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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하면 돼지]: 좋아하는 영화를 계속해서 아끼고 거듭 다시 보기

영화를 좋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누군가는 직접 영화를 만들고, 누군가는 같은 영화를 극장에서 'N차 관람' 하면서 계속해서 즐긴다. 누군가는 그 영화에 대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글을 쓴다. 내 경우에는 '직접 영화를 만드는 것' 외의 모든 것이 포함되는데, 말하자면 특정한 영화나 특정 영화인(배우, 감독 등)을 '덕질'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라는 콘텐츠, 혹은 영화라는 무형의 매체 그 자체를 덕질 하는 것이겠다. 빙글에서 마련한 이벤트를 계기로 지난 한 해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스스로의 영화 덕질 라이프를 점검해보게 되었다.


덕질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방법은 물리적인 것을 모으는 일이다. 몇 년 전부터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티켓이 대부분 영수증을 겸한 종이표로 바뀌면서 영화표 하면 생각나던 특유의 이미지가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그 후 CGV에서 이런 아쉬움을 눈치챘는지 '포토티켓'이란 걸 만들었다. (최근에는 메가박스에서도 CGV의 포토티켓과 비슷한 서비스를 게시했다) 여느 책보다 두꺼울 만큼의 높이로 쌓인 저 포토티켓을 거슬러 올라가니 2014년 9월까지 흘러간다. 차마 수량을 세어볼 엄두가 나지 않아 대신 최근 티켓들을 몇 장 꺼냈다.

작년 연말의 <아쿠아맨>부터 최근 <메리 포핀스 리턴즈>, 그리고 CGV 아카데미 기획전을 통해 재관람(4차)한 <스타 이즈 본> 등이 눈에 띈다. 포토티켓 모으는 분들이 꽤 늘면서 CGV에서는 포토티켓 전용 앨범도 출시했지만 나는 그런 것 안 쓴다. 위쪽 사진에 쌓여있는 포토티켓 옆에 나온 틴케이스가 지금 내 포토티켓을 수납하는 공간인데, 저게 다 차서 더 이상 수용하지 못하면 이 티켓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물론 그런 건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2019년도 벌써 3월이 다가오고 있는데, 확실한 건 올해도 수십 장의 티켓들이 쌓이리라는 점이다. 한 가지 2018년의 가장 뿌듯한 일은, 영화 <쓰리 빌보드>를 보면서 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소재(옥외광고판)에 쓰인 문구를 따라 그대로 포토티켓을 만든 것이다. 물론 구글링 따위 하지 않고 직접 디자인 해서 만들었다. 포토티켓에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이미지 사이즈(가로x세로 px)는 구글을 검색해보긴 했다.
앞에서부터 각각 '죽어가면서 강간당했다', '그런데 아직도 못 잡았다고?', '어떻게 된 건가, 윌러비 서장?'이라는 내용으로, 영화 <쓰리 빌보드>에서 단지 소재를 넘어 극 중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모티브다.

그러나 포토티켓은 기초 중의 기초(?)라고 할 만하다. 전단이나 포스터, 엽서 등 좀 더 물리적인 성질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이 영화 덕질계에는 많이 있다. 전단이야 개봉 몇 주 전에 각 영화들마다 전국 극장에 뿌리는 것이니 쉽게 구할 수 있고, 2절이나 대국전 크기의 포스터나 각종 엽서는 영화사에서 마련하는 여러 이벤트(IMAX 예매 이벤트, N차 관람, 리뷰 이벤트 등등)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최근에는 주로 예술 영화를 중심으로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한 굿즈를 관람 후 증정하는 '스페셜 패키지 상영'이 늘었다. 하나 더, 뒤에서 또 얘기하겠지만 DVD나 블루레이를 구입하면 예약 구매 혹은 초판 한정으로 포스터나 엽서 같은 증정품을 얹어주기도 한다.
앞선 사진과 포스터의 배치가 다소 다른 걸 볼 수 있다. 지금 거주하는 곳으로 이사온 후, 이 책상은 마치 삼면이 벽으로 둘러싸인 것처럼 답답했다. 엽서든 포스터든 뭐라도 붙여야겠단 생각이 들어 나만의 '영화의 벽'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여름맞이, 겨울맞이 등 일정한 주기를 두고 몇 개월마다 포스터 배치를 바꿔보기도 하고, 기존의 것을 떼고 다른 걸 붙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처음엔 스카치 테이프를 떼서 양면처럼 만들어 뒷면과 벽 사이에 붙이기도 했고, 지금은 마스킹 테이프를 써보고 있는데 이게 벌써 몇 개월이 지나서인지 어떤 건 괜찮은데 사진의 <라라랜드>처럼 조금 큰 포스터의 경우에는 테이프가 세월(?)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조금씩 떼어지기도 한다. 다시 스카치 테이프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이 영화의 벽은, 고스란히 자신의 취향이 담긴 것이다. 좋았던 영화, 블루레이를 소장하고 있는 영화, 너무 좋았던 영화, 아주 좋았던 영화, 진짜 좋았던 영화, 극장에서 일곱 번 본 영화 등.


앞서 영화의 물리적 성질을 이야기 한 건, 영화라는 게 사실 스크린 안에서 영상이 끝 모를 듯 펼쳐지고 나서, 그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설 땐 오로지 머리와 마음에만 영화가 남아 있을 뿐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티켓이나 포스터, 엽서 같은 것들은 그 영화를 좀 더 오래 기억하고, 나아가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성질의 것으로 만들어준다. 각종 뱃지들도 마찬가지다.


영화의 물성을 체감하게 해주는 최고봉은 블루레이와 DVD다. 요즘에야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도 영화를 많이 볼 수 있고 IPTV나 VOD 매체가 발달했지만, 턴테이블에 LP를 돌리거나 CD플레이어에 CD를 넣듯 영화가 담긴 디스크를 넣고 영화를 재생하게 해주는 블루레이와 DVD는 내게는 최고의 매체다. 물론 이건 정말 비효율적인 일이다. 영화 티켓값보다 훨씬 비싼(블루레이 기준 보통 3만원이 넘는다.) 값을 주고 사야 하고, 책처럼 진열하거나 수납할 공간이 필요하며, 디스크를 컴퓨터나 전용 플레이어에서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 비효율적인 수집 행위의 모든 장점은 '만질 수 있는 영화' 하나로 귀결된다. 블루레이나 DVD에 담긴 각종, 제작진의 인터뷰나 촬영 현장의 스케치 영상, 주요 삭제 장면 등의 보너스 콘텐츠는 덤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일도 있었다. 2018년 2월 ~ 3월 당시 극장에서 본 영화 중, 북미에서는 이미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보니 해외에는 블루레이가 이미 출시되어 있는 영화도 있었다. 집에서 그 영화들을 너무 다시 보고 싶은데 아직 극장 상영 중이라, 하루에도 몇 번씩 아마존 사이트를 드나들며 블루레이를 검색했다. 그 중 <쓰리 빌보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북미판 블루레이를 결국 구입했다. (DVD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지역 코드가 달리 분류되지만, 블루레이는 어쩐 일인지 우리나라와 미국의 지역 코드가 같다. 그래서 문제없이 재생할 수 있다.) 물론 국내화된 자막 같은 걸 포기하고 영상을 택한 것이지만, 운 좋게도, 아주 드물게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쓰리 빌보드>의 경우 국내 극장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번역 자막(황석희 번역가)이 삽입되어 있었다. 두 영화는 국내 개봉과 비슷한 시기에 북미에서 블루레이가 출시되었고 각각 소니와 폭스의 직배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쉽게도 <셰이프 오브 워터>의 북미판 블루레이는 영어와 스페인어만 지원한다. 현재는 위 사진의 세 영화 모두 국내판 블루레이가 정식 출시되어 있다.)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 나누는 모임을 한동안 진행하면서 참석자들에게도 나름의 비슷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해외 이미지들을 활용해 일종의 포토티켓과 같은 카드를 만들었다. 초기에 만든 것들은 별 다른 실용성이 없었는데, 나중에는 앞면에 영화 이미지를 담으면서도 뒷면에는 각자 메모를 하거나 감상을 적어볼 수 있는 여백을 만들었고 크기도 좀 더 크게 만들었다.



영화 덕질의 방법은 이렇게 다양하다. 아래 사진의 경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볼 당시 스필버그와 관련된 책이나 영화의 원작, 스필버그 감독의 다른 영화들 중 내가 갖고 있는 DVD, 스필버그 감독에 대한 글이 실린 영화잡지 등을 모두 꺼내며 본격 '레디 플레이어 원 덕질'을 시작했었다. 이건 절대로 내가 똑똑해서 할 수 있는 '통섭' 같은 게 아니다. 물론 똑똑해지고 싶다는 바람은 있다.

혼자서 하는 덕질도 소중하고 좋지만, 조금 더 삶의 질(?)이 높아지는 방법은 나와 취향이 비슷한 이들과 그 덕질을 함께하는 것이다. 내게는 만나면 음식 사진이나 서로의 사진이나 셀카 같은 건 단 한 장도 찍지 않으면서 오직 서로가 (자주 만나지는 못해서 대체로 다시 만나려면 몇 달이 걸리곤 한다) 그동안 쌓아온 각자의 덕력(?)을 뽐내며 서로 굿즈나 카드 같은 것들을 하나 둘 꺼내놓는, 그런 지인들이 있다. 커피 마시고 밥 먹고 다시 커피. 점심 때 만나서 저녁에 헤어지는 이 사람들과는 영화 이야기와 책(주로 시, 소설 등)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내게 있어 빙글은 사실상 혼자의 기록을 이따금 남겨두는 저장소 같은 곳인데, 2019년의 작은 목표 같은 것을 하나 더 만들어보자면, 이 소중한 공간을 주변 사람들과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영화덕질 이야기는 2박 3일 정도 더 글로 늘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은 내 몇 안 되는 지인에게 빙글 앱 설치를 권유하러 가야겠다. 이제 3월이 다가온다. 영화와 함께 내 봄날도 따뜻했으면 좋겠다.
1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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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자주 읽어 오기는 했지만, 그래서 영화를 좋아하시리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어요. 이건 정말 ‘덕질’이라 부를 수 밖에 없군요...!
인스타그램이나 브런치에 비해 빙글에는 소홀할 때가 많은데, 제 글을 좋은 마음으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곳에서도 더 부지런히 기록을 남겨보겠습니다. 평안한 3월 맞이하시길 바라요 :)
어우 멋쟁이
멋지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와........
정말 멋져요!
감사합니다!:)
엄청나시네요! 노력과 시간의 공들임이 확 와닿아요! 건실한 덕질자시네요.👍
건실하다는 말이 좋네요 :)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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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이 얼마나 cg를 싫어하는지 알아보자.gif
글을 퍼오긴 했는데 관련 블루레이도 보고 해서 봤는데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념은 이거임 "실제 같아야 배우들이 연기를 더 잘할수 있다." (어? 마블 배우들은???ㅠㅠ) 이건 인터스텔라의 부록 보면 확실히 나타남 테넷의 비행기의 경우는 오히려 cg나 이런거 작업하느니 중고비행기를 실제로 사서 때려박는게 더 싸게 먹혀서 그랬다고 함. 다만 코시국때문에 큰 흥행을 하지 못해서 그렇지. (인터스텔라때는 형제가 각본 작업부터 유명한 노벨상 탄 천문학자 강의를 3년동안 청강했다고 함 블랙홀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영화 개봉후 NASA에서 나중에 관측한 블랙홀 모습과 상당히 유사했다고..) 가볍게 람보르기니 폐차 와이어 달아서 트레일러 전복시키고 폐공장 개조해서 병원 실제로 폭파 주행 가능한 배트 모빌 제작 조커가 연필 마술 보여주는 장면도 위험해서 CG로 하려 했는데 스턴트맨이 안보이는 각도로 치우는 걸 제안해서 실제로 촬영 후반부 산간 비밀 기지 장면은 미니어처 제작 옆 건물 보면 알겠지만 미니어처이지만 3층 높이.... 공기 압축해서 실제로 터트려주고 중력이 변하는 건 어떻게 하죠? 세트를 돌리자! 트레일러 앞부분 기차처럼 개조 초반부 비행기 하이재킹 장면 대형 수송기에 매달아서 실제로 촬영 CG로는 와이어랑 안전 장치만 지운거 놀란이 아끼다 못해 사랑하는 IMAX 카메라 압도적인 화질을 얻는 대신 크고 무거워서 촬영 제약이 많은 편인데.... 공중 촬영을 IMAX 카메라로 하고 싶었던 놀란은 비행기 천장 뜯어서 박아 놓고 현장감 넘치는 화면 잡으려고 촬영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저 무거운 걸  핸드헬드 방식으로 들고 뛰어다니고 물에 들어감 비행기랑 선박도 몇몇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촬영 시기 기준 70년 전 걸 가져와서 찍음 익숙한 한국의 봄 풍경이지만 미국에서는 볼 수 없어 골판지 갈아서 먼지 폭풍 제작 다 경작된 옥수수 밭 인수 (X) 밭 인수하고 1년 동안 제작사가 키워서 촬영 (O) 중고 보잉 747 사와서 세트에 그냥 갖다 박음 제작비 갈아 넣기로 유명하지만 역대 흥행 감독 순위 8위로 갈아 넣은 것 이상으로  벌어다 주기 때문에 넷플릭스가 군침 흘리는 중 출처ㅣ인스티즈
[덕질하면돼지] 스타쉽 아티스트를 덕질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랜 몬애기들 팬이자 스타쉽 사단 아티스트들을 함께 덕질하고 있는데요 ㅎㅎ 최근에는 아이즈원으로 데뷔 이후 꽃길만 걷고 있는 스타쉽 소속의 장원영, 안유진양까지 모두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느낀거지만 두 친구의 무대를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가 되더군요 비주얼은 뭐 말할 것도 없구요 ㅎㅎ 올해에도, 역대급으로 이쁜 비주얼 + 탄탄한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아이즈원 계속해서 쭉쭉 롱런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화이팅 ❤️ 출처 : 아이즈원 공식계정 (@IZONE12) 이 곡 만드신 분께 절하고 싶음.. ㅎㅎ (최고) 자 그다음으로는 몬스타엑스입니다. 여러분은 '몬스타엑스' 하면 무슨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짐승돌, 다크함 등 약간 어두우면서도 적절한 남성미 그리고 그들만의 컨셉과 의상으로 매번 팬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사실상 멤버 모두가 키도 크고, 곡 자체도 쎄고 워낙 강렬한 무대만 줄곧 하다보니 많은 분들 깨서는 선입견을 갖고 입덕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ㅜㅜ (쎈 애들로 오해받는게 팬으로써 너무 안타까움) 무대만 내려오면 세상 순둥이들인데 말이죠 ㅜㅜ 참고로 전 막내 아이엠군 좋아합니다 (갑자기..?) 원래는 원호로 입덕했지만 괜찮아여 최애는 바뀌는게 아니라 쌓이는거랬어요 ㅋㅋ (그냥 일곱명 다 조음 ㅜㅜ) 이건 영업글이 아닌 그저 제가 좋아서 쓰는거니까 멤버 소개와 프로필은 생략할게요 이해해주세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 많은 분들께서 몬스타엑스의 음악을 듣고 힐링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버릴 곡들이 없이 정말 음악성도 좋고 대중적인 곡들이 참 많습니다 뭐랄까 부담없이 그냥 편하게 들을 수 있으면서도 유치하지 않은 복잡하지 않은 그런 곡들 말입니다❤️ 와 이게 다 몇 곡이야.. 이렇게나 많았다니 ㅋㅋㅋ 더 있는데 너무 많다고 여기까지만 올립니다 새삼 느끼네요 앨범 많이 낸거 ㅎㅎ 올리느라 힘들었어요 ㅜㅜ 전부 들어보세요 명곡이에요 그리고 이번 신곡 엘리게이터도 꼭 들어보시길 ㅎㅎ 하나같이 잘생긴 몬엑이들 앞으로도 화이팅❤️ 출처 : 몬스타엑스 공식계정 (@MONSTAX7) 마지막으로 제가 덕질하는 아티스트는 명불허전 미모로 지구 뿌시는 걸그룹 우주소녀입니다 우주소녀는 신비로운 컨셉을 많이 시도해서 주목 받고 있고 과거 프로듀스 101에서 '아이오아이'로 활동했던 유연정양이 속해있는 13인조 걸그룹입니다 성소, 보나, 설아, 은서, 루다 등 비주얼 멤버는 물론 이쁜 얼굴에 반전 매력, 비글미 까지 갖춘 걸그룹이랍니다 노래도 좋고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그룹인데요 ㅎㅎ 앞으로도 우주소녀의 승승장구하는 그날까지 저는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우주소녀 화이팅❤️ 참고로 제 최애곡은 '꿈꾸는 마음으로' 입니다 ㅎㅎ 꼭 들어보세요 청량하고 진짜 조아요 목소리들이 맑아서❤️ 출처 : 우주소녀 공식계정 (@WJSNCosmic) ❤️스타쉽 화이팅❤️
[덕질하면 돼지] "술안주 전문가" 도비
도비입니다. 천성이 게으르고 나태하며 세상 만사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딱히 취미나 덕질이라고 칭할 만한게 별로 없습니다. 심지어 직장도 다니기 시작해서 더더욱... 하지만 저는 자타공인 혼술 전문가, 그리고 술과 어울리는 안주 전문가로서 정평이 나 있습지요 사실 술 덕후로 할까 했지만...보통 쳐먹는게 다 참이슬인 관계로 찍어올릴게 없더군요 그래서 여태껏 술과 함께 즐긴 핸드메이드 안주들을 올리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안주먹는 재미로 술마시는 안주 덕후... :) 참고로 저는 작년까지 고시원에서 살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요리의 대부분은 고시원 공용 주방에서 눈칫밥 먹으며 탄생했습니다. 그 닭장같은 방에서...나를 위로해줄 것은 술과 안주뿐이었기에... 1. 고등어 조림 마트에서 사온 고등어 통조림에 맵싹하게 양념해서 잘 끓여먹었습니다. 다진마늘과 파를 왕창 때려넣는게 맛의 포인트입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식재료 투탑...! 고등어 조림은 소주와 궁합이 어울립니다. 2. 고난의 행군 - 돼지 뒷다리 볶음 정말 돈이 없는데 고기는 먹고 싶고, 있는 거라곤 밥(고시원 제공)과 김치(집에서 가져옴) 뿐이었기에 근처 정육점에서 냉동 뒷다리를 사왔습니다. 양파와 다진 마늘만 넣고 소금간만 한 뒤 산적이나 머슴이라도 된 것처럼 우적우적... 턱관절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역시 돼지 뒷다리는 궈먹을 게 못되는구나... 그래도 또 고기 하면 술이기 때문에 한 병 사왔습니다. 역시 기름진 맛과 소주의 쓴 맛이 아주 적절합니다. 뒷다리 볶음은 소주와 꽤 좋습니다. 3. 고난의 행군 - 부추 겉절이 이 땐 정말 큰일났을 때 였습니다. 월급날은 일주일 남았는데 통장 잔고가 만 몇천원 있었습니다. 정말 좃됐음을 체감하고 짱구를 굴려가며 '그래도 라면보다야 채소가 훨씬 낫겠지' 싶어 근처 시장에서 싸게 업어왔습니다. 처음 무쳐보는 건데도 나름 맛이 괜찮았습니다. 달콤짭조름한 것이 밥도 잘 어울렸습니다. 비록 가난한 상황이었지만 이 술안주스러운 짭조름함을 맛보자마자 한 병 사와서 먹었습니다...ㅎ 부추 겉절이는 소주와 제법 잘 어울립니다. 4. 순두부 찌개 아주 미치도록 얼큰하면서 속이 부드러워지는 음식을 먹고파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순두부찌개를 끓여봤습니다. 제 기억으론 어머니가 싸준 명란젓이 남아 해치울 겸 끓였던 것 같습니다. 고추기름 동동...파 송송... 한 입 딱 먹자마자 '크허...'소리가 나오는 바람에 또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쐬주를 사와버렸지 뭡니까 순두부 찌개는 소주와 기깔이 납니다. 5. 이북식 닭찜 저는 차례상에 올리는 폐백 닭을 좋아합니다. 삶지 않고 찌기 때문에 살이 퍼지지 않고 육즙이 그대로 담겨 아주 좋습니다. 어디서 이북식 찜닭도 비슷하단 얘기를 들어서 한 번 공용주방 구석탱이에 박혀있던 찜기로 만들어봤습니다. 이북식 찜닭은 부추도 함께 데쳐서 올린다고 들어 부추 쿠션을 만들어줬습니다. 쫙 뜯어서 돌돌 말아서 쿰쿰한 조선간장에 딱 찍어먹으면 술이 그냥 막 하이패스여 그냥... 닭 궁둥이가 너무 이뻐서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북식 찜닭은 소주동무와 잘 어울립네다. 6. 보쌈&겉절이 자취생분들을 위한 꿀팁 드리자면, 만약 보쌈이 먹고싶어진다면 덩어리채로 사실 생각 마시고 길쭉하게 슬라이스된 냉동 수입삼겹살을 사세요. 그거 세네장 떼다가 냄비에 우겨넣고 된장풀고 소주 붓고 마늘 후추 좀 넣어주고 팔팔 끓이면 보쌈 완성입니다. 물론 진짜 보쌈하고 써는 방식이야 차이가 있겠으나 어차피 맛은 똑같은데 뭘 ㅎ 보쌈의 친구 겉절이도 무쳐봤습니다. 그러다보니 또 술생각이 나서 한 잔 걸쳤었네요 보쌈은 소주의 영원한 친구입니다. 7. 간장게장 재고처리 찌개 예전에 간장게장이 너무 먹고 싶어서 시장에서 조금 사왔었는데 역시 번거로운 음식은 잘 먹지 않게 되면서 두세마리가 꽤 오래 냉장고에 봉인되어 있었습니다. 약간 날로 먹기에 불안할 정도의 시간이 지난 지라, 버리긴 아깝고 해서 찌개로 끓여봤습니다. 파 뽝뽝 청고추 뽝뽝 홍고추 뽝뽝 때려넣어서 얼큰하게 끓이니까 요래요래 장도 다 익고 뜻밖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참 맛났습니다. 좀 짜긴 했지만 그래서 또 짠 거 먹을때는 혀를 마비시켜서 짠지 안짠지 모르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소주를 사왔습니다. 역시나 혀놈새끼 소주에 취해서는 짠 줄도 모르고 잘 먹었습니다. 게장찌개는 소주와 함께 먹어야 합니다. 8. 두부밥 유튜브에서 탈북민들이 북한의 장마당에서 종종 먹곤 한다는 길거리 음식을 소개한 영상을 봤습니다. 두부밥이라는 음식인데, 두부를 두껍게 썰어 튀기듯이 구워낸 후 칼집을 내 그 사이에 밥을 넣는 음식입니다. 그 위에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발라먹는다 하네요. 그래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유부초밥같은 비쥬얼이지만 담백하고 색다른 맛입니다. 북한 음식을 먹자니 민족 분단의 설움이 가슴에 북받치는 바람에 술로 그 시름을 달래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두부밥은 소주와 혁명적인 궁합을 자랑합네다. 9. 소세지 버섯 계란 볶음 그냥 간단하게 짬처리할 겸 남은 식재료들을 볶아봤습니다. 생긴 그대로의 맛이구요. 꽤 술안주로 좋았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먹었기 때문에 이 땐 맥주를 마셨습니다. 필라이트는 싸고 양 많아서 샀습니다. 분하다... 하지만 소세지 버섯 볶음도 분명 소주랑 좋은 궁합일 겁니다. 10. 부대찌개 말이 필요합니까? 혼자서도 개가 될 수 있는 마법의 안주 진짜 쌉존맛탱 부대찌개는 소주와 말이 필요없습니다. 11. 전 작년 추석때 부친 전을 고시원에 가져왔습니다. 근데 뎊히면서 불조절을 잘못하는 바람에 약간 빠삭하게 됐네요. 참고로 저 술잔은 친구(여자임)가 덴마크 여행 갔다오면서 선물해준 겁니다... 잘 보시면 저 잔...그...꼭지의 디테일이 있습니다... 민망하네요.... 쨌든 전과 소주는 역사적으로 검증된 궁합입니다. 12. 짬뽕파스타 이게 파스타냐 싶은 비쥬얼이지만 파스타 면과 토마토소스가 들어갔으니 파스타 맞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고시원이 아니라 이사 온 자취방에서 만든 음식입니다. 표고, 차돌박이, 양파, 편마늘, 페페론치노 등을 때려넣고 센 불에서 달달달 볶다가, 굴소스와 치킨 스톡을 넣습니다. 그리고 토마토 소스를 좀 부어준 뒤 더 볶아낸 다음에 면수와 삶은 파스타를 넣고 한 번 끓여주면 됩니다. 맛 진짜 개 예술임ㅇㅇ 이거 ㄹㅇ 술 술술 넘어감 파스타도 의외로 소주와 어울립니다. 13. 스테이크 고기+술 = 으앙 쥬금 본인이랑 어울리지도 않는 와인으로 꼴깝떠느니 깔끔하게 쏘주 걸쳤습니다. 스테이크는 소주와 미쳤습니다. 14. 계란장조림 지난 혼술의 미학 글에서도 썼지만 정말 기깔납니다 계란장조림과 술의 조합... 마약에 가까운 중독성 버리기 아까워서 표고버섯 기둥도 걍 넣었는데 저게 신의 한 수 입니다. 아주 쫄깃한게 말이 필요없으... 계란장조림과 소주는 마약입니다. 15. 꼬막 비빔밥 이건 어제 해먹은 따끈따끈한 요리입니다. 요즘 왜때문인지 꼬막비빔밥이 유행하더라구요 약간 저런 반반 플레이팅도 많이들 하길래 시도했습니다. 제 집들이겸 친구 생일겸 해서 모인거라 신작 메뉴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새콤달콤매콤짭짤 = 술 그냥 넘어감 꼬막비빔밥은 소주와 아아아아아아주 잘 넘어갑니다. 그 외에도 안 찍은 것들이 많네요 국물떡볶이나... 스팸짜글이, 꽁치조림 등등등등 혼자 사는 사회 초년생이 술안주로 이 정도 해먹는거 보면 진성 덕후 아닙니까? 2019년 역시 술안주가 필요한 해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금 필요없습니다. 이베리코 돼지 1kg이 목적입니다. 제 생애 이베리코 돼지란 고작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에 반찬으로 나온 도토리묵 먹으면서 "사실상 이베리코 돼지다."라며 술 취한 개소리 했던 경험밖에 없습니다. 비루한 자취생에게 이베리코를 주신다면... 빙글의 은혜에 눈물 흘리며 친구들과 바베큐파티를 하겠읍니다...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덕질하면 돼지] 이벤트에 응모해봅니다! ^^*1탄!!
https://vin.gl/p/2569052?asrc=copylink 안녕하세요~ 초코&행운이 집사십니닷-^^)/♡ 빙글 이벤트 소식에 눈이번쩍○.○!! 그래서 저도 응모 도전해봅니닷!! 요즘엔 빙글에서 초코&행운이의 집사로 지내는 일상만 올리고 있는 평범한??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예전엔 빙글에 놀이 활동을 꾸준히 올렸었는데 기억하시는분 계시는가요~~?? ^^* https://vin.gl/c/1529439?asrc=copylink 그동안 신나게 아이들과 놀면서 모아놓았던 자료 뒤적이고 영상캡쳐하고 움짤만들고 삼일동안 모아둔 자료 뒤지느라 손목이 다 아프네요;;; >.< 그래도 추억소환하는 시간이어서 즐거웠어요~♡ 사진이 넘 많아서 DIY는 상세 설명없이 완성샷만 올립니다~. 그리고 놀이게임은 움짤이 대부분이예요^^ 그럼 카드 잘봐주시고 클립해가실분 맘껏 갖고가시구요~ 응원 부탁 드립니닷~^^)/♡♡♡♡♡ 참! 저는 놀이감DIY&아이들놀이 덕질 입니닷!! 올릴게 많아서 두개로 나눌께요^^ 그래서 1편입니닷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이것저것 꼼지락 꼼지락~ DIY 덕질 입니닷 ^^ 첫째가 유치원 다닐때?초1때쯤인가? 그때쯤인것 같네요 ㅎㅎ 베란다창에 꽃나무 만들어서 소풍느낌 내보았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각형을 휘리릭 접으면 별이-☆ 되요^^ 빨대로 만든 별과 보석인데 좀얇죠? 물폭탄 터트리고 나온 빨대 잘라서 만들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들 선물용으로 만든 폼폼이 연필이예요^^ 학교에서 열렸던 벼룩시장에서 판매도 했었는데 큰아이가 완판 했다며 다음에 또 팔자고 했었어요ㅎㅎ 탁구공+메뉴큐어로 만든 행성연필 교체가능한 몬스터연필 귀요미 폼폼이 연필 플라밍고 연필까지 ㅎㅎㅎ 선물도했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둘째 친구에게 선물해준 공룡풍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들 생파때 3단 트레이도 만들어봤구요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업할때 사용하는 제 개인용 컵받침 입니닷^^ 재료는 글루건과 메뉴큐어+텍스타일물감을 칠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빨대로 만든 머리끈&팔찌-♡ 만들어준지 꽤됐는데 딸아이가 고맙게도 잘애용하고 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크리스마스때의 DIY 입니다^^ 아이스바스틱 모아서 만든 눈꽃장식-* 많이도 잡쉈네욘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0센치 정도 크기의 크리스마스 장식인데 풀먹인 실로만들었어요^^ 조명등으로 굿입니다-☆ 눈꽃느낌 꼬깔트리 유산지컵으로 만든 뽀얀 꼬깔트리 실감아 만든 꼬깔트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풍선트리인데 안에 캔디와 미니피규어를 넣어서 아이들 친구들이 터트려서 득템해갔었죠^^ 해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달라져요~ 마지막 트리는 얼마전에도 올려서 보신분들 계시죠?^^ 빅벌룬이용해어 큰 눈사람을 아이와함께 만들어보았어요 ^^ 그리고 티비상자 득템해서 따뜻해보이는 벽난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귀요미 꼬깔산타-♡ 화장실 변기 루돌프 ㅎㅎ 코에 조명도 켜졌어요^^ 친구들에게 나눠준 크리스마스 벳지-♡ 유치원 졸업때 나눠준 루돌프사탕-♡ 아이들과 함께 만든 리스 (박스지에 습자지 접착) 새침이 수면양말 눈사람-♡ 빅 플라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래부터 크리스마스 먹거리입니닷^^ 귀요미 댕댕이 초콜릿-♡ 아이들이 어떻게 먹냐며 고민을 했었네용 ㅎㅎㅎㅎ 친구들에게 인기 많았던 크리스마스때 만든 달달한 간식들이었어요-♡ 그릇까지 먹을수있는 아이스크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원한 느낌의 조명등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름에 만들었던 가랜드와 큰아이와 함께만든 바다(액괴가 바다가 되었어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큰아이 생파때 친구들에게 나누어준 보석바구니와 달걀로만든 귀요미 파아애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스크림 판매대인데 조명등도 되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학교 벼룩시장 행사때 포토존 만들었어요^^ 행사후 집 베란다 수영장에 설치 했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둘째 친구들 번호대로 초대해서 신나게 놀았던것중 일부입니다^^ 상어 뾰족이빨에 풍선이 펑~!! >.<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둘째가 참 아꼈던 좋아하는 우주티셔츠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학교도서관에 기증했던 봄 리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아래부터 인형집 만들어줄때 미니어쳐 만든것들 입니다^^ 아주작은 링에 비즈붙였어요^^ 인형눈 분리해서 만든 냄비-♡ 비즈+컬러비즈(다리미로 눌러서 접착하는 아이들놀잇감) 이건 정말쉬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빨대+이쑤시개로 만든 뚜껑을 열수 있는 립스틱-♡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계란판으로 만든 미니바구니-♡ 그옆에 컵은 빨대로 만들었어용^^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책장에 만들어준 인형집 .하나하나 만들고 또 만들었어요^^ 인형집 전체샷이 아니고 한쪽 일부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형집 놓아두려고 쪼꼬미 걱정인형과 조금 더 크게 만들어서 선물해줬던 귀요미 걱정인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부터는 할로윈때 했었던 DIY입니다^^ 펠트지로 만든 박쥐떼 꼬마유령 리스.탁구공해골조명. 현관입구에 있었던 유령가족 저렴한 종이 가면에 조명만 넣어도 으스스 분위기 물씬납니다 >.<;; 야광물감 묻혀서 만든 거미줄.빨대.뽑기통으로 만든거미등등. 실리콘장갑에 젤리 잘어울려요 ㅎㅎ 조명등도 되는 종이로 만든 호박리스^^ 배상자로 만든 선물용 할로윈박스-☆ 유령은 막대사탕이고 비석안에 젤리를 넣었어요^^ 할로윈때 친구들과 함께 물풀로 거미줄 만들기 활동인데 어렸을때 한두번 해보신분들 있죠??^^ 욜심히 거미줄 만드는 친그들ㅎㅎㅎ 넘 귀여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집에 구름이 있었어요^^ 저희집 거실은 아이들의 온전한 놀이공간 이기 때문에 가구는 거의없고 TV도 없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이것저것 DIY 아이가 미술활동한것들 버리지 않고 조각을 내서 타일아트를 해보았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못을 몇개를 박았는지 ㅎㅎㅎ;;; 고무줄 놀이판인데 도형놀이도 되고 고생한 보람있게 아주 잘 갖고놀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터넷보고 5년전?쯤에 만들어보았어요-♡ 뒤적이다가 별걸다 만들었다 싶어서 웃음이 나왔었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카스 뒤적뒤적이다가 ^^ 꺄~추억돋앙~ㅎㅎ 배상자이용해서 맨 처음 만들어줬었던 인형집 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레고에 푹 빠졌었던 작은아이방에 놓아준 박스테잎 심지로 만든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심심했던날 캔커피에 풍선씌워서 리폼을 ㅎㅎ 박스테잎 심지에 풍선 씌워서 만든 미니드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은품으로 받은 리스조명이 맘에들지 않아서 실공만들어서 교체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실로만든 별-☆ 실로만든 공 모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알록달록 만득이^^ 세겹이라서 막 던져도 터지지않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막내가 구슬굴리기를 넘나 좋아해서 만들어 줬었어요^^ 그러다가 유툽뒤져서 좀 더 힘들게 만들어줬죠^^ 저 꽉 찬 구슬좀 보세요 ㅎㅎㅎ 좀 변형해서 다시 만들어줬어요^^ 단순한 모양이지만 참 좋아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박스지 잘라서 만들어준 놀잇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랑 비슷한 놀잇감이 있는데 만들어줘 봤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물놀이 하다가 텐트로 이동중입니다^^ 아늑해서 아이들이 날만 좋으면 나가서 살았어요 ㅎㅎ 모닥불도 만들어줬어용 ㅎㅎ 텐트안에서 생선도 구워먹구요 ㅎㅎ (지금은 겨울이라 못나가요;ㅠ따신봄이 급그리워지네용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공원에서 친구들과 황금댤걀 깨고 복불복 선물받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긴풍선으로 나비날개 만들어보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봉투12장 접착해서 만든 리스^^ 초딩 입학식때 꽃다발대신 취향저격 트로피를 만들었어요^^ 안에 장난감과 간식이 가득-♡ 대학때까지 해달라고 주문을 ㅎㅎㅎ 참 맘에 든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도토리 깍지에 구슬 접착해서 만든 감성돋는 구슬목걸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탱글탱글 ~♡ 돈주고 사려다 사악한 가격에 고추장통으로 직접만든 드라이아이스 버블 만들어내는 과학 놀잇감^^ 통통통~♡.♡ 특수버블액 제조해서 잘튀어요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속도가 장난아닌 로켓 ○.○ 여러번 아이들과 함께했어요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빨대 도형놀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웨웨웨액~~~~~@.@;; 거품토해내는 몬스터 ㅎㅎ 둘째는 웃음이 빵 터져서 제대로 못만들었네용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이가 학교에서 숙제로 내준 주제로 쓴내용이예요^^ 아이들은 함께 놀아주는게 최고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카드가 너~~~~무 길었죠 >.< ;; 봐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저는 평범한 두아이의 엄마라고 했었죠?!^^ 전공도 이런것과 멀고 아이낳기전엔 꼼지락도 안했고 하다보니 늘더라구요ㅎㅎ 아이들덕에 놀이에 관심이 생기고 꼼지락이 좋아져서 놀잇감도 직접 만들어서 같이놀고 하다보니 저희집엔 비싼 장난감을 찾아보기 힘들어요^^ 아이들이 많이 크기전에 함께하고 싶은 시간들을 만들고싶어서 시작했는데 저도 즐겁더라구요^^ 한때는 우울증도 있었는데 이렇게 활동하며 몰입하다보니 극복도 했구요! ^^ 필력이 좋지 않아서 글은 재미가 좀 없겠지만 제 진심을 가득 담았어요-♡ 덕질 2편은 내일? 올릴께요~ 작은 응원 부탁드려요~^^)/♡ □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기 https://vin.gl/c/1529439?asrc=copylink □ 아이들과 초코 행운이 이야기 https://vin.gl/c/4270350?asrc=copy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