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yung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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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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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더듬기ᆢ
왕가위가 대단한 사람인것은 인정하지만 공백이 좀 긴데..
화양연화 부산국제영화제2회 개막작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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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국영 출연작 베스트10]1탄. 아비정전
[리뷰] 영화적 언어를 통해 기억과 시간을 사유하는 멜로 영화의 고전 오는 4월 1일은 만우절이자 거짓말같이 세상을 달리한 홍콩 출신 톱스타 故장국영의 사망 16주기를 맞는다. 2003년 4월 1일 24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진 장국영에 대한 팬들의 추모는 매년 3월 31일까지 그가 떠난 홍콩 오리엔탈 호텔 앞에 가득 채워진 국화꽃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다. 매년 만우절마다 기억하지 않을 수 없는 장국영의 영화 속 모습을 떠올리며, ' 故장국영, 출연작 베스트10' 리뷰를 연재한다. 특히, 커뮤니티 Vingle에 홍콩영화나 중화권스타 커뮤니티는 없어 이번 영화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는 '리뷰 대잔치'가 장국영의 존재감이 빛난 홍콩/중국 영화 10편을 소개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먼저, 국내 개봉 당시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렸던 영화 <아비정전(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 1탄. 아비정전(阿飛正傳: Days Of Being Wild), 1990년도 작품(감독 왕가위, 출연 장국영 장만옥 유가령 유덕화 양조위 장학우) 영화 <아비정전>은 중국에 홍콩을 반환던 시기를 배경으로 홍콩 청년들이 자신의 주체성을 잃고 방황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왕가위 감독의 초기작으로 국내에서는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웠다. 장국영은 극중 아비 역을 맡아 청춘의 방황과 고뇌를 맘보 리듬에 실으며 '발없는 새'를 몇 차례나 되뇌였던 영화이다. 영화는 혼혈 출신의 아비가 친엄마를 찾아 필리핀으로 떠나지만 철저히 외면당한 후 자신의 얼굴조차 보여주기 싫을 정도로 철저히 자기 정체성을 잃고 타향에서 헤매는데, 만우절에 떠나가 매년 만우절이 다가오면 전 세계 영화팬들의 가슴에 되살아나는 영원불멸의 청년, 장국영과 가장 많이 닮아 보인다. https://youtu.be/qaRBLT9MDXE 특히, 속옷차림(런닝-팬츠)의 장국영이 선풍기를 틀어놓은 채로 감미로운 리듬 '마리아 엘레나(Maria Elena)에 맞춰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며 맘보 춤을 추는 명장면은 희망없는 청춘의 지루함을 색다르게 일탈하고 싶은 아비의 맘이 아니었을까. 왕가위 감독은 쿠바의 뮤지션 자비에르 쿠카의 맘보버전으로 연주된 '마리아 엘레나(Maria Elena)'를 영화 '아비정전'에 OST로 삽입해 영화보다 더 유명해진 곡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에서 영화팬들은 젊은 나이에 죽음을 선택한 그의 고뇌를 드러내는 외로움을 들여다보는 듯해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세상에 발없는 새가 있다더군.  늘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속에서 쉰대.  평생 딱 한번 땅에 내려 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지"    "1960년 4월 16일 우린 1분간 같이 있었어.  난 잊지 않을거야.  우리 둘만의 소중했던 1분을.  이 1분은 지울 수 없어.  이미 과거가 되었으니"  - 영화 <아비정전> 아비의 대사 중에서 홍콩영화계의 스타일리스트, 왕가위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아비정전>에는 그의 상대역으로 홍콩스타 장만옥과 멋진(?) 베드신은 물론, 연인 사이가 된 배우 양조위와 유가령 그리고 유덕화, 장학우 등 스타들의 스크린 데뷔 초기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영화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국내 개봉당시, <영웅본색> 류의 액션장르로 알고 보러 간 관객들에게 외면받았지만 영화 엔딩은 왕가위 감독 특유의 느와르를 덧입혔으며, 그의 사후에 예술영화 전용관 등에서 재개봉 돼 재조명 되었고 8년전 HD급 화질로 복원된 말 그대로의 '저주받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영화는 홍콩의 삼류 인생으로 살아가는 청년 아비가 친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청년들, 여자들을 통해 사랑의 속성인 엇갈림과 죽음 그리고 이별 등을 시간과 기억에 관한 감각적인 대사와 철학적인 주제를 통해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인간의 기억이 퇴화하면서 변해버리는 사랑의 속성을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1분''어제' 등 대사로부터 시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려 나간다. 이 대사는 국내 인기 TV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신세기(지성 분)가 첫사랑 오리진(황정음 분)에게 오마쥬하듯 1분에 얽힌 명대사가 주목을 끌었다. 잊혀지는 것과 버려지는 것에 대한 방어적인 아비의 행동이 잠자리를 하면서도 사랑하지 못하고 떠나면서 엇갈리는 관계는 마치 중국에 홍콩을 반환하던 시기에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면서 중국-홍콩 사이의 어정쩡한 관계처럼 치환된다. 영화는 영화적인 언어를 통해 기억과 시간을 사유하는 멜로 영화의 고전으로 추천할 만하다. 영화별점 ★★★★☆ /소셜필름큐레이터 시크푸치
[故 장국영, 출연작 베스트10] 5탄. 금지옥엽
[리뷰] 브로맨스 코드와 감미로운 음악 어우러진 로맨틱코미디    금지옥엽 (1994),  금지옥엽2 (1996)  (감독 진가신, 출연 장국영 원영의 유가령 증지위) ===================================== 영화 <첨밀밀><퍼햅스 러브><명장>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진가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금지옥엽>에서 장국영은 영화 <패왕별희>에 이어 성 정체성으로 갈등하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과거 여장남자 캐릭터로 인기를 모은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 <미남이시네요><기황후>나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떠올린다면, 팬덤 문화의 상징으로 열광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 스타와 단꿈을 꾸게 된 남장여자 자영(원영의 분)과 샘(장국영 분)의 브로맨스 코드가 전하는 기묘한 정서가 지배하는 로맨틱 코미디 <금지옥엽>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는 매년 최고가수상을 수상하는 로즈(유가령 분)의 제작자이자 매니저인 샘이 기성가수 후원이라는 타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인 남자가수 발굴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샘은 자영이 남장여자란 사실을 모르는 채 자신이 게이가 아닌가 무척 불안해하는데,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남장여자 개봉(오연서 분)과 브로맨스 코드를 연출했던 황자 왕소(장혁 분)를 떠오르게 한다.   장국영은 이 영화에서 극중 톱스타와 둘도 없는 콤비를 이루지만, 이들 콤비를 우상으로 삼는 열성팬 자영이 끼어들며 둘 사이에 오해와 갈등이 생기고 자신의 본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고 애쓰는 자영 역의 홍콩스타 원영의는 보이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데 상대역이 장국영이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장국영은 영화 속에서 바람둥이로 그려지는 듯하지만, 대부분의 그의 영화들이 어두운 것과 비교해 극중 동성애자 역으로 등장하는 증지위와 함께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경쾌한 영화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십분 발휘한 것 같았다. 특히 가수로도 활동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장국영은 영화 <금지옥엽>의 메인 테마곡 '추'와 영화 도입부에서 다투는 이들을 화해시키는 노래 '금생금세'를 직접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면서 불렀다. https://youtu.be/XPnE4bBOi-E 또한, 도입부 이후 영화 전체의 정서를 지배하는 딘 마틴의 노래 'That'sAmore'의 만다린 버전 리듬과 비틀즈의 'Twist & Shout'를 열창하는 장국영의 공연 장면은 흡사 음악영화를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영화 속에서 그는 자영이 만든 곡에 즉석에서 아래와 같은 가사를 덧붙여 신인가수를 트레이닝하는 베테랑 제작자이자 피아노치는 로맨틱 가이로서릐 매력을 더하면서 영화팬들에게 감성을 살려주는 기폭제 역할을 했던 것 같았다. "삶의 1분 1초까지 함께 하고 싶어"   "니가 남자든 여자든 나는 너를 사랑해 " - 영화 <금지옥엽> 중에서 장국영의 망가지는 모습을 가장 더 확실히 볼 수 있었던 영화는 1편 개봉 후 2년 뒤에 소개된 <금지옥엽2>라고 할 수 있지만 국내 영화팬들에게 과거 방화를 연상시키는 뻔한 스토리라고 미소지을 수도 있어서 그랬는지 흥행이나 호평은 받지 못했다.   영화 <금지옥엽> 시리즈는 그가 영화 <해피 투게더><패왕별희>와 함께 동성애 캐릭터로서 정체성을 지니는 한층 더 풍부해진 내면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가 직접 부른 영화 <금지옥엽>의 주제음악 '추(追)'에서는 영화 <아비정전>에서 아비(장국영 분)가 되뇌이던 '1분'에 관한 명대사가 되풀이되어 또렷이 각인되는 듯하다. /소셜필름큐레이터 시크푸치
[故 장국영 출연작 베스트10] 3탄. 동사서독
기억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사랑의 속성을 성찰한 멜로영화 동사서독(1994년), 동사서독 리덕스(2008년)  (감독 왕가위, 출연 장국영 장만옥 양조위 장학우 양가휘 임청하 양채니) 1994년에 개봉된 영화 <동사서독>은 왕가위 감독이 새로 재편집하여 <동사서독 리덕스>라는 제목으로 2008년 칸영화제에서 특별 초청돼 상영 됐다. 같은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15년만에 재편집 된 <동사서독 리덕스>는 최고의 화제작으로 시네필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영화 <동사서독 리덕스>에서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아비정전>에 출연했던 장국영, 양조위, 장만옥의 풋풋한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고, 왕 감독이 편집 전에 촬영 원본을 영화 후반부에 추가해 완성했는데, 기존 영화 DVD의 부가영상을 보는 듯하게 배우들의 자세한 나래이션이 특징인데, 주인공 구양봉 역의 장국영의 내래이션만 없어 2003년 세상을 달리한 故 장국영에 대한 헌사가 아닐까 생각됐다. 왜냐면, <동사서독 리덕스>에서는 <동사서독>에서 설정된 디지털 CG의 시퀀스들이 변경됐고 엔딩에서는 연인을 잃은 구양봉이 고향 백타산으로 돌아가 '서독'이 되는 시퀀스가 깊게 조명되었기 때문이다. 영화 <동사서독>은 장만옥, 양채니, 임청하 등 당대 내놓으라는 홍콩의 미녀 톱스타들이 출연하고 장국영, 양조위를 비롯해 임청하, 장학우, 양가휘 등 배우들이 5인 5색의 모습으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는 작품이다. 특히, 영화에서 임청하는 다중인격을 연상시키는 해리성 기억장애를 겪는 캐릭터로 1인 3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한다. 영화는 시대와 장르는 다르지만, 영화 <아비정전>의 속편처럼 사랑의 시간과 기억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듯 보인다. <동사서독> 역시 국내 개봉 당시 영화 <아비정전>과 함께 제목으로 인해 저주받은 걸작 중의 한 작품이다. 영화 <아비정전>처럼 무협영화로 알고 보러 왔던 국내 관객들에게 대단한 혹평을 받았으니 말이다. 이 작품에서 왕가위 감독은 홍콩 뒷골목으로부터 중원 대륙의 무림으로 공간만 옮겼을 뿐 극중 등장인물을 마치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처럼 시간과 기억의 재구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영화 속에서 감독은 사랑을 '술'과 '검'에 비유하면서 실연의 상처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술에서 깨어나면 다시 후회하기도 하고, 검을 휘둘러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상처가 아물듯 기억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사랑의 속성을 성찰해내는 듯 보였다.  장국영이 연기한 구양봉 역은 형수가 되어버린 사랑하는 연인 자애인(장만옥 분)에 대한 기억을 사막에 묻은 채 주막을 운영하면서 극중 등장하는 인물들을 이어주는 인연의 정거장처럼 다가오고, 왕가위 감독은 그를 통해 주막을 들르는 각각의 사연으로 상처받은 이들 사이에 매여있는 욕망을 성찰하고 위무하고 있는 듯 보였다. 영화 속에서 흐르는 현재의 시간은 기억(과거), 직관(현재), 기대(미래)에 얽힌 것으로, 영화 <아비정전>으로부터 <동사서독><화양연화>까지 이어지는 정서로 인해 왕가위 감독이 자신의 영화 세계 속에서 관객들의 욕망을 직시하고 있는 듯 생각된다. 특히, 멜로 영화에서 빠지지 말아야 할 사랑과 인연에 대한 주제들은 우리들이 열광했던 중화권 톱스타들이 전하는 명대사의 향연을 통해 가슴 깊이 전해져오는 듯하다. "인간이 번뇌가 많은 것은 기억력 때문이라고 하더군" "사람들은 좌절하면 자기변명을 늘어놓게 된다.  거절 당하기 싫으면 먼저 거절하는게 최선이다. - 영화 <동사서독> 중에서 /소셜필름큐레이터 시크푸치
[故장국영, 출연작 베스트10] 4탄. 백발마녀전
[리뷰] 연인 간의 믿음과 애증을 조명한 정통 무협액션영화 백발마녀전(1993)(감독 우인태, 출연 장국영 임청하) =========================================== 4년 전, 개봉한 지 20여 년 만에 홍콩배우 판빙빙을 캐스팅하면서 리메이크 한 영화 <백발마녀전>은 故 장국영이 <동사서독><동방불패> 등에 출연으로 90년대 홍콩 무협 판타지의 여제로 불리웠던 배우 임청하와 함께 찍은 작품으로, 연인간에 변해가는 믿음과 애증을 소재로 한 정통 무협액션 영화로도 손꼽는다. 영화는 1993년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 명나라 말, 무림의 8대문파의 한 계파 후계자로 지목된 탁일항(장국영 분)이 복수를 꿈꾸며 무림을 장악하려는 야욕을 보이는 마교 교주에게 키워진 살인병기 랑하(임청하 분)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배신의 정서를 그려낸다. 기존 홍콩 무협영화가 지닌 호쾌한 액션 외에도 이 영화가 90년대를 대표하는 홍콩 무협액션영화로 추천받는 것은 액션 외에도 극중 탁일항 역의 장국영과 랑하 역의 임청하 간의 애달픈 사랑을 이야기하는 멜로적 정서를 판타지 가득하게 그려낸 탓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는 사랑 외에도 인간과 인간 사이의 믿음을 다루고 있다. 연애나 사랑에 있어 믿었던 이에 대한 배신감, 좋은 감정을 오래 유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그 토록 사랑스럽던 그녀를 백발의 마녀로 만든 것은 아니었을지 모르겠다. 특히,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마교의 살인병기 마녀이지만 연예상이란 이름을 지어준 연인 탁일항의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했던 그녀였기에 백발로 변한 그녀의 모습이 더욱 애틋했던 것 같았다. 더욱이 외부 인물의 계략에 휘말려 앞도 보지않고 서로에 대한 원망으로 일관하는 연인의 모습에서 나약해지는 인간의 본성을 느끼는 것은 비단 필자만이 그러할까. 극중 탁일항이 설산 꼭대기에 눈보라를 맞으며 설인이 된 채로 꽃을 지켜내는 모습은 지난 날 자신의 잘못으로 백발이 되어버린 그녀에 대한 사죄의 의미이거나 만약 그게 아니라면, 20년 만에 피어 난다는 영생불로초를 가져다가 검은 머리를 되찾게 해주려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중국의 무림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국내 영화팬들에게 영화 <가유희사><무인 곽원갑>으로 알려진 우인태 감독은 한창 좋을 때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겠다고 언약하던 연인 간의 밀어가 한 순간에 오해와 엇갈림이 쌓여가면서 원망과 애증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판타스틱한 영상과 함께 조명하고 있는 듯 보였다. 이후 그는 <야반가성>을 통해 장국영을 다시 캐스팅하기도 했다.      "왜 날 믿지 못하는 거죠?!!"  "내게 가장 중요한건 한 여자다" - 영화 <백발마녀전> 명대사 중에서 /소셜필름큐레이터 시크푸치
여유있을때 봐야지 하고 못 봤던 영화 리스트 중 오늘은 '주먹왕 랄프2'를 봤습니다.(지극히 저의 짧은 생각은 요즘 '애니메이션'도 너무 영상이 좋아서 영화라고 해도 될?듯 해요ㅎ)'시리즈1'을 너무 재밌게 봐서 꼭 봐야지 하다가 오늘에야 봤네요.ㅎ 위에 덩치큰 친구가 '랄프'이고 어깨에 앉은 귀여운 꼬마가 그의 단짝친구 '바네로피'입니다.둘은 '오락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들이구요.'주먹왕 랄프'1에서 험난한 여정에서 서로 의지하고 도와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었죠^^ 이번 시리즈2 에서는 '바네로피'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오락실 게임기 '슈가러쉬'라는 레이싱 '게임기 핸들'이 고장나 랄프와 바네루피가 걱정하며 수소문한 결과 인터넷 속에는 없는게 없다라는 정보를 얻고 인터넷 속으로 들어 가게되며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이 영화의 시작입니다 ('시리즈1'은 '오락실에서' 헤프닝 '시리즈2'는 '인터넷속에서'의 헤프닝입니다ㅎ) 제가 오락실 세대라 시리즈1을 넘 재밌게 본 듯하네요ㅎㅎ요즘 모든게 디지털화 되면서 오락실같은 곳이 추억이 되어가는게 아쉽네요ㅠㅎ 인터넷의 방대한 세상 속에서 게임기 헨들을 찾으며 여러 친구들의 도움도 받습니다.디즈니 공주님들의 현?실적인 부분이 많이 신선하더군요^^ㅎ 영화의 중반부에는 감동적인 부분도 있구요^^ㅎㅎ 전체 괄람이라 아이들과 같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암튼 여유 되실때 '주먹왕 랄프 시리즈' 추천 합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감독-배우가 전한 떡밥과 관람전 꿀팁
스포일러 방지 캠페인 전개.."극중 타노스와의 관계, 앤트맨 활약 기대" 밝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 감독이 SNS 상에 영화 속 스토리라인의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스포일러 방지(‘Don’t Spoil The Endgame’)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스포일러 예방 캠페인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그 동안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편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스토리의 비밀 유지를 위해 감독들은 자신의 SNS에 #DontSpoilTheEndgame 해시태그를 붙인 것. 이러한 가운데, 얼마 전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브리라슨, 제레미 제너 등 톱스타들의 인터뷰는 영화팬들에게 던진 떡밥이자 관람 꿀팁이 될 것으로 보여 화제이다. 먼저, 영화의 러닝타임이 182분(3시간 2분)으로 확정되면서 상영 중 뮤지컬 관람 때처럼 인터미션이 있을지 여부가 주목됐으나 안소니 루소 감독은 "모든 장면이 중요해 화장실 갈 만한 순간이 없다"라며 "음료수는 너무 많이 마시지 말고 배고픔에 대비해 간식거리를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타노스 역의 조시 브롤린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그가 악당을 맡다니, 정말 슬프다"라고 답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이야기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제레미 레너는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라고 전했고, 브리 라슨은 "조시 브롤린이 캡틴 마블에게 겁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온라인 상에 팬들의 다양한 스토리 예측에 대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앤트맨이 타노스의 엉덩이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재미있었다"라고 전해, 이번 작품에서 앤트맨 역인 폴 러드의 역할을 강조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스토리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최강 빌런 타노스와의 마지막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한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2010년 개봉
원작은 책이다. 2010년 개봉했고 이제서야 봤다. 근데.지금 나에게 필요한 영화였다. 울다 웃다 마지막에 혼자서 깨닫고 유쾌해지고 영화 보다.나를.되돌아.보게 됨 ㅎㅎ 영화 시작 부분 발리에서 만난.주술사 네.다리로 안정감을.갖고 가슴으로 느끼라고 끝부분에 다시.만나 간도.웃게 하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계속 생각 중 ㅎㅎㅎ 결혼 해서 아이 키우는.친구의.대사 띵~~~~!!! 팩폭이다 자기가.선택한.결혼에서.회의감을 느끼고 기도한다. 그리고 8년의 결혼 생활을 끝낸다 2010년의.제임스.프랭코 멋짐 폭발 섹시미.뿜뿜 이혼 후 만나는.두번째 남자 하지만 제임스도 뒤로 하고 이태리로 떠난다 아주 오래된.숙소 숙소 주인분의 질문 이혼 해서 이제 행복하냐고 그리고 짧은.대화를 나누고 방을 계약 한다 그리고 혼자 여행하며 지내다 카페에서 만난 여자사람 친구에게 이태리.언어 선생님.추천 받아.배우기.시작.함 와인마시며 밥 먹고 줄리아.로버츠의.대사가 여기서 와인을.치료사라 표현했다. 단어.공부 중이었는데 굳이 솔로를 표현하는건 줄리아 로버츠의 현재의.마음을 표현한 것 같다 파스타도 먹고 카페.에서.만나.이태리.언어.선생님. 추천해준.친구 멜론에.하몽.얹어.먹는데 세상.꿀맛 일듯 단짝의 조화 정지하고 사진 찍음 영화 보면서 식탐이 올라.옴 ㅎㄹ 이제.언어 공부도 끝나가는지 줄리아 로버츠가 직접 주문 함. 그리고 뉴욕을 야망과 공해라고 표현 했다 로마를 표현 하며 모두 건배~~~~~하며 떼창함ㅋㅋㅋㅋ (표현한건 여기게 쓰지. 않겠음!!!) 얇은.씬 피자.한판 주문 후.먹으면서 사랑에 빠졌단다 그리고 앞으로 전날.먹은거 계산 살찔까봐 블라블라블라 신경쓰지.않겠다고 배 나온거 블라블라 번역을 품격으로 하심 ㅋㅋ 4개월 로마에서 신나게 먹고 마시고 진짜 행복한 얼굴로 지내다 그리고 인도로 쩜핑 함 그리고 두번째 만난.그에게.이별을 메일 보낸다 그리고 그에게서 한참.만에.전화가.왔다 기도하고 자아성찰 해야하나 집중을.못하고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고 1분도 명상에 들지 못 한다 그러다 잔소리.쟁이와 17세.인도 소녀를 만남 인도 소녀는 결혼 할 나이가 되어 곧 결혼 예정 여기선 결혼식날 남편을 처음 봄 이 소녀의 대사중에 인도 10대 남자들이랑 결혼 하느니 신과 결혼 하겠다고 했었다 그만큼 두렵고 자기.스스로 낮춰야하고 하고 싶은.공부도 포기해야 되고 여러가지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니 갑자기 너무 슬프더라 인도에서 태어난.너의.운명이니 '행복하게 살아' 라고 말해주고 싶다 여기서 소녀의 결혼식에 초대 받아 잔소리 쟁이 친구와 함께.간다 그리고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반성한다 그리고 마지막 3번째 사랑이 나온다 두렵고 낯설지만 줄리아로버츠는 멋지게. 자신만을 삶을 살아.가다 이혼 10년차의 3번째 남자를.만난다 (사진이 흔들려 맨 아랫 부분 펌사진 추가 했음) 로맨틱하고 자상한 그와 짧은 시간많에 가까워진다 시행착오는.있었지만 결국 줄리아.로버츠는 그가 제안한 여행을 함께 떠난다 그리고 행복했을 것이다 행복은 멀리.있지.않다 그러니 하루에.한가지씩 비워내고 행복들을 채우며.살자 이 영화 대사 중에 오~~~~이런 대사가 하게 되는 것들이 많았다
늑대의 시간 (2003)
감독 : 미카엘 하네케 출연 : 이자벨 위페르, 세르쥬 리아부킨, 모리스 베니슈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관용구가 있다. 새벽이 다가오기 직전의 어두컴컴한 시간대를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어원을 찾아보니 집을 지키는 개와 집에 침입할 늑대의 실루엣이 구분되지 않는 시간대라는 의미란다. 하네케는 세기말적 징후로 가득찬 묵시록인 이 영화의 제목을 '늑대의 시간'이라고 명명했다. '개'를 의도적으로 제외한 셈이다. 영화 속에서도 양들을 지켜야 할 개(와 양치기)는 끔찍한 시체로 발견된다. '개'의 부재. 다시 말하자면 집 혹은 우리를 보호할 최후의 방어선의 부재. 그렇다면 하네케는 <늑대의 시간>에서 무엇을 의도적으로 제거한 것인가? 그는 우리를 둘러싼 어떤 요소를 제거한 채 또 다시 음산한 사회실험극을 벌인 것일까? 영화는 정의가 흔들리는 세상을 그린다. 인간(혹은 중산층)의 품위를 유지시켜주는 보루. "정의는 장소에 따라 다른 것일까요?" 은신처에서 유일하게 흡연을 하는 여인이 주인공 '안나'(이자벨 위페르)에게 뜬금없이 질문을 던진다. 정의는 상대적인가. 하네케는 생필품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에게 정의 혹은 윤리가 존재할 수 없으며, 그것들이 부재할 때 우리가 얼마나 끔찍해질 수 있는지를 러닝타임 내내 폭로한다. 조금 더 생각을 전진시켜보면, 하네케가 제거한 최후의 방어선은 결국 인간의 삶을 유지시켜주는 '경제적 여건'일지도 모르겠다. 풍족함을 잃을 때 우리 인간들은 필연적으로 늑대의 시간을 맞이하는 것이다. <늑대의 시간>을 보고나서 왜 하네케가 이 영화를 <피아니스트> 직후에 만들었을지, 그리고 왜 이 영화 직후에 <히든>을 만들었을지 생각해보았다. 2002년작 <피아니스트>는 겉으로 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 여자의 파멸을 다룬다. 개인에 관한 종말론. 하네케는 그런 파멸이 특이한 개인에게만 일어나진 않을 거라고 <늑대의 시간>을 통해 경고하는 듯하다. 당신의 섹슈얼리티가 '에리카'만큼 배배 꼬이지 않았어도 당신은 짐승이 될 수 있다는 경고 말이다. <늑대의 시간>이 <피아니스트>의 일반론이라면, 2005년작 <히든>은 <늑대의 시간>의 각론처럼 보인다. <늑대의 시간>에서 수많은 약자들이 고통을 받지만, 가장 고통스럽게 묘사되는 것은 '이방인'이기에 발붙일 곳이 없는 이민자들이다. 하네케는 제한적인 상황극이 아니더라도 그러한 이민자들이 충분히 고통스럽게 살아왔다는 걸 <히든>으로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민주주의적 가치가 가장 발달해있던 것으로 알려졌던 20세기의 프랑스에서 보란듯이 발생했던 인종주의의 비극을 통해서 말이다.
무엇을, 어디까지, 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
작년 여름 국내 개봉한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영화<서치>(2017)는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선댄스에는 특히 최근 들어서 영화적인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고 있는데, <서치>는 최초의 사례는 아니지만 컴퓨터 바탕화면 안에서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방식 덕분에 이목을 끌었다. 국내 개봉 당시 <서치>를 두 번 관람하게 됐는데, 한 번은 거의 맨 앞자리, 또 한 번은 거의 맨 뒷자리였다. 앞에서 볼 때는 정말 노트북을 얼굴 바로 앞에다 대고 눈 크게 뜨고 보는 듯한 피로감을 느꼈다. 한데, 과연 이 영화가, 극장에서 감상할 때와 집에서 감상할 때 관객에게 유의미한 경험의 차이를 가져온다고 할 수 있을까? 지금 생각으로는 이 질문에 대해 회의적이다. <서치>를 보는 관객은 '데이빗'(존 조)이 자신의 맥북과 아이폰을 사용하는 과정을 간접 체험하는 것에 가깝지, 사라진 딸을 찾아 헤매며 작은 소식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그의 마음까지 공감하게 되는 것 같지는 않다. 영화의 시선은 바탕화면에 머무르지만 관객은 다만 그가 며칠간 무슨 일들을 겪는지 머리로 알 수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이것이 영화가 맞을까'라는 질문은 무의미하다. 그러니 우선 이렇게 적어야겠다. '극장용' 영화라기보다는 '컴퓨터용' 영화에 가깝지 않을까 여겨진다고. (2019.03.22.) 원문: http://brunch.co.kr/@cosmos-j/509
[故 장국영, 출연작 베스트10] 8탄. 영웅본색
[리뷰]마초들의 의리를 주제로 풍미했던 정통 홍콩 액션 누아르의 서막 영웅본색1(1986), 영웅본색2(1987) (감독 오우삼, 출연 주윤발 장국영 적룡) ===================================== 홍콩 누아르의 아이콘으로 고전이 된 영화 <영웅본색> 시리즈는 트렌치 코트 차림을 한 주윤발이 성냥개비를 입에 문 채 양손에 쌍권총을 들고 묘기에 가까운 액션으로 적진에 뛰어드는 모습과 돈에 불을 붙여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영화 <영웅본색> 1편은 오우삼 감독의 대표작으로, 주윤발과 장국영의 스타성을 키워준 작품이다. 당시 홍콩영화에 빠진 시네필들에게 비극적인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오우삼 감독의 내러티브는 영웅본색 폐인을 불러일으켰다. 장국영이 직접 부른 주제곡 '당년정'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장국영은 마초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듯한 풋풋한 경찰 캐릭터 송자걸로 변신했다. 경찰인 자걸은 <영웅본색> 1편에서 갱생을 꿈 꾸는 조폭 출신의 형 자호(적룡 분)로 인해 가족과 직업윤리 사이의 실존에 대해 고뇌하는데, 이는 홍콩 반환 시기에 고뇌하는 청춘의 다름 아니다. 1편에서 소박하게 택시운전사로 살고자 하는 아호의 결심에도 불구하고 암흑가의 새 보스 아성(이자웅 분)은 형제들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고, 이를 목격한 자걸은 형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차게 된다. 마치 영국이 중국에 홍콩을 반환하면서 혼란과 원망이 가득찬 청춘들이 남자들 간의 의리를 주제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홍콩 누아르의 시발점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까. 특히, 형제의 복수를 대신해 나섰던 소마가 절름발이 신세에 이어 죽음을 맞이하는 대목은 <영웅본색 2>에서 장국영이 한층 성숙해진 캐릭터로 등장해 아버지와 소마의 복수를 위해 사건에 개입하면서 공중전화 부스에 기대어 피흘리면서 아이를 낳은 아내와 통화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명장면은 아직까지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는다. “아기가 빨리 보고 싶어. 곧 갈게" - 영화 <영웅본색2> 아걸(장국영 분)의 대사 중에서 영화는 최루성 멜로 만큼이나 신파의 정서가 지배적이지만, 피비린내 나는 액션과 격투장면, 그리고 앳된 모습에서 정의와 복수의 화신으로 변해가는 장국영의 모습, 새드엔딩을 채택한 스토리라인으로 인해 <영웅본색 2>가 1편보다 더욱 완성도 높게 다가왔다. 폭력과 살인 그리고 배신이 난무하는 마초남의 세계를 목격하는 자걸의 성장담이였다고 할까. 앞서 소개한 명장면과 함께 영화 속 명대사도 오래도록 여운을 남긴다. "형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든 이걸로 다 갚은거야 형은 새 삶을 살 용기가 있는데, 넌 왜 형을 용서할 용기가 없는거야?" - 영화 <영웅본색> 소마(주윤발 분)의 대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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