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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칼국수 ; 전북 군산

군산에서 꼭 가야한다는 장미칼국수에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이름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장미'에 슬픈 사연을 듣고 나니 이제는 숙연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이때까지는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되서 기쁜마음으로 다녀왔어요

식사시간보다 빨리왔는데 일단 사람이 참 많았어요
식사를 다 하고 나올때 보니깐 줄까지 서있더라구요

섞박지와 겉절이가 나왔는데 진짜 비주얼부터가 그냥 맛있어 보였어요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는 그런 비주얼이에요
겉절이는 그날 만드는게 아니라 그때마다 만드시더라구요
테이블에 손님이 들어오는 동시에, 또 "더 주세요"하는 순간에 만드셔요
숨이 죽어서 맛이없어진다고 겉절이 맛을 살리는 노력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이름답게 칼국수를 하나시켰어요
7,000원에 고명도 예쁘게 올라가고 양념장이 있어서 살짝 붉은 칼국수였어요
멸치다시마 향의 깔끔한 맛에 오통통한 면빨이 매력적이에요
얼큰칼국수처럼 많이 맵지도 않고 흔히먹는 칼국수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칼국수도 좋았지만 이 돌솥밥에 정말 놀랬어요
7,500원에 비주얼도 참 좋았고 양도 많았는데 맛도 담백하고 고슬고슬한 식감이 참 좋았어요
무엇보다 계란 노란자가 과하지 않고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남아있어요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진짜 군산에서 계속 입맛이 없었는데 다 싹싹 긁어먹었어요
40년 가까이 사랑받는 이유를 먹으면서 느꼈어요
먹을때 보니까 보통 관광객들이 우리처럼 시키고 현지인으로 보이시는 분들은 콩국수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가면 칼국수대신 콩국수를 먹어봐야겠어요





장미칼국수 ; 전북 군산
1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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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대한 사연은 뭔가요?
장미가 오래도록 쌀을 창고에 보관한다는 뜻이래요 이거만 봐서는 왜 슬픈가 싶지만 일본이 호남평야의 쌀을 다 모아서 일본으로 가져간 대서 유래됐다고하네요
전국을 다니시고 대단하세요~~👍👍👍👍
자주 다니는 건 아닌데 천천히 올리다보니까 자주 다니는 것 처럼 보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롤 내리다.... 김치에.반했어요 츄릅~~~~~
김치는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이름에 대한 사연이 슬프다 하고 뭔지는 안알려줌 ㅋㅋㅋㅋㅋㅋㅋ
이집은 진짜 콩국수 대박이예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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