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zy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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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

봄봄봄
우리집 식탁에 봄을 데려.옴
보기만 해도 기분 좋다
감기 몸살로 두통이 넘 심해서
집 근처 화원에 갔다
그래서 오늘의 끼니는.모두 엄마찬스 써야한다
꽃향기 가득.맡고
꽃구경 한참하다
요녀석이 키우기.쉽고 잘 죽지.않는다고
추천 받아서 데려 옴

이름을 뭘로 지어줄지 생각 해봐야겠다
근데 식물 이름 알려주셨는데 잊어버림.......ㅡㅡ
《《식물 이름 아시면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오늘 따라 노란 후리지아가 봄봄봄을 느끼게.해줌
그래서 한묶음 샀다
물은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면 좋다고 알려주심
콤팩타에게 이름을 붙여 줌 그린이
그린이는 2주전쯤 퇴근길에 싱싱한 초록초록에 이끌려 데려 옴
그린이 옆에서 초록초록 올라오는 아가 잎들

싱싱이들 보면서 얼른.감기랑 헤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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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맥주가 아주 맛있는 집 너무 허름하고 미로 같은 가게 나무 뒤에 가려진 비 오면 내가 늘 가던 2층에 스타벅스 그리고 그 옆 타코가게 경로 이탈 후 익숙한 곳 발견 ㅎㅎ 맑아 좋던 날 군두운 많이 뜬 날 매일 아침 출근길 흔한 버스 기다리는 줄 ㅋ 진열하고 안.먹고 눈팅하며 당충전 할 때 한*도시락인데 계란후라이가 독특해서 찍음 구은거.아니고 반쯤 찐거.같았음 ㅎㅎ;;; 아침에 푹~~~버스에서 잠들어 다시 집으로 가길래 식겁하고 내리던 날 ㅎㅎㅎㅎㅎㅎㅎ 저녁 퇴근 길 곧 보러 갈 엉망 퇴근 길도 버스 줄은 아주 길~~~~~~다 비 엄청 오던 날 조퇴했었지 일산 하늘에 구멍 났었어 비와서 시원해졌지 난 저 삽이......떨어 질까봐 내내 집중했었다 ㅎㅎㅎㅎ 떨어질듯 안 떨어지는 삽 땜에 ㅎㅎ 출근 시간 단축 된 느낌이었음 ㅎㅎㅎ 공기압.맞춰 달랬더니 구멍난거 찾아 준다고 저.무거운걸.풍덩풍덩 하더라 고마웠어요~~~ 마이 훼이보릿!!!!! 막혀 그냥 한참 서 있다 하늘 한번 올려봤어 눈다래끼약..... 두고가신.....부장님... 집 가던길에 툭 던져 드리고 감 ㅎㅎ 비와서 헬 구간이었던건 안 비밀.ㅎㅎ 휴가는 부산으로 갔다와서 사온 것들이 너무 웃겨서 찍어 봄 ㅎㅎㅎ 광화문 분수대 퇴근 길 애정 하는.집 지인도 아닌데 너무 향이 훌륭해서 대 놓고 사라고 광고 할만한 집 나의 애정템 우유타서 먹는 간식 들깨가루 맑아맑아 이.날 나.버스 기다리는데 1등이었어 ㅋㅋ 통풍은지.염좌이지 ㅎㅎ 왼발이 많이.아프던 때 베프랑 울 집서 자고 ㅋㅋ 같이 출근 길 ㅋ 아무리 껴도...시계가..... 안껴져서............당황 부러진줄도 모르고.... 우울해서 키보드를 바꿨는데 타닥타닥 소리 너무 좋아~~~~ 밤을 꼴딱 센날 퇴근하고 결국 옆라인으로 가서 예비군종이를.보고 전화를 걸어 우리집에 사는 사람 아니라고 상냥하게 안내했더니 몇호냐고 물어봐서 우리집을 잘못 온걸 알았다 ㅎㅎ 수면부족이 낳은 결과 ㅎㅎㅎ 통풍처럼 아프고 근육에 염증으로 끝나서 다행이었다 핑크노을 언제 와요?????? 내가 9월에 아이폰 살라고 2년 만기 끝나고 잘 버티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망하심......... 출근길 식겁했다 메인 보드 부활 못하면 다 날아간다더라.... 덜덜 떨던 아침 작녁 추석 분양한 손바닥만한 귀요미는 1년 사이 상남자 되었다 잘 지낸다고 사진 보내 왔더라 늠름하다
나도 관태기일까? 토일렛 서점 : '관계의 물리학_림태주'
'관태기'란 '관계'와 '권태기'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혹시 당신도 인간관계에 권태롭지 않으신가요? 가을배추 아주심기는 40센티미터, 토마토 옮겨심기는 50센티미터인 것처럼 사람과의 관계도 적당한 거리가 명료하게 정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관계에 서툴어 지친 당신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드립니다. 적당한 거리 당신은 나에게 말한다. 약간의 거리를 둬야겠다고. 그러면 서로 편해지겠다고. 당신은 약간의 거리 저편에 숨는다. 그 약간이 어느 만큼의 거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사이에 끼어든 약간의 거리감은 이제 여간해서는 좁혀지기 힘들 것 같다. 나는 당신에게 말한다. 적당한 거리를 주겠다고. 그러면 둘다 자유로워지고 좋지 않겠냐고. 소홀과 무례 사이 (중략) 가깝고 친해지면 자신도 모르는 관계에 방심하는 횟수가 는다. 소홀과 무례는 항상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이라서, 나 자신이 알아차리게 된 때에는 이미 늦다. 내가 아는 관계에는 공짜도 일시불도 없다. 오늘의 관계는 오늘의 성실을 요구한다. 혼자인 나를 사랑해야 할 시간 혼자 밥먹고, 혼자 책 보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말하고, 혼자 사랑하고, 혼자 떠나는 일들을. 너무나 오랫동안 여럿이 하는 일에 나는 길들여졌다. 이제는 혼자서도 나를 잘 돌봐야 한다. 잘하는 방법을 배워서 능숙해질때까지 혹독하게 연습해야 한다. 그래야 외로워도 덜 외롭다. 아름답지 않아도 당당할 수 있다. 어느 날 설거지를 하다가 깨달았다. 포개진 국그릇 두 개가 꽉 끼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메마른 채 너무 오래 둔 탓이었다. 처음엔 힘을 줘 억지로 빼보려고 했고, 나중에는 따뜻한 물과 비눗물로 살살 달랬다. 이것을 무슨 불길한 징조로 예감하는 스스로의 나약함을 책망했고, 앞으로는 나의 생활을 물기 한 점 없이 푸석거리게 방치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마음과 지내기가 한결 수월해진 어느 날 저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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