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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트랙터까지…농업에도 부는 한류 바람

이밖에도 최근 해외에서 한국산 농기구인 '호미'가 인기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농업과 관련해 또 어떤 제품이 주목을 받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기획 : 박정아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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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취향에 꼭 맞는 영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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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애타게 두드리던 유기견 '저도 데려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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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 박원순 시장 사망…빈소는 서울대병원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9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구급대원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박종민기자 7/10(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어이없이 막 내린 박원순의 ‘소명’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1년 보궐선거 이후 민선출범 이후 처음으로 3선 내리 서울시정을 펼쳐왔습니다. 지난 6일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는 “도시의 가장자리로 밀려났던 많은 시민들의 삶과 꿈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소명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의 소명은 어이없게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 당혹과 충격 어떻게 수습해야할까요. 일단 사건의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10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박원순 시장, 실종신고 7시간만에 숨진채 발견 소문이 현실이 되지 않기 바랐는데...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10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가족들의 실종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색에 나선 지 7시간 만인데요. 박 시장은 어제(9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시장 공관을 나와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성균관대 뒤편 와룡공원에 도착했고, 이때 CCTV에 찍힌 모습이 현재까지 알려진 박 시장의 마지막 행적입니다. 가족들은 어제 오후 5시 17분 112로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소방과 함께 700여명을 투입해 밤늦게까지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오늘 새벽 삼청각 인근 산 속에서 숨진 박 시장을 발견했습니다. 2. 박 시장관련, 성추행 고소장 접수 확인 박 시장의 전직 비서로 알려진 A씨가 8일 밤 서울지방경찰청을 직접 찾아 박 시장으로부터 지속적인 신체접촉을 당했고 메시지로 부적절한 내용을 전송받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박 시장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지 하루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건데요. 경찰은 성추행 고소와 관련된 어떠한 사실관계도 일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박 시장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사기관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에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신이 이송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황진환기자 3.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충격에 빠진 서울시와 정치권 3선 서울시장이자,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보폭을 넓히며 코로나 19 국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박 시장의 사망 소식에 정치권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박 시장의 사망소식이 속보로 전해지자 서울시청 직원들사이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오는 등 당혹감과 참담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박 시장의 유고에 따라 서울시는 서정협1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박 시장이 부동산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그제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만났고, 실종 당일에도 여러 일정을 계획하고 있었던 만큼 정치권도 더욱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박 시장과 가까웠던 이른바 '박원순계'로 알려진 인사들은 고인이 안치된 서울대병원에 밤새 머물렀습니다. 4. 오늘 부동산대책 발표, 종부세 대폭 강화할 듯 오늘 예고됐던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 협의는 박 시장의 사망으로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다만 정부는 종합부동산세 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 발표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현행 최대 3.2%인 종합부동산세율이 6%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한편, 과도한 세제혜택 지적을 받아온 임대사업자 혜택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오늘 전국 장맛비, 남부지방은 호우주의보 오늘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부와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시간당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에는 내일 아침까지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100mm 이상,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10~60mm의 비가 내린 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더위는 다소 주춤하겠습니다. # 전남 고흥 병원서 화재…2명 사망·56명 부상, 부상자 계속 증가 중 # 폼페이오 “북미 대화 희망”. # 김여정 “아무 실익 없어, 하지만 비핵화 의지 없는건 아냐” # 故 최숙현 선수 가해 김도환 선수...납골당 찾아 사죄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오늘은 클로징 멘트가 없습니다.) 2580@cbs.co.kr
습관을 연구한 공학자, 길브레스 부부 (3)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보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각 캐릭터는 마치 살아있는 양 생생하게 움직이지만, 그런 동작 속에서도 확실하게 캐릭터 개개인의 성격이나 특성이 드러나도록 하죠. 애니메이터들의 갖은 연구와 아낌없이 들인 노고가 아니라면 분명 그같은 결실을 보기란 어려울 겁니다. 디즈니 스튜디오가 배우들의 실사 동작을 연구 분석한 사실을 아시나요?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백설 공주에서 일곱 난장이 중 하나인 도피란 캐릭터는 코미디언 에디 콜린스의 연기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터들은 도피의 이미지에 가장 흡사한 에디 콜린스를 초청해 그에게 도피의 연기를 하게 하고, 이를 촬영해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고 연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가 정말 살아있는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알아냈죠. 비록 지향점은 다르지만, 디즈니 애니메이터들도 길브레스 부부처럼 무척 세심하게 인간 동작을 연구하고 각자 자신들 목적에 맞는 최적의 동작을 도출해 낸 셈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라도 방법론에선 일견 비슷해 보일 수 있단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에디 콜린스와 도피. 1934년작 백설공주를 제작하면서 디즈니는 다양한 기술과 역량을 활용했습니다. 세트장에서 실제 연기하는 배우들의 움직임을 따서 캐릭터에 입히는가 하면, 멀티플레인이란 기술로 배경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줬죠. 1924년 프랭크 길브레스가 급사합니다. 동작 연구를 시작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작업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고, 이를 통해 회사와 노동자 양측 모두 윈윈할 수 있다고 믿은 인물이었죠. 자연히 그의 컨설팅 회사엔 그의 명성을 듣고 온 전미 유수의 기업들이 고객으로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으면서, 이들 회사와 맺은 컨설팅 계약도 날아가 버립니다. 어쩌면 프랭크가 평생 세워 올린 업적은 이 때에 사라지고 말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부인 릴리언 길브레스는 결코 그렇게 놔둘 생각이 없었죠. 그녀는 남편을 대신해 그가 참석하려던 체코슬로바키아의 <제 1회 국제 경영 컨퍼런스>에 참석해 논문을 발표합니다. 참석자들 중 유일한 여성이었죠. 또 때마침 출범한 영국 여성공학협회에도 <산업공학에서 여성을 위한 기회>라는 글을 기고합니다. 여기서 릴리언은 산업공학이 신생 분야이기에 기존 공학보다 여성 참여가 수월하며, 여성 노동자와 가사노동 분야를 연구 대상으로 삼을 수 있고, 여성이 접근하기 쉬운 연구 방법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여성 공학도들의 참가를 촉구했죠. 1925년에는 퍼듀 대학 기계공학과에 동작연구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을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직접 기업체에 방문해 현장 실습을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렇듯 릴리언은 왕성한 활동으로 남편 못지 않은 업적들을 쌓아 올렸습니다. 길브레스 사 사장에 취임한 후 그녀는 '여성지향적 컨설팅'을 내세웠고, 여성들을 고객으로 한 기업들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했죠. 한 예로, 1926년 존슨&존슨 사를 컨설팅할 때는 생리가 여성노동자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생리 기간 중 여성 노동자의 작업 시간을 융통성있게 조절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적 관리를 가정에 접목시키는 시도 또한 이루어졌습니다. 릴리언은 1927년 <가정주부와 그의 일>을, 1928년 <아이들과의 생활>을 출간했고, 가정학, 공학, 경영학 전공의 여자 대학원생들을 모아 가사 노동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를 했습니다. GE 사의 프로젝트에선 4천 명 이상의 여성을 인터뷰해 스토브, 싱크대, 주방 설비 등의 적정 높이를 설계하고 부엌 디자인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죠. 이전까지 부엌은 비효율적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음식 저장고는 집 어딘가에 따로 두고, 각종 가구들도 아무렇게나 집 여기저기에 연관성 없이 놓여 있었죠. 릴리언은 이것들을 한데 모아 현재도 쓰는 L자형 배열을 만들었습니다. 또 쓰레기통에 페달을 달아 밟으면 뚜껑이 열리게 했고, 냉장고 문 안쪽에 계란이나 버터를 보관할 선반을 추가했죠. 당대 남성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생활 속 불편한 부분들을 릴리언은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갔습니다. 릴리언 길브레스의 연구에서 영감을 받은 부엌 디자인. 1930년대 후반이면 냉장고를 제외한 모든 주방 가구들이 마치 하나의 유닛처럼 통합되었다고 합니다. 해럴드 트리뷴에서 예전 주방과 길브레스가 고안한 주방을 비교한 결과, 이전보다 새 주방에서 걷는 거리가 1/6까지도 줄었다네요. 과거 주방이 얼마나 비효율적인 구조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페달식 쓰레기통의 유래엔 다른 설이 하나 더 있습니다. 1939년 스웨덴의 홀거 닐슨이란 사람이 아내의 미용실을 위해 발명한 Vipp pedal bin이 시초라는 설인데요. 어느 쪽이 먼저인지는 따져봐야 의미없을지도 모르죠. 1929년 후버 대통령 영부인인 루 헨리 후버가 릴리언에게 걸스카우트의 컨설팅을 요청합니다. 이걸 계기로 릴리언은 행정부에도 발을 들이밀게 되죠. 1930년 대통령 직속 고용위원회에서 일자리 나누기 사업 여성 분과를 담당해 운영하는 등, 공공 분야에도 공헌을 합니다. 2차 대전 시기엔 정부 조직, 위원회, 군에서 조직 내 교육 및 노동 문제를 자문하는가 하면, 트루먼 행정부에선 민방위 자문 역을 맡기도 했죠. 한국전쟁 때도 그녀는 여군 국방 자문위에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1940년 퍼듀 대학은 릴리언을 정교수로 임용합니다. 이로써 그녀는 미 공과대 최초의 여성 교수가 되었습니다. 릴리언은 퍼듀 대학에 산업공학 교육이 정착되는 데 공헌함은 물론, 공학을 전공하는 여학생들을 상담해 진로 지도에도 힘씁니다. 1948년에는 위스콘신 대, MIT 등 미국 내 여러 대학에서 산업공학 교수로 그녀를 초빙하죠. 처음엔 남편 그늘에 가려졌을지라도, 릴리언은 끝내 세상에 자신만의 업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릴리언이 없었다면, 오늘날 남편 프랭크 길브레스의 업적도 잊혀지지 않고 지금과 같이 남을 수 있었을까요? 릴리언 길브레스는 93세까지 장수합니다. 공학의 퍼스트 레이디란 별명에 어울리게, 1968년 은퇴하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했죠. 은퇴 후 요양원에 들어간 그녀는, 1972년 뇌졸증으로 사망합니다. 그녀가 죽은 후, 사회 각계에서 그녀와 그녀 남편을 기려 젊은 엔지니어와 여성 엔지니어를 표창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기념 사업이 지속되었습니다. 평생 자신들 분야를 개척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부부에겐 아마도 기쁠 일이겠죠. 오늘날 미국과 세계의 모습을 만든 데에는 실로 다양한 사람들이 영향을 주고받았을 것입니다. 길브레스 부부 역시 그들만의 괴짜같은 방법론으로 현대 문명에 기여했죠. 지금 자연스럽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보는 건 항상 흥미진진합니다.
워매 황홀한 것! 마사지 건에 중독된 고양이
과거 큰 사고를 당한 브렛 씨는 종종 올라오는 근육통을 달래기 위해 70달러짜리 마사지 건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이 마사지 건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냥아치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반려묘 제리입니다. 브렛 씨가 마사지 건을 어깨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자, 그의 다리를 덮고 있던 이불이 뽈록- 솟아났습니다. 브렛 씨의 다리를 껴안고 자고 있던 제리가 진동을 느낀 것인데요. 조심스럽게 다가온 제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브렛 씨와 마사지 건을 번갈아 쳐다보았습니다. 브렛 씨는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제리를 향해 말했습니다. "왜. 너도 마사지 받고 싶어?" 브렛 씨의 여자친구는 제리가 놀랄 거라며 그를 말렸지만, 호기심으로 가득한 제리의 표정은 모험을 원하고 있었고, 브렛 씨는 그 표정을 읽었습니다. 브렛 씨가 마사지 건을 제리의 등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자, 생전 느껴보지 못한 황홀한 진동이 제리의 온몸을 감쌌습니다. "골골골골-" 그리곤 마사지 건이 내는 소린지, 제리가 내는 소린지 모를 골골송이 흘러나왔죠.  제리가 마사지에 중독된 건 그때부터였습니다.  제리는 틈만 나면 마사지 건이 들어있는 서랍장을 긁었고, 브렛 씨가 마사지 건을 꺼내기라도 하면 발을 뻗어 그의 손을 톡톡 쳤습니다. "나 좀 하자. 넌 그동안 많이 받았잖아." 하지만 브렛 씨가 이내 제리의 성화에 못 이겨 마사지 건을 양보했습니다. 그는 마사지를 즐기는 제리의 영상을 인터넷에 공유하며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마사지 건의 효과는 제리가 보장합니다. 언젠간 저도 그 효과를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스토리뉴스 더#] 길 위의 공포유발자들…‘선 세게 넘었습니다만’
“횡단보도 신호등에 파란불이 들어와도 곧바로 후다닥 건너지 말고 좌우로 자동차가 오는지 살피세요.” 교통안전에 관해 보호자나 교육기관이 어린이한테 건넬 법한 조언이다. 그런데 여기에 반드시 추가해야 할 게 있다. 두 번 세 번 강조하고 밑줄을 몇 번 쳐도 모자랄. 바로 “오토바이를 주시할 것.” 실제로 어제도 오늘도 아주 많은 오토바이들이 보행자 신호가 켜진 횡단보도 위를 ‘부다다다’ 내달린다. 자신의 신호를 어기고는 행인 사이를 냅다 가로지르는가 하면, 반대편에서 맹렬한 기세로 달려와 보행자를 스치듯 지나쳐서는 방향을 휙 틀어 인도(人道)로 질주하기 일쑤다. 남다른 동선. 장기나 바둑판이었다면 ‘유려한 행마’ 같은 소리를 들었을 법하지만, 이곳은 길 위다. 사람이, 생명들이 오가는 공공의 장소라는 말이다.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건, 다시 말해 모조리 불법이라는 이야기다. 우선 오토바이가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쌩하고 지나가는 짓은 당연히 위법, 여기에 보행자 옆에서 횡단보도를 함께 달리는 행위도 법규 위반이다. 도로교통법 제27조 제1항에 따르면 이륜자동차, 즉 오토바이는 불가피하게 횡단보도 위를 지나갈 때는 시동을 끄고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오토바이를 ‘타고’ 횡단보도 위를 내달리는 모든 운전자들한테는 범칙금 4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돼야 하는 것. 가장 위협적인 인도 질주는 말할 것도 없다. 다니면 안 되는 길 위를 달렸으므로 또한 범칙금 4만 원에 벌점 10점 ‘땅땅’.(도로교통법 제13조 제1항) 특히 인도에서는 사람을 다치게 하면 12대 중과실 ‘보도침범사고’에 속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루도 안 거르고 만나는 일상적 풍경이 이렇듯 모조리 위험천만한 불법이었던 셈. 자동차들 사이로 요리조리 빠져나와 정지선 저 너머에 안착한 부지런함 역시 아니나 다를까. 정지선 위반, 4만 원짜리다. ‘위험’과 ‘일상’이 한데 엉켜 있다는 아이러니. 더 큰 문제는 오토바이들의 위법이 줄기는커녕 되레 늘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반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131명에서 148명으로 사망자가 13% 증가했다. 정부 당국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배달음식 주문 등이 증가, 오토바이 통행량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전부터 동네 식당들에 더해 식음료업계 전반, 유통가에 오토바이가 주 운송수단인 플랫폼 시스템은 빠르게 스며들었다. 취업난-재취업난에 시달려온 수많은 20~40대 등이 이 시스템으로 흡수됐음은 물론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추산에 따르면 이들을 포함한 국내 플랫폼 노동자는 50만 명 내외. 코로나19로 배달 건수가 최대치에 달한 지금은 인원이 훨씬 증가했으리라. 단 어디까지 개인사업자 신분, 고용 안정이나 최저임금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그래서 소소한 건당 배달료로 풀칠이라도 하려면 가능한 한 ‘빨리’ 움직여서 ‘많이’ 배달해야 한다, 규정을 일일이 지키면서 다니기 어렵다, 고 그들은 주장한다. 물론 타인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한, ‘참’이 될 수 없는 명제다. 생계를 위해 오토바이에 올라탔고, 한정된 시간 안에 더 바삐 움직여야 하고. 여기에 ‘오토바이니까’, ‘다들 이 정도는 어기니까’ 따위의 느슨한 인식들과 단속 부재가 겹겹이 쌓인 형국, 운전 종사자 및 지켜봐야 할 자들의 마음가짐과 행동거지가 모조리 어떤 ‘선’을 넘어버린 셈이다. 시민 모두의 안전과 운전자 생명이 달린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당국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버스·택시 기사,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1,000명 규모의 ‘이륜차 공익제보단’을 운영하며 신고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공공기관과 배달업계, 민간전문가와 머리를 맞대고자 최근에는 ‘이륜차 고통안전 협의회’도 구성했다. 중개업자가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해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도록 하고, 종사자 보호를 위해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안전장비 대여 등이 규정된 표준계약서도 마련해 배포한다는 계획. 또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공단, 배달앱 업체 간 논의를 거쳐 운전자 교육 콘텐츠와 교육방법 등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오토바이를 모는 이들 스스로의 인식 전환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적절한 조치. 단, 교육이수자에 대한 실질적 우대방안은 물론 (세금 투입 교육들의 운명이 늘 그렇듯) 허울뿐인 상부 보고용 ‘짝퉁’ 교육이 되지 않도록 할 지속적인 감시 체계 또한 요구된다. 아울러 인식이 바뀌어도 정작 급하면 몸에 밴 습관이 나오기 십상. 사전 차단과 감시도 좋지만 근본적으로 처벌 수위를 높여 그 가능성을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겠다. 운전자에 더해 중개업자를 포함한 플랫폼 체계 전반에 책임을 묻는. 터치 한 번이면 끼니 해결이 가능한 시대지만, 그게 시민 다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한 이는 ‘불편한 편리’일 수밖에 없다. 간편함을 즐기되 위험과는 이별하기, 플랫폼 시대에 탑승한 우리의 과제다.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