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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위대함을 조명한 나이키 우먼스 ‘저스트 두 잇’ 캠페인

미녀 개그우먼의 화려한 등장
미투 운동, 각종 여혐 범죄 등의 확산으로 페미니즘이 작년부터 주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여성’의 활약은 새로운 척도가 되었다. 사회 제도와 고정관념 탈피를 간절히 희망하는 여성들이 힘을 합쳐 목소리를 모으기도 했고, 각자만의 스타일로 여성의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들의 행보가 점차 눈에 띄게 등장하고 있으니. 지난달, 나이키도 이 흐름에 발맞춰 가능성을 믿고 나아가는 여성들인 엠버, 박나래, 청하, 박성현, 지소연이 참여한 영상 공개와 함께 ‘2019 우먼스 저스트 두 잇(2019 Women’s Just Do It, 이하 JDI)’ 캠페인의 신호탄을 쏘았다. 캠페인과 더불어 인생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 19학번 새내기를 비롯한 50여 명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에게 주체적인 삶에 영감을 부여하기 위한 ‘위대한 보이스’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너라는 위대함을 믿어’. 이번 JDI 캠페인은 모든 여성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색안경을 낀 타인에 의해 스스로를 억압하는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한계를 두는가, 어떠한 난관 앞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있는가. 참된 가치와 에너지를 지닌 여성 대표 5인이 토크 콘서트를 통해 명쾌한 조언을 건넸다. 패널은 계속해서 도전하는 불굴의 작사가 ‘김이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아티스트 ‘엠버’, 솔직하고 당당함이 매력인 만능 엔터테이너 ‘박나래’,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나아가는 복싱 세계 챔피언 ‘최현미’ 그리고 당당함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스트리트 댄서 ‘헬레나’ 등. 이들이 전한 메시지는 사회적인 편견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대한 해답으로 충분했다. 그중에서도 많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린 박나래의 코멘트는 아래와 같다.

“모두의 내면에는 작은 씨앗이 하나씩 있습니다.이 작은 씨앗에 물과 거름을 주는 것과 같이,꾸준히 자신을 사랑하고 배워나간다면 어느새 작은 씨앗은‘위대함’으로 성장하게 되지요.”
현장의 열기를 이어가 여성 새내기들의 내면에 내재된 위대함을 일깨우기 위한 트레이닝 세션도 마련되었다. 활기찬 음악에 맞춰 몸과 마음을 단단케한 ‘점핑 트램펄린’과 팀을 꾸려 에너지를 북돋는 ‘인터렉션 농구’ 활동으로 여성의 강인함을 다지기기도. 또한, 나이키는 JDI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참가자들이 나이키 공식 사이트를 통해 매주 스포츠 미션을 수행하는 디지털 챌린지,#위대한챌린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주어진 자신의 도전 과제를 포스팅하면 참가자들의 누적 수에 따라 나이키 스포츠 브라가 기부되는 활동이다. 이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3월 8일부터 3일간 러닝, 댄스,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체험, 뮤직 페스티벌까지 즐길 수 있는 #위대한페스티벌을 개최해 이번 캠페인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나이키 우먼스 JDI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NIKE.COM/JUSTDOIT)에서 확인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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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랑 너무안어울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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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의 전설, 칼 라거펠트 영원히 잠들다
Editor Comment 지난 19일 패션계의 큰 별, 세계적인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타계했다. 향년 85세, 그는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이었다. 샤넬(CHANEL)과 펜디(Fendi)는 물론 패션의 역사를 뒤흔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외 브랜드와 셀러브리티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고 전세계가 깊은 슬픔에 빠졌다. 피에르 발망(Pierre Balmain)의 어시스턴트로 시작해 1965년 펜디 디렉터와 1983년 샤넬에 합류한 그는 무려 36년 동안 이끌며 지금의 샤넬을 만든 장본인이다. 실버 포니테일과 선글라스, 장갑, 액세서리 등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패션의 역사를 상징했던 거장,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며 그 화려했던 일대기를 감상해보자. 독일 출신의 칼 라거펠트는 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지 않은 채 불과 21세의 나이에 파리 울마크 프라이즈(Woolmark Prize) 코트 부문을 수상하며 패션계에 입문했다. 이어 프랑스 디자이너 장 파투(Jean Patou)의 예술 감독과 1964년 끌로에(Chloe) 디자이너로 부임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젊은 시절의 칼은 넥타이와 핀, 수염, 브로치 등으로 점차 그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모습. 이후 1983년 샤넬 디렉터로 발탁되고 ‘죽은 샤넬이 환생했다.’는 말이 등장할 만큼 샤넬의 부흥을 이끌었다. 그 해 1월 첫 오트 쿠튀르 쇼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칼은 설립자 코코 샤넬이 1920~30년대에 선보인 혁명적인 실루엣에 일관된 경의를 표하고, 서로 맞물린 형태의 ‘CC’ 로고를 탄생시키며 격변의 전초를 알렸다. 이어 1984년 프레타 포르테(Ready-to-wear)를 감독하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명실상부한 샤넬 하우스의 기둥이 되었다. 단정한 트위드 슈트를 재해석해 혁신적인 감각으로 현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어느덧 ‘파리 패션의 귀족’,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시대의 아이콘. 그의 저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펜디를 대표하는 더블 F 로고를 창조하고 언제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패션계를 평정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전개하며, 2004년 H&M과의 협업을 선보이며 하이-로우 디자이너 합작을 첫 실행했다. 더불어 밀라노의 라스칼라 극장과 마돈나(Madonna) 등 무대 의상을 제작하고 포토그래퍼로서 활발한 활동으로 디자인은 물론 사진, 광고까지 천재임을 입증했다. 한국과의 인연 또한 깊었던 칼 라거펠트. 2012년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미국 매거진 화보 모델로 발탁됐을 때 그는 직접 포토그래퍼로 참여하며 우리나라와 첫 연고를 맺었다. 그 후 샤넬 재킷을 입은 유명 인사들을 담은 ‘리틀 블랙 재킷: 칼 라거펠트와 카린 로이펠드가 다시 찾은 샤넬의 클래식’에 유일한 배우 송혜교가 등장했다. 15 봄, 여름 컬렉션 당시 아시아 스타 최초로 지드래곤을 초청해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하며 재차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가 하면, 2013년부터 줄곧 샤넬 뮤즈인 모델 수주와 CL은 칼 라거펠트와 입맞춤 인사를 나누는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이어 동대문 DDP에서 개최된 16 샤넬 크루즈 패션쇼를 통해 전통 한복에서 영감받은 옷을 대거 선보이고 지난해 10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프랑스에서 한국’, ‘서울’, ‘코코’, ‘샤넬’ 등의 한글이 새겨진 재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삶을 살라. 그것이야말로 궁극적인 럭셔리다.”  “나는 살아 있는 상표다. 내 이름은 라벨펠트(LABELFELD). 라거펠트가 아니다.”  “패션이란 음악 같은 것이다. 수많은 음표가 있는. 이 음표로 우리들 각자가 자기만의 선율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해야 할 일-지난 일을 되돌아보지 않는 것. 내가 하는 일-이미 한 일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 내가 한 일-무엇을 했는가 잊는 것. 이미 끝난 일은 끝이다.” 칼 라거펠트는 마지막까지 쇼를 준비하며 패션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표출했다. 때론, 모피를 찬성하고 아델(Adele), 하이디 클룸(Heidi Klum) 등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며 악명 높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는 언제나 최고의 디자이너이면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되어주는 뮤즈 그 자체였다. 더 이상 칼 라거펠트가 진두지휘하는 샤넬은 볼 수 없다. 하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늘 가슴속에 새겨질 것이며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오는 목요일 밀라노에서 진행될 그의 마지막 펜디 컬렉션을 기다리며 아래 게시물을 통해 슈프림, 버질 아블로, 수주를 비롯한 다양한 거물들이 남긴 애도의 글을 확인해보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시계태엽오렌지] 속 독특한 디자인
여러분 혹시... 이런 감성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이런건 어떤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 짤은 '아키라'의 오토바이씬이고 밑 짤은 그 유명한 세기말 레쓰비 광고입니다... 대체 뭔 소릴 할라고 이런 걸 가져왔나 싶겠지만 두 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래에 대한 상상의 시각화'라는 점이죠. 끝이 없는 마천루와 우악스러운 바이크 디자인(그 점이 멋있습니다.) 세상 뭘 의미하는지도 모를 만큼 폭력적인 미래지향 광고 뭔가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는 다가오는 미래를 표현한 콘텐츠들이 무슨 영문인지 과도하게 사이버펑크에 심취된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항상 과학의 날 포스터 그리기에 빠질 수 없는 색깔들이 몇 있었습니다. 보라색, 검은색, 초록색, 빨간색 저 네 가지 색을 조합하면 광활한 우주와 삐까뻔쩍한 도시들이 탄생합니다. 그 당시 아이들의 그림은 얼추 비슷비슷했죠. 대체 왜 미래를 그리라고 하면 원색 떡칠에 눈 아픈 색으로 도배를 했을까... 20세기의 인류는 미래의 인류가 기술의 진보를 위해 미적 감각을 똥간에 쳐박아뒀을 거라 생각한 걸까요? 하지만 나름 보는 맛이 있습니다. 지금이 과거에서 상상하던 '미래'가 되어버렸고, 우린 이제 비로소 상상과 현실의 간극을 체감합니다. 동시에 그런 '세기말 감성'이 어딘지 모르게 신비롭고 재밌게 느껴지죠. 이런 감성은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오렌지]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 명작이기도 하고... 말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고... 천성적으로 악인인 주인공 알렉스는 살인을 저지르고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는 감옥생활 도중 인간의 본성을 기계처럼 교화시킬 수 있는 루드비코 치료법을 통해 2주만에 사회로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접한 뒤, 실험에 참여하게 됩니다. 결과는 교화가 아닌 억압이었고... 주인공은 이래저래 많은 일을 겪게 됩니다. 참 말이 많은 작품입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상영이 중지됐었네 아니네... 영화를 보고 모방범죄가 급증했네...원작자인 앤서니 버지스는 이 작품을 싫어했네 어쩌네... 뭐가 됐든 지금 봐도 상당히 충격적이고 폭력적인 연출이 많고, 인상적인 씬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더 띄었던 건 인테리어와 디자인이었죠. 영화는 미래의 영국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소품에서 시대적 배경을 표현하려는 디테일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약이 들어간 우유(...)를 파는 가게의 압도적인 인테리어... 저 마네킹의 꼭지...에서 우유가 나옵니다. 미래의 퇴폐주점은 이런 모습일 거라고 상상한 걸까요? 번쩍번쩍한 재질로 도배된 음반가게 골목. 우측의 TOP TEN이 눈에 띕니다. 인기 음반 순위겠지요. 참고로 본 영화에서는 음악을 작은 카세트 테이프로 듣습니다. 미래 사회를 묘사하기 위해 온갖 신비로운 디자인을 다 넣었음에도 정작 실제 기술의 발전은 한 치도 예상을 못한 게 참 재밌습니다. 이 괴리감이 이 영화를 보는 현재의 나에게 왠지 모를 묘한 쾌감을 주는 거겠죠. 주인공의 방. 눈에 띄는 건 단연 저 미친 이불입니다. 솔직히 처음 봤을땐 멍게를 모티브로 디자인한건가 싶었지만 또 보다보니 나름 매력있고... 지금 나와도 팔릴 것 같은 그런 디자인 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살 것 같습니다. 어깨 동무를 한 체 한 팔을 치켜 든 네 명의 예수 상. 어떤 메타포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시면 더 와닿을 것 같습니다. 주인공 집의 거실 디자인. 진짜... 감당하기 힘든 배색... 뭐 하나 정상인게 없는 디자인들... 테이블 위 해바라기 조화와 어머니의 보라빛 머리카락이 그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가끔 이상한 컨셉 잡은 싸구려 모텔들이 저런 허무맹랑한 벽지로 도배를 해놓곤 하는데 꼭 그걸 보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굳이 영화의 폭력성이나 주제에 초점을 맞추지 않더라도 이런 세기말 감성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해준 것 같습니다. 공각기동대나 아키라가 주는 고전적인 사이버펑크와는 또 다른 맛이죠. 이 영화를 처음 본 지 벌써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예전에는 무슨 이동진 병에 걸렸는지 영화보면서 괜히 심오하게 의미 찾으려들고 해설 리뷰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편한 마음으로 보니 오히려 곳곳의 디테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옛날 영화다보니 전체적으로 호흡을 길게 잡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스탠리 큐브릭의 고질병이던가... 진짜 샤이닝도 초반부 보다 꿈뻑했으니... 요즘 영화의 스피디한 전개에 찌들은 저는 예술가는 못 되나 봅니다. 명작도 즐길 줄 모르고... 한 번쯤 보시기엔 좋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의 의도가 됐던 디자인이 됐던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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