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angttan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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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뒷골목에서 발견한 추리소설 책방 (Mystery Union)

추리소설을 좋아해 셜록홈즈 시리즈는 다 통달하고 아가사 크리스티, 넬라 노이하우스, 히가시노 게이고 등 여러 추리소설을 찾아보게 됐는데요! 오늘 이대 뒷골목을 갔다가 우연치않게 우리나라 최초의 추리소설 책방, 미스터리 유니온, Mystery Union 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마치 베이커가 221B 번지를 노크노크 하고 들어가는 느낌을 준 첫대문!
이렇게 셜록의 흔적도 보이고, 사장님이 가게 안쪽에서 책을 읽으시다가도 친절하게 책찾는것도 도와주시고, 최신작, 나라별, 작가별로 정리도 너무 잘해놓으셔서 가게안은 작아도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http://naver.me/FjTwS5Oc

Mystery Union

주소: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8-11 월화 휴무고, 수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후 한시부터 아홉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열두시부터 여덟시까지 운영하고계신답니다! http://www.instagram.com/mysteryunionbook
미스테리유니온 인스타그램도 참고하셔서 더 많은정보 알아가세요!!

저말고 혹시 추리소설에 관심있으신 빙글러분 계시면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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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지만 볼수록 빠져드는 소설 추천
책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다시 책을 읽어보려는 사람들에게는 소설을 추천하게 됩니다. 특별한 배경 지식이 필요하지도 않고, 이렇게 하라거나 저렇게 해야 한다며 부담을 주지도 않으면서 책 읽는 재미를 주기 때문이죠. 오늘은 오싹하지만 이야기에 빠져드는 소설을 추천합니다. 겉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사람,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사연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있었던 일을 소설로 적으면 장편 소설 몇 편이 나올 거라는 이야기도 거짓이나 허풍이라고 할 수 없죠.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충격적인 과거가 있다면 세상에 이야기 하고 싶을까요, 아니면 감추고 싶을까요.  이 책은 충격적인 과거를 감추고 서점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던 한 여성에게 과거와 마주해야 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진실게임을 담고 있습니다. 비극이란 비극이 일어난 시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시작되는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뎌지거나 감추거나 참으며 살아가고 극복하거나 해소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이야기를 통해서라도 과거와 화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간접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kvVDP8  소설은 여러 가지, 다양한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그 중 하나는 현실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한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죠. 이미 지나간 과거의 풍경과 사람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됩니다.  이 작품은 북극을 항해하는 포경선 ‘볼런티어’ 호의 항해 중 일어난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꿍꿍이를 품고 배에 오른 사람들과 도망칠 곳 없는 북극해 한 가운데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독특한 인물들의 성격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이야기를 만들죠.  어떤 이야기는 너무 지독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이 메시지를 해치기도 하죠. 하지만 적절히 절제된 잔혹함은 인물을 두드러지게 하고, 이야기의 매력을 더할 수 있음을 느끼실 겁니다. 얼어붙은 바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fhGFFb 대부분의 소설 속 사건은 지극히 사소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도 크게 다르지 않죠. 사소한 실수, 말, 행동처럼 의도하지 않았던 ‘무엇’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 소설은 ‘택시에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현실 속에 얼마든지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에 높은 몰입도와 흡입력을 지니죠.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여운이 제법 길 겁니다.  우리는 종종 사랑과 미움을 혼동하기도 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 미움을 조절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죠. 관계의 전제는 상호작용입니다. 일방적인 태도를 관계라고 하지는 않죠. 무수한 우연 속에서 운명과 마주할 당신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자세히 보기 >> https://goo.gl/c4DoYF  일자리를 구하려고 할 때 보통의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새로운 걸 배우고, 자격을 취득하며, 운동을 하고, 무수한 이력서를 쓰고 또 쓸 겁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일반적’인 선택이 아니라 아주 ‘엉뚱한’ 선택을 한 사람이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소설은 일자리를 구하던 한 실직자가 자신의 잠재적인 경쟁자들을 ‘제거’하기로 한 계획을 실행하면서 시작됩니다. 몇 번이나 점검하고 확인했지만 계획이 완벽하게 실행되지는 않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살인이라는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한 한 남자의 운명은 어디로 향할까요.  실직은 과거나 현재나 커다란 위협이 됩니다. 생계는 물론이고 자녀의 교육과 일상의 즐거움을 제한당하는 비자발적 절제의 원흉이죠.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누군가를 살해함으로써 자리를 찾으려 하는 시도를 정당하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액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etWiic  미국에서 2초에 한 권씩 팔린 소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이야기. 이런 수식어가 붙은 책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작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을 때 많은 독자들이 안타까움과 함께 아쉬움을 느꼈죠. ‘이만한 작품을 또 어디서 만나게 될까’라면서요.  이 책은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래 전 실종된 한 소녀의 사건을 계기로 만난 미카엘과 리스베트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단순한 실종인 줄 알았던 사건이 실제로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엄청난 사건의 시작이었음이 밝혀지며 독자를 빠져나갈 수 없는 미스터리 속으로 빨아들입니다.  드문 경험이지만 책 읽기를 멈추지 못하게 하는 이야기와 만날 때가 있습니다. 밥 먹는 시간도 아깝고, 이야기의 결말에 닿기 전까지는 잠도 안 오는 그런 경험이요. 전에 그런 경험이 없었다면 이 이야기야 말로 그런 경험을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3tBFpy 책이 주는 효용은 다양합니다. 지식을 주기도 하고, 사고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내면을 성숙하게 돕기도 하죠. 그런 효용도 좋지만 역시 책은 재밌을 때 읽고 싶어지고, 더 찾게 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래 전해진 고전의 묵직한 즐거움을 찾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조금 가볍더라도 놓칠 수 없게 하는 순수한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추천책 정기배송 자세히 보기 >> https://goo.gl/WLkwRK
여포 봉선 (呂布 奉先) A.D.156?~198
"삼국지 최고의 장수는 누구인가?" 위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 장수들이 저마다의 가치관에 따라 언급된다. 카리스마의 관우, 미션 임파서블 조운, 파워의 대명사 허저, 인간흉기 문앙, 소패왕 손책 등등.... 그러나 "삼국지 최강의 장수"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의 답은 "여포"로 통한다. 오늘은 바로 이 최강의 사나이에 대해 다룬다. 병주 오원군 구원현(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인근) 출신인데, 이 곳은 지금의 네이멍구(내몽골) 자치구 인근이며 후한 말기의 이 곳은 여러 기마 유목민족들이 한창 땅따먹기를 하던 지역이다. 그러다보니 인간을 넘어서는 극강의 무력묘사에 곁들여 이민족 출신이란 설도 돌았으나 일절 근거가 없고 전반적 사료들을 취합해 볼 때... 역시 한족임이 맞다.(혼혈의 가능성은 없지 않지) 더구나 당시의 유목민족들은 후한에서는 대항해시대 당시의 아메리카 원주민들, 남북전쟁 이전의 흑인노예들 못지 않은 상종 못할 미개인으로 천대받던 시절인지라.... 정말 이쪽 혈통인 여포가 암만 무력깡패인들 저런 좋은 대우 받았을 리도 없다. 그리고 사망시점은 기록이 있지만 출생시점은 기록에 없는데, 전반적인 활약도나 묘사들을 종합해보면 대략 156년쯤이 아닐까 하는 설이 제기되고는 있다. 삼국지 내에서 여포의 무력 외에 또 하나 여포의 이미지는 바로 "패륜아", "개쓰레기", "호로새끼"등인데, 걸핏하면 행해졌던 배신, 특히나 아들을 자처하며 모시던 주군을 둘이나 배신.. 그것도 그냥 배신도 아니고 직접 살해한 노답막장으로 그려진다. 허나 사실 정원을 모신건 맞으나 호부호자 하던 사이는 아니고 그냥 단순한 비즈니스적 상하관계였던걸 나관중이 진정한 악역을 맡기고자 각색한 것. 그러나 아래 다시 언급할테지만, 비록 과장된 기미가 없진 않으나 분명 성격적 결함은 꽤나 있던 양반이였다. 참고로 이 때 동탁이 여포를 스카웃 제의하며 제시한 "적토마"가 첫 등장하는데, 이 또한 나관중이 가미한 픽션으로... 기록에 여포가 적토마를 탔다는 짧막한 내용만 있을 뿐, 누가 언제 지급했는지는 일절 언급이 없다. 여포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방천화극" 이것도 후대에서나 쓰인 무기로 당시의 여포는 그냥 일반 마상 찌르기용 긴 창을 썼던 걸로 보여진다. "초선과의 로맨스"가 유명한데, 초선은 애초에 있지도 않은 상상 속 인물이고 여포가 한 번 동탁의 시중 드는 시녀와 썸 탄 적이 있는데 이게 모티브가 된 듯.. 이걸 알아차린 동탁이 빡침을 못 참고 여포에게 수극(던지기용 소형창)을 던진 일이 있는데, 이날부터 둘 사이가 틀어지긴 했다. 각종 미디어에는 구레나룻과 눈썹 날리는 터프가이마초상남자에 미남으로 묘사되나 여포가 미남이란 역사기록은 어디에도 없다. 어쩌다 저리 액션배우 몽타주가 되었는지는 모르나, 저 인상착의들이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전형적 터프가이상이라는 점을 볼 때 역시 코에이에서 창작해낸 얼굴인듯 싶다.. 남겨진 몇몇 그의 초상화에서 모두 수염없이 그려졌기에 그런지 대부분 말끔한 묘사가 특징. 여포의 수 많은 트레이드 마크들 중 하나로 '더듬이'가 있는데, 저건 자금관(紫金冠) 이라고 하며, 여포는 답답하다는 이유로 전장에서 투구를 잘 쓰지 않았고 평상시에 착용하는 저 자금관을 그대로 쓴 체 나가곤 했다고 한다. 그리고 삼국지연의가 좀 다이나믹하게 묘사해서 그렇지, 여포급의 고위장수가 사실 전장 한복판에서 직접 적병을 베고 찌를 일은 잘 없는데... 여기서 또 반전이, 여포는 실제로도 자신이 앞장서 적진으로 파고들기를 숱하게 했던 몇 안되는 장수들 중 하나였다. (그 외에 손책, 마초 등이 있었음.) 여포는 여러모로 항우의 하위호환 느낌. 기록들을 살펴봐도 정말 강력한 장수였던건 맞았던 듯.. 특히 마술, 궁술, 창술, 검술 등 무예 전반에 능통한데다 완력도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삼국지연의에서 나오듯 유,관,장 삼형제와의 3vs1, 또는 조조와의 격전 당시 조조휘하의 네임드 장수 6명과의 대결은 허구다. 사실... 임요환이나 홍진호같은 사람들도 컴퓨터랑 6vs1로 하면 못 이긴다. 어설픈 장수들과의 6vs1도 굉장한데, 당시 허저와 장합이 포함된 6명과 대등한 대결은 여포 아니라 스티브 로저스도 무리가 아닐 수 없다. 헌데, 놀랍게도 삼국지정사에는 몇 안되는 장수간 일기토 기록에 여포vs곽사의 그것이 기록되어 있는데, 심지어 둘은 여러 합을 비등하게 싸웠다고 전해진다...(곽사 오오) 인간말종같이 그려진 여포는 진정 그런 종자였는가?...ㅎ 성격이 당시의 중국사람들 치고는 상당히 유니크하긴 했다. 일단 여포의 성격적 특징들 중 하나는 "종 잡을 수 없다"였으며, 그 밖에도 단순함, 몹시 이기적이라는 것들이 있다. 자기 하고 싶은건 죽어도 해야 했는데, 설령 그게 스스로 생각해봐도 아니고 틀린 경우여도 마찬가지였다. 그런가 하면 주위에서 비위만 잘 맞추고 쓰담쓰담해주면 금새 말을 따랐다고 하며 이 '당근주기'를 잘 활용하여 "우리 여포가 달라졌어요"를 가장 잘 해낸건 정원도, 동탁도 아닌 바로 그의 책사 "진궁". 전형적인 내로남불 스타일에, 자기가 한 건 까맣게 잊고 남이 서운하게 한 것만 따지고, 자기가 열 번 못하다 한 번 잘하면 그 한 번 잘해준 것만으로 생색내는 타입이기도 했다. 성적으로도 개방을 넘어 문란했고, 부하들의 아내를 탐냈으며 심지어 끝내 부하 아내와 동침하는 경우도 많았다. 놀라운건, 부하의 아내와 잠자리 가지며 그 부하에게 사과의 의미로 자신의 아내를 보낸 적도 있다는데, 이는 유구한 중국의 역사상 최초의 스와핑이다. 유비를 처음 만난 당시에도 자기 아내와 첩들을 나체로 유비앞에 앉혀 유비를 당황 시킨 일화도 있고, 저 응대는 여포가 나름 '당신과 친해지고 싶다'는 제스쳐였다. (여포와 친해지고 싶다....) 그렇다면 드는 의문이, 이런 쓰레기에 또라이인 여포를 왜 당시로도 이름 있던 장료, 진궁, 고순 등을 비롯 여러 제장들과 수 만의 병사들이 따랐는가?인데.... 장점도 없잖았던게...ㅎ 여포는 일단 '내 사람'이라 느껴지면 일절 주종관계 개의치 않고 정말 격의없이 잘 대해준거 같다. 뭔가 먹다가 그게 꽤 맛있다 느껴지면 몇 개 더 챙겨서 자신이 좋아하는 장수들에게 직접 가져다 주기도 했으며, 집안일이나 개인적 고민같은 것도 친하다 싶은 부하들 불러서 속터놓고 말하기도 했다. 부하들과 술 마신 후에는 진정 상하없이 농담따먹기에 웃고 떠들었으며 이러한 소탈해 보임은 당시 철저하고 엄정하던 주종관계 및 주군에 대한 깎듯함에 어긋날 시 자칫 목도 날아가던 세상이라 부하들이 여포에게 거리감 없이 친근함 느낄 수 있는 큰 장점이였다. 게다가 사람이 단순해 그런지, 스스로 잘못이라 인지하면 사과도 잘 했다. 그리고 이게 꼭 좋다 할 수는 없으나 부하장수들을 거의 단속하지 않았다. 약탈을 하건, 사소한 군율을 어기건 대체로 봐주고 넘겼다고 한다. 이러한 여러 부분들을 돌아볼 때, 여포를 따르던 이들은 여타 주군들을 따르는 이들과 달리 주군에 대한 존경이나 두려움, 이익여부보다는 여포가 '좋아서'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그들 대부분은 여포를 세상이 어찌 보는지 이미 알고 있었고, 자신들의 주군과 세력의 확장에 한계가 있음도 인지하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충성, 대의보다는 의리와 정으로 여포를 따랐다. 다만, 여포의 패망이 부하들의 배반에서 비롯되었듯.... 이런 존경없는 인간적 정에서 비롯된 관계이다보니 여포와 그런 인간적 링크가 깨지면 바로 그 순간부터 여포와의 관계는 무의미 해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무력의 화신으로 그려지는 이미지와 달리 풍채가 좋았던건 아닌듯 하다. 의례 맹장들에 붙는 외모에 대한 묘사가 일절 없다. 그리고 놀라운 게, 별도의 무예나 근력을 위한 단련이 일절 없었다고 한다. 적토마로 유명하지만 무조건 적토마만 타던 건 아니고 서너 마리의 말들을 번갈아 탔던 것으로 전해진다. 정말 의외지만... 그리고 안어울리고 믿기지도 않지만, 이전에 말했던 배멀미를 하는 수군도독 주유처럼, 천하무적 맹장 여포는 "겁이 많았다"고 한다. .. 적병의 후방 기습, 매복 이런 예상 힘든 변수에 대해 몹시 겁을 냈고 전투 중 입을 부상의 가능성에도 상당히 겁을 냈으며 (그럼 투구를 써...) 조조에게 잡히고나서 자신이 죽는 건 아닌지를 굉장히 두려워 하여 조조에게 체신도 잊고 목숨구걸을 했다. 엄청난 색욕가였는데도 후사에 대한 기록이 없다. 당시 대체로 일찍 혼인 후 일찍 자녀를 가졌는데, 여포같이 고위장수이자 한 세력의 수령이 자녀기록이 없는건 좀 의아하다.(설마...) 사람 잘 보고 사람 잘 다루기로 최고인 유비에게 첫 1패를 안겨주신 장본인이다. ㅋㅋㅋ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할 때, 자기이름을 붙이는 특이한 화법을 갖고 있었다.(홍석천?...) Ex.) 이 여포는 그 계책에 반대한다. 나 여포가 배가 고프구나...
나의 미스테리 일기(4)
이번 이야기는 지금 생각해도 제일 이해가 안가고 신기했던 경험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고 해요 한편으로 쓰기엔 좀 길어서 나눠서 올릴게요 ㅎㅎㅎ 이 일이 있고 난 뒤에 제게 힘들었던 상황이 왔거든요 그일 때문이라고 생각해선 안되지만, 하필 그때 이 일이 있었고 몇일뒤에 사건이 터졌으니 저는 사실 이탓을 안할수도 없었네요 ㅎㅎㅎ _______________ 내가 14살이 갓 되었을때 얘기야 졸업식이 2월 초때였으니 1월 말쯤 . 방학이겠다, 날은 쌀쌀했지만 그날이 엄마가 주에 한번 쉬던 평일 날이라 세상 포근하고 말 그대로 나른한 날이였어 대낮에서 노을이 지는 중간 지점이였어 시간으로 치자면 겨울날 5시가 다되던 시간? 해는 등선으로 넘어가지만 주위는 온통 갈색빛으로 밝고 전에 말했듯이 가족들이 한방을 쓰던 때라 안방에 킹사이즈 침대 하나 슈퍼싱글하나 해서 붙여놓은 곳을 오빠랑 저랑 가로로 제가 앞 오빠가 뒤 해서 침대 아래 티비를 옆으로 누워서 보고있었어 아마 음악채널인데 뮤직비디오가 나오던 채널을 보고있었어 문자보내면 밑에 짤막하게 내보내주던 그런 프로였어 한창 좋아하던 아이돌 뮤비 나오는걸 기다리면서 싱글벙글하고있었고 엄마는 주방에서 한창 설거지중이셨고 오빠는 뒤에서 같이 티비를 보고있었거든 근데 잠깐동안에 싸-한 기분있지 아직까지도 티비에선 아이돌에 노래가 흘러나오고 밖에선 키우던 누렁이가 간헐적으로 짖고있고.. 근데 어느순간 세상이 조용해지는 느낌, 갑자기 너무 싸한 느낌에 이상해서 오빠는 뭐하지?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오빠가 없는거야 '응?? 뭐야 어디갔지' 잠깐 티비프로에 정신팔린사이에 거실에 나갔나 하고 일단 자리에 일어나서 거실로 나갔어 엄마가 설거지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시점이였거든 감자탕 준비한다고 뼈삶고 뭐한다고 꽤나 시간이 걸릴거였거든 근데 거실에 있던 엄마도 사라졌어 화장실문도 열려있는데 아무도 없고 작은방, 창고방에도 아무도 없고.. 근데 그당시에 우리집이 집이 직사각형으로 있으면 문앞에도 직사각형으로 마당이 있고 그 뒤로 꽤나 넓은 밭이 있었거든 비닐하우스까지 별에 별거 다 키우던때라 엄마가 거길가서 오빠가 따라나갔나?? 하고 바로 슬리퍼 질질 끌고 밖으로 나가 밭으로 향했어 세상이 갈색빛에 너무 조용-하더라고 근데 한참 밭을 둘러봐도 아무도 없는거야 어느순간부터 마당에 있던 강아지들 소리도 안들리고 오싹한거있지. "엄마!!!!!" 하고 큰소리로 불렀어 근데도 아무 소리가 안들리니까 너무 무서운거야 갑작스럽게 세상이 너무 조용해지니까 안되겠다 집에 다시 가야겠다 뒤를 돌았을때였어 집으로 다시 가려고 뒤도는 순간 내 바로 뒤에 뭔가가있는거야 사람같은데 사람이라고 표현하기엔 엄청나게 큰- 거의 3미터는 될법한 검은 무언가가 내뒤에 서있었어 보자마자 나는 굳었고 그 무언간 나를 5초정도 내려다 보다가 옆으로 향하더니 바로 사라져버렸어 뛰어가야하는데 다리는 안움직이고 경직된 상태로 서있다가 체감상 1시간같은 몇초가 흐른뒤로 '어..엄마!!!' 덜덜떨리는 다리에 힘을 주고하 집으로 막 뛰었어 근데 집에서 '딸?? 뭐야 어디가려고한거야' 하면서 엄마가 나오더라고 나는 울며불며 엄마 어디갔었어 오빠는 어딨어? 하고 집에 들어왓는데 오빠는 좀전에 티비보던 그 자세로 티비를 보고있더라고 엄마도 막 설거지 끝났는지 막 고무장갑을 벗고있었고 이게 뭐지 .. 분명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오히려 두명이서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거야 "엄마는 너가 영이네 가는줄알았어, 대답도 안하고 어디가려던거야?" (영이는 영이모 딸) 오빠까지 거실로 나와서 "대답도 안하고 어디갔었어?" 하는데 기분이 싸-한거있지 내가 방금 겪은 일을 엄마랑 오빠한테 설명했는데 둘 다 무슨소리냐고 우리는 가만히 있었는데 너가 갑자기 나가지않았냐 되려 나한테 화를 내는거야 내 딴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고 가족들도 별일 아니라는듯이 밥먹을 준비 하라고 분주히 움직여서 그날은 그렇게 넘어갔어.. --- 다음펴느로,, 총총,, 원래는 계정을 바꾸려고 했는데 다른 이메일 주소로 새로 가입했더니 인증메일이 안와서ㅠㅠㅠㅠ 계정을 못바꾸게됐네여.. 그냥 이 계정으로 계속 이야기를 진행해야할듯,, !
삼국지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6.
별 다른 예보없이 단순한 개인사유로 무려 반년이나 연재를 쉬었는데, 그 와중에도 늘어나는 팔로워와 어서 돌아오라는 댓글들... 연재를 할 때만큼의 템포는 아니여도 간간히 늘어나는 좋아요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상에 지치고 빙글에 실망해 손 놓고 있던 내 마음에 파동을 일으킨 것은 제 빙글의 시작은 이 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곳이 없다면 저한텐 빙글은 쓸모가 없어요... 글이 한동안 안올라오길래 무슨 일이 있으신가 걱정했네요 독자로써 항상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이런 댓글을 남겨주신 athletics01 님의 댓글... 물론 athletics01님 외에도 내 글이 자신이 빙글을 지우지 않는 이유라며 복귀요청 댓글 주신 몇몇 분들을 보며 내가 진짜 어디 가서 이런 대우 받아보나 싶어 다시 시작 T-T 헌데 다시 시작은 했지만 반 년만의 새 글이고 하필 그 재시작 주인공도 인기나 인지도는 그닥인 진수여서 읽거나 피드백 주시는 분이 많지 않을 줄 알았으나 댓글 대폭발에 완전 에너지차징 만빵! 그리하여 오늘은 예전부터 많은 삼국지매니아들의 심박동을 거칠게 해왔고 숱한 이슈와 논란의 중심이며, 앞으로도 그럴 주제를 다루고자 한다.... 오늘의 주제는 그래서 바로...!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오호대장군(五虎大將軍) 삼국지를 딱 한 번만 읽은 사람이라도 이들을 모를 수는 없다. 삼국시대 아니, 동아시아판 "어벤져스" 라고 칭해도 모자람 하나 없는 최강의 조합 "오호대장군" 이 바로 오늘의 테마. (BGM으로 Alan Silvestri의 The Avengers가 딱 어울림) 오늘은 뭇 남성들의 진정한 드림팀인 이 조합에 대해 심층탐구를 해보기로 하겠다. 가장 먼저 저 '오호대장군' 이라는 명칭부터 살펴보면 대장군이라는 단어는 있지만 그렇다고 저 다섯이 후한시절 실존한 군최고직위인 "대장군(大將軍)" 이라는게 아님은 당연히 다들 아실거고... 일종의 용맹무쌍한 저 다섯 인간흉기들을 묶어 부른 별칭인데 사실 실제 역사 속에서 저런 별칭은 없었다. 놀랍게도 저 별칭은 일본에서 생겨난 별칭이다. 별칭도 그렇지만 저 다섯을 싸잡는 개념조차도 실제 역사에 없었고 나관중이 삼국지연의 속에서 "오호상장(五虎上將)" 이라며 저 그룹을 창작해 냈다.(김새죠?ㅋㅋㅋ) 뭐, 그렇지만 어쨌건 저 다섯이 촉한의 무력을 맡으며 대활약을 한 사실과 저들이 있던 당시의 촉한은 위와 오에 비해 가장 작은 영토와 처지는 국력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둘을 벌벌 떨게 했던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동시출격 여부. 저 다섯이 출격! 캡틴관우가 비브라늄 청룡언월도를 던지자 청룡도가 쓰리쿠션 찍으며 위나라 빌런들을 작살내고, 감마선에 노출되어 괴력을 뿜는 헐크장비는 위빌런들의 말과 수레를 집어던지고 성벽을 맨손으로 파괴하며, 토르조운은 우르로 된 창으로 벼락을 쏴서 적진을 지지고, 골드티타늄 재질의 갑옷을 입은 아이언마초 또한 손에서 리펄서빔을 마구 쏴댄다. 호크황충 역시 무시무시한 연사속도로 화살을 속사해대며... 이렇게 다섯은 순식간에 허창을 점령 후 조조를 굴복시킨 뒤 조운은 조조를 데리고 고향인 아스가르드로 돌아간다. 왠지 이랬을거 같고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저 다섯은 동시에 한 전장에 출격한 일이 없었다. 언뜻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 아니, 저 무적의 조합을 왜 굳이 안쓰고 묵혔지? ' 라는 의문이 생길터인데, 당장 내가 저들을 비유한 어벤져스만 해도 전원이 모여 상대를 박살내는데 왜 저들은 못 그러는가? . . . 일단 장수, 즉 지휘관들은 당연한 말이지만 전장에 앞장서 싸우지 않는다. 이는 다른 칼럼에서도 몇 차례 언급한 바 있는데, 당시의 전투에서 가장 중요시 한 부분은 바로 군의 "기세" 였는데, 전투 도중 지휘관이 부상이나 전사 및 패닉 등으로 무용화 될 경우.... 우세한 병력이나 지리적 선점에도 불가하고 패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그런만큼 지휘관의 존재는 실상 그가 이끈 군 전체의 전력만큼 비중이 컸다. 현대의 군체계야 워낙 시스템이 잘 짜여 전쟁 중 지휘관이 무력화 되어도 최소한의 자신들이 맡은 롤을 수행하여 그 손실의 최소화 및 바로 그를 대체할 2, 3순위의 예비 지휘관이 있으나 저 당시는 그러지 않았다. 그런만큼 지휘관의 비중이 매우 컸는데... 저들은 모두 그 능력과 경력 등에서 지휘관이였고 지휘관은 늘 군의 중군 내지는 후방에서 군세를 조율한다. 저 다섯 중 넷은 인재풀이 부족한 촉한에서 지휘관을 맡아 각기 전략적 요충지를 맡는 총사령관이였다. 관우는 유비가 입촉 당시 유비의 본진이던 형주를 맡겨 가장 역할이 컸고, 장비와 황충은 야전사령관을 주로 맡다가 유비가 촉을 완전히 점령 후 장비는 촉지역의 대오전선방면 사령관을 맡았으며, 마초 역시 투항 이후 촉의 서북방면 사령관으로 강, 저족 및 서량쪽의 위세력을 견제했다. 이렇듯 각자 요충지에 배치된 관, 장, 마는 이리저리 불려 다니며 참전이 사실상 불가하다. 게다가 촉한의 국력과 동원 가능 병력 수 등을 감안해보면 저 다섯 모두를 지휘관으로 한 전투에 참전 시킨들 그만큼의 효율은 나올 수 없다. 예를 들어 여기 축구 좀 좋아 하시는 분들 계신가 모르겠다만 어느 축구클럽이 쇼미더머니를 쳐서 감독에 주제 무리뉴, 수석코치에 호셉 과르디올라, 수비코치 파비오 카펠로, 전술코치에 요아힘 뢰브, 피지컬 트레이너에 거스 히딩크를 임명했다 치자. 팬들 입장에서야 입이 벌어진다지만 저런 과도한 코치진 스쿼드를 두면 과연 팀이 잘 돌아갈까? 오히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일부는 스스로 생각한 본인역량 이하의 직책을 맡았다는 생각에 불만 품거나 월권시도 및 지시불이행 등이 나타날 수 있는 등... 쉽게 말해 팀웍이 작살난다. 사공이 많으면 배는 산으로 가지만, 장수가 많으면 군은 저승으로 간다. 그보다 먼저 아이러니 하게도 이들은 위 이미지같은 현대의 미디어믹싱이 흔한 것과 반대로 한 자리에 다 모여본 적조차 없다. .... 당장 픽션의 정점인 삼국지연의만 봐도 이들이 다 모여 서로 얼굴본 적이 없다. 관우는 애초에 유비가 장, 황, 조 셋을 이끌고 입촉 당시 역사기록 동일하게 형주에 남았고 마초는 그 유비의 입촉 이후 합류... 디테일 다 떠나 정사기록만 봐도 최소한 유비의 입촉 때 관우는 형주에 있었다. 그래서 장비, 마초, 조운, 황충은 서로 본 적이 있겠지만 관우와 마초는 서로를 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마초가 스마트폰에 구글 검색으로 관우를 찾아봐 프로필을 확인했을리도, 관우 역시 TV를 통해 마초의 아군합류속보를 접하며 마초를 봤을리도 없다. 한 자리 모이기는 커녕 당장 관우와 마초는 서로의 얼굴도 몰랐으며, 물론 서로 마주하면 관우의 인상착의야 홍면장염이 당시로도 워낙 유명한 트레이드마크니 마초가 딱 보고 ' 아! 저 양반이 관우인갑네ㅋㅋ ' 알아봤겠지만 관우 입장에서는 바로 마주쳐도 누가 소개 안해주면 마초를 알아봤을 리 없다. 결국... 저 다섯 맹장이 모이는 길은 게임말고는 애초에 없었던 것. 인간관계. 삼국지연의나 게임 및 기타 각종 미디어믹스들 자체가 큰 사건 위주로 풀어나가다보니 삼국지 속 인물들의 인간관계나 거기에서 비롯된 에피소드나 면모들에 대한 묘사가 없거나 부족 또는 왜곡된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보니 흔히 저들이 서로 사이가 원만하지 않았겠나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다. 일단 각자 소속집단에서 제법 고위직에 주요멤버들이니. 허나 저들이 무슨 아이돌처럼 맨날 같이 뭉쳐 다니며 합숙소 생활하고 같이 운동하면서 무예수련도 돕고 그런게 아니라 각자 맡은 바가 있다보니, 또 그런 높은 직책들 탓에 친하기는 고사하고 얼굴 서로 보는 것부터 벅찬 사이였다. 일단 저 다섯이 유비휘하에 콜렉션 된 시점부터 관우는 내내 형주에 있다 끝내 거기에서 사망했고...(T-T) 조운은 대부분 유비의 근위대장을 주로 맡다보니 유비 곁에 있는 시간이 길었고, 마초는 유비진영 합류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거의 내내 서쪽만 바라보다 병사했다. 장비도 유비가 서촉 점령이후 어느 정도 시스템이 정비되자마자 강주로 발령받아 대오전선 수비사령관을 맡아 내려갔고.. 뭐 이러다보니 다섯이서 모여 술 한 잔 하고 싶어도 도통 짬이 안났다. . . 그렇다고 당시 뭐 카톡이 있나, 전화가 있나, 이메일이 있나..,. 서신(편지)을 주고받았다한들 이건 뭐 한 통 쓰면 가는데 한 달.. 받아 읽고 바로 답장 써보내도 역시 한 달.... 편지 보낸 후 답장 받는데 두 달 걸리면 이건 실상 의미도 없거니와 다 떠나 저 개상남자 오인방이 손발 오글지게 서로 보고싶다며 그리움에 붓을 들어 편지를 했을리도 없다. 관우 마초? 걔는 뭔데 오자마자 대접이야? 어린놈새끼가.. 황충? 그 뭔 듣보잡나부랭이가 나랑 동급취급이지? 조운 이새끼는 맨날 말이 없냐... 장비 마초? 좆까! 내가 킹왕짱. 조운 이새끼는 맨날 말이 없냐... 마초 관우인지 뭔지 시발 겐세이 지리네... 없는집 서민자식놈들 장비인지 뭔지 시발 겐세이 지리네... 없는집 서민자식놈들 조운 이새끼는 맨날 말이 없냐... 조운 .................. 황충 씨부랄것들! 난 안중에도 없구만? 화살로 눈까리들을 그냥 역사기록들을 집대성해보면 오호대장들의 서로간 인간관계는 위와 같은 뉘앙스였다. 딱 봐도 무슨 막역하고 정다운 느낌은 없다. 게다가 오호대장군의 모티브가 된 계기는 유비가 한중왕에 즉위하며 자신의 왕위즉위에 따른 논공행사 중 무관분야에서 독보적 군공자 넷인 관,장,마,황에게 사방장군(전장군, 후장군, 좌장군, 우장군)에 임명하는 이슈였는데... 저 당시 관우는 형주로 저 메세지를 전달하러 온 비시에게 황충같은 노병(老兵)과 동렬에 설 수 없다!!!!! 라며 직위를 거절했다는 역사기록이 있다. 관우 입장에 장비야 형제고 마초도 워낙 명성있는 집안의 자제에 조조를 엿먹인 커리어도 있지만 황충 나부랭이는 도저히 인정 못 하겠다는 소리. 물론, 저 말이 황충 귀에 안들어 갔을리 없고 황충이 겁나 대인배라한들 저런 말 듣고 깊은 빡침을 느끼지 않았을리 없다. 물론 저 부분은 연의를 깊게 보신 분들로서는 언뜻 이해가 안갈 수 있는게, 장사를 공격하며 관우와 황충의 결론 안나는 대결을 겪으며 관우의 인정을 받은 황충이 왜 갑자기 저런 대우를 받나 싶을 수 있지만.... 관우와 황충이 서로 저리 맞붙어 싸운 자체가 없던 일이기 때문이다...ㅎㅎ 진정 능력자들? 삼국지연의에서 이들의 신격화가 진행되며 어벤져스처럼 묘사되었는데 역사기록을 봐도 이들 개인의 무용에 대한 어마무시함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들이 직접 싸우기보다 대체로 일군의 지휘관역할을 했음에도 그 통솔력에 있어서는 의문이 남는다. 정사기록을 살피면 실제로 지휘관으로도 탁월했던 이는 장비, 황충 정도에 마초도 나쁘진 않았으나 유비 휘하로 들어간 이후로는 활약이 전무하다. 게다가 조운 또한 본인이 직접 판단 및 지휘하는 부분은 약했는지 대체로 유비의 근위대장 또는 직속부대장 정도만 맡았고 관우 역시 지휘관으로서의 실적은 좋지 못 했다. 게다가 연의에서는 이들을 너무 띄워 주느라 타국 심지어 자국내 다른 장수들의 비중과 역할이 크게 축소 및 생략 되는 부작용도 커 이들의 사후 등장하는 장수들에 대한 이미지가 듣보잡 취급이 되어 내용자체가 재미 없어지는 부작용도 크다. 솔직히 이들과 동급이라고까지 하는데는 무리가 있지만 촉한에서 이들 이후로 등장한 장수들도 분명 자신의 역할을 수행함에 부족없는 준장들이였지만... 워낙 오호대장군들의 비중 연의내에서 넘사벽으로 나와 나머지들이 파묻히다보니 연의에서의 촉한은 마치 베스트5 외에는 인재없는 북산고교같이 묘사된다. 말하고보니 오호대장과 북산 베스트5의 캐릭터도 좀 겹친다 관우 : 최장신의 엄한 리더 채치수. 장비 : 열혈남아에 터프가이 강백호. 조운 : 과묵한 실력파 서태웅. 황충 : 저들 사이에 가장 원만한 서포터 송태섭. 마초 : 가장 뒤늦게 합류한 실력파 정대만. 게다가 정사기록을 보면 관, 장, 마, 황에 비해 유독 조운이 받는 저평가와 그 대단하던 마초.. 심지어 오호대장 최연소이자 가장 최신 입단 멤버인 마초가 왜 입촉 이후부터 활약없는 먹튀가 되었는지가 의문인 분들도 계실텐데 이는 각자 당사자들의 칼럼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여튼 가타부타 이들에 대한 과대평가와 논란들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들이 갖춘 개개인의 무력과 그 공적 그리고 이들이 돗자리장사꾼인 몰락황족 유비를 왕을 거쳐 황제의 자리까지 올리는 것은 물론... 삼국 중 가장 열악한 국력의 촉한임에도 되려 위와 오의 두려움을 자아내던 다크호스가 되도록 만들어준 개국공신들이 틀림없다는 점이다. 또 이들의 존재가 있기에 우리는 삼국지를 더욱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 수도 있는 것이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우리회사에도 오호대장군의 존재가 있는데, 초저녁에 앉은자리 소주 아홉 병 까고 있다 중요한 약속 있다며 나가던 혈중 알콜농도 20% 박팀장.. 하루 담배 반 보루를 피우며 조기축구 최강의 미드필더인 폐가 아홉이라는 구폐남 조차장.. 추석연휴 중 4일간 식음전폐 복지부동으로 오버워치한 PC방 마네킹 장과장.. 하우스 다니며 섯다만 쳐서 내집마련 성공한 유과장.. 간통죄 폐지의 최대 수혜자인 정대리..(자세한 설명 생략) 내가 보기는 촉한의 오호대장군보다 우리회사 오호대장군이 더 초인이고 강하게 느껴진다.... 이전에는 슈퍼스타들을 너무 아껴온 감이 있지만 앞으로는 심심치 않게 꺼내들도록 하겠습니다.ㅎ 그리고 오호대장군 중 장비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도 빠른 시일 안으로 올리도록 할께요! 새해 복 다들 많이 받으시고 기다려 주신 분들 정말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새로 와서 봐주시는 분들 역시 너무 고맙지만 시작부터 좋아해주신 분들에게 특히 큰 고마움 느끼고 있어요. 주변에도 많은 홍보 부탁 드리고 좋아요와 댓글은 큰 힘이 되니 아끼지 말아주세요ㅎㅎ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이래도 되나 싶을만큼 좋은일의 홍수 속에 사시며 왕성한 성생활 하시길!
밤잠 없는 그대를 위한 서울 밤 나들이 추천 TOP 5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든 02-114입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덥다고 느끼는 건 기분 탓이 아니라 진짜 더운거에요!!ㅠㅠ 이런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참 쉽지 않은데요, 이럴 때 할 수 있는 야외활동이라면 "밤 나들이"가 아닐까 싶어요! 더위에 지쳐 밤잠이 없어진 그대들을 위해! 원래 올빼미족들을 위해! 02-114에서 서울 밤 나들이를 추천해 드립니다. 1. 창덕궁 달빛기행 고즈넉한 궁궐을 밤에 돌아다닌다면? 특별한 시간에 색다른 창덕궁에서의 밤을 보내보세요! ▼ 창덕궁 달빛기행 2018 상세 정보 ▼ 2. 서울 밤도꺠비 야시장 밤 하늘 아래 조명 불빛들이 가득! 그 안에서 펼쳐지는 핸드메이드 가게, 푸드트럭, 그리고 신나는 문화 공연까지~ 북적거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즐겨보세요~ ▼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8 상세 정보 ▼ 3. 서울 빛초롱 축제 청계천에 펼쳐진 수 많은 등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 밤 하늘 아래 빛나는 등불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인과 가족과 함께 느껴보세요. ▼ 서울 빛초롱 축제 2018 상세 정보 ▼ 4. 생명사랑 밤길걷기 - 해질녘서 동 틀때 까지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만들어진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수원, 전주, 대전 등 9개의 도시에서 개최하는 캠페인입니다. 생명 존중을 느끼며 함께 걸어볼까요? ▼ 생명사랑 밤길걷기 2018 상세 정보 ▼ 5.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인현왕후와 장희빈, 사도세자의 죽음 이야기가 담겨 있는 창경궁의 야간 특별 관람이 11월까지 가능합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역사 이야기가 가득한 창경궁의 밤을 거닐어 보세요! ▼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2018 상세 정보 ▼ 이 외에 더 많은 지역별 축제/행사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114.co.kr > 생활Plus "오늘의 축제/행사"를 이용해 주세요!^^ 아 참! 114.co.kr 개편 기념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거 알고 계시나요? 114번호안내 공식 블로그에서 게시글을 공유하면 BHC 후라이트 치킨 세트를 드리니까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블로그 이벤트 바로 가기 ▼
삼국지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1.
이 칼럼은 일단 삼국지를 읽고 보면 더 재미있을 듯 싶다만, 분명 모두 삼국지를 읽진 않았을 수도 있고 읽긴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디테일하게 정독한 분도 계실거고, 주욱~ 요점만 훑듯 본 분도 계실거다.. 혹시라도 삼국지를 이제 처음 읽을 예정이거나, 또는 다시 읽어 볼 예정인 분들을 위한 팁을 준비해봤다ㅎ 뭘 하건 먼저 어느 정도 "룰"을 알고 하면 더 재미있고 뭘 보건 먼저 어느 정도 "지식" 갖추고 보면 더 즐겁다 삼국지도 마찬가지로 일정 수준의 정보를 미리 알면 약간은 더 재미를 느끼고 조금은 더 몰입할 수 있을거 같다. 1. 자. 삼국지를 보면 "자(字)"라는 게 있고, 거의 대부분 이름에 자가 붙는다. (Ex. 조조 "맹덕", 여포 "봉선") 이 자는 현재는 거의 사라진 개념이라 좀 생소한데, 아마 대부분 책 읽으며 별 의문들 안갖고 그러려니~ 하고들 넘겼을듯 싶다.ㅎ 지금보다 훨씬 더 예와 격을 따지던 오래전 옛날의 중국에서는 일정 나이 넘은 성인남성의 이름을 동년배이하 연하자나 아랫 사람이 함부로 부르는건 큰 결례였다. 이름이 매우 중요하다 여겨 아껴아 한다는 개념이 있었기에 되도록 상대의 이름을 부르길 자중했고 그래도 부를 려면 뭔가 명칭이 있어야 했는데 그게 바로 '자'였다. 정말 절친하지 않으면 동년배끼리도 본명은 거의 부르지 않았고, 반대로 손윗사람에게는 자신을 소개할 때 자보다는 이름으로 소개하는게 예였다. 자는 성인이 되며 스스로 짓기도 하지만 대개는 집안 어른, 스승, 기타 마을 어른 등의 손윗사람들이 붙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근대까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쓰였던 "호(號)"와 엇비슷한 개념인데, 호는 심지어 편히 부르고자 쓰는 저 자보다 살~짝 더 편한 명칭이고 주로 남이 지어준 자보다 주로 본인이 편히 짓는 경우가 많았다는게 차이라면 차이? 2. 당시 상황. 유구한 중국역사는 스킵하고 그냥 바로 딱 삼국지의 배경이 시작되는 후한말만 보면 한마디로 "개판"... 요즘 시스템에 비하면 지방자치or연방국가와 엇비슷하게 천자(중국의 황제의 명칭)가 있는 당시 수도인 낙양(지금의 허난성 뤄양) 일대를 제외하면 실상 각 영지를 맡아 다스리는 군벌들이 자신의 관할지의 왕이나 진배없었고... 지역 별로 화폐단위, 법제도, 각종 행정 시스템들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았다.. 명목상으로는 중앙집권형을 추구했으나 부정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황실은 그 기능을 많이 상실했고, 각 지방 군벌들도 그에 따라 자기 마음대로 영지를 주무르다보니 백성들은 높은 세금에 시달렸으며 설상가상 거듭된 자연재해, 엉망인 치안으로 인한 창궐하는 도적떼들로 인구도 많이 줄어 있고 경제도 몹시 좋지 않았다. 식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상태 저하 및 각종 전염병의 영향으로 평균 수명도 40대 초반이 될까 말까였는데, 이는 그때 사람들이 마흔 살까지 살다 다 죽는다는건 아니고, 워낙 영아 사망률이 높다보니 그런 결과가 나온 것. Ex.) 80세 사망 A + 2세 사망 B = 평균수명 41세 (80+2)÷2=41 하여간 저렇게 살기 빡치다보니 자연스레 전국가적 대규모 소요사태인 "황건적의 난"이 발발하는 계기가 된다... 3. 위, 촉, 오의 국력 비교. 책을 보며 첨부된 지도, 또는 특히 게임하며 보는 지도에 의하면 위나 오는 거의 면적도 비슷해 보이고 촉도 생각처럼 작지 않다.(위 첫번째 지도 참조) 그러나 그건 당시의 인프라를 전혀 고려치 않은 착시나 진배없고 실제로 그 당시 세 나라의 국력을 따질 때 유효하던 영토는....(두번째 지도 참조) 저렇게 특히 촉과 오가 팍 쪼그라드는 이유는 역시 당시의 "인프라 수준" 탓. 일단 중국은 몹시 넓다. 참고로 위, 촉, 오 세 나라가 숱하게 차지하려 애쓴 대륙의 중심부의 전략요충지인 형주만 해도 한반도 전체 면적보다 넓었다. 그 넓은 면적이 첫 째, 또 당시는 개간기술도, 도로나 교통도 지금과 비교불허인 시절에 통신이란 개념도 없었고... 그러다보니 후한이 그러하듯 저 세 나라도 자신들이 명목상 차지한 영역의 구석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더구나 오의 남쪽, 촉의 국토 대부분은 거칠고 험한 산악지대였다. 또 지금도 중국은 수 많은 소수민족들이 어울려 살며 아예 한족들과 많은 부분이 달라 자치권을 인정받고 자기네 마음대로 사는 자치구들도 있다. 하물며 저 당시는 말할 것도 없어, 한족이 아닌 소수민족(이민족)들은 한족의 통제를 거부했다. 아무튼 저러다 보니 세 나라의 국력차는 극명했다. 당시의 인구는(정확하진 않지만) 위가 대략 450만, 오가 220만, 촉은 90만 가량... 참고로 이 인구는 당시 삼국의 자체적 인구 리서치에 의한 수치이며 역사가들은 대략 저 시기 중국내의 총 인구를 약 1,600여 만 ~ 2,000만 명 가량이였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해보면 세 나라의 인구, 경제, 군사 등 내셔널파워를 요즘 국가에 비해 본다면 위 = 미국 / 오 = 일본 / 촉 = 한국 정도로 보면 비슷! 4. 단위. 삼국지를 읽다 보면 등장인물들에 대한 비쥬얼을 묘사하는 경우가 있다. Ex.) 여덟 자 키에 범의 머리요, 원숭이같은 팔에 곰같은 상체를 한 장수가 나타났다...(괴물??..) 다른 건 주관적인 묘사니 그렇다쳐도 특히 저, 여덟 "자"의 키는 도대체 얼마나 되는건지 다들 한 번쯤은 궁금해 했을 거다. 일단 지금 기준, "한 자 = 30cm" 인데, 이걸 저기에 도입해 버리면 이건 무슨 거의 골리앗을 넘어 진격의 거인이 되어 버린다. 당시 중국 후한의 도량형에서의 한 자(척)는 23.7cm 정도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삼국지연의 내에서 여덟 자로 표현되는 장비, 제갈량, 여포, 허저 등의 키는 189cm 가량, 아홉 자로 표현되는 관우, 화웅, 왕쌍, 정욱 등은 213cm 정도가 된다.(하킴 올라주원ㅋㅋ) 당시 중국 성인남성의 평균 키가 140후반~150초반 이였던 점을 보면 엄청난 장신들인데, 이는 그들이 정말 크기도 컸지만 영양결핍 등으로 당시 사람들이 유난히 작았던 탓도 없지 않으며... 정말 키가 크다며 구체적인 내용들이 사료에 남은 이들은 제갈량, 관우, 정욱 등등이 있으며 나머지는 아마도 신체검사 통해 정확히 측정된 수치라기보다 어쨌던 당시로서는 굉장히 키가 크다보니 어림잡아 표현했던 걸로 추정된다. 요즘은 잘 안쓰는 "8척 장신"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정확히 키가 8척이라기 보다 그냥 "키가 크다" 라는 감탄조의 대명사같은 격이라 아마 저들도 그런 표현이 붙었다 보여진다. '관우가 여든 두근의 청룡도를 휘둘렀다....'에서도 저 당시의 한 근은 지금의 한 근인 600g보다 적어서 대략 200g이 좀 안되었기에 실제 청룡언월도는 대충 18kg가량으로 보지만 일단 청룡언월도는 당시 실존한 무기가 아닌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추후 다루겠음. 일단, 저런 단위 부분에서의 혼선은 어찌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저런 단위 관련 묘사들은 정사보다 주로 연의에서 많이 발견되고, 연의의 작가인 나관중은 삼국시대의 거의 1,100여 년 이후 사람이다보니 원이나 명 기준 도량형으로 쓰거나 하기도 했고 또 당시는 지금처럼 깐깐하게 굴지 않으니 고증이 좀 틀린들 딴지거는 사람도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인물들 이야기를 하는 틈틈이 이런 사건 or 이해도 높이는데 도움될 듯한 스토리들도 다루겠으니 많은 관심과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ㅎ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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