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moll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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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찌질한 독백



서울로 취직한 지 5년 차.

처음 서울에 올라오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내가 원하는 직장이 서울에 있었고
젊은이는 역시 서울에 살아야지! 라는 조금 가벼운 생각 때문이었어.
그런데 서울살이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더라고
서울에서는 숨 쉬는 것 빼고 전부 돈이야.

거의 잠만 자는 내 작은 방, 이곳에 누워만 있어도 내 월급은 반 토막이 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밥 한 끼, 술 한 잔 마시는 것도 어느 순간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
친구들이 입는 예쁜 옷, 물론 부럽지만 이번 달 통장 잔액을 보면 어림도 없어.


요즘 자주 드는 생각이 있는데
서울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큰 스펙인 것 같아.

난 서울에 사는 친구들보다 반밖에 못 쓰고 반밖에 못 모아.

예전에는 일찍 독립한 나 자신이 꽤 멋지다고 생각했었는데 꼭 그런 건 아니더라
우물 안 개구리 같다고 생각했던 삶이 주는 안전함과 포근함이 문득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가 있어.

어린 시절부터 서울의 문화나 경제력, 인프라 등을 체험하고 자라온 친구들을 동경했었어
어른이 되고 이제 서울에 올라왔으니 나도 모든 걸 누릴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들떴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찌질하고 어렵네

미래보다 당장 내일을 견뎌내야 하는 현실이 무서워
온갖 걱정들은 새벽 내 함께 치덕이다 잠들곤 해
걱정 없이 잠드는 게 가장 큰 바람일 정도로
눈 감는 매일 밤이 눈 뜨는 매일 아침이 고되다.

이방인으로 느껴지는 나 자신을 꾹 참고 견뎌내면 서울 사람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언제까지 이렇게 필사적으로 달려야 할까?
내가 남들처럼 천천히 걷게 되는 날이 오긴 할까?

아직은 잘 모르겠어.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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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때 했던 고민들이네요, 그시절의 일기장을 읽는것같아 먹먹하네요. 그렇게 하루하루 또 몇년 지내다 문득 뭐하는 짓인가 싶고 북적거리며 사는게 진저리 쳐지게 지겨워졌고 한적한 시골 고향집 그리워 귀향했지요 지금은 직장생활 똑같이 피곤하고 편의시설 부족한거 불편해도 평온해진 맘으로 한결 여유 느끼며 살고 있어요. 전 지금이 행복합니다 ㅎ
저도 가끔 고향에 내려가서 위로 아닌 위로를 받고는 해요!
나이가 들수록 젊었을때 고생한 경험치로 산답니다...뭐든 해 보고 힘들었던 추억들이 기억들이 다시금 슬럼프에 빠졌을때 일어설 수 있는 버팀목이 되지요...우울증!권태감!갱년기!다~~~이런 약물이 필요한 정신적 무력감 조차도 힘들었던 내자신을 떠 올리며 최고의 치료약이지요!고통스러웠던 만큼 인내했던 만큼 가난했던 만큼 인생은 그려지는 이야기가 풍부해 진답니다!서울에서 태어난 스팩들 부럽죠!하지만 당신이 경험한 힘든 가난 고통따위는 돈 주고도 살 수 없답니다!응원하께요!홧팅!!!
응원과 따뜻한 위로 감사합니다 🙇‍♂️
고향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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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mollang 서울살기 힘들다고 하시는거 같아서 한말인데 ᆢ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ᆢ 저는 서울사람이라 서 공감이 부족한가 봅니다 ㅎ 서울생활 수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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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회사 생활하며 느낀점 몇가지
1. YES맨 = 호구 물론 뭐 시킬때마다 싫다고 하면 회사에서 왕따가 됩니다. 하지만 정해진 틀 내에서 자기의 목소리를 낼 줄도 알아야 회사에서도 나라는 존재를 인식합니다. 저같은 경우 일을 한번 잘하기 시작하니 계속해서 더 시키길래 술먹고 팀장님한테 내가 남들 똥치워주는 사람이냐고 회사 때려칠꺼니까 제 후임이나 구할 준비나 하시라고 얘기했습니다. YES맨은 호구로 생각하고 이것저것 잡다한 일을 다 떠맡을수 있으니 주의 2. 기회는 올 때 잡아야 한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기회는 몇번 안올 겁니다. 저같은 경우 회사생활 시작하고 약 1년후 이태리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이태리 현지 사장, 담당자 등등 이 왔을때 그 앞에서 영어로 PPT하고 저희 사장님 옆에 붙어서 통역 몇번 했더니 사장님이 아직도 제가 영어가 원어민 급인줄 아십니다. (제가 입사당시 토익 885점, 토스 6급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본사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했는데 오실때마다 제가 안보이면 저를 찾으십니다. (저희 회사 직원이 약 500명 가량 되는데 사장님이 이름 모르는 사원도 많습니다.) 3. 술은 잘마실수록 좋다. 회사 생활하면서 술을 마시는 기회가 아주 많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회식할때도 많이 마시고, 다른 거래처 분들과도 자주 술마시는 자리가 있죠. 저는 경우 입사 전부터 보통 친구들과 마시면 소주 3병정도 마셨습니다. 사회생활 하고나서 보니 이정도 마시는 분들이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회식자리에서도 높으신분들이 술 잘 먹는다고 다들 좋아하시고 개인적으로는 구매팀이라 거래처 수십군데에서 술먹자고 전화오는데 잘 맞춰서 사적으로 술도 먹고 일적으로도 편하게 일할 수 있고. 저희 팀장님은 술을 잘 못하시는데 거래처 높은 분들하고 술자리 있으면 제가 가서 대신 마셔주니까 저에 대해 알릴 수도 있구요. 4. (사무직의 경우) 현장을 존중하되, 무시당하면 안된다. 저는 사무직이지만 현장직 직원분들을 무시한적 없고 존경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희를 대신해서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이니까요. 하지만 사무직 직원들도 호구가 아닌, 현장 직원분들을 관리하는 관리직입니다. 현장 직원분들 또한 저희를 무시하면 안되지요. 현장에 반장님이 한분 계셨는데, 이분은 일은 참 잘하는데 밑에 직원이 조금만 실수해도 개새끼 소새끼 욕을 하고 뭐라고 해서 그만두신 분들이 수십명은 됩니다. 어느날 저한테도 자재가 없다면서 야 이새끼야 어쩌고 저쩌고 하시길래 그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저도 왜 이새끼야 그딴걸로 나한테 욕하지마라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내가 보고서 쓰든 뭘하든 알아서 다 처리할테니까 이딴일로 나한테 전화하지마라 이렇게 몇번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저한테는 함부러 안대하고 지금도 현장에서 만나면 웃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합니다. 현장 관리도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구요. (하지만 저아닌 다른 분들한테는 아직도 함부러 대한다는건 함정) 5. 자기 일을 잘해야 된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겁니다. 위에 4가지 다 잘해봤자, 자기 일을 제대로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다행히 회사 내에서도 일 잘하는 걸로 소문이 나고 위에 4가지가 함께 접목이 되니, 회사 내에서도 아무도 저한테 터치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정해진 근무시간 내에서 제일 늦게 출근하고, 제일 빨리 출근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구요 뭐 왠만큼 높은 사람한테 편하게 해도 일잘하니까 봐준다고 넘어가더군요. 6. (댓글 보고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일했으면 일한 티를 내야 된다. 조용히 주어진 일을 묵묵히 잘 해내봤자, 위에서는 알아주지 않습니다. 내가 이러한 일을 이렇게 해서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 이렇게 계속 윗사람들에게 어필을 해야 위에 분들도 얘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하는구나 알아 주더군요 조용히 백번 일하는거 보다 동네방네 떠들면서 한번 일하는게 위에서는 더 알아줍니다. 사소한일~중요한일 까지 전부 보고서를 작성해서 사장님한테 얼굴 한번 더 비추면 그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일 잘한다고 판단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는 진급했는데 같이 진급한 분들중에는 제가 가장 빨리 되었더라구요. 회사생활 5년정도 했는데 깨달은건 이정도네요. (출처 : 뽐뿌-직장인 포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나 더 추가하자면 7. 뒷담화는 절대 끼지도, 하지도 말자. 빠르게 자리를 피하거나 한 귀로 흘려야 함 맞장구도 치면 안됨!!!!!!!!!! 뒤돌아서면 화살이 그대로 돌아옴.... 내 얘기가 안나올 수 없음..... “나는 모르겠다 그런생각 안해봤다” 로보트처럼 반복해야함 ㄹㅇ
이직, 취직에 쓸모있는 자소서 꿀팁
쓰려고 준비하면 정말 세상 막막한 자소서.. 아니 소설이라고 말하는게 좀 더 맞는 것 같죠? 허허허 오늘 알려드릴 꿀팁은 자소서 작성시 좀 더 있어보이는 단어 추천입니다! 물론 자소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사용하는 보고서에도 쓰기 좋은 것 같아요 :) 아주 그럴듯하거든요 후후후 흔히 쓰는 말, 이렇게 바꾸자! ✏️ 매우, 엄청 - 지극히, 대단히 대게 - 거의, 대부분 그치만, 하지만 - 그러나, 그럼에도 그러니까 - 따라서 ~라고 생각한다 - ~로 생각된다, ~일 것이다 ~일지도 모른다 - ~될 가능성이 있다 ~는 없었다 - ~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하는 것은 헛수고다 - ~할 의의를 도출해 낼 수 없다 하기 싫어졌다 - 이만 펜을 내려 놓기로 한다 다들 ~라고 한다 - 일반적으로 ~라고 한다 다들 ~라고 생각한다 - ~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 ~한 사례를 들 수 있다 ~라 느낀다 - ~라 추측된다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 ~해야안다, ~할 필요가 있다 교과서에 ~라고 적혀있다 - ~라는 것이 통설이다 그런 사실은 없다 - 그러한 사실은 인정되지 않는다 자소서 작성 꿀팁 🍯 - 줄임말은 금물! 아무리 짧은 이야기도 풀어서 적는 것이 좋아요 -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선 군대 이야기는 제외! 군무새 NONO.. - 맞춤법 검사는 필수! http://speller.cs.pusan.ac.kr/ 추천해요 >_< - 소제목을 붙일 것! 사자성어를 이용하는 것도 팁 - 장점이 부각된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적자 지금이 기회다 무한 매력어필! 단점도 장점처럼 스윽- 돌려 말하기 - 기업을 파악하고 자소서를 써야한다! Ctrl C+V는 NO! 구인공고에 적혀있는 자격요건이나 필요 역량을 잘 읽어보고 인용하는 것도 주제 잡기에 좋아요!
회사 이런 곳만은 가지 말라고 알려주고싶다..
오늘은 날도 우중충하고 눈도 오고 심지어 금요일이네. 벌써 월요일 아침이 두려워지는거 실환가; 낮술하고 잠이나 쌔리고 싶은 오후.... 가장 퇴사욕구가 터져 나오는 시간이지..... 하지만 기쁨도 잠심.. 이직이라는 현실이 기다리는 우리의 미래 ㅠㅠ 이직할 때 꼭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라 가져와봤음! 5인 미만 회사는 가지 마세요 나도 5인 미만 다녀본 적은 없지만;; 회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최소한의 법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선 5인 미만은 가면 안 됨. 생각보다 5인 미만 회사는 보장되는 게 없음 회사 가동된 지 6개월 미만 회사는 가지 마세요. 딱 한 번 겪어봤는데 아시는 분이 사업 한다고 도와줬다가 월급 떼먹힘 ㅠ 어차피 일도 많이 안 했고 소액체당금 받으면 되지~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회사가 가동된 지 6개월 미만이라서 소액체당금 대상자가 안 됨… 아직도 기다리는 중 잡플래닛, 크레딧잡으로 검색하셨나요? 잡플래닛에 올라오지 않은 회사를 검색할 때는 크레딧잡 (kreditjob.com) 쓰는데 볼 건 딱 하나임. 입사율과 퇴사율. 당연하겠지만 입사율보다 퇴사율이 더 높은 곳은 무조건 걸러야 함. 그리고 안 보이게 블라인드 쳐놓은 곳은 절대 가지 마세요. 사수, 인수인계해 줄 전임자가 없으면 절대 가지 마세요. 회사가 너무 거지 같아서 도망간거임.. 월급 안 주는 회사 생각보다 많다. 월급 지급일이 중간에 변경된다, 하루 이틀 조금씩 늦어진다. 이때부터 이직 준비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월급 떼먹으려고 시동 거는 거나 마찬가지임. 사시 저때 바로 나와야 하는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주 업무보다 보조 업무가 많으면 나와라 예를 들어 내 주 업무가 디자인인데 아무리 간단한 거라도 경리도 봐야 하고 마케팅도 해야 한다 이러면 월급x3 주지 않는 한은 나와야 함. 아니다 지금 받는 월급 x5주면 있고 아니면 나오자. 연차 보장 안 해주는 회사는 나오세요 직장인에게 기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고 회사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건 두 개임. 연봉이랑 연차!!! 꿀 같고 황금 같은 연차!!! 만약 연차사용으로 눈치를 준다거나 진짜 별 해괴망측한 방법으로 연차 까는 회사 많음. 공휴일에 연차 쓰라는 곳도 있음 누가 봐도 최악의 상사가 대표인 친인척, 지인 등 여튼 대표가 낙하산이다! 도망쳐라 능력도 성격도 여튼 누가 봐도 이상한 사람이 상사인 경우는 많고 대부분일 거임. 하지만 그 사람이 대표의 00이다. 하면 준비해서 도망치세요. 그 사람은 당신이 회사를 관두지 않는 한 더 승승장구할 거입니다. 나는 법 안 무섭다, 나는 법 어긴 적 없다, 나는 법 잘 안다, 예전에는 ~짓까지 해봤다. 하는 대표가 있다면 도망가세요. 저런 말 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 봤음. 그리고 저런 말 하는 건 몇 차례 법으로 직원들 이겨봤다는 뜻임. (생각보다 노동법은 근로자 편이 아닙니다) 위 타래는 지난 몇 년간 뛰쳐나왔던, 거지 같은 회사들을 종합해서 써봤습니다. 몇 개는 회사에 들어가 봐야 알 수 있는 거지만 정말 아니다 싶을 때 바로 나오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입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책임감 있고 고통을 견뎌내는 생물로 견뎌서 얻는 건 ‘병’밖에 없다는 것 명심해주세요. ㅠㅠ (출처 : Twitter, @hootwoo)
혼밥할 때 밥만 먹으면서 열중할 수 있는 꿀팁
오늘은 프로 혼밥러를 위한 꿀팁을 가져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생들 학기초나 외근나온 직장인들 혼자 밥먹을 때 심심하잖아요.. 근데 이거 따라하면 ㄹㅇ 꿀잼 식사시간일듯 ㅋㅋㅋㅋㅋ 배부름과 동시에 현타가 찾아올 수 있지만....허허허 저는 내일 도전해볼람다~!~!~! --------------------------------------------------------------------------------------- 나덬 혼밥 자주함 왜냐면 그러하다 나는 같이 밥먹을 친구가 없기도 했지만 워낙 혼자 밥먹는것도 좋아하는데 내가 알려주는 꿀팁대로 혼자 밥먹으면 다 하고나선 뭔가 현타올수 있지만 ㅋㅋㅋㅋ 먹는 동안은 존잼이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밥먹을 때 이 짓 생각나서 또 혼밥할수도 있음 암튼 되게 간단한 혼밥 꿀팁은 고독한 미식가 가 되는거임 그냥 너덬은 점심 뭐먹지 저녁 뭐먹지 이때부터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상이 된거임 그나저나 배가 고프다. 생각하는 말투부터 완전 고독하면서 음식을 즐기는 풍류시인이 되야함 싸늘한 가을바람이 오늘은 뜨거운 국물을 부르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니 손은 이미 중랑구 맛집 서면 맛집 동대구 맛집 이런걸 처볼거임 마땅히 맘에드는 가게 없으면 지금 너덬이 있는 곳의 가장 번화가로 달려가자! 그리고 적당히 한 명 앉아도 괜찮을 만한 가게로 들어가면서 이미 주문받아서 먹고 있는 사람들의 메뉴들을 재빨리 스캔하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슥 훑어보라 조금 헤비한 느낌이 날것같은 뜨거운 순대국밥 정식이 좋겠어 생각을 함과 동시에 주문에 들어가라 음식 기다리면서 물 한잔 마시고 폰 같은거 켜지마라 혼밥할때 폰켜는건 에바참치들이나 하는 짓이다 (는 내가그렇다) 물 한잔 시원하게 아님 따끈하게 마시면서 사람들 식탁을 천천히 음미하듯이 구경해! 근데 절대 사람들 얼굴 보면 안됨 그리고 뒤돌아서 보는것도 안됨  만약 가게에 사람이 없으면 가게 인테리어나 창밖을 보는것도 추천 그리고 기다리는 음식이 나오면 전투태세에 들어가야함 여기서 중요한게 특정 음식을 골라서 지지않겠다고  마음속으로 선전포고 해야함 종업원이 음식을 주면서 맛있게 드세요 라고 인사하면 감사합니다라고 젠틀리하면서 스윗하게 받아치는것도 잊지말자 이제 너의 앞엔 뜨겁게 활활타오르는거 같은 끓어오르는 순대국밥이 놓여져 있을거임 이때 마음속으로 뽀얀 국물속 내장들의 몸부림인가.. 좋아 밀어붙이자 이딴 생각을 하면서 숟가락을 들고 들깨랑 양념장 다데기 새우젓 알아서 퍽퍽 넣고 먹을 준비 하는거임 국물 먼저 먹고 구수하다 정겨운 구수함이다 이러면서 눈 한번 반짝이면서 순대국밥 보면서 의외라는듯이 웃어주고 국물 한 번더 퍼서 먹고 밥을 떠먹음 어쩐지 집에선 잡곡밥이나 하다못해 흑미만 넣고 밥을 먹었는데 이런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백미만이 여러 재료가 듬뿍들어간 순대국밥과 잘 어울러지지 이런 생각도 하면서 흔한 백미밥도 좀 치켜세워주고 와구와구 먹어댄다 순대인가 그래 잊지 않았지 굉장한 탄력감과 육즙이다 내장들과는 다른 완전한 맛 뜨겁다! 하지만 멈출 수 없어! 이러면서 너덬이 아까 선전포고한 내장들과 다른 순대도 좀 털어주고 시동걸린듯이 맛있게 씹으면 됨 대신 국물은 세번이상 불지말것 뜨거우면 뜨거운대로 당했다 이 뜨거움~~ 하고 생각하면서 눈을 찌르르 감는것도 혼밥하는 사람의 묘미임 내장들 떠서 한 번 눈으로 보고 한 입에 와앙 넣고 천천히 씹다가 맛이 점점 느껴지면 맛있다는듯이 좀 더 빠르게 씹고 메인 메뉴 먹을때는 좀 와구와구 먹되 예의있게 흘리지 않고 먹어야 함 딱 남들이 봤을때 음식에 집중하는 사람이구나 느껴지듯이 근데 여기서 반찬 먹을때는 조금 얌전해 져야함 젓가락 잘못 튕겼다가 반찬 떨구면 식당 아지매랑 알바들이 싫어하니까  이때는 집중하자! 깍두기 하나 집어서 입에 넣고 우적우적 씹으면서 언제담갔을까 중국산일까 국산일까 ... 뭐 순대국밥과 어울린다면 그거야말로 국경초월이지-! 이러면서 순대국밥 푹푹 퍼서 밥도 함함 먹으면 됨 밥먹는데 중간부 꿀팁은 같은 메뉴를 먹는 사람이 뭔가 다른 방법으로 밥을 먹을때 살짝 지켜보다가 따라해서 먹어보는것도 재밌고 맛있다 이때 속으로 오- 아까보다 깊은 맛이야 배가 불러도 새로운맛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어-  이러면서 다시 시동걸린거 마냥 먹어줘야함 그릇까지 삭삭 다 긁어 먹었으면 한번 숨 크게 들여쉬고 잘먹었다고 속으로 인사하고 혼자 만족한듯 미소지으면 됨 속으로 이딴 생각들 하면서 밥 먹으면 핸드폰이고 뭐고 남들 눈치고 뭐고 혼밥 겁나 재밌음 3줄요약 음식과 속으로 대결하듯이 먹기  같은 메뉴를 먹은 사람이 신기한 방식으로 먹으면 따라서 먹어보자 먹으면서 맛있으면 미소도 지으면서 시동걸린듯이 와구와구 먹기 그럼 안녕! (출처 : 더쿠)
코레일에 대한 잡플래닛 리뷰.jpg
코레일 사무직 현실 무슨 일 하는지 제대로 모르고 지원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한 마디 씁니다. 2가지에 대한 부분들을 먼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1.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무업무를 현장에서는 하지 않는다. 2. 사무직도 주주야야비휴의 3조2교대근무로 돌아간다. 3. 남자는 철길 노가다도 해야된다. 즉, 정장빼입고 출근해서 자기컴퓨터 앞에서 근무하고 아침출근, 저녁퇴근하고 주말에 쉬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상을 생각하는 분들은 애초에 지원하지 마세요. 유니폼 입고 근무하고 야간근무때 저녁출근해서 숙직방에서 잠자고 주말에 안쉬어도 되는 분들이 지원하셔야 괴리감이 없습니다. 여자는 주로 역에서 종합안내창구 업무보거나 무전기들고 역내 돌아다니면서 안내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노숙자한테 욕먹기 일쑤죠. 남자는 차라리 저런것마저도 양반입니다. 수송이라고 하는 현장철길업무 하는 역으로 발령나면 스스로 사무직이 아닌 일용직 노가다꾼으로 생각하는게 마음 편합니다. 손가락, 발가락 절단 위험이 도사리죠. 작업복에 하이바 입고 기름때묻혀가며 일합니다. 불과 몇년전에는 사망사고도 있었고.. 본부니, 본사니, 현장 일근이니 가면되지않느냐 하는 분들 있는데 말이쉽지 자기가 가고싶다고 다 갈수있는게 아닙니다. 초임 배치는 무조건 현장이구요. 위에 말한거 상관없이 난 철길에 뼈를 묻고싶다, 꼭 철도회사 다니고 싶다면 오세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자라면 그냥 메트로나 도철이 더 나을거같네요 수송도 없고 발령도 서울이니.. (잡플래닛 현직자 리뷰) -------------------------------------------------------------------------- 되게 의외군요 그래도 코레일 정도 되는 공기업이 이런 수준이라니...
대학생활의 꽃 *조별과제* 짤줍
빙글의 모 유저님(아침남자..소근소근...)을 따라 짤줍을 모아봤지용 대학생활 프레지던트인만큼 대학생활의 꽃중꽃이라고 할수있는 조별과제 레전드짤만 모아봐써요 그럼 대학생님들 즐개즐개~~~(즐거운 개강이라는뜻) 1 뜻밖의 걸그룹.jpg 2 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면 에이쁠 드려야하능거 아니에여? 3 키야 띵언- 그 이유는 다음 짤에 ^^* 4 이거 완전 하이퍼리얼리즘 아입니까?? 피피티 만드는 사람이 결국 자료조사, 발표 다하게 된다는 스아실~~ 5 적절한 역할분배.txt 무임승차 하려면 이정도는 하셔야져 안그래여??? 6 결국 조별과제에서 얻는건 요런거에요 사람에 대한 불신이라든가.... 증오라든가... 인간에 대한 혐오....등등... 7 조별과제계의 헐리우듴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누군지 아세여?? 나머지 1명.... 아무것도 모르는 나머지 한명....땋ㅎ극ㄱ흐극규ㅠㅠㅠㅠㅠ 그게 내가 되지 않길 바라.....ㅠㅠㅠㅠㅠㅠ 8 응 그냥 위기야~ 조장 누구하실래요..? 정-적 (주의: 말꺼낸 사람이 조장됨) 9 그냥 정-적 이거야말로 위기다 10 프리라이더 aka 개객기 근데 가운데 옷에 뭐에욬ㅋㅋㅋㅋㅋㅋ ㅈ같은 보노보노 나오셔따 11 ㅈ같은 보노보노 핵고퀄버젼 자세히보면 보노보노 털 디테일 짱임;; 12 진짜 제출 못한걸까 아님 프리라이더들 거른걸까~~~? 조별과제는 소오름의 연속입니다 여러분 껄껄 그럼 대학생활의 현실 투척하고 이만~~!!! 다시한번 대딩분들 즐개즐개~~~ 개강이 싫은 대딩이라면? 놀러오쎄여~~
아껴읽고 싶은 책 속 나와 너의 이야기:1
다른 SNS에 책의 문장과 그에 따른 제 생각을 적곤 합니다. 책을 접할 일이 많은데다 좋아하기까지 하는 저에게 글을 읽고 쓰는 일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여태까지 올렸던 게시물들을 이 곳에도 조금씩 옮겨 적겠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진동이라도 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생은 어제에서 오늘로 파도처럼 이어지고, 30대와 40대가, 50대와 60대가 딱 자르듯 달라지지는 않는다. 비슷비슷한 경험과 실수의 파도를 반복하면서 우리 안에는 어떤 무늬가 짜여나가고 있을 테고, 그 무늬는 드러나 빛을 발하든 그렇지 않든 나름대로 아름다울 것이다. #힘빼기의기술#김하나#시공사 아무도 모르겠지만 나의 생은 그런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떨림처럼 빨리 지나가는 것들과 그들이 주고 간 여운, 혹은 망각. 삶은 계속되고, 살아가는 동안 아무것도 되풀이되지 않는다. 입 안의 달콤함과 원두의 향이 가시기도 전에 급작스레 내린 비에 온 몸이 젖은 채 귀가했다. 비에 젖은 옷의 감촉을 느끼며 오늘이 준 여운 혹은 망각_ 그 중간의 감정을 머리를 타고 흐르는 물방울과 함께 느껴본다. #나는 토끼처럼 귀를 기울이고 당신을 들었다#황경신 #소담출판사 한 알의 연꽃씨가 꽃을 피우기위해 흡집이라는 상처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저도 인간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서 같은 상처를 필요로 합니다. 제가 살아가면서 '칼'이라는 어떤 사람, '톱'이라는 어떤 상황에 부딪쳐 상처를 입는 까닭은 바로 인간의 꽃으로 아름답게 피어나기 위한 것입니다. 제 삶의 씨앗에 상처가 나는 순간이야말로 생명의 물이 흘러 들어가 인내의 꽃이 피어나는 순간입니다.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 마디#정호승#비채 아침 햇살이 작은 창에 비쳐 들면 어둑하던 방 안이 밝아지면서 환한 빛 줄기속에 부유하는 먼지들이 보인다. 어둠 속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다. 우리 마음도 지혜의 밝은 빛이 비추지 않으면 어두컴컴한 무지 속에 탐욕과 아집이 도둑처럼 숨어 살아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그래서 자기 내면은 보지 못하고 바깥세상만 보는 사람들은 마음을 헐떡이며 한사코 세상을 원망하여 스스로 불행해지고 만다. #냉담가계#이상하#현암사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문장 자체만으로도 마음은 미세하게 떨려져온다. 하나하나의 활자들이 천천히 마음으로 걸어가 진동을 일으킨다. 내가 꽃을 보는(생각하는) 마음으로 누군가 나를 바라봐준다면 매일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지혜 나는 하늘의 한 구역을 골라 뚫어져라 쳐다보며 유성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유성이 내게 오길 기다렸다. 언니들이 유성을 봤다고 신나서 소리를 질러댔을 땐 내가 택한 구역이 잠잠한 것에 실망했고, 화가 났다. 하나의 영역을 고르는 대신 캔버스 전체를 향해 나 자신을 무차별적으로 열어야 한다는 걸 그 땐 몰랐다. 초점을 포기하고 확장을 선택해야 한다. 기도 시간을 알리는 노래처럼. 노래는 우리를 위쪽으로, 또 바깥쪽으로, 삼차원으로, 사차원으로 이동시키고 확장시킨다. 노래는 우리에게 시야를 넓히라고 말한다. 고정된 위치에서 벗어나라. 끝없이 움직여라. 밤하늘 전체를 가질 수 있는데 어째서 한조각만을 선택하는가? 나는 지평을 넓힌다. #죽은 숙녀들의 사회#제사 크리스핀#창비 우리가 지내온 청춘엔 두서가 없다. 그것은 내일을 알 수 없는 오늘이었고, 맥락에서 어긋난 지금만을 표류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순서가 없는 청춘의 날들을 방황하며 그 대책없는 시간들을 있는 그대로 살아버리는 바보들이었다. #청춘의 낙서들#도인호#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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