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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생각나서 푸는 개같은 알바/직장썰 1편

문득 어쩌다 이 짤을 보고 나니까 회사생활하면서 밀린 건 아니지만 알바와 다른 직장에서 월급이 밀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저 짤처럼 한 달씩 밀린 건 아니었지만 몇 달동안 꾸준히 길게는 보름도 밀려봤으니... 진짜 사장놈 개패고 싶어집니다.
월급이 계속해서 불규칙하게 나오게 되면 제 소비습관도 불안정해집니다..

예전에 명동의 호텔에 딸린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습니다.
주말 오전타임이었는데 그 곳은 아침에는 호텔 투숙객을 위한 조식뷔페를 운영하고,
점심에는 일반적인 레스토랑처럼 파스타와 스테이크 등을 팔았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명동답게 조식 뷔페를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존나게 부지런합니다...

조식 뷔페의 오픈은 6시인데 그 전부터 와서 줄 서는 분들도 있습니다.
보통 중국인이나 일본인이 그러한데 진짜 중국인 단체 손님은 끔찍합니다.
중국인 단체손님으로 한 열댓명 온다 하면 그 날은 죽은 거나 마찬가지...
씹쌔들이 새벽 5시 반에 출근하는 것도 개같은데 조빠지게 오픈 준비하고 있으면 한 50분부터 와서는 언제 먹을 수 있냐고 개지랄 떱니다.
니들은 OPEN 6 a.m이 안보이냐
줄서서도 항상 시끄럽습니다. 중국말엔 작게 말한다는 개념이 없는걸까요? 항상 무슨 소리든 우렁차게 내지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짜증나는 건 먹는 습관의 차이...
보통 영미권 사람들은 아침을 정말 간단하게 먹습니다. 살라미 몇 장, 샐러드 조금, 에그프리타타 조금, 빵이랑 버터, 스프, 커피...
아시아권 사람들은 볶음밥이랑 튀김류 등 영미권보다는 조금 헤비하게 먹는 듯 합니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통점은 '한 그릇에 자기 먹을 음식을 모두 담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적당히 먹을 양만 가져와서 다 먹는다'는 점두요.
이게 무슨 공통점이냐구요? 그쵸 원래 뷔페에서는 그렇게 먹는게 맞죠.
근데 이 중국인 씨ㅣㅣㅣㅂ... 이 분들은 그런 개념이 없습니다^^
A B C D E 이렇게 다섯 명이 왔으면
A는 볶음밥 담당, B는 가라아게 담당, C는 프리타타 담당, D는 고기 볶음 담당, E는 채소 담당
이렇게 정해서는 한 접시 가득 한 메뉴만을 꽉 채운 다음에 상 위에 당당하게 올립니다.
그러고는 지들 앞 접시용으로 또 한 접시씩 가져옵니다.
치울 거 늘리지 말라고 시발...
그렇게 레스토랑의 아담한 테이블이 중국집 연회장마냥 변합니다.
그렇게 지들끼리 뷔페 안의 작은 뷔페를 만들어서는
졸라 떠들면서 먹습니다...
먹는 것도 졸라 흘리면서 먹고...
그리고 제발 삶은달걀 껍데기좀 씨발 컵에 쳐넣지좀 마 씨발... 껍데기 달라붙어서 설거지할 때 존나 빡세진다고... 옆에 휴지 멀쩡히 있잖아....
제발 필요한 게 있으면 바디랭귀지나 적어도 영어를 써줘...난 젓가락이 중국어로 뭔지 모른다고...
그리고 더 짜증나는 건 그렇게 한 가득 담아온 음식을
"항상" 남깁니다. 진짜 항상 남겨요.

대체 왜 그러는지 궁금했는데 점장님 왈
"걔네 식문화예절이 그래. 그릇을 싹싹 다 비우면 '음식이 부족했다.'라는 표현이래. 조금씩 남기는게 주인한테도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말하는 셈이지."
아하...설명을 들으니 뭔가 이해가 갑니다. 근데 여긴 뷔페잖아요? 그런 짓은 니네 나라 가서 하시지 개놈들아?
그렇게 모든 접시에 골고루 남겨놓으면 접시를 겹쳐서 들고가질 못한다고...
다른 손님들도 계셔서 짬밥도 한 그릇에 못 모으는데 미친 것들이 그렇게 지저분하게 남겨놓으면 한 번에 될 걸 세 네번은 움직여야 된다고....

하지만 정갈하게 먹는 일본인들을 보면 마음이 힐링됩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나 동남아 쪽 분들도 엄청 깔끔하게 드십니다...
진짜 자리 일어서기 전에 직접 접시 쌓아두시고 가는 거 보면서 감동하고 그랬지.
쨌든 그렇게 한 달 가까이 일하면서 적응도 되고 첫 월급을 기다리고 있던 와중에
문득 주방에서 불안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번에도 월급 안 주면 시발 탈주한다. 아예 전부 무단결근하고 주방 올스탑시키죠?"

내가 직장을 잘못 구했구나...


원래 월급밀리는 얘기가 주가 돼야 하는데 갑자기 중국손님들 생각하니까 빡이 쳐서ㅋㅋㅋㅋㅋㅋㅋㅋ말이 길어졌네요
다음편이 언제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올리겠습니다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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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많이 나셨군요... 도비님 원래 거친면이 있긴 했지만 오늘카드가 제일 야생이네요
중국애들 하니까 생각나는게 걔들은 문화대혁명 이후 우리처럼 윤리나 도덕 교육을 따로 하지 않는것같다고 들었습니다. 개인 이윤과 손해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 비해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이익 앞에서는 얼마든지 눈을 감는다더군요. 그런 맥락에서 보면 우리와 중국의 민주화운동 결과에 대한 차이에 대해 이해가 가게 되었어요.
뱅기안에서 카드하며 떠들던 그놈들‥ 무식한것들이 돈있으면 하는 딱 그짓‥ 😤😤😤
중공 거지 새끼들이 돈맛을 알아도 머리와 인성이 따라갈수 없는 종족이라..
직원에게 마음준만큼 월급도 꼬박꼬박 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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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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