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간 농락당한 썰
ㅎㅇ, 약 2년동안의 이야기를 좀 풀어보려함. 좀 막장이라 그렇게 지루하진 않을듯ㅋㅎ (엄청 길어) 이건 초딩 4학년부터 시작됨. 내가 좋아하는 애가 생겼음. 그땐 그냥 걔가 잘생겨보이고 목소리도 진짜 좋은거임. 그래서 첫눈에 반함. 그렇게 나 혼자 짝사랑하다가 내가 걔랑 짝이 된거임. 그래서 어느정도 친해진거같아서 고백을 했는데 그때 난생 처음으로 차였음. 그래서 다시 호감을 얻고 고백함. 또 차였음. 그렇게 3번정도 고백했을까 그때 알았음 "걔가 여친이 있다는걸." 근데 그땐 저런애를 왜 좋아하나 했음. 말도 없고 조용한데.. 그래서 내가 뺏으려고 했어. 다시생각해도 나쁜년같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정확히 5번 고백을 했음. 우린 많이 친해져있었음. 한 3번은 짝이었으니까. 모둠으로 앉아서 매일 마주봐야했거든. 쨋든 그런데 어느날, 그 남자애가 나한테 고백을 한거임.. 나는 계속 좋아했으니까 뭐, 받아줌. 그렇게 예쁜? 사랑하다가 방학이 되니까 만날일이 없잖아. 뭐 초딩들이 만나서 뭘하겠냐. 그렇게 방학이 지나고있을때쯤, 걔가 연락이 뜸한거야. 그래서 내가 연락좀 잘 하자고 전화로 했음. 그랬더니 걔가아니라 다른애인거임. 그래서 결국엔 어찌어찌되서 헤어졌고, 나는 미련이 남아있었음. 그래서 개학하기 일주일 전이었나, 계속 전화를 해서 내가 너무 쓰레기 같았다 나랑 사귀자 별 지랄을 했어. 지금생각해도 병신같다. 결국엔 아무말 없이 끊기고 우리 학교에 소문이 났음. 그렇게 힘들게 살고있다가 또 방과후 수업 때 같은 시간인거임. 그래서 결국엔 막 또 친해졌지. 나도 그때까진 걔를 좋아했으니까. 그렇게 시간이 또 지났음. 그래서 결국엔 내가 또 고백해서 사귐. 근데 내가 고백하고 바로 다음날에 걔가 다른애를 좋아한다고 소문이 난거임. 내가아니라ㅋㅋ 그래서 애들이 나보고 불쌍하다 하면서 나는 불쌍한 아이로 찍힘. 그래서 나는 자연스레 헤어지게 됐고, 그 다음에 다른 여자애랑 걔랑 사귐. 근데 이제 왜 헤어졌는진 모르겠지만 그 여자애랑 헤어졌으니까 또 나한테 붙는거임. 나는 또 그걸 병신처럼 받아주고ㅋㅋㅋ 계속 반복함. 그리고 100일쯤 지났나, 밤에 갑자기 헤어지자고 문자가 온거임. 그땐 이제 마주챠도 짜피 인사 안하고, 모른체 했으니 나도 지쳐서 그러자 했지. 그리고 다음날 학교를 갔음. 그러니까 그새끼가 내 절친한테 붙은거임. 막 페북에 내 친구가 프사놀리니까 예쁘다 온갖지랄 다하고 페메로 고백했대. 친구는 당연히 찼고, 그 남자애는 붙을 곳이 없잖아. 그래서 자기 반 여자애한테 사겨달라고 애원을 했대ㅅㅂㅋㅋㅋㅋ 그렇게 결국 걔네는 사귀고 그 남자애는 전교의 쓰레기로 찍힘. 그리거 6학년이 됨. 엄청 알콩달콩하던 그 쓰레기랑 여자애는 둘이 깨졌음ㅋㅋㅎㅋ 결국 걔는 조용히 다니고(?) 뭐 조용히 다니는것도 아닌가, 쨋든 그래서 그때 엄청 평화로웠음ㅋㅋㅋ 지금은 추억이지 뭐-ㅋㅎㅋ다시생각해도 빡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