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의식을 느낀 윤동학. 윤동학은 두손을 흔들며 자신이 안그랬다고 하였다.
"범행을 저지른 범인들 모두다 자신이 안했다고 발뺌하죠."
"아... 아니야. 진짜 내가 안했다고..!"
그러나 사람들은 윤동학의 말을 듣지 않았다. 윤동학은 그런 사람들을 보면 답답할 따름이었다.
"와..! 경쟁자를 없에겠다고 이런 끔찍한일을.. 아저씨랑 못다니겠네요."
유민철이 말하였다. 유민철은 말을하고 혼자서 밑층으로 내려갔고, 나머지 사람들도 윤동학을 향해 실망스런 표정을 지은뒤 밑층으로 내려갔다.
혼자 남은 윤동학은 이 상황이 어이없을 뿐이였다.
혼자 그렇게 서있다가 윤동학은 혹시 하는 마음에 이렇게 생각했다.
'설마.. 문을 닫을때 너무 쌔게 닫아서 노루표씨가..?'
진짜로 자신이 한게 아닌지 의심하는 윤동학. 머리가 복잡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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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언제까지 그곳에만 서있을수는 없는 노릇. 윤동학도 정신을 차리고 밑층으로 내려갔다.
밑층 내려가보니 사람들은 윤동학을 보자 눈치를보며 피했다.
그렇게 윤동학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과 자책을 느끼며 51층까지 내려갔다.
51층.
문이 여러개 있는 일자형 복도. 처음을 중심으로 '가' 부터 '바' 까지 쓰여진 종이가 문에 붙어있었다.
사람들은 윤동학이 혹시 들어올까봐 방에 잽싸게 들어간뒤 문을 잠궜다.
윤동학도 무거운 발걸음으로 '바' 가 쓰여져 있는 문을 연뒤 들어갔다.
방은 아무것도 없는 원룸이였고 문은 안에서 잠글수 있게 되있었다.
윤동학은 방 가운데에서 양반다리로 앉아 손목시계를 보았다.
시간은 7시 12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윤동학은 저녁때가 되자 식빵과 잼. 우유를 꺼내서 간단하게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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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운 윤동학은 그상태로 자리에 누워 곰곰히 생각하였다.
'분명 문을 닫을때 살짝 닫은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쌔게 닫았나..?'
분명히 살짝 닫은것 같은데 윤동학은 뭔가 마음이 찝찝했다.
'아니.. 그때 송곳이 찔렸었으면 노루표씨가 비명을 질렸겠지... 그리고 쌔게 닫았다고 해도 문은 그렇게 쉽게 밀리지 않아.. 난 절대 아니야..'
윤동학은 자신이 절대 한게 아니라고 자기 위로를 하였다. 아니. 자기위로가 아닌 진짜로 자신이 안그랬다고 생각하였다.
윤동학은 일단 자신이 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누가 그런건지 생각해보았다.
윤동학의 생각은 이러하였다. 김녀훈은 절대로 그렇게 못할것이라고 용의자에서 제외를 하였다.
물론 가능성은 있지만 윤동학은 우선 제외하였다.
그럼 나머지 안동진, 유민철, 하청명.
안동진은 이 경기를 신고하기위해 경찰서에 신고한 정의로운 사람이다. 그래서 절대로 노루표를 죽일리 없다고 생각하여 윤동학은 안동진을 용의자에서 제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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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유민철과 하청명중 한명인데.. 윤동학과 하청명은 같은 조였고 서로를 잘 안다.
'젓가락과 열쇠.. 모두 하청명씨가 어렵게 구해왔는데.. 노루표씨를 죽일리는 없는데..'
생각해보면 하청명도 노루표를 죽일만한 성격은 아니였다. 그럼 마지막 남은 한사람..
'설마.. 유민철씨가?'
윤동학은 잠시동안 헷갈려하다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말했다.
"상상은 자유지만 남을 의심하면 안되지..!"
역시 아무런 증거없이 남을 의심하는 태도는 나쁘다고 생각한 윤동학.
윤동학은 하는수없이 1층까지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안겠다고 다짐하였다.
윤동학은 다시 손목시계를 확인했다. 8시가 가까워지자 꺼내놓았던 빵과 잼, 우유를 박스에 담고 일어났다.
'오늘의 마지막 층이다. 이번만 내려가면 잠을 잘수있어..'
윤동학은 박스를 들고, 손을 문고리에 올려놓고 뛰쳐나갈 자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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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이 흐르고. 곧이어 종소리가 방안 곳곳 흘려 퍼졌다.
왠일인지 진행자가 제한시간을 알리는 방송을 하지 않는것이 이상하긴 했지만 윤동학은 문을열고 밖으로 나갔다.
그런데 윤동학은 몰랐다. 등뒤로 보이는 연두빛으로 바뀌는 조명. 윤동학은 그것도 모른체 문을 닫아버렸다.
밖으로 나가니 어두워진 복도. 어둠 사이로 유민철의 얼굴 빼고는 다른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별로 없군.. 이때 빨리 내려가야지..'
윤동학은 일부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게 하려고 빠른걸음을 하였다.
그때 뒤에서 들리는 여러명의 목소리.
"누가 지금 돌아다니래!?"
윤동학과 유민철은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뒤를 보니 한손에는 손전등과 또 한손에는 쇠로된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보기싫은 미소를 지으며 빠르게 뛰어왔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느낀 윤동학과 유민철은 비명을 지르며 빠르게 뛰었다.
"아악!! 뭐.. 뭐야? 아직 9시도 안됐는데?"
분명 윤동학이 손목시계를 보았을땐 8시였다. 그런데 왜 저 사람들이 쫓아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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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에서 정신없이 달리는거라 앞이 보이진 않았지만 윤동학은 끝이 막혀있을때까지 달렸다.
그렇게 달리다가 살짝 뒤를 돌아봤는데 손전등의 빛이 벌써 뒤쪽 가까이 따라와 있었다.
윤동학은 죽을힘을 대해 열심히 뛰었다. 그러다가 어둠속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열려있는 문.
윤동학은 그곳이 계단이 있는곳이라고 생각하여 그곳으로 뛰어갔다.
옆에서 같이 뛰던 유민철도 윤동학을 따라서 그곳으로 뛰어갔다.
그곳은 윤동학의 생각대로 계단이였고 앞이 보이지 않아서 계단을 내려가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죽을 생각을 하니 간신히 계단을 내려온 윤동학과 유민철.
두 사람은 숨을곳을 찾기위해 두리번거렸다.
눈에 보이는건 여러개의 상점들. 뒤에서는 쇠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쫓아와서 다급해진 두 사람은 가까이 있는 슈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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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학은 유민철까지 슈퍼 안으로 들어오자 문을닫고 문을 잠그려고 하였다.
그러나 문은 잠글수가 없었고. 문은 유리로 되있어서 밖이 다 보였다. 즉 밖에서도 안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헉..! 유민철씨! 유민철씨도 문을 잡아당기세요!"
윤동학의 부름에 유민철이 일어나서 문쪽으로 걸어갔다. 문으로 가보니 사람들이 어느세 몰려들어 문을 열고 있었다.
다행히 윤동학이 문을 잡아당기고 있어서 열리지는 않았지만 윤동학 혼자서는 무리였다.
유민철도 재빨리 손잡이를 잡아서 문을 잡아당겼다. 그래도 몸집값은 하는지 문은 닫혔지만 밖에있는 사람들은 문을 열려고 계속 잡아당겼다.
윤동학은 이러다가 힘이빠져 결국 죽게된다고 생각해서 주위를 둘려보았다.
슈퍼 안에는 식재료만 있었고 지금상황에서는 쓸만한것이 없었다.
윤동학은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 땅을 바라보는데. 문 밑부분에 볼록한게 튀어나와있고 벽에도
볼록한게 튀어나와있었다.
그리고 그것의 가운데에 구멍이 나있었다. 그곳에다가 줄을 묶으면 문을 막을수는 있지만 이곳에는 줄같은건 없다..
깊은생각에 빠진 윤동학은 그때 받은 자물쇠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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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유민철씨..!"
"으으.. 왜요?"
"잠시만 혼자 버티고 계세요!"
"네!?"
윤동학은 문을 잡아당기고 있던 손을 놓고 박스로 향했다. 윤동학은 박스를 뒤집어 엎은뒤 자물쇠를 찾았다.
"여기있다..!"
윤동학은 재빨리 자물쇠를 들고 문으로 향했다. 문으로 가니 역시 유민철 혼자서는 무리였나보다.
문 밑부분이 벽과 맞지 않아서 자물쇠를 채울수가 없었다.
"윤동학씨 뭐하세요!?"
"아.. 죄송한데 힘을 최대로 해서 문을 닫아보세요..! 살기 위해서라고요!"
"으으으..하압."
유민철이 심호흡을 하더니 한발자국 뒤로갔다. 목에는 힘줄이 설 정도로 유민철은 문을 잡아당겼다. 그의 표정을 봐서 얼마나 힘을 주는지 알수있다.
문은 유민철의 노력으로 조금씩 닫히고 있었고, 곧이어 자물쇠를 채울수 있을정도로 문과 벽이 평행해졌다.
윤동학은 그때를 놓치지않고 자물쇠를 채웠다.
"됐다.. 됐어요 유민철씨. 문을 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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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철은 윤동학의 말을 믿고 문을 잡고 있던 손을 천천히 놓았다.
유민철이 손을 놨는데도 문은 열리지 않았다.
"자물쇠로 문을 고정시켰거든요."
"아..그럼 여태.. 다행이네요!"
유민철은 문이 열리지 않을것이라고 안심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유민철의 손은 힘을 너무 줘서 팔이 빨겠고 당분간 힘을 쓰지 못할듯 하였다.
밖에 있는 사람들은 문이 열리지 않는것을 알법도 한데 아직 가지않고 문밖에 서있었다.
윤동학은 그 사람들을 보다가 깜짝 놀라했다. 이유는 그 사람
들고있는 쇠 몽둥이.
"서...설마.."
유민철도 쇠 몽둥이를 보았는지 문에서 떨어졌다.
아니나다를까 밖에 있는 사람들은 총 네명이였는데 그중 한명이 쇠 몽둥이를 하늘 높이 들었다.
그리고 유리문을 향해 강하게 내리쳤다.
〃쩌저적
그런데 깨지는 소리와는 달리 금이가는 소리. 윤동학과 유민철은 궁금해서 문을 바라보았다.
문은 깨지지는 않고 금만 가있었다. 밖에있는 사람들은 문이 깨지지 않자 다시 쇠 몽둥이를 들고 문을 내리쳤다.
하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이유는 유리문은 보통 유리가 아닌 방탄 유리였기 때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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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쇠 몽둥이를 든 사람들이 몇번더 치고나서 안된다는걸 파악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가.. 갔나?"
유민철이 유리문에 눈을 대고 좌우를 살펴보았다. 그 사람들은 다른 곳으로 갔는지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갔네요.. 근데 왜 쫓아온거지?"
"시간은.. 아직 9시를 넘지도 않았는데?"
윤동학이 손목시계를 계속 쳐다보았지만 9시가 넘기는 커녕 9시도 되지 않았다.
그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유민철이 윤동학의 손목시계를 보더니 물어 보았다.
"혹시 1시간 늦게 맞춰져있는거 아닌가요? 그 시계 어디서 난거에요?"
"그때 59층인가..? 그때 샀는데."
"아.. 그럼 진행자가 판거군요? 그녀석이라면 시계를 1시간 늦게 맞추고도 남아요."
"그렇군.. 근데 자네는 왜 밖으로 나온거지?"
"그야 종이 울리길래."
윤동학은 대화가 끝나자 손목시계의 시간을 지금보다 1시간 빠르게 맞춰놓고,
유민철은 자기위해 덮고잘 물건들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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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철이 찾은건 신문 20장.
"10장씩 나눠서 쓰죠."
유민철이 신문 10장을 윤동학한테 건네준다. 윤동학은 그 신문을 받고 누울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3장은 깔고 7장은 몸을 덮었다.
'신문을 덮고자다니.. 노숙자생활 그대로네..'
윤동학은 지금 자신의 처지가 변한게 없다고 느낀다. 그래도 신문이라도 있는것에 감사한다.
아까 힘을 써서인지 피곤한 윤동학은 눈을 감자마자 잠들고, 유민철도 팔에 무리가와서 팔을 주물르다가 잠에 든다.
〃삐이이이이
하루가 지났다. 아침을 알리는 싸이렌소리. 이제 귓가에 익숙해져서 저정도 크기의 사이렌 소리는 이제 사람들을 깨우기가 쉽지 않다.
[다들 일어나세요. 아침 입니다!]
진행자가 몇번 소리를 지르자 그때서야 사람들이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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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학도 비몽사몽한 상태로 일어났다.
[어제 두명.. 죽다가 살아나셨네요?]
'어..?'
잠이 덜깬 상태로 진행자의 말을 들은 윤동학. 그 두명은 윤동학과 유민철을 가르키는듯 하였다.
[그냥 재미삼아 9시에 종소리를 들려줬는데... 두명이나 걸릴줄이야.]
어제 종소리가 울린것은 진행자가 장난을 친것이였다. 이것은 윤동학의 시계가 잘못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었다.
[아침이라 정신 없을거같은데.. 그냥 내려가고 싶을때 내려가세요.]
윤동학은 일어나서 신문을 정리하였다. 유민철은 윤동학이 일어나는것을 보자 말하였다.
"아저씨! 자물쇠좀 풀어주세요."
윤동학은 그말에 재빨리 문으로 간뒤 자물쇠를 풀었다.
'2580..됐다'
문이 열리고 유민철은 밖으로 나갔다.
유민철이 나가고 동시에 어떤 사람이 들어오는데.
'이..이사람은!?'
그 사람은 어제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던 쇠 몽둥이를 들고있던 사람들중 한명이였다.
"걱정 하지 마세요. 지금은 슈퍼주인이니깐요."
그 사람은 보기싫은 미소를 짓고 카운터앞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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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학은 그 사람의 미소가 역겨워서 고개를 돌리고 박스를 챙긴뒤 밖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간뒤 윤동학은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고개를 돌리자 원형탁자 위에 투표함 같은 네모난 상자가 올려져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표지판에는 상자를 가르키며 '손을 넣고 딱 한번만 뽑으세요.' 라고 써있었다.
'이건 뭔데 이러는거지..?'
윤동학은 그 지시에 따라 손을 상자에 넣고 뒤적거리더니 무언가를 잡았다.
'종이 같은건가..?'
그것의 촉감은 일반 종이를 만지는듯한 촉감이였다. 윤동학은 그 물체를 꺼내 들었다.
'만원?'
그것은 종이돈.
'이걸 꺼내라고 저렇게 까지.. 참나.'
윤동학은 종이돈을 주머니에 넣었다. 그때 유민철이 윤동학한테 다가간뒤 말하였다.
"얼마에요?"
"응? 만원.."
윤동학이 만원이라고 말하자 유민철이 놀라면서 말했다.
"우와. 운좋으시네.. 전 천원인데. 저좀 부족한거 사주시면 안되나요?"
"그..그래.."
윤동학은 저번에 유민철이 준 돈을 생각하여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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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철은 그 말을 하고 어느 가게로 들어가고, 윤동학은 다른 사람들이 올까봐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상자속에는 돈이 랜덤하게 섞여 있구나..'
윤동학은 우선 식빵과 씨리얼로는 하루를 버티지 못할것 같아서 식품매장으로 들어갔다.
'쉽고 배불리 먹을수 있는게..'
쉽고 배불리 먹을수 있는것은 역시 컵라면. 윤동학은 컵라면 두개와 달걀 5개를 구입했다.
'40층.. 오늘 규칙이 바뀐다니깐 많이 살 필요는 없겠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윤동학은 밖으로 나갔다.
구입을 한것이 별로 없어서 돈이 많이 남은 상태, 윤동학은 복도를 걸으면서 필요한것이 있나 살펴보았다.
때마침 눈에 보이는 '탈출할때 유용한 물건' 이라는 간판이 보였고, 문앞에 표지판에는 '한 사람당 딱 한개만 구입할수 있습니다.' 라고 써있는 문구가 있었다.
윤동학은 궁금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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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유리야 이 XXX야~!~!~!~!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행자 이자식아 미친 장난삼아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숨걸고 하고 있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물쇠 떡밥이 이렇게 회수되는군요...후후
과연 윤동학은 뭘 사서 나올까 (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