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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리셀카 - Kaunispaa 트래킹

핀란드 북부 사리셀카에서 오로라를 보고난 후 다음날 낮에 뒷산인 Kaunispaa 산 트래킹을 했습니다.

북유럽중에서도 위도 68도에 위치한 곳이라 1월 중순인데 해가 4시간 정도밖에 떠있지 않아 해 뜨자마자 다녀왔네요.

높이는 많이 높지 않아서 1시간정도에 올라갔고 눈썰매를 가지고 가서 15분정도만에 눈썰매타고 내려왔습니다! 오가는길에 나무들이 너무 예뻐서 힘들지 않게 올라갔던 것 같아요.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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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가 완전 예술이네요.
경치 멋지네요
와... 제가 갔을 땐 3월이어서 나무들은 대부분 눈옷을 벗었더랬거든요. 진짜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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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일치기로 제2의 고향 같은 강릉을 다녀왔어요. 첫 번째 행선지는 요즘 강릉에서 핫하다는 고래책방이에요. 진정한 책을 만났을 때는 틀림이 없다. 그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도 같다. -크리스토퍼몰리(소설가) 지하 1층부터 보여드릴게요! 강릉이 사랑하는 작가들이 세션별로 구분되어 있었고, 강릉을 대표하는 위인들과 커피 관련 서적, 강릉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들이 있어요. 이제 1층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위 사진은 1층 좌측의 모습이에요!! 커피 및 빵도 판매하고 있어서 테이블에 앉아 먹고 마시며 구매하신 책들을 보실 수 있어요. 밑의 사진들을 보시면!! 이렇게 빵 만드는 곳도 있구요.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빵들과 마카롱과 타르트도 팔고 있어요. 진열대 앞에서 침을 삼키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 계단을 오른 뒤 우측의 모습이에요. 작은 테이블과 쓰임을 알 수 없는(?) 교복이 있어요. 그 옆엔 분리된 공간이 있구요. 2층은 계단을 중점으로 ㄷ자를 90도 돌린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인 소장품인 그 때 그 시절의 책 저와 함께 2층 구경을 함께 하시겠습니까? 2층의 우측 구석에선 빈티지제품을 판매중이에요. 오른쪽에 보이는 검은막이 간이탈의실입니다. 책과 함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보다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어요. 비 내리던 오전시간 속 나이스한 타이밍!! 한적해서 편히 책을 둘러보는데 좋았어요! 영상으로 보여드릴게요!! 주어진 상황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 자신이 변해야 한다. 이 책은 훑어봄과 동시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을'의 사회생활과 철학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가독성이 좋은 책이었어요. 고래책방은 책 분류가 잘 되어있어요. 일례로 철학 파트 경우, 영미 철학/마르크스주의/프랑스 철학/독일 철학 식으로 분류되어 있어 구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요. 책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뿐만 아니라 흥미를 이끌어내는 재치있는 마케팅. 고래책방은 다른 서점들과 다르게 테이블 및 의자배치가 잘 되어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서점에서의 독서 같은 경우, 생각해 볼 부분이 존재해요. 소비자가 읽기만 하고 사지 않는 책은 표지가 구겨지기 마련이고(상품성 하락), 이는 서점이 보기용으로 구매하지 않은 이상 출판사쪽으로 반품된다고 해요. 서점 구경을 마치고 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찰칵. 저는 강릉에 오면 장칼국수를 !꼭! 먹어요. 원래 가던 곳은 사장님이 영업을 종료하셔서 방황하다가 시장에 위치한 이 곳을 가게 되었는데, 맛있어서 2번째 방문했어요!! 이 가게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오시는 곳인데 그래서 더 좋았어요^_^ 4,000원의 행복♡ 투박하지만 쫀득한 식감의 면과 걸쭉한 국물의 장칼국수!!!!!! 동네에서 팔았다면 매 주 갔을거에요!! 경포 해변으로 가기 위한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발견한 VR Tour. 간접적으로 목적지를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이 곳은 경포호수인데, 벚꽃이 만개 직전이라 다음 주쯤 가면 진짜 이쁠 것 같더라구요!! 비가 그친 지 얼마 안 되었을때라 날이 흐리지만, 벚꽃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 동네는 아직 안 피어서 더 반가웠어요!! 비가 와서 폭신해진 솔밭길을 걸으면 경포해변이 짜란-!! 모습을 드러냅니다. 개인적으로 경포해변보다는 안목해변과 사천해변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가고자 하는 카페 때문에 경포해변으로 왔어요. 물의 입자들이 파도라는 말을 탄 채 밀려드는 모습을 바라보고 또 바라봤어요. 답답한 마음을 위로받는 기분에 30분정도 서서 바다거품을_ 파도를_지평선을_바다를 바라보고 또 바라봤어요. 자연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야한다던 바이런. 그의 말을 떠올리며 여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왔어요. 버스타고 가다가 잘못 내려서 피치 못하게 걷게 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택시가 안 오더라구요ㅠㅠ) 그 때, 호흡을 느리게 했을 때 볼 수 있는 것들을 보게 되었어요. 풀잎에 맺힌 이슬과 엉켜있는 풀 들 사이에서 핀 꽃. 은은하게 꽃향기를 느끼게 해 준 꽃과 정체를 알 수 없으나 소나무와 잘 어울리던 조형물. 그렇게 걷다 겨우 버스를 타고 내려 걷고 걸은 끝에 드디어!!! 제가 애정하는 플로리안에 도착했어요! 예전에 포스팅한 적도 있으며, 오늘로서 3번째 방문이에요. 카페 내부의 단면을 보여드릴게요!! 이 곳은 사장님 부부가 직접 모으신 앤틱제품들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에요!! 구도 및 구성이 달라져 있었는데, 사장님 가족분들의 친절과 커피 맛은 달라져 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소이 캔들을 비롯해 그릇세트도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이 곳에서 은은한 초콜릿향과 향긋한 꽃향을 느낄 수 있다는 인도네시아 자바 special(5000원)커피와 마들렌(2ea)(2000원)을 1차로 먹고 ps.기형도30주기기념 시전집은 고래책방에서 구매(13,000원)했는데, 이 시집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2차로 바닐라 카페 라떼(4500원)를 마셨어요. 커피도 맛있고, 수제 빵도 팔고 있으니 경포해변에 오신다면 플로리안카페 강추!!!!!!!입니다!!! 카페를 나선 뒤, 카페 앞에 위치하고 있는 봄아 갤러리에 갔어요. 한지위에 그린 그림들도 보고 조형물도 보구요 작은 서점도 엿보고 왔어요! 굿즈도 판매 중이었는데, 달을 좋아하는 제가 살 수 밖에 없었던 포스트카드. 구매완료!!!!(1장당 1,000원) 갤러리앞에 귀여운 강아지들도 있었는데, 저를 반갑게 맞이해줘서 고마웠어요!! 여기 오는 길에 한 진돗개는 저를 보며 미친듯이 짖더라구요... 좋은 집에 사는 개였는데, 담 안에서 따라 다니며 짖어대더라구요...무서워서 눈동자를 땅에 고정시킨 채, 지나갔어요. 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집이라면 좋은 집ㅎㅎㅎㅎ 무튼 갤러리 구경까지 마치고 버스를 타고 강릉역에 도착해서 ktx를 타고 이제 서울역에 내립니다~!! 이상 길고도 긴 저의 강릉 소풍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도심 마실 여행, 부산
잠시 쉼표를 가지고 싶어서 부산으로 떠났다. 잘 몰라서인지 크게 돌아다니기 위해서가 아닌지 몰라도 부산으로 떠나지만 크게 보고 싶은 것도, 먹고싶은 것도 없는 그런 여행이었다. 급한 일들로만 몰아쳤던 업무에 그냥 잠시 서울을 떠나 있고 싶었다. 금요일 밤에 내려가 미리 쉬어두고 토요일 아침에 밥겸,커피를 찾아 마실을 나갔다. 첫번째 방문지는 감천문화마을, 가는길에 엄청난 경사에 마실은 커녕 등산이 되어버렸지만 전망이 좋아지는 곳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특히나 어린왕자와 함께 찍을 수 있는 곳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빼곡하게 차있어서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는 매력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것 같다. 빛이 조금 애매하게 비추게 되면 레고같은 느낌도 조금은 든다. 감천문화마을 보고 숙소로 이동했다. 금요일 잠시 머물렀던 숙소를 대신하여 오랜 시간 쉬어도 좋을 전망이 좋은 숙소로 잡았다. 에어비앤비 앞에서 찍은 사진, 비와 함께 돌풍이 몰아친다는 기상일보와는 다행이도 다르게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전망이 좋은 숙소인줄만 알았는데 화장실이 더 좋다. 푸른 하늘에 잠시 밖의 전망을 구경했던 시선이 화장실에 머물러 또 다른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감천문화마을 하나 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쉼표를 찍는다. 야경에 맥주 한 잔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괜한 분위기를 잡는다고 짐빔 위스키에 탄산수까지 섞어 쓸데없는 1장소 2차까지 달려본다. 야경 하나만큼은 참 끝내주는 숙소로 잡은것 같다. 마치 숙소 하나로 부산에 내려온 듯한 느낌이다. 마냥 바라볼 수 있는 야경에 어울릴듯한 노래 찾느라 시간이 안타깝게 흘러간다. 다음날 섞어 마신 위스키의 향이 아직까지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는 듯 하다. 술도 좀 깰겸 해장을 위한 마실로 숙소를 나선다. 어디를 가야할지 찾다가 눈에 띈건 보수동 책방 골목이었다. 옛날 책들의 꿉꿉하면서 바랜 종이의 냄새 이런거 보다는 옛날에 진짜 재밌게 읽었던 삼국지 만화책을 찾아보고 싶었다. 정확한 제목은 모른채 총 2권에 1편이 파란색 표지, 2편이 빨간색 표지였던것만 기억난다. 진짜 재밌었는데.. 생각보다는 짧은 골목이지만 쌓여있는 책들이 가게 하나하나 지나가는 발걸음을 잡아 오래 머물게 한다. 책에 대한 설명을 거의 추천인 평론가처럼 해주시는 사장님의 설명에 지쳐가도 신기한 책에 다시 호기심이 생긴다. 업무와 여행에 지친 체력을 충전좀 할겸 밥 하나는 장어 덮밥으로!! 장어도 장어의 맛이지만 달콤 짭짤하며 생강의 향이 은은하게나는 소스가 배어든 밥이 예술이다. 맛있는 밥이라 기분마저 몸보신되는듯 힐링되는 것 같다 정말 마실 같았던 잠시 잠깐의 휴식을 위해 도착한 부산에서 이틀간 구경한 곳은 감천 문화마을,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이 전부 였고 맛집도 찾아다니지 않는 동네 마실 컨셉의 여행이 되었지만 크게 좋았던 것도, 그러나 아쉬울 것도 없는, 따뜻한 물로 가득 채운 욕조에 식어가는 물을 뜨거운 물로 보충해 나가면서까지 몸을 익히고 있는 모습이, 숙소 옥상에 올라 의자에 앉아서 하염없이 야경이나 바라보며 버린 시간들이 기억의 대부분인 조금은 이상한 마실 여행이었다.
이 카드를 보는 90%는 결코 실제로 못 볼 풍경.jpg
그거슨 바로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사진을 올리고 나니까 문득 그린란드가 생각이 나더라구여.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언젠간 꼭 가볼 곳이라고 마음은 먹고 있지만 언제쯤 갈 수 있을까여.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분들은 어느 정도 계시겠지만 그린란드까지 다녀온 분들은 진짜 얼마 없으니까! 그러므로 사진으로라도 눈요기하자는 마음에서 그린란드의 최근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_+ 요즘 그린란드는 한참 뜨거운 곳이져. 트럼프가 사고 싶어하는 나라 ㅋㅋ 요즘 들어 관광객이 급증한 나라... 이 사진 작가분께서는 그린란드 서쪽의 작은 마을인 Ilulissat에 12일간 계셨는데 그 동안 무려 3500명을 태운 배가 12번이나 왔다갔다 하는걸 보셨다구 해여. 그 동네 인구는 5000명도 안되는데...ㅋ 그린란드의 올 여름은 가장 뜨거운 여름이었다구 해여. 관광객이 많은 것도 많은거지만... 이번 여름에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빙하가 녹았거든여 ㅠㅠ (참고 : 저 배 높이 27m) 원래라면 이 정도로 빙하가 녹는건 2070년에나 예정된 일이었는데 50년이나 앞당겨 진거져. 앞으로는 더 심해질테구...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나여 ㅠㅠㅠ 참고 : 그린란드 마을은 이렇게 생겼어여! 지구 온난화 너무 무서운것 ㅠㅠ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 참!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이어서 건물들도 덴마크를 조금 닮았답니다 ㅋ 혹등고래도 자주 볼 수 있다는데... 혹등고래 점프하는거 보는게 제 소원중 하나예여 ㅠㅠ 근데 물 밖으로 점프하는 일은 거의 없다구... 흐규 ㅠㅠ 이 그림같은 풍경들은 Albert라는 사진작가분이 찍으셨어여. 더 많은 사진들은 이 분 홈페이지에 가시면 보실 수 있답니다 +_+ 언젠가 (빙하가 다 녹기 전에) 그린란드를 직접 갈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연휴의 끝을 잡아 보아여...
서울나들이 ㅡ 북촌한옥마을 둘러보기
서울하면 떠오르는 생각이 회색빛의 높은빌딩숲. 사람들로 빼곡한 출퇴근지하철. 매연.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등등 숨가쁘게 발전하고 개발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런데 서울에 600년의 세월을 느낄수 있는 아직도 사람 살아가는 장소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북촌한옥마을이라는 곳입니다. 누군가들에게는 삶의 장소이고 누군가들에게는 여행지가 되는 북촌한옥마을....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통영의 동피랑 처럼 서울의 문화관광컨텐츠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목적지쯤으로 여기고 방문하는 곳이지만 삶의 공간이기에 지켜줘야할 에행객 에티켓도 있죠. 1.소곤소곤대화하기 2.금연 3.쓰레기버리지 않기 4.집안을 몰래 촬영하지 않기 5.집안으로 함부로 들어가지 않기 6.전화기는 진동으로 7.노상방뇨금지 8.불법주차 하지 않기 9.확성기 사용하지 않기 이고도 차츰 옛것과 현대의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는듯합니다. 북촌 한옥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재동, 삼청동 일대의 한옥이 모여 있는 곳. 경복궁과 창덕궁, 금원(비원) 사이 북악산기슭에 있는 한옥 보존지구로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뜻으로 북촌이라고도 한다. 북촌은 고관대작들과 왕족, 사대부들이 모여서 거주해온 고급 살림집터로 한옥은 모두 조선시대의 기와집이다. 원래 이 지역에는 솟을대문이 있는 집 몇 채와 30여 호의 한옥만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말부터 한옥이 많이 지어졌고, 1992년 가회동한옥보존지구에서 해제되고, 1994년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일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총 2,297동의 건물이 있는데, 이 가운데 1,408동이 한옥이고 나머지는 일반 건물이다. 북촌 거리에는 북촌양반생활문화전시관과 북촌 한옥촌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옛 선조의 생활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가회동 전통 마을축제가 열린다. 주변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금원·삼청공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