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EWS
a month ago1,000+ Views

구글, 사내 성추행 등 '직원 강제 중재' 정책 폐지

구글이 사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분쟁에서 '직원 강제 중재' 정책을 폐지한다고 21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구글은 성추행 사건을 포함한 모든 사건에 대해 회사가 나서 사내 중재를 유도하는 정책을 폐지하기로 했다.

회사의 강제 중재가 이뤄지면 피해자가 권리를 포기하는 조항으로 여겨져, 법정 싸움 불리해지고 피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기 어려워진다.

지난해 11월 구글은 성희롱 ·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강제 중재 정책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파업에 나선 약 2만 명의 구글 근로자는 강제 중재 자체를 폐지하자고 강력히 주장했다
강제 중재 폐지는 오는 3월 21일부터 전 세계 구글 직원과 모든 사건에 적용된다. 다만 이미 종료된 사건에 대해서는 다시 적용되지 않는다.
또 구글은 관계사에 대해서도 “해당 기업의 정책을 통제할 수 없지만, 임시 계약자를 위해 강제 중재 요건을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제 중재 폐지를 이끌어낸 ‘변화를 위한 구글 파업’ 측은 “노동자들이 서로 결속하고 지지해지 않았다면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0 comments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버닝썬-경찰관들' 유착 정황 포착…광수대 수사
버닝썬 측으로부터 뒷돈이 흘러간 정황 포착 "역삼지구대원들인지 아닌지는 밝힐 수 없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클럽 '버닝썬' 출입구로 들어가고 있다. 이한형기자 서울 강남구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성폭행·마약·경찰관 유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클럽 측과 일부 경찰관들 사이의 부적절한 유착 정황을 포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관 여러 명이 버닝썬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버닝썬 측으로부터 이 경찰관들에게 뒷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했고, 유착 의혹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명의 경찰관들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버닝썬과 역삼지구대를 압수수색해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CCTV 영상 등을 확보했다. 버닝썬 관계자들과 역삼지구대 근무자들의 통화 내역과 계좌 내역 등도 제출받아 분석해 왔다. 또 20일에는 버닝썬 VIP룸을 포함해 클럽 내부 시설을 수색했다. VIP룸은 '물뽕'으로 알려진 마약 GHB를 여성들에게 먹여 성폭행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장소다.
물의 빚은 스타들 '문제적' 복귀가 답일까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오달수·이경영·이창명…사회적 물의 유명인들 복귀 논란 각 사례 따라 여론 차이 있지만 도마 위 올라 '갑론을박' "연예인 경제활동과 영향력 고려하면 사회적 처벌 가능" "상부상조 업계 분위기…'떠보기 식' 성공시 계속 일감" 배우 오달수와 이경영 그리고 방송인 이창명. (사진=자료사진) 배우 오달수부터 이경영까지 사회적 물의를 빚은 유명인들의 각종 복귀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대체로 대중 정서에 따라 결정되는 복귀 시기에 반감을 표하는 여론도 있는 반면 '그 정도면 충분한 자숙'이라며 이를 납득하는 여론도 있다. 이렇듯 이들의 복귀는 도마 위에 오를 수밖에 없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이다. 오달수는 최근 새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활동 재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달수의 소속사 계약이 지난해 9월에 끝나서 미팅을 가졌고 미개봉 작품, 정리할 일 등과 관련해 우리가 업무를 보고 있다. 복귀에 대해서는 일단 배우 본인이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일단 소속사가 일을 봐주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를 복귀를 위한 초석으로 여기는 모양새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오달수가 지난해 말부터 영화 관계자들과 만나 활동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오달수의 복귀를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을 당시 오달수는 처음 관련 사건을 부인했지만 이후 실명 폭로가 이어지자 공식 사과 후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이 기간 추가적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여론은 '법적 처벌이 없다면 복귀가 가능하다는 시선'과 '실명 폭로 피해자가 존재하는 이상 오달수가 지속된 자숙으로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시선으로 양분되는 분위기다. 방송인 이창명은 음주운전 논란 이후 3년 만에 복귀한다. 이창명은 TV조선2 '동네의 재탄생-슬기로운 360도'에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창명은 2016년 4월 신호등을 들이받은 후 차를 버린 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에서 논란의 중심이었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도로교통법·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의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무죄 판결에도 이창명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음주운전 증거가 없어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잠정적으로는 그가 증거 인멸을 위해 음주운전 후 도주했다는 인식이 널리 펴져 있는 탓이다. 배우 이경영은 SBS 월화드라마 '해치'로 18년 만에 지상파로 돌아왔다. 앞선 두 사람과 달리 이경영은 실제로 지난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KBS·MBC·SBS 지상파 3사에서는 출연 정지 명단 등 암묵적으로 이경영의 출연을 규제했지만 이번에 SBS가 이경영에게 문을 열면서 그의 활동 무대는 영화·케이블·종편을 넘어 지상파로까지 확장됐다. SBS 측은 "우리는 출연 정지 명단이 없고 문제 소지가 있다고 보일 경우에는 심의팀, 홍보팀, 제작진 등이 참여해 내부적으로 회의를 거쳐 판단한다"면서 "이경영의 출연 역시 신중한 논의 끝에 결정됐다. 20년 가까이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해당 배역에 이경영을 대체할 만한 배우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SBS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드라마까지 이경영을 기용하는 것은 '불편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이미 케이블·종편 등에서 활약하는 이경영에게 지상파 복귀가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연예인의 경우 법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은 별도로 볼 수밖에 없다. 일반인들과 달리 대중의 관심으로 경제 활동을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공인'이 아니지만 그들을 '공인'의 범주에 넣는 것도 그 영향력이 반영된 결과다.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최진봉 교수는 "연예인은 대중의 호의과 관심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획득한다. 그러므로 '공인'의 범주 안에서 여겨지고, 이는 곧 사회적 책임감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은 결국 자신의 경제 활동을 책임졌던 이들에 대한 배신 행위다. 때문에 본인들은 억울하더라도 법적 처벌과는 별개로 사회적 처벌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의 비난 받는 행동은 더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 단순히 직업 선택의 자유로만 보기는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맥에 따라 상부상조 분위기가 팽배해 결국 복귀가 가능해진다. 최 교수는 "워낙 오래 작업한 배우들은 영화계나 방송계 모두 인맥이 많으니 그런 인간적인 관계 속에서 슬쩍 떠보기 식으로 복귀가 이뤄진다. 거기에서 반응이 나쁘지 않으면 계속 나오기 시작한다"면서 "업계 문화 속에서 서로 도와주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그들도 기회가 주어져 계속 일을 받게 된다. 그래서 국민적 정서와 동떨어진 결과가 나오기도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충북 모 대학 SNS 에이즈 괴담 수사 의뢰 해프닝
청주CBS 박현호 기자 지난달 28일 SNS "에이즈 보유자 병 유무 알리지 않은 채 생활관 입사" 불안감에 경찰 수사 의뢰…한 학생 "보균자로 가장해 올렸다" 시인 (사진=페이스북 캡쳐) 충북의 한 대학교 학생이 에이즈(AIDS.후천선면역결핍증후군)에 감염 사실을 숨긴 채 기숙사에 입사했다는 괴담이 SNS를 통해 확산돼 경찰까지 진위 파악에 나서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 충북의 한 대학 측이 이날 학생들이 이용하는 SNS상에서 '에이즈 보유자가 병의 유무를 알리지 않고 생활관에 입사했다'는 취지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해 일선 경찰서에서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오후 4시 3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글은 순식간에 3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급속도로 퍼져 다수의 학생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이 학교 재학생이 학교를 찾아와 "에이즈 보균자로 가장해 기숙사 입소를 문의하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제의 학생은 "궁금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는 데 문제가 너무 커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기숙사 입소 학생들에게 사실 관계를 담은 문자를 발송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경찰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버닝썬 게이트' 이슈 물타기 안돼
"그래서 장자연은?" 온 나라가 가수 승리와 정준영, 그리고 그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흘러나온 추잡한 이야기로 뒤덮여 있다. 버닝썬으로 불거진 마약, 성매매 알선, 성폭력, 경찰과의 유착, 정준영의 몰카 성범죄 등의 뉴스가 다른 주요 이슈들을 집어삼켰다.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실검) 또한 이들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파렴치한 행각은 대중들의 관심을 너무나 쉽게 독차지했다. 유명 연예인과 성(性), 마약 등 흥행요소(?)를 제대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더 큰 이슈가 흘러 넘치는데 언론은 대중의 관심을 등에 엎고 '버닝썬 게이트 화(化)'에 총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정작 10여일 남은 이달 안에 꼭 진상을 밝혀야 하는 중요한 사건은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있다. 바로 '장자연 사건'이다. 사실 국내에서 정치권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일부 언론권력의 일가가 관계된 장자연 사건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버닝썬과 그 경중을 비교한다고 하면, 본 기자는 장자연 사건이 더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장자연 사건은 오는 3월 말이면 미궁에 빠진 채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활동이 이달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장자연 사건 외에도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도 같이 묻히게 된다. 장자연 사건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곧 버닝썬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면서 저 뒤켠으로 묻혔다. 전형적인 '이슈 물타기'다. 본 기자가 신참기자였던 20여년 전, 기라성 같은 국장급 선배 기자에게 들어 왔던 놀라운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듯 하다. 당시 선배기자에게 들었던 '카더라' 정보에 따르면, 정권에서 여론의 비판을 받는 일이 생기면 정보기관 및 수사기관에서 미리 파악하거나 준비하고 있던 연예계 비화를 언론매체를 통해 터뜨려 물타기 한다는 것이었다. 주로 여성 연예인과 성상납, 그리고 마약에 관한 이야기였다. 당시 받았던 정서적 충격이 지금까지도 뇌리에 남아 있다. 이는 어찌보면 일종의 음모론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하나의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동안 우리사회의 너무 많은 사건들이 자극적인 이슈로 인해 덮여버렸다. 2016년 조인성과 정우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을 보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물론 어디까지나 영화일 뿐이지만, 관객을 설득하기에 충분한 시나리오를 전달해 준다. 장자연 사건이 포털과 뉴스에서 사라져 가는 것을 보면서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것?'이라는 온라인 캠페인(?)이 떠올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까지 끌고 간 이 운동은 다스라는 회사의 실소유주를 밝히기 위해, 자극적인 물타기 뉴스에도 굴하지 않고, 네티즌들이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했던 자발적인 것이었다. 약자라는 이유로 권력자들의 노리개가 돼야 했던, 슬픈 장자연 사건이 버닝썬 이슈에 물타기 돼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그래서 장자연은?"
4
Comm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