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g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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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다가 다름을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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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절대바뀌지않습니다...
그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안되는것도 있드라구요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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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지면서 애정이 줄어든것 같은 남자친구
무엇인가 변한다는건 어느 방향이든 불안을 동반한다. 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해도 "혹시 무슨 꿍꿍이가 있는거 아냐?" 불안하고 부정적으로 변하면 "역시... 똑같네..." 라며 불안하고 실망하게 된다. 결국 우리는 어떤 변화에 대해 "상대가 이러는건 어떤 큰 원인이 있으며 결국엔 변화가 어떤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거야!"라는 생각에 휩싸이게 된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변화란 우리에겐 기분과 같은것으로 좋았다가 나쁘고 나쁘다가도 좋아지기도하는 것처럼 너무 자연스럽고 자주 있는 일이라는거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를 내가 원하는 쪽으로 끌어오기보다 상대가 변화를 겪을땐 그냥 그자리에 있어 주는 것, 나 스스로 나의 감정을 흔들지 않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의 사회초년생 여자입니다. 여고를 나와서 20살에 첫연애에 나쁜남자를 만나 데이고 두어차례 더 연애를 하고 이번이 네번째 연애네요... 지금 제 남친은 자신의 비전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바쁜 와중에도 저를 살뜰이 챙기는 좋은 남자친구인데요.  문제는 지난번에 대화중에 지난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 자기는 연애를 오래한적이 딱 한번밖에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나머지는 다 한두달 정도만나다 헤어지게 되었다고... 자기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자쪽에서 고백을 해왔었고 자기도 좋아서 만났었지만 한두달이 지나면 연애를 계속 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고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네요... 저도 걱정이 되긴했지만 저희 케이스는 오빠가 먼저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었고 지금 세달째인데 정말 제게 잘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최근 갑자기 일이 바빠지면서 눈에 띄게 연락이 줄어들더라고요. 물론 바쁜 와중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는건 느껴지지만... 달라진건 사실... 예전에는 애정표현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회사일로 스트레스 받는다는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혹시 남자친구의 전연애처럼 제가 질려버린걸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나도 이제 질려버린거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바로님께서 오히려 그런 질문들이 트러블을 악화시킬수 있다는 말씀에 일단은 참고 있어요... 이전 연애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정말 바빠서 그러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저는 이 관계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 H양 아니... 자기 입으로 짧은 연애를 많이 했다고 겁을 줘놓고 꼴랑 세달만에 바쁘다는 핑계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다니! H양이 그래도 노력을 해주는것 같다라며 편을 들어주고는 있지만 속으론 얼마나 속이 새까맣게 타고 있을까? 오죽하면 "이제 나 질린거야!?" 라는 최후의 수단을 쓸생각까지 했겠는가?  바빠지면서 연락과 애정표현이 줄어드는 남자친구라... 이전 짧은 연애패턴의 반복인지 아니면 너무 바빠서 어쩔 수 없는지를 궁금해하는 H양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변한거냐, 바쁜거냐를 딱 잘라 나눌수 없는 문제다.  얼마전 나의 뽐뿌질에 넘어와 PS4에 입문하게된 친구가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PS4를 구매하고나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내게 PS4 게임 타이틀을 추천해달라며 징징거리던 그녀석, 나의 추천세례에 PS4가 오기도 전에 55인치 TV와 10여개의 게임타이틀을 구매해놓은 그녀석은 아직 게임 타이틀의 비닐도 다 못뜯어보고 있다. 한동안 업무 이외의 모든 시간을 게임에 쏟겠다던 그녀석에게 각종 업무가 터진거다. 외주업체에서 사고를 치고, 대표와 트러블을 겪고, 결국 이직을 결정하고 준비를 하는 그녀석에게 게임은 뒷전이 되어버렸다. 이녀석은 제대로 해보지도 않은 게임에 질린걸까? 아니면 게임이 싫어진걸까?  H양의 남자친구도 이 친구와 비슷한 마음일거다. 새로시작한 연애가 너무 즐겁고 행복하지만 일이 쏟아지며 치이기 시작하니 H양과의 연애보다는 당장의 일이 더 급한거다. 정확히는 하루를 시작하며 오늘 하루의 우선순위를 정할때 H양과의 연애를 맨 밑으로 밀어둔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할 겨를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일을 간신히 처리하고 있는 거다.  H양이 애정이 줄어들었다고 느낀다면 그건 분명 맞을거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H양에게 이전과 달리 애정을 덜 쏟는것에는 어떤 의미나 의도가 없다는거다. 질려서 덜 쏟는것도 아니고 바빠서 일부러 나중으로 미뤄둔것도 아니고 그냥 정신이 없고 인지를 못하고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경우 상대의 어떤 행동이나 태도는 방향성이 없다. 대부분의 경우 정신없이 하루를 간신히 버텨내고 있는것이지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라는 식으로 계획이나 의도를 가지고 해내는 경우는 드물다. 이 방향성이라는건 결국 H양과의 관계 정확히는 H양의 태도를 통해 정해지게 된다. 아마 H양의 남자친구의 이전 연애의 패턴은 이랬을 거다. 처음 연애를 시작하고 한동안 연애초반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 있다가 점점 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을거다. 이건 연애가 질린것도 아니고, 싫은것도 아니다. 그저 미뤄놨던 일과 현실이 보였고 그것에 집중한것 뿐이다. 문제는 이것에 대해 여자친구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 들일 수가 없는거다. 예전엔 연락도 자주하고 사랑한다고 매번 울부짖던 사람이 갑자기 JTBC 손석희 사장처럼 차가운 무표정을 하곤 일에 매진하고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모습을 누가 긍정적으로 받아 줄 수 있겠는가?  그러니 이러한 문제에 대해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남자친구에게 문제를 제기하게 되고, 남자친구는 그제야 문제의식을 갖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되는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보이기에 이 문제의 해법이 없다는거다. 단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애정표현을 하면 될 일을 남자 입장에서는 과연 이렇게 바쁘고 일에 치여 살면서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또 자신에겐 그럴 여력이 없다고 단정지어버리는거다. 그러니 여자 입장에서는 사소한것을 요구했는데 이렇다할 변화가 없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속이터지고 남자친구는 그런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역시 이 관계는 안되겠어..." 라고 생각해버리는거다.  그러면 어쩌라는건가? 남자친구가 바쁜일이 끝날때까지 언제까지고 참고 있으라는건가? 물론 그렇지 않다. 다시 얼마전 PS4를 구매한 내 친구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그 친구가 PS4를 사며 나와 함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게임 타이틀 하나를 함께 샀다. 바쁘기 전만 해도 나중에 어딜 함께가고 레벨을 어떻게 올려서 지존의 반열에 오르자고 함께 의지를 불태웠지만 앞서 말했듯 그는 요즘 일때문에 그 타이틀을 PS4에 넣어보지도 못하고 있다.  그럼 나는? 그 친구의 일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까? 아니면 함께 하기로 약속해서 산건데 뭐하는거냐며 게임타이틀을 환불해 버렸을까? 전혀! 나는 그냥 나혼자 하고 있다. 함께 하기로한 게임이었지만 혼자 게임 공략영상들을 보며 하나하나 공략을 해가고 멋있는 장면 좋은 아이템을 발견하면 스크린샷을 찍어서 그녀석에게 보내며 놀려먹고 있다. 그 친구가 바쁘니까 참고 기다리며 혼자 하는게 아니라 나는 나대로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을 뿐이다.  H양도 나처럼 해보는건 어떨까? "혹시 내가 질린건가?", "언제쯤 다시 예전처럼 애정을 표현해주려나...?", "예전 약속하곤 다르잖아!"라며 불안과 분노속에 있을것이 아니라 "많이 바쁜가보네? 그럼 뭐... 나 혼자라도 놀아야지~" 라며 친구들과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예쁜 사진을 찍고 남자친구에게 보내자. "여기 분위기 완전좋다~ 다음에 같이 오자~" 라고 이야기 해줄 수 있지 않을까? 남자친구를 위해 참고 인내하는게 아니라 H양은 H양대로 즐겁게 생활하고 남자친구가 바쁜일이 끝나면 언제든 웃으며 함께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연애의 시작보다 끝이 중요한 이유
출처 : 구름 일러스트 제대로 이별하세요. 연애의 발견이란 드라마를 수도 없이 돌려봤어요. 너무 내 얘기 같아서. 공감가는 대사도 많고, 감정 이입도 되고. 내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됐네요. 좀 더 사랑하는 쪽이 약자라고 하잖아요. 맞는 얘기 같아요. 더 많이 기다리고, 이해하고, 속아주고, 용서하고, 모르는 척 하고. 사랑 받고 싶어서 애타는 모습 숨기고 또 숨기고.. 그러면서 상처받고. 이별 후엔 더 사랑했던 쪽이 강자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건 틀린 얘기 같아요. 제가 차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후회없이 사랑했고, 이보다 더 최선을 다할 순 없다고 느낄 정도로 헌신적이었고, 이별을 하더라도 꽤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별하고 나니 미련이 쉽게 가시질 않더군요. 얼마나 사랑했길래 헤어지고 나서 울지? 했는데 이번에 몸소 체험했답니다. 하루종일 생각했어요. 눈을 떠서 눈을 감기까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행복했었는데, 왜 이 지경까지 와버린걸까. 제 자신을 수도 없이 자학했어요. 더 얘기해볼걸.. 그렇게 화내면서 돌아서는 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모질게 몰아붙이면 안되는 거였는데. 하면서.. 이별의 원인을 다 나에게서 찾았던 것 같아요. 우리가 끝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모든 연애는 언젠가는 끝이 나니까요 대부분.. 근데 애써 끝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만났던 것 같아요. 정말 드라마에서 나온 것처럼, 이 사람하고는 이유가 없었어요. 너무도 자연스럽게 내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이었고, 나보다 먼저인 사람이었고, 사랑하는 데 이유도 없었고, 그냥 내 일부가 되어버린 사람.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했었어요. 주고받았던 메시지, 편지, 사진, 커플 선물, 녹음파일까지 다 갖고있으면서 들춰보고, 그리워하고, 울고, 지지리 궁상을 떨었죠. 더 슬퍼할 것도 없다 싶을만큼 한 달 동안을 힘들어했는데도 미련이 전혀 가시질 않고 너무도 힘들고 답답해서, 제가 먼저 연락했어요. 내가 죽을 것 같아서. 나는 정말 자존심이 센 사람이고 여자로서 사랑을 구걸하는게 정말 쉽지 않았어요.. 근데 이 사람이 좋으니까, 없으면 안될것같으니까 못할것도 없더군요 이별은 내 잘못이다, 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한다, 내가 더 잘하겠다, 이해하겠다, 너는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 나는 그냥 힘들어도 네 곁에 있어야겠다. 터져나오는 울음을 꾹꾹참고, 이별의 잘못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라고 나를 스스로 아프게했습니다. 상대가 그러더군요. 전처럼 너를 사랑한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다고, 하지만 노력하겠다고. 그 말에 상처받았지만 기다렸어요. 돌아와주기를.. 맘이 떠난 게 하루에도 몇 번씩 느껴졌는데도 불구하고 미련스럽게 기다렸어요. 그 사람도 똑같이 힘들었을거라 생각했어요 이별의 기간동안. 날 그리워했을거라 믿었죠.. 착각이었어요. 그 기간동안 그사람은 정리를 했던거예요. 난 그를 붙잡고 계속 사랑했고.. 물론 만났던 시간이 있으니 서로에게 미련은 남았겠죠. 근데 그 사람의 미련이랑 내 미련은 달랐어요. 내 미련엔 그사람과 내가 함께 있었고, 난 우리가 사랑했던 시간이 그리웠지만 그 사람의 미련엔 내가 없더군요. 그냥 날 사랑했던 자기 모습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내가 뭐가 달라졌는지, 내 상처는 어떤지 관심도 없이 그냥 자기 감정에만 급급하더군요. 그때 알았죠. 같이 걸어가야 할 길임에도 그 길 위에는 나밖에 없구나, 하구요. 여자는 직감이 있어요. 눈빛, 목소리, 제스처, 연락 등 아주 사소한 것 까지도.. 느껴져요 내 직감을 믿지 않으려고 물어본 적도 있었는데 사랑한다고는 대답하지 않더군요. 난 그사람을 사랑하는게 당연한데, 그사람이 날 사랑하는 데는 노력이 필요했던 거예요. 이 관계를 지키려고 안절부절 용을 쓰면서 노력했습니다. 눈치보고, 말 조심하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이해했어요. 이해 안되는데, 전혀 이해하지 못했는데, 또 싸우면 또 헤어질까봐 이해하는 척 했어요. 정말 많이 힘들고 아프고 슬펐어요 외로웠구요. 근데 신기하게도 아프다보니 점점 정리가 되더군요. 나한테 하루하루 새로운 상처를 입히는 그 사람 덕분에 난 조금씩 체념하게 됐던 것 같아요 이별하고 나서 정리가 안됐던 수만가지 감정들이 점점 정리되는 걸 느꼈어요 나 혼자서는 도저히 정리할 수 없었던 감정들이요. 정말,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날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어요. 전에 아무리 사랑하고 죽고 못살던 사이더라도, 한 번 맘이 떠나면 전과 같이 되돌릴 순 없어요. 그 사람이 날 사랑했다면, 날 좀 더 배려했을 거고, 상처주지 않았을거고, 내 상처를 다독이려 노력했겠죠. 내가 그랬던 것처럼요. 사랑은 혼자 힘으론 안돼요. 아무리 사랑해도 안돼요. 저는 그사람과 사랑하고, 이별하고, 모든 순간에 제가 없었어요. 제 자신이요. 언제나 그사람을 먼저 생각했고, 내 삶의 중심엔 그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 위주로 돌아갔죠.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게 열렬하게 사랑했던 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내가 여자로서 한 평생 살면서 상처받을 남자가 이 남자 하나는 아니겠지만, 굳이 상처를 받아야 한다면 이 남자에게 받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원망했지만, 틀림없이 좋은 사람이었고, 날 행복하게 만들어준 사람이었고, 날 변하게 만든 사람이니까요. 가장 순수했을 때 만났던 그 남자. 저는 어쩌면 그시절의 순수했던 저를 놓지 못한 걸지도 모릅니다. 이제 누군가와 연애를 하면 지금처럼 순수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거든요. 재고 따지고, 나를 다시 설명하고, 이해받으려고 노력하고, 그 과정들이 싫었던 걸지도 몰라요. 저번 이별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제서야 제대로 보입니다. 연애의 발견에 나왔던 말처럼, 제대로 헤어져야해요. 미워하는 동안은 헤어진 게 아니며, 헤어진 이유를 몰라도 제대로 헤어진 게 아니에요. 이별의 이유를 찾으세요. 미련이 남으면 매달리고, 상처받고, 울고, 다 하세요. 하고 싶은대로, 마음 껏 하세요. 내가 헤어진 이유는요. 내 삶에 내가 없었기 때문이에요. 두사람 감정이 똑같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근데 조금 덜 사랑하는 쪽, 더 사랑하는 쪽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어렵더라도 균형을 맞추세요. 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 나를 잃으면서까지 상대를 사랑하지 마세요. 우리의 연애엔 내가 없었어요. 그사람을 사랑하는 내가 있었을 뿐이죠. 그러니 의존하게 되고, 다 맞추게 되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헤어지고 나서 매일 거울을 보며 말했어요. 넌 사랑스럽고,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고, 오늘 하루는 좋을거야. 하구요 내 자신을 칭찬하고 기죽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사람이 아닌, 내 주변에 있는 나를 사랑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뻥 뚫린 마음을 조금씩 채워나갔습니다. 이별을 하고, 매달리고, 상처받고, 더 이상 할 것도 없다 싶을 정도로 온 힘을 쏟으셨다면 이제 본인들을 챙기세요. 모두 내 잘못같았던 지난 이별의 원인들은 내 잘못이 아니라는것. 그사람 잘못도 있었어요 분명히. 자학하지마세요 날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건 의미 없어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사랑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받아도 그게 뭔지 몰라요. 집착이고, 미련이고, 구질구질하게 느껴질 뿐이죠. 당연하다 느끼고, 거만해지죠. 그런 사람을 더이상 사랑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사람을 사랑했던 것에 후회하지 마세요. 만나지 말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면서 지난 추억들을 오염시키지 마세요. 아름다운 추억들은 아름다운 것들대로 남겨두세요 그냥. 그래, 행복했던 때가 있었지.. 하면서요. 제 남자 친구중 하나가 그러더군요. 헤어진 얘기, 내가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얘기를 하니 "정말 좋겠다.." 라구요. 그래서 "뭐가? 그 남자가 부럽다는거야?" 라고 물었더니 "너 말이야. 그렇게 사랑할 줄 아는 게 얼마나 좋은 건데." 하더라구요..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사랑 받는게 얼마나 고마운지 잘 알아요. 내 사랑을 상대가 받아주지 않았다고 해서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말아요. 연애 스타일을 바꾸라고도 하고 싶지 않아요 나는. 저는 너무 퍼줬고, 헌신했고, 그래서 남자를 질리게 했는지도 모르죠. 근데 이게 잘못된 건가요? 사랑해서 사랑한다하고, 더 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보고싶고, 안고싶고.. 표현하세요. 사랑받을 줄 아는 사람을 사랑하세요. 내 자신을 믿으세요. 더 이상 사랑하는 데 중심을 상대에게 뺏기지 마세요. 그게 서로 윈윈하는 방법인 것 같네요. 전 아직 완전히 정리도 못했고, 아직도 밤마다 울컥울컥하지만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을 뒤로하고 내 맘을 먼저 돌아보고, 내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칭찬해주고 싶어요. 잊게 되겠죠. 지워지진 않겠지만, 다른 사람 만나서 또 미련하게 사랑하겠죠. 이렇게 내가 말해놓고도 또 미련하게 아파하고, 상처받겠지만 뭐 그게 다 자양분이 되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출처 :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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