말기가격에서 할인받음 7번 구매 예시보면 이해할랑가 모르겠지만 아 모르겠고 대애충   국산폰 저요금제로 쓰고 싶다 = 공시지원   국산폰 고요금제로 쓰고 싶다 = 선약과 비교해보기   출시한 지 2년 정도 지난 아이폰을 사고 싶다 = 공시지원   최신 아이폰, 고요금제로 쓰고 싶다 = 선택약정 하면 유리할 듯. 2. <현금완납, 할부> 둘 중에 선택합시다. * 폰 기계 값을 계약서 쓰는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다 주고 살지, 아님 할부로 갚아나갈지 정하는 것. * 할부로 정했다면 할부 기간은 아무리 길어도 24개월로 합시다. *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게, 1번의 약정계약과 할부계약은 별개  추가) 번호이동 : 말이 번호이동이지 통신사를 바꾸는 것을 뜻함. 판매자 지원금이 주로 높음. 기기변경 : 같은 통신사를 유지하면서 기기만 변경. 판매자 지원금이 주로 적음. 3. 위 사항들을 정했으면 덬들은 핸드폰 가게에서 이렇게 말하게 될 것임. “갤럭시 s20 256기가 흰색 번호이동 공시지원, 현금완납으로 구매하려는데 얼마예요?” “아이폰11 64기가 퍼플 기기변경 선택약정, 24개월 할부하려고 하는데, 얼마나 지원 가능해요?” 요 정도만 되어도 오우 놀줄 아는 놈임. * “지원금,보조금”이란 단어는 절대 볼드모트임. 이유는 난 모름. 아무튼 모름. 8덬이 알려줄걸 * 판매자가 제시하는 조건이 (예: 내가 추가로 40만원 지원해줄게. 대신 너는 고액 요금제 6개월 유지, 웨이브 같은 부가서비스 1개 가입해서 3개월 동안 유지해줘 등등)    본인이 만족하는 조건이라면 계약 진행. * 판매자들에게 어느정도 수준에서만 하고 크게 흥정할 생각 말자. 그들은 고도로 숙련된 달변가들이다. 자 이제 계약할 때 주의할 점! 4. 내가 구매할 모델이 맞는지 확인 * 판매자가 가져온 스마트폰이 맞는 모델, 색상, 용량인지 확인 후 계약서에 기재된 모델명 확인. * 박스가 밀봉상태인지 확인. 만약 뜯어진 흔적이 있거나 밀봉이 안 된 경우 바꿔달라고 요구. 개통 전까지 뜯지말자. 5. 계약서에 “할부원금” 꼭 확인. 통신사마다 할부금 명칭이 달라 "할부원금"으로 통칭. SKT : 단말대금 KT : 분할상환원금 LG : 할부원금 [현금완납 기준 할부원금 확인] 출고가 100만 원 스마트폰 구매 시 지원금 40만 원을 지원해준다 하였고, 덬이 현금완납으로 나머지 60만 원을 냈음. 그러면 계약서에 할부원금이 당연히 ‘0원’ 찍혀 있어야함. 할부원금이 남아있다? 그러면 물어보셈. 현금완납인데 왜 더 내야 할 돈이 있느냐고. 일부 불량판매자들은 능청떨며 별거 아닌 듯 얘기할 거임. "나중에 줄 거다", "추후 보상해준다", "현금완납 맞다." 등. 모두 헛소리임. [할부구매 기준 할부원금 확인] 출고가 100만 원 스마트폰 구매 시 지원금 40만 원을 지원받았다면. `몇 개월 할부인지 확인` 하고선 납부금에 지원받은 40이 적혀 있는 걸 확인하세요. 그 후 `할부원금`에는 기기값 100만 원에서 지원금 40만 원을 뺀 나머지 60만 원이 적혀 있어야 함. 혹은 할부원금에 기기값 100만원 다 적어놓고 지원금을 현금으로 주는 경우도 있음.  당일 그 자리에서 받는거 아니고서야 며칠 뒤, 몇 달 뒤에 주겠다면 비추. (참고: 할부구매 시 할부수수료가 붙습니다.) 6. 계약서 상 부가서비스 유무 확인 [부가서비스 없는 조건] 계약서상 부가서비스 항목 공백 확인. [부가서비스 1~2개 등 가입 조건] 계약서상 부가서비스 항목에 판매자와 상의한 부가서비스인지 확인 및 개수확인. 7. 계약서 상 청구요금 확인 판매자와 상의한 요금제가 맞는지, 공시지원약정인지, 선택약정 12개월 or 24개월 인지 등 확인. ◎구매 예시  판매자 조건: 출고가 1,200,000원, 공시지원금 400,000원, 판매자 추가지원금 500,000, 24개월 약정, 80,000원 요금제, 부가서비스 3,000원짜리 1개 [공시지원약정, 24개월 할부인 경우] 요금제 80,000원  + 할부금 (1,200,000 - 공시지원금 400,000 - 판매자지원금 500,000) / 24 = 12,500 원 + 부가서비스 3,00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매달 납부금 95,500원 [공시지원약정, 현금 완납인 경우] 요금제 80,000원 + 할부금 0원 (1,200,000 - 공시지원금 400,000 - 판매자지원금 500,000 - 구매자가 완납한 현금 30만) + 부가서비스 3,00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매달 납부금 83,000원 [선택약정, 24개월 할부인 경우] 요금제 80,000 x 0.75 (25% 통신사 할인 약정) = 60,000원 + 할부금 (1,200,000 - 판매자 지원금 500,000) / 24 = 29,167 원 + 부가서비스 3,00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매달 납부금 92,167원 [선택약정, 현금완납인 경우] 요금제 80,000 x 0.75 (25% 통신사 할인 약정) = 60,000원 + 할부금 0원 (1,200,000 - 판매자 지원금 500,000 - 구매자 현금완납 70만원) + 부가서비스 3,000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매달 납부금 63,000원 8. 계약 완료 계약 후 계약서 원본 요구하세요. 가져올 수 있음. 안 된다고 하는 곳이나 추후 수정해야 한다고 판매자가 가지고 있겠다고 하는 곳은 의심하세요. 9. ★개통 전 개봉 금지★ 개통 전 개봉하면 정말 복잡해요. 판매자가 개봉하라고 하거나 필름 무료로 붙여준다고 개봉하라고 해도 하지 마세요. 일부 불량 판매자들이 계약 내용과 어긋나게 계약하는 경우가 간혹 있음. 그렇게 되면 개통 철회를 해야 하고 개봉했다면 어찌할 방도가 없음. 그러니 개통 전 개봉하지 마세요. 10. 개통 후 계약 내용 고객센터 및 앱으로 마지막 재확인 개통된 통신사 고객센터에 다른 폰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요금제, 잔여 할부금 및 할부 개월 수, 부가서비스, 선약(개월 수) or 공시 인지 등등 여쭤보세요. 물론 앱이나 통신사 홈페이지로도 할 수 있음. 아, 그래서 대체 어디서 사야 하느냐? 덬들의 휴대폰 구매 경로를 정리해봅시다. 1. 동네마다 있는 통신사 직영·대리점 (물론 직영점과 대리점은 다름. 이건 패스) - 특징: 간판에 “나 S*T예요!!!!” / “L*+라구요!!!” / “K*입니다!!!!” 하고 졸라 크게 써있는 곳. - 난이도: ★☆☆☆☆  덬들이 최소한 사기당할 일은 적음.  허나 덬들이 제 값 주고 사면서도 간혹 고요금제 유지 조건, 부가서비스 끼워 팔기 등이 있을 수 있음. 이럴 경우 그냥 쌩까고 집에 와서 114, 통신사 홈페이지, 어플 등에서 변경·해지하면 됨. - 가격: ★☆☆☆☆ 정석 루트. 사기는 안당하니 호갱은 아니지만 지원금이 영 아쉬움. 2. 동네마다 있는 3개 통신사 모두 취급하는 대리점 - 특징: 핸드폰 가게이며 간판에 세 통신사 모두 있음. - 난이도: ★★★★☆ 통신사의 이름을 걸고 하는게 아니라 개인 판매자이기 때문에 사기 위험성 있음. 물론 양심적으로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음. - 가격: ★★★☆☆ 잘 알아보고 간다면 1번보다는 그나마 싸게 살 수 있음. 발품 팔아서 돌아다니다 보면 괜찮은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데, 동네마다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 있음. 동네 지나다니다보면 줄 서있거나 허름한 폰 가게에 바글바글한 경우 목격했을 것임. 바로 그 곳이 성지. 주로 입소문을 탐. 3. 서울 3대 전자상가 (ㅌㅋㄴ마트, 국ㅈ전ㅈ센터, 용ㅅ전자상가) - 특징: 제대로 알고가면 젤 싸지만 대충 공부하고 가면 외려 눈탱이 쳐맞음. - 난이도: ★★★★★ 판매자와 구매자간 온갖 기싸움과 눈치게임이 펼쳐진다. ENTP 원덬이는 이걸 즐기기도 함. - 가격: ★★★★★ 한번 가보면 ‘여지껏 왜 이리 비싸게 주고 샀지?’ 4. 자급제: 공기계 + 알뜰폰 요금제 - 특징: 약정 기간이 없으며, 공기계 구입 시 초기비용이 센 대신 매달 지출하는 금액이 적음. 원덬인 써본 적이 없어서 9덬이 자세하게 알려줄거임. - 난이도: ★★★☆☆ - 가격: ★★☆☆☆ 요새는 알뜰폰 초기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게 없는 듯. 마지막으로 불량판매자의 사기 유형을 알아보자. 1. 가장 중요한 것은 기계 ‘할부금’임. 할부금 알려 달라 했는데 매달 납부금만 주구장창 계산 → 안녕히 계세요. 2. 에어팟, 라면, 두루마리 사은품 증정 → 됐고 그냥 돈으로 달라 3. 인터넷 결합하시면 추가 할인 돼요 → 집에서 혼자 하면 됨. 대리점이 선심 쓰는거 아님 4. 신용카드 쓰시면 추가 할인 돼요 → 그냥 원래 쓰던 카드 쓰는게 이득. 선심 아님 5. 48개월 할부 계약 해놓고 "24개월 후에 기기반납하시면 24개월 치 대신 내드릴게요"  → 실제로 통신사마다 있는 부가서비스긴 한데 비추. 쓸 거 다 쓰고 공기계 중고로 팔면 훨씬 이득. 출처 : 더쿠
'내돈내산' 게임에 광고가? 피파 21과 '풀 프라이스 게임'의 가치
[리뷰] 게임의 최저가는 72,000원이다 <피파 21>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이다. <피파 20>, <피파 19>, <피파 18>처럼 축구 게임이고, 팀이나 선수를 조작해 상대편 골대에 골을 많이 넣으면 된다. <피파 20>부터는 VOLTA(볼타)가 추가되면서 축구 게임이면서 동시에 '길거리' 축구 게임이기도 하다. 1990년대부터 지금껏 스포츠 게임의 명가 EA가 만들고 있다. 이번에도 버릇처럼 <피파 21>을 플레이하고 있다. 풍부한 라이선스를 갖춘 건 EA의 <피파>뿐이고, 가장 매끄러운 축구 '플레이' 게임도 <피파>가 된 지 오래다.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은 <FM>이다) 매치 엔진, 멀티플레이 인프라, 얼굴, 육성 등등... <피파>의 퍼포먼스는 매년 대단하다. <피파>는 축구 게임의 최첨단이다. 이번 작품에는 정말 많은 발전 요소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불만도 들었다. 게임에 묘하게 광고가 들어간 느낌이다. 선수 오버롤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피파 얼티메이트 팀(이하 FUT)은 이번에도 석연치 않다. # [좋은 점 1] 분명 나아진 플레이 체감 일단 좋은 점부터 이야기하자. <피파 21>의 게임 플레이는 <피파 20>보다 훨씬 발전됐다.  기자는 '월드클래스' 난이도 정도로 설정하고, 시도 때도 없이 똥볼을 날리는 캐주얼 게이머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분명 전작보다 플레이가 섬세해졌다고 본다. 공격수의 침투 방향을 설정하는 커맨드(L1+오른쪽 스틱)가 추가됐다. '에자일 드리블링' 기술도 추가됐는데 공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재빠르게 수비수를 제치는 기술이다. 또 크로스 옵션이 꽤 많아졌다. 빠르게 휘어 머리로 날아가는 휘핑 크로스, 허리 위치로 쏴서 발리 슈팅을 할 수 있게 돕는 드라이븐 크로스 패턴을 사용할 수 있었으며 크로스를 막는 수비수들도 능동적으로 대응했다. <피파 20>에서는 스루패스로 뒷 공간 터는 게 '본좌'처럼 느껴졌는데 <피파 21>의 AI 수비수들은 더욱 전략적으로 스루패스를 끊어낸다. AI는 전작보다 빠르게 플레이어를 압박하고, 전술 설정하는 대로 바뀌는 포지션을 보는 재미도 있다. 전에 없던 선수 애니메이션들도 추가됐는데 내가 선택한 선수가 달릴 때 옆으로 비켜주는 모습이나 경합 때 몸을 감싸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메시, 포그바, 판 데이크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AI 상태에서 능동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것도 흥미로웠다. 여담으로 경기를 불러올 때마다 등장하는, 곧바로 스킵할 수 없는 미니게임은 커맨드 입력에 익숙해진 이후부터는 지루했다. # [좋은 점 2] 커리어모드의 진화 <피파 21>에서 커리어모드는 눈에 띄게 진화했다.  감독이 되면 <FM>에서 보던 바둑판 모양의 '양방향 매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게임에 적절히 개입할 수 있다. 전에 없던 기능이다. 이제 감독은 시뮬레이션 중 게임을 아예 넘겨버릴 수 있고, 여러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전술적 지시를 내리거나 교체할 수도 있으며, 특정 구간에는 아예 게임으로 들어가 실력으로 게임을 뒤집어버릴 수도 있다.  매니지먼트와 플레이 사이의 접점을 잘 잡았다. 또 선수의 성장도 파라미터로 나타냈기 때문에 굉장히 눈에 잘 들어온다. 활동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선수의 훈련 스케줄도 짤 수 있게끔 세분됐는데,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도 있다. <FM>에서 좋았던 기능을 잘 빌려 온 모양새다. 진화한 매치 시뮬레이션 육성은 전작보다 촘촘해졌다 이적 시장도 할 만했는데, 임대 후 이적 조항과 스왑딜이 추가됐다. 늦었지만 요즘 마켓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라이벌 구단에 선수를 보내지 않거나, 수준이 낮은 클럽에 월드클래스 선수가 오지 않는 부분도 구현됐다. <피파 21>의 육성과 이적 시스템은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팀을 운영하는 재미를 준다. 선수 모드는 <피파 20>에서 이렇다 할 발전은 없었다. 애초에 선수 육성 쪽은 볼타의 스토리모드 '더 데뷔'에 더 무게를 둔 느낌이었다. 길거리 축구팀의 에이스로 두바이에서 열리는 볼타 대회에 우승하기 위해 정진한다는 내용의 '더 데뷔'는 저니 모드의 부재를 달래주는 한편, 11 대 11 축구만 알았던 이들에게 볼타를 안내하는 모드였다. (물론 기자는 저니 모드가 더 좋다.) 볼타의 스토리모드는 짧지만 즐길 만하다. 앙리의 발 더빙은 덤 # [좋은 점 3] 차세대기 플레이 무료 지원 차세대 기기를 구매하면 <피파 21>에서 추가 비용 없이 플레이할 수 있게 한 점도 높게 평가할 만하다. 아직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9세대 콘솔로 <피파 21>을 하면 엔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라 한다. 그런데 차세대 기기가 거실에 들어오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피파 22>가 나올 것이라고 보면 그렇게까지 좋은 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EA의 배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기로 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어 UI를 지원하는 점도 기록해둘 만하다. '안한글'과 '한글'의 차이는 엄청나다 # [안 좋은 점 1] '내돈내산' 게임에 광고가 웬 말이냐? <피파> 프랜차이즈엔 몇 년째 반복되는 광고가 있다. 가만히 예전 작을 즐기려고 하면 EA가 다가온다. "에헤이, 자네! 왜 아직도 옛날 겜을 하고 있어?" EA는 이전 작 메인에 대문짝만 하게 차기작을 사라고 선전한다. 못 본 체 무시할 수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광고 아닌가? 내 돈 내고 산 게임에 차기작 광고가 들어가기를 수 년째다. 솔직히 말해서 <피파> 하는 사람들이 매년 신작 나오는 걸 모르겠나? 불과 1년 전 67,000원을 내고 <피파 20>을 샀는데, EA는 천연덕스럽게 전단을 내민다. "이제 FUT 하려면 <피파 21>로 와야 해!"  그렇지만 여유를 두고 예전 작품을 플레이하고픈 사람도 있을 것이다. EA는 자신들이 홍보하는 대로 FUT 말고 굉장히 다양한 모드가 있다. '실축'에서 은퇴한 선수를 (ICON 없이) 만나볼 수도 있고, 저니 모드처럼 최신 버전에서는 사라진 모드를 즐길 수도 있다. 그런데 EA는 자꾸 최신 버전으로 넘어오라고 재촉한다. 적어도 구작에서 신작 광고를 끌 수 있게 하면 좋겠다. 게임 속 요소도 마찬가지다. 바로 지난달, EA는 <UFC 4>에 노골적인 광고를 삽입했다가 비판받고 삭제한 바 있다. 7만 원짜리 게임 <UFC 4>에서는 아마존 TV의 드라마 시리즈가 광고됐다. 전대미문의 광고였다. <피파 21>에 그 정도의 광고는 없지만, 게임에는 라이선스 대상인 구단부터 각종 스폰서까지 각종 기업의 로고와 아이템이 있다. 선을 넘어도 많이 넘었던 <UFC 4>의 중간 광고 (출처: 레딧) 서두에 쓴 대로 <피파>가 '축구 게임의 최첨단'인 이유는, 게임이 현실을 가장 충실하게 재현하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빠르고도 정교하게 슛을 때릴 때, 레알마드리드의 쿠르투와가 긴 팔을 뻗어 공을 막아내는 장면을 가장 정교하게 구현하는 시뮬레이터는 당연 <피파>다. 그렇기에 유니폼 스폰서와 LED 광고 판넬의 펩시, 마스터카드 광고 같은 것들은 용인된다. 원래 축구가 그러니까. 하지만 EA가 제공하는 환경은 교묘하게 조작된 것이다. 펩시코와 마스터카드는 실제로 UEFA 스폰서지만, EA는 전광판에 계속 자기들 광고를 삽입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광고판에 <피파 21> 로고는 물론 EA스포츠의 SNS를 팔로우하라, FUT에 동참하라, ICON 선수들이 출시됐다 같은 홍보가 실제 UEFA 광고와 섞여서 돌아간다. EA는 높은 수준의 재현과 입맛에 맞는 조작을 섞었다. <피파>는 수년 전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쇼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들은 자기들의 새 유니폼은 물론 축구공, 축구화 같은 축구 관련 아이템과 슬리브, 집업 같은 일상적 복장까지 집어넣고 있다. <피파 21>에서 브랜드 패션 아이템은 '볼타 코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의 현실성과 재미를 살려주는 기능이기도 하다. 보기에 따라서 게임의 핵심 요소가 아니므로 신경 쓰지 않는다면 넘어갈 만한 지점이다. 하지만 <피파 21>의 재현이 다분히 의도된 것이라는 점은 짚어둘 필요가 있다. 브랜드 아이템은 코인으로 판매한다. # [안 좋은 점 2] 선수 데이터 선정 기준은 대체 무엇인가? <피파>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프로 축구 선수들도 자신들의 <피파> 데이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EA와 주요 구단들은 매년 스타 선수들을 불러놓고 자기 능력치를 예상하게 한 뒤, 결과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SNS를 통해 게임 속 자신의 모습까지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어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체흐 사례가 가장 유명하다. 이런 콘텐츠는 대체로 '유머 자료' 정도로 소비되지만, 몇몇 항의는 진지하게 봐야 한다. <피파>의 선수 능력치 설정은 예전부터 도마 위에 올랐고,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EA는 선수가 조금만 나이를 먹어도 기하급수적으로 속도 숫자를 깎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전북의 이동국은 <피파 21>에서 스피드가 32가 나왔는데, 게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나이가 많은 선수라고 해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숫자다. 실제로 본인도 납득하지 않았다. (출처: 전북 현대 유튜브) (출처: 전북 현대 유튜브) 메시, 라모스, 노이어 등 30대 후반을 향해 가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자기 위치를 지키는 현대 축구의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고 못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언급한 선수은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다 보니 높은 성적을 받았지만, EA는 기본적으로 나이 먹은 선수들의 스탯을 섬세하게 다루지 않는다. 그저 "나이 한 살 더 먹었으니 스피드를 더 깎자" 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명망 있는 선수들이라 하더라도 능력치 기준이 들쭉날쭉이다. EA는 <피파> 시리즈의 선수 데이터가 실제 축구와 연결된다고 주장하지만 의심가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뮌헨 트레블의 주역 노이어의 오버롤이 89인데,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에게 8골이나 헌납한 테어슈테겐의 오버롤은 91이다. 역대급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의 오버롤이 87인데, 시즌 내내 부진했던 피르미누와 아자르도 비슷한 80점 후반을 받았다. 인테르의 루카쿠는 아예 트위터에서 EA의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자신의 능력치가 아니라 EA의 스탯 설정 자체를 비판한 첫 사례로 꼽을 만하다. 우리에게 스포츠의 감동을 주는 축구 선수들이 없으면 오늘날의 <피파>도 없다. <피파 21>의 현역 선수의 스탯 배분은 여러모로 의문부호를 남긴다. # [안 좋은 점 3] 처참한 유저 평점이 보여주는 '풀 프라이스 게임'의 가치 여러 측면에서 <피파>는 풀 프라이스 게임의 가치를 되묻게 한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피파 21> 라벨로 냈는데, <피파 20>에서 변한 점이 많지 않아서 IGN 리뷰어가 작년 리뷰를 그대로 '복붙'한 사건은 이미 유명하다. 돈 주고 게임을 사면 제대로 된 물건을 쓸 수 있으니, PS4 유저라면 NS 유저보다는 사정이 좀 더 낫다. 물론 플레이어가 멀티로 <피파>를 하려면 매년 신작을 구매해야 하고, PSN 플러스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선수 뽑기 비용도 들여야 한다. 그 결과 최근 <피파>는 굉장히 돈이 많이 드는 취미로 여겨진다. FUT의 선수 뽑기는 게이머 커뮤니티는 물론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유럽 의회에서 '루트 박스'를 막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언급되는 게 <피파> 시리즈다. 이 기사에 언급된 아자르, 쿠르투와, 루카쿠가 국가대표로 뛰는 벨기에판 <피파 21>에는 선수 뽑기가 금지됐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 만나서 게임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피파>는 EA에게 많은 돈을 벌어다 줬다. 지난 상반기 EA의 게임 판매 매출은 37% 증가했고 일등공신은 단연 <피파>다. EA가 상반기에 무슨 게임을 냈는지 기억하는 사람 있나? 정답은 <C&C 리마스터>와 NS판 <번아웃 파라다이스: 리마스터>다. 신작 없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는 것이다.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피파>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코어 유저들은 <피파 21>에서 작년에, 재작년에 했던 것과 똑같이 돈을 쓰게 생겼다. <피파 21>는 게임 자체로 보면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변화가 많은 작품이지만, 수년 째 시리즈를 팔로우하는 팬 입장에서 보면 너무 매워서 눈물 나오는 기획이다. 메타스코어에서 <피파 21>의 전문가 리뷰는 73점, 유저 리뷰는 0.8점으로 극명하게 갈린다. 기자도 오래도록 <피파>를 즐기고 있다. <피파> 유저들은 대체로 게임 안에 '전에 없던 엄청난 혁신'보다는 우리가 아는 축구를 얼마나 잘 담아냈는지를 볼 것이다. 내가 아는 축구는 <피파 21>에 얼추 잘 들어있다. <피파 21>은 EA 기술력의 결정체다.  그렇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멀티플레이의 공간이 'FUT'과 '볼타'로 한정되면서 <피파>는 괴물이 됐다. 많은 사람이 FUT을 하기 위해 <피파>를 하는데, 랜덤박스 모델이 들어간 풀 프라이스 게임이 매년 꼬박꼬박 나오고 있다. 윤리적, 상업적 문제를 떠나 순전히 플레이어로서 이 게임은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