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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증영

천지는 장구하니 다함이 없고
산천은 오래도록 변할 때 없네
초목은 일정한 이치를 얻어
서리와 이슬에 피고지고 하는데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인간만이
어찌 이처럼 되돌리지 못하나
방금 세상에 있는 것 보았는데
홀연 사라져 돌아올 기약 없으니
어찌 한 사람 없음을 알 것이며
친지인들 어찌 그리워할 것인가
단지 평생에 쓰던 물건만 남아
눈에 띄면 인정에 눈물은 나리라
나 또한 신선 될 재주가 없어
반드시 언젠가는 그리 되리니
원컨대 그대여 내 말 새겨듣고
술 생기면 굳이 사양하지 마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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