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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대작전 1편 - 방풍나물 장아찌

지난 주말... 그러니까 엊그제가 되겠네요.
친구들과 글램핑을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모처럼의 연휴인데 간만에 만나서 어디 놀러가자는 제안에 거지같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용문역으로 떠났습니다. 어차피 술만 마실거면서...
처음 글램핑을 해본 소감으로는
'자연 흉내를 내고픈 비싼 펜션'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붕이 천막인 걸 제외하면(사진 속 저 곳은 자는 곳이 아님) 보일러 따땃하고 침대도 있고... 목재 벽에...주방과 목욕시설이 공용인걸 제외하면 넓고 쾌적했습니다.
전혀 캠핑느낌 안들고...자연친화적이지도 않고... 그러나 술은 맛있었따 흑흑흑...

문제는 돌아오는 길 용문역으로 가면서 발견한 가판이었습니다.
"능이/송이/표고/고로쇠수액/방풍나물 등 판매"

어차피 기차 시간도 남겠다 애들하고 구경이나 하고 있었는데
거기 아주머니가 아주 매섭게 호객행위를 하셨습니다.
능이나 송이는 뭐 쳐다도 못보지만... 방풍나물같은 건 싸길래 약간 건강이나 챙길까 해서 한 봉투 사려했습니다.

"아주머니 요거 방풍은 한 근에 얼마에요?"
"아 이거 삼천원밖에 안해~ 하나 줘??"
"네네 많이 주세요~"

"아이 근데 그러지말고 싸니까 요거 고로쇠수액도 하나 사가~물 대신 마시면은 아주 좋아~"
"아아... 네...(떨떠름)"

그래서 뭐... 좀 관심 없는 척 좀 하다가
원채 강력하게 권하시는 바람에 못이기고 한 병 샀습니다. 이 나이에 고로쇠 수액을 챙겨먹다니...
심지어 졸라 큼... 들고 오는데 귀찮아서 주글 뻔
고로쇠 수액은 처음 먹어보는데 친구 말로는 약간 달달한 맛이 도는 물이라고 합디다
그 말만 믿고 먹어봤는데, 확실히 친구 설명이 틀리진 않습니다.

다만...아주 익숙한 단맛이 났습니다.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 경험적인 맛.
소주를 따라 먹었던 컵에 물을 따라 먹으면 나는 그 묘하게 메스꺼운 맛과 똑같았습니다.


안머거 씨바
일단 집에 와서 방풍나물을 좀 어떻게 해보려고 채반에 담아봤습니다.
표고는 서비스로 얹어주셨습니다. 갓에 갈라짐이 없는 걸로 봐선 정말 서비스용인듯.
이게 양이 그닥 안 많아보일 수도 있는데 진짜 저 채반 엄청 큽니다. 저기에도 꽉 찰 정도면 후...
일단 사실 방풍나물을 한 두번 먹어본 기억밖에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몰랐기 때문에 이번엔 네이버의 힘을 빌려봤습니다.
와우!!! 방풍나물의 이름은 '풍'을 예'방'한다는 뜻이었어요!
저같이 주지육림을 인생모토로 삼는 이들에게는 이것만한 건강 관리 식품이 없겠군요!
게다가 미세먼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모택동 후예들이 깽판치는 날씨꼬라지엔 아주 제격인 식품 아닌가요??
아니 중금속도 해독해준다니?? 진시황도 이것만 있었음 몇 십년은 더 살았을거에요~ㅠㅠ
울 빙글러 님들두 이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여태껏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방풍나물이 이걸 해독해주는군요ㅠㅠ 바보같았네요...
이제 맘놓고 중금속에 노출되어도 되겠어요~
빙글러 이웃 님들두 올해 봄 방풍나물로 건강 챙겨보세요~~~






물론 도토리, 미나리, 마늘들로 중금속이 배출되고 해독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실효성은 미미합니다. 그냥 기분좋게 먹으면서 플라시보 효과를 노립시다.
쨌든 양이 너무 많아서 방풍나물로 장아찌를 담가볼까 했습니다.
근데 장아찌는 처음인지라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복잡하네요
뭐 미림에 매실청에... 유리병은 열탕소독을 해야되고... 개지랄 마라! 내 꼴리는 대로 할그다!
일단 검색해본 레시피마다 육수를 내네 마네 하는 글들이 있어서 마침 표고도 있겠다 표고로 간단하게 육수를 더했습니다.
원래 육수용에는 생표고보다는 건표고가 풍미가 더 뛰어나지만, 건표고는 비싸니까... 서비스 표고 투척했습니다.
그리고 한 컵 가득 진간장을 쫘아악 부워줍니다.
이후로 정확한 계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원하는 맛이 날 때까지 이것 저것 쪼금씩 더 넣었습니다.
요리란 것은 그저 [느낌]과 [나의 T.O.N.G.U.E]를 믿는 것....!
계량화된 레시피는 양식의 전유물... 한식은 내 대로 비비는 데에서 오히려 원하는 맛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냥 개소리니까 여러분은 레시피 꼭 참고하세요.)
그리고 식초도 아마 반 컵 정도 부어주고
설탕도 1 백종원 부어줍니다.
이렇게 쏴아아아 쏟아버리니까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몰아칩니다.
백종원 선생님도 사실 설탕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이 설탕 쏟는 쾌감을 좋아하시는 건 아닐까요.
마치 무자비하게 요리를 학살하는 미친 광기의 요리사가 된 느낌
그리고 미림을 좀 넣으라는 얘기가 있던데 저는 당췌 미림이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겠읍니다.
미림을 먹어본적도 없어서 뭔 풍미가 있는지도 모르겠고...연육작용을 돕는다는데 고기는 씹는 맛이 있어야 좋지...
그리고 자취생한테 쓸 데 없이 조미료가 늘어나는 건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쨌든 넣으라는데 굳이 먹지도 못할 술을 사는 건 아까워서
대장부 콸콸 했습니다.
이거면 이따 밥먹으면서 반주도 할 수 있지.
그리고 매실 청도 넣으라고 하네요. 아니 뭔 넣으라는게 이렇게 많아 ㅅㅂ
자취생한테 매실청이 어딨습니까... 하지만 뭔가 넣어야 하긴 할 것 같아서
얘 사왔지롱

성모형...! 보고 있어...?
난 형을 믿으니까 매실청대신 초록매실 넣어볼께!
그리고 진작에 뺏어야 됐는데 사진찍느라 깜빡한 표고들...
뜨끈한 표고에서 새콤짭짤한 장아찌맛이 나니까 감당하기 힘드네요.
미안하다. 두 개 다 먹지는 못하겠다...
이 외에도 간이 안 맞아서 식초와 국간장 조금을 더 넣었구요.
마늘과 생강도 더 넣고 한 십분정도 팔팔끓여서 짭짤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졸인뒤 좀 식혀주는 동안 유리병도, 마땅한 밀폐용기도 없는 마당에 어떻게 장아찌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해봤습니다.
그 결과 밀봉에 가장 효과적인 건 크린백 위생비닐봉투라는 놀라운...결론이 도출됐습니다
그래서 배달음식 먹고 남은 플라스틱 용기에 비닐 씌워서 방풍나물 잔뜩 담은 채 간장을 부어줬습니다.
맘이 좀 급해서 상당히 뜨끈한 상태일 때 부어주긴 했지만 다른 레시피에서는 한 번 데친 뒤에 장아찌를 담그는 레시피도 있었으니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간장을 다 부어주고 단단하게 묶어줍니다.
보시면 간장이 부족해보이지만 숨이 덜 죽어서 그런지라 크게 영향은 없엇습니다. 삼십분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잠겨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비교적 낮은 온도의 기름이나 시럽에서 오랜시간 조리하는 콩피(Confit)기법도 정석대로라면 잔뜩 부어놓은 기름 안에서 조리하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재료를 적당량의 오일과 같이 랩핑한 후에 수비드하는 방식으로 조리하기도 하니 비슷한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이렇게 해서 실온에 둔 뒤 이틀 후에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한 번 끓여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마치 간장게장을 만드는 것 같네요.
며칠 뒤에 시식해보고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데 아직도 이만큼 남음....
그래서 결심한 것은 방풍 부침개와 방풍나물 된장 무침...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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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은 꽤나 하이텐션이시군요! 방풍 부침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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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대작전 2편 - 방풍 부침개와 된장 무침
대체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나물이나 쳐 요리하고 있는지... 이래서 사람은 똑똑해야 합니다... 멍청하게 혼자 살면서 나물을 한 근이나 사고... 그래도 일단 반절은 해치웠으니 나머지 놈들을 처리해 봅시다. 일단 남은 애들 중에서 비교적 작은 애들이나 어린 새순만을 골라냅니다. 부침개를 하고 싶은데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야 맛있지, 거친 줄기놈이 씹히면 별로 맛 없음둥 아 맞다 전 편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s://vin.gl/p/2578594?wsrc=link 이리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쨌든 이렇게 어린 잎들을 솎아낸 다음에 서비스로 받은 표고들을 잡채 넣듯이 챱챱챱챱 썰어준 뒤 소쿠리에 투하! 참고로 저는 표고의 갓뿐만 아니라 대(줄기)까지 다 썼습니다. 왜냐면 거기가 맛있거등요. 기름에 지지면 진짜 고기맛 남 건표고는 아무리 불려도 대는 약간 먹기 억세지만 생표고라면 꽤 맛있습니다. 표고 대를 결따라 좍좍 찢어서 넣어주면 쫄깃한 식감이 납니다. 그리고 집에 남은 부침가루 투하.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짬처리할 겸 남은 것만 쏟았기 때문에.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지 않겠습니까...? 물을 조금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맞춰갑시다. 농도를...맞춰야되는데... 농도를 맞출 반죽이 안보여... 이건 부침개 반죽이라기보단...마치 바질크림파스타 아니 그거보다 심하네요. 그냥 방풍나물에 우유 좀 뿌려준 모양새 수준이지만... 그래도 부쳐지기는 할 겁니다. 버섯과 나물에서 나오는 물이 어느 정도 부칠만큼의 형태는 만들어 줄거에요. 반죽을 준비했으니 이제 된장무침을 해봅니다. 남은 애들은 진짜 줄기가 억센 애들만 있으니 적당히 다듬어줍니다. 아무래도 곤조가 좀 있는 애들이니 데쳐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렇게 끓는 물에 우겨넣으면... 냄비 밖으로 탈출할 것만 같읍니다... 데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봅시다! 그릇이 없는 관게로 컵에다가...ㅎ 된장 한스푼과 다진 마늘 한스푼, 진간장 0.3초 쪼륵, 설탕 반 스푼 좀 덜 되게, 고춧가루 서운할 만큼만 넣기. 그리고는 고소한 향 콧구멍에 때려박아줄 들기름을 좍좍 부어줬습니다. 별 거 안 넣었지만 진짜 그럴싸한 맛 납디다 신기하게도. 그 사이에 1분도 안 지났는데 아주 힘이 쭉 빠져버린 방풍나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찬물에 씻궈준 뒤 물기를 쫙 뺍니다. 아까 준비해둔 양념을 적당히 넣어준 뒤 쒜킷 쒜킷 SOYBEAN PASTE SEASONED BANGPOONG SALAD. DONE. 이제 전을 부쳐봅시다. 일단 부쳐질 비쥬얼이 아니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좀만 더... 기다려 봅시다.... 한 2분정도 뒷면을 지져준 뒤 능숙하게 손목에 시내루를 줘서 부침개를 뒤집어 봅니다. ....이정도면 나쁘진 않죠? 멀리서 보면 이게 전인지 매생이 덩어리 뭉쳐놓은 건지 애매하지만 그래도 빠삭빠삭하니 잘 부쳐졌습니다. 딱 두 장 나오네요. 마지막 장은 그래도 밑에 부침반죽들이 많이 가라앉은 터라 조금 더 부침개스러운 비쥬얼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풀때기만 먹으면 좀 억울하니까 이 사이에 후딱 된장찌개도 만들어보고 글램핑에서 남아서 챙겨온 고기를 꺼내봅니다. 물론 한우는 아니구요 보시다시피 삼겹살입니다. 한우는 이미 그 날 해치움 ㅎㅎ 남아서 챙기긴 했는데 누가 저따 넣어놨지... 취한 채로 정리해서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소금 후추 뿌려가며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소시지도 같이 구워줍니다. 역시 사람이 고기가 있어야지 힘이 나지... 풀때기만 먹을 순 없지. 남은 상추도 싹 세팅해주고 혼자만의 식탁이지만 분주하고 푸짐하게 한 상 차려봅니다. 물론 이렇게 만든 음식들은 하루만에는 다 못 먹고 이틀 내지 삼일은 지나야 합니다. 그래도 푸짐하게 차려놓으면 뭔가 덜 외로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혼자사는 분들은 공감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해서 주말 저녁. 혼자서 만찬을 즐겼습니다. 장아찌하고 남은 대장부를 곁들여서요. 슬슬 방풍나물 제철이라고 하니 빙글러 여러분도 한 봉 사다가 드셔보세요 쓸데없이...방풍나물때문에...일요일을 낭비했어... 공부나 할 걸 쓰으으바....
보세 신발과 옷의 충격적인 진실..(인터넷 쇼핑 자주하시는분들 충격주의)
사회를 믿고 사시는 분들에겐 다소 충격적인 사실이 될 수도 있어서 우선 죄송하구요;; 여러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없는 상품이나  첨들어보는 브랜드의 보세 상품들 판매하는 그쪽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안타깝게도 운동화, 구두, 티셔츠, 속옷, 할것없이  '사이즈 갈이'라는 짓을 어마어마하게 하는 편입니다 '물론 다 그렇진 않다'라고 말하기 좀 민망할 정도로 제가 아는 업체들은 '대부분' 다 했습니다 사이즈가 있으면 그냥 보내겠지만 있더라도 찾기 귀찮으면 '사이즈 갈이' 할 정도로 흔한 일입니다 그냥 대부분 대놓고...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즈 전체가 다 있으면 그런일이 적지만 너무 다양한 상품들이 있기때문에 보통 재고가 다 빠져 나가는 상품들이 매일같이 존재합니다 100개 택배를 보내면 15개정도는 사이즈 갈이를 해서 나갔구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노브랜드 신발이나 의류등의 경우 '택'이 없는 경우가 거의 80~90%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택갈이도 간단;) 사이즈 스티커를 땟다 붙이는 정도로 사이즈 갈이를 해서 270인데 265사이즈를 넣어주거나 심지어  270 주문했는데 260 을 270 스티커 붙여서 작은 신발을 바꿔 넣어주기도 합니다 당연히 신발이 작겠죠  그러면  '왕복 택배비 5000원 부담 하세요' 라고 문자 보내죠 참고로 택배가 많은 업체의 경우 업체측에 남는 택배비는 2500원이 아니라 1600원까지 떨어지는 업체도 있구요 그럼 반품이든 교환이든 하면 2명정도만 이렇게 해도  신발로 남는 마진만큼 남습니다  재고 한사이즈 남은 상품  처리 하는 방식은 이렇습니다 270 하나 남았는데 260 265 270 275 280 으로 올려 판매합니다  그리고 뭐든 주문 들어오면  270으로 스티커 바꿔 나가는거죠  255 270 사이즈 신발 2개만 있어도 전사이즈 있다고 판매가 가능한거죠  260을 주문하셨다면 실제 받은 신발은  250일까요 270일까요? ㅠ  구두는 안심하시는 분들... 보세 구두의 사이즈는 스티커는 당연히 스티커 갈이해서 쉽고  국내생산의 경우 스키커든 뭐든  사이즈 갈이 하기 쉽게 만들면 되지만 중국산 수입의 경우  (중국산이라고 품질 낮은건 아님) 바닥에 보통 각인 되어 들어와서 그래서 의심 안하시는데...사실... 제가 일했던 업체는  인두가 택배 포장대 옆에 비치되어 있었는데 사실 디게 간단합니다...... 270인데 265 인두로 살찍 문질러 찍으면 됩니다... 2초면 됩니다.. 스티커는 가는데 5초정도 걸린다면  이건 더 간단하죠......... 구두 사이즈가 이상하시면 사이즈 각인되있는게 '뭔가 문질러 다시 찍힌것' 같이 보이시면 의심해보시는게 좋구요.. 구두 깔창에 사이즈가 있는 경우는 깔창을 본드로 붙여놔서 일체형인듯 착각 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당연히 깔창 땟다 다른사이즈 깔창으로 본드로 붙이는건.. 너무 간단한 일이구요 박스에만 사이즈가 표기된건 박스만 바꿔주면 되는거라 특별히 어려운게 아닙니다..  보통 한 판매자가 다양한 공장들의 다양한 도매상들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만큼 ... 다양한... 사이즈 갈이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결론은!! 이거 안당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팁은 배송요청 메시지에 '지난번과 '똑같은 사이즈' 재구매 했어요 사이즈 틀리지 않게 잘 부탁드려요!' 와 같은 메시지를 남기는겁니다 그러면 사이즈 갈이 하지 않는것이 보통입니다 물론 기존에 주문한 고객처럼 보이니  지난번 보낼때 사이즈 갈이를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을 해서  그 사이즈를 찾아 보내야겠지만 배송직원이 그정도 귀찮은 수고를 하진 않구요 그냥  '주문했던 고객인가보다, 정사이즈로 보내야겠군' 하고 생각하고  '정사이즈'로 정확하게 배송하는 편입니다 아니면 대놓고 말씀하세요 '사이즈 갈이 안하실꺼쥬!?ㅠ_ㅠ' 라고 하면 ㅎ;; '뜨끔!'할껍니다;;; ★두번째 팁은!! 해당 판매자의 '특가 상품을 주목!!'하라! 입니다;; 판매자의 양심을 민낮을 가장 확연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은 '특가상품'입니다 가장 재고를 빨리 털어야 할 '특가상품'을 판매할때 이 사이즈 갈이가 가장 많이 발생할것이고 이때 판매자의 양심이 흔들립니다  '남은 재고' 사이즈가  1개씩 표기/품절이 뛰엄뛰엄 되어있는 판매자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신발이면 255 270 이렇게 두 사이즈만 남았습니다, 하고 판매하시는 판매자들,  이 분들은  재고 떨이를 위해서 250 255 260 265 270 275 로 표기하여 판매하면 순식간에 판매 됩니다 270남았으면 270으로 정직하게 팔고 있는거니  재고떨이조차 정직하게 판매하고 계신 판매자분들이니  본 상품들을 사이즈 갈이 하실일이 없겠죠 단!, 특가상품들이 사이즈 표기가 사이즈 갈이 불가능한 형태라면 조금 더 생각해보셔야 하구요~ 왜냐하면 각 보세 판매자들은 대부분 다양한 공장과 도매처에서 상품을 가져오기때문에 사이즈 갈이 불가능한것들이 재고가 되면 어차피 사이즈 갈이는 못하는것이니까요~ 그래서 첫번째 방법이 좋습니다~  ★3번째 팁입니다 이미 100% 사이즈 갈이로 예상되는 분들이 많이 보이셔서.... 댓글들을 읽고 팁 하나를 더 추가합니다~~ 저는 사실 받아보면 대충 사이즈 갈이인지 아닌지를 알지만 보통 사람들이 그걸 확인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때문에 이미 당하신분들이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일단 구매한 상품을 교환할때만 가능한 방법인데요  일반적으로 그냥 사이즈가 안맞다면 모두 사이즈 갈이로 의심은 하지 마시고  이런 저런 이유로  사이즈 갈이로 상당한 의심이 될 경우 써볼만한 방법입니다 약간 귀차니즘이 있는 방법이므로 귀차니즘 극복 가능하신분들만 읽어주세요^^;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아이디로 앞뒤 사이즈 상품을 주문하는것입니다' 설명 드리자면 예를들어 260신발을 주문했는데 너무 큽니다 그러면 일단 반품 걸어놓고 실제 택배는 보내지 마시고 다른 아이디로 해서 255 265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이때 의심했던  255와  260이 같은 크기인지를 확인해봅니다 크기가 다르다면 내 의심이 잘못된것이고  260과 265를 반품하는 첫번째 아이디의 반품택배로 묶음 반품 하는 방식인데요 그러면 교환 택배비는 똑같이 5000이 발생되므로  추가로 발생되거나 하는 비용은 생기지 않습니다  만약 이때 의심했던 255와 260이 만약 사이즈가 같다면 이 판매자는 애초에 사이즈 갈이를 해서 보내준겁니다 게시판에 문의를 하고 내가 이러저러해서 의심해서 확인했는데 당신이 사이즈 갈이 해서 보낸것을 확인했다, 고 하면  판매자는  '실수' '죄송'  할껍니다  왕복 택배비는 당연연한것이고 상품값이든 보상이든 판매정지든 당해야겠지만 판매자의 '실수'라는 말 앞에서 단순 '실수'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우리는 수사기관이 아니기에.. 어째뜬 정당하게 왕복 택배비는 판매자의 부담이 되는것입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상품을 받으면 이게 사이즈 갈이 한건지 아닌지 대충 알고 있다보니 교환할때  이 방식으로 추가 확인해서  택배비는 면제 받은 경우가 3번정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말입니다.. '이거 뉴스 나와야 할 일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뉴스'도 '고발프로'도  사실 팔려야 가치가 있는건데 안팔리나봐요  고발 프로그램에 이게 한번 나온적이 있습니다 몰카로 제가 아는 업체도 찍어 갔더군요.. 그때 크게 느낀게 있는데 '방송의 힘이란게 참 대단하다' 라는 말들을 많이 하잖나요?  그래서  그 이후로 '이제 사이즈갈이는 안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무일도 없어서  좀 놀랬습니다 무슨 사회적 비판이나 정부의 전수조사라던지 관련기관의 단속이라던지 그런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일도 없더라구요 아----무일도;;;.. 그냥 이런 게시판에 욕 좀 하고 의심좀 하고 그게 끝이었습니다;;;; 사회가  보도에 큰 관심이 없었나봐요  그냥  안팔리는,  매일같이 쏟아지는 안팔리는 보도중에 하나였나봐요  최근에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업체에 놀러간적이 있는데 여전히 뭐 하고 계시더군요  다들 모르고 당하는 사기.. 'XL가 원래 이렇게 작나요...?' '예, 상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교환/환불은 택배비 5000원' 그만 당하시길 바라며 ㅠ  이상 '내부고발자'...는 아니고 '내부 였던 고발자'...입니다 혹여나 여러 업체에서 이런 피해를 당한거 아닌가?라고 찜찜하게 생각하고 계신분 있다면  저도 일했던 사람으로서 죄송합니다!..  ※참고로 '노브랜드 양심판매자'는 누구인가? 가 궁금하시면 몇천원짜리 티셔츠,  만원짜리 신발 팔면서  사이즈가 제품 본체에 천으로 붙어있는 경우는  정말 정말 보기 힘들정도의 '양심'있는 공장/판매자 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는 사이즈 갈이 절대 하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로 보시면 됩니다  공장은 사실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생산을 했을 뿐이고 사이즈 갈이는 판매자가 하기때문이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뭐냐면 공장에서 사이즈를 제품에 붙여버리게 되면 판매자가 찾아주질 않아요 왜냐면 사이즈 갈이를 못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상품을 생산한다는 의미, 아시겠죠?  평범한 표기가 아니라 '애초에 판매자가 찾지 않더라도 나는 사이즈 갈이를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라는 선언같은거라 보시면 됩니다 정말 양심적인 분들이죠  업계에서 만원짜리 신발팔면서 몇천원자리 티셔츠 팔면서 제품에 사이즈 표기하는건 그 제품이 저렴하더라도 어떤 사람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 졌는지는 명백합니다 애초에 10단위로 판매하는 판매자 역시 양심적인겁니다 왜냐면 노브랜드 신발은 보통 공장에서 10단위로 생산 하는 경우가 80% 정도 되는데  250 260 270 280  이렇게 생산해서 인터넷 판매자들에게 주면 250 255 260 265 270 275 280 사이즈로 변신!! 하게 되는데  이걸 실제 사이즈 그대로 10단위로만 판매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좋은분들이시죠  제 개인적으로는 '정상적인 분들'을 '좋은분들'로 말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어느 업계에 있더라도 '관행'이란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분들은 '정상인' 이겠지만 그것은 쉽지 않은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분들은 '좋은분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이 판매자는 사이즈 갈이 안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판매자들은 응원해주시고 많이 팔아 주세요! PS. 이미지 크게 보기 PS. 이 문제의 해결방법 - 각 마켓들이 사이즈 표기 표준만 규정하면 끝 - 그거 하는 마켓은 단 한곳도 없음  예를들어 같은 판매자의  A상품의 L사이즈의 티셔츠가 바닥에 놓고 가슴 사이즈 재면 50cm고  B상품의 L사이즈의 티셔츠가 바닥에 놓고 가슴 사이즈 재면 52cm면 그것만 표기하면 되지 양아치처럼 '상품마다 사이즈 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라고만 적어놓고 '아몰랑'하진 않을꺼고 판매자마다 재는 방식 중구난방이고  바닥에 놓는 방식때문에 어느정도 길이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최소한 사이즈 갈이 하는 티셔츠 판매자는 확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신발의 경우는 완전히 사이즈 갈이 불가능하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같은 판매자의 여러 형태의 신발이 있더라도 신발 사이즈 표기 외에 '바닥 길이 표기 의무화'만 하면 신발 사이즈갈이는 사실상 업계에서 간단하게 불가능하고  신발 사이즈 갈이는  대한민국에서 끝나게 되는 문제입니다  각 마켓이 각자의 기준을 가진다면 판매자는 G마켓 옥션 네이버 위메프 쿠팡 티몬 마켓마다 사이즈표를 다시 만들어야하고  너무 번거롭기때문에 대형마켓들이 모두 협의해서 재는방식과 표준표기방식을 표준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되껀 관계자분 보고 계시다면 대한민국 이런 비양심적인 사이즈 갈이는  이정도 했으면 이젠 끝낼 수 있게 어떤 다른 형태의 상품이라도  표준이 될 수 있는 규정을 고민해서 만들어 주시고 반드시 ★의무화★ 해주세요  더이상  옷을 받아보고  신발을 받아보고 '작네' 라는 생각은 하더라도  '왜 작을까?'란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되게끔  이쯤됐으면 이젠 만들어 주실꺼죠?  출처 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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