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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모 대학 SNS 에이즈 괴담 수사 의뢰 해프닝

청주CBS 박현호 기자
지난달 28일 SNS "에이즈 보유자 병 유무 알리지 않은 채 생활관 입사"
불안감에 경찰 수사 의뢰…한 학생 "보균자로 가장해 올렸다" 시인
(사진=페이스북 캡쳐)
충북의 한 대학교 학생이 에이즈(AIDS.후천선면역결핍증후군)에 감염 사실을 숨긴 채 기숙사에 입사했다는 괴담이 SNS를 통해 확산돼 경찰까지 진위 파악에 나서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 충북의 한 대학 측이 이날 학생들이 이용하는 SNS상에서 '에이즈 보유자가 병의 유무를 알리지 않고 생활관에 입사했다'는 취지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해 일선 경찰서에서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오후 4시 30분쯤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이 글은 순식간에 3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정도로 급속도로 퍼져 다수의 학생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이 학교 재학생이 학교를 찾아와 "에이즈 보균자로 가장해 기숙사 입소를 문의하는 글을 올렸다"는 내용의 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제의 학생은 "궁금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는 데 문제가 너무 커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측은 기숙사 입소 학생들에게 사실 관계를 담은 문자를 발송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경찰도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처리 방향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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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걸린 것부터 누구인지 밝히는게 더 시급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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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법무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 공개사과 요구 한국소설가협회가 국회의원 질의에 "소설 쓰시네"라며 반발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소설가협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최근 추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법무차관의 대가성 인사 의혹을 제기한 미래통합당 윤한홍 의원의 질의에 '소설 쓰시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소설가들은 놀라움을 넘어 자괴감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한 나라 법무부 장관이 소설을 거짓말 나부랭이 정도로 취급하는 현실 앞에서 문학을 융성시키는 일은 참 험난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회에서 국민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아무렇지도 않게 소설을 거짓말에 빗대어 폄훼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작품 활동을 하는 소설가들의 인격을 짓밟는 행위와 다름없다는 것이다. 협회는 “소설에서의 허구는 거짓말과 다르다"며 "소설은 독자들이 이미 지어낸 얘기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거짓말과 소설의 허구는 비교대상이 아니라는 의미다. 한국소설가협회는 소설가로만 구성된 국내 유일의 문인 단체로 지난 2월 기준으로 13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사진=윤창원 기자)
[딥뉴스] 김부겸·이낙연은 왜 이재명을 만났을까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최근 이재명과 회동한 김부겸(27일)·이낙연(30일) 김부겸, 외연 확장 통해 '이낙연 대세론' 견제 이낙연, '친문 무한 지지' 장담못해 '이재명 골수팬'에 어필 이재명도 김부겸 '영남'·이낙연 '친문'에 러브콜…실리 챙겨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의원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이 최근 차례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마치 경쟁하듯 이 지사와의 만남이 비중 있게 취급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기 대권 잠룡이기도 한 세 사람 모두 각자의 지지 세력을 확장하는데 서로가 도움이 될 것이란 셈법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 '이낙연 대세론'과 싸우는 김부겸…'이재명 카드' 매력적 이재명 지사를 지난 27일 가장 먼저 찾은 사람은 김부겸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이번 8·29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이낙연 대세론'과 맞서 싸우고 있다. 이낙연 의원이 '친문(친문재인)'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전 의원은 친문 외 지지 세력을 최대한 확보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김 전 의원에게 이 지사 카드는 매력적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이 지사의 지지율 중 절반이 민주당 어떤 후보에게도 없는 '골수팬'들이다. 당 대표 출마자 입장에서 이를 무시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 지사는 차기 대권 여론조사서도 이 의원과 자웅을 겨루고 있는 유력 주자다. 서울·부산시장마저 공석인 상황에서 이 지사의 지지는 김 전 의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9일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도 이 의원이 2003년 열린우리당에 참여하지 않았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한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했던 점을 파고드는 등 최근 들어 이 의원과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한 김부겸 전 의원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 이낙연, '친문 전폭지지' 장담할 수 없어 이낙연 의원도 지난 30일 이재명 지사를 찾아 덕담을 나눴다. 하지만 이 만남 역시 전당대회를 의식한 행보였다는 평이다. 이 의원이 이번 전대에서 '대세'로 불리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온라인 팬 층이 두터운 박주민 의원이 막판 당권주자에 합류하면서 친문 표가 갈릴 수 있다는 변수가 생겼다. 또 김부겸 전 의원이 이 지사를 먼저 만난 이상 이 의원도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입장이 됐다. 김부겸·이재명 연대설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견제는 필요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여권 관계자는 "지금 이 의원이 이 지사를 만나지 않으면 사람들이 '이낙연은 당 대표가 다 됐다고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여겨 자칫 오만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이 의원이 친문의 '무한 지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지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골수층의 표심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차기 대권 지지 후보 1·2등이 만난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있다. 이는 서로에게 정치적 선전·후광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이 3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접견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 이재명도 '영남·친문'에 러브콜로 실리 챙겨 이재명 지사에게도 김부겸·이낙연 두 거물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적으로 얻을 게 적지 않을 거란 분석이다. 이 지사는 최근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단숨에 유력 대권 주자로 올라섰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1위 이낙연 의원과의 차이가 오차 범위로 좁혀지기도 했다. 이젠 경기도를 벗어나 전국으로 지지 세력을 넓혀야하는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부겸 전 의원이 일궈온 영남 지지 기반이 이 지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지사 역시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영남 출신으로 분류할 순 있지만, 그곳에서 초등학교까지만 나온 뒤론 특별한 연고가 없다. 이낙연 의원과의 만남은 그를 받쳐주는 호남 세력과 일부 친문에 대한 '러브콜'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이 지사는 2017년 대선후보 경선, 2018년 경기도지사 경선 등을 치르면서 친문 세력과 큰 갈등을 빚었다. 따라서 현 정권에서 민주당 대권 후보가 되기 위해 친문의 지지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향후 운신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라도 이 의원을 만나서 나쁠 게 없다는 것이다.
"기러기 아빠 된다" 류현진, 머리 깎고 심기일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류현진이 5일(한국 시간) 머리를 깔끔하게 자르고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 나선 모습.(사진=류현진 화상 인터뷰 캡처) '괴물' 류현진(33·토론토)이 최근 2경기 부진을 딛고 심기일전해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결전에 임한다. 류현진은 5일(한국 시간) 머리를 깔끔하게 자른 모습으로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 나섰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내일 경기를 치르고 싶어서 단정하게 머리카락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6일 오전 8시 10분 류현진은 애틀랜타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다. 최근 2경기에서 류현진은 모두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탬파베이와 메이저리그(MLB) 시즌 개막전에서 4⅔이닝 3실점한 류현진은 31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는 4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까지 안았다. 2경기 평균자책점(ERA)은 8.00이었다. 제구력 난조를 부진 원인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지난 두 경기에서 완벽한 제구력을 펼치지 못했다"면서 "한쪽으로 공이 치우치는 모습도 나왔다"고 진단했다. 이어 "빨리 제구력을 끌어올려 내 능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만반의 준비를 했다. 류현진은 "(등판) 영상을 보며 분석했고, 그 외에도 많은 것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한번 5일 휴식 뒤 등판하는 데 대해 "구단에서 등판 일정을 정해줬다"면서 "투구 감각을 잡게 해주려고 해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5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을 하더라도 많은 것을 바꿀 필요는 없다"면서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과 곧 기러기 아빠가 되는 상황도 전했다. 류현진은 석 달 전 아내 배지현 씨가 딸을 출산해 아빠가 됐다. 가족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생활한다. 류현진은 "탬파베이 원정 경기를 갔을 때 잠깐 아내와 딸을 봤고 요즘엔 거의 매일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면서 "딸은 잘 웃고 예쁜데, 눈에 아른거린다. 잘 크고 있는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내와 딸은) 안전한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이)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홀로 남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고충과 극복 방법도 귀띔했다. 류현진은 "호텔 생활이 답답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집이 없어서 힘들지만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호텔에서 TV를 보고 한식을 배달시켜 먹으며 이겨내고 있다"며 말했다. airjr@cbs.co.kr
조국, 국대떡볶이 대표 고소…"허위사실 법적 책임 져야"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김상현 대표 "조국, 中 공산당 돈 받아" 주장 조국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법 조롱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국대떡볶이 김상현 대표를 형사고소했다. 2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상현 대표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유명 기업 대표의 이런 무책임한 행동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이 문제를 삼은 내용은 김 대표가 2019년 9월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김 대표는 당시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서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코링크는 조국 꺼라는 메시지가 더욱 퍼졌으면 좋겠다", "확인이 안 된 거라서 문제가 된다면 저를 고소하라, 감옥에 가야 한다면 기꺼이 가겠다"라는 등의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조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자신의 글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법을 조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선친에 대하여 차마 입에 담거나 글로 옮기기가 주저되는 쓰레기 같은 허위비방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자들과 위와 같은 수준의 허위 수준의 허위 글을 유튜브 첫 화면 및 제목에 배치하고 클릭수 조회를 유도하는 유튜브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딥뉴스] '싹쓰리' 인기는 멈출 줄 모른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시작한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 말이 필요 없는 스타 유재석-이효리-비가 각자 개성 살려 캐릭터플레이 1990년대 감성 담아 여름 시즌송 '다시 여기 바닷가', '그 노래를 틀어줘'로 큰 인기 그룹 결성부터 곡 선정, 데뷔 무대와 뒷이야기까지 방송으로 자세히 보는 재미 쏠쏠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낸 개인 곡까지 차트 상위권 진입 레트로 열풍+싹쓰리와 '놀면 뭐하니?'의 화제성+대중의 콘텐츠 소비 감성 맞아떨어져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한 3인조 혼성그룹 '싹쓰리' (사진='놀면 뭐하니?' 제공) 지난해 7월 27일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며 자기만의 세계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8비트 드러머 유고스타,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 라면 끓이는 유섹, 하프 연주자 유르페우스, 신입 DJ 유DJ뽕디파뤼 등 여러 가지 '부캐'(부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올해 5월부터 시동을 건 혼성 댄스 그룹 프로젝트는 그동안 쌓아온 '유니버스'와는 조금 달랐다. 필요할 때마다 각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고, 그들도 '놀면 뭐하니?'를 통해 각자의 캐릭터를 널리 알렸지만 이번엔 일정 기간 '고정 출연'이 가능한, 혼성 그룹으로 활동할 만한 역량을 지닌 파트너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나날이 스케일이 커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이자 '국민 MC'로 사랑받는 유재석이 포문을 열었다. 1990년대 걸그룹 핑클뿐 아니라 2000년대 솔로 여성 가수로서도 대성공을 거두었고, 예능 대상을 받았을 만큼 뛰어난 예능인이기도 한 이효리가 합류했다. 2000년대 가장 잘나가는 남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한 비는 막내로 들어와 '싹쓰리'(SSAK3)를 결성했다. '여름X댄스X혼성그룹'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고, 내로라하는 이들이 뭉쳤다. 1990년대 그 시절 감성을 콘셉트로 한 싹쓰리는 재미있는 '부캐'도 만들었다. 유재석은 실권을 가지지 못한 바지 리더 '유두래곤', 이효리는 귀여움과 섹시를 담당한 실세이자 홍일점인 '린다G', 비는 두 어르신을 모시는 투덜대는 막내 '비룡'으로 활동 중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강조하고 흥미로운 관계성과 서사를 부여해 큰 사랑을 받은 김태호 PD는 이번 '싹쓰리'에서도 그 장기를 마음껏 발휘했다. 결혼 후 제주도에서 살며 본업인 가수보다는 예능인으로 간간이 TV에 등장한 이효리와, 최근작이 시대 흐름에 뒤떨어졌다는 평을 들으며 다소 주춤했던 비의 능력과 매력을 파고드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가온 TV 평론가는 "김태호 PD의 '놀면 뭐하니?'가 제2의 '무한도전'처럼 인식되며, '유재석+김태호 조합은 믿고 본다'는 기대가 존재했다. 트로트 가수인 유산슬 에피소드가 크게 성공하며 후속 아이템이 무엇이 될지 궁금증이 모였다. '싹쓰리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높은 관심 속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평론가는 유재석, 이효리, 비 세 사람이 '싹쓰리 프로젝트'를 잘 이해하고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적극적으로 캐릭터 플레이하면서 나타나는 케미스트리에 주목했고, 그중에서도 이효리의 역할을 짚었다. 싹쓰리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는 각각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이라는 부 캐릭터로 활동한다. (사진='놀면 뭐하니?' 제공) 이 평론가는 "유일한 여성 멤버이자 실질적인 리더 이효리가 두 남자를 쥐락펴락하는 데서 쾌감과 웃음이 나온다. '꼴 보기 싫다'는 말을 하면서도 팀 내 분위기를 끌어올린 건 이효리의 능수능란한 선 타기 덕분이라고 본다. 여성 방송인이 중심에 서서 방송을 끌어가는 귀한 장면이었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여름을 대표하는 듀스의 곡 '여름 안에서'를 싹쓰리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동명 곡뿐 아니라, 싹쓰리의 곡 '다시 여름 바닷가'와 '그 여름을 틀어줘'는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긴 시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 1일 발표한 개인 곡(유두래곤 '두리쥬와', 린다G '린다', 비룡 '신난다')까지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들었다. TV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는 7월 4주 토요일까지 9주 동안 비드라마 TV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름 바닷가'를 최초로 공개한 MBC '쇼! 음악중심'(7월 25일자) 시청률은 2.1%(닐슨코리아 기준)로 올해 방송분 중 가장 높았고, 싹쓰리는 데뷔하자마자 1위 후보가 됐다. 두 번째 음악방송이었던 지난달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다시 여기 바닷가'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윤하 음악평론가는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대중음악 신의 레트로(복고) 붐과 유재석, 이효리, 비라는 스타파워가 결합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최근 TV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중장년층 시청자의 감성과 기획이 잘 맞아떨어졌다"라고 분석했다. '놀면 뭐하니?'는 메인보컬 정하기부터 선곡하기, 요즘 보기 드문 혼성그룹에 도전하는 걸 반가워하는 주변 반응, 앨범 콘셉트와 스타일링 작업,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 촬영, 음악방송 데뷔 무대까지 유재석, 이효리, 비가 혼성그룹 '싹쓰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애정 어린 눈으로 담아냈다는 특징이 있다. 김 평론가도 이처럼 '싹쓰리'의 탄생과 데뷔까지 과정을 매끄러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을 언급했다. 그는 "단순한 음악과 예능의 컬래버레이션을 넘어, 정식으로 '싹쓰리'라는 그룹을 만들어 앨범 발매와 데뷔까지 이어지는 서사를 연출에 부여한 점도 주요 성공 요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놀면 뭐하니?'로 만들어진 싹쓰리의 음원이 매번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자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가요계 일부에서는 '유재석+이효리+비'가 뭉친 싹쓰리가 '출발선부터 다르게 시작한 것'에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이른바 '상도덕이 없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대해 차우진 문화평론가는 "싹쓰리도 그렇고 트로트 열풍도 그렇고, 어느 특정 시기에나 압도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은 있었다. 그게 K팝일 때도, 어쿠스틱 팝일 때도, 힙합일 때도 있었다. 마치 싹쓰리의 인기가 가요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만 보기보다는, 하나의 유행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차 평론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놀이 문화가 된 '온라인 탑골공원'의 연장선으로 '싹쓰리'를 바라봤다. 그는 "'온라인 탑골공원'은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가 그 시절 문화를 향유하는 것인데, 그건 디지털 아카이빙이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1990년부터 약 30년 동안 한국의 대중문화가 단절되지 않고 쌓인 상황에서, 싹쓰리가 어떤 '오리지널리티라고 믿고 싶은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싹쓰리는 지난달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해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펼쳤다. (사진='놀면 뭐하니?' 제공)
[뉴스쏙:속]막바지 장마…전국 곳곳 호우특보 발령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전국 곳곳 흐리고 비가 내리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한형기자 7/29(수), 오늘을 여는 키워드 : 간사의 자격 어제 국회 국토위에서는 ‘간사의 자격’이 논란이 됐습니다. 국토위 간사로 지명된 통합당 이헌승 의원이 부산이 지역구이면서 서울 강남에만 집이 2채있는 다주택자로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이래서 부동산정책 제대로 심의하겠느냐는 논란이 일었지만 이 의원은 결국 간사로 선임됐습니다. 통합당 의원 103명 중 41명이 다주택자, 민주당도 180명 중 42명이 다주택자라고 합니다. 다주택자 빼고 간사 뽑기도 쉬운 일은 아니겠네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7월 29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중부지방 중심 많은 비…집중호우 주의 막바지 장마가 오늘(29일)도 심술을 부립니다.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충청에 150mm 이상, 경기 남부에 최대 100mm가 쏟아지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 전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 30~80mm 비가 오겠습니다. 평택과 용인, 부안, 영광 등에는 오늘(29일) 오전 기준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차츰 장마에서 벗어나지만 중부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2. 민주당 밀어붙이기…부동산 대책 후속법안 단독 상정 부동산 민심이반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회 기획재정위,국토교통위,행정안전위 전체회의를 열고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들을 일사천리로 처리했습니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여야 합의 없는 법안 상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회의 도중 퇴장했습니다. 이른바 부동산 3법으로 불리는 종합부동산세법·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과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거주의무기간(5년 이내) 도입 등을 담은 주택법,임대차 3법 등이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법들입니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을 이르면 오늘 법사위로 넘긴 뒤 다음달 4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3. 주택 공급대책은 8.4 이후…초고층 아파트 가능할까? 민주당이 법안처리에 속도를 내는건 공급대책의 시급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당초 부동산 공급대책이 이번주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 법안들과 공급대책이 같이 가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지적에 미뤄졌습니다. 공급대책은 다음달 4일 본회의에서 부동산 후속법안들이 처리된 이후 바로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적률 상향, 수도권 내 국공유지 유휴부지 등을 택지공급에 활용하는 등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한 서울시가 당정과 협의를 통해 얼마나 층수를 높일지도 시장의 관심입니다.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인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펼쳐진 시가행진에서 국산 지대지 순항(크루즈)미사일 '현무-3'가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되고 있다. 이번 시가행진은 지난 2008년 이후 5년만에 전차, 장갑차, 미사일과 4500여명의 병력이 참가, 서울역-서울시청-세종로-종각역 사거리-동묘앞 일대에서 펼쳐진다. 윤성호기자 4. 미사일 고체연료 제한 풀렸다…軍정찰위성 자력발사도 가능 한국은 그간 한미 미사일 지침에 따라서 우주 발사체에 고체 연료는 실을 수 없었는데 어제자로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우주발사체에 제한됐던 고체연료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일단 고체연료를 활용해 아직 보유하지 못한 군용 정찰 위성을 쏘아올려 군의 정보 감시 농력을 한층 키운다는 방침입니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우주산업에 활력을 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이단 신천지 이만희 구속 위기…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 검찰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단 신천지 이만희(89) 교주에 대해 구속영장을 어제(28일) 청구했습니다. 이만희 씨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당시 신도 명단을 속이고 집회 장소를 축소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하고 허위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신천지 연수원인 신축 과정에서 헌금 56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는 31일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여부를 판단합니다. #이재명, 경기도 4급 이상 다주택자 인사상 불이익 #대북지원 논란 속,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 업무시작 #3상 돌입 美화이자 “美정부 납품가 이하로 백신 안팔아” #기밀정보 동맹 ‘파이브아이즈’,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약 중단 #금값 사흘 연속 최고가 경신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오늘과 내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된다는 소식입니다. 장마 정체전선의 위치와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서 계속해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중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도 장맛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2580@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