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jiy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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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애로 찍혔당ㅎㅎ

남사친이랑 펨하다가 A가 나를 좋아하는것같다고 남사친이 말해서
A한테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봄 그래서 A가 '왜ㅋㅋ 사귀게?' 라고 했는데 얘가 어릴때부터 친하던애라 진짜 나를 좋아하나 궁금해서 'ㅇ사귀게ㅋㅋ' 라고했는데 '사귀자' 라는거임 그래서 한 3일정도 갔나..? 나는 학원때문에 바빴고 걔 솔직히 좋아하지도 않아서 읽씹도 자주하고 선펨도 잘 안함 솔직히 나는 연애에 관심없었거든 그래서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헤어지는지 물어보고다니고 계속 읽씹하니까 A가 빡쳤는지 친구로 지내자고함ㅇ 근데 문제는 내가 고백하고 내가 차인 불쌍한년이 되어있는거야ㅜㅜㅡ A랑 친한 모르는애한테 까인놈이라고 펨오고.. 근데 A가 헤어진지 하루도 안되서 여친 사겨벌임.. 우리반에 나랑 친한애랑.. ㅋㅋㅋㅋㅋ 짅자 골때리는 놈이넹 어쩌지 상콤하게 밟아주는법 없을까..? 아 참고로 내입으로말하긴 그렇지만 좀 귀여운편이여서..(?) 주변에 나 좋아하는 남자애들도 꽤 있어...! 꺟
진짜 너무너무 속상하다 참고로 반배정 망해서 우리반애 친한애가 없오..
나 쉬는시간에 누구랑놀아.. 공부하는척 할까 아니면 나랑 페북에서 연애중올려줄사람 없니ㅜㅜㅡ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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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걘그냥 무시하고 다른남자애들한테 더 잘해줘..그리고 모두한테 A앞에서 오해풀구...물론A여친도같이있는자리에서..그리고 걔네헤어지게만들면 완벽한 사이다일듯ㅋㅋㅋ
헐상황 어이업다 나같아도 엄청 속상할듯 걔는 어떻게 하루만에 새로 여친사귐? 그건좀 .. ㅜ
환승이별당한것같아ㄱㅋㅋㅋㅋㅋㅋ
ㅅ힝구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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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담 해주세요....ㅠㅠㅠㅠ
같은 반 남자애인데요...얘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그냥 A라고 할게요! 이런 일도 있었고요. 요즘에 발표가 같은 조가 되서 친구네 집에 가서 같이 하게 됐는데요. 제가 그냥 장난으로 집 좀 데려다 달라고 했는데, 얘가 데려가 주겠다고 했어요. 이건 뭘까요... 그냥 친구가 부탁해도 데려다준다고 할까요...?? 아 그리고 이상형에 대해서 친구들이랑 다 같이 얘기하고 있었는데 얘도 있었거든요... 수업 종이 쳐서 친구들은 다 자리로 돌아갔고 얘랑 저는 자리가 대각선이라 상관없이 얘기하고 있었는데 저는 수업도 시작했고 그냥 그만하려고 했는데 A가 저한테 자기한테 이상형 더 물어보라는 거에요! 그래서 더 물어봐줬죠.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얘기하는데 제가 A한테 ‘난 너가 싫어’라고 했는데 얘가 왜 싫냐고 하는거에요 제가 난 하얀 사람 싫어 너가 태우고 오면 생각해줄게 이러면서 장난 쳤거든요...그런데 얘가 아..이러면서 끄덕이면서 가는 거에요! 뭘까요...이건.... 아 오늘은 제가 남사친이랑 문자할 때 되게 오글거리게 장난치면서 하는데 얘가 그걸 봤어요ㅋㅋㅋㅋ 보고 나서 막 놀리고 그런데 제가 ‘나 너한테 하트 붙이고 해줬는데??’ 라고 하니까 얘가 언제 그랬냐고 묻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제 친구가 장난친다고 폰을 뺏어 갔는데 제가 폰 찾으면서 ‘아 문자 보내야 하는데...’이랬는데 A가 자리에 웃으면서 앉으면서 저한테 ‘문자하지마’이랬어요. 저 진짜 궁금해요 얘가 왜 이러는지 주위 친구들은 좋아하는 것 같다고 하는 애들도 있고 그냥 친구라고 하는 애들도 있어요. 저랑 속 이야기 다한 사이에요. 정말 친해요. 제가 학교 밖에만 나가면 남자애들이랑 같이 있는 거 부끄러워하는 것도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이 친구 정말 왜 그러는 걸까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꼭.. 모쏠들 필독 꿀팁
살면서 연애도 괘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 매력 있는 남자, 매력 없는 남자 차이점 알려드릴게요. 편의상 음슴체 1.카톡 할 때 - 무매력남 1) 모해? < 꼭 이런 애들은 뭐해가 아니라 모해 이럼.. (뭐 밥 먹는다고 대답하면) 그래 맛있게 먹어~ (할 말 없음) 2) 오늘 더운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해~ (그래 너도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음) 3) 자니? (걍 자는 척 씹고 싶음) < 누가 봐도 딱히 중요한 얘기할 것도 아닌데 괜히 말 거는 듯한 느낌 4) 프사 바꼈네? 예쁘다 아니 이런 말 왜 하는 건지.. 하루종일 남 프사만 들려다 보는 사람마냥.. 대화 도중에 말하면 상관없는데 저 내용이 선톡이면 거부감 듦.. - 매력남 1) 너 주말에 친구 만난다더니 친구 만났어? 너 ~한다더니 잘 돼 가? < 지나가듯이 한 내 얘기들을 기억하고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라서 설렌다. 2) 날씨 진짜 덥다. 오늘 같은 날 팥빙수 먹으면 딱인데 그치? (그렇다고 대답함)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까? ~여기 맛있다던데 (여자들은 보통 다 디저트류 좋아해서 어디 맛있는 데 안다고 그러면 어디냐고 물어봄) 00역에 있는 데인데, ~이렇대 너 언제가 괜찮아? (간다는 소리도 안 했는데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약속이 잡힘) 여기서 무매력남은 날짜부터 잡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데 매력남은 무엇을 할지부터 서로 신나게 얘기하고 날짜를 잡음. 날짜부터 잡을 때는 바쁜척하거나 망설일 수가 있는데 뭐할지부터 신나게 얘기한 다음에는 그럴 수가 없음. 언제든 이미 하기로 한 거니까. 그리고 이미 설렘 뭐할지가 정해져 있으니까 걱정도 없고. 3) 자니? 이런 거 안 함 그냥 할 얘기 대뜸 보냄. 그럼 언제든 폰을 봤을 때 답장할 수가 있음. 4) 2학기 시간표 좀 짰어? (시즌과 트렌드를 고려한 적절한 질문) 2. 만났을 때 - 무매력남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 난 괜찮아 여 : 나도 상관없는데… 남 : (생각이 안 난다.. 뭐 먹지..) - 매력남 근데 매력남은 이미 그 전에 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 <나 밥 먹는 중이야 / 밥 뭐 먹어? / 냉면 / 냉면 좋아해? / 응 / 오! 나도 냉면 좋아해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냉면 먹자> 식으로 대충 결정이 되어있음 결정을 못 했을 경우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그럼 내가 좋아하는 화덕피자 먹으러 갈래? (여기서 여자는 절대 남자가 배려심 없다고 생각 안 함. 오히려 남자가 리드 해주는 느낌. 그리고 설령 별로 안땡긴다고 해도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감.) 무매력남 - 마냥 잘 들어주고 본인 기준에서 최대로 잘 챙겨주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지만 (여자가 갑이고 자기가 을인 것처럼 행동 / 모두가 여자 의견 위주) 여자 입장 : 고백하기 전까지는 만날 때마다 계속 이러겠지..왕부담.. 이런 지나친 호의 며칠간 계속 받아놓고 나중에 고백 안 받아주면 나쁜 년 될 것 같다.. 빨리 선 그어야지… 매력남 - 잘 대화하고 여자가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하고 마냥 머슴처럼 잘해주는 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줌. 부담스럽거나 빚지는 기분 안 들고 동등하게 둘 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줌. 여자 입장 : 별로 부담이 없음. 안 사귀더라도 그냥 친구처럼 쭉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음. 여러 가지 상황 중에 대표적인 상황 두 개가 이렇게 나뉨. 더 많지만 이 정도로 쓰겠음. 여자는 못생긴 남자를 싫어하는 게 아님. 자존감 낮고 소심한 남자를 싫어하는데 보통 못생긴 남자들이 자존감 낮고 소심할 뿐. 마지막으로 모익모 커익커 처럼 여자친구 사귀는 애들은 잘만 계속 사귀는데 모쏠은 계속 모쏠인 이유가 모쏠을 만나면 모쏠 특유의 아 이번에는 진짜 연애 한 번 해보자! 하는 결연한 의지와 다짐이 너무 느껴져서임.. 소개팅하거나 여자를 만날 때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아니거나 나랑 사귀거나, 말거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두 방향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차피 안 사귈 거면 한시라도 빨리 연락을 끊고 싶음. 그냥 뭐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거지~ 소개팅이라고 해서 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면 친구로 지내지 뭐~ 굳이 연애 안 해도 되는데 만나보지 뭐 하는 태도가 오히려 여자가 보기에는 매력 있고, 저런 여유 있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올까에 대한 호기심과 이끌림이 생김. 글이 길어졌네요. 나랑 친한 공대남 000 000 000 들아 너희 보라고 쓴 거야 졸업 전에는 꼭 연애 성공해라! 맨날 추리닝 입고 피시방 당구장 몰려다니면서 입으로만 여자친구 여자친구 하면 여자친구가 뿅 하고 나타나니? ㅊㅊ 페북 한양대 대나무숲 근데 ㄹㅇ 카톡 무매력남처럼 톡하는 애들 존나 많고 거의 다 솔로임 ㅇㅈ? 근데 연애를 글로만 배우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빗물로 내 눈물을 가리게..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