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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마루의 강베기도 구현됐을까? 모바일 MMO 사무라이 쇼다운 M 인터뷰

사무라이 쇼다운이 모바일 MMORPG로 나옵니다. 조이시티가 3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사무라이 쇼다운 M>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는 본래 칼부림 대전 액션 게임 장르가 메인입니다. 이런 게임이 MORPG도 아닌 MMORPG로 나온다고 하니 어떤 게임이 될지 의문이 먼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코루루 사망 이후 (인기 캐릭터를 계속 등장시키기 위해) 과거 얘기만 다뤘던 시리즈의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했고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사무라이 쇼다운 M>을 개발한 중국 레도인터렉티브 왕건 개발 총괄과 푸닝 해외버전 총괄,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조이시티 신룡길 PM에게 질문지를 보냈습니다. 두 사람과 한 서면 인터뷰를 정리했습니다.
오른쪽부터 레도인터렉티브 푸닝 해외버전 총괄, 왕건 개발 총괄, 조이시티 신룡길 PM

디스이즈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은 역사가 길지만, 최근엔 힘을 쓰지 못하는 IP입니다. 어떻게 이 IP로 게임을 만들 생각을 하셨나요?

왕건 개발 총괄: 3040 세대 중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IP는 그 정도로 대전 격투 게임 장르에서 한 획을 그은 시리증입니다. 특히 맨손 격투가 대부분인 이 장르에서 독특하게도 ‘무기’가 메인이 되고, 그 무기의 손맛까지 구현한 것은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만이 가진 매력이죠.

이런 힘을 가진 IP도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IP로 게임을 만들고 싶었고요. 물론 개인적으로 개발팀에 이 시리즈 팬이 많기도 하죠.


개발팀에 ‘사무라이 쇼다운’ 즐긴 개발자들이 얼마나 있나요? 시리즈의 어떤 작품을 가장 많이 좋아하던가요?

왕건 개발 총괄: 개발팀 대부분이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를 즐겼던 사람입니다. 다만 어떤 작품을 특출나게 좋아한다고 말하긴 힘드네요. 다들 모든 작품을 재밌게 즐겼고, 신작이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즐겼던 사람들이거든요.

<사무라이 쇼다운 M>은 시리즈 메인 작품들과 달리 모바일 MMORPG로 나왔습니다. IP와 MMORPG의 결합이 어떤 모습일지 잘 상상 안가는데, 게임에 대한 간단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왕건 개발 총괄: 장르에 대해선 개발 초기부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MMORPG를 만든 이유는 솔직히 말해 살아남기 위해서죠. 현재 시장에서 MMORPG만큼 유저들에게 많이 플레이되는 장르는 없으니까요.

아마 장르 때문에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 특유의 액션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저희는 <사무라이 쇼다운 M>을 MMOARPG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액션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시리즈 메인 작품들은 강력한 한 방으로 인한 스릴과 쾌감, 무기 날리기나 무의 경지 같은 시스템을 통한 각종 심리전 등으로 유저들에게 독특한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M>은 액션 MMORPG 장르로 소개됐는데, 게임의 액션은 어떤 모습일까요?

왕건 개발 총괄: 각종 연타와 콤보가 전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액션성 부문에서 SNK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타격감에 신경 많이 썼죠.

큰 틀에서 보면 캐릭터 육성 단계에선 액션 RPG의 느낌이, 고레벨 시기엔 MMORPG 느낌이 더 강할 겁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는 다양한 시간대에서 전개됐고, 작품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도 달랐습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M>은 어떤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하나요?

왕건 개발 총괄: 세계관은 사실 원작에서 나오는 어떤 시리즈에 특정 시대는 아니고,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하나 별도로 구상된 시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원작하고 아주 동떨어진 세계관은 아니며, 원작의 스토리에서 최대한 연결이 되도록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캐릭터들은 시리즈에 캐릭터들이 모두 다양하게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유저는 원작 캐릭터들과 어떻게 교류할 수 있을까요? 혹시 직접 조종도 가능할까요?

왕건 개발 총괄: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직접 플레이 하는 것은 아니지만, 무사(원작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서 일컫는 용어)의 스킬 시전은 직접 플레이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무사는 동반자 형태로 같이 전투에 참여합니다. 무사는 최대 3명까지 동반할 수 있지만, 전투에는 1명만 참여합니다.
<사무라이 쇼다운 M>의 주인공들. (일종의 클래스 개념)

혹시 이 밖에 <사무라이 쇼다운 M>에서 원작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어떤 점을 주로 신경 쓰셨나요?

왕건 개발 총괄: 아트가 먼저 떠오르네요. 이 부분은 개발 초기부터 SNK와 긴밀히 협업했습니다. 저희와 SNK 모두 원작 느낌을 잘 살리기 원했으니까요. 많은 의견 조율과 검수 과정을 거친 덕에, 일러스트나 원화 등에서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캐릭터들의 목소리도 원작 성우들을 섭외해 ‘사무라이 쇼다운’ IP의 색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IP 관련 요소를 제외하고, <사무라이 쇼다운 M>이 다른 유사 장르들과 비교했을 때 강점이라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왕건 개발 총괄: 우선 ‘착한 상용화’와 ‘혜자 게임’이라는 콘셉트. 모바일 MMORPG로선 흔치 않게도 특별히 결제 하지 않아도 큰 어려움 없이 최고 레벨을 달성할 수 있고, 최고 장비 또한 시간만 투자하면 충분히 획득할 수 있습니다. 다른 모바일 MMORPG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서비스될 <사무라이 쇼다운>은 중국 버전과 다른 부분이 있을까요?

신룡길 PM: 중국 버전이 현지에서 충분히 흥행하고 있어서, 게임성은 충분히 인정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떄문에 한국 버전 또한 최대한 오리지널 버전과 같이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다만 편의성 부분에서 중국 버전과 달리 ‘자동전투’ 시스템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기본 설정은 수동 전투지만, 만약 유저들이 원한다면 자동전투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PVP나 난이도 높은 던전은 수동으로 플레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 한국의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왕건 개발 총괄: 사무라이 쇼다운 원작을 한때에 플레이 했었던 분들이라면 이번에 모바일에서 예전의 추억과 향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원작을 플레이 해보지 못했던 유저 분들이라도 탄탄한 게임성과 화려한 액션, MMORPG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신룡길 PM: 과금을 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플레이하면 만레벨 달성과 고급 장비를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 사무라이 쇼다운M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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