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o5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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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배

루♡ 신상 LV 키링

앞뒤로 새겨져있는디자인입니다.

◇◇가방 참장식 차키링등
어디에 다느냐에따라 넘예쁜 잇템^^
10*10사이즈
소가죽
케이스풀구성제품

55000원

ㅍㅇ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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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kmal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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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아
수요일은 역시 이탈리아죠. 요새 뜨고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 중에 메데아/MEDEA가 있다. 이 브랜드의 이야기를 보면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있어서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준수해야 하는 매뉴얼을 보는 느낌이다. 내가 마음에 드는 지점은 피에르 파졸리니의 "메데아/Medea(1969)" 때문에 이름을 그리 지었다는 부분이지만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데아가 뜬 제일 큰 이유가, 리해나와 비욘세, 브리 라슨, 지지 하디드, 테사 톰슨, 카야 거버가 갖고다니기 때문이다. 이 이름들만 합쳐도 대략 500만 명 이상의 팬들이 메데아를 호의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물론 처음부터 셀럽들이 메데아를 들고 다니지는 않아다. 시작은 쌍둥이 자매, 쥴리아/Giulia 및 카밀라 벤투리니/Camilla Venturini였다. 원래 쌍둥이 자매가 목표로 했던 것은 자기 주변의 예술가스러운(!) 친구들이 들고다닐 가방을 하나 만들기였다. 카밀라는 원래 뉴욕에서 예술도서와 사진집 발간 일을 하고 있었고, 쥴리아는 밀라노와 파리에서... 토일렛 페이퍼(참조 1)라는 잡지 팀을 하고 있었다. 혹시 이 잡지를 아신다면 재미나는 사진을 많이 보실 수 있다. 자, 뉴욕-파리-밀라노의 예술 관련업 종사자, 혹은 그 친구들의 네트워크가 들어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과 환경은 구비됐겠다(참조 2), 쌍둥이 자매의 원래 아이디어는 무엇이었을까? 파리에서 가졌던 한 파티였다고 한다(참조 3). 때는 새벽 2시, 한 남자가 쇼핑백을 갖고 클럽에 들어가는 모습을 본 것이다. 도대체 쇼핑을 한 다음에 클럽을 가는 건 또 웬 모습일까? 카밀라가 뉴욕에서 본 것도 한 몫 했다. 특히나 맨해튼 Upper East Side의 부촌 사람들이 에르메스 숍 쇼핑백을 일상 생활에 들고다니던 것이다. 물론 명품 브랜드라면 쇼핑백도 정말 잘 디자인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만 해도 카르티에 쇼핑백은 아까워서 못 들고 다니겠더라. 이런 쇼핑백스러운,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지만 "아무나"가 아닌 가방을 만들어 봅시다. 그것이 바로 2018년 메데아의 탄생이었다. 일단 그들은 3-40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주변에 뿌렸다. 어차피 그 뿌린 친구들이 대체로 예술업 종사자들, 결국 이 가방은 런던 셀프리지스(Selfridges)에 입점한다. 물론 그것만으로는 부족, Nan Goldin 같은 사진가, Isamaya Ffrench(스펠링 잘못 쓴 거 아닙니다) 같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협업도 이어진다. 그리고 협업으로 가방을 낼 때는? 1년에 딱 500개만 찍습니다(참조 2). 특히 이들 중에서는 이사마야 프렌치가 핵심이었다. 이 아티스트가 화장해주는 사람들 중에 리해나와 마일리 사이러스, 카다시안, 카일리 제너가 있었기 때문이다. 즉, 본격적으로 셀럽들이 메데아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는 의미다(참조 4). 이제 셀프리지스만이 아니었다. 파리의 The Broken Arm과 런던의 Dover Street Market도 메데아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다만 메데아 판매 소매점을 무작정 늘리지 않았고(소매판매점은 전세계에 50개 정도)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했는데, 그게 판데믹 시기에 오히려 들어맞기도 했었다. 게다가 역시나 이 쌍둥이 자매가 젊은이들이어서 그런지, 판촉은 메데아와 요청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 한 것(참조 5)도 있었다. 그렇다면? 본사(?)를 밀라노에 놔둬도 된다는 의미다. 어차피 온라인이 주력이었고, 거창하게 뉴욕이나 파리, 런던에 사무실을 놓을 필요는 없으며, 가방 생산을 베로나에서 하기 때문에 생산지와 되도록 가까이 있고 싶어하는 이유도 있다. 앞으로는? 지금 당장은 가방 뿐인데 더 확장할 여지가 보이기는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뉴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훌륭한 아이디어 2) 감각 좋은 친구들 네트워크 그리고 협업(+한정판)과 인맥 3) 셀럽과 소셜미디어 그러면 선순환, 당연히 말이 쉽지 실천은 어렵다. ---------- 참조 1. https://www.toiletpapermagazine.org/ 2. 짤방도 원출처는 토일렛 페이퍼이지만 여기에 올린 사진은 아래 인터뷰에서 가져왔다. MEDEA. L’arte della borsa(2020년 3월 2일): https://www.iodonna.it/moda/news/2020/03/02/medea-borsa-intervista-giulia-camilla-venturini/ 3. Manuale per una borsa di successo(2021년 5월 17일): https://www.ilpost.it/2021/05/17/medea-sisters-borse/ 4. 리해나는 Nan Goldin과 콜라보했던 메데아 백을 갖고 사진을 찍었었다. 이게 큰 히트를 쳤다. https://www.instagram.com/p/BxBLUifAmOg/ 5. 가령 애플뮤직의 리스트를 보시라. https://music.apple.com/it/playlist/guy-manuel-de-homem-christo-daft-punk-star-of-a-hero/pl.u-b3b8VGgFKzVmyoY?l=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